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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약사금장·약사금탑·악연상 수상자는?공동 시상에 나선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박호영 의약품유통협회장과 약업대상을 받은 조찬휘 전 대한약사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회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약사 76인에게 약사 포상이 시상됐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2025년도 약사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시상식에서 제6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조찬휘 전 대한약사회장이, 대한약사금장(후원 지오영) 시상에서 김대업 대약 총회의장, 이태식 전남도약 자문위원, 한동주 서울시약 자문위원, 김희준 전 경기도약 감사, 이호선 서울 금천구약 자문위원이 수상했다.약연상(후원 한독)은 김동근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정이주 부산시약 이사, 정현철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장, 손병로 경기 안양시약 총회의장, 전승호 강원도약 자문위원이 받았다.약사금탑상(후원 동아제약) 수상자는 박찬두 서울 동작구약 자문위원, 이미옥 서울대 약대 교수, 김정태 전 병원약사회장, 최용철 약사공론 전무, 이원일 경남도약 자문위원이다.제35회 대한약사금장 수상자. 왼쪽부터 김대업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한종주 서울시약 자문위원, 김희준 전 경기도약 감사, 이호선 서울 금천구약 자문위원 약사금탑상 수상자 박찬두 서울 동작구약 자문위원, 이미옥 서울대 약대 교수, 이원일 경남도약 자문위원, 김정태 전 병원약사회장, 최용철 약사공론 전무. 자랑스러운 대한약사대상에는 백원규 서울 용산구약 자문위원, 단온화 전 대한약사회 국제위원장, 한희용 경기 수원시약 자문위원 등 3명이다.약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찬휘 전 회장은 서울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 제37대·38대 회장을 역임하며 약사자원봉사단 구성을 통한 봉사약국 운영,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출범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해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조 전 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생각지 않은 큰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약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최광훈 회장은 시상에 앞서 "이 자리는 그간 약사회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정신과 업적을 널리 알려 귀감으로 삼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훌륭한 업적을 쌓고 국민에 모범을 보여준 수상자들께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약업대상 공동 시상자로 나선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오늘 조 전 회장께 약업대상을 공동 시상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약업대상과 더불어 오늘 복지부장관상, 식약처장상 등을 받는 모든 수상자분들도 축하드린다. 오늘 신임 회장단이 탄생하는데 최광훈 회장단의 업적을 바탕으로 크게 발전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박호영 의약품유통협회장도 “조 전 회장께서는 서울시약사회장때부터 잘 알고 지내는 분이다. 항상 어떤 일이든 앞장서고 솔선수범했던 인물”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약업계 큰 인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약연상 수상자 김동근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정현철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장, 정이주 부산시약 이사, 전승호 강원도약 자문위원, 손병로 경기 안양시약 총회의장 약사회는 이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 대한약사회장 표창, 감사패, 우수전문언론인상을 시상했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박정훈 울산시약 총회의장, 박상복 충북약사회장, 공영애 대약 대외협력본부장, 박희정 부산시약 감사, 황명신 부산시약 부회장, 오한희 대구시약 감사, 이선희 광주시약 부회장, 윤희정 울산시약 부회장, 송윤경 가톨릭대 약대 교수, 정찬훈 서울 용산구약사회장, 한현영 대약 이사, 조은구 대약 이사, 김홍진 팜스임상영양약학회장, 김명철 인천 미추홀구약사회장, 노영균, 인천 남동구약사회장, 박태근 대전 서구약사회장, 이현수 경기 하남시약 감사, 박남조 경기도약 이사, 박준형 충남도약 부회장 등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정청자 서울 성북구약 지도위원, 김순국 전 한국여약사회장, 서진혁 울산 중구약사회 총회의장, 정선종 경기 구리시약 자문위원, 김태규 강원 철원군약사회장, 문태영 충북 진천군약사회장, 유미선 충남도약 부회장, 김현수 전북 익산시약사회장, 배삼 경남도약 이사, 양승화 제주도약 총무위원장 등이다.대한약사회장 표창은 권청진, 정미애, 최영순, 김강미, 손영재 서울시약 여약사위원, 이정희 부산 금정구약사회장, 조남일 부산시약 약사윤리위원, 김익환 대구시약 부회장, 정재훈 대구시약 이사, 이좌훈 인천 서구약사회장, 조형호 광주시약 홍보이사, 조남평 대전 유성구약사회장, 박용철 울산시약 부회장, 김계성 경기 고양시약 감사, 민성철 경기 광명시약 부회장, 백진선 경기 광주시약 감사, 조세현 경기 안산시약 부회장, 신정무 경기 의왕시약 자문위원, 심재훈 강원 원주시약 부회장, 배지현 충북도약 홍보위원장, 이대희 충남 천안시약 총무이사, 박형규 전북 전주시약 부회장, 유종원 전남 장흥군약사회장, 박창범 경북 경산시약 총무위원장, 정대성 경남도약 총무이사, 오주용 약사 등이다.이날 시상식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자문위원, 김대업 총회의장, 권태정 대의원총회 부의장, 임상규, 최재원 감사,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김상봉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강준혁 복지부 보건정책과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조선혜 지오영 회장,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 백진기 한독약품 대표이사,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등이 참석했다.2025-03-11 11:30:16김지은 -
공정위, CP 기준점수 상향...법 위반에 따른 평가제도 개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 기준 점수가 상향되고 법 위반에 따른 평가제도가 개선된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 운영 평가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11일부터 31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CP 운영 고시 개정안은 기업의 CP도입을 활성화하는 한편 내실 있는 등급 평가를 위해 지난해 등급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토론회·간담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마련됐다.먼저 평가의 변별력 제고 및 등급 평가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타제도와 유사하게 우수 등급의 기준점수를 80점으로 상향하고 등급 간 간격은 5점으로 조정한다. 이에 따라 CP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기준 점수는 기존 70점에서 80점으로 상향된다.이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위반에 따른 등급 하향이 감점제로 변경된다. 기존에는 CP 평가를 신청한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위반으로 과징금& 8231;조사방해 등에 따른 과태료, 고발처분을 받게 되면 기계적으로 최대 2단계까지 등급이 하향됐지만, 앞으로는 평가 점수에서 3점 감점하되, CP 등급 평가를 최초로 신청하는 기업이라면 점수 감점도 면제된다.다만, CP제도의 신뢰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평가심의위원회의 결정을 거쳐 등급을 하향한다. 이는 법 위반 사업자의 CP 등급평가 신청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정성적 평가를 도입해 CP제도의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또한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기업에 대한 불이익 처분 방지 차원에서 등급보류제를 폐지해 평가과 정에 있는 기업에 대한 심사보고서가 상정된다 하더라도 평가 등급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된다.평가신청 직전 연도에 공정위 협약이행평가(하도급& 8231;유통& 8231;대리점& 8231;가맹)에서 우수 이상의 등급을 받은 기업은 CP 등급평가에서 최대 1.5점의 가점을 받게 되며, 기업에 부담이 되는 현장 평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평가는 서류(가점평가 포함, 1단계)& 8231;대면(2단계)평가 후 AA등급 이상이 예상 되는 업체 등에 대해서만 실시하게 된다.공정위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CP 도입·운영이 활성화되고 내실 있는 평가가 이뤄져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5-03-11 11:17:10강신국 -
숙명약대 개국동문회, 권영희 회장 축하연·이사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개국동문회(회장 노진희)가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당선 축하연을 겸한 초도이사회를 8일 보코서울강남호텔에서 개최했다 노진희 회장은 "대한약사회 70여년 역사상 여성 최초로 대한약사회장을 배출했다"면서 "권영희 회장의 3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더불어 송유경 서대문구약사회장, 박영미 종로구약사회장, 지용선 성동구약사회장 당선도 축하했다. 동문회는 또 2025년도 제20대 임원, 지부장, 이사 등을 인준하고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이날 축하연 겸 초도이사회에는 조선혜 지오영 대표이사와 김경희 숙명여대 총동문회장, 이승미 숙명여대 총동문회 사무국장, 자문위원 및 70여명의 이사가 참석했다.2025-03-11 11:09:45강혜경 -
강남구약, 신임 임원들과 워크숍 열고 화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김형지)는 8일 오후 리베라호텔 헤라홀에서 신임 상임이사들과 워크숍을 열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김형지 회장은 행복하고 즐거운 약국경영과 회무활동을 강조하며, 상임이사들의 화합을 위한 워크숍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이날 워크숍은 위원회별 중점 사업계획 발표와 상반기 핵심 일정 공유, 각 위원회의 협조를 요청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상반기 사업계획 중 구약사회 회원으로서 소속감과 한약사와의 명확한 구분을 위한 회원명찰제작사업, 약국 경영에 도움 될 수 있는 사업 전개와 상반기 반회모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또 강남구등산반 동호회 창단일에 임원들이 참가 격려할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야구단체관람, 6월 연수교육 등 상반기 계획된 주된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로 했다.워크숍에서는 레크레이션 시간도 가지며 서로 화합하는 기회를 가졌다.2025-03-11 11:04:50정흥준 -
편의점도 건기식 시장 눈독...제약사와 협업서울 강남구 소재 CU편의점에 '이제부터 CU편의점에서 다양한 건기식을 만나보세요'라는 POP가 부착돼 있다.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편의점 업계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모양새다.건강식품 매출이 1년 만에 137% 상승하는 등 쏠쏠한 반응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건기식 사업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BGF 리테일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CU에 건기식 도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으며, GS25 역시 참전을 예고하고 있다.편의점 업계가 건기식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제약사와 손잡고 출시했던 이중제형 제품들과 건강식품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매출이 껑충 뛴 것으로 알려졌다.CU에 따르면 2021년 5.3%, 2022년 27.1%, 2023년 18.6% 수준의 상승을 보이던 매출은 2024년 137%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BGF리테일은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매장 3000점을 건강식품 진열 강화점으로 선정하고 40여종의 상품과 특화 진열대를 도입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특화점포를 5000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직영점을 중심으로 건기식 테스트를 확대, 주요 제약사들과 차별화 제품 출시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BGF리테일 측은 "CU는 차별화된 건기식을 선보이기 위해 전문R&D역량과 상품기획력을 갖춘 제약사들과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밝혔다.문제는 제약사와의 콜라보다. 다이소가 제약사와 콜라보해 건기식을 출시한 것처럼, 기술력과 공신력을 갖춘 제약사와 콜라보해 '괜찮은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CU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강식품. 현재도 종근당 '멀티비타 부스터샷', '깨노니', 유한양행 '비컴플', '내일N', 대웅제약 '우루샷', 동화약품 '퀵앤써' 등이 캔디류, 당류가공품 등으로 허가받아 판매되고 있다.다이소에 이어 편의점 업계까지 건기식에 관심을 갖는 데 대해 약사들 역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편의점의 건기식 진출이 다이소 건기식 판매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다.편의점 점포 수가 약국 점포 수를 능가하는 데다, 대다수 점포에서 안전상비의약품 등까지 판매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지역의 A약사는 "우선은 숙취해소제나 에너지부스터 등이 전부이지만 2+1, 1+1 행사 등을 하다 보니 꽤나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안다. 재미삼아 저렴한 가격에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제약사와 손을 잡고 시장에 진출한다면 약국으로서도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B약사는 "단순 건기식 시장 진출을 넘어 상비약까지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보니 젊은 세대들에게는 '약국'처럼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 편의를 높이기 위해 편의점포에 건기식은 물론 약을 풀어달라는 요구가 더 빈번해질 수 있는 것"이라며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2025-03-11 10:59:46강혜경 -
서울시약, 임원인선 완료...법제이사에 변호사 등용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 김위학 집행부가 법제이사에 약사 출신 변호사를 기용하는 등 전문성을 살린 인선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또 AI디지털과 약료사업 등 4개 위원회를 신설하는가 하면, 2030 젊은 약사들도 이사진으로 다수 등용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김위학 신임 회장(51, 성균관대)은 어제 오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사 인선과 앞으로의 회무 방향성을 밝혔다.이취임식이 있었던 지난 대의원총회에서는 부회장 9명만 발표해 인준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본부장 7명과 상임이사 27명을 발표하고 회무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김 회장은 “가장 먼저 전문성이 중요하고, 존중과 배움을 기반으로 한 조직의 화합에 잘 맞아야 했다. 아울러 법률전문가를 활용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인재 발굴을 한다는 원칙을 세워 인선을 했다”고 밝혔다.법제위원회를 신설해 약사 출신 이혜민 변호사를 법제이사로 기용했다. 또 다른 신설 위원회인 AI디지털이사는 제약사 출신 김현진 약사가, 동물약품이사는 작년까지 큐어벳을 운영했던 최진하 이사를 등용했다.김 회장은 “전문가 집단에서 법은 중요한 부분이다. 사라졌던 법제위원회를 신설해서 약사 출신 변호사를 이사로 모셨다”면서 “또 AI디지털 이사인 김현진 약사는 제약사에서 신약 개발 경험을 갖고 있다. AI 관련 교육과 함께 회원들에게 제공할 서비스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이외에도 약료사업위원회와 건강기능식품위원회를 신설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김 회장은 “세이프약국이나 건강동행사업도 약사를 배제하고 있어 별도의 조직을 둬서 지역사회 약료사업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미”라며 “본부로만 있던 건기식 분야도 위원회를 만들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회무 경험이 풍부한 전현직 분회장을 부회장으로 두고, 이사진에는 젊은 세대 약사들을 대거 포함시켰다. 그 중에는 2030 약사들도 다수 포함됐다.이준경 정책이사, 강소현 디지털콘텐츠이사, 여인준·지수인 청년약사이사, 최지혜 학술이사, 정시온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사, 유우리 약료사업이사 등이 20~30대 약사들이다.김 회장은 “인맥이나 학연에 얽매이지 않고 능력과 실력을 중요하게 보며 공정한 기회를 주려고 했다”면서 “이번 인수위는 여느 인수위보다 분석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회무 우선 순위를 정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해 50페이지가 넘는 보고서가 완성됐다.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회무를 추진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집행부 슬로건은 ‘신뢰받는 약사 건강한 서울’이다. 이주 회장단 회의와 상임이사회를 열고 구체적인 회무 계획을 실현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새 집행부 임원] ▲부회장: 변수현 총무, 이병도 정책, 위성윤 약국, 김영진 여약사, 우경아 약료사업·건기식, 박일순 국제·문화복지, 이용화 학술·교육·보험, 오건영 AI디지털·약국경영지원, 김병주 청년·미래발전▲본부장: 이주영 대외협력본부장, 이경희 약바로쓰기운동본부 본부장, 최명자 약사민원대응 본부장, 윤승천 시약사회지 편집 본부장, 장진미 지역사회 약료사업 본부장, 유옥하 약국경영지원 본부장, 박웅석 디지털컨텐츠 본부장▲상임이사: 조진영 총무이사, 이경보, 신승우 약국이사, 이준경 정책이사, 이혜민 법제이사, 김채윤 여약사이사, 정윤정 보험이사, 최진희 한약이사, 최진하 동물약품이사, 이연지 병원약사이사, 박대섭 건강기능식품이사, 강소현·현경민 디지털컨텐츠이사, 민규리 직능발전이사, 최혜정 환경이사, 최융희 문화복지이사, 김희재 국제이사, 여인준·지수인 청년약사이사, 최미경·최지혜 학술이사, 고윤선·김은준 교육이사, 정시온·이선민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사, 김현진 AI디지털이사, 류우리 약료사업이사2025-03-11 10:50:11정흥준 -
최상목 "의대생 복귀를...학사유연화 더 이상 없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기획재정부장관 겸 부총리)이 학사 유연화 등의 조치는 더 이상 없다며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를 주문했다.최 권한대행은 11일 국무회의에서 "지난주 정부는 3월 말까지 모든 의대생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에 대해 의과대학 총장들의 자율적인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며 "의대생 복귀와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총장들과 의대 학장들이 뜻을 모아 건의했고 정부는 깊은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최 권한대항은 "이번 결정으로 지난 1년간 힘들게 끌고 온 의료 개혁 의지가 꺾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비판을 잘 알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국민건강 및 생명과 직결된 지역& 8231;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해 의료개혁 과제들을 뚝심 있게 추진해 왔다"며 "전문의 중심의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지역& 8228;필수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비급여 실손보험 개편, 의료사고안전망 강화 등의 과제들도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개선 방안을 조만간 발표 예정"이라며 "다만, 지금은 의대생을 복귀시키고, 의대 교육의 정상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인 만큼, 2024년도 정원에 준하는 인원 조정을 수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번 결정은 결코 의료 개혁의 후퇴나 포기가 아니다. 교육 현장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고려하고, 학생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교육자들의 진정성과 간절한 건의를 받아들이는 것이 갈등을 줄여 나가며 의료 개혁에 매진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최 권한대행은 "무엇보다, 우리 학생들이 제대로 교육 받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와 기성 의료계의 책임 있는 자세"라며 "의대생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 이제는 반드시 학교로 돌아와야 한다. 지난해와 같은 학사 유연화 등의 조치는 더 이상 없다"고 전했다.덧붙여 "각 대학에서도 의대생들의 빠른 복귀에 최선을 다하고, 의대 교육 정상화에 온 힘을 쏟아 달라"며 "의대생들은 대한민국 의료계를 이끌어갈 소중한 자산이다. 의료계 선배로서 진정성 있게 설득하고, 복귀를 독려해달라"고 요청했다.2025-03-11 10:23:39강신국 -
삼진제약, 하루엔진 이뮨 부스터샷 출시 1주년 이벤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 )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 대표 제품 ‘하루엔진 이뮨 부스터샷’이 출시 1주년을 맞이했다.하루엔진 이뮨 부스터샷은 국내 최초로 액상마그네슘, 옥타코사놀, 비타민미네랄 성분을 배합하고 간편한 섭취 방식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이를 통해 국내 대표적인 이중제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 잡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삼진제약 위시헬씨는 하루엔진 이뮨부스터샷 출시 1주년을 맞아 ‘마켓온제이’ 공식 쇼핑몰 및 주요 온라인 몰에서 할인 및 증정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365 경품 증정 이벤트 및 쿠폰 할인 등 다채롭고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된다.하루엔진 이뮨 부스터샷은 주성분인 액상마그네슘과 밀크시슬, 옥타코사놀, 일일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최대 4,000%인 비타민미네랄 15종을 배합하고 이에 대한 안정성(성분의 함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함을 확인) 검사를 진행, 복합 기능성을 인정 받은 프리미엄 제품이다.더불어 빠른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타우린, 아르기닌, 과라나 등의 부원료도 함유하고 있어 면역 및 지구력 증진,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또한, 맛에 대한 부분에서도 자몽과 망고가 혼합된 깔끔한 맛을 구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도록 세심함을 더했다.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뢰 덕분에 출시1년 만에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라며 “1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프로모션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하루엔진 이뮨부스터샷을 경험할 수 있도록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2025-03-11 10:00:27노병철 -
한국노바티스, 'Super Nova' 심포지엄서 최신지견 공유한국노바티스 Super Nova(수퍼 노바) 심포지엄 현장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코센틱스(세쿠키누맙)와 일라리스(카나키누맙)의 치료 가치를 공유하는 ‘Super Nova(수퍼 노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면역 질환 분야의 전문의들과 함께 강직성 척추염 및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에 대한 최신 지견을 논의하고, 각 질환에서 코센틱스와 일라리스가 지닌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코센틱스는 2023년 12월 강직성 척추염에 1차 생물학적 제제로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되어 초기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일라리스 역시 2024년 8월부터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 (CAPS),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 (TRAPS), 가족성 지중해 열(FMF)에 보험급여가 적용됐다.이번 행사는 류마티스내과와 소아청소년과 등 두 분야의 전문의들이 모여 면역 질환에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코센틱스가 강직성 척추염에서 쌓아온 주요 임상 데이터 및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가치가 조명됐다.발표를 맡은 이경언 교수는 "코센틱스의 강직성 척추염 1차 급여 확대 이후 지난 1년 동안 초기 환자들에게 사용한 결과 빠른 통증 개선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코센틱스가 1차 치료제로 도입된 이후 강직성 척추염의 초기 치료 전략이 변화하고 있으며, 강직성 척추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또 두 번째 세션은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의 치료 현황 및 질환 인식 제고의 필요성과 함께 작년 8월 급여가 적용된 일라리스의 치료 혜택을 공유하는 주제로 진행됐다.세션의 좌장으로 참석한 이신석 전남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의 특성상 기존 치료 옵션이 극히 제한적이고, 환자들이 정확하게 진단받기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작년부터 IL-1β억제제가 급여 적용을 받아 의료진 입장에서도 기쁜 마음이며, 환자분들이 신속하게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에 대한 질환 인식 제고와 의료진들의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2025-03-11 09:59:21황병우 -
스마힐, 북서울요양병원-에듀러블과 업무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고기현 약사가 창업한 스마힐이 개인 맞춤형 시대 헬스케어 관련 식품, 교육 등 사업에 뛰어든다.스마힐은 지난달 26일 북서울요양병원(병원장 김우성), 에듀러블(대표 김가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왼쪽부터) 스마힐 고기현 대표이사, 북서울요양병원 김우성 병원장, 에듀러블 김가희 대표. 협약 내용은 개인 맞춤형 시대의 헬스케어 관련 식품 등의 연구 및 공동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 의료 솔루션 연구 및 공동개발, 의료진 및 환자를 위한 건강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노인 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공동 추진 등이다.고기현 대표는 "시니어 및 만성 질환자를 위한 제품을 개발하고, 각 분야 인플루언서를 양성하는 에듀러블과 협약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곧 온라인 쇼핑몰 스마힐ON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고 대표는 약사디지털노마드협회 초대회장과 꼬기약사TV를 운영하고 있다.2025-03-11 09:58:54강혜경 -
'탈모치료', '가슴확대' 효과 표방 해외직구식품 주의보[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8231;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 중 소비자 관심 제품 30개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16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 8231;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이번 검사는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위해성분 사용이 의심되는 ▲탈모치료 효능·효과 표방 제품(20건) ▲가슴확대 효능·효과 표방 제품(10건)을 검사대상으로 선정했다.검사항목은 발모 또는 여성호르몬 관련 성분 등 31종을 선별 적용했으며, 제품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 8231;성분이 표시되어 있는지도 함께 확인했다. 검사결과 ▲탈모치료 효능·효과 표방 제품(11개) ▲가슴확대 효능·효과 표방 제품(5개)에서 일반의약품 성분 등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로 확인됐다.주로 탈모예방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인 ‘파바(PABA)’,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인 ‘블랙코호시’ 등이 확인됐다. ‘파바(PABA)’는 과다 복용할 경우 간, 신장, 혈액 장애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블랙코호시’는 오남용할 경우 구토, 현기증, 간질환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식약처는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국내 반입, 판매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했다.식약처는 “자가소비 목적으로 개인이 구매하는 해외직구 식품은 위해성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소비자는 현명한 해외직구식품 구매를 위해 반드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 8231;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고, 해외직구 위해식품에 등록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아야 하며, 제3자에게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해외직구식품 올바로'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해외직구 식품 구매 시 주의사항과 안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5-03-11 09:50:21이혜경 -
경북 마퇴본부, 마약 예방·재활 강사 역량 강화 교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지부장 손귀옥)는 지난 6일 경상북도약사회 대회의실에서 예방, 재활 교육 강사 대상 ‘2025년도 제1차 강사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지부는 2025년도 교육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전반적인 부분을 안내하고 마약류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강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교육은 ▲마약류 범죄 동향 및 실태(대구지방검찰청 수사과 배재현 수사관) ▲대상별 마약류 예방교육법(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 문복선 강사) ▲2025년도 예방교육 사업안내로 이뤄졌다.손귀옥 지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강사들이 마약류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최신 동향을 많이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2025년도 교육사업도 강사들과 힘을 합쳐 마약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류 중독 예방, 치료, 재활 교육 및 상담을 전문적으로 제공기관으로 마약류 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 1342로 전화하면 24시간(무료)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2025-03-11 09:37:41김지은 -
대봉엘에스, 인도 기업과 '리라글루티드' CDMO 협력대봉엘에스는 4일 2025 비즈니스 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해외 기업들과 기술사업화 협력을 강화했다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원료의약품,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는 최근 '2025 기술사업화 비즈니스 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인도 Shilpa Pharma Lifesciences Limited(이하 Shilpa사)와의 기술사업화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비만 치료제 리라글루티드의 위탁개발생산(CDMO) 협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대봉엘에스는 지난해 9월 Shilpa사와 비밀유지계약서(NDA)를 체결한 이후, 12월에는 리라글루티드 CDMO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Shilpa사 Dr. Dipak Kalita 부사장과 Naveen Rathoud 사업개발 총괄 담당자는 대봉엘에스 본사를 방문해, 앞서 체결된 MOU를 실행하기 위한 생산 일정, 사업 전략, 계약 조건 등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한 조율을 진행했다.리라글루티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의 비만, 당뇨 치료제로 체내 인슐린 분비 조절과 식욕 감소 효과를 통해 높은 치료 효율을 자랑하는 약물이다. 최근 비만 치료제 시장은 GLP-1 계열 치료제가 중심이 되고 있다.대봉엘에스는 32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복잡한 구조의 펩타이드 의약품인 리라글루티드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으며, 관련 특허 4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대봉엘에스는 자사의 고도화된 합성 펩타이드 기술력과 Shilpa사의 펩타이드 의약품 제조 역량이 결합될 경우 비용 절감, 수율 향상, 높은 순도 및 품질 개선 측면에서 이점을 기대하고 있다.대봉엘에스 융합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봉엘에스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리라글루티드는 2026년 한국 시장에 자사만의 특허공법을 적용한 API를 통해 독점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이어 “양사의 협력으로 국내에서 비만 치료제 시장 런칭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비만 치료제 및 합성 펩타이드 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2025-03-11 09:29:07손형민 -
와이브레인, 맥락 기반 적응형 인터페이싱 지침 제안[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멘탈헬스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가천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CI 국제표준화 위원회(ISO/IEC JTC1 SC43)’ 총회 국내 대표 연자로 참석했고 11일 밝혔다.국내에서 처음 열린 이번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총회에는 미국/중국/인도 등 9개국에서 70여명의 기술표준 전문가들이 참석했고, 우리나라가 신규 국제표준안을 제안하며 논의의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와이브레인의 이기원 대표는 다목적 BCI 시스템을 위한 맥락 기반 적응형 인터페이싱 기술에 대한 지침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맥락 기반 적응형 인터페이싱은 사용자의 상태와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조작 방식과 인터페이스를 자동으로 조정해 주는 기술이다.기존 의료 BCI 시스템은 한 가지 방식으로만 작동해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초래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피로하면 조작이 어려워지고, 조명이나 소음 등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때도 인터페이스가 고정되어 있어 사용성이 떨어졌다.발표에서 와이브레인은 맥락 기반 적응형 인터페이싱 기술의 도입을 통해 BCI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다양한 벤더 간의 호환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사보험이나 국가 보험 등 다양한 의료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면 새로운 의료 기술의 도입 속도를 높이고 시장 생존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제안했다.또한, 이기원 대표는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다양한 의료 BCI 기술도 함께 소개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은 뇌 자극 기술 기반의 비침습적 BCI를 이용한 기술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다양한 병원에서 비급여로 월평균 4천500건씩 활발하게 처방되고 있다. 또, 사지마비 환자의이동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위해 침습/비침습BCI 기술과 AI를 융합한 최첨단 재활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이기원 대표는 “와이브레인은 앞으로도 BCI 기술 혁신을 지속하며, 맥락 기반 적응형 인터페이싱을 포함한 차세대 BCI 시스템 개발을 선도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의료 및 산업 전반에서 BCI 실용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이라고 밝혔다.2025-03-11 09:20:26노병철 -
1세대 바이오벤처의 글로벌 성공, 핵심 전략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내 바이오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의 2023년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9년 12조6586억원이었던 바이오산업 매출은 2023년 20조7546억원으로 증가하며 연평균 13.2% 성장했다. 2028년에는 26조826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이러한 성장은 1990~2000년대 등장한 1세대 바이오벤처들의 역할이 컸다. 당시 자본과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이들은 연구개발(R&D)에 집중해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신약 개발, 바이오의약품, 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초석을 다진 1세대 바이오벤처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핵심 전략은 무엇일까? 쎌바이오텍, 마크로젠, 알테오젠 등 대표적인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쎌바이오텍은 1995년 설립된 대한민국 1세대 바이오벤처로 국내 최초,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유산균 대량 생산에 성공하며 유산균 시장을 선도해왔다.차별화된 연구개발(R&D)과 기술력,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바탕으로 ‘K-유산균’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서 입증하며 지속 성장해왔다.쎌바이오텍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듀얼코팅 기술을 글로벌 특허로 등록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덴마크,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했으며,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에서는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5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11년 연속 K-유산균 수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쎌바이오텍의 경쟁력은 철저한 안전성 검증과 글로벌 품질 인증에서 나온다. 듀오락의 CBT 유산균은 미국 FDA GRAS에 최다 등재됐으며, GMP, ISO 9001& 8226;14001, HACCP, 할랄(HALAL), 코셔(Kosher)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원료 공급을 넘어 ‘듀오락(DUOLAC)’ 브랜드를 중심으로 소비자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마이크로바이옴 스킨케어 ‘락토클리어(LACTOClear)’, 흡수율을 높인 영양제 ‘듀오랩(DUOLAB)’ 등을 출시하며 차세대 헬스케어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최근 쎌바이오텍은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대장암 혁신 신약 ‘PP-P8’의 임상시험을 시작하며,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본격 도약했다. PP-P8은 듀오락의CBT 유산균을 활용한 경구용 유전자 치료제로, 기존 치료제들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개발되는 혁신 신약(FIRST-IN-CLASS)이다. 이번 임상 승인으로 듀오락의CBT 유산균과 연구개발 역량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쎌바이오텍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파마 혁신 기업’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1세대 바이오벤처로 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 잡은 경험을 바탕으로, 2055년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유산균을 활용한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확장 ▲기능성 유산균 시장 개척을 주요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국내 최초 코스닥 상장 바이오벤처 마크로젠은 1997년 설립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기업으로, 유전체 분석 사업 및 유전체 시퀀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160여 개국, 2만여 기관을 대상으로 연구& 8226;개인& 8226;임상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50만여 명의 개인 유전자검사 데이터를 분석하며 전문성을 강화해 왔다.해외 시장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마크로젠은 최근 유럽 주요 도시에 지놈센터를 설립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지놈센터 네트워크 기반 전세계 유전자 분석 시장을 점유해 나가고 있다.또한, 2016년 한국인 표준 유전체 지도 발표, 2019년 게놈아시아 100K 국제컨소시엄 연구 성과 ‘네이처’ 표지 논문 발표 등 연구 성과를 통해 세계적인 유전체 분석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최근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며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을 출시했다. 유전자 및 장내미생물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챗봇 ‘젠톡AI’를 탑재해 상담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국내 비의료기관 최초로 바이오뱅크 개설 허가를 받아 신약& 8226;의료기기 개발 및 맞춤형 치료 연구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알테오젠은 2008년 창립된 바이오벤처로, 독자적인 히알루로니다제(ALT-B4)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기존 정맥주사(IV) 의약품을 피하주사(SC)로 변환할 수 있어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 부담을 줄이는 혁신 기술로 평가받는다.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머크(MSD)와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SC 제형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 다이이찌산쿄와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엔허투’ SC 제형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했다.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도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제품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는 2024년 7월 유럽의약품청(EMA)에 판매 허가를 신청했으며, 중동& 8226;북아프리카(MENA) 및 아시아 시장에 대한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상용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알테오젠의 글로벌 전략은 비독점적& 8226;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기술 수출 모델에 기반한다. 초기에는 자체 개발 제품의 글로벌 임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기적으로는 SC 제형 기술을 글로벌 제약사에 이전하며 협력을 확대해 왔다. 장기적으로는 바이오시밀러 및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해외 시장 개척을 동시에 달성하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2025-03-11 09:01:46노병철 -
유한양행, 소아암 환아위한 히크만 주머니 기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환아들의 건강하고 위생적인 투병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 완성한 히크만 주머니는 사회적기업인 담심포를 통해 소아암환자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히크만 주머니란 소아암 환아들이 항암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채혈이나 약물 및 수액 등을 주입하기 위해 몸에 삽입하는 의료용 고무관인 ‘히크만카테터(Hickman catheter)’를 보관하는 주머니이다. 카테터는 치료 편의성은 우수하지만, 감염의 위험이 높아 위생적인 관리가 중요해 히크만주머니(목걸이형)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하지만 판매처가 많지 않아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기에 봉사활동을 통한 히크만 주머니 제작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유한양행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작년부터 히크만 주머니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42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200개의 히크만 주머니를 제작해 기부할 예정이다.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지은 사원은 “서투른 솜씨지만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활동에 참여했다. 바느질을 하며 히크만 주머니를 받는 환아들이 꼭 완치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고 밝혔다.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제약회사의 핵심역량을 활용하여 환자와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건강지원 사업 및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2025-03-11 09:01:33노병철 -
승진·지분 확대...제약사 2~3세 승계 '퍼즐 맞추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사들의 승계 작업이 한창이다. 오너 2~3세들은 승진, 지분 확대 등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대부분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한 상태다. 최대주주에 오르며 승계 작업에 방점을 찍은 곳도 여럿이다.한미그룹 2세들은 지주사와 사업회사 주요 보직을 맡고 있다. 고 임성기 회장 장녀 임주현(51)씨는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부회장으로, 장남 임종윤(53)과 차남 임종훈(48)씨는 모두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사장 역할을 하고 있다.모녀(송영숙·임주현)와 형제(임종윤·임종훈) 경영권 분쟁 구도에서 승리한 임주현 부회장이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임 부회장은 최근 지주사 이사회도 합류했다.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도 우군이다. 한미그룹이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됐지만 임주현 부회장의 역할도 확대됐다.녹십자그룹 3세들은 지주사와 사업회사에 균형감 있게 배치됐다.GC그룹 고 허재경 창업주는 슬하에 5남 1녀를 뒀다. 고 허영섭 회장(전 GC 회장)은 차남, 허일섭(71) GC 회장은 5남이다. 고 허영섭 회장 차남 허은철(53)은 GC녹십자 대표, 삼남 허용준(51)은 GC대표를 맡고 있다. 허일섭 GC 회장 장남 허진성은 GC CFO, 차남 허진훈은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 알리글로 팀장을 수행하고 있다.삼진제약 2세들은 공동경영 가능성이 언급된다. 2세 최지현(51) 사장, 조규석(54) 사장, 조규형(50) 부사장, 최지선(48) 부사장 모두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한 상태다.조의환 회장 장남은 조규석 사장, 차남은 조규형 부사장이다. 최승주 회장 장녀는 최지현 사장, 차녀는 최지선 부사장이다. 조규석·최지현 사장, 조규형·최지선 부사장은 승진과 사내이사 보폭을 맞추면서 2세 공동 경영도 자연스레 이뤄지는 모습이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 퇴임으로 최지현· 조규석 사장 공동대표 가능성이 거론된다. 사실상 승계 작업이 마무리된 곳도 많다.일동제약그룹은 3세 윤웅섭(59) 일동제약 부회장 체제다. 윤 부회장은 일동홀딩스 최대주주 씨엠제이씨 최대주주에 위치하며 그룹을 장악했다.보령그룹은 3세 김정균(40) 보령 단독대표가 조만간 보령홀딩스 최대주주에 오를 전망이다.김정균 대표가 최대주주인 보령파트너스는 지난해말 보령 대규모 유증에 단독 참여했다. 이에 보령파트너스는 보령 지분 약 21%를 확보해 2대주주가 됐다. 반대로 보령 최대주주 보령홀딩스 지분은 29%대로 축소되면서 사실상 김정균 대표로 승계가 완성됐다는 분석이다. 김정균 대표는 보령홀딩스 2대주주기도 하다.한독도 3세 김동한(41) 전무로 승계가 마무리됐다. 2022년 사내이사 선임에 이어 지난해초는 전무로 승진했다. 최대주주가 된지는 오래다. 한독 지분 구조는 '김동한 전무→와이앤에스인터내셔날→한독'으로 정리된다. 김 전무가 한독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셈이다.동화약품은 4세 윤인호(41) 부사장 체제다. 동화약품 최대주주는 15.22%를 보유한 디더블유피홀딩스다. 디더블유피홀딩스 최대주주도 60%를 쥔 윤인호 부사장이다.동화약품 지분도 확대한다. 윤도준(73) 동화약품 회장은 최근 윤인호 부사장에게 4% 가량의 동화약품 주식을 증여하기로 결정했다. 증여 작업이 끝나면 윤인호 부사장의 동화약품 지분율은 2.30%에서 6.43%로 확대된다. 윤도준 회장은 1%가 된다.이외도 2세 조동훈(45) 하나제약 부사장, 3세 허승범(44) 삼일제약 회장, 2세 류기성(43) 경동제약 부회장, 2세 유용환 이연제약(51) 대표, 3세 유원상(51) 유유제약 대표, 2세 홍재현(54) 신일제약 대표, 2세 박상훈(59) 고려제약 대표, 2세 홍종호(54) 국전약품 대표 등도 가업 승계를 마쳤다. 모두 최대주주다.2세 이원범(51) 환인제약 사장, 2세 이원석(48) 대한뉴팜 대표, 3세 이승영(52) 대한약품 대표, 3세 이상준(49) 대표, 2세 대화제약 김은석(50) 대표, 3세 남태훈(45) 국전약품 대표 등은 최대주주 등극만 남겨둔 상태다. 오너 2~3세들의 보폭이 확대되는 곳도 여럿이다.종근당그룹은 올초 3세 이주원(37) 이사보를 이사로 올렸다. 이장한(73) 회장 장남 이주원 이사는 이장한 회장의 세 자녀 중 유일하게 종근당그룹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걸로 알려진다.이주원 이사는 2018년 종근당그룹 계열사 종근당산업 사내이사로 그룹에 합류해 종근당 개발기획팀장 등을 거쳤다. 최근에는 최대주주로 있는 벨에스엠을 통해 지주사 종근당홀딩스 주식을 사들이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휴온스그룹은 3세 윤인상(36) 휴온스글로벌 상무가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조만간 지주사 휴온스글로벌 지분 5%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윤성태(61) 회장이 유일했던 지주사 5% 이상 주주에 윤인상씨도 이름을 올리게 된다.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온스랩, 휴온스생명과학, 팬젠 등 그룹 지주사 및 계열사 이사회에 합류한 상태다.대원제약은 3세 백인환(41) 사장, 백인영(36) 상무가 형제 경영을 펼치고 있다. 각각 백승호(69) 회장, 백승열(66) 회장 장남으로 형제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백인환 사장은 5% 이상 주주기도 하다.제일약품은 3세 한상철(49) 사장과 한상우(43) 전무 형제가 경영을 이끌고 있다. 한상철 사장은 제일약품은 물론 지주사 제일파마홀딩스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 계열사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표이사를 동시에 맡고 있다. 한상철 사장을 한상우 전무가 뒷받치는 모습이다.테라젠이텍스는 조만간 창업주 고진업(73) 회장 장남 2세 고재훈(44)씨가 최대주주로 올라선다.테라젠이텍스는 지난해 12월 고재훈씨를 대상으로 한 13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고재훈씨가 물량 대부분을 받는 유증이다. 납입이 완료되면 테라젠이텍스 최대주주는 김성진(변경 후 지분율 2.85%)에서 고재훈(10.14%)으로 변경된다. 납입일은 2025년 3월 14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2025년 4월 8일이다.[기획] 영향력 확대하는 제약 오너 자녀들2025-03-11 06:25:35이석준 -
천식 바이오의약품 시장 4년새 2배↑...듀피젠트 20조[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중증 천식에 허가된 생물학적제제 매출이 4년새 약 2배가 늘었다. 사노피와 리제네론이 개발한 듀피젠트는 시장 점유율 70%를 기록하며 독주 채비를 갖췄다. 듀피젠트는 천식뿐만 아니라 아토피, 호산구성식도염 등에서 다양한 적응증을 추가하며 매출 증대를 이뤄냈다.파센라, 졸레어, 누칼라 등도 2020년부터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듀피젠트가 확보한 염증 질환 적응증을 대상으로 다양한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시장에 가장 늦게 출시된 테즈파이어도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듀피젠트 시장 선두...중증 천식 바이오의약품 선전11일 글로벌제약사 실적 자료에 따르면 중증 천식을 타깃하는 생물학적제제 5종의 시장 규모는 205억7700만 달러(약 30조원)로 전년 대비 20% 늘었다.증증 천식 생물학적제제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0년 38억4100만 달러였던 천식 생물학적제제 시장은 이듬해 57억4900만 달러로 50% 증가했다. 지난 2022년에는 131억 4000달러를 기록하며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200억 달러 매출 이상을 기록했다.중증 천식에는 인터루킨(IL)을 타깃하는 노바티스 졸레어와 GSK 누칼라, 아스트라제네카 파센라, 사노피 듀피젠트와 인간 흉선 기질상 림포포에틴(TLSP)을 타깃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테즈파이어 등 다양한 생물학적제제가 활용되고 있다.이들은 모두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증 천식은 일반 천식과 달리 증상 조절이 어려워 경구용 스테로이드(OCS)나 생물학적제제 등 더 많은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생물학적제제는 경구용 스테로이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고 천식 악화율이나 폐기능이 개선될 수 있다. 문제는 약가가 높다는 점인데 비용 부분만 제외하면 장점이 많은 약제다. 이 제제들은 유효성이 높고 부작용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이 시장 선두는 듀피젠트다. 듀피젠트의 지난해 매출은 131억1000만 유로(약 19조7000억원, 142억5300만 달러)로 2023년 107억1500만 유로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듀피젠트는 지난해 시장 점유율 69%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듀피젠트는 천식 적응증을 타깃하는 생물학적제제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듀피젠트는 2형 염증의 주요 원인 물질인 IL-4, IL-13의 신호 전달을 표적하는 최초의 생물학적제제다. 사노피와 리제네론의 글로벌 협업 계약에 따라 공동개발된 듀피젠트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천식 치료제로 시판 허가를 받았다.생물학적제제 '듀피젠트'인터루킨을 타깃하는 생물학적제제가 다수 등장했지만, 듀피젠트의 입지는 공고하다. 이 치료제는 IL-4와 13에 작용하는 다양한 염증성 질환 적응증을 추가하며 치료 범위를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듀피젠트는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아토피피부염 적응증을 허가 받은데 이어 이듬해 중등증 이상 천식 환자에 승인되며 처방 범위가 넓어졌다. 현재 미국에서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한 천식 치료제는 듀피젠트가 유일하다.2018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듀피젠트는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듀피젠트는 2023년에 107억1500만 유로를 기록하며 한 해 매출이 100억 유로를 초과했다.지난해에도 듀피젠트의 성장세는 돋보였다. 듀피젠트의 작년 매출은 131억1000만 유로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2년과 비교하면 59% 늘어난 수치다.듀피젠트 경쟁 품목들도 나란히 성장세다른 생물학적제제들도 듀피젠트 만큼 큰 성장세는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꾸준히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생물학적제제 '누칼라'GSK '누칼라'의 매출은 지난해 23억800만 달러(약 3조3000억원, 17억8400만 파운드)로 2023년보다 7% 늘었다.누칼라는 2020년 12억86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성장세를 거듭하며 2023년에는 20억 달러 매출을 돌파했다.누칼라는 IL-5를 억제하는 생물학적제제다. 아토피, 천식 등 Th2 매개 염증질환은 Th2 세포의 과도한 면역반응으로 발생하는데 IL-5를 비롯해 IL-4와 13을 억제하는 치료제들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다.GSK는 누칼라의 적응증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누칼라는 최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임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 임상은 천식이 없는 ICS, LABA, LAMA 3제 요법이 필요한 40세 이상 COPD 환자 806명을 대상으로 중등증/중증 악화에 대한 누칼라의 치료효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임상 결과, 누칼라는 1차 목표점인 중등증/중증 연간 악화율을 감소시켰다. 누칼라로 최대 104주 동안 치료한 환자는 위약군 대비 연간 악화율이 통계적,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스트라제네카의 '파센라'는 2023년 매출 15억53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6억8900만 달러(약 2조5000억원)로 9% 증가했다.파센라는 2021년 1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매출이 소폭이지만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에는 12억5800만 달러, 2022년에는 13억9600만 달러를 기록했다.파센라는 호산구의 IL-5 수용체 알파에 직접 결합해, 혈액·조직 호산구의 신속한 고갈을 유도하는 기전의 생물학적제제다.아스트라제네카는 COPD와 만성부비동염과 호산구성 과잉 증후군을 포함한 여러 질병에서 파센라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 COPD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3상 연구가 진행 중이다.생물학적제제 '테즈파이어'아스트라제네카의 또 다른 생물학적제제 ‘테즈파이어’는 지난해 매출 6억8400만 달러(약 1조원)를 기록하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98% 증가한 수치다. 2022년 시장에 등장한 테즈파이어는 현재 중증 천식 치료에만 허가된 상황이다.테즈파이어는 기도 염증을 유발하는 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TSLP)에 결합하는 항-TSLP 단클론 항체 치료제다. 타 생물학적제제들은 IL-5, lgE 등을 억제하지만 해당 기전을 타깃하는 건 테즈파이어가 최초다.노바티스의 졸레어는 지난해 16억4300만 달러(약 2조4000억원)로 전년보다 12% 늘었다. 졸레어는 지난 2022년 13억6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4% 감소했지만 이후 3년간은 매출이 상승세를 나타냈다.다만 졸레어는 타 생물학적제제 외에 바이오시밀러와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최근 셀트리온은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에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를 시장에 내놓았다. 또 생물학적제제 싱케어를 보유하고 있는 이스라엘 테바와 미국 바이오기업들도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다.2025-03-11 06:20:20손형민 -
3개월만에 12건...K-시밀러, 올해 글로벌 허가 역대 최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올해 미국과 유럽에서 12건의 바이오시밀러 허가 성과를 거뒀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글로벌 진출 속도전으로 지난해 세운 최다 허가 건수 11건을 3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과 미국 바이오시밀러 허가 건수가 나란히 20건을 넘어섰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10일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가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및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에 사용되는 항체 바이오의약품이다. 졸레어는 지난해 약 6조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다. 옴리클로는 유럽(EC), 한국, 영국, 캐나다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이어 미국에서도 첫 번째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았다.셀트리온은 올해 들어 총 4개의 바이오시밀러를 미국에서 허가받았다.셀트리온은 지난 1월 FDA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의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악템라는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 동맥염(GCA), 전신형 소아특별성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특별성관절염(pJIA),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등에 사용된다.셀트리온은 지난 4일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FDA 품목허가를 받았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암젠이 개발한 바이오 의약품으로 주성분 데노수맙의 용량과 투약 주기를 달리해 개발한 제품이다. 프롤리아는 골다공증치료제로 사용되고 엑스지바는 골전이 환자 등의 골격계 증상 예방과 골거대세포종 치료제로 승인받았다.연도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유럽·미국 바이오시밀러 허가 건수(단위: 개, 자료: 각사, 금융감독원) 셀트리온은 올해 유럽에서도 4건의 바이오시밀러 허가 성과를 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아일리아, 악템라, 프롤리아, 엑스지바 등 4개 영역에서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획득했다. 아일리아는 습성황반변성, 망막정맥폐쇄성황반부종, 당뇨병성황반부종 등 안과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바이오시밀러 4종의 품목허가 승인 권고를 받았고 2개월만에 최종 허가 관문을 통과했다.셀트리온이 올해 3개월 동안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받은 바이오시밀러는 총 8건으로 역대 최다 규모다. 2018년과 지난해 허가 건수 3건을 3개월 만에 2배 이상 뛰어넘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미국과 유럽에서 총 4건의 바이오시밀러를 허가받았다. 지난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2종의 품목허가를 각각 승인받았다.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는 미국에서 오스포미브, 유럽에서 오보덴스라는 제품명으로 허가받았다.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는 미국과 유럽 동일하게 ‘엑스브릭’으로 승인받았다.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받은 바이오시밀러는 총 1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년 동안 허가 받은 종전 기록 11건을 3개월 만에 넘어섰다.지난해에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4곳이 미국과 유럽에서 11건의 바이오시밀러 허가 성과를 거뒀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3건, 2건의 바이오시밀러의 승인 성과를 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5월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의 미국 허가를 받았다. 작년 6월과 7월에는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와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 리가 각각 FDA 허가를 승인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4월과 11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가 유럽 관문을 통과했다.셀트리온은 지난해 미국과 유럽에서 총 3건의 바이오시밀러 허가 성과가 도출됐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가 FDA 허가를 받았고 유럽에서는 졸레어와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가 상업화 단계에 도달했다.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가 미국과 유럽에서 연거푸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 바이오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해 9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가 유럽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지난 2019년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총 5건의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받은 바 있다.셀트리온은 2019년 11월 유럽에서 레미케이드의 피하주사 제형 램시마SC를 허가 받았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램시마를 기존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자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9년 허셉틴, 엔브렐, 휴미라, 루센티스 등 4개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를 FDA로부터 허가받았다. 2019년 1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의 미국 판매승인을 받았고 4월과 7월 에티코보와 하드리마를 허가받았다. 에티코보와 하드리마의 오리지널 제품은 각각 엔브렐과 휴미라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1년 9월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를 미국에서 허가받았다.지난 2013년 8월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세계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 타이틀을 달고 유럽에서 판매 승인을 받으면서 국내 기업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본격화했다.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2016년부터 매년 미국이나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신규 허가 성과를 지속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4건, 21건의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12건, 11건의 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는 유럽 11건과 미국 10건의 허가를 획득했다.2025-03-11 06:19:57천승현 -
[기자의 눈] 급여 등재, '투약편의성' 계산법[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맞던 약을 먹게 되고, 매일 먹던 약을 한 달에 한 번 먹고 1년에 1번의 주사 투약으로 질환을 관리한다.'투약편의성'은 이제 의약품 시장에서 하나의 경쟁력이 됐다. 그간 만성질환에서 주로 강조됐던 편의성은 이제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등 다얀한 영역에서도 강조되는 추세다. 원샷치료제의 등장도 한몫 했지만 첨단 신약들은 효능 뿐 아니라 편의성 면에서도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투약편의성. 말 그대로 '약을 투약하는 것이 편하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몸이 아파서 복용하는 약인데 편한 것이 그렇게 중요한가? 약이라면 당연히 효능을 내세워야 하는 것 아닌가?' 이 같은 의문이 생길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 제약사들은 편의성에 상당한 집착을 보인다. 아예 해당 약제 마케팅·영업에 있어, 편의성이 메인 슬로건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만큼 헬스케어 산업에서도 '편의'라는 개념은 대두되고 있다.하지만 이 '편의'는 보험급여 등재 과정에서 그다지 환영 받지 못한다. 특히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인 암과 같은 중증 질환에서 기존 약제 대비 편의성을 개선한 차세대 약물이 더 높은 가격을 원하는 경우 보건당국은 이를 수용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다.어찌보면 타당한 논리다. 단순하게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이유로 높은 약가를 책정한다면, 한정된 곳간 내에서 다른 질환 환자의 기회비용을 낮추는 일이 될 수도 있다.그러나 현존하는 약과 동일한 효능을 보이지만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열려 있다.다만 편의성이 무조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경중이 있다. 상식적으로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암의 경우 복용이 편하다는 이유로 처방을 변경하는 사례가 많지 않다. 따라서 항암제의 편의성은 상당히 획기적인 변화이거나 효능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괜히 약을 바꿨다가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현재 처방하는 약으로 효능을 보고 있는 환자에게 새로 나온 약을 주는 의사는 없다. 또 병용요법이나 유관질환으로 인해 편의성의 이점이 떨어질 수도 있다.그렇다고 무작정 편의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다. 편의의 개선이 치료성적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 장기지속형제제가 모니터링 부담을 줄여 되레 재정을 절약하는 상황도 있으며, 암까지 만성질환화 되는 현재 헬스케어 트렌드에서, 환자의 '삶의 질' 역시 계속 무시할 수 없는 문제다.편의성은 무작정 떠 받들어 주기도, 그렇다고 무시하기도 어려운 가치라 할 수 있다. 다만 편의성이 주요한 질환을 찾고 니즈가 확실한 약을 개발했다면 그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이미 등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편의성 개선 약제가 쌓여가고 있으니 말이다.2025-03-11 06:19:53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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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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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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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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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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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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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