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 2매 온라인몰 8700원…약국 공급가보다 싸다
- 강혜경
- 2021-05-14 17: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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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서 20개·260개 단위 판매도 시작
- 약국 "호기심에 한번씩 구매…재구매·수요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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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온라인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판매가격이 약국 공급가를 역전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코로나 자가검사키트가 유통된지 꼬박 2주만의 일이다.
판매처가 약국과 대형마트, 편의점, H&B숍 등으로 확대되고 온라인까지 가세하면서 판매가격이 점차 떨어지는가 싶더니 마침내 약국 공급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온라인에서 판매가 시작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회사 등 단체구매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하는 '20개', '260개' 단위 판매도 시작됐다.
약국은 '시장에 맡긴다'면서도 이같은 상황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또한 수요도 등을 예측하기 어려웠던 관련 시장도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는 반응이다.
A약국은 "약국도, 회사도 모두 수요를 예측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었다면 불과 며칠 사이에 어느 정도 수요 파악이 이뤄졌다고 할 수 있다"면서 "초기 언론 등을 통해 검사키트가 보도되면서 호기심에 제품을 찾는 이들이 있었지만 현재는 재구매나 수요가 극히 낮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B약국도 "대형마트, 편의점에서도 수요가 없다는 보도가 나오듯 약국에서도 초기 몇 건을 제외하고는 더 이상 별다른 관심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어떤 구조로 유통돼 판매되기에 약국 공급가 보다 저렴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C약국은 "PCR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최근 정부에서 선별진료소, 병원 등을 통한 PCR검사도 무료로 하고 있다 보니 수요가 적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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