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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태 약학회장 "산·학협력 강화해야 신약개발 도약"

  • 정흥준
  • 2022-10-20 19:59:35
  • 임기 마지막 학술대회, 등록인원 2천명 넘기며 성황
  • 기자간담회서 산-학 교류 강조..."융복합 연구 중요"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학회 국제추계학술대회에 등록인원이 2000명을 넘기며 성황을 이뤘다. 일본약학회와 교류의 장을 마련했고, FIP와는 디지털 전환시대 약사의 역할을 토론하는 장을 준비하기도 했다.

또한 약학회는 식약처 규제과학포럼을 통해 산-학-관이 모두 만족하는 학술대회로 만족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학술대회를 관통하는 주제는 산학 협력 강화를 통한 신약개발 도약이라는 큰 방향성이었다.

20일 홍진태 약학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 성과를 설명하고, 지난 2년 간의 임기 소회도 함께 전했다.

홍 회장은 “2년 간 네 차례의 학술대회에는 ‘산학이 함께 하는 약학회’라는 공통된 대주제가 있었다. 식약처와 함께 규제과학 세미나도 준비했고, 신약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특히 AI, 빅데이터를 접목한 연구 내용들도 세미나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홍 회장은 “집행부를 꾸리면서 임원진 구성을 2배 가까이 늘려 활동했다.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많은 임원들이 봉사해줬고, 덕분에 이번 학술대회에도 등록 인원수가 2000명이 넘는 성과를 보였다”고 했다.

특히 일본약학회, FIP, 식약처 등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홍 회장은 “그동안은 코로나로 인해 해외 연자들을 초대하기 힘들었었다. 이번엔 일본약학회, FIP와 교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면서 “특히 대한약학회와 일본약학회가 공동으로 RNA 신약개발 연구에 힘을 모은다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올해를 끝으로 회장직을 내려놓는 홍 회장은 약 2년 간의 회무 소회도 전했다. 그는 “산학 융합을 통해 제약산업을 리드하자는 꿈이 있었는데, 교육과 연구뿐만 아니라 시대가 요구하는 문제들에 대해 모범 답안을 고민해 본 기회였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약학회 영문저널인 APR(Archives of Pharmacal Research)이 상위 10% 저널로 자리잡는 성과도 이뤘다. 새로운 영문 학술지인 DTT(Drug Targets and Therapeutics)도 곧 나온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FIP 대규모 파견단을 보냈고, FAPA 유치 준비 작업도 마쳤다. 약평원이 복지부의 평가 인증기관으로 등록을 하게 되는 데에도 기본적인 재산이 필요해 기여한 바 있다”면서 “아울러 상당한 액수의 기금 마련을 했기 때문에 의미있는 사업을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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