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폐업 고민하던 약국, 플랫폼 제휴로 회생"
- 강혜경
- 2022-10-31 12: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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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휴 병의원·약국 6월 1500곳에서 10월 2500곳으로
- "지방 제휴 약국, 전년 대비 2배 늘어"…세부 사항은 '비공개'
- 약사들은 "확진자 감소 ·가이드라인 공고 속 늘었다고?" 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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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나우(대표이사 장지호)가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플랫폼과의 제휴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동네 약국들에 이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닥터나우에 따르면 올해 6월 1500곳이던 제휴 병의원과 약국 수가 10월 기준 2500곳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닥터나우는 "국내 원격의료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의료기관과 협업하고 있다"며 "제휴 의료기관과 끊임없이 협력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병의원과 약국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휴 약국수 등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닥터나우는 "전국에 걸친 제휴 의료기관 확충을 통해 폭넓은 진료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며 "내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등 20개 진료과목 중 자신의 증상에 맞는 병원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제휴 병의원과 약국이 늘어난 만큼 선택의 폭 역시 넓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제휴 약국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는 설명이다.
약사들은 제휴처 확대를 놓고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비대면 진료 플랫폼 가이드라인이 공고되면서 플랫폼 이용자 수가 이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제휴처가 1000곳 이상 늘어났다는 데 대해 수치상 오류 등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A약사는 "확진자 수 감소와 가이드라인 등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제휴처가 확대됐다는 데 대해 의문이 든다"면서 "오히려 제휴처를 늘리기 위한 홍보 방안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B약사는 "비대면 플랫폼 가이드라인 공고가 오히려 업체들에는 날개를 달아준 격"이라면서 "닥터나우의 주장 대로라면 오히려 공고를 피한 홍보와 제휴 안내 등이 도움이 됐다는 얘기다. 일부의 사례를 전체로 확대하거나, 경영난을 겪는 약국들에게 제휴가 답인양 홍보하는 일은 자제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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