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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제약, 단국대와 15억 AI 인재양성·AX 추진

  • 황병우 기자
  • 2026-09-14 15:38:43
  • 요약
  • 교육부 ANCHOR 사업 참여…4년간 현장형 인재 육성
  • QA 품질문서 데이터화·정보 매핑으로 AI 적용 기반 마련
  • 제약 제조·품질관리 디지털 전환과 지역 인재 확보 병행
다산제약

[데일리팜=황병우 기자]다산제약은 단국대학교와 함께 교육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 사업에 참여해 AI 기반 첨단바이오 인재양성과 제약 제조·품질 분야 AI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5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다산제약은 단국대의 핵심 매칭 기업으로 참여한다. 향후 4년간 현장 중심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약 제조·품질관리 업무에 AI와 데이터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다산제약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국대와 연계한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실제 제약산업 현장에서 연구, 생산, 품질관리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실무형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지역 청년 인재의 제약·바이오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우수 인재 발굴과 채용 연계까지 이어지는 산학협력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 기업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인턴십에 그치지 않고 다산제약의 제조·품질관리 시스템을 디지털화하는 프로젝트와도 맞물린다. 회사는 품질문서와 제조·품질 데이터를 체계화해 향후 AI 활용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주요 추진 과제는 QA 품질문서 데이터화, 품질문서 간 정보 매핑 체계 구축, 에이전틱 AI 적용 가능성 검토 등이다. 관련 교수진과의 연구·자문 협력도 병행한다.

제약산업은 GMP 등 규제 요건에 따라 방대한 품질 자료와 문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다산제약은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품질문서 검색, 문서 간 연계, 정보 분석 효율을 높이고 제조·품질관리 업무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품질 관련 데이터 간 연계성을 높이고, AI 기반 업무지원 체계를 구축해 제약 제조·품질 영역의 AX 전환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개발과 제조, 품질관리 전반으로 협력 모델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한다.

다산제약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충청남도 지역의 제약·바이오 인재 육성 기반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기업 현장을 연결해 지역 산업 생태계 안에서 전문인재를 키우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은 지역 청년들에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실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회사의 제조·품질 분야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단국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형 전문인재를 육성하고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제약 제조·품질관리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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