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스메드, 스타크 허가 신청…국산 수술로봇 상용화 시동
- 황병우 기자
- 2026-08-10 09:06:4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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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티센셜 다관절 기술 로봇 플랫폼으로 확장
- 복강경 기구부터 수술로봇까지 제품군 확대
- 해외 특허 452건 기반 글로벌 시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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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리브스메드가 차세대 수술로봇 플랫폼 스타크의 품목허가를 신청하며 국산 수술로봇 상용화 도전에 나선다.
수술로봇 및 최소침습수술 기구 기업 리브스메드는 차세대 수술로봇 플랫폼 스타크(STARK)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타크는 리브스메드가 독자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국산 수술로봇 플랫폼이다. 회사는 주력 제품인 아티센셜(ArtiSential)의 다관절 엔드툴 기술을 로봇 플랫폼으로 확장해 스타크에 적용했다.
아티센셜은 국내외 임상 현장에서 30만여건의 누적 수술에 사용된 최소침습수술 기구다. 리브스메드는 아티센셜을 통해 축적한 상하좌우 다관절 구현 기술과 최소침습수술 기구 개발 경험을 스타크 개발에 반영했다.
스타크는 수술로봇 인스트루먼트에서 상하좌우 90도 다관절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로봇 팔 시스템은 컴팩트한 모듈형 구조로 설계돼 기존 수술실 환경과 향후 수술실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리브스메드는 이 같은 인스트루먼트와 로봇 팔 시스템의 유연성을 스타크의 차별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수술로봇 대비 수술 접근성과 사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도 주목된다. 리브스메드는 아티센셜을 비롯해 혈관봉합기 아티씰(ArtiSeal), 수술용 스테이플러 아티스테이플러(ArtiStapler), 복강경 카메라 시스템 리브스캠(LivsCAM) 등 최소침습수술 관련 제품군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왔다.
스타크가 허가를 획득하면 리브스메드는 복강경 수술기구부터 고급형 수술기구, 수술로봇까지 이어지는 제품군의 국내 허가 기반을 갖추게 된다. 회사는 이를 최소침습수술 전 영역을 아우르는 풀 스펙트럼 전략으로 보고 있다.
특허 포트폴리오도 글로벌 시장 대응의 기반으로 제시했다. 리브스메드가 확보한 특허는 총 736건이며, 이 가운데 해외 특허는 452건으로 61.4%를 차지한다. 스타크 관련 특허 수는 기존 주력 제품인 아티센셜 관련 특허를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학술 무대에서의 노출도 이어지고 있다. 스타크는 국내 첫 공개 이후 세계로봇수술학회(SRS 2026) 공식 세션에서 소개됐다. 당시 글로벌 주요 의료진이 발표에 참여해 스타크의 기술적 특성과 전임상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리브스메드는 올해 스타크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온 만큼, 품목허가 심사 절차에 대응하며 상용화 준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는 "기술은 누구나 누릴 수 있을 때 비로소 혁신이 된다"며 "리브스메드는 그 철학을 차근차근 현실로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크는 뛰어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술로봇의 기준 자체를 새로 쓰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제 그 원대한 도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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