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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병원회, 의약분업 개선 서명에 동참

  • 유희종
  • 2011-07-13 16:50:03
  • 요약
  • "진정한 환자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 결의

대구경북병원회가 병협이 추진하는 의약분업 개선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의약분업 제도개선의 의지를 다졌다.

대구경북병원회(회장 박경동)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13일 대구 효성병원에서 '의약분업 제도 개선을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 순회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병원회 박경동 회장, 인주철 전 회장, 구미차병원 조수호 원장, 계명대동산의료원 차순도 원장, 대구가톨릭대의료원 김준우 원장, 영남대의료원 하정옥 원장, 영남대병원 이관호 원장, 세강병원 김정균 원장, 곽병원 곽동혁 원장을 비롯한 대구지역 병원장들이 대거 참석해 의약분업 제도개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병원협회 성상철 회장, 이상석 상근부회장, 서울시병원회 김윤수 회장 등도 참석해 대구지역병원의 서명운동 참여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약분업이 시행 11년째를 맞았지만 당초 목표했던 약품비 절감을 통한 보험재정 안정 목표는 이루지 못했고 국민 불편만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 회장은 이어 "국민의 힘으로 잘못된 의약분업을 바로잡고 국민 선택권을 되찾기 위해 병원계가 분연히 일어났다"며 "대구는 국가에 위기가 닥치거나 정당한 권리를 빼았겼을 때 앞장서서 이를 바로잡아온 도시인만큼 오늘 행사가 큰 전환점이자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병협은 2000년 7월 도입된 의약분업 제도는 당시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라는 슬로건 하에 환자 중심의 제도를 표방했지만, 사실상 환자의 선택권과 편의를 외면하며 애초의 취지를 상실했다는 입장이다.

이날 행사는 성 회장과 박 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병원장들의 서명식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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