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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원내약국 부활로 원스톱 서비스 실현"

  • 유희종
  • 2011-07-12 06:45:35
  • 요약
  • 병협 설명회 시작으로 서명운동 진행…9월 9일까지 데스크 설치

서울대병원 정희원 원장
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이 11일 로비에 데스크를 설치하고 외래약국 부활 촉구를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서명운동은 지난달 20일부터 병협이 진행하고 있는 의약분업 재평가 서명운동의 일환으로 오는 9월 9일까지 전국민 10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희원 원장은 "의약분업이 환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병원의 순수한 의도를 가로막고 있다"며 "강제의약분업은 환자들의 시간과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서명운동과 함께 의약분업 재평가가 이뤄지면 환자와 국민 중심의 직능분업 제도가 설정될 수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의 대국민 서명운동 첫 날에는 병협 임원진이 참석했다. 지난달 가천길병원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운동이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것이다.

병협 성상철 회장은 "의약분업 시행 10년이 넘는 동안 국민들은 많은 불편을 감수했다"며 "오늘 행사가 의료계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직 대형병원에서도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지만 병협 측은 서울대병원을 기점으로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병원회 김윤수 회장은 서울 소재 병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김 회장은 "대부분의 외래환자가 조제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몸이 약한 노약자와 환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는 원내약국의 조제를 허용해야 한다"며 "전국민 서명 운동이 의약분업제도 개선으로 이어져 진정한 환자 복지를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 임직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보직자가 11일 원내약국 부활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원내에서 전개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임직원 서명과 동시에 본관 로비에 서명운동 데스크를 설치, 대국민 서명운동의 목표 인원을 채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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