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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임현택 당선인, 타 직능 존중하는 품격 갖추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약사직능과 약료를 폄훼하는 임현택 의사협회 당선인을 안하무인이라고 비판하며, 타 직능을 존중하는 품격을 갖춰달라고 요구했다.시약사회는 “약료서비스는 환자 안전과 약물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약사가 수행하는 전문적인 서비스이자, 처방전 검토에서부터 처방약 조제 및 검수, 약물 중재, 복약상담과 환자교육, 이상반응 모니터링과 보고와 같은 복잡다단한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의약품 장기품절 사태에서 의료대란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동일성분조제, 처방의와 협의를 통한 처방변경 등 약사의 적극적인 약물중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처방오류를 바로잡는 약사의 약물 중재 행위 또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임 당선인이 말한 ‘국민 호주머니에서 나가는 엄청난 돈’은 약사 때문이 아니라 의사의 처방행태에 있음을 반성해야 한다는 것.시약사회는 “약사의 전문적인 약료서비스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임 당선인의 주장에는 여러 보건의료직능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과 이해는 눈꼽만큼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시약사회는 “보건의료서비스는 의사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전공의 파업이 국민들에게 지지받고 있지 못하는 현실도 되돌아봐야 한다”며 타 직능을 존중하는 품위와 품격을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약사회 성명 전문 임현택 의협 당선인 안하무인 깊은 유감서울특별시약사회는 최근 약사직능과 약료를 폄훼하는 임현택 의사협회 당선인의 안하무인적인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약료서비스는 환자 안전과 약물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약사가 수행하는 전문적인 서비스이자, 처방전 검토에서부터 처방약 조제 및 검수, 약물 중재, 복약상담과 환자교육, 이상반응 모니터링과 보고와 같은 복잡다단한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의약품 장기품절 사태에서 의료대란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동일성분조제, 처방의와 협의를 통한 처방변경 등 약사의 적극적인 약물중재가 있었기 때문이다.오늘도 약국현장에서는 중복약 처방, 금기약 처방, 용법·용량 오류, 처방약 오류 등 크고 작은 처방오류를 바로잡는 약사의 약물중재 행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임 당선인이 말한 "국민 호주머니에서 나가는 엄청난 돈"은 약사 때문이 아니라 의사의 처방행태에 있음을 반성해야 할 것이다.우리나라 보건의료시스템에는 의사만 있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은 다양한 보건의료직능의 협업 없이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상대 보건의료직능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과 이해는 기본이다.약사의 전문적인 약료서비스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임 당선인의 주장에는 여러 보건의료직능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과 이해는 눈꼽만큼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보건의료서비스는 의사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며, 전공의 파업이 국민들에게 지지받고 있지 못하는 현실도 되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앞으로 전국 의사를 대표하는 의사협회의 새 수장으로서 상대 보건의료직능을 존중·인정하는 품위와 품격을 갖춰나가길 간곡히 바라는 바이다.2024.4.17.행동하고 실천하는 서울특별시약사회2024-04-17 18:43:27정흥준 -
"신선한 기름 '노유파'로 건강을 관리하세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용유를 포함한 식물성 기름 역시 마찬가지다. 기름 산화와 변성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 때문이다.식물성 기름에 포함된 지방산은 비타민F라고 불렸을 만큼 혈관 건강에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다. 좋은 지방산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 심장병과 뇌졸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정상적인 세포막과 호르몬을 만들어 우리 몸을 질병으로부터 지켜내는 역할을 한다.하지만 산화되고 변성된 지방산은 되려 인체에 심각한 독소로 작용한다. 이런 나쁜 지방산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세포 내 산소결핍 현상을 유발하고 세포와 조직, 신체 기관의 기능을 방해해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기름 원료와 제조 과정에 주목해야 좋은 지방산을 선별할 수 있다고 권한다. 기름을 추출하는 원료가 오래되지 않고 신선한지 산화와 변성을 막는 제조 과정인지를 따져야 한다는 것이다.셀메드 노유파(NOEUFA: Non Oxidized Essential Unsaturated Fatty Acid) 오일은 산화와 변성이 없는 제조 과정으로 생산되는 제품이다. 자연 그대로의 기름을 얻기 위해 당 해에 수확해서 엄선된 품질의 볶지 않은 생 종자를 사용한다.고온이 아닌 실온 15~20도로 유지되는 제조실에서 착유하며 착유하는 기름 온도도 15~20도로 유지한다. 제이비케이만의 독자 기술인 무산화 착유 기술은 유압을 이용한 평판식 압착 기술과 내부 마찰열을 최소화하는 압력 전달 기술을 접목해 개발됐다.셀메드 노유파 제품을 직접 개발하는 제이비케이랩은 지방산 함량, 중금속, 산화도, 유해 물질 등 524종류의 품질 지표를 통해 산가가 거의 없는 기름을 사용한다.제이비케이랩 대표 장봉근 박사는 "세포를 건축물에 비유하자면 기름은 철근 구조물과도 같은 존재다. 철근 구조물이 산화되면 건축물이 오래가지 못하듯 나쁜 기름을 섭취하면 정상적인 세포막과 호르몬을 만들지 못해 질병에 걸리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실온에서 추출하는 노유파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신경전달 호르몬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과 자연치유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E의 생성을 도와 건강한 세포막을 형성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제이비케이랩 노유파 오일 제품은 셀메드 브랜드로 전국 2,500여 개 정회원 약국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셀메드 유파플렉스 알파, 노유파 선플라워 시드 오일, 노유파 세사미 오일 등 다양한 제품을 약사 맞춤 상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2024-04-17 17:09:14이석준 -
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 기술성평가 통과[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대표 김흥태)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이뮨온시아는 한국거래소(KRX)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기술평가를 받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갖추게 됐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김홍태 이뮨온시아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이를 통해 현재 임상단계에 있는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하고 신규 후보물질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뮨온시아는 2016년 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가 51:49 비율로 합작 설립했다. 지난해말 유한양행이 소렌토 지분을 전량 인수하면서 67% 지분을 보유 중이다.2024-04-17 17:01:22이석준 -
서울 중구약, 회원·회원 가족과 함께 '남산 걷기대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가 회원, 회원 가족, 약우회원과 함께 남산 걷기대회를 가졌다.구약사회는 14일 일상 속 힐링을 할 수 있는 걷기대회로, 약국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인혜 회장은 "화창한 봄날에 회원 여러분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며 "남산의 푸르름을 만끽하며 계속되는 품절약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잊고, 약국에 갇혀 마나지 못했던 동료들과 모처럼의 하루를 즐기며 쌓은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시라"고 당부했다.산행 후에는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으며, MVP는 방약국 안영습 회원에게 돌아갔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회원 가족, 약우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성호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이 함께 참석했다.2024-04-17 16:37:39강혜경 -
부천시약, 연수교육서 약사 현안 토크쇼 열어약사 현안 토크쇼에 답변을 맡은 민필기 대한약사회 부회장(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천시약사회(회장 임희원, 학술위원장 주훈정)는 지난 14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약사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약사연수교육을 개최했다.이번 연수교육에는 정재훈 약사(비만치료제의 최신동향), 삼육대 약대 강태진 교수와 스포츠약학회 정상원 약사(스포츠약학과 스포츠약사), 인천 성모안과 강규동 원장(백내장 수술의 발전과 수술 후 복약지도), 대한약사회 민필기 부회장(대한약사회와의 대화, 약사회 현안 토크) 등 총 5명의 강연자가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비만치료제와 백내장 관련 약물에 대한 강의는 회원들이 궁금해 왔던 부분을 해소하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1기 스포츠약사를 배출하고 운동을 취미 이상의 수준으로 즐기는 약사가 늘어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스포츠약학 관련 강의는 신선했다는 평가였다.마지막 시간에는 약사회 현안이라는 다소 민감하고 예민한 주제를 토크쇼라는 형식을 빌려 가볍게 풀어나가는 시간을 처음으로 시도했다.품절약 현안과 대책, 성분명 처방과 지출보고서와의 제도적 연관관계, 비대면 진료 확대에 따른 약 배송에 대한 우려와 대책 등 회원들이 약국 현장에서 궁금해 왔던 이슈들을 민필기 부회장이 답변했다.임희원 회장은 “고질적인 품절약 문제로 매일 아침마다 회원들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대한약사회에서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잘 설명이 돼 분회장으로서 후련하다”라고 밝혔다.또 임 회장은 “이번 총선 결과 약사 국회의원이 야당에 1명, 여당에는 전무한 상황으로 앞으로 약사사회에 대한 도전이 거세지겠지만, 그동안 보여 왔던 특유의 결속력과 화합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위해 조금씩 나아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어 “다양한 교육의 제공과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더욱 빠르게 변화하는 약사의 역할을 채워나가고 한편으로는 상급 약사회를 중심으로 현안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시약사회는 상반기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도 연수교육을 개최해 다양한 주제 강의는 물론 약사회 현안에 대한 현장감 넘치는 시간을 다시 가져 볼 예정이다.2024-04-17 10:53:55정흥준 -
약준모 "임현택 당선인, 특권의식으로 타 직능 폄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은 임현택 의사협회장 당선인이 특권의식으로 잇달아 타 직능을 폄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용접공 발언으로 비판을 받은 이후 약사 직능까지 폄하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분노했다.약준모는 17일 비판 성명을 통해 “임현택 당선인은 용접공 발언으로 타 직능을 폄하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의사들의 집단 행동을 반대하는 한 시민단체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도 넘는 특권의식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타 직능을 폄훼했다”고 비판했다.자동포장기와 복약지도 미비를 언급하며 비싼 조제료 운운하지만 실상 약사들의 업무와 노력을 모르는 무지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약준모는 “소아과 약을 조제하기 위해 약사들은 성인보다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다. 용량을 확인하고, 가루로 분쇄하고, 균등하게 분포하고, 시럽을 측량하고, 체중에 따른 용량을 확인하고, 보관조건을 기록해서 알려주는 등 훨씬 많은 과정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처방약이 어떠한 과정으로 환자에게 전달되는지조차 관심이 없다는 무지를 드러냈을 뿐이다”라며 “약준모가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약사들이 의사가 잘못 낸 처방을 수정한 처방전이 천여건 넘게 수집됐다.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반복됨에도 보건의료계 동료인 의사들의 명예를 지켜주며, 환자에게 불안감을 심어주지 않기 위해 이런 사실을 사사건건 전달하지 않고 있는 약사들의 직능을 폄훼할 자격이 과연 의사들에게 있냐”고 물었다.비대면진료 진료비, 진료 없이 간호사에 의해 처방전만 발급되는 일부 만성질환 처방, 코로나 시기 5만5000원의 신속항원검사 비용 등의 적절성도 문제 삼았다. 약준모는 “의사들이 가져가는 수익에 비교할 바 안 되는 약사들의 조제료와 복약지도료가 걱정되는 분이 처방전을 인쇄해주는 비용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받아가는 본인들의 행태에 대해서는 왜 침묵하냐”고 반문했다.또 약준모는 “임 당선인은 책임 없는 비대면 진료로 죽어갈 단 한명의 생명의 귀중함에 대해서 늘 주장했다. 의사들 파업으로 인해 죽어갈 생명들, 그리고 의사들의 잘못된 처방이 약사들의 노력으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처방돼 피해를 받을 어린이들에 대해서도 동등한 가치로 평가하라”고 촉구했다.2024-04-17 10:25:14정흥준 -
산업부,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지원에 팔걷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국내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함께 17일 제16회 'Smart Start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서울 한국거래소 IR센터에서 개최했다.산자부는 2016년부터 우수 바이오기업의 자금 애로 해소와 안정적 성장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해 왔고 그 결과 40개 기업에 대해 약 3500억원의 투자유치를 했으며, 에이비엘바이오, 압타머사이언스, 에스바이오메딕스 등 6개 기업의 코스닥 상장 등 성과를 낸 바 있다.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시리즈 B, C 및 상장준비 등 후속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우수 바이오기업 8개사의 투자설명회(IR)가 진행됐고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등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기관(VC) 11곳과 대웅제약, GC녹십자, 일동홀딩스 등 전략적 투자자(SI) 7개 사가 참여해 투자·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또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구하는 전략적 투자자(SI)와 IR 대상 바이오기업 간 1대 1 개별 미팅을 진행해 공동 연구개발, 사업화 등을 논의했고 향후 투자금 확보와 협력 파트너 발굴 등 후속 논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산업부는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바이오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업계와 함께 우수 바이오기업을 지속 발굴해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기업 활동 전주기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2024-04-17 10:13:00강신국 -
생명연구조합, 감염병 연구 전문인력 44명 양성[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이사장 박미영, 이하 생명연구조합)이 44명의 감염병 연구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생명연구조합은 15일 2023년도 사업수행 성과를 발표하고, 감염병 연구 전문인력양성사업 총괄주관연구기관으로 44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다고 밝혔다.수료생 44명 가운데 68%인 30명은 관련 분야 취업이 확정됐으며 6명은 상위 진학이 확정돼 수료생 대부분이 관련 분야로 진출하는 성과를 얻었다는 설명이다.생명연구조합 관계자는 "취업이 확정된 교육생은 바이오톡스텍, 키프라임리서치, 디티앤씨알오 등 GLP 기관 및 CRO 기업으로 진출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같은 바이오의약품 CDMO로 진출한 케이스도 있다"며 "상위 교육과정 진학을 확정한 교육생은 충남대·전북대 수의학과, 고려대·경북대 생명과학부 등 감염병 대응 전임상 전문 연구인력으로 진로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학생들 역시 교육이 '구체적 진로 설정의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생명연구조합 관계자는 "전년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실무적으로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는 직무 중심의 역량 모델을 구축하고, 프로그램을 점차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교육과정은 총 8개월로 매년 1~2월 교육생을 모집·선발하고 3월 합숙교육을 통한 오리엔테이션과 기본공통교육을 실시한 뒤 4월부터 10월까지 실습기관(출연연, 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끝으로 최종 수료하게 된다.2024-04-17 09:59:27강혜경 -
대웅 '나보타' 발매 10주년…박성수 신임대표, 로드맵 발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은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나보타 DEEP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DEEP(Daewoong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 심포지엄은 대웅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미용 의료 전문가와 함께 심도 있게 학습하고 견해를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주도한 박성수 대웅제약 신임 대표,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최고메디컬책임자(CMO) 루이 아벨라, 알렉산드라 카리엘로 브라질 피부과 전문의 등 국내외 주요 오피니언 리더가 연자로 나선다. 또 미용& 8729;성형분야 의료진 400여명이 참석한다.미국, 남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국가별 나보타 활용 사례와 다양한 시술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각 국가를 대표하는 의료진이 강의를 진행하며, 현지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와 함께 시술법과 환자 케이스 등이 다뤄진다.이어 진행되는 나보타 미래 로드맵 강의에서는 박성수 대웅제약 신임 대표가 보툴리눔 톡신의 글로벌 활용 트렌드를 소개하고,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톡신 미용& 8729;치료 적응증을 통해 나보타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알릴 예정이다.대웅제약은 1995년 엘러간 '보톡스'를 도입해 국내 보툴리눔톡신 시장을 개척했다. 2014년에는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를 출시하고, 2019년에는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해 '주보'라는 이름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대웅제약은 치료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루고자 다음 30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를 통해 편두통·경부근긴장이상 등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미용& 8729;성형 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탄생한 나보타가 의료진 및 환자분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K-톡신 대표로 성장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미용 및 치료시장을 신속하게 확장해 나보타의 연매출 1조원의 블록버스터 시대를 빠르게 열겠다"고 밝혔다.2024-04-17 09:45:57김진구 -
바이오코리아 컨퍼런스, 내달 8~10일 개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과 충청북도(지사 김영환)가 공동 개최하는 '바이오코리아 2024'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최근 바이오헬스 산업은 디지털 대전환에 발맞춰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등 혁신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바이오업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오픈 이노베이션이 추진되고 있다.BIO KOREA 2024는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혁신 기술을 살펴보고, 다양한 국내·외 연구자, 기업, 기관 간의 기술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컨퍼런스는 차세대 신약 플랫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당뇨·비만치료제 등 10개 주제로 11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9개국 약 60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계, 학계, 투자사 등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여, 기술별 최신 이슈 및 기술 비즈니스 동향·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의 자사 개발 전략 등을 발표한다. 8일에는 스마트 임상시험, 당뇨·비만치료제를 주제로 혁신 기술의 현 주소와 미래 전망에 대해 알아본다.스마트 임상시험 세션은 RWE, 빅데이터, AI 등의 혁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임상시험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환자 중심 의료 패러다임으로 변화된 글로벌 임상시험 트렌드를 분석한다.당뇨·비만치료제 세션은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급증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당뇨·비만치료제를 주제로, 해외 투자자 관점의 글로벌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글로벌 기업(Astra Zeneca 등)의 최신 기술 동향 및 국내기업(대웅테라퓨틱스, 프로젠 등)의 글로벌 진출전략을 알아본다. 9일에는 스페셜 세션인 차세대 플랫폼 개발 전략을 포함하여, AI 의료서비스, AI 신약개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세션이 진행된다.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표적 단백질 분해(TPD),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CGT) 등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선도기업(ROCHE, Miltenyi Biotec 등)의 개발 현황과 미래 전망을 공유하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참여하여, 기술사례 및 향후 개발 전략을 발표한다.AI 의료서비스 세션은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및 산업계 전문가(네이버, 카카오헬스케어, 프리딕티브 등)가 연사로 참여하여, 생성형 인공지능 및 대형 언어모델 도입에 따른 의료서비스 분야의 효율성 향상, 의료 의사결정 지원 강화 등 잠재적 영향을 조명하고, 초거대 인공지능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한다.AI 신약 개발 글로벌 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국내 AI 기반 신약 개발 현황과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의 성공 경험과 진행 중인 사례, 국내·외 협력 사례를 조명한다.다수의 글로벌 제약사가 참가하여, 글로벌 마켓에서의 오픈 이노베이션 주요 협업 모델을 소개하고. 추진 사례를 공유하여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한다.10일(금)에는 암백신 세션과 글로벌 협력, 마이크로바이옴, 재생 의료 세션이 진행된다.바이오코리아 2024 컨퍼런스 참가 신청 방법 및 세션별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www.bio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4-17 09:23:28이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