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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식목일 맞아 노을공원 숲 가꾸기 봉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은 식목일을 맞아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임직원과 가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을공원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유한양행이 지속해온 환경·생태 보전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참여자들은 숲 생태계 회복을 위해 다양한 자생 수목을 직접 심었다. 특히 임직원들이 지난해 겨울부터 약 4개월간 각 가정에서 키워온 도토리 묘목을 옮겨 심으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산벚나무, 가래나무, 헛개나무 등 숲 조성에 적합한 수목도 함께 식재했다. 유한양행은 2018년부터 매년 식목일 전후로 노을공원 숲 가꾸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노을공원은 토사 유실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식생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유한양행은 지금까지 약 1600그루의 묘목을 심으며 공원의 생태 복원에 힘을 보태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임직원과 자녀들이 함께 묘목을 기르고 숲에 심는 과정을 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창립 100주년을 앞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생물다양성 증진과 자연 보호를 위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 슬로건 아래 환경 보호를 핵심 사회적 책임으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구 환경을 위한 ESG 경영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2026-04-06 20:20:15이석준 기자 -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 두 딸·재단에 106만주 증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이 보유 주식 일부를 두 딸과 장학재단에 증여하며 지분 구조를 정비한다. 사회환원과 가족 지분 이전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공시에 따르면 이 회장은 5월 8일 보통주 106만주를 증여할 계획이다. 거래 목적은 '소유주식 일부 출연 및 증여'다. 세부적으로는 명인다문화장학재단에 10만주를 출연한다. 해당 재단은 약 450억원 규모 자산을 기반으로 다문화 가정 지원과 장학사업을 수행하는 공익법인이다. 또 장녀 이선영 63만주, 차녀 이자영 33만주를 각각 증여한다. 전체 증여 물량은 발행주식 총수 1460만주 기준 7.26%다. 증여 이후 이 회장의 보유 주식은 742만8000주에서 636만8000주로 감소한다. 지분율은 50.88%에서 43.62%로 낮아진다. 다만 40%대 지분을 유지해 경영권 안정성은 이어지는 구조다. 이번 거래는 증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내 매매나 블록딜이 아닌 내부 이전으로 수급 영향은 제한적이다. 최근 6개월간 별도 주식 거래 내역도 없다. 명인제약은 오너 중심 경영에서 전문경영 체제로 전환을 공식화한 상태다. 지분 이전이 맞물리며 지배구조 정비가 동시에 진행되는 모습이다. 장학재단 출연을 병행하며 사회환원 성격을 함께 담았다.2026-04-06 18:13:02이석준 기자 -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 “성과 증명시까지 대주주 매도 없다”[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삼천당제약이 최근 제기된 계약·기술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전인석 대표는 ‘성과가 입증될 때까지 대주주 매도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시장 신뢰 회복에 나섰다. 삼천당제약은 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 및 질의응답(Q&A) 세션을 열고, 투자자와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논란의 중심에는 경구용 비만·당뇨 치료제 제네릭 계약이 있다. 회사는 ‘위고비’와 ‘리벨서스’ 제네릭 계약을 통해 1억달러(약 1509억원) 규모의 마일스톤과 판매 수익의 90%를 확보한다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계약 상대방 비공개와 높은 수익 배분율, 학술 자료 부족 등을 이유로 계약 실체에 의문을 제기해왔다. 이에 대해 전인석 대표는 “계약을 부풀린 적은 없다”며 “삼천당제약의 계약은 모두 실제 글로벌 파트너와 체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록딜 철회…세금 납부 위한 불가피한 선택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대목은 블록딜(대량 지분 매각) 계획 철회다. 전 대표는 앞서 밝힌 약 2500억원 규모의 지분 매각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루머의 근거가 된 행위 자체를 없애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철회 배경을 설명했다. 블록딜 추진 배경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도 공개했다. 전 대표와 배우자가 부담해야 할 세금은 총 2335억원 규모로, 증여세와 양도소득세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전 대표는 “2500억원은 세금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 목적이었으며, 약 165억원은 주가 변동성에 대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였다”고 밝혔다. 이어 “잔여 자금이 발생할 경우 전액 자사주 재매입에 사용할 계획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주식담보대출 이자 역시 직접 감당할 것”이라며 “대주주로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과가 입증될 때까지 대주주 매도는 없다”며 “주식담보대출 이자 역시 직접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트너 비공개는 전략”…그러나 업계 관행과는 온도차 글로벌 계약의 파트너사 비공개에 대한 비판에는 “숨기는 것이 아니라 경쟁 전략”이라고 반박했다. 전 대표는 “제품 승인 이전에 정보가 공개되면 오리지널 제약사의 법적 대응과 견제가 즉각 시작된다”며 “불필요한 소송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온도차도 감지된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주요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은 허가 및 상업화 단계에 접어든 이후 파트너사와 판매 구조를 비교적 투명하게 공개하며 시장 신뢰를 확보해왔다. 기술력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전 대표는 “온라인에서 제기된 ‘S-PASS 플랫폼이 가짜’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관련해서는 “특허를 확보하고 특허협력조약(PCT) 출원을 완료했으며, 제네릭으로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진행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FDA 제네릭 인정 여부 공방…“최종 승인 아냐” 질의응답에서는 제네릭 추가 임상 필요성과 FDA 품목 인정 가능성을 두고 공방이 이어졌다. 전 대표는 “미국 FDA 가이드라인에 따라 제네릭(ANDA) 트랙으로 진행이 가능하며, 회사가 제출한 자료도 해당 트랙으로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최종적으로 제네릭 인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 않느냐”는 지적이 나오자, 전 대표는 “최종 승인 단계는 아직 아니며, 관련 미팅 결과와 공식 레터는 추후 공개하겠다”고 답했다. 연구개발 인력 및 조직 규모에 대한 의문에는 “글로벌 연구소와 외부 파트너를 활용한 분산형 오픈이노베이션 구조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프로젝트별로 조직을 분리해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해외 연구소의 구체적인 위치나 인력 규모 등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아, 관련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026-04-06 17:19:41최다은 기자 -
LDL 목표 낮추니 심혈관 위험 감소…유한, 집중치료 근거 확보[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유한양행이 저밀도 저단백 콜레스테롤(LDL-C) 목표를 55mg/dL까지 낮추는 집중 치료(Intensive treatment) 전략의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면서 이상지질혈증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했다. 유한양행은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미브' Ez-PAVE 연구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 등재 간담회를 열고 해당 연구 결과와 임상적 의미를 소개했다. 이날 발표는 김병극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와 이용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맡았다. 로수바미브는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 성분으로 구성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다. 콜레스테롤 생성과 흡수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기전을 통해 LDL 저하 효과를 극대화한 치료제다. 로수바미브는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탁월한 효과와 상대적으로 낮은 약가 부담이라는 특징을 앞세워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로수바미브는 지난해 처방금액이 1022억원으로 전년대비 14.7% 증가했다. 출시 이후 10년차에 연간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유한양행 자체개발 의약품 중 외래 처방액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로수바미브가 처음이다. LDL-C는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핵심 지질 지표다. 그동안 의료계에서는 'LDL-C는 낮을수록 좋다'(The lower, the better)는 원칙이 폭넓게 받아들여져 왔다. 그러나 실제 임상 현장에서 어느 수준까지 낮춰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져 왔다. 유럽 가이드라인은 2019년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환자의 LDL-C 목표를 55 mg/dL 미만으로 낮출 것을 권고했으나 해당 목표치에 대한 연구 근거는 제한적이었다. 미국 가이드라인 역시 최근까지 치료 강도 기반 접근을 유지해 왔다. 이 같은 임상적 논란과 근거 공백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된 연구가 Ez-PAVE다. Ez-PAVE 연구는 ASCVD 환자 3048명을 대상으로 LDL 목표를 기존 70mg/dL 대비 55mg/dL까지 낮추는 전략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무작위 임상이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한 미국심장학회(ACC)에서 발표됐고 동시에 NEJM에 게재됐다. NEJM은 미국에서 발행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 학술지 중 하나다. 3년 추적 결과 연구결과 LDL-C 중앙값은 집중치료군 56 mg/dL, 일반치료군 66 mg/dL로 LDL을 55mg/dL까지 낮춘 집중 치료군은 심혈관 사망·심근경색·뇌경색·관상동맥 재관류술·불안정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등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을 일반치료군 대비 33%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이 교수는 "심장내과 의사 입장에서 환자 예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심혈관 사건을 통합 평가한 결과 LDL을 55mg/dL까지 낮춘 강화 치료군에서 3분의 1 수준의 사건 감소가 확인됐다"면서 "이는 단순한 수치 개선을 넘어 실제 임상에서 의미 있는 임상적 이점(클리니컬 베네핏)을 가설 검증을 통해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교수는 "특히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심근경색 감소 효과"라며 "심근경색은 환자 예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건인 만큼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한데, 이번 연구를 통해 LDL 70mg/dL 수준에 더 이상 만족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객관적 평가 지표에서 결과의 일관성이 유지됐다는 점도 내세웠다. 이 교수는 "재관류술 등 연구자의 판단이 개입될 수 있는 요소를 제외하고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등 객관적 지표만을 분석했을 때도 동일한 결과가 유지됐다"며 "공개표지(open-label) 연구임에도 불구하고 결과의 신뢰도를 충분히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두 치료군 간 당뇨 발생, 간 수치 이상, 근육 관련 이상반응 등 주요 지표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 교수는 "LDL을 더 낮추는 과정에서 환자와 의료진이 가장 우려하는 안전성 문제에서도 차이가 없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특히 콩팥 기능 악화의 경우 오히려 강화 치료군에서 절반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고 했다. 효능뿐 아니라 안전성 측면에서도 환자와 의료진의 우려를 해소한 결과로, 임상 현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LDL 조절 전략을 적용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질의응답에서는 강화 치료 전략과 실제 임상 적용 방안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졌다. 집중 치료군에서 고강도 스타틴 복합제 사용률이 낮았던 이유와 추가 치료 시 스타틴 증량과 병용요법 중 어떤 전략이 적절한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 교수는 가이드라인상으로는 스타틴 용량을 먼저 증량한 뒤 에제티미브를 추가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답했다. 이 교수는 "가이드라인상으로는 스타틴 용량을 먼저 증량한 뒤 에제티미브를 추가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도 "실제 임상에서는 환자 순응도와 부작용 우려 등을 고려해 중등도 스타틴에 에제티미브를 조기에 병용하는 전략이 더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교수는 "고강도 스타틴을 충분히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일 수 있지만 많은 환자들이 근육 증상 등 부작용을 우려해 고강도 치료를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이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병용요법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의 균형을 맞추는 접근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교수는 스타틴 증량보다 에제티미브 병용이 LDL 저하 효과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핵심 전략이라고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스타틴 용량을 한 단계 높였을 때 기대되는 LDL 감소 효과는 제한적인 반면, 에제티미브를 추가하면 더 큰 폭의 LDL 저하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LDL 목표를 55mg/dL까지 낮추는 강화 치료 환경에서는 복합요법이 필수적인 전략"이라고 했다. 이날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Ez-PAVE 연구의 NEJM 등재를 기념하고 한국인 대상 임상 연구로서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연구자와 의료진의 노력 그리고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세계적인 학술지 등재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Ez-PAVE 연구는 LDL 콜레스테롤을 보다 엄격하게 조절할 경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위험을 유의하게 낮출 수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향후 치료 가이드라인 변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라고 덧붙였다2026-04-06 16:37:31차지현 기자 -
GC녹십자, IVIG 혈전 유발 불순물 정밀 탐지 기술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녹십자가 정맥주사형 면역글로불린(IVIG) 생산 과정에서 혈전을 유발할 수 있는 불순물을 정밀하게 검출하는 분석법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는 SCIE급 학술지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에 게재됐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혈액응고 인자인 ‘FXI(Factor XI)’를 정확히 측정하는 데 있다. FXI는 일정 수준 이상 존재할 경우 활성형(FXIa)으로 전환돼 혈전 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글로벌 규제기관이 관리 강화를 요구해 온 항목이다. 기존 분석 방식은 고농도 IgG가 신호를 방해해 불순물을 과다 측정하는 위양성이나 미량 검출 누락 등 한계가 있었다. GC녹십자는 IgG 차단제를 적용한 분석법으로 비특이 반응을 억제하고 FXI만 선택적으로 검출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분석 정확도를 높이고 기존 기술의 한계를 보완했다. 해당 분석법은 ICH 가이드라인에 따라 검증됐으며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전 공정에서 불순물을 추적할 수 있는 감시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번 기술 확보를 통해 면역글로불린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6-04-06 16:35:47이석준 기자 -
일동제약, ‘푸레파 스피드’ 출시…먹는 치질약 라인업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동제약이 일반의약품 먹는 치질약 ‘푸레파 스피드 정’을 출시하며 ‘푸레파 시리즈’ 라인업을 확대했다. 신제품은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분획물(MPFF)을 주성분으로 한 경구제로, 치질과 정맥임파부종 증상 개선에 효능을 갖는다. 디오스민을 포함한 복합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미세화 공정을 통해 가공해 흡수율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평균 입자 크기를 2µm 미만으로 줄여 급성 증상 대응 속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일동제약은 먹는 약(푸레파 스피드 정, 푸레파센 600 정), 바르는 약(푸레파인 연고, 푸레파인 마일드 연고), 좌약(푸레파인 마일드 좌제) 등 다양한 제형을 기반으로 복합 치료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혼합성 치핵 등 복합 증상이 흔한 만큼, 경구제와 외용제·좌제를 병용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푸레파 시리즈’를 중심으로 제형별 특성을 활용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2026-04-06 16:33:36이석준 기자 -
동아제약 어린이 감기약 챔프, ‘육아는 대비다’ 신규 광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아제약은 어린이 감기약 ‘챔프’의 신규 광고 ‘육아는 대비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아이들이 예고 없이 아플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상비약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상에는 챔프 캐릭터 ‘판디’가 등장해 아이 증상에 맞는 제품을 전달하고 관리하는 모습을 담았다. “준비됐나요?”라는 내레이션을 반복해 보호자의 사전 대비 중요성을 부각했다. 챔프는 1993년 출시된 어린이 해열·감기약 브랜드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챔프시럽’을 비롯해 코감기, 목감기, 알레르기 등 증상별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파우치 형태로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동아제약은 최근 감기 회복기 어린이를 위한 영양 보충 제품 ‘챔큐비타시럽’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전 연령 사용 가능한 구내염·인후염 치료제 ‘챔푸구강스프레이’도 함께 선보였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갑작스럽게 아플 수 있어 상비약을 구비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챔프는 6가지 증상별 맞춤 솔루션과 휴대성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케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 이천공장은 구중청량제 및 치약제 품목에 대해 의약외품 GMP 인증을 획득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2026-04-06 16:10:49이석준 기자 -
한국파비스, 레티젠 라이트 임상 심포지엄 성료[데일리팜=황병우 기자]한국파비스가 임상 중심 학술 교류를 위한 '2026 레티젠 라이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회사는 최근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 전문 의료진과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2026년부터 레티젠 공식 후원을 받는 프로골퍼 박결이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좌장은 메이린의원 압구정 김형문 원장이 맡아 전체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단일 시술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피부의 구조적·기능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를 반영해 구성됐다. 특히 실제 임상 사례를 기반으로 한 복합 시술 전략과 치료 접근법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프로그램은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가천대 의과대학 변경희 교수가 레티젠의 임상 효과와 안전성을 최신 논문 중심으로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메이린의원 판교 천관우 원장이 레티젠 아이를 활용한 눈가 시술 전략을 발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아이니의원 김민승 원장, 미소가인피부과 김포 조도연 원장, 오앤의원 오명준 원장이 참여해 라이브 시술을 통해 눈가 및 입 주변 시술 과정을 공개했다. 실제 시술 장면과 함께 제품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며 현장감을 높였다. 마지막 패널 디스커션에는 김형문 원장을 비롯해 변경희 교수, 마그마의원 허수정 원장, 디오디피부과 용산 김한샘 원장이 참여해 다양한 환자 사례와 임상 적용 범위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국파비스 관계자는 "의료진 간 임상 경험과 전문적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최신 트렌드를 논의할 수 있었던 자리"라며 "학술 교류 확대를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2026-04-06 14:12:21황병우 기자 -
제약바이오, 주주행동 적극 행사에도 소액주주 표 대결 완패[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일부 제약바이오 기업 소액주주가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했다. 대웅, 차바이오텍, 유바이오로직스 등 소액주주 측이 정관 변경과 이사·감사 선임 관련 주주제안을 내고 사측과 표 대결을 벌였으나 모두 부결됐다. 덴티움의 경우 상장사 최초로 이사 보수한도 주주제안을 통과시키며 일부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었다. 4일 제약바이오에 따르면 올해 정기 주총에서 일부 제약바이오 기업 경영진과 소액주주 간 인한 충돌이 곳곳에서 일어났다. 지난달 26일 열린 대웅 정기 주총에서는 소액주주 측이 보통주 1주당 0.05주의 주식배당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을 상정했다. 기존 현금배당 중심 주주환원 정책에서 벗어나 배당 방식을 다변화하고 실질적인 주주환원을 확대해달라는 게 골자다. 그러나 표 대결 결과는 대웅 측 완승으로 귀결됐다. 주주제안 안건의 찬성률은 10.6%에 그친 반면 반대·기권 비율은 89.4%에 달해 주주제안 안건은 압도적인 표차로 부결됐다. 지난해 말 기준 대웅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38.1%, 소액주주 지분율은 21.8% 수준이다. 차바이오텍은 지난달 31일 정기 주총을 열고 정관 변경, 이사·감사 선임 등을 놓고 소액주주 측과 표 대결을 벌였다. 소액주주 측은 ▲신주발행 제한, 의결권 변경 등 정관 변경 ▲사외이사 이용주 선임의 건과 상근감사 황상원 선임의 건 ▲권고적 주주제안 채택의 건 등을 주주제안으로 상정하며 회사 측과 맞붙었다. 표결 결과 소액주주 측이 제안한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정관 변경 관련 주주제안 안건의 경우 이사와 감사의 원수 개정의 건은 찬성률 11.0%, 신주발행의 제한 신설의 건은 11.3%,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의 건은 11.7%, 의결권 개정의 건은 13.9%에 그치며 모두 과반수 이상 찬성을 얻지 못했다. 사외이사 선임안과 상근감사 선임안 역시 각각 11.3%, 25.1%의 찬성률로 부결됐다. 권고적 주주제안 채택 안건은 관련 정관 신설 안건이 부결되면서 아예 상정되지 못했다. 소액주주 측이 제기한 주요 안건이 모두 무산되면서 사실상 차바이오텍의 승리로 끝난 셈이다. 지난해 말 기준 차바이오텍 소액주주 지분율은 71.0%로 높은 편이지만 실제 표 대결에서는 낮은 의결권 결집력으로 인해 경영진의 벽을 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차바이오텍은 대규모 자금 조달과 계열사 투자구조, 주가 하락을 두고 소액주주와 지속해서 갈등을 빚어왔다. 2024년 소액주주 연대는 주가 부양과 부실 계열사 매각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지난해 초에는 2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가가 단기간 30% 이상 급락하자 소액주주 반발이 격화됐고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하며 제동을 걸기도 했다. 유바이오로직스 역시 주주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회사는 지난달 26일 강원도 춘천 제2공장에서 정기 주총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상정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소액주주 측 주주제안에 따른 사외이사 선임, 감사 선임, 신주발행 결의기관 변경 등 주요 안건도 다뤄졌다. 주주연대는 이사회 독립성 확보를 위해 법률 전문가인 정성엽 변호사와 김현일 변호사를 각각 사외이사와 감사 후보로 추천하며 이사회 진입을 시도했다. 또 이사회의 독단적인 신주발행을 견제하기 위해 발행 권한을 주주총회 특별결의 사항으로 격상시키려는 정관 변경안을 제안하며 경영진과 팽팽한 표 대결을 예고했다. 주총 결과 주주연대 제안은 전부 부결됐다. 정성엽 사외이사 선임안은 찬성률 9.5%에 그치며 부결됐고 감사 1인 추가 선임안 역시 동일하게 9.5%에 머물러 부결됐다. 이에 따라 연동된 김현일 감사 선임안은 자동 폐기됐다. 신주발행 결의기관을 이사회에서 주주총회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 역시 찬성률 7.6%로 특별결의 요건에 크게 미달했다. 반면 사측이 내놓은 집중투표 배제 관련 정관 변경안은 79.9%의 높은 찬성률로 가결됐다. 결과적으로 유바이오로직스 경영진은 주주연대 견제 시도를 방어해내는 데 성공, 기존 경영권과 이사회 주도권을 공고히 유지하게 됐다. 덴티움도 올해 주총에서 사측과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 간 치열한 표대결이 펼쳐졌다. 덴티움은 지난달 31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총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상정했다. 얼라인은 이번 주총에서 기업가치 저평가 해소와 지배구조 개선을 표방하며 다양한 주주제안을 내놨다. 얼라인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표방하는 국내 대표 행동주의 펀드로, 사외이사 확대, 감사위원회 독립성 강화, 보수체계 개편 등을 요구하며 적극적인 주주제안을 제기했다. 먼저 얼라인은 덴티움의 경영진 보상체계와 지배구조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하며 이사회 견제에 나섰다.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임원 보수가 유지되거나 증가한 점, 성과와 보상이 충분히 연동되지 않은 구조 등을 문제 삼으며 보수체계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사내·사외이사 보수 한도를 구분하는 안과 함께 평가보상위원회 설치, 감사위원 전원 사외이사 구성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관 변경안을 잇달아 상정했다. 반면 회사 측은 기존 이사회 중심 의사결정 구조와 보수체계를 유지하는 안건으로 맞서며 양측 간 표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표결 결과 대부분 핵심 안건에서 이사회 안이 우위를 점했다. 이사회 안인 감사위원 선·해임 시 의결권 제한 안건은 찬성률 98.6%로 가결됐고,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 안건 역시 찬성률 99.7%로 통과됐다. 정관 변경 관련 안건인 사외이사 명칭 변경 및 비율 확대는 이사회 안이 55.8%, 주주제안이 44.0%를 각각 득표했으나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모두 부결됐다. 감사위원회 구성 변경 안건 역시 이사회 안 55.8%, 주주제안 44.0%로 동일하게 부결됐다. 사외이사 선임 표결에서도 회사 측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에서 이사회 추천 김희택 후보는 찬성률 50.3%를 기록해 49.3%를 얻은 얼라인 측 윤무영 후보를 누르고 선임됐다. 위원회 설치 관련 안건에서도 내부거래위원회 및 보상위원회 설치 이사회 안은 55.6%를 얻었지만 특별결의 요건 미달로 부결됐고 얼라인이 제안한 내부거래위원회(44.2%), 평가보상위원회(42.7%) 설치안 역시 모두 부결됐다. 얼라인은 경영진 선임 등 주요 대결에서는 패배했으나 이사 보수한도 안건에서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얼라인이 제안한 이사 보수한도 안은 61.0%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주주들의 반대로 이사회 보수 한도 승인 안건이 부결된 것은 드문 사례로 얼라인은 상장사 최초로 주주제안을 통해 이사 보수 산정 기준과 지급 방식의 구체화를 요구하는 등 기업 지배구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향후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 간 연대가 강화될 경우 주주제안의 실질적 영향력이 점차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표 대결에서 경영진이 우위를 점하는 구조지만 주주들의 문제 제기가 반복되면서 점차 의결권 결집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보수체계나 지배구조 개선 이슈는 앞으로도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2026-04-06 12:07:45차지현 기자 -
경구용 PNH 신약 '파발타', 종합병원 처방권 안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먹는 PNH 신약 '파발타'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노바티스의 경구용 발작성혈색소뇨증(PNH, 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치료제 파발타(입타코판)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경북대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충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지난해 7월 보험급여 등재 이후 꾸준히 처방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PNH는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 당 약 1.5명 정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질환이다. 이 질환의 치료는 그간 C5억제제에 의존했다. 2010년 '솔리리스(에쿨리주맙)'가 국내 처음 허가됐고, 2022년 '울토미리스(라불리주맙)'가 허가돼 PNH 치료에 사용돼 왔다. 두 치료옵션 모두 체내 면역에 관여하는 보체 시스템의 대체 경로 안에서 말단에 위치한 C5를 억제하는 기전인 C5 억제제이며 정맥주사제다. 그러다 지난해 4월, C3 및 C3b에 결합해 보체연쇄반응을 억제하는 기전의 피하주사제 '엠파벨리(페그세타코플란)'가 허가됐고, 8월에는 B인자를 억제하는 기전의 경구제 파발타가 등장했다. C5 억제제의 기전적 한계로 남은 PNH 미충족 수요, 혈관 외 용혈(EVH)’ PNH는 적혈구에 유전적 결핍이 생기면서 시작되는데 이로 인해 혈관 내 용혈(IVH, Intravascular Hemolysis)과 혈관 외 용혈(EVH, Extravascular Hemolysis)이 발생한다. 이런 용혈은 곧 혈전증, 골수부전을 야기해 생명을 위태롭게 만든다. 때문에 PNH 치료는 용혈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 PNH의 표준치료법인 C5 억제제는 IVH는 유의하게 조절하지만, 기전적으로 EVH는 조절하는데 한계가 있다. B인자억제제 파발타의 급여 등재에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B인자는 C5 뿐만 아니라 C3 및 C3b보다 대체 경로 내 상위에 존재하는 인자로 이를 억제할 경우 IVH 뿐만 아니라 EVH까지도 포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실제 파발타는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대상에게 유효성을 보였다. 치료 경험이 없는 PNH 환자를 대상으로 한 APPOINT-PNH 연구에 따르면 환자 33명 중 19명은 적혈구 수혈 없이 헤모글로빈 수치가 12g/dL 이상에 도달했다. 또한 92% 환자가 임상적으로 유의한 헤모글로빈 수 2g/dL 이상 증가를 보였으며, 수혈 없이 헤모글로빈 수치가 12g/dL 이상 지속된 환자는 63%였다. 연구 기간인 24주동안 헤모글로빈 수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20주차부터는 헤모글로빈 정상화 수치에 도달해 24주 차까지 지속됐다. 또한 98%가 수혈 의존성을 극복했다. 장준호 삼성서울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C5 억제제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 전문가들은 PNH 치료의 패러다임이 전환됐다. 그러나 C5 억제제는 여전히 혈관 외 용혈(EVH)을 조절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파발타는 PNH 치료의 또 한번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신약이다. B인자 억제라는 기전은 대체 경로의 상단에 위치한 B인자에 관여하기 때문에 혈관 내외 용혈을 모두 조절할 수 있으며 임상을 통해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2026-04-06 12:07:36어윤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