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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약센터 비공무원 임직원도 뇌물죄 적용 추진김승희 의원(새누리당)은 한국희귀의약품센터 임직원도 뇌물을 받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일부개정법률안을 5일에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한국희귀의약품센터는 희귀질환 치료에 필수 불가결한 의약품의 공급을 통해 국민보건향상이라는 공익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그만큼 고도의 공공성을 기반으로 운영돼야 한다. 그러나 한국희귀의약품센터의 임직원 중 공무원이 아닌 임직원은 뇌물을 받아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약물역학조사관 등과 같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임직원에게도 뇌물죄 등을 규정하고 있는 형법조문을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이번 개정안에 신설했다. 공무원으로 의제하는 내용으로 구체적인 형법조문은 형법 제129조(수뢰, 사전수뢰), 제130조(제삼자뇌물제공), 제131조(수뢰후부정처사, 사후수뢰), 제132조(알선수뢰) 등이다. 김 의원은 "공공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해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 근무하는 임직원은 공무원 수준에 준하는 직무수행의 책임을 가져야 한다"며, 개정법률안 발의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김 의원이 지난 6월 필수의약품 안정공급 지원 등 희귀의약품지원센터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발의한 약사법개정안이 지난달 17일 본회의를 통과해 최근 공포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국희귀의약품센터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로 명칭이 변경되고, 희귀의약품과 국가필수의약품에 관한 정보수집과 전산망 구축 관련된 사업 및 안정적 공급기반구축 사업을 확대 수행하게 된다.2016-12-06 08:47:5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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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예산' 대부분 증액…정부 지원의지는 확고보건분야 9조8722억원…1.9% 줄어 보건복지부가 관장하는 제약산업 지원관련 내년도 예산이 증액됐다. 반면 건강보험 국고지원(건강보험가입자 지원)은 축소됐다. 5일 복지부와 전문기자협의회 취재결과에 따르면 2017년 보건분야 예산은 총 9조9163억8400만원 규모다. 전년보다 1969억9500만원(-1.9%) 감소한 액수인데, 정부는 당초 이 보다 더 적은 9조8722억200만원을 국회에 요청했고, 국회 심사과정에서 441억8200만원이 증액됐다. 제약관련 사업 예산의 경우 대부분 지난해보다 더 증가하거나 신설돼 정부의 지원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R&D)에는 76억1900만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없었던 항목인만큼 예산전액이 순증된 것이다. 당초 복지부는 84억1900만원을 요청했는데, 국회는 민간부담금을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8억원은 감액했다.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R&D)에는 110억원이 투입된다. 올해와 비교하면 10억원(10%)이 늘어난 액수다. 제약산업 육성지원에도 역시 7억2300만원(7.9%) 증액된 98억2200만원이 배정됐다. 또 바이오헬스 기술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에는 올해보다 16억5500만원(124.3%) 늘어난 29억86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R&D)에는 17억600만원을 신규 배정했다. 반면 첨단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진출사업(R&D)과 항노화 산업육성 예산은 각각 10%, 6.2% 씩 축소됐다. 구체적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진출사업에 56억2500만원, 항노화 산업육성에 5억1700만원이 각각 배정됐다. 독립적검토절차 지원에는 2100만원(-10%) 감소한 1억8800만원이 투입된다. 의료분야의 경우 연구중심병원육성(R&D)에 243억7500만원이 배정됐는데, 올해와 비교하면 18억7500만원(-7.1%)이 줄었다. 지역거점병원공공성강화도 83억7300만원(-12.7%) 축소된 576억2800만원이 배정됐다. 이에 반해 해외환자 유치지원은 109억5500만원(127.2%) 늘어난 195억6800만원, 의료시스템 수출지원은 27억8600만원(30.3%) 증액된 119억72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통합의학센터 건립지원에는 올해와 동일하게 40억원이 배정됐다. 또 의료인력 양성 및 적정수급관리에는 18억5200만원(21.7%) 증액된 103억98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고, 공공보건의료기관 병문안 문화개선 지원에는 8억7500만원을 순증시켰다. 이밖에 한의약산업육성에는 39억8100만원(40.4%) 늘어난 138억3200만원이 투입되고, 한의약의 세계화 추진에는 3억9300만원(12.8%) 늘어난 34억5300만원이 배정됐다. 한편 국고지원 축소논란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가입자지원(일반회계) 예산은 3232억3700만원(-6.2%) 축소된 4조8828억원으로 확정됐다.2016-12-06 06:14:57최은택 -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증액안 47억원 '전액 삭감'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불법사용 방지를 위해 국회 상임위원회가 증액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이에 따라 당초 식약처가 국회에 제출한 관련 사업예산은 증액없이 원안대로 확정됐다. 식약처 측은 아쉽기는 해도 사업추진에 영향은 없다고 했다. 5일 국회가 처리한 내년도 식약처 예산현황을 보면, 2017년도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 사업 예산이 식약처 당초원안인 24억9600만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37억1300만원과 비교하면 12억1700만원(-32.8%) 감소한 액수다. 이중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운영비는 13억1800만원이다. 올해 대비 줄어든 금액은 시범사업 비용을 예산안에서 뺐기 때문이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는 47억2500만원을 증액한 71억2100만원으로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 사업 예산을 늘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겼었다. 증액한 비용은 병의원과 약국이 사용하는 처방·조제시스템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자동 연계(37억2500만원)하고, 양방향 정보제공 체계구축(10억원)에 쓰도록 용도를 정했었다. 하지만 예결특위는 증액분을 전액 삭감해 당초 정부안대로 수정안을 마련했고, 본회의에서도 그대로 처리됐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요양기관에 대한 기술지원 등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상임위와 협의해 어렵게 증액안을 마련했었다"며, 예산증액 불발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그러나 "당초 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됐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면서 "요양기관 프로그램과 연계 지원 등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16-12-06 06:14:54최은택 -
순열·구개열·심장·뇌수술, 절반 이상 타지역서 받아[2015년 주요수술통계연보] 지난해 순열 및 구개열수술을 받은 환자 10명 중 6명 이상은 타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수술과 뇌수술 등도 절반 이상 타지역에서 받았다. 반면 충수절제술과 치핵수술, 백내장수술을 받을 때에는 대부분 거주지 관내 의료기관을 찾았다. 이 같은 수치는 최근 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2015년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통해 확인됐다. 5일 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주요수술 건수는 172만1390건으로, 이 중 23.3%에 해당하는 40만260건은 다른 지역에서 수술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른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순열 및 구개열수술로, 1055건 중 61.6%에 해당하는 650건을 타지역에서 수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건 중 6건은 다른 지역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셈이다. 이어 심장카테터삽입술 57.1%, 심장수술(선천성 기형수술) 57%, 뇌기저부수술 59.9%, 위절제술 55.6%, 간부분절제술 52.8%, 뇌종양수술 52.5% 순으로 절반 이상이 수술이 타지역에서 이뤄졌다. 또 관상동맥우회수술 48.7%, 간색전술 46.1%, 유방절제술 42.6%, 내시경하 척추수술 42.1% 순으로 높았다. 반면 충수절제술 13.8%, 치핵수술 15.4%, 백내장 17.6%, 정맥류 결찰 및 제거수술 18.8% 순으로 타지역 수술 비율이 낮았다. 즉, 환자가 사는 동네에서 수술받은 비율이 높은 것이다. 한편 주요수술이란 급여 영역 수술 가운데 OECD가 수집하는 백내장수술, 편도절제술, 관상동맥우회수술 등 15개 수술과 환자 의료비 부담이 크거나 최근 수술인원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치핵수술, 일반척추수술, 뇌종양수술, 위 절제술 등 18개 수술 등을 말한다.2016-12-06 06:14:50김정주 -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의 역할과 과제' 주제 토론회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실(경기 부천 소사)은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제도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의 역할과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2018년 2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시행에 앞서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법이 시행되면 그동안 환자의 의사는 배제된 채 의사가 환자의 가족과 상의해 단독으로 결정해 왔던 연명의료 중단을 할 수 없게 되고, 병원에서 임종을 맞이하는 환자들이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연명의료 결정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자발적으로 표현하고 그 의사가 존중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 이번 토론회는 이인영 홍익대학교 법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고윤석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서이종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라정란 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장 ▲윤영호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단장 ▲김소윤 사전의료의향서 실천본부 사무총장 ▲김명희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사무총장 ▲황의수 보건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활발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 의원은 "사실상 국내에서 연명의료와 관련한 대부분의 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을 설치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특히 이해관계로 좌지우지되지 않는 독립적인 운영 방안이 확보돼야만 의료인 중심이 아닌 환자 중심의 올바른 연명의료가 정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토론회를 통해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고 조금이나마 존엄한 죽음에 대한 패러다임과 정책 전환을 위한 첫발을 내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16-12-05 15:34:2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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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 연속 전문가 초청 간담회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대표의원 전혜숙 보건복지위원회, 서울 광진갑)'이 12월 6일, 9일, 13일 3회에 걸쳐 각각 백신 개발, 입양 제도, 해외 결핵관리사업을 주제로 연속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먼저 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리는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제롬 김) 공동주최 간담회에서는 제롬 김 사무총장이 '글로벌 보건 분야에 있어서의 한국의 리더십: 비전을 행동으로(IVI/GHIT/CEPI와 글로벌 보건을 위한 백신 개발)'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또 오는 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리는 중앙입양원(원장 신언항) 공동주최 간담회에서는 노혜련 교수(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장)가 '국내 입양 실태와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오는 1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열리는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 공동주최 간담회에서는 '대한민국이 이끄는 세계 결핵퇴치'라는 주제로 결핵연구원 오경현 부장(양자원조기관을 통한 결핵관리사업-동티모르 및 필리핀 사례), 최홍조 연구개발부장(기업사회적 책임사업을 통한 결핵관리사업& 8211;몽골 사례)이 각각 주제 발표한다. 전 의원은 "ODA 분야에 있어서 모범적인 공여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세계의 아픔을 함께 치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 지 되짚어보고, 향후 개선 및 발전시켜야 할 과제도출과 대안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보건의료지원사업과 복지부문 지원정책을 수립해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국제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9월6일 설립된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은 전혜숙 대표의원, 송옥주 연구책임의원 등 여야 의원 16명이 참여하는 국회의원 연구단체다.2016-12-05 15:29:4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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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이상반응…10명 치료받아13세인 한 여성청소년은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가다실과 일본뇌염을 보건소에서 접종받은 뒤 접종부위 통증과 부종, 근력저하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났다. 이 청소년은 예방접종을 받은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고 해당 보건소의 권유로 응급실에 방문해 진통제를 맞았다. 또 혈액검사도 실시했는데 이상이 없어 퇴원했고 이후 증상이 호전됐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는 백신접종과 '국소반응, 심인성 반응에 관련성이 있다'고 검토결과를 내놨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이 지난 6월20일부터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된 이후 만 12세 여성청소년 15만4122명이 지난달 30일 기준 백신을 접종받았다. 백신 투약 후 이상반응은 총 16건이 신고됐다. 신고건수 기준 1만명당 1명꼴로 이상반응이 발생한 셈이다. 증상은 일시적인 의식소실(실신)과 두드러기가 각각 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발열 3건, 기타(근육마비·족부염좌)와 접종부위 통증 각 2건, 두통 및 시야변화 1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중 실실(4건)과 접종부위 통증(2건)이 백신과 이상반응간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됐다. 반면 기타(근육마비, 족부염좌 등 2건), 두통 및 시야변화(1건) 등은 관련성이 낮다는 결론이 나왔다. 또 두드러기의 경우 판단불가 2건, 관련성 있음 1건, 관련성 낮은 1건 등으로, 발열은 판단불가(2건), 관련성 낮음(1건) 등으로 각각 판단됐다. 이상반응으로 의료기관에서 염좌치료, 아토피연고 도포, 항히스타민제, 해열제, 진통제 등으로 치료를 받은 경우는 총 10건이었다. 발열과 메스꺼움, 두통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도 있었다. 백신별로는 가다실 11건, 서바릭스 5건 등이 신고됐다. 김중곤 피해보상전문위 위원장은"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 장애·사망을 초래하는 중증 이상반응 발생은 한 건도 없었다. 신고 된 사례도 심인성 반응 또는 일시적인 두드러기나 발열, 두통 같은 경미한 반응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의결과 자궁경부암 백신만의 특별히 우려할 만한 이상반응은 없었고, 백신의 안전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2016-12-05 12:14:5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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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예방백신 특이반응 없다"…안전 재확인전문가들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15만명 이상이 이미 접종을 마쳤고, 신고된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미한 증상이었다고 했다. 질병관리본부는(본부장 정기석) 지난 1일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위원장 김중곤, 서울의대)를 개최하고 현재까지 약 15만 명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16건에 대한 세부검토 결과를 5일 발표했다. 김중곤 위원장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 장애·사망을 초래하는 중증 이상반응 발생은 한 건도 없었으며, 신고 된 사례도 심인성 반응 또는 일시적인 두드러기나 발열, 두통 같은 경미한 반응이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의결과 자궁경부암 백신만의 특별히 우려할 만한 이상반응은 없었고, 백신의 안전성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지난 6월 20일부터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시행돼 15만422명(전체 대상자의 33.1%)이 지난달 30일 기준 접종을 마쳤다. 이 중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례는 16건(전체접종 대비 0.01%)이었다. 단,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건은 상당수가 접종자의 주관적 증상에 기반한 것으로 예방접종과 인과성이 판단되지 않은 상태이며, 모두 예방접종이 원인이 돼 발생한 건 아니라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또 이 중 예방접종과 관련성이 인정되는 중증 이상반응은 없었고, 다른 영유아, 노인 예방접종에서 발생하는 이상반응과 비교해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했다. 이어 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자궁경부암 국가예방접종이 도입된 이후 충분히 안전하게 예방접종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례를 종류별로 살펴보면, 예방접종 직후 심인성 반응(주사에 대한 두려운 마음 원인)으로 완전히 회복되는 일시적인 의식소실(실신) 4건(25%), 두드러기 4건(25%), 발열 및 두통 4건(25%), 접종부위 통증 2건(12.5%), 근육마비 1건, 족부 염좌 1건 등이 신고됐다. 현재는 증상이 회복돼 모두 정상적인 생활 중이다. 위원회는 전체 신고사례 중 예방접종과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례는 7건으로 주사에 대한 두려움으로 접종 직후 일시적 의식소실(실신) 사례(4건)와 접종부위 통증(2건), 두드러기(1건) 등으로 조사됐다고 했다. 이외 두드러기 및 발열로 신고된 사례 중 상당수는 병원 진료를 받지 않았거나 정확한 진단 검사소견이 없이 대증치료만으로 증상이 빨리 호전된 경우여서 예방접종과 관련성 판단이 어려웠고, 기타 증상은 다른 원인에 의한 사례로 관련성이 낮다고 했다. 한편,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예방접종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불신이 예방 가능한 질병의 유행을 야기한 과거 사례를 들며, 근거 없는 루머로 예방접종을 피하지 말고, 과학적 데이터와 전문가들의 권고를 신뢰함으로써 자궁경부암 예방이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행동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자궁경부암은 매년 1000명이 사망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며칠이면 사라지는 경미한 이상 반응은 암 예방이라는 이득에 비교할 바가 못 된다”며 “부작용 발생은 당장의 문제로 걱정하는 마음을 이해하지만, 그 보다는 나중에 크게 득을 볼 수 있는 딸의 ‘암 예방’을 위해 부모님의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성관계를 통해 사람유두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전에 맞는 게 가장 효과적이며, 만 12~13세에 맞을 경우 면역효과가 높아 2번의 접종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만 14~15세 이후 처음 접종받을 경우 면역효과가 낮아 3번의 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보건당국은 2003~2004년 사이 출생한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6개월 간격으로 두 번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003년생(중학교 1학년)의 경우 올해 12월말까지 1차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 2차접종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며, 접종희망자는 올해 안에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1차 접종을 서둘러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2016-12-05 12:03:08최은택 -
심평원 '공공저작물 관리진단·지원 사업' 최우수기관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16년 공공저작물 관리진단 및 지원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일 열린 '자유이용저작물 3.0 Award'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공공저작물 관리진단 및 지원 사업'은 공공저작물의 안전한 개방과 일반 국민의 자유이용 활성화를 위해 저작권법에 따른 공공기관의 저작물 관리·제공 현황을 진단& 8231;평가하는 사업이다. 관리진단 전문가평가위원회에서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저작물 지침 수립 등 제도화 ▲공공저작물 담당직원 역량 ▲공공저작물 관리체계 ▲공공저작물 제공체계 등 총 4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심평원은 지원 사업 참여를 위해 '공공저작물 저작권 관리지침'을 제정하는 등 체계적인 저작권 정책을 수립·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최근 3년간의 공공저작물 목록을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관리하고, 정기간행물·연구보고서·기관 홍보물 등을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일반 국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심평원은 ▲정기 간행물·발간물 ▲연구보고서 ▲심사·평가업무책자(요양급여·의료급여·자동차보험 등) ▲기관 홍보물(브로슈어·보도자료 등) 등 2016년 11월말 기준 총 1062건의 저작물을 민간에 개방하고 있다. 심평원 공공저작물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의료정보 > 간행물> HIRA e-book 메뉴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공공누리 사용 요건을 준수하면 2차 활용도 가능하다. 이태선 의료정보융합실장은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공공저작물의 개방과 이용활성화 시책을 통해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저작물의 종류와 개방유형을 더욱 다양화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2016-12-05 10:12:5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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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신약개발사업 기업부담 높여야"…예산 감액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사업의 희비가 갈렸다.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설치,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 조제분야 지원대상 확대,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비와 완제의약품 생산시설 구축 등의 사업은 정부안에서 예산이 증액되거나 신규 편성됐다. 반면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 재활병원건립,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구축, 원격의료제도화 기반구축 등 일부 사업은 감액되거나 삭감됐다. 보건복지부는 내년도 예산이 올해 본예산(55조8436억원) 대비 1조8192억원(3.3%) 증가한 57조6628억원으로 국회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정부안 대비 70개 사업에서 4037억원이 증액된 반면, 19개 사업은 4207억원 감액됐다. ◆증액된 예산사업= 먼저 의료급여 사업의 올해 미지급금 예상분을 반영해 의료급여 경상보조사업 예산이 524억원(4조7468억→4조7992억원) 증액됐다. 의료혜택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근로자 등 취약계층 의료지원 예산도 4억원(17억→21억원) 늘었다. 또 미지급금 발생 등에 따른 장애인 진료 기피 우려 방지를 위해 장애인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하고 60억원(216억→276억원)을 더 편성했다. 저소득층 기저귀 지원연령을 확대(만1세까지)하고, 조제분유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야 지원사업 예산도 100억원(100억→200억원) 늘렸다. 저소득 청소년 위생용품(생리대) 지원도 올해 추경수준인 30억을 반영했다. 또 미숙아 의료비 중 건강보험 비급여 지원예산을 반영해 41억원(83억→124억원) 증액했다. 이와 함께 신종 감염병 차단을 위해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1개소 설치 예산 14억원을 신규 편성했고, 도시 취약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증진 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 2개소 확충 예산을 16억원(15억→31억원) 더 늘렸다. 또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도서지역 헬기착륙장 설치 지원 7억원(7억→14억원), 개인 맞춤의료 실현을 위한 정밀의료 연구 강화 국가전략프로젝트(R&D, 정밀의료) 예산 30억원(5억→35억원), 첨단의료복합단지 인건비·운영비 지원 52억원(286억→338억원) 및 완제의약품 생산시설 구축 지원 50억원 등이 각각 증액됐다. ◆감액된 예산사업= 개인정보 보호 문제, 타 사업과 중복가능성 등을 감안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구축 사업은 20억원 전액 삭감했다. 또 재활병원건립 사업은 이월예산 등을 활용해 집행 가능하다고 보고 20억원(40억→20억원)을 감액했다. 아울러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R&D)은 참여기업에 대한 민간부담금 비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 정부예산안의 10%인 8억원(84억→76억원)을 축소하기로 했다. 또 의료 및 분만취약지 지원은 마을회관 15개소 사업물량 삭감을 감안해 3억4600만원(136억5900만→133억1300만원) 감액했다. 이밖에 바이오헬스 기술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4억원(33억8600만→29억8600만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지원 4200만원(111억4200만→111억원), 보건의료연구원 운영지원 6억8900만원(133억7300만→126억8400만원) 등이 각각 축소됐다. 건강증진기금에서는 재활병원 건립 20억원(40억→20억원), 원격의료제도화 기반구축 10억7700만원(25억7200만→14억9500만원) 등을 감액했다. 재활병원의 경우 사업추진 가능성을 고려해 절반을 삭감했고, 원격의료제도화 기반구축 사업은 의료-IT혁신센터 신규설치 부분을 없앴다.2016-12-05 06:14:5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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