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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치료제 시장서 SGLT-2 처방 급증...상반기 30%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순) 포시가, 자디앙, 스테글라트로, 슈글렛 제품사진 [데일리팜=안경진 기자] 경구용 당뇨병 치료시장에서 SGLT-2 억제제의 영향력이 한층 확대됐다. 단일제가 처방상승세를 지속하고 복합제가 시너지를 내면서 상반기 원외 처방금액이 500억을 돌파했다. SGLT-2 억제제 계열 단일제와 복합제를 모두 보유한 아스트라제네카와 베링거인겔하임이 95%의 점유율로 견고한 양강체제를 구축했다.지난달 31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SGLT-2 억제제 계열 단일제와 복합제 6종의 원외처방액은 574억원으로, 전년동기 439억원대비 30.8% 늘었다. 2018년 상반기 원외처방액 322억원보다는 78.2% 뛰었다.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를 막아 소변으로 포도당 배출을 촉진함으로써 혈당을 낮추는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다. DPP-4 억제제와 달리 인슐린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임상시험을 통해 체중감량 효과와 심혈관계 혜택 등을 입증한 점이 처방증가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아스트라제네카와 베링거인겔하임은 SGLT-2 억제제 계열 단일제에 이어 복합제를 출시하면서 SGLT-2 억제제 계열 처방확대를 주도했다.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1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 올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14년 9월 CJ헬스케어와 손잡고 가장 먼저 국내에 SGLT-2 억제제 '포시가'를 선보였다. 이후 6년 연속 SGLT-2 억제제 계열 선두자리를 지켰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16년 11월 메트포르민과 SGLT-2 억제제 복합제 '직듀오'를 가장 먼저 출시하면서 시장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직듀오'의 상반기 처방액은 134억원으로 전년대비 42.5% 상승했다.SGLT-2 억제제 계열 주요 제품의 월별 원외처방액 추이(단위: 백마원, 자료: 유비스트) 아스트라제네카는 2018년부터 대웅제약과 손잡고 '포시가'와 '직듀오' 공동판매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 2종의 원외처방액은 310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54.0%를 점유하고 있다. 시장선점 효과에 대웅제약의 영업력이 더해지면서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은 SGLT-2 억제제 중 심혈관계 혜택을 가장 먼저 입증한 EMPA-REG OUTCOME 데이터를 적극 어필하면서 경쟁제품을 바짝 추격 중이다.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의 상반기 168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냈다. 전년동기대비 66.7% 상승하면서 처방 1위 '포시가'와 격차를 8억원 수준으로 좁혔다. 자디앙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자디앙듀오'는 전년동기대비 처방실적이 150.6% 오르면서 68억원어치 처방됐다.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과 '자디앙듀오' 2종은 상반기 처방액 236억원을 합작하면서 전체 시장의 41.4%를 점유했다. 작년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와 베링거인겔하임의 SGLT-2 억제제 처방 점유율이 각각 68.0%와 27.6%였음을 고려할 때, 1년새 베링거인겔하임의 영향력이 급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한국릴리, 유한양행과 '자디앙', '자디앙듀오'를 공동판매 중이다.SGLT-2 억제제 계열 주요 제품의 2016년 상반기 원외처방 점유율 현항(자료: 유비스트) 아스텔라스와 MSD의 SGLT-2 억제제 단일제는 처방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은 미미했다. 아스텔라스 '슈글렛(성분명 이프라글리플로진)'의 상반기 처방액은 16억원이다. 전년대비 16.7% 올랐지만 계열 전체 처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에 불과했다. 아스텔라스는 2018년 4월부터 한독과 '슈글렛'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유통과 마케팅, 영업 활동을 전담시켰다. 다만 DPP-4억제제 또는 치아졸리딘디온(TZD)과 같은 다른 계열 당뇨병 치료제와 병용처방 시 급여적용이 되지 않아 처방확대에 제한이 따른다는 관측이 나온다.2018년말 SGLT-2 억제제 시장에 뛰어든 MSD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에르투글리플로진)'는 아직까지 시장에서 존재감을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11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2배가량 성장했지만 처방비중은 2.0%로 6개 품목 중 가장 낮았다. MSD는 '스테글라트로' 발매에 앞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파트너사인 종근당과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MSD와 종근당이 DPP-4 억제제 1위 '자누비아'를 통해 당뇨병 시장 영향력을 키웠다는 점에서 업계 주목을 받았지만, 후발주자라는 핸디캡을 깨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2020-07-31 10:59:29안경진 -
유한양행, '센스데이' 브랜드 콘돔 출시센스데이 콘돔 사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유한양행은 경구피임약 브랜드인 '센스데이' 라인업 확장 차원에서 콘돔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유한양행은 2019년 하반기부터 '피임 방법은 달라도 우리 따로 또 같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센스데이의 다양한 광고를 선보여왔다. 피임은 여성 한 사람이 아니라, 남녀가 같이 해야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영상에 등장하는 콘돔을 자체 브랜드로 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콘돔은 여성의 건강을 고려해 만든 여성친화형 콘돔이다. 질내 산도 균형을 해칠수 있는 합성 착향료, 착색제 등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았고, 국제 표준의 2배 수준인 700mg가량의 풍부한 윤활제가 함유되어 있다.유한양행은 센스데이 경구피임약에 이어 콘돔을 선보이면서 여성 관련 일반의약품(OTC) 전문브랜드로 확장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센스데이 콘돔에 이어 다양한 OTC 라인업을 확장함으로써 여성전용 전문 OTC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2020-07-31 10:17:11안경진 -
휴온스, '랄록시펜' 코로나치료제 개발 착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코로나19 치료제 등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착수한다. 주성분은 골다공증치료제로 알려진 '랄록시펜'이다.휴온스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신종 코로나 및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확인된 랄록시펜 및 신물질 10종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앞서 휴온스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신종 코로나 항바이러스 물질 및 용도특허 기술이전 대상기업 공모'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번 본계약 체결로 이어졌다.휴온스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랄록시펜'을 '코로나 19 치료제'로 상용화할 방침이다.휴온스는 임상시험협의체에 임상시험용 랄록시펜을 공급할 예정이며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맞춤형 제형 연구에도 착수한다. 임상협의체에는 아주대의료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경기도의료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참여한다.'랄록시펜'은 골다공증치료제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의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19바이러스 억제 활성 효과'가 확인된 물질이다.2020-07-31 09:03:32이석준 -
우리사주가 대박?...상장사 절반은 1년후 공모가 이하SK바이오팜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자료: 한국거래소) [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이달 초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SK바이오팜의 흥행으로 '우리사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모양새다. SK바이오팜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타면서 우리사주를 배당받은 SK바이오팜 임직원들의 수익률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공모가 4만9천원이던 SK바이오팜 주식은 지난 30일 종가 기준 18만5000원으로 4배 가까이 뛰었다.SK바이오팜 임직원은 1인당 평균 1만1820주를 배정받았다. 공모가 기준 약 5억8000만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날 장마감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한 공모가 대비 수익률 277.6%을 적용할 경우, 원금을 뺀 차익만 16억원가량을 벌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차익실현을 위해 SK바이오팜 임직원들의 줄퇴사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속출했을 정도다. 우리사주를 사면 최소 1년의 보호예수(전매제한) 기간이 설정돼 매매가 불가능하지만, 퇴사할 경우 한달 후 입고되는 주식을 처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우리사주 매도가 가능한 상장 1년 후 주가수익률은 어땠을까.데일리팜이 헬스케어업종 상장기업 40곳을 조사한 결과, 19곳(47.5%)은 1년 뒤 주가가 공모가보다 낮았다. 2곳 중 1곳은 상장 이후 1년 시점에 우리사주로 차익실현이 불가능했다는 의미다.집계 대상에는 2016년 코스피 또는 코스닥에 상장한 9개사(애니젠·신라젠·퓨처켐·삼성바이오로직스·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바이오리더스·팬젠·큐리언트·안트로젠)와 2017년 5개사(코오롱티슈진·앱클론·아스타·피씨엘·유바이오로직스), 2018년 20개사(비피도·유틸렉스·ABL바이오·전진바이오팜·네토팩트·티앤알바이오팹·싸이토젠·파멥신·셀리버리·옵티팜·하나제약·바이오솔루션·한국유니온제약·올릭스·아이큐어·이원다이애그노믹스·오스테오닉·엔지켐생명과학·동구바이오제약·알리코제약) 외에 2019년 6월까지 상장한 6개사(압타바이오·마이크로디지탈·수젠텍·지노믹트리·셀리드·이노테라피) 등 총 40곳이 포함됐다.상장 이후 주식보유기간을 1년까지로 한정했을 때 집계대상 기업 중 신라젠의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상장폐지 기로에 놓여있는 2016년 12월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신라젠은 한때 시가총액 8조원대를 기록하면서 코스닥 시장 전체 2위에 오를 정도로 각광받는 기업이었다. 상장 1년 시점 신라젠 주가는 9만8300원이다. 면역항암제 '펙사벡' 개발 기대감으로 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공모가 1만5000원대비 7배 가까이 치솟았고, 시가총액은 6조7000억원에 육박했다.항체신약개발 전문기업 앱클론도 상장 이후 1년간 주가가 고공행진했다. 앱클론은 2017년 9월 바이오기업 최초로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공모가 1만원으로 출발해 상장 첫날 주가가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1년 뒤 주가는 5만7000원으로 공모가대비 470.0% 올랐다.현재 코스피 전체 순위 3위에 랭크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1년 시점 수익률은 176.1%다. 2016년 11월 코스피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요예측에서 29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가가 13만6000원으로 확정됐지만, 상장 첫날 14만40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공모가대비 성장률이 5.9%에 그쳤다. 1년 뒤 주가는 37만5500원까지 오르면서 25억원에 육박하는 시가총액을 형성했다.신라젠, 앱클론, 삼성바이오로직스 외에 공모가대비 주가가 2배 이상 오른 기업은 아스타(100.63%), 피씨엘(137.5%), 수젠텍(163.8%), 셀리버리(186.0%) 등 4곳 정도다.반면 상장 1년만에 주가가 공모가보다 떨어진 기업들도 상당했다.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바이오리더스(-59.3%)와 아이큐어(55.2%) 등 2곳은 상장 1년만에 주가가 공모가보다 반 이상 떨어졌다. 바이오리더스는 2016년 7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높은 시초가 1만7100원으로 출발했으나 5.3% 떨어진 1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1년 뒤 주가는 6110원까지 하락했다. 아이큐어는 확정공모가가 6만5000원에 달했지만 1년 뒤 2만9150원으로 55.2% 떨어졌다.2016년 11월 기술특례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로고스바이오는 공모가 2만5500원에서 1년 뒤 주가가 1만2900원으로 반토막났다. 그 밖에 2018년 하반기 이후 기업공개에 나선 헬스케어기업들의 수익률이 나빴다. 셀리드(-33.8%), 옵티팜(-34.8%), 싸이토젠(-35.0%), 이노테라피(-38.3%), 오스테오닉(29.2%), 지노믹트리(39.3%), 파멥신(-40.3%), 티앤알바이오팹(-40.3%) 등 2018년말부터 2019년 초 기간동안 상장한 바이오기업들은 1년 뒤 주가가 3분의 1가량 빠졌다.헬스케어기업의 공모가대비 주가변동 현황(단위: 원, %, 자료: 한국거래소)2020-07-31 06:20:45안경진 -
대웅제약, 2분기 영업손실 47억...불순물 악재 등 여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은 2분기 영업손실 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260억원으로 전년보다 14.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126억원을 기록했다.대웅제약 본사 전경다양한 악재가 겹치며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라티니딘제제의 불순물 검출로 주력 제품 알비스와 알비스디가 판매중지되면서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 메디톡스와의 균주 도용 소송에 따른 소송비용 지출도 불가피했고,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도 악화했다.전문의약품(ETC) 부문은 다이아벡스가 전년 동기대비 33.4% 증가했고 기존 주력 제품인 올메텍, 가스모틴 등도 안정적인 성장흐름을 지속했다. 포시가, 릭시아나 등 도입품목들도 알비스 매출 공백 만회에 기여했다.일반의약품(OTC)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29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주력제품인 임팩타민이 분기 매출 기준 100억원을 돌파하며 일반의약품 성장세를 이끌었다.대웅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과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 잠정 판매중지 조치 등으로 인한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ETC와 OTC부문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상반기 손익에 큰 악영향을 준 나보타 소송비용은 하반기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회사 측은 “니클로사마이드, 카모스타트 등의 다양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들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 SGLT-2 억제기전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이나보글리플로진’, PRS 섬유증치료제 ‘DWN12088’ 등 다양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0-07-30 17:58:27천승현 -
유나이티드, 2Q 영업익 94억…전년비 33%↑[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2%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09억원으로 같은 기간 6.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33.1% 감소했다.1·2분기 누계실적은 영업이익 187억원(21.4%↑), 매출액 1040억원(5.3%↓), 당기순이익 160억원(1.4%↑) 등이었다.2020-07-30 17:53:45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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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2분기 영업손실 47억...적자전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은 2분기 영업손실 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260억원으로 전년보다 14.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126억원을 기록했다.상반기 누계 실적은 영업손실 35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매출액은 4543억원으로 9.4% 줄었다.2020-07-30 17:44:3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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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810억 들여 송도에 공장 짓는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가 인천 송도에 의약품 공장을 건설한다.동아에스티 본사 전경30일 동아에스티는 송도 공장 신설에 81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오는 2022년 준공 목표로 건설되는 송도 공장은 경구용 의약품 제조시설을 갖추게 된다. 2023년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동아에스티는 현재 천안과 달성에 의약품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주 공장인 천안 공장은 캡슐, 정제, 주사제 등을 생산 중이며, 달성공장에서는 바이오의약품이 생산된다.회사 측은 “경구제 공장의 추가 증설이 필요한 상황에서 송도에 새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라면서 “송도공장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의약품 수준으로 건설된다”라고 설명했다.새 공장은 동아에스티의 관계사 디엠바이오의 송도 공장 인근에 위치한다. 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각각 51%, 49%의 지분을 보유한 조인트벤처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11년 메이지세이카파마로부터 570억원을 투자받아 디엠바이오를 설립해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준공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5년 3월 디엠바이오를 100% 자회사로 분할했고 이후 지분 49%를 메이지세이카파마에 양도했다. 동아에스티의 송도 공장이 완공되면 동아쏘시오그룹의 의약품 공장 2곳이 송도에서 가동되는 셈이다.2020-07-30 17:39:10천승현 -
녹십자, 2Q 영업익 156억...전년비 22%↓[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는 지난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5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2.0% 줄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600억원으로 전년보다 1.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회사 측은 " 내수 매출은 백신 사업과 소비자헬스케어 부문이 증가했지만, 선적 일정 변동이 있는 해외사업의 경우 2분기 실적 수치가 예상보다 작게 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남반구 국가로 수출하는 독감백신 해외 실적은 예년과 달리 1분기와 2분기에 나눠 반영됐다. 수두백신 수출은 선적 일정 조정으로 3분기에 실적이 집중될 전망이다.잠정실적치를 공개한 연결 종속회사들은 호실적을 냈다.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이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28억원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GC녹십자랩셀은 검체검진과 바이오 물류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GC녹십자 관계자는 “하반기에 북반구 독감백신 매출 실적이 더해지고 수두백신 수출이 집중되면서 실적 개선세가 더 뚜렷해 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2020-07-30 17:15:1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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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외형·수익성 모두 잡았다…사업다각화 효과[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독이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았다. 건기식을 제외한 전 사업부가 고른 성장을 보였다.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0% 이상 급증했다. 투자했던 바이오벤처가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투자자산 관련 평가이익이 반영됐다.2018년부터 이어진 실적 상승세가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토탈 헬스케어를 추구하는 한독의 사업 다각화 전략이 자리를 잡았다는 분석이다. 한독은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80억원으로 전년동기(65억원) 대비 23.2%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1128억→1210억원), 순이익(33억→61억원)도 각각 7.29%, 83.86% 늘었다.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전문의약품 부문은 당뇨 및 희귀질환 주력제품 성장과 신제품 효과로 7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644억원)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아마릴, 테넬리아, 폐동맥고혈압치료군 등 기존 제품이 기반을 잡고 사노피 파스퇴르 백신 6종 및 CNS(중추신경계) 2종(엑셀론, 트리렙) 등 신제품이 뒤를 받쳤다.MD&LS(Medical Device & Life Science) 부문은 200억원을 넘어섰다. RNA 키트 등 코로나19 관련 특수 매출과 바로잰 브랜드 강화 및 온라인 매출 성장으로 전년동기(195억원)보다 7.7% 늘은 209억원을 달성했다.일반의약품 부문도 케토톡 판매 회복으로 소폭 성장(167억→171억원)했다.단 건기식 부문은 온라인 채널 강화로 컬처렐 판매가 증가했지만 수출 및 면세점 매출 악화로 레디큐 브랜드 부진이 이어지면서 15억원 판매에 그쳤다. 전년동기에는 34억원 매출을 올렸다.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은 외형 확대는 물론 수익성 개선까지 이끌었다.영업이익은 주력 제품 성장 외에 마케팅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전년동기(65억원) 대비 23.2% 증가한 8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6.6%다.순이익은 SCM생명과학 IPO(기업공개)에 따른 투자자산 관련 평가이익이 반영되면서 지난해 2분기 33억원에서 올 2분기 61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한독은 지난해 6월 한독이 SCM생명과학 지분 획득에 약 40억원을 투자했다. 더불어 이 회사가 개발중인 '중증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 공동 개발 및 국내 상용화 독점 권환도 확보했다.당시 한독은 40억원 투자로 SCM생명과학 지분을 2.7% 정도 갖게 됐다. SCM생명과학은 올 6월 코스닥에 입성했다.자리잡은 사업다각화한독의 실적 상승세는 2018년부터 이어지고 있다.그해 별도 기준 매출액 4401억원, 영업이익 245억원, 순이익 196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2017년에는 영업이익이 23억원에 불과했다.지난해도 흐름을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찍었고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4664억원, 113억원을 기록했다.올해도 반기까지 3개 부문 모두 전년동기대비 성장했다. 사업다각화가 자리를 잡으면서 실적 호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2020-07-30 12:08:41이석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