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아두면 좋은 비타민제 복약상담 모든 것[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 오늘은 비타민 과량복용 부작용과 약물상호작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군포시약사회 약학이사 엄준철 약사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엄준철 약사님 안녕하십니까? [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지용성이나 수용성 비타민 과량복용 시 부작용과 약물상호작용은 무엇입니까? [엄 약사] NIH(National Institutes of Health/미국국립보건원)자료와 FNB(Food & Nutrition Board) 공식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비타민은 부족해서 걱정이지 오남용 우려는 적기 때문에 의약품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도 생산이 되고 있고 약국 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턱대고 안전하다고 보시면 안 되고 정부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부작용과 약물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올바르고 적절한 섭취를 약국에서 홍보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많이 먹는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니고요, 지용성 비타민 A를 너무 많이 먹으면 뇌척수압 상승, 어지러움, 구토, 피부자극, 관절통증 등이 오고 D를 너무 많이 먹으면 식욕부진, 다뇨, 부정맥, 혈관 조직 석회화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인 B6 과량복용은 신체움직임 조절이 떨어지고 통증에 민감해지며 광과민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설사, 소화불량, 신장결석 증가 등 입니다. [기자] 비타민D 과량복용 부작용과 약물상호작용 설명 부탁드립니다. [엄 약사] NIH와 FNB 하루 필수 필요량은 돌 이하 400IU, 1세~70세 600IU, 70세 이상 800IU이고 부작용 우려가 적은 하루 최대 복용량은 6개월 이하 1,000IU, 12개월 이하 1,500IU, 1~3세 2,500IU, 4~8세 3,000IU, 9세 이상 임산부 포함 4,000IU입니다. 과량복용 독성의 기준은 대부분 10,000IU로 잡고 있는데 FNB에서는 5,000IU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독성 부작용은 식욕부진, 체중감소, 다뇨, 부정맥, 칼슘농도 증가로 혈관조직이 calcification되어 심장, 혈관, 신장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폐경 후 여성이 7년간 장기적으로 복용 시 신장결석이 17% 증가합니다. 약물 상호작용은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와 동시복용하면 칼슘흡수 방해로 인해 비타민D 활성화가 억제되어 골밀도 감소 우려가 있기 때문에 비타민D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제니칼(다이어트약), 콜레스티라민도 비타민D를 포함한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에 비타민D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페노바르비탈, 페니토인(간질약)은 비타민D 분해촉진, 흡수감소를 하기 때문에 비타민D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기자] 비타민C 과량복용 부작용과 약물상호작용 설명 부탁드립니다. [엄 약사] 비타민C는 적정용량에서도 부작용이 있습니다. 설사, 소화불량, 위장관 자극인데 비타민C 자체가 산성이기 때문에 민감한 사람이나 평소 위장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불편함을 호소하십니다. 그리고 흡수되지 않은 비타민 C는 위장관에서 삼투효과를 나타내어 변비약인 마그밀 처럼 작용하기 때문에 과량 섭취 시 설사, 속쓰림이 나타나는 원인이 됩니다. 과량복용의 기준이 되는 최대 용량은 1~3세 400mg, 4~8세 650mg, 9~13세 1,200mg, 14~18세 1,800mg, 19세이상 2,000mg입니다. 과량복용 시 urinary oxalate(수산염) 농도가 올라가고 uric acid(요산) 배설이 증가 하여 신장 결석 증가 우려가 있습니다. 참고로 정상인에게 정상용량의 비타민C는 상관 없구요. 특히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 Hyperoxaluria(수산과잉뇨증)가 있는 사람에게 문제가 됩니다. 비타민C는 철분흡수를 증가시키는데 고함량 비타민C는 철분 과잉 흡수 우려가 있고 정상인은 상관없는데 유전적으로 hemochromatosis(혈색소증) 환자는 만성적 비타민C 복용 시 조직 손상 우려가 있습니다. 약물 상호작용은 항암제나 콜레스테롤약과 약간 논란이 있는데 근거가 부족하고 상반되는 결과가 많아서 정식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공식적인 약물 상호작용은 없습니다. [기자] 비타민 B6 과량복용 부작용과 약물상호작용 설명 부탁드립니다. [엄 약사] 비타민 B6는 피리독신이라고 하는데 과량 복용 기준인 상한 용량은 1~3세 30mg, 4~8세 40mg, 9~13세 60mg, 14~18세 80mg, 19세 이상 임산부 포함 100mg입니다. 1~6g을 12~14개월 연속 과량복용 시 sensory neuropathy(감각신경병증)로 ataxia(신체 움직임 조절 둔화)가 나타나고 통증에 민감해짐, disfiguring(피부 흉해짐), 피부이상, 광과민반응, 위장관자극 등 보고가 있습니다. 약물 상호작용은 사이클로세린(결핵 치료 항생제)이 비타민 B6 배설을 촉진합니다. 이로 인해 사이클로세린의 원래 부작용인 간질이나 신경독성을 심화시키니 비타민 B6를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간질약(발프론산, 카바마제핀, 페니토인)은 비타민 B6의 대사, 분해를 촉진하기 때문에 혈장 PLP농도가 떨어지고 hyperhomocysteinemia가 나타나서 간질발작 증가, 뇌졸중 증가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 B6를 하루 200mg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테오필린(기침, 천식약)은 혈장 PLP 수치를 떨어뜨려 간질 같은 신경 부작용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 B6를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기자] 비타민 B12 과량복용 부작용과 약물상호작용 설명 부탁드립니다. [엄 약사] IOM(Food and Nutrition Board of the Institute of Medicine)에 따르면 ‘과량 복용에 따른 독성은 전혀 없다’입니다. 통상적 비타민제의 10배 용량을 5년간 연속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습니다. 약물 상호작용은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이 B12의 적혈구 유익작용을 방해하고 위장약 PPI, H2차단제가 위산 분비 감소 작용 때문에 B12의 흡수를 방해하고 당뇨약 메트포르민이 B12의 장내 이용률 변화, 흡수채널 변화로 B12의 흡수를 방해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B12를 더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기자] 비타민 B1, B2 과량복용 부작용과 약물상호작용 설명 부탁드립니다. [엄 약사] 비타민 B1(티아민)은 과량복용 시 소변으로 배설되어 독성이 없으나 적정용량 복용을 추천 합니다. 상호작용은 이뇨제(푸로세미드)가 비타민 B1 배설을 촉진하고 항암제(플루오로우라실)가 비타민 B1을 분해 및 활성형으로 대사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비타민 B1을 추가적으로 복용해 주어야 합니다. 비타민 B2는 과량독성과 약물상호작용이 전혀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기자] 비타민A 과량복용 부작용과 약물상호작용 설명 부탁드립니다. [엄 약사] 비타민A는 눈에 좋고 각종 세포분화, 세포내 통신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망막 수용에서 빛을 흡수하는 로돕신의 필수 구성성분이고 각막과 결막의 분화와 정상적인 기능에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A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1. 레티놀과 레티놀에스테르 형태, 2. 프로비타민A인 카로테노이드 성분으로 베타카로텐, 알파카로텐, 베타크립토잔틴이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 됩니다. 참고로 다른 카로테노이드인 라이코펜, 루테인, 제아잔틴은 비타민 A로 전환되지 않습니다. 왜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용량설정을 할 때 상당히 헷갈리기 때문입니다. 구성성분에 따라 표기법과 실제 용량이 달라지는데요. 레티놀 0.3mcg는 1IU(international unit)입니다. 그런데 일부 건강기능식품에 함유된 표기상으로 비타민A로 표시되는 0.3mcg 베타카로텐은 2IU로 변환되고요. 식품에 포함된 베타카로텐 0.3mcg는 6IU로 전환되고 알파카로텐, 베타크립토잔틴은 12IU로 전환됩니다. 성인 남성 권장섭취량은 900mcg RE인데 3,000IU입니다. 만약 건강기능식품 베타카로텐 900mcg RE로 표시된 것이 있다면 이것은 6,000IU에 해당이 됩니다. 식품으로 베타카로텐 900mcg RE를 섭취하면 18,000IU가 함유된 거구요. 알파카로텐, 베타크립토잔틴 900mcg RE은 36,000IU입니다. 미국기준 비타민 A 보충제는 베타카로텐과 레티놀 에스테르(아세테이트, 팔미테이트)가 혼합되어 있고 그 비율이 제품마다 다르며 정확한 비율 표시도 안 되어 있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약국에서 의약품으로 파는 비타민A는 레티놀 아세테이트로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베타카로텐에 대해 보충설명을 하면 소장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될 때 효율성이 낮고 변환과정에서 비타민 B6, B3, 철분, 아연, 단백질 등을 소모시키며 장 건강 상태나 담즙, 지방이 함유된 음식 여부에 따라 흡수율이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9~22%만 흡수가 됩니다. 흡수가 되면 간에서 비타민 A가 부족할 때만 변환되어 사용됩니다. 레티놀 형태보다는 안전하지만 흡수율과 효용성문제가 있고 용량 표기상에서 레티놀 아세테이트하고 혼동 우려가 있습니다.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상한용량은 돌 미만 600mcg, 4~8세 900mcg, 9~13세 1,700mcg, 14~18세 2,800mcg, 성인(임산부 포함) 3,000mcg(10,000IU)입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임산부에게서 하루 10,000IU 초과 시에 태아 기형아 독성이 유의하게 증가 된다는 관점의 내용이고 WHO에서는 비타민 A 결핍 산모의 경우 하루 10,000IU를 임신기간 전체 중 총 12주 이내에서 복용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임산부 하루 최대용량이 5,000IU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지용성이기 때문에 과량 시 간에 축적되고 hypervitaminosis A를 유발합니다. 만성적 과량 섭취 시 뇌척수압 상승(preudotumor cerebri), 어지러움, 구토, 두통, 피부자극, 관절통증, 사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연구에서는 매일 1,500mcg(4,330IU) 초과로 장기간 복용 시 골밀도 감소, 골절위험 증가가 나타났구요. 5,000IU 초과 시 임부금기 1등급으로서 기형아를 유발하는데 눈, 두개골, 폐, 심장 기형이 대표적입니다. 25,000IU에서는 폐암,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증가가 보고되었습니다. 약물상호작용으로는 제니칼(다이어트약)이 비타민A 흡수감소를 일으키기 때문에 지용성 비타민을 비롯한 종합비타민 복용이 추천 됩니다. 비타민A 유도체 약물 건선치료제 아시트레틴, T-cell lymphoma 치료제 베타로텐 복용 시 비타민A 영양제를 먹으면 과량 독성으로 hypervitaminosis A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드름약 이소트레티노인 역시 비타민A 영양제를 함께 먹으면 과량 독성으로 안구건조, 구강건조, 피부건조 등의 부작용이 증가합니다. [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멘트]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6-03-24 06:14:58영상뉴스팀 -
글로벌 진출 신약…자율가격제 도입 절실데일리팜은 어제(21일) 오후 한국제약협회 대강당에서 '글로벌 진출 신약 약가제도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제23차 미래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포럼은 이재현 성균관대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장우순 한국제약협회 보험정책실장이 주제 발표자로 나섰습니다. 패널토론에는 김기호 씨제이헬스케어 전략지원실장(국내 제약사 관점에서 본 신약 약가 정책), 변영식 아스트라제네카 상무(혁신 신약의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국제참조가격 활용), 신광식 의약품정책연구소장(경제성평가는 의약품 가치를 반영하는 방법인가), 윤상호 한국경제연구원 박사(투자비용 회수가 가능한 약가산정 방법의 필요성), 고형우 복지부 보험약제과장(정부 관점에서 본 신약 약가 정책) 등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날 토론은 정부와 제약사 간 약가산정제도 시각차를 좁히고, 선진화된 가격평가시스템 도입의 중요성을 공감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남겼습니다. 6인의 발표자들의 열띤 토론 모습을 압축해 영상으로 담았습니다.2016-03-22 06:14:58영상뉴스팀 -
잘 키운 오펀드럭…열 블록버스터 안부럽다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카드로 정리해 보는 카드뉴스입니다. 오늘은 니치버스터(Niche Buster·틈새시장)로 각광받고 있는 희귀난치성의약품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희귀의약품의 역사, 가능성 그리고 현주소.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1번 카드] 희귀난치성의약품은 유병률 2~6만명 이하의 대체의약품이 없는 약을 말합니다. 고셔병(효소 결핍 유전병·미국 환자 수 약 3000명), 파브리병(당지질 선천성대사이상 유전병), MPS-1(글리코사미노글리켄 분해 효소 결핍 유전병)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2번 카드] 빅파마들은 지난 30년 전만하더라도 고혈압·당뇨·고지혈·항암제 등 속칭 돈 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집중하고 이 분야는 거들떠도 안봤습니다. 왜냐면 희귀난치성 의약품은 제품 출시까지 평균 8억 달러(8000억)의 연구비와 10년의 개발기간이 소요되는 반면 시장이 협소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3번 카드] 하지만 1981년 미국의 효소과학자들이 설립한 젠자임의 시각은 달랐습니다. '희귀난치병 시장은 경쟁기업이 적다' '보험회사의 보험금 지급이 관대하다' '의사에 대한 비용 효과적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긍정의 부분을 간파한 것이죠. [4번 카드] 그러던 찰라 1983년 제정된 희귀의약품법(Orphan Drug Act)은 이 분야 판도를 바꿔 놓습니다. 미국에서 처음 도입한 이 법은 공익을 위해 희귀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사에 해당 의약품에 대한 7년간의 마케팅 독점권 부여와 임상시험 기간 동안 세금 감면 혜택을 줬습니다. [5번 카드] 1991년 싱가포르, 1993년 일본에 이어 1998년 유럽에서도 희귀의약품법이 만들어졌습니다. 대만에서는 희귀병·희귀약품법에 따라 난치병 어린이는 무료로 의약품 구입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는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가입한 회원만 33만여 명, 실제 희귀질환에 고통받는 사람들은 5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6번 카드] 젠자임의 설립이념은 시대적 요구사항을 정확히 꿰뚫었습니다. 전략적 포지셔닝을 선점할 수 있다면 시장이 작더라도 큰 이윤을 남길 수 있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현재 40개국에 진출해 있는 젠자임은 세계 3대 바이오테크기업으로 순이익만 45억불을 창출하는 제약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7번 카드] 빅파마들은 희귀난치성 의약품의 가능성을 젠자임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900억 달러(108조원)에 이르는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특허 만료가 시작되는 201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희귀난치성의약품 시장으로 타깃을 전환하고 있습니다.2016-03-21 06:14:58영상뉴스팀 -
"러시아…한국 제약사 성공가능성 높다"러시아 1위 제약기업 알팜(R-PHARM)사 알렉시 레픽(Alexey Repik·39) 회장이 지난 4일~7일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 기간 동안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사장 등을 만나며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알팜 외형은 1조 5000억원 정도며, 전세계 9개국에 43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항암·신경·내분비·면역·항체치료제 등 전분야의 케미칼·바이오의약품을 개발/생산하며 설립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해오고 있다. 알렉시 회장이 전망하는 협업을 통한 한·러 제약산업 성장 가능성은 밝다. "한국 제약기업들의 신속한 의사결정은 큰 장점으로 평가됩니다. 알팜을 비롯한 러시아 유수의 제약기업 파마스탠다드그룹, 발레안타 등과 손잡는다면 라이센스 인·아웃과 수출에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러시아 제약시장의 자체 생산과 수입 의약품 비중은 약 7:3 구조다. 인허가 획득과 적합한 현지 파트너만 찾는다면 한국 제약사의 러시아 진출이 희망적인 이유다. "최근 알팜은 보령제약 카나브와 일양약품 슈펙트 등을 러시아에 런칭시킨 파트너사입니다. 이들 의약품에 대한 러시아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러시아 제약시장에 대한 글로벌 빅파마들의 포지셔닝 역시 공격적이다. 가장 적극적인 다국적제약사는 BMS, 릴리, MSD, 애브비, 로슈 등이 있다. MSD 면역항암제 키투르다는 올해 중 러시아에 런칭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브비 휴미라, 로슈 페가시스 등도 러시아 시장에서 큰 성장을 거두고 있다. 릴리 역시 러시아 현지 제약사와 손잡고 내분비계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알렉시 회장은 한국의 케미칼 의약품에 대한 관심만큼 바이오의약품의 가능성도 높이 보고 있다. "알팜은 머크와 바이엘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 삼성의 브랜드네임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로직스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물론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제품력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기대와 믿음입니다." 러시아경영연합회 대표직을 겸직하고 있는 알렉시 회장의 비전과 포부는 10년 내 글로벌 20위권 제약사로 성장하는 것이다. 설립 15년 만에 일약 러시아 제약시장을 제패한 알렉시 회장의 저력으로 봤을 때, 그 꿈은 충분히 실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성장의 기본 요건은 분야별 전문가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고 있느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팀웍(신뢰관계)은 기본 중에 기본이고요. 개별 제약사의 주특기(제품력과 블록버스터 제품 파이프라인)도 중요하지만 함께 가는 콜라보레이션도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그 시점입니다." [통역·번역]=박지현·유승오2016-03-17 06:14:58영상뉴스팀 -
'알파고', 변칙수…"신약개발 해법담고 있다"[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집중 조명해 보는 브리핑뉴스입니다. 이번 시간은 이세돌 9단과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 알파고와 세기의 바둑대결을 통해 본 제약업계 혁신 아이콘을 살펴봤습니다.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는 수천년 간 이어져 온 바둑의 정석 개념을 송두리째 바꿔놨습니다. 바로 정석의 수는 개념적 정석 자체가 아닌 변화무쌍한 변칙과 신수에 있다는 큰 교훈 말이죠. 그런데 제약업계도 고정·통념화된 정석의 틀을 넘어 변칙과 신수로 정석을 만들어가는 사례가 많아 관심이 모아집니다. 임상·개발·마케팅·영업·홍보 현장에서의 새로운 발상의 전환, 지금 만나보시죠. [인터뷰] 한용해 사장(엔지켐생명과학): "면역조절에 기능성을 가지고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를 받아서 록피드라는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이후에 면역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이 이것을 복용하면서 개선된 것들을 토대로 신약개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전임상-임상-완제품이라는 관념을 깨고 역순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거죠." [인터뷰] 백종혁 팀장(대원제약 OTC팀): "뻔한 마케팅이 아니라 펀(FUN), 재밌는 마케팅을 했던 적이 있어요. 예전 회사에서 화투 뒷면에 00제품을 인쇄한 그림을 넣었어요.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 이 물건을 지원했어요. 여러 군데에서 감사하다는 전화를 많이 받았어요. 타겟 중심으로 해서, 원래 잇몸약은 어르신들이 주로 드시기 때문에요. 그분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시킬 수 있게끔, 그쪽에서 가장 많이 쓰는 것을 활용하죠. 명절 때는 윷도 만들었고요." [인터뷰] 최호석 前 1등 영업사원(한국얀센): "의사들에게 금전적 지원은 못하잖아요. 지식과 정보도 전달할 만큼 다 했고요. 의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병원 도와주는 것 밖에 없고, 이것도 한계와 제한이 많잖아요. MSD에 다니는 소아과 담당 영업사원 후배에게 말해줬던 건데요. '의사를 대신해서 환자에게 해 줄 수 있는 일. 일주일에 한번씩 인형 탈을 쓰고 애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줘라. 그래서 아픈 아이들을 즐겁게 해 줘라'고 의견을 줬던 게 생각납니다." [인터뷰] 이동규 팀장(풍림무약 홍보팀): "예전에 가수 2NE1 이라고 아시죠. 새 앨범이 나왔을 때 멤버 1명이 언론기사에 전화번호를 노출시켰어요. 그래서 팬들이 멤버 전화번호인 줄 알고 전화하면 거기서 2NE1 신곡이 나오고, 멘트로 '많이 사랑해 주세요' 이런 식으로 진행된 홍보가 있었어요. 유통이나 엔터테인먼트산업은 변칙적으로 할 수 있는 홍보가 많죠." [클로징멘트] 컴퓨터 기술의 괄목할 발전에 대한 동경 이전에 알파고는 우리에게 고정관념 혁파라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방금 살펴본 대로 신약개발과 매출 등 결과 도출이 무엇보다 중요한 제약산업에 있어서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바둑의 경우 수는 10의 170승으로 사실상 무한대입니다.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버린다면 신약개발과 영업마케팅 전략에서도 바둑처럼 무궁무진한 경우의 패러다임을 짤 수 있지 않을까요? 뉴스마칩니다.2016-03-15 06:14:58영상뉴스팀 -
까다로운 손발톱 질환…한달 안에 치료가능현대약품 먹는 손톱 영양제 케라네일(KERANAIL) 론칭 심포지엄이 어제(13일) 오후 4시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영학 현대약품 대표이사, 변지원 인하대병원 피부과 교수, 신완균 서울대 약대 교수, 김종헌 현대약품 약국마케팅 팀장을 비롯해 개국약사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은 손발톱 영양제 신시장 창출을 위한 학술 정보와 복약지도/판매기법 등을 제공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손톱 구성 성분인 케라틴과 약용효모(100mg), 티아민질산염(60mg), 판토텐산칼슘(60mg), L-시스틴(20mg)이 함유된 케라네일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약물입니다. 「*손톱이 쉽게 갈라지고 부스러지는 분 *손발톱 무좀치료제 사용 환자 중 빠른 효과를 원하는 분 *네일아트를 받으면서 영양공급이 필요한 여성 *머리카락이 푸석거리는 여성」 첫 번째 세션에서 변지원 교수는 손톱질환의 종류와 질환별 치료법을 소개했습니다. [현장멘트] 변지원 교수(인하대병원 피부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거나 건선질환이 있어도 손톱이 빨리 자랍니다. 약물 중에서 칼슘이나 비타민D, 바이오틴, 시스틴, 레티노이드, 에스트로겐 함유 피임제도 손톱을 빨리 자라게 합니다. 반면 나이가 들수록, 당뇨, 혈액순환장애, 영양불균형, 진균증, 면역억제제 복용 시에는 손톱이 잘 자라지 않습니다. 치료제로는 비오틴, 칼슘 함유 약물을 처방합니다." 두 번째 세션 메인 강의를 맡은 신완균 교수는 임상약학적 관점에서 본 손발톱 영양관리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신 교수는 N, Ca, Mg, K, Cu, Zn 등을 충분히 공급해야 건강한 손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장멘트] 신완균 교수(서울대 약대): "케라틴도 아미노엘시드라고 했죠. 케라틴의 주성분은 프로린, 글라이신이고요. 이런 것들이 아미노엘시드잖아요. 공복 시에 케라네일을 복용해도 괜찮다고는 보는데요…." 케라네일은 손톱 발육에 문제가 있는 환자 64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복용 6주차부터 치료 개선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이처럼 높은 효능/제품 안전성이 효과적인 복약지도와 판매기법으로 이어질 경우 약국 경영 활성에 상당 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장멘트] 이혜림 PM(현대약품): "6주만 복용하면 기본적으로 손톱 갈라짐 등의 증상들은 개선이 됩니다라고 약사님들이 말씀해 주시면 환자들은 솔깃할 수밖에 없습니다. 6주는 약을 복용함에 있어서는 짧은 시간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케라네일은 6주 분량으로 만들었고요." 심포지엄에 참석한 개국약사들도 케라네일이 먹는 손톱 영양제 선발주자라는 측면에서 약국과 동반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장 인터뷰] 김정현 약사(서울 압구정 미약국): "요즘 미용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먹는 손톱 영양제 시장은 커 질 것으로 봅니다. 오늘 학술강좌는 케라네일의 효능효과와 효과적인 복약지도 방법 등에 대해서 설명을 잘해줘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현장 인터뷰] 윤승천 약사(서울 은평 제일약국): "요즘 손발톱 무좀에 걸린 환자분들이 많아져서 그분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일 것 같아요. 손발톱 무좀에 걸리지 않았더라도 손발톱이 부실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효과적인 일반약이 될 것 같습니다." 먹는 손톱 영양제 컨셉트와 빠른 치료 효과를 장점으로 한 케라네일이 300억 외형의 손발톱치료제 시장을 더욱 확대시키길 기대해 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6-03-14 12:14:58영상뉴스팀 -
약효 지속시간 180분…부력 이용 제제기술 뜬다[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집중 조명해 보는 브리핑뉴스입니다. 이번 시간은 약물 플로팅(Floating Retentive)기술의 원리와 종류, 임상적 유효성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플로팅기술은 말그대로 물과 함께 복용한 약물이 위장관에서 떠있는 것을 말합니다. 위장 체류 시간이 길다보니 당연히 치료효과도 높아진다는 사실은 임상을 통해 증명됐습니다. 플로팅 기술의 모든 것, 지금 바로 살펴보시죠. [리포팅] 플로팅기술은 주로 위장약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위장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서 위궤양이나 위염, 위출혈 부위에 직접 약물을 방출해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3D 컴퓨터 그래픽을 보면서 이해를 돕겠습니다.[예시: 대원제약 오티렌F 서방정 약물 방출 가상 모션그래픽] 「위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있습니다. 물과 함께 약을 복용합니다. 약물은 식도를 타고 위까지 빠르게 도달하내요. 이후 잠시 가라앉았다 떠올라 위액에 체류하면서 약물을 방출하며 치료부위에 직접 효과를 나타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보통 정제(알약)의 위 체류 시간은 약 10분 정도입니다. 반면 동아제약 스티렌2X, 대원제약 오티렌F 서방정처럼 플로팅 기술을 적용한 위장약은 180분 동안 약물을 방출해 국소작용을 증가시킵니다. 오티렌F의 위장 체류 시간은 120분이며 여기서 약물 40%를 방출합니다. 나머지 60%의 약물은 1시간여 동안 소장에서 방출됩니다.[조건: 인공위액 900ml, paddle 502RPM] 체류시간의 연장은 손상면적 치료율을 93.5%까지 끌어 올립니다. 위내시경 유효율(41.1%), 자각증상 개선율(68%), 부종완치율(40.5%), 발작유효율(37.6%), 출혈유효율(56.7%)도 기존보다 향상된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복약편의성(하루 2번 복용) 개선도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다음은 플로팅 기술의 종류와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플로팅 기술은 크게 탄산함유 제품과 자체 부력 제품으로 나뉩니다. 탄산함유 제품은 구연산 등의 산을 첨가해 약물을 뜨게 합니다. 산의 발포효과를 이용한 이 기술은 높은 부력을 자랑합니다. 다만 산첨가제 특성상 장시간 외부 노출 시 수분 흡수 등의 이유로 제형변형이 쉽습니다. 자체 부력 제품은 정제에 필름코팅을 입혀 약물 특유의 냄새를 차폐시켰습니다. 필름코팅은 외부노출에도 변형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상온고습조건: 25도, 98%RH] 이 기술은 복용 후 약 5~10분간은 위액 아래에 가라앉아 있다 필름코팅이 녹으면서 서서히 떠오릅니다. 탄산에 의한 부력 유지가 아닌 위장의 산을 역이용해 부력을 얻는 점도 특징입니다. 인공 탄산을 함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산에 의한 위장 내 치료부위에 대한 자극도 최소화했습니다. 위체류 시스템의 형태는 보시는 그림과 같이 4가지가 일반적입니다. 「*floating *mucoadhesion *sinking *swelling」 [클로징멘트] 체내에서 약을 얼마나 오래 머물게 하느냐 그리고 얼마나 서서히 약물을 방출하느냐의 문제는 치료효과·복약편의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또 크게는 소비자 약제비 절감이라는 긍정적 효과도 가져올 수 있어 환영할 만합니다. 지금까지 플로팅 기술 이모저모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뉴스마칩니다.2016-03-11 06:14:58영상뉴스팀 -
녹십자 해외상장 대박?…혈액제제 없어 못팔아국내 유력 헬스케어기업들이 해외 증시 상장을 준비 중에 있어 관심이 모아집니다. 녹십자 중국법인(GreenCross China)은 내년 상반기 내 중국 상장을 준비 중입니다.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 중국법인, IPO주관 관계사 등은 최근 중국에서 상장관련 미팅을 가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상장 주관사는 JP모건이 유력해 보이며, 홍콩 항생 또는 중국 상하이 증시 중 한곳을 선정해 상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1995년 설립된 녹십자 중국법인은 안휘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지 혈액분획제제공장 주력 생산품은 알부민(혈청)과 8인자(혈액응고제) 등입니다. 매출액은 600억원 정도며, 30만리터의 혈장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혈액은 안휘(6)·후난성(1)에 소재한 7개 녹십자혈액원에서 공급받고 있습니다. 믿을 만한 소식통은 "현재 중국 내 혈액제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어 이 분야 제약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며 "최근 유력 중국제약사가 수조원을 투자해 녹십자홀딩스와의 M&A를 시도할 뜻을 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중반 계획한 미국 나스닥 상장을 내년으로 수정했습니다. 상장 주관은 모건스탠리와 크리디트스위스가 맡고 있습니다. 상장시기를 늦춘 이유는 최근 뉴욕증시에서 바이오주 하락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부담 때문인 것으로 관측됩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8~10조원 가량의 기업가치를 토대로 전체 상장 주식의 10~20%(2조)를 공모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소폭 수정될 전망입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상장이 연기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국내 상장이 연내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중국법인도 나스닥 상장을 염두에 두고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대해 오스템임플란트 한국본사는 "본사차원에서의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오스템임플란트 중국법인은 4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 2830억·영업이익 369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증권가 분석에 따르면 2023년까지 연평균 19% 성장과 중국 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치과의사 임플란트 연수교육(AIC·해외누적 연수자 3만 2000명)을 기반으로 한 활동은 성장원동력으로 평가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6-03-09 06:14:58영상뉴스팀 -
프로스카→프로페시아 편법처방 여전…해법은?[멘트] 최00 약사: "처방 많이 나오죠. 대충 20대, 30대에 머리가 약간 허전하신 분들이 오셔서 프로스카 처방 받아 가면 백발백중이죠. 피나스테리드 1mg과 5mg 처방 비율이 반반정도." [멘트] 박00 약사: "처방 많이 나오죠. (여자들 호흡기나 피부에 닿으면)안 좋죠. 여자들은 치명적일 수 있거든요." [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핫이슈와 사건/사고를 집중 조명해 보는 브리핑뉴스입니다. 이번 시간은 방금 약사들의 의견을 청취한대로 MSD 전립선치료제 프로스카와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잘 쓰면 약, 잘못 알고 쓰면 독이 될 수도 있는 피나스테리드 제제 이모저모 시금 시작합니다. [리포팅] 프로스카와 프로페시아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약입니다. 이 약은 둘 다 MSD가 개발했고, 용량만 달리하면 하나는 전립선치료제(프로스카/5mg)로 다른 하나는 탈모치료제(프로페시아/1mg)로 사용됩니다. 이와 유사한 약물은 화이자 비아그라(실데나필50/100mg)와 레비티오(실데나필20mg)가 대표적입니다. 프로스카는 주로 비뇨기과에서 사용되며 전립선비대증에 적응증이 있고, 급여약물입니다. 한달 처방 약제비는 1만 1000원선입니다. 프로페시아는 피부과와 비뇨기과에서 주로 처방됩니다. 그런데 탈모치료제로 쓰일 때는 보험적용이 안됩니다. 한달 약제비도 약 6만 2000원선으로 껑충 뜁니다. 문제는 바로 같은 성분이면서 용량은 줄어 든 약값이 원인입니다. 그렇다고 이 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무턱대고 프로페시아 보험등재를 요구하기도 어렵습니다. 탈모인구 1000만, 탈모시장은 1조원에 달해 고위험 환자군 약제비를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탈모 환자가 비뇨기 약물인 프로스카를 편법 처방받아 약을 쪼개 먹는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탈모 환자는 싼값에 약물을 처방 받을 수 있어 좋고, 의사는 처방 건수를 늘릴 수 있어 이른바 누이 좋고 매부 좋기 때문입니다. 언뜻 보기엔 5mg을 1/4 토막 또는 1/5 토막씩 분할해서 복용해도 문제는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cGMP공정 하에서 아무리 약물 배합을 정확하게 하더라도 100% 균일하게 약물이 분포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때문에 프로스카 1정을 1/5 등분하더라도 함량이 정확하게 1mg씩 들어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피나스테리드 성분은 약물 특성상 정확량을 복용하지 않을 경우 효능효과는 고사하고 간기능과 성기능 이상반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제라는 특성상 가임기 여성이 호흡기와 피부에 접촉할 경우, 기형아 유발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쪼개진 상태로 장기간 공기 노출 시에는 성분 변화도 우려됩니다. 장기간 복용해야 효과를 발현하는 호르몬제다 보니 미세한 수치기는 하지만 발기부전이나 우울증도 유발할 수 있어 용량을 맞춰 복용하는 것은 필수사항입니다. 다시 말해 한달에 5만원을 절약하려다 되레 병을 키우거나 가족의 건강까지도 헤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주의해야할 사항은 또 있습니다. 바로 헌혈과 수혈인데요. 피나스테리드 제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절대 헌혈을 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헌혈 전 문진표를 작성하기는 하지만 다음과 같은 사고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 간 헌혈금지약물 혈액출고 현황을 살펴보면 이 제제를 복용한 환자가 헌혈을 하고 그 혈액이 수혈된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 김성주 의원실 자료] [인터뷰] 정재훈 약사(팜스터디 대표): ""약국에서 이 약물을 여자분들이 취급할 때는 맨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를 시킵니다. 이 약을 복용했을 때 흔한 부작용으로는 발기부전, 성욕감퇴 등이 있습니다." [클로징멘트] 2000년 출시된 프로페시아는 300억원대 외형을 자랑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로 제네릭만 30여개에 달합니다. 오리지널 프로페시아의 약물 안전성과 효능은 임상에서 80~90%의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약대조 5년 간 임상: 대상 1553명, 탈모 진행 중단 효과 90%, Kaufman 박사 진행 *10년 간 임상: 대상 118명, 86% 탈모치료 효과] 프로스카와 프로페시아의 효능효과는 검증됐습니다. 이상반응 역시 블랙박스 경고문을 잘 따를 경우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프로스카를 가장한 프로페시아 편방처방 문제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보건당국과 의사단체 그리고 관계 제약사가 하나된 일련의 해결책 모색이 요구됩니다. 뉴스마칩니다.2016-03-07 06:14:58영상뉴스팀 -
아목시실린 캅셀 소분조제…올바른 방법은[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 오늘은 아목시실린 캅셀 소아 가루약 조제 유의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군포시약사회 엄준철 약학이사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엄준철 약사님 안녕하십니까? [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아목시실린 캅셀 소아 가루약 조제 시 특별히 유의점이 있나요? [엄 약사] 보통 약국에서 소아 가루약을 조제할 때 처방전에 나온 데로 알약들을 넣고 아목시실린 캅셀을 까서 같이 넣어 분쇄기나 유발 유봉으로 갈아서 약포지에 분포해주는데 아목시실린을 같이 갈지 않고 분포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학술 논문이나 관련 자료에 의하면 아목시실린 캅셀은 그 안에 가루형태로 되어있는데 특정 결정체(크리스탈)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결정체가 제약회사에서 최적화 되어 생산된 형태로 인습성이나 가루가 약포지나 산제분포 조제기기에서 미끌어지(flow ability)는 특성이나 물에 용해되는 속도, 체내에서 흡수되는 속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기자] 결정체 모양이라고 하셨는데, 아목시실린 캅셀은 어떤 결정체 모양입니까? [엄 약사] 네, 아목시실린은 물에 잘 녹습니다. 약을 생산할 때 수화물인 아목시실린을 건조하여 고체의 가루약으로 만들어서 캅셀에 충전하여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요. 화학적으로 amoxicillin trihydrate 형태로서 고체로 형성 됩니다. 아목시실린 삼수화물인데요. 아목시실린 분자 하나에 물 분자 3개가 결합하여 고체가 되는 형태입니다. 이것은 결정체 모양으로 굳어지고요. 긴 막대기 모양을 형성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소금을 보시면 천일염은 네모모양으로 결정이 형성 되지요? 비슷하게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게요. 결정이 형성될 때 용액의 pH 등에 의해 결정 모양이 달라지고 결정 모양에 따라 인체 내 흡수속도나 가루약의 물리화학적인 특성이 달라집니다. 제약회사에서 생산한 최적화 결정모양을 그대로 유지해주면서 조제하여 환자에게 전달해 주는 것이 좀 더 진보된 최신 약국 조제기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자] 캅셀을 갈아버리는 것과 갈지 않는 차이가 무엇입니까? [엄 약사] 한마디로 결정체 변형입니다. 갈게 되면 결정체가 분쇄 변형 되는데, 더 작은 입자로 잘려지니깐 표면적이 늘어나서 물에 더 잘 녹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입니다. 아목시실린의 물리화학적인 특성은 입자의 크기, 크기 다양성 분포, 결정 형성유무, 결정 모양에 의해서 달라지는데 조합이 바뀌어 버립니다. 갈지 않으면 약포지에서 약 가루가 투약병에 쏟아질 때 보다 잘 미끄러지면서 떨어지고요. 약포지에 약 가루가 남지 않아 가루약이 온전히 환자에게 전달 될 수 있습니다. 환자 입장에서 보면 한마디로 눅눅하지 않고 깔끔하게 가루가 쏟아진다고 볼 수 있고요. 가루가 시럽에 섞일 때도 훨씬 빨리 녹습니다. 약국에서 일반 시럽에 가루를 넣고 흔들지 말고 관찰해 보면 아목시실린을 갈았을 때와 확연한 차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외국 논문에도 있는 내용이고요. 점도가 진한 해열제 시럽 같은 물약에 가루약을 섞어야 할 경우 가루가 잘 용해된다면 소비자의 만족도가 향상 될 것입니다. 약국 내 조제기기에도 영향을 끼치는데요. 갈지 않으면 약주걱이나 산제분포기에 아목시실린 가루가 잘 미끄러지면서 흘러내려 조제기기에 가루가 달라붙는 현상이 확연히 줄어들기 때문에 조제기기 청소에도 유리합니다. [기자] 물리화학적 변형이라고 하셨는데 갈았을 때 약효 변화는 없나요? [엄 약사] 약효 차이는 없습니다. 흡수속도에 영향이 있을 수 있는데 1시간이내의 흡수속도는 약간 느려질 수 있지만 약 90분이 되면 양쪽 모두 동일하게 흡수되는 양이 같습니다. 컴패터빌리티라고 가루약끼리 섞이고 마찰되었을 때 성분변화를 조사하는 내용이 있는데 아목시실린은 다른 약과 아무 이상이 없으므로 혼합해서 갈아도 약효변화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그러니깐 같이 갈아도 항생효과는 전혀 이상 없는 것인데요. 다만 조제가루약의 미관 향상, 시럽에 섞기 편리함, 약국청소 용이 등의 이점이 있고 서비스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차원의 문제입니다. [기자] 약 조제시간은 늘어나지 않을까요? 실제로 어떻게 조제를 합니까? [엄 약사] 자동이나 수동 혹은 스틱약포지용 산제분포기를 사용하시는 경우 분쇄기 말고 분포기 바로 위에서 아목시실린 캅셀을 까서 1차 분포하고 나머지 알약들을 갈아서 2차 분포합니다. 이렇게 하면 스틱약포지에 2층으로 가루가 쌓이기 때문에 아래는 하얀색 위에는 분홍색 등으로 미관 향상 이점이 있습니다. 시간은 분포기 위에서 분포를 한번 더 하는 시간이 추가되는데 숙련된 약사의 경우 환자 한명 당 2~5초정도 더 소요된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산제분포기 말고 스파튤라로 직접 분포하시는 경우는 분쇄기로 나머지 알약을 갈고 그 후에 아목시실린 캅셀을 까서 같이 혼합해주면 됩니다. 균등하게 혼합된 가루를 약포지에 분포하는 순서입니다. 시간은 갈고 난 이후에 혼합하는 작업이 추가되기 때문에 5~10초정도 더 소요됩니다. 그런데 가루양이 너무 적을 경우에는 이렇게 할 수 없고요. 너무 소량의 가루를 따로 나누어서 조제하다보면 분포가 부정확해 질 수 있으니 아목시실린 캅셀을 나머지 알약과 함께 가는 편이 더 유익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자] 요즘은 아모크라(아목시실린 + 클라불란산)시럽을 많이 쓰지 아목시실린 캅셀은 잘 안 나오지 않나요? [엄 약사] 아모크라시럽을 써야하기 때문에 아목시실린 캅셀을 별도로 추가해서 처방되고 있습니다. 비율이 있는데요.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란산 2:1, 4:1, 7:1, 14:1 비율 변화에 따라 적응증이 달라지는데요. 쉽게 말해 경증에는 2:1을 쓰고 중증으로 갈수록 아목시실린 함량을 높여야 합니다. 2:1 비율의 시럽은 하기도감염증이나 중이염에는 쓸모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용량 가지고는 효과가 없어서 용량을 늘려야하는데 클라불란산까지 같이 많아져서 설사 같은 부작용이 덩달아 증가 합니다. 이럴 때는 아모크라(4:1) 듀오(7:1), 네오(14:1) 시럽 등으로 비율변화를 주어야 효과가 있는데 가격도 문제이고 약국 내에서 불용재고 증가 문제도 있고요. 이것을 아주 쉽게 해결하는 방법이 아모크라 시럽에다가 별도로 아목시실린 캅셀을 처방하여 비율변화를 자유롭게 필요에 따라서 마음대로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가격적인 면에서 아목시실린 캅셀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환자의 약값도 싸지고 국가 보험재정 절감에도 이바지 합니다. 기본으로 아모크라시럽을 용량을 조절하여 쓰고 아목시실린 캅셀을 추가하는 양에 따라 4:1 이상부터 7:1, 14:1 원하는 대로 조절하고 기관지염, 부비동염, 중이염의 상황이나 중증도에 따라서 적절하게 강도 조절을 하면 의사, 약사, 환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옵니다. 그래서 실제로 많은 병원에서 처방이 다 빈도로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듀오(7:1)시럽은 하루 두 번 복용이었는데 최근에 하루 3번도 좋다고 바뀌었습니다. 유럽연합에서 하루 3번도 적절하다고 결론을 내렸고 간이나 신장기능이 저하된 환자(신부전까지는 아님) 같은 경우나 2번복용을 고집해야 한다고 합니다. [기자] 아모크라나 아목시실린의 부작용은 무엇이 있습니까? [엄 약사] 가장 흔한 부작용은 소화기계 부작용이고요. 아모크라가 더 심하고 아목시실린이 더 적습니다. 아모크라 부작용은 첫 번째가 설사구요. 그 다음으로 입맛감소, 침을 흘림, 구토입니다. 소아청소년과에서 가장 많이 쓰는 항생제인데 설사를 하거나 밥을 안 먹을려고 하거나 구토를 하려고 하는 아이들이 제법 있습니다. 아목시실린 캅셀도 첫 번째 부작용이 설사인데 아모크라 보다는 양호합니다. 입맛 감소, 침 흘림, 구토도 무시할 만큼 양호한 편입니다. 클라불란산의 유무에 따라 이렇게 부작용 차이가 나는데, 클라불란산은 아목시실린 내성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첨가된 약인데요. 작동을 할려면 일정량의 클라불란산이 있어야 하고 감염 상태에 따라 아목시실린 함량을 늘렸다 줄였다 조절해서 처방조제 되고 있습니다. 부작용은 이 비율에 따라 약간 더 증가하기도 하고 감소하기도 합니다. 물론 실제 병원, 약국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잘 알고 있어서 처방자체가 아모크라를 쓸 때 소화기계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 유산균이나 장운동을 안정시켜주는 약을 같이 처방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느끼는 불편은 아주 미약해 집니다. 다만 특히 설사 등의 부작용에 민감한 아이들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 외에 이 계열의 약을 생전 처음 복용하는 경우 피부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페니실린계 알러지입니다. [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멘트]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6-03-04 06:14:58영상뉴스팀
오늘의 TOP 10
- 1민주당, 하반기 보건복지위원장 포기…국민의힘 몫 유력
- 2콜린 임상재평가 1차 자료 제출…생존 시험 카운트다운
- 3바이오·헬스 IPO 심사기간 단축…'옥석 가리기'에 양극화
- 4고지혈증 로수바+에제 '구강붕해정' 허가 봇물…9월 출시 경쟁
- 5약사회 "한약사 조제 명백한 무면허 행위"…무혐의 주장 반박
- 6미승인 제품 판매금지…살생물제품 승인제 오늘 전면 시행
- 7동구바이오 GMP 첫 법원 판단 임박…행정처분 기준 분수령
- 8독감·마약류 자가검사키트 나온다…약국 경영 효자템 되나
- 9제일약품 '베오바' 약가협상 돌입...출시 3년만 등재 목전
- 10심평원 약제관리-성과평가실장 교체로 신약 관리 고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