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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효 지속시간 180분…부력 이용 제제기술 뜬다

  • 영상뉴스팀
  • 2016-03-11 06:14:58
  • [브리핑뉴스] 플로팅기술(Floating Reten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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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집중 조명해 보는 브리핑뉴스입니다.

이번 시간은 약물 플로팅(Floating Retentive)기술의 원리와 종류, 임상적 유효성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플로팅기술은 말그대로 물과 함께 복용한 약물이 위장관에서 떠있는 것을 말합니다.

위장 체류 시간이 길다보니 당연히 치료효과도 높아진다는 사실은 임상을 통해 증명됐습니다.

플로팅 기술의 모든 것, 지금 바로 살펴보시죠.

[리포팅] 플로팅기술은 주로 위장약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위장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서 위궤양이나 위염, 위출혈 부위에 직접 약물을 방출해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3D 컴퓨터 그래픽을 보면서 이해를 돕겠습니다.[예시: 대원제약 오티렌F 서방정 약물 방출 가상 모션그래픽]

「위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있습니다. 물과 함께 약을 복용합니다. 약물은 식도를 타고 위까지 빠르게 도달하내요. 이후 잠시 가라앉았다 떠올라 위액에 체류하면서 약물을 방출하며 치료부위에 직접 효과를 나타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보통 정제(알약)의 위 체류 시간은 약 10분 정도입니다.

반면 동아제약 스티렌2X, 대원제약 오티렌F 서방정처럼 플로팅 기술을 적용한 위장약은 180분 동안 약물을 방출해 국소작용을 증가시킵니다.

오티렌F의 위장 체류 시간은 120분이며 여기서 약물 40%를 방출합니다.

나머지 60%의 약물은 1시간여 동안 소장에서 방출됩니다.[조건: 인공위액 900ml, paddle 502RPM]

체류시간의 연장은 손상면적 치료율을 93.5%까지 끌어 올립니다.

위내시경 유효율(41.1%), 자각증상 개선율(68%), 부종완치율(40.5%), 발작유효율(37.6%), 출혈유효율(56.7%)도 기존보다 향상된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복약편의성(하루 2번 복용) 개선도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다음은 플로팅 기술의 종류와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플로팅 기술은 크게 탄산함유 제품과 자체 부력 제품으로 나뉩니다.

탄산함유 제품은 구연산 등의 산을 첨가해 약물을 뜨게 합니다.

산의 발포효과를 이용한 이 기술은 높은 부력을 자랑합니다.

다만 산첨가제 특성상 장시간 외부 노출 시 수분 흡수 등의 이유로 제형변형이 쉽습니다.

자체 부력 제품은 정제에 필름코팅을 입혀 약물 특유의 냄새를 차폐시켰습니다.

필름코팅은 외부노출에도 변형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상온고습조건: 25도, 98%RH]

이 기술은 복용 후 약 5~10분간은 위액 아래에 가라앉아 있다 필름코팅이 녹으면서 서서히 떠오릅니다.

탄산에 의한 부력 유지가 아닌 위장의 산을 역이용해 부력을 얻는 점도 특징입니다.

인공 탄산을 함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산에 의한 위장 내 치료부위에 대한 자극도 최소화했습니다.

위체류 시스템의 형태는 보시는 그림과 같이 4가지가 일반적입니다.

「*floating *mucoadhesion *sinking *swelling」

[클로징멘트] 체내에서 약을 얼마나 오래 머물게 하느냐 그리고 얼마나 서서히 약물을 방출하느냐의 문제는 치료효과·복약편의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또 크게는 소비자 약제비 절감이라는 긍정적 효과도 가져올 수 있어 환영할 만합니다.

지금까지 플로팅 기술 이모저모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뉴스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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