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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인 위한 헌신의 삶..."의료는 사랑을 펼치는 일"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 합니다. 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 이번 주 [36.5도]는 제1회 석천나눔상 수상자 스탠리 토플(Stanley Craig Topple, M.D·한국명 도성래) 박사의 헌신적 의료봉사 활동 연대기와 시상식 현장 이모저모를 담은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스탠리 박사는 국적을 초월한 헌신과 인류애를 인정받아 2018년 석천나눔재단(이사장 이종욱)이 주관하는 석천나눔상의 첫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습니다. 스탠리 박사는 애양원(한센병 치유를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병원, 1909년 설립)의 10대 원장으로 1959년 27세의 나이로 한국에 들어와 여수 애양원에 부임했습니다. 당시 한국의 상황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무척 어려워서 처음 스탠리 박사가 애양원에 왔을 때 병원은 수도, 전기 시설이 없었고 난방이 되지 않아 석탄 난로를 사용했으며 의약품 진료 기록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수술실 또한 천장으로 들어오는 빛에 의지해 겨우 수술 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애양원을 찾는 환자들 대부분은 제대로 치료받을 수 없는 환경에 있던 가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는 한센병으로 인한 정신질환과 안과질환, 감각 소실과 약물 남용 등 다양한 증상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며 질병 치료에 대한 의지를 더 확고하게 다졌고 환자의 피부 속에 있는 한센균을 검사하고, 피부조직을 떼서 현미경으로 관찰하며 치료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센병 신약을 양성으로 판단된 환자들에게 투여했고, 한센병 환자의 족부궤양에 대해 석고붕대를 활용한 새로운 치료법을 도입했습니다. 1960년, 그는 마비와 족부변형에 대한 의료 기술을 습득하고 한국에 전파했습니다. 의족과 수족, 보조기를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했고 한국 나협회와 정부 요양소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통해 재활의 중요성을 전달했습니다. 스탠리 박사는 1960년, 한국의 어린이 한센병 환자를 돕기 위해 방한한 노르웨이 출신 의사 미아와 결혼했습니다. 스탠리 박사의 아내인 미아는 소아과 전문의였지만 이후 애양원의 안과질환과 피부질환 진료를 맡아 1981년까지 토플 박사와 함께 한국의 환자들을 돌봤습니다. 또, 완치된 한센병 환자들의 사회 정착을 위해 한국 정부와 미국 선교자의 후원으로 도성마을(토플박사의 한국이름에서 유래)을 조성했습니다. 재활학교에서는 사회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하며 젊은 장애인들이 사회로 진출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마을에서는 직접 농사도 짓고 가축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1966년부터 스탠리 박사는 한센병 이동진료반도 운영했습니다. 여수, 순천, 여천, 승주, 광양, 고흥, 보성에서 이동진료반 활동을 하며 한센병 환자 뿐 아니라, 일반피부과 진료를 함께해 한센병 환자와 일반 환자의 융화에 힘썼습니다. 열악한 병원시설로 제대로 한센병 환자를 돌볼 수가 없었던 그는 1967년 6월 애양병원 내에 당시 한국에서 최고수준의 시설과 장비를 갖춘 병원을 준공했습니다. 새로운 병원에서는 한센병 환자의 진료뿐 아니라 재활치료, 정형외과 수술, 안과치료 등 다양한 분야로 치료 범위를 늘려갔습니다. (한센병은 부수적으로 재활치료, 정형외과, 안과치료 등이 필요하다.) 한센병 치료제의 개발로 한센병 환자가 격감하고 있을 무렵 국내에서는 소아마비 치료가 또 하나의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스탠리 박사는 한센병 치료와 소아마비장애환자 치료를 병행하며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은 폴리오 백신을 지역사회에 보급하고 소아마비를 앓고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재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재활병원이 개원한 후 3년 동안 370명 정도의 소아마비 환자를 치료하는데 그쳤지만 애양병원이 소아마비 수술을 시행한다는 소식이 퍼지자 연간 2천여명의 환자가 내원했습니다. 의료 선교사로 부임해 애양원 내 병원을 신축하고 최초로 한센병 환자와 일반 환자의 통합진료를 시도하는 등 헌신적으로 한센병 퇴치 사업과 지체장애자 재활 사업에 기여한 스탠리 박사. 그는 22년간 한국에서의 봉사를 마치고 1981년 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케냐, 아프가니스탄, 코스타리카 등 아프리카에서 한센병 환자의 치료와 의식전환을 위한 봉사와 헌신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석천나눔재단은 지난 19일 서울시 강남구 르메르디앙 호텔 다빈치볼룸에서 개최된 제1회 석천나눔상 시상식에서 사회복지법인 애양원 명예원장 스탠리 토플 박사에게 석천나눔상을 수여하고 상금 1억원을 전달했습니다.2018-01-24 06:14:53노병철 -
고용량 약물 장기복용 환자...근육병증 부작용 위험[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 이번 시간은 약물로 인한 근육 손상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자문위원 엄준철 약사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엄준철 약사님 안녕하십니까? [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약물로 인한 근육 손상 부작용의 전반적인 특징은 무엇입니까? [엄 약사] 약물로 인한 근육 손상은 근육병증(myopathy)라고 합니다. 근육병증은 다음의 3가지 단계로 나뉩니다. 1. 근육통(myalgia) : CK(크레아티닌 카인나제) 상승 없이 근육 통증이나 허약함이 나타나는 경우. 2. 근염(myositis) : CK가 정상수치의 2배 이상 상승하고 근육 통증이나 허약함이 나타나는 경우. 3. 횡문근용해증(rhabdomyolysis) : CK가 정상수치의 최소 2배 이상 상승하는데 보통은 10배 이상 상승하며 근육 통증이나 허약함이 나타나며 급성신장손상 증상 (소변 색 진하게 변함, myoglobinuria 나타남) 까지 보이는 경우. 근육병증에서 알아두셔야 할 점은 반드시 근육통증이 동반되는 것이 아니고 1. 근육통증이 있는 경우와 2. 근육통증 없이 허약함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근육통증이 전혀 없는 근육병증을 기억해 주시면 좋습니다. CK(크레아티닌 카이나제)는 근육세포가 파괴될 때 나오는 효소입니다. CK 상승은 근육 손상을 의미하고 CK 수치는 혈액 검사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로 인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에 CK 수치를 병원에서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크레아티닌 수치하고 크레아티닌 카이나제 수치하고 혼동하시면 안 됩니다. 크레아티닌은 신장 기능 지표로서 전혀 다른 겁니다. [기자] 근육 손상 부작용 원인 약물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엄 약사] 근육통증을 동반한 근육병증 부작용은 다시 5가지로 분류됩니다. 1. necrotizing myopathy 2. mitochondrial myopathy 3. polymyositis or dermatomyositis 4. neuromyopathies 5. 전해질 불균형에 의한 근육병증. 1. 괴사성 근육병증 원인 약물은 고지혈증 약인 스타틴, 피브레이트, 니코틴산, 지혈제로 분류되는 아미노카프론산, 비타민 종류인 고용량 비타민A가 대표적입니다. 2. 미토콘드리아성 근육병증(사립체 근육병증) 원인 약물은 에이즈약인 지도부딘이 대표적입니다. 3. 다발성근염 원인 약물은 류마티스약인 디-페니실라민, 위장약인 PPI가 대표적입니다. 4. 통증을 동반하는 신경근병증 원인 약물은 부정맥 약인 아미오다론, 항암제인 빈크리스틴이 대표적입니다. 5. 전해질 불균형에 의해 통증을 동반하는 근육병증 원인 약물은 이뇨제, 제산제에 함유된 알루미늄, 마그네슘을 과도하게 섭취한 경우, 생약제제인 감초가 대표적입니다. 근육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근육병증 부작용은 다시 3가지로 분류됩니다. 1.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근육병증 2.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신경근병증 3. 저칼륨혈증, 고마그네슘혈증 같은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2차성 근육병증. 1.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근육병증 원인 약물은 스테로이드입니다. 2.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신경근병증 원인 약물은 말라리아나 류마티스 약인 클로르퀸, 히드록시클로르퀸, 통풍약인 콜키친이 대표적입니다. 3. 전해질 불균형에 의해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근육병증 원인 약물은 이뇨제, 제산제에 함유된 알루미늄, 마그네슘을 과도하게 섭취한 경우, 생약제제인 감초가 대표적입니다. [기자] 약물로 인한 근육병증 부작용이 나타나는 메커니즘에 대한 설명부탁드립니다. [엄 약사] 1. 괴사성 근육병증 - 스타틴은 HMG-CoA 전환효소를 억제하기 때문에 isoprenoids와 코엔자임 큐텐을 감소시킵니다. 이게 부족해지면 근육이 손상되고 CK 상승이 두드러집니다. 2. 미토콘드리아성 근육병증 - 지도부딘은 근육 내 미토콘드리아에 필수적인 감마-DNA polymerase를 억제하여 미토콘드리아 DNA 복제를 막고 근육세포에 지질과 글리코겐이 비정상적으로 쌓이게 만듭니다. 3. 다발성근염 - 디 페니실라민은 면역억제 작용으로 혈중 IgM 류마티스 factor와 T림파구를 억제하는데 muscle antigen에 대한 인체 조절을 교란시켜 자가면역성 근육 손상을 야기 합니다. 4. 저칼륨혈증은 세포막 흥분성을 감소시켜 신경-근육 신호전달을 감소시킵니다. 저인산혈증은 근육세포 내에서 ATP를 고갈시켜 근육병증을 촉진합니다. 고마그네슘혈증은 아세틸콜린 분비를 막아 신경-근육 신호전달을 방해합니다. 5. 클로르퀸과 히드록시클로르퀸은 근육 내 리보솜에 과량 축적되어 리보솜 활동을 감소시켜 포스포리피드와 글리코겐 과다 축적을 유발합니다. 6. 스테로이드는 타입II 근육 섬유(순간적인 폭발력 담당, 쉽게 피로해짐, 무산소 운동) 괴사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기자] 약물로 인한 근육병증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대처법이 있다면요? [엄 약사] 근육병증 부작용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조심합니다. 자가면역성 질환이 있는 사람,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 고용량으로 장기간 해당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 유전적 체질로 위험이 높은 사람, 간이나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 등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부작용 유발 가능 약물을 중복적 투여를 조심하고 평소에 근육통이나 근육이 허약해지는지 잘 관찰하고 병원에서 혈액 검사로 CK수치를 확인해 줍니다. 부작용 발생 시 관리방법은 약물 복용으로 근육병증 부작용이 생긴 것이 맞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언제부터 약을 먹었는지 부작용은 언제부터 생겼는지 약을 중단하면 나아지는지 나중에 다시 해당 약을 복용했을 때 부작용이 또다시 발생하는지 관찰이 필요합니다. 일단 의심스러운 약물은 용량을 줄이거나 중단할지 의사, 약사와 상의하고 약을 중단하면 기존 해당 질환 치료는 어떻게 할 건지 판단이 필요하며 약 복용을 계속 해야만 하는 경우는 프레드니솔론 추가 투여도 좋습니다.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근육병증은 전해질을 인위적으로 다시 정상적으로 맞추어주면 됩니다. [기자] 고지혈증 약물 스타틴으로 인한 근육병증 부작용에 대해 추가 설명 부탁드립니다. [엄 약사] 고지혈증 약인 스타틴을 먹고 근육이 아프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스타틴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LDL을 감소시켜주는 약이데요. LDL이 높은데 약을 안 먹고 방치하면 나중에 혈관이 막혀서 사망률이 높아집니다. 스타틴은 심혈관 위험을 낮추어주는 아주 좋은 약이라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요. 부작용 관리도 필요합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HMG-CoA 전환효소를 억제하다가 부작용으로 isoprenoids와 코엔자임 큐텐을 감소시켜 근육 손상이 유발 될 수 있고요. 스타틴이 비타민 디 합성도 방해합니다. 스타틴 복용 시 코큐텐 수치가 감소할 수 있으므로 영양보조제로서 코큐텐을 별도로 구입해서 드시면 좋고 혈중 비타민 디 수치를 병원에서 검사하시어 비타민 디 수치가 낮다면 비타민디를 구입해서 드시면 근육병증 부작용 관리차원에서도 좋습니다. 혈중 비타민 디 수치가 낮은 사람은 스타틴으로 인한 근육병증 부작용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스타틴으로 인한 근육병증 부작용 발생률이 높은 고위험군이 따로 있는데요. 여성(스타틴은 지용성 약물이기 때문에 지방 비율이 더 높은 여성이 더 위험합니다), 50세 이상,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 신장질환(크레아티닌이나 BNU 수치가 높은 사람)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스타틴을 고용량으로 복용하는 사람입니다.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은 근육병증 증상을 관찰하면서 주기적으로 혈중 CK 수치를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근육병증 증상이 경미한 경우는 스타틴을 계속 복용하라고 병원에서 권유를 하기도 하고요. 증상이 심하면 스타틴을 중단시키고 필요에 따라 부작용 증상을 완화시켜주기 위해 수액주사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CK 수치가 10배 이상으로 올라간 경우에는 스타틴을 중단 시켜야 하구요. CK 수치가 5배 정도 올라간 사람은 중단해야 할지 아니면 계속 복용시키거나 단지 용량만 감소시킬지 고민하게 됩니다. CK 수치가 2배 정도 올라간 경우는 보통 계속 스타틴을 복용해도 상관없습니다. [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멘트] 네,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8-01-22 12:14:55노병철 -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17만명 고용 창출 효과[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핫이슈와 사건사고를 카드로 정리해 보는 카드뉴스입니다. 이번 시간은 4차 산업혁명 신성장동력으로서의 신약개발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제약산업은 화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산업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생명연장과 건강증진 그리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혁신신약이 가지는 사회적 가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 함께 살펴보시죠. [1번 카드]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혁신신약은 기대수명 연장과 사망률 감소에 기여해 왔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신약 출시 후 1986년에서 2000년 사이에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52개국의 기대수명은 약 1.96년 정도 늘었습니다. [2번 카드] 신약을 통한 생명 연장은 우리 사회에 큰 사회경제적 혜택을 가져 옵니다. 사망률이 1% 감소될 때 국가 전체가 누리는 가치는 약 126조원으로 추정됩니다.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사망률 감소로 인해 우리나라 국민이 누리게 된 경제적 가치는 940조~2300조원으로 파악됩니다. [3번 카드]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률이 최고치에 다다른 1991년을 정점으로 새로운 항암치료법의 등장은 사망률을 현저하게 떨어드리는데 기여해 25% 감소했고, 암 환자 3명 중 2명은 최소 5년 생존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4번 카드] 대표적 난친병이었던 C형 간염은 신약 개발로 완치율이 133%까지 상승했습니다. C형 간염은 20년 전만 하더라도 1년 치료에 완치율이 41%에 불과했으나 이제는 96%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습니다. [5번 카드] 신약을 처방하면 약제비는 구약대비 1만 9180원 증가하지만 11만 8300원의 총 의료비 지출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혁신신약에 1125원을 투자하면 비효과적인 약제 사용 및 질환관리에 들어가는 7900원 이상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6번 카드] 제약산업은 신약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연구개발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견인합니다. 국내 제약시장 규모는 선도기업의 글로벌 신약 출시와 기술 수출 성과 등에 힘입어 2016년 기준 2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7번 카드] 국내 의약품 수출액은 지난 5년 간 연평균 11.5% 증가했습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의 지난 5년 간 수출액은 연평균 30.7%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 중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 육성에 제약바이오산업을 포함시켜 국가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8번 카드] 고용관련 제약산업 지표에 따르면 매출 1조 원당 5400~61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 4개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개발될 경우 15만~17만명의 고용이 생깁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제약산업 1인당 부가가치액은 2억 7000만원으로 제조업 보다 1억 이상 많았고, 전자업종을 상회했습니다.2018-01-17 12:14:56노병철 -
고혈압·항생·통증제 처방과 신장질환 복약지도[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 이번 시간은 약물로 인한 급성신장손상(AKI)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자문위원 엄준철 약사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엄준철 약사님 안녕하십니까? [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약물로 인한 급성신장손상 부작용의 전반적인 특징은? [엄 약사] 급성신장손상(Acute Kidney Injury) 부작용은 흔히 5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1. 신장 혈액흐름 감소로 인한 부작용 2. 신장에 직접적인 독성으로 발생하는 급성세뇨관괴사 3. 세뇨관 주변조직에 면역과민 반응으로 발생하는 급성간질성신염 4. 약물이 요관에 침착되어 결석이 생기는 신석증 5. 약물 면역반응으로 사구체가 손상되는 사구체신염이 있습니다. 신장은 심장에서 공급되는 혈액량의 25%를 받아들이고 약물이나 독소 등의 배설을 담당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약물로 인해 신장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라는 점은 지극히 상식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장기능 감소는 보통 겉으로 증상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일반 환자분들은 잘 모르십니다. 소화불량이나 피부 두드러기 같은 부작용 증상은 환자가 스스로 알아차릴 수 있는데 반해 신장 손상은 부작용이 나타났다 하더라도 일반 환자분들이 인식하지 못 하기 때문에 의사, 약사의 개입이 필수 입니다. 약국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부종, 체중증가, 혈압상승 등이 있습니다. 약을 복용하고 별 이유 없이 몸이 붓는 사람들은 신장기능 검사를 추천합니다. 병원에서 혈중 크레아티닌 검사를 하여 기준치의 25~30% 이상 상승되어 있으면 신장 손상으로 보곤 합니다. [기자] 신장 혈액흐름 감소를 일으키는 원인 약물과 메커니즘, 대처법은? [엄 약사] Hemodynamic-mediated AKI는 보통 사구체로 들어오는 수입세동맥이 수축되고 사구체에서 나가는 수출세동맥이 확장되어 발생합니다. 사구체에서 어느 정도 지속적으로 혈액이 흐르고 세뇨관 쪽으로 체액이 여과(필터링)되고 있어야 하는데 혈액흐름이 줄어들면 사구체가 말라서(허혈) 망가지고 괴사 됩니다. 필터가 항상 촉촉하게 일정 속도로 기능을 하고 있어야 하는데 필터링 할 물이 없어지면 그 순간부터 고장 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주요 원인 약물은 루프이뇨제, 치아지드이뇨제, ACEI, ARB, 사이클로스포린, NSAIDs, COX-2 차단제입니다. 이뇨제는 체액을 감소시키는 약물입니다. 체액이 감소되면 신장 사구체 흐름이 감소되어 사구체에 손상을 줄 수가 있는데 특히 탈수상태를 조심해야 합니다. 평소에는 문제가 없지만 특정인이 탈수상태에 있을 때 과도한 체액 손실로 인하여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ACEI, ARB는 일반적으로 신장 보호효과가 있고 신장질환에 단독 치료제로서 처방되기도 하는 약입니다. 그러나 양면의 칼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장 보호효과가 있는 이유는 과도한 사구체 압력을 줄여주기 때문인데 신장에서 나가는 수출세동맥을 확장시켜주는 약이 ACEI, ARB이기 때문에 만약 신장관류가 감소되어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정상인의 경우 만약 신장관류가 감소되어 사구체 통과 압력이 줄어들면 레닌-안지오텐신 시스템작동으로 바로 수출세동맥을 수축시켜 버리는데, 여기서 정상 작동이 막혀버립니다. NSAIDs, COX-2 차단제는 수입세동맥을 수축시키고 나트륨 재흡수를 증가시키며 칼륨 배설을 감소시킵니다. COX-2 수용체가 수입 세동맥 확장에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장손상의 일반적인 증상은 부종, 혈중 크레아티닌 상승, 혈압 상승, 체중증가 등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잘 살펴보시면 됩니다. 정확한 진단은 당연히 병원에 가서 하셔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거의 걱정 안 하셔도 상관없는데 노인이나 신장 부작용 가능성이 있는 약물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먹고 있는 사람이나 고용량을 복용하는 사람은 신경 쓰셔야 좋습니다. 예방 및 대처법은 약을 가능하면 약하게 단기간 사용하고 평소에 탈수 상태가 안 되도록 잘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여름에 특히 물이 부족하면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 많이 포함된 음료수나 커피 등도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카페인을 피합니다. 연세가 많거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건강검진 등으로 본인의 신장기능이 어느 정도인지 체크를 하고 알고 있어야 하며 신장기능이 감소된 사람은 병원, 약국에 갈 때 의사, 약사에게 신장기능 감소 사실을 알려주어야 약물 선택에 참고가 됩니다. [기자] 급성세뇨관괴사를 일으키는 원인 약물과 메커니즘, 대처법은? [엄 약사] Acute Tubular Necrosis는 지속적인 신장 허혈로 발생하거나 직접적인 세뇨관 독성기전으로 발생합니다. 앞에서 설명한 신장관류 감소를 빨리 알아차리지 못하고 방치하면 세뇨관괴사까지 진행됩니다. 직접적인 독성기전은 약물이 세뇨관 세포기능을 변형시키거나 고삽투압에 의한 효과나 세포막 파괴 때문입니다. 대표적 원인 약물은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 항생제, 암포테리신B, 조영제, 시스플라틴(항암제)입니다. 아미노글리코사이드는 근위세뇨관 상피세포에 축적되어 포스포리파아제를 억제합니다. 이것은 myeloid bodies를 응집시키고 세포가 죽게 만들고 세뇨관이 괴사 됩니다. 특히 겐타마이신이 심합니다. 항진균제로 쓰이는 암포테리신B는 1. 신장동맥을 수축시켜 신장 혈액흐름을 감소시켜 세뇨관 기능을 손상시키고 2. 원위세뇨관 상피세포를 직접 손상시키기도 합니다. 투과도가 변화되어 세포가 터지는 결과를 가져 옵니다. 뇌졸중이나 협심증 검사 등에 쓰이는 혈관 조영제는 신장관류 감소와 직접적인 세뇨관 독성 기전이 있습니다. 조영제로 인해 신장혈관이 수축되고 칼슘, 아데노신, 엔도텔린, 프리라디칼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근위세뇨관 세포가 lysosomal vacuolization으로 조영제를 먹고 죽기도 합니다. 시스플라틴은 근위세뇨관 미토콘드리아 DNA에 결합하여 손상을 주고 에너지 생성을 막아 괴사를 유발 합니다. 예방 및 대처법. 항생제인 겐타마이신을 주사제 투여할 때 밤12시부터 아침 7시 사이에는 투여하지 않습니다. 펜톡시필린이나 항산화제를 같이 투여하면 신장 손상으로부터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용성 약물인 암포테리신B는 제형 변경을 하면 좋습니다. 콜로이드 컴플렉스나 리포솜 제형은 독성을 감소시켜 준다고 합니다. 생리식염수를 링거로 꽂아주면 신장 손상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약물의 독성 때문에 신장이 손상될 수 있으니 수액을 많이 투여하면 신장에서 희석되면서 부담이 줄어드는 원리입니다. 조영제 역시 수액 주사로 예방합니다. 조영제 투여 8시간 전부터 투여 후 12시간 까지 수액을 놓으면 독성이 감소됩니다. 조영제 투여 시에는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다른 약물을 중단 시킵니다. 진통소염제, ACEI, ARB, 이뇨제, 메트포르민 등이 투여 중단 약물 명단입니다. 신장을 보호하기 위해 테오필린, 아미노필린이 도움이 됩니다. 니트렌디핀도 유용한데 신장 혈액 흐름을 늘려준다고 합니다. 도파민1 선택적 효능제인 페놀도팜 투여도 신장 혈관 이완 작용이 있습니다. 조영제 투여 전날과 당일 날에 아세틸시스테인(NAC) 600mg 하루 2번 투여도 신장 보호효과가 있습니다. 항암제인 시스플라틴은 신장손상 최소화를 위해 가능하면 적은 용량을 사용하고 생리식염수 수액주사를 과량으로 투여해 줍니다. 아미포스틴은 프로드럭으로서 대사되어 신장에 sulfhydryl기를 공급해주는데 시스플라틴으로 인한 신장 독성을 막아주는데 탁월한 기능이 있습니다. 710~1,000mg을 15분전에 투여합니다. [기자] 급성간질성신염을 일으키는 원인 약물과 메커니즘, 대처법은? [엄 약사] Acute Interstitial Nephritis는 세뇨관 간질에 T cell, 단핵구, 호중구 같은 염증성 세포들을 불러들이는 면역과민반응에 의해 나타납니다. 항생제, NSAIDs 같은 약물들인데 메티실린, 리팜핀, 페노프로펜이 대표적입니다. Hapten으로 작용하여 세뇨관 기저막에 달라붙고 항원으로 역할을 합니다. 특정 환자에게 과민면역반응을 일으킨 약물은 두 번 다시는 투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능하면 동일계열이나 비슷한 약물도 투여하지 않습니다. [기자] 신석증을 일으키는 원인 약물과 메커니즘, 대처법은? [엄 약사] Nephrolithiasis는 약물이 요관에 결정으로 침착되어 소변 배설을 막는 현상입니다. 약염기성 pKa 값을 가지고 있는 약물은 뇨가 산성일 때 포화되어 결정으로 잘 침착 됩니다. 약물이 과포화상태가 되면 결석을 만들기도 하는데 인디나비어가 대표적인 약물입니다. 평소에 수분을 적게 섭취하면 결석 생성이 촉진되니 인디나비어 같은 약물 복용 3시간 전에 충분한 물을 마셔주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일단 신석증이 발생하면 이뇨제를 적극적으로 투여하고 진통을 위해 마약성 진통제나 케토톨락 주사제를 투여 합니다. 참고로 신장기능 감소자에게는 메페리딘(페치딘), 모르핀은 투여하지 않습니다. 통풍약인 알로푸리놀도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신석증의 원인 약물이 될 수 있는데 환자에게 평소 물을 많이 마시라고 복약지도 해줍니다. [기자] 사구체신염을 일으키는 원인 약물과 메커니즘, 대처법은? [엄 약사] Glomerulonephritis는 사구체 기저막에 면역 과민반응으로 발생 합니다. 사구체가 손상되어 투과율이 증가하고 단백질 까지 빠져나가게 됩니다. 주요 원인 약물은 금제제나 NSAIDs입니다. Hapten으로 작용하여 면역 복합체를 형성하거나 사구체에 대한 자가항체를 생성하게 만듭니다. 금제제는 human leukocyte antigen DR3나 B8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유전적으로 이러한 조직형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투여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원인 약물을 즉각 중단하고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스테로이드를 투여합니다. 부종이 심하면 이뇨제도 투여합니다. [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멘트] 네,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8-01-08 12:14:54노병철 -
영상 | '뜨겁게 손잡은' 약계 신년교례회…제약산업 발전 다짐2018년 약계 신년교례회에 정·재·약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한해를 새로 시작하자며 뜨겁게 손을 맞잡았다. 미래형 신산업으로 각광받는 제약바이오 열기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대강당에서는 '2018년 약계 신년교례회'가 열렸다. 각계각층 국내 약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약산업 도약을 위한 신년 다짐을 함께했다. i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신년 교례회에 참석해 미래형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제약산업의 눈부신 발전과 성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준 의약품 관계자의 끊임없는 혁신 활동과 세계시장 진출의 노력이다"며 공을 돌렸다. 박 장관은 "정부도 신약 개발을 활성화 하기 위해 R&D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세제 금융 지원과 의약품 관련 인허가 약가 제도개선 등 신약개발부터 창업·생산·수출에 이르기까지 건강하고 효율적인 생태계와 선순환 구조를 마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제약업계 및 유통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통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한편 약국, 병원 등 일선 현장에서 국민 보건을 위해 헌신하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경청의 자세를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은 "올해 식약처는 국민의 안전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하며 "제약·바이오산업이 국가 미래성장 산업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다하고 국민에게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약계 발전과 대국민 건강을 챙기는 정부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2018년은 새로운 가능성과 패러다임 변화라는 시대적 흐름이 교차하는 변혁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새해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원 회장은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민 건강과 생명을 책임진다는 막중한 책임 의식을 갖고 각 분야에서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약업계의 노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에는 "약계의 각 구성원이 국민건강지킴이로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 및 이행해달라"고 하며 산업계도 부단한 연구개발과 양질의 의약품 생산이라는 본연의 책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새해 약계간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새해는 문재인 케어가 열리는 시대로 늘 새로운 변화 앞에 불안해하고 조바심 내는 것은 인간 본연의 당연한 심성이다. 불안감과 불확실성에도 반려자 덕분에 늘 안심하고 든든하다. 약계가 똘똘 뭉쳐 거친 환경도 이겨내자"며 약업계 간 협동과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한편 신년 교례회에는 ▲복지부 박능후 장관 ▲식약처 류영진 처장 ▲보건복지위 김상희 의원, 남인순 의원, 전혜숙 의원, 박인숙 의원, 김광수 의원, 성일종 의원, 송석준 의원, 윤종필 의원 ▲식약처 안전평가원 이승희 원장, 이원식 의약품안전국장, 이동희 바이오신약국장 ▲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양승일 보건산업정책국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한기 회장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김봉옥 회장,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대한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이상석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2018-01-04 17:02:21김민건 -
"행동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함께 미래로 가자2018년 희망찬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무술년(戊戌年) 황금개띠해 신년휘호를 행불무득(行不無得)으로 정하고, 헬스케어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행불무득은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사자성어로 원하는 결과 달성을 위해서는 올곧고 정성스런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신년휘호를 직접 정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협회는 지난한해 동안 변혁을 위해 많은 기획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는 진실된 의미에서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이 세계로 나아가는 원년이 되는 족적을 나타내는 해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원 회장은 또 "제약산업은 국민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본연의 목적 외에도 원천기술과 신약개발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우뚝서야 할 때"라며 "획기적 오픈이노베이션의 실천으로 공생하는 제약·바이오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행불무득이라는 신년휘호의 행간의 의미처럼 의약업인 모두가 힘을 합쳐 실천적 행동으로 똘똘 뭉친다면 인류생명을 위한 신약개발의 꿈은 어느새 현실로 다가와 있지 않을까요?2018-01-01 06:15:00노병철 -
겨울철 유행성 독감·눈병...효과적 복약지도는[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약국에서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이제스트 복약지도'입니다. 이번 시간은 올 겨울 유행하고 있는 A·B형 독감과 유행성 눈병 치료제의 효과적인 복약지도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오셀타미비르 성분의 인플루엔자 치료제와 항생 점안제의 올바른 복약지도 설명법은 무엇인지 자세한 내용 지금 바로 살펴보겠습니다. [그래픽/멘트] 독감치료제 복약 핵심 ◆A형, B형 독감바이러스 검사 후 처방되는 타미플루, 한미플루는 정확한 용법대로 복용해야 합니다. ◆부작용 우려로 임의대로 먹지 않는다든지 중간에 증상이 좋아지는 것 같아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독감치료제 자세한 복용법(타미플루·한미플루 ) ◆ 바이러스 감염 2일(48시간) 내에 복용을 시작해야 합니다(시간이 지체되면 효과가 없습니다).◆ 하루 2번 5일간 한번도 거르지 말고 끝까지 다 먹어야 합니다. ◆ 복용 시작 후 2~3일 내에 증상이 좋아지지만 약을 중단하면 안 됩니다. 부작용 관리법(구역·구토를 중심으로) ◆ 흔히 발생하는 부작용은 구역, 구토입니다. 10명중 1~2명에게서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복용 최초 2일내에 발생하며 그 후에는 부작용이 줄어듭니다. ◆ 이 약은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나 구역, 구토 등의 부작용이 느껴진다면 스낵, 우유, 식사 등과 같이 복용하면 좀 낫습니다. ◆ 약을 먹고 15분 이내에 구토를 했다면 즉시 다시 복용 합니다(약이 흡수 되지 않았습니다). ◆ 약을 먹고 15분~60분 사이에 구토를 했다면 일부만 흡수되었으나 중요한 약이므로 즉시 다시 복용 합니다. ◆ 약을 먹고 60분 이후에 구토를 했다면 흡수가 된 것으로 간주하고 재복용하지 않습니다. 기타 부작용/주의사항 ◆ 10세 이상의 소아에게 일시적으로 불안, 정신혼란 같은 부작용이 최초 복용 2일 내에 극히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보호자는 최초 2일간 아이를 혼자 방치하지 말고 잘 보살펴 줍니다. ◆ 보통 임산부, 수유부는 먹지 않는 약인데 독감의 증상에 따라 복용 여부를 의사와 충분히 상의 합니다. ◆ 약을 깜빡하고 먹지 않았다면 기억이 난 즉시 복용하고 다음번 약은 정상 스케줄대로 먹습니다. 만약 다음번 약 복용하기 2시간 전이라면 너무 늦었으므로 건너뛰고 다음번 약을 먹습니다.◆ 이 약은 감기약이나 항생제와 상호작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다른 약과 같이 먹어도 상관없습니다. ◆ 독감예방주사는 상호작용이 있는데 타미플루 투여 2주 전이나 48시간 이후로 간격을 띄어야 합니다. [안약 점안 방법] 1. 비누를 이용하여 손을 씻어준다. 2. 어린이의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바닥에 눕게 한다.(담요 등으로 감싸주어도 좋다) 3. 넣기 전에 흔들어주라고 약사가 말하는 경우엔 약 10초간 살살 흔들어준다. 4. 뚜껑을 연다(안약의 입구에 아무것도 접촉하지 말아야함). 5. 어린이의 아래쪽 눈꺼풀을 밑으로 당기면 안구 사이에 ‘주머니’가 형성된다. 6. 아이의 눈꺼풀에 안약이 닿지 않도록 하며 한 방울을 ‘주머니’ 안에 떨어뜨린다. 7. 아이가 눈을 감고 가만히 있도록 한다. 아이의 경우는 눈을 몇 번 깜박여도 좋다. 8. 약물의 전신 흡수를 막기 위해 눈과 코 사이를 약 1분간 눌러준다(안약이 눈물관으로 흐르는 것을 막음). 9. 깨끗한 휴지로 흘러내린 안약을 닦아준다. 10. 다른 안약을 같은 눈에 또 넣어야 하는 경우엔 약 5~10분 후에 넣어준다. [아이가 안약을 거부할 때 차선책으로 안약을 넣는 법] 1. 비누를 이용하여 손을 씻어준다. 2. 흔들어주는 안약은 흔들어주고 뚜껑을 연다. 3-1. 어린이의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바닥에 눕게 하고 아이는 눈을 감도록 한다. 3-2. 아이의 얼굴을 성인의 사타구니에 위치시키고 양팔을 성인의 다리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해도 좋다 3-3. 아이가 자고 있을 때 넣어도 좋다. 4. 감은 눈의 코 쪽 가장자리에 안약을 3~5방울 연속해서 떨어뜨린다. 5. 아이가 눈을 깜빡이거나 성인이 살짝 깜빡이에 해주면 안약이 눈동자 쪽으로 스며들어간다. 6. 약물의 전신 흡수를 막기 위해 눈과 코 사이를 약 1분간 눌러준다(안약이 눈물관으로 흐르는 것을 막음). 7. 아이가 잠시 가만있게 한다. [참고] 1. 개봉 후 1달 내로 사용하고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 한다. 2. 다 쓴 안약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분리수거하지 말고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버려서 소각 처리될 수 있도록 하거나 약국 내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는다. 3. 안연고는 ‘주머니’ 안에 약 1.2cm 짜 넣고 살짝 깜박인 후 1~2분간 눈을 감고 있게 한다. 연고를 넣을 때 눈꺼풀에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연고의 경우는 넣고 난 직후 시야가 흐릿하게 보일 수 있다. 4. 그 밖에 사항은 의사, 약사의 지시에 따른다. [클로징멘트] 네, 지금까지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오셀타미비르 성분의 인플루엔자 치료제 복약지도와 효과적 점안제 사용법 'A to Z' 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 살펴 본 다이제스트 복약지도가 일선 약국에 널리 활용돼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해 봅니다. 뉴스마칩니다. *위 복약지도 설명서는 군포시 편한약국 엄준철 약사가 FDA 공식 경고문, 인서트 페이퍼와 안전성서한 그리고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2017-12-29 12:27:29노병철 -
탈모약 피나스테리드, 우울증·자살 성향 부작용 관리[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약국에서 알기 쉽고, 편리하게 응용할 수 있는 '다이제스트 복약지도'입니다. 이번 시간은 2017년 결산으로 준비했습니다. 올 한해 동안 다이제스트 복약지도는 다빈도 전문의약품과 일반약 그리고 건기식 등을 망라해 총 23건이 보도됐습니다. 이중에서 오늘은 소아 항생제와 탈모치료제 피나스테리드, 건강보조제 과다복용 등의 올바른 복약지도 포인트에 대해 다시한번 짚어 보겠습니다. 오구멘틴(아모크라)시럽·아목시실린 동시 처방 효용성과 복약지도 항생제 시럽 + 항생제 캅셀제 처방 ◆ 오구멘틴이나 아모크라 시럽과 아목시실린 캅셀이 동시에 처방이 나오곤 합니다. ◆ 소아과 처방에서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 그러면 소아 환자 어머니께서 질문을 합니다. ◆ 항생제가 2가지인가요? 약사 복약지도 ◆ 항생제를 2가지 사용한 것이 아니고요. ◆ 같은 항생제를 물약과 가루약으로 나누어서 처방한 겁니다. ◆ 이렇게 처방하면 약값이 저렴해지지만 항생제 용량은 그대로에요. ◆ 물약 항생제 한가지로만 처방하면 훨씬 비싸져요. ◆ 많은 소아과에서 이렇게 처방합니다. 가루를 따로 드리기 때문에 약물 안정성도 높아져 변성 위험도 적어집니다. 항생제 시럽 + 캅셀의 원리 ◆ 아모크라 시럽은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란산의 비율이 4:1입니다. 1mL에 AMX 25mg, CLA 6.25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아모크라 듀오 시럽은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란산의 비율이 7:1입니다. 1mL에 AMX 40mg, CLA 5.7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아모크라 네오 시럽은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란산의 비율이 14:1입니다. 1mL에 AMX 120mg, CLA 8.55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통상적으로 몸무게가 8kg인 아이는 하루에 아모크라 시럽 6.4mL를 먹습니다. ◆ 듀오시럽은 질환의 종류에 따라 5mL 혹은 9mL를 먹습니다. ◆ 네오시럽은 6mL를 먹습니다. ◆ 아모크라, 듀오, 네오의 선택 기준은 소아의 질환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 여기서 몸무게 8kg의 아이에게 투여하는 아모크라, 듀오, 네오는 CLA의 용량은 51.4mg으로 같고 AMX만 160mg, 360mg, 720mg으로 달라집니다. ◆ 결론적으로 AMX만 추가하면 아모크라 시럽이 듀오, 네오로 변신한다는 뜻입니다. ◆ 아모크라 듀오 9mL = 아모크라 시럽 8.2mL + 아목시 캅셀 160mg입니다. ◆ 아모크라 네오 6mL = 아모크라 시럽 8.2mL + 아목시 캅셀 520mg입니다. ◆ 이런 원리로 아모크라 네오 시럽을 아모크라 시럽 + 아목시실린 캅셀 처방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성분 함량은 동일하게 말입니다. 피나스테리드 1mg 투여 시 우울증, 자살성향 증가 부작용 피나스테리드 복용 시 우울증이 나타납니까? ◆ 조지 워싱턴 대학 논문에 의하면 탈모치료제로서 피나스테리드를 2년 이상 복용 한 평균나이 31세의 남성의 경우 75%에서 우울증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대조군은 10%였습니다. ◆ 평균적으로 27개월 연속 복용한 남성의 약 39%가 자살생각이 나타난 적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 그러나 우울증의 정도가 심하지 않고 실제 자살로 이어진 경우가 아니며 살짝 그런 생각이 들은 수준입니다. 또한 연구 자체가 소규모 실험이라서 신뢰성이 부족합니다. ◆ 이 부작용은 2012년에 미국 주요언론사에서 여러 차례 보도되었습니다. 그럼 약국에서 어떻게 복약지도를 해야 할까요? ◆ 실제 우울증 부작용은 전체가 아닌 일부 소수의 사람에게만 발생하고 증상도 심하지 않습니다. ◆ 본인이 우울한 기분이 들면 약 복용 중단을 위해 의사, 약사와 상의해야 하지만 전혀 우울증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 것 같으면 계속 복용해도 상관없습니다. ◆ 탈모약을 복용하는 본인 외에 주변사람이 잘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분변화나 우울한 증상이 있는지 옆에서 관찰해주어야 좋습니다. ◆ 세로토닌 농도 감소로 인한 우울증상에는 단당류 탄수화물이 증상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으나 단 음식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 알로프레그나놀론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프레그네놀론(해외직구 제품)을 보조제로 따로 섭취하면 좋다는 일부 주장이 있으나 피나스테리드의 치료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건강보조제 과다복용...혈당 상승 부작용 초래 글루코사민 과다 복용으로 혈당이 상승할 수 있나요? ◆ 글루코사민은 관절 건강보조제입니다.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로서 일반의약품으로도 허가되어 있습니다. ◆ 그러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골격근의 인슐린 저항성을 높일 수 있어 복용하는 동안 혈당 체크를 자주해야 합니다. ◆ 동물 실험에서는 당뇨병이 없는 정상 쥐에게 혈당 상승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 영국 당뇨학회에는 ‘글루코사민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세포에 악 영향을 준다’라는 보고가 올라와 있습니다. ◆ 관절학회 논문에 의하면 글루코사민의 혈당 상승 메커니즘은 hexosamine biosynthetic pathway에 의할 것이라는 연구가 있습니다. ◆ 물론 글루코사민 복용으로 모든 사람이 혈당이 상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먹는 글루코사민은 부작용 우려가 적다는 보고도 있고 혈당 상승이 나타나지 않았다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 그러나 관절에 크게 무리가 없는 공복혈당 146의 30대 건강보조제 과다 복용 남성이라면 일단 글루코사민 복용 중단을 추천합니다. 비타민B3 과량 복용으로 혈당이 상승할 수 있나요? ◆ 통상적인 비타민 B3복용량으로는 혈당이 상승하지 않습니다. ◆ 그러나 비타민 B3(나이아신)를 많이 먹으면 부작용으로 혈당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종합 비타민에는 B3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제품 여러 가지를 동시에 먹게 되면 B3가 과량이 될 수 있습니다. ◆ 수용성 비타민은 많이 먹어도 소변으로 다 배설되기 때문에 과량으로 먹어도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B3는 예외입니다. ◆ 비타민 B3(나이아신) 혈당 상승 메커니즘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이 추정되고 있습니다. ◆ 비타민 B3(나이아신)는 G-protein에 결합하여 Adenylyl cyclase를 억제하여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추는 고지혈증에 좋은 기능이 있습니다. ◆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세포 내에 지방이 분해되지 않고 지방산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세포내 인슐린 수용체가 적절한 기능을 못하게 만듭니다. ◆ 결론적으로 인슐린이 있어도 말초세포가 인슐린을 못 받아들여 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 ◆ 따라서 혈당 상승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비타민B3를 과량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 이렇게 비타민 보충제도 의사, 약사의 주의 깊은 관찰 하에 복용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 참고로 비타민B3 과다복용은 요산수치를 올려서 통풍 발작 위험을 높이기도 하고 ‘나이아신 안면홍조’라고 얼굴을 붉게 만들기도 합니다. [클로징멘트] 네, 지금까지 다이제스트 복약지도 2017년 결산이었습니다. 올해에도 이 프로그램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출연해 주신 엄준철 약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다음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7-12-27 06:14:54노병철 -
약물 복용에 따른 성기능 저하 원인과 대처법은[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 이번 시간은 약물로 인한 성기능장애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자문위원 엄준철 약사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엄준철 약사님 안녕하십니까? [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약물로 인한 성기능장애 부작용의 전반적인 특징은? [엄 약사] 성기능 저하 부작용은 크게 5가지로 나뉩니다. 1. 성욕감소 2. 발기부전 3. 사정지연이나 무사정, 역행성사정 4. 지속발기증 5. 불임이나 임신능력 감소입니다. 보통 50% 이상의 남성들이 40세 이상이 되면 성기능이 예전 같지 않게 됩니다. 개인차가 많이 있지만 20대에 비해 성욕 자체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발기능력이 감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부 연구 보고에 의하면 40대 이상 70대 이하의 성기능 감소 중 약 25%가 약물에 의한 부작용일 것 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기능 감소 부작용 역시, 약 때문인지 기존 질환 자체 때문인지 명확하게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약물로 혈압약인 이뇨제와 베타차단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고혈압이나 말초동맥 순환 불량 자체도 발기부전의 원인이 됩니다. 심혈관계 질환 자체가 발기부전의 원인이면서 그 치료제 역시 발기부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기자] 성기능장애 부작용 원인 약물은? [엄 약사] 1. 성욕을 감소시키는 원인 약물입니다. 5알파 전환효소 억제제(피나스테리드 등), TCA, SSRI, 기타 항우울제, 구세대 정신병약, 시메티딘, 디고신, 에스트로겐, 스피노로락톤, 마약류, 수면진정제 등입니다. 2. 발기부전 원인 약물입니다. 성욕 감소 약물과 동일한데 다음의 약물이 추가 됩니다. 치아지드 이뇨제, 루프 이뇨제, 비선택적 베타차단제, 중추성 알파 효능제 등입니다. 3. 역행성사정 원인 약물입니다. 성욕 감소 원인 약물과 비슷하지만 다음의 약물에서 좀 더 주의가 요구됩니다. 알파차단제(탐수로이신, 실로도신 등), 5알파 전환효소 억제제(피나스테리드 등), TCA, SSRI, SNRI, 구세대 항정신병약 등입니다. 4. 지속발기증 원인 약물입니다. 히드랄라진 같은 동맥확장제, 펜톨라민, 페노치아진, 트라조돈 같은 알파 차단 성질이 있는 약물, 실데나필, 타달라필 같은 발기부전 치료제, 헤파린, 와파린 같은 항응고제 등입니다. 5. 남성의 불임이나 임신능력 감소 원인 약물입니다. 항암제, 에스트로겐, 시메티딘, 스피노로락톤 같은 항안드로겐성 약물,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설파살라진 등입니다. [기자] 성기능장애 부작용이 나타나는 메커니즘은? [엄 약사] 1.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성욕을 감소 메커니즘입니다. 성욕은 혈중 안드로겐 농도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정소에 의해 생산되는 테스토스테론이 중요합니다. 테스토스테론 생산은 시상하부에서 조절되고 황체형성호르몬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런 곳을 억제하여 결론적으로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감소시키는 약물들이 에스트로겐, GnRH 효능제, 카바마제핀 등입니다. 스피노로락톤, 디곡신은 대사물이 항안드로겐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토클로프라미드, 페노치아진, 시메티딘은 프로락틴 분비를 증가시키고 안드로겐 생성을 감소시킵니다. 항우울제나 수면진정제, 항정신병약은 졸음을 유발하고 진정시키는 효과로 인하여 성적흥분의 원초적 원인이 되는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 등의 감도를 감소시켜 성욕이 감소됩니다. 2.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발기부전 메커니즘입니다. 발기가 되려면 혈관문제와 신경전달 부분에서 정상 작동이 되어야 합니다. 발기라는 과정은 동맥혈관이 확장되어 음경 해면체에 피가 꽉 차서 부풀어 오르고 정맥은 닫혀 있어야 합니다. 중추성 고혈압약이나 이뇨제 등은 전체적인 체액을 감소시킴으로서 혈압을 낮추는 약이기 때문에 음경에도 혈액이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발기 능력이 기존보다 감소할 수 있습니다. 발기 과정에서 nitric oxide 생성으로 인한 동맥혈관 확장이 중요한데 여기에 신경전달물질로서 아세틸콜린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항콜린성 약물인 항히스타민제, 항우울제, 항파킨슨병약, 항정신병약 들이 발기부전 부작용이 있습니다. 성욕을 감소시키는 약물이나 혈중 테스토스테론을 감소시키거나 프로락틴 수치를 올리는 약은 전부 발기부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사정장애 메커니즘입니다. 음경 앞으로 사정액이 발사 되려면 방광목 괄약근이 수축되고 요관주의 골격근이 수축되어야 합니다. 방광목 괄약근이 수축은 노르에핀에프린이 관여하기 때문에 탐수로이신 같은 알파 차단제는 역행성사정이나 사정액 발사 실패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광목이 수축되지 못하여 사정액이 바깥이 아닌 방광으로 역류하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정과정에서 요도 밖으로 빠져나가는 과정은 부교감 신경이 지배를 하고 있습니다. 항콜린 효과가 있는 약물(TCA)은 지루성 사정지연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정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세로토닌이 관여하고 있는데 SSRI는 지루성 무사정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그 반대인 조루증 치료제로서 TCA인 클로미프라민과 SSRI인 설트랄린이 이용되고 있다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사정액은 크게 3가지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정관에서 생산된 정자가 포함된 액체, 2. 정낭에서 생산된 과당이 포함된 액체(75~80%), 3. 전립선에서 생산된 전립선액(10%)입니다. 보통 1회 사정액은 2mL 이상입니다. 정낭과 전립선에서 생성된 액체가 사정액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안드로겐에 의해 영향을 받고 테스토스테론에 영향을 주는 피나스테리드 같은 약이 사정액 감소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지속발기증 메커니즘입니다. 사정 후에 성기가 수축되려면 동맥 혈액 유입량은 줄어들고 정맥이 확장되어야 합니다. 이 과정은 교감신경이 지배를 하고 노르에핀에프린이 관여하여 동맥을 수축 시킵니다. 베타2 효능은 정맥을 확장 시켜 줍니다. 만약 이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정 후에도 발기가 지속되는 상태가 유지되고 혈액은 정체되어 덩어리진 상태가 되고 음경은 저산소증에 시달립니다. 결국 음경 해면체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손상을 방지하려면 피를 순환시켜서 기존 혈액을 내보내고 새로운 혈액을 받아야 합니다. 지속발기증 메커니즘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동맥혈관을 확장 원인 약물인 히드랄라진이나 정맥으로 혈액을 못 내보내게 하는 알파 효능성 약인 펜톨라민, 페노치아진, 트라조돈 등이 기전상으로 이해되고 있고 혈액 응고를 막는 약인 헤파린, 와파린 등이 혈관 내 적혈구 정체(blood sludging)를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불임 및 임신능력 감소 메커니즘입니다. 남성의 임신 능력은 정자 수 확보, 정자 품질 확보, 충분한 정액량 확보, 사정 능력 확보로 구성됩니다. 정자가 생산되려면 호르몬인 LH, FSH, 테스토스테론이 필요합니다. 젊은 남성의 정액량은 2~6mL이고 1mL에 최소 2천만 개의 정자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천만 개의 정자 중 최소 50~60%가 헤엄을 칠 줄 아는 능력이 있고 최소 30%는 건강하게 잘생긴(머리와 꼬리 등 완전하게 작동 가능한) 정자입니다.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임신능력 감소는 정자 생성을 감소시키는 약물이나 비정상적인(헤엄을 못 치거나 난자에 못 들어가는) 정자를 만드는 약물 등입니다. 항암제나 방사선치료는 sertoli cell에 손상을 입혀 정상적인 정자 형성을 방해하고 항안드로겐성 약물은 정자의 성숙을 방해하며 설파살라진이나 살정제 등은 정자의 운동성을 막습니다. [기자] 약물로 인한 성기능장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대처법은? [엄 약사] 환자가 약물로 인한 성기능장애 부작용을 호소하면 일단 위에 말한 5가지 종류 중에서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환자 본인도 5가지 항목을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흡연이나 과도한 알코올 섭취, 비만 등이 성기능 감소에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알고 금연, 절주, 운동 등을 먼저 실천해야 합니다. 원인 약물은 가능한 중단하거나 단기간 혹은 저용량으로 투여해야 좋습니다. 그러나 불가능 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혈압약인 이뇨제를 먹고 발기부전을 호소하더라도 현재 혈압이 잘 조절이 되지 않고 있다면 발기부전보다 혈압 조절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혈압 조절은 생명을 좌우하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혈압약을 다른 약으로 변경해 본다든지 하는 시도는 할 수 있습니다. 약물을 변경한 후에는 변경 전과 비교해 성기능 장애 부작용이 개선되는지 환자 본인도 잘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개선이 되지 않고 기존과 별 차이가 없다면 약이 원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 약을 중단해 봤자 큰 차이가 없다면 기존 질환 관리 자체에 더 중점을 두는 편이 좋습니다. 성욕감소나 발기부전 같은 증상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누구나 나타나는 증상이고 심리적인 요소나 금연, 절주, 운동 요법, 체중감소 등이 훨씬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다음은 의학적 성기능 장애 관리법입니다. 1. 성욕감소 부작용 증상 : 심리치료, 혈중 테스토스테론 모니터링 2. 발기부전 부작용 증상 : 발기부전 치료제 처방 3. 사정장애 부작용 증상 : 역행성 사정에 이미프라민이나 슈도에페드린 처방 4. 지속발기증 부작용 증상 : 환자를 편안하게 안정시키고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 있게 하며 음경에 얼음주머니를 둔다. 필요시에는 수술적 방법으로 피를 빼냄 5. 불임 부작용 증상 : 항암제의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 능력으로 회복됨. 차후에 임신을 해야 하는 남성 암환자에게는 처음부터 항암 요법에 저용량 복합제를 선택한다. 나중에 호르몬제나 클로미펜, 고나도트로핀 같은 불임 치료약을 사용할 수도 있음 [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멘트] 네,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7-12-18 06:14:50노병철 -
"제약산업 광고·홍보 새 지평...축제의 장 거듭"2017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홍보 대상 시상식이 어제(11일) 저녁 6시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습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이정석 데일리팜 대표, 이행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이상석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부회장, 김주호 한국광고학회장 등을 비롯해 제약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제약산업 광고홍보 대상은 의약사와 소비자를 연계한 우수 광고 및 홍보 작품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의약품의 가치를 높이고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광고/홍보인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입니다. [환영사] 이정석 대표이사(데일리팜/메디칼타임즈): "제약산업은 국민산업으로 자라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데일리팜과 메디칼타임즈도 전문언론으로서 맡겨진 책임과 역할을 다해내도록 여러분 곁에서 노력하겠습니다. 빛나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녹아 난 작품을 출품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가 소중한 추억을 쌓고, 동행하시는 여러분들의 교류와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축사]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오늘 이 자리가 수상자 여러분들께는 영광의 자리이자 우리 제약산업 전체 광고시장의 바로미터로 거듭나는 행사가 되길 기원합니다. 연말에 좋은 시간 보내시고요, 오늘 이 행사가 화합과 친목의 장으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광고 부문 대상은 코오롱제약-아프니벤큐액(상금 500만원), TVCF 부문 우수상 명인제약-메이킨과 한국다케다제약 화이투벤큐(200만원), 인터넷 부문 우수상 대웅제약-이지덤 뷰티와 녹십자 비맥스액티브(200만원), 인쇄 부문 우수상 동화약품-잇치(200만원), 라디오 부문 우수상 환인제약 기업광고(200만원)가 수상의 영애를 안았습니다. [소감] 강민정 PM(코오롱제약/대상 수상): "먼저 코오롱제약 아프니벤큐에 대상을 주신 데일리팜 그리고 심사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사정상 참석은 못하셨지만 저희 사업본부장님께서도 수상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오프닝 이벤트(오보에 3중주-peace ensemble) 환영사 및 축사, 시상식, 디너 이벤트(신인 가수 PLAT9 자작곡 'miss love'),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습니다.2017-12-12 12:14:54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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