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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인수위, 건보재정 안정화 특위 구성대통령인수위원회가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한 특위 구성을 복지부에 권고했다.인수위 이동관 대변인은 7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 브리핑을 통해 현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차기 정부에 넘기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별도의 특위를 구성, 재정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복지부에 주문했다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건강보험에서 하루 13억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건보 재정 안정화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게 인수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이명박 당선자가 취임하면 본격적인 건보 재정 안정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약제비 적정화 방안 등 참여정부가 추진했던 건보 재정 절감 방안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또한 이 대변인은 국민연금 개혁, 연금기금운영, 재정 사각지대 해소, 사회복지 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TF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노인장기요양보험도 전 국민이 보험료를 부담하지만 전체 노인 3%에 돌아가는 것에 그친다며 충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복지부에 주문했다고 언급했다.이날 브리핑에서는 의약분업 재평가,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등 보건의료계 이슈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2008-01-07 15:38:32강신국 -
"자격확인 의무화로 급여제한자 진료 방지"건강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급여제한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요양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요양기관의 수진자 자격확인을 의무화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또한 건강보험료 체납에 따른 급여제한이 전체 지역가입 세대의 28%에 육박하는 생계형 체납자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을 저해하고 보험료 체납을 장기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폐지돼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다.7일 건강보험공단에서 개최된 ‘건강보험료 체납자 급여제한 개선 공청회’에서 을지의대 예방의학교실 유원섭 교수는 “급여제한으로 발생하는 부당이득금을 차단하기 위해 요양기관이 수진자 자격확인을 통해 보험료 체납자에 대한 요양급여 신청을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급여제한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당이득금은 근본적으로 요양기관이 수진자의 자격(급여제한 여부)에 관계없이 보험급여를 청구하고 지급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유 교수의 설명이다.특히 유 교수는 급여제한에도 불구하고 요양기관이 수진자 자격확인을 소홀히 하면서 부당이득금이 발생, 보험료 체납자의 경제적 부담 가중 및 체납 장기화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유 교수의 이러한 판단은 전체 지역가입자의 28%에 이르는 보험료 체납세대 가운데 상당수가 고의적으로 보험료를 체납하기 보다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한 생계형 체납자라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다.건강보험료를 체납한 가입자가 체납에 따른 가산금과 함께 부당이득금까지 부담하는 것은 중복된 제제일 뿐 만 아니라 의료적 필요가 높은 만성질환자, 중증질환자에게 과중한 부담을 지우는 것으로 건강보험의 사회보험 성격에 반한다는 것.이에 따라 유 교수는 현재 요양기관의 수진자 확인 의무화 시행과 함께 현재 운영되고 있는 건강보험료 체납 급여제한 제도를 원천적으로 폐지하고 체납자의 요양급여 사후상환제를 실시 등 중·단기적인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급여제한을 억제하기 위해 유 교수는 단기적으로는 ▲선의체납자에 대한 급여제한 예외 적용 ▲보험료 경감기준 확대 ▲결손처분 적용기간 완화 ▲의료급여 선정기준 완화 등을 주문했다.장기적으로는 급여제한 폐지를 기본으로 ▲요양기관의 수진자 자격확인 의무화 ▲체납자 요양급여에 대한 사후상환제 도입 ▲사회보험심판원 설치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 유 교수의 입장이다.유 교수에 따르면 사후상환제는 보험료 체납자의 진료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의료비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고 영수증을 공단에 제출하면 보험급여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환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진료비 상환을 위해 공단을 방문할 때 체납 보험료에 대한 고지와 상담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체납된 보험료를 돌려받은 급여로 상계처리해 납부실적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사회보험심판원의 경우 생계형 체납자와 고의체납자를 가려낼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 실태조사 등을 통해 체납보험료에 대한 결손처분 등에 대한 판정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유 교수는 “급여제한 세대의 필요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저해하고 급여제한으로 보험료 체납을 장기화하는 현행 제도는 폐지돼야 한다”며 “급여제한이 폐지되기 이전에도 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급여제한을 억제하기 위한 단기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2008-01-07 15:22:29박동준 -
공단 노인요양보험 신규채용 경쟁률 23:1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최근 노인요양전문 요양직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한 결과 전체 895명 모집에 2만5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2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7일 공단은 "노인요양전문 요양직 3급에서 6급까지 신규직원 채용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895명 모집에 20,005명이 응시해 공단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채용에 걸맞게 최고의 접수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직급별로는 3급 526명, 4급 1,690명, 5급 4,766명, 6급 1만3043명이 지원했으며 여성이 전체 지원자의 95.5%를 차지했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이다.지역별로는 광주가 18명 모집에 621명이 지원해 34.5:1의 경쟁률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대구 33.7:1, 서울 30.4:1, 대전 28.7:1, 전북 25.2:1 등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공단은 이번 채용결과와 관련해 직급별로 응시자의 연령 및 학력제한을 폐지하고 보훈대상자, 사회봉사활동 우수자, 효행·선행자 및 공공기관 이전예정 지역 출신자를 우대하는 등의 채용 기회를 확대가 높은 경쟁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한편은 원서 접수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을 실시하고 오는 11일 1차 합격자를 선정, 필기시험 및 면접시험을 거쳐 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2008-01-07 14:26:33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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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약 2008년도 회비 동결키로동대문구약사회(회장 김형근)는 지난 4일 해태크리스탈부페에서 원로 회원을 초청한 가운데 신년 하례식 겸 2007년도 최종이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이사회에서 동대문구약은 2007년도 사업실적과 결산을 승인 의결한 동시에 2008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2008년 신상신고비 중에서는 분회비를 동결하는 1억 5천여만원의 예산(안)을 승인하고 위원회별 사업계획(안)도 원안대로 승인했다.한편 동대문구약 2008년 정기총회는 오는 23일 오후 6시 동대문구청 2층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2008-01-07 13:59:41김정주 -
온누리 "이제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출 때"약국체인 온누리(대표이사 박종화)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3층에서 1월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회원 300여명 참석한 이날 박영순 회장은 "상담력을 증진시켜 나가자"며 "이를 위해 더욱 질 높고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온누리는 신년 하례식과 함께 공성진 박사를 초청, 미래에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공성진 박사는 "미래에는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고객과 눈높이를 맞출 때"라며 "국민을 존중하고 국민의 건강을 위해 일하면 약업계의 전망은 밝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온누리 2월 정기세미나는 내달 3일에 새로운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2008-01-07 13:50:02김정주 -
제약 리베이트 받은 의·약사 행정처분 검토복지부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약사의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약사들에 대한 명단을 넘겨받고 행정처분을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말 공정위는 제약사에 대한 과징부 부과와는 별도로 불공정거래행위 조사 과정에서 리베이트 수수혐의가 확인된 의·약사 명단을 복지부와 검찰에 통보해 조치가 이뤄질 수있도록 한 바 있다.4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공정위가 최근 불공정거래행위 과징금을 부과한 10개 제약사와 관련된 리베이트 수수 요양기관 및 의·약사 명단을 복지부로 통보해 해당 의·약사에 대한 행정처분 여부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복지부는 의·약사들의 행정처분에 대해 공정위의 자료를 충분히 검토한 후 경중을 따져 위법성이 큰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상응하는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신중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정위가 제약사의 리베이트 제공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공정거래행위와 관련한 명확한 입증자료를 상당수 확보했다는 점에서 복지부가 행정처분을 내리기 위한 근거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공정위 발표에서도 확인된 바와 같이 위법성이 상대적으로 경미한 약사들과 의사들도 상당수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실제 행정처분 대상은 많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복지부는 리베이트 수수 의·약사들에 대한 행정처분 검토 작업이 공정위의 방대한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해야한다는 점에서 최종 결과가 도출되기까지는 수 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공정위로부터 불과 몇 일전 명단을 통보받아 현재 행정처분 여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공정위의 방대한 자료를 충분히 검토하는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공정위의 자료에는 위법성이 경미한 내용까지 모두 포함돼 있어 행정처분 여부를 정리한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공정위 자료에 대한 검토를 마쳐야 처분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08-01-07 12:36:35박동준 -
"반품시 약국-도매 3년 거래목록 확인해야"올해 6월 정산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인 개봉불용약 반품사업의 반품약 수거시기가 결정된 가운데, 반품약 수거시 각 약국에서는 최초 거래한 도매업체와 3년간의 거래목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거래 목록에는 제조번호와 유효기간 표시가 포함돼 있으며, 약국에서는 이 자료를 토대로 해당 거래처에 반품을 하면 된다.아울러 반품 명세서상의 수량과 실물수량이 부족할 경우에는 약국측에서 부족 수량을 100% 인정해야 한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반품사업과 관련, 전국 지역약사회와 도매반품협의체간의 추가 지침 사항을 공문을 통해 전달하고, 반품 수거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이미 알려진대로, 반품약 수거와 정산은 반품내역 입력을 마친 후 2개월간 이뤄지게 된다. 서울지역의 경우 1월 말까지로 입력기간이 연장됐다.수거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각 도매업체들이 반품약 보관창고 면적 협소를 호소할 경우, 제약사를 순위별로 3등분해 시기별로 수거 작업이 진행된다.1그룹은 1위 상위 9개 제약사와 쥴릭제품이며, 2그룹은 상위 10위부터 59위까지의 제약사, 3그룹은 나머지 전체 제약사이다.정산은 반품금액의 92%를 약국에서 필요한 급여 또는 비급여약으로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약사회 하영환 약국이사는 “약국에서 매출이 일어나는 품목으로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재고를 주고 다시 재고를 쌓는 일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반품 수거 과정에서 벌어지는 반품비협조사에 대해서는 육하원칙에 의거해 신고를 해 주면 약사회 차원에서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한편, 대한약사회는 지난해 말부터 개봉재고불용약 반품사업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으며, 반품대상 의약품은 개봉된 급여불용재고의약품(향정신성의약품 포함)이다. 분산 수거 제약회사 그룹별 분류 Ⅰ. 그룹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중외제약,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제일약품, 쥴릭파마코리아 ※ 쥴릭파마코리아 거래업체(한독약품, 한국화이자,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노바티스, 한국릴리, 한국엠에스디, 머크, 노보노디스크제약, 한국룬드벡)Ⅱ. 그룹 종근당, 바이엘코리아, LG생명과학, 광동제약, 보령제약,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얀센, 신풍제약, 삼진제약, 태평양제약, 영진약품공업, 한국애보트, 한국쉐링, 현대약품, 한국와이어스, 삼일제약, 한올제약, 한국오츠카제약, 일성신약, 동국제약, 경동제약, 명인제약, 환인제약, 건일제약, 동성제약, 근화제약, 안국약품, 경보약품, 대원제약, 유영제약, 한림제약, 태준제약, 수도약품공업, 대한뉴팜, 동광제약Ⅲ. 그룹 갈더마코리아, 경남제약, 경풍약품, 고려은단, 고려제약, 구주제약, 국제약품공업, 나노팜, 넥스팜코리아, 뉴젠팜, 다림바이오텍, 다림양행, 대림제약, 대우약품공업, 대웅제약, 대한약품공업, 대화제약, 동구제약, 동방제약, 동인당제약, 동화약품공업, 드림파마, 디에이치피코리아, 롯데제약, 먼디파마, 메디카코리아, 명문제약, 미래제약, 바이넥스, 보람제약, 부광약품, 비씨월드제약, 삼공제약, 삼남제약, 삼성제약공업, 삼신무역상사, 삼아제약, 삼오제약, 삼익제약, 삼천당제약, 새한제약, 서울제약, 성원애드콕제약, 신광신약, 신신제약, 신일제약, 쎌라트팜코리아, 씨트리, 아남제약, 아림양행, 아주약품공업, 알앤피코리아, 알파제약, 에스앤피제약, 영일제약, 영풍제약, 우리팜제약, 웰화이드코리아, 위더스제약, 유니메드제약(구)참제약, 유유, 유한메디카, 이연제약, 이텍스제약, 인바이오넷, 일동제약, 일양약품, 일화, 제이알피, 제이텍바이오젠, 제일기린약품, 제일제약, 조아제약, 중외신약(구)대유신약, 진양제약, 청계제약, 초당약품공업, 케이엠에스제약, 코오롱제약, 크라운제약, 태극제약, 파마킹, 파미래, 펜믹스, 풍림무약, 하나제약, 하원제약, 한국넬슨제약, 한국다이이찌산쿄, 한국메디텍제약, 한국백신, 한국비엠아이, 한국산텐제약, 한국슈넬제약, 한국스티펠, 한국신약,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국알리코팜, 한국알콘, 한국에자이, 한국웨일즈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니온제약, 한국유씨비, 한국코러스제약, 한국코아제약, 한국콜마, 한국파마, 한국파비스바이오텍, 한국팜비오, 한국페링제약, 한국프라임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한불제약, 한서제약, 한중제약, 한화제약, 헤파가드, 휴온스, CJ제일제당, SK케미칼, 우리제약2008-01-07 12:34:37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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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 "올해 일반약 활성화 재도약 원년"“올해를 일반약 활성화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국내 상위제약사들이 올해 일반약 조직 확대, 유통일원화, 전략품목 육성 등을 통해 일반의약품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주목된다.이처럼 상위제약사들이 일반약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소액 외래진료 본인 부담금에 대한 정률제 전환과 함께 잇따른 비급여 정책 등 보험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부 정책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SM(셀프메디케이션) 확대 등 일반약 활성화에 대한 소비자 인식의 변화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최근 들어 건강에 대한 인식이 질병치료 개념에서 건강을 지키는 예방으로 전환되면서 영양제 및 건강기능식품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도 각 제약사 일반약 확대의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이에 따라 각 제약사들은 다양한 효능의 제품을 발굴하는 등 OTC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영역을 발굴하고, 품질 관리를 보다 강화하고 있다.또한 일반약 조직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기존 직거래 유통을 도매유통으로 일원화 하는 등 다양한 일반약 활성화 정책이 제시되고 있다.동아제약은 일반약 5대 품목에 대한 유통일원화 선포와 일반약 대표품목인 박카스 루트세일 효율화를 통해 대 약국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판피린, 써큐란, 비겐, 비겐크림톤, 하노백에 대한 구매 및 결제와 관련된 사항은 의약품 도매상을 통해 실시하고, OTC 영업사원은 각종 정보 제공 및 판촉, 학술활동 위주로 약국서비스를 강화시키며 일반약 분야가 재도약 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일반약 대표품목과 관련 박카스 Route Sale을 효율화 해 약국 서비스를 강화하고, 10 ~ 20대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한다는 입장이다.한미약품은 일반약 조직의 대대적인 확대를 통해 일반약 활성화에 나선다.한미약품은 일반약조직인 POP 사업부를 기존 80명에서 120명으로 대대적으로 인력을 증원해 대 약국 프로모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POP영업부 50% 확대개편과 함께 독립부서로 완전 전담시켜, 올해 1약국 당 전문약 영업사원과 일반약 영업사원 등 2명씩 배치시킨다는 방침이다.한미약품측은 이번 일반약 조직 확대는 일반약 미래시장을 위한 투자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제품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한미는 지난해 일반약 핵심 영업전략이었던 회전형 POP 투입비율이 총 거래 선의 70%에 육박하는 등 성장기반을 닦았으며, 올해는 POP 투입율을 100%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기존 투입처에 대한 관리 강화로 매출기반을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유한양행은 효능군별 전략품목 육성으로 일반약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노령화 사회와 웰빙 트렌드에 맞춰 매출확대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것.유한은 현재 철분제와 혈액순환개선제를 비롯해 여러 신제품 등을 출시할 계획이고 웰리드, 웰큐비타와 삐콤씨 등 영양제와 살충제, 약국화장품 등을 통한 약국경영 다각화를 통해 일반약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특히 유한양행은 일반약 활성화를 위해서 영업사원의 제품지식, 디테일 능력, 정신력 강화를 통해 능력을 향상시켜 영업력을 배가하는 것은 물론, 삐콤씨, 살충제, 염모제 등 효능군별 전략품목을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녹십자의 경우 약 100여명에 이르는 일반약 조직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반약 영양제와 입술보호제 , 진통제 등 고성장 품목과 호흡기와 연고류 등 리뉴얼제품 유망상품군을 집중육성 하겠다는 방침이다.특히 지난해 130억 매출을 달성한 첩부제 시장점유을 1위를 달성하고, OTC블록버스터 개발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또한 녹십자는 올해 상처치료제, 진통제, 시린이치료제, 습윤상처치료제, 변비치료제 등 일반약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중외제약은 ‘웰빙 일반약’ 컨셉으로 약국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친환경제품인 피톤치드, 립수리(입술보호제) 등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중외제약은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웰빙과 관련된 건강기능식품 및 생활용품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 예상됨에 따라, 올해도 일반약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비급여정책으로 위기에 직면한 SK케미칼과 태평양제약 등도 그동안 처방위주 품목이었던 기넥신, 트라스트, 케토톱 등의 대표 일반약 품목에 대한 약국 마케팅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세운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약국시장에서의 일반약 활성화가 예고되고 잇다.이처럼 올해 상위제약사를 중심으로 일반약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어 침체돼 있는 일반약시장이 되살아 날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2008-01-07 12:23:11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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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리바' STARproject 효과 톡톡베링거의 COPD 치료제 '스피리바'.베링거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스피리바’가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이는 개원가에서 COPD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돕기 위해 도입한 ‘STAR project’가 크게 기여했다는 게 회사측의 평가다.7일 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스피리바’는 지난 2006년 3분기 MAT 기준 61억6000만원이었던 매출이 지난해 같은 분기에는 104억100만원까지 무려 68.7%가 급성장했다.경쟁품목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세레타이드’가 2.8% 증가(천식포함)하는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스피리바’는 종합병원에서 약 60% 가량 처방이 집중될 정도로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강세를 띠고 있다. 반면 개원가에서는 진단과 치료의 어려움으로 접근이 어려웠다.베링거는 이에 따라 지난해 COPD의 최신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학술마케팅을 지속하면서, 특히 개원가를 중심으로 진단과 치료를 돕는 ‘STAR project’를 통해 잠재된 환자를 찾아내는 데 주력했다.이 프로그램은 대학병원 의사나 학회와 연계해 개원의들에게 COPD 진단기(폐기능검사기) 사용법과 진단결과 독해법, 치료방법 등을 교육, 1차 의료기관에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내용.‘STAR project’는 개원가에서 COPD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고, 결과적으로 처방이 증가하는 데 기여했다고 베링거 측은 분석했다.한국법인 담당 PM은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전 세계 베링거인겔하임 최고의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인터네셔널 프로덕 매니저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정명훈 PM은 “올해도 잠재된 COPD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돕기 위한 ‘STAR project’ 마케팅을 지속하고, 결핵 및 호흡기 학회와 함께 하는 ‘폐의 날’ 등 제반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스피리바’는 만성기관지염, 폐기종을 포함하는 COPD 치료를 위해 개발된 최초의 흡입형 전문치료제로 하루에 한번만 사용하면 된다.베링거 보유 품목 중에서는 단연 넘버원 제품이며, 지난해 2분기 MAT 기준 전 세계적으로 2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또 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화이자와 공동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한편 지난해 3분기 IMS데이터 기준 주요 경쟁품목(천식+COPD)의 시장 점유율은 ‘세레타이드’가 21.6%로 가장 높았고, ‘싱귤레어’ 17%, ‘스피리바’ 7.9%, 아스트라제네카 ‘심비코트’ 6.1%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그러나 COPD 시장만 놓고보면 ‘스피리바’의 점유율이 압도적이라는 게 베링거 측의 설명이다.2008-01-07 12:20:34최은택 -
이노베이션약품, 태안서 기름제거 봉사활동의약품 도매업체 이노베이션약품이 뜻 깊은 봉사활동으로 새해를 맞았다.이노베이션약품(대표이사 고민주)은 지난 6일 기름유출 사고 현장인 태안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시무식을 진행했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노베이션약품 직원들은 바위 밑 모래에 낀 기름들을 제거하며 현지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또한 이노베이션은 태안주민들에게 필요한 황사마스크 1만개와 영양제 300여개를 전달했다.고민주 사장은 "많이 깨끗해졌다고 하지만 현장에는 아직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았다"며 안타까움을 표했으며 "저희가 기증한 마스크와 영양제가 태안군민들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고 사장은 "주말인데 쉬지도 못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직원들의 일치된 마음의 결과"라고 치하했다.한편 이날 태안 봉사활동에는 이노베이션 직원들과 삼아제약 박성구 부장(부부동반), 녹십자 김현남 부장, 유유 이세일 차장, 동화 최기선 차장, 종근당 장범식 소장, 태평양 신종철 부장 등 35여명이 참여했다.2008-01-07 11:57:57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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