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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원 합격…서울·연고대 출신이 '절반'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 학생들이 의학전문대학원 수시 최다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데일리팜은 A입시학원의 의전원 입시자료를 토대로 최근 3년 간 출신학교별 합격생 비율과 합격점수·연령층을 분석했습니다.의전원 수시 합격생 최다 배출 대학은 서울대·고려대·연세대로 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수도권 소재 대학·지방 국립대·카이스트와 이화여대는 각각 23·10·9% 수준입니다.지방 사립대는 5%대에 불과했습니다.의전원 정시에 합격한 출신대별 비율은 수도권 소재 대학(41%)-고대(10%)-서울대(8%)-이대(8%)-카이스트(5%) 등의 순입니다.2012학년도 서울대 의전원 합격생의 출신대학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서울대(24%)-카이스트(39%)-외국대(11%)-포항공대(29%)-수도권대(17%)」B의전원 학장은 "해마다 유명 공과대 출신 학생들의 의전원 지원율이 늘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졸업 후 안정적 수입과 신분보장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상위권 의전원일수록 합격생들의 연령도 낮은 경향을 보였습니다.상위권 의전원 합격생 연령층을 살펴보면 '23~24세' '25~26세'가 48%·29%로 가장 많았고, '27~28세' '29세 이상'은 각각 8%에 불과했습니다.반면 지방 국립대와 지방 사립대는 뚜렷한 '합격생 노령화 현상'을 보였습니다.「지방 국립대 의전원: 23~24세: 20%, 25~26세: 32%, 27~28세: 26%, 29세 이상:22% 지방 사립대 의전원: 23~24세: 4%, 25~26세: 28%, 27~28세: 32%, 29세 이상:36%」의전원 합격생들의 공인 영어 점수는 약대 합격생 보다 30~50점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2012년도 의전원 수시 합격생들의 평균 토익·텝스 점수는 903·785점 수준입니다.한편 최근 3년 간 수도권·지방 소재 의전원 합격 가능 MEET 점수는 '185~200점' '160~180점' 내외며, 합격생 최다 밀집 분포 점수는 170~180점대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2-10-11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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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약국·성분명처방 "연기만 피웠다"INTRO[진행자 스탠딩 멘트]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흩어진 뉴스 조각을 모아 그 의미를 해설하는 뉴스클립입니다.지난 주에는 전국여약사대회 행사가 있었습니다.유력한 대통령 예비후보들이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는데요.이들 대선후보가 쏟아낸 발언에는 어떤 내용이 함축되어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첫번째 클립을 보시겠습니다.SWITCH[클립1][그래픽] 박근혜 후보 '3원칙론'지난 6일 송도에서 열린 전국여약사대회.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참석해 약심 잡기에 나섰습니다.박 후보가 이날 들고 나온 공약은 '3원칙론' 입니다.[녹취 : 박근혜 후보]"의약분업의 기본 정신이 훼손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원칙만큼은 반드시 지켜 나가겠습니다."의약분업 유지를 첫번째 원칙으로 내세웠습니다.[녹취 : 박근혜 후보]"약국을 개설하고 약을 취급하는 제도도 약사의 전문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충분히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두리뭉실한 표현법을 썼지만 박 후보가 한 이 발언은 일반인 약국개설 문제에 대한 입장으로 비춰집니다.[녹취 : 박근혜 후보]"의약품 처방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국민들에게는 질 좋고 저렴한 의약품을 제공하고 건강보험 재정도 안정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개선방안을 찾아 나가겠습니다."과연 박 후보는 성분명 처방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일까요? 그 속내는 알길이 없지만 의미심장한 발언임에는 틀림 없습니다.SWITCH[진행자 스탠딩 멘트]후보의 발언은 많은 검토를 거쳐 나옵니다. 그 만큼 허튼 표현은 없다는 말일텐데요.알쏭달쏭한 말로 연기만 피운 것인지 아니면 행간을 숨겨둔 말인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다음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발언을 들어 보겠습니다.SWITCH[클립2][그래픽] 문재인 후보 '약사인연론'문재인 후보는 약사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녹취 : 문재인 후보]"노무현 대통령 후보 시절 부산에서 열린 여약사대회에서 좋은 인연의 끈을 맺고 늘 국민을 중심에 둔 보건의료 정책을 고민해 왔습니다."참여정부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억을 꺼내 약심을 자극했습니다.또 약대6년제라는 선물을 준 것도 참여정부라는 점을 강조해 새누리당과의 차별화를 부각했습니다.[녹취 : 문재인 후보]"약사회의 숙원이었던 약대6년제를 약속하고 실천했던 정부가 바로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였습니다."참여정부의 정책 방향을 계승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도 잊지 않았습니다.[녹취 : 문재인 후보]"민주통합당은 국민의정부 때 시행한 의약분업 이후 약사들과 같은 방향성을 가진 정책을 공유해 왔습니다."SWITCH[진행자 스탠딩 멘트]대선후보의 약속은 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그렇다보니 이번 두 후보의 발언도 과연 진정성이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할텐데요.마지막 클립은 과거 대선후보 발언을 모아 봤습니다.SWITCH[클립3]2002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전국여약사대회 때 노무현 당시 대선후보는 의약분업 원칙을 밝혀 주목을 받았습니다.[자료영상 : 노무현 당시 대선후보]"의약분업을 비롯해서 보건의료 정책을 어떻게 할거냐 확실하게 밝혀라. 그리고 약속할 것은 약속하라고 부른 것 같습니다."이명박 대통령도 2007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약사대회에서 일반약 슈퍼판매를 막겠다고 말했습니다.[자료영상 : 이명박 당시 대선후보]"사소한 약품이라도 외국에서는 동네마다 약국이 없기 때문에 부득이 슈퍼에서 팝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취급해도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SWITCH[진행자 스탠딩 멘트]대선을 앞두고 약사사회는 후보 발언으로 늘 요동쳤습니다.올해 대선 때도 과연 그럴까요?저는 다음 주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ENDING2012-10-10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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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도] 제약회사 새해 달력 나오던 날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 합니다.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주 [36.5도]는 JW중외제약의 2013년 새해 달력 인쇄 및 약국 배포 풍경입니다.'나눔과 생명사랑'을 메인카피로 한 이번 새해 달력 배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서는 '제약사·약국'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영상뉴스팀]2012-10-09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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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조제 천국…"고혈압복합제 수출 노려라"[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세계 각지에 파견돼 있는 국내외 제약사 지사장들과 함께 해외 소식을 알아보는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필리핀 드럭스토어 시장과 국내 제약사들의 필리핀 진출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준비했는데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오세영 필리핀지사장과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기자] 오세영 지사장님 안녕하십니까?[오세영 지사장]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최근 2달 새 연달아 태풍이 3개나 발생했는데 큰 피해는 없었나요?[오 지사장] 네, 필리핀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자주 입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기자] 오늘 설명해 주실 내용은 어떤 것들인가요?[오 지사장]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약 슈퍼판매가 약국가 최대 화두였는데요. 이와 괘를 같이해 필리핀 드럭스토어 시장을 살펴보겠습니다. 필리핀 약국가의 특징은 특정 약국 체인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는 점인데요,필리핀 3대 드럭스토어는 '머큐리드럭(Mercury drug)' '제네릭스(the generics)' '왓슨 watsons'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중 체인 860여개를 거느리고 있는 머큐리드럭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이는 거꾸로 Mercury drug에 우리 회사 약이 없다면 의사들에게서 처방전을 이끌어 낼 수 없다는 것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를 위해 여러 약국 체인이 생겨나고 있지만 환자들에게 브랜드화 되어있는 머큐리드럭을 쉽게 대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말씀드린 대로 의사들의 처방전 없이는 약을 구매할 수 없으며 약은 대체로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의약분업이 이루어져 있는 형태입니다. 한국과는 달리 편의점 슈퍼에서 약을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하지만 한국과 달리 처방전이 전산화되어 있지 않아 대체 제조가 쉽게 이뤄지고 있어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어려운 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기자] 대형 드럭스토어가 전체 약국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면 오히려 국내 제약기업들의 필리핀 약국시장 진출의 문턱은 더 낮다고 봐야하나요?[오 지사장] 알고계신대로, 동남아 국가 중에서 의약품 유통이 선진화된 나라에 속하고 또한 약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 이런 점들은 한국 제약기업들의 필리핀 시장 진출의 큰 장점이 될 수 있겠다 할 수 있겠습니다.하지만 그만큼 도매상 또는 약국체인의 독과점으로 인한 의약품 유통 채널 유지에 대한 비용이 크다는 어려움과 의료보험을 통한 정부 지원이 매우 낮은 상태에서 저가의 인도산, 중국산 제품, 일반 로컬 제네릭과의 치열한 가격 경쟁을 해야 한다는 부담이 매우 큽니다.또한 아세안 표준 등록제도의 단계적 도입으로 인해서 신규 제품 등록 절차가 복잡하고 진행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점도 제약 시장 진출의 큰 걸림돌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차별화되고 시장성이 있는 의약 제품 진출이 더욱 요구된다고 봅니다.[기자] 현재 필리핀에도 상당수의 국내 제약사들이 진출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오 지사장] 네, 그렇습니다. 한국 제약사들이 차지하고 있는 필리핀 제약 시장규모는 100억원 규모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대다수는 Agent를 통한 라이센스 아웃 형태의 기업 진출이 주류이고요, 직접 진출해 있는 기업으로는 현재 유나이티드제약을 포함해서 대웅제약, 신풍제약 등이 있습니다.CJ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현재 필리핀 경제가 7% 이상 성장으로 호황이기에 지속적인 한국 제약 업체들의 성장과 진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기자] 유나이티드제약을 포함한 필리핀 진출 제약사들의 주력 품목과 유망 수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오 지사장] 일단 유나이티드제약은 항암제와 항생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요, 필리핀 사람들이 약간 체중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고혈압과 당뇨약이 앞으로 유망 수출품으로 기대됩니다. 그래서 향후에는 단일제보다는 복합제가 유망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기자] 네, 오세영 지사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클로징] 네, 오늘 이 시간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오세영 필리핀지사장틀 통해 필리핀 드럭스토어 시장의 이모저모를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지사를 연결해 베트남 입찰시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2-10-08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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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의료계 저수가 문제 해결"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7일 열린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가족대회에서 건강보험급여 수가 정상화를 약속했다.문재인 후보는 "건강보험 저수가 체계는 의료 전문가의 자긍심을 손상 시키는 원인으로 작용돼 왔다"며 "수가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문재인 후보는 양질의 적정 진료를 하는 의료인과 의료기관이 성공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문재인 후보는 "건강보험 저수가가 의료전문가의 자긍심을 손상 시키는 원인으로 작용된 온 것이 사실"이라며 "모든 의료인이 적절한 진료 환경에서 국민의 건강을 돌보는 전문가로서 보람과 자긍심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의료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문재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의사들에게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피해자들의 건강검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문재인 후보는 "구미 불산가스 유출 사고 현장을 다녀왔다"며 "사고가 발생하고 열흘이 지났는데도, 현장에 도착하니 목이 따갑고 눈이 따가웠다"고 설명했다.문재인 후보는 "사고 이후 대처가 미흡해서 국민과 노동자들이 가스에 노출된 상태"라며 "그분들의 검진과 진료를 위해 현지 의료인들이 도와주고 있지만, 의료인 숫자가 부족한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이어 문재인 후보는 "아직도 일차 진료가 검진조차 받아보지 못한 주민과 노동자가 많았다"며 "그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의료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2012-10-07 16:29:43이혜경 -
박근혜 후보 "더 나은 의료시스템 고민"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의사들이 환자들의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겠다고 7일 열린 전국의사가족대회에서 약속했다.박근혜 후보는 "6년 전 유세현장에서 테러를 당하고 수술대 위에 섰을 때 훌륭한 의료진이 없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의사를 만나면 감사하다는 인사부터 하고 싶다"고 밝혔다.하지만 제2의 인생을 선물해 준 의사들은 환자들의 건강을 챙기다가 정작 스스로 삶의 여유로움 찾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안타까워 했다.박근혜 후보는 "여러분의 박애정신과 공공을 위한 헌신이야 말로 우리사회에 필요한 정신이자 가치로 생각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여러분들이 다른 곳에 신경쓰지 않고 마음 편히 환자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이고, 내가 할 수 있다면 만들겠다"고 밝혀 의사들의 박수를 받았다.박근혜 후보는 "의사들이 환자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어야 국민들도 건강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향후 정부, 정치권의 일방적인 제도 마련 보다 보건의료 전반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건강보험제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7일 열린 전국의사가족대회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했다.박근혜 후보는 "우리나라에 건강보험제도가 도입딘지 35년 가까이 됐다"며 "전 세계 모범적인 제도로 인정받고 있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로 평가 받고 있는 것은 의료인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으로 본다"고 밝혔다.박근혜 후보는 "발전의 토대 위에서 한층 더 나은 의료시스템을 고민할 때가 됐다"며 "당장 생색내기용으로 몇 가지 제도를 고치기 보다 의료인과 국민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제도의 틀을 근본적으로 새롭게 새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2012-10-07 15:22:19이혜경 -
박 "분업정신 유지"…문 "약사위상 강화"12월 대선 유력 주자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약심 잡기에 나섰다.박 후보는 의약분업 정신 유지를, 문 후보는 6년제 약사 위상 강화를 약속했다.두 후보는 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35차 전국여약사대회에 참석, 약사 관련 보건의료정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안철수 후보는 참석하지 않고 대회 개최를 축하한다는 축전으로 대신했다.두 유력주자들의 참석과 축사는 이날 행사의 백미였다. 먼저 박 후보는 의약품, 약사 관련 3대 정책을 제시했다.박 후보는 "국민 건강의 100년 대계를 위해 의약분업의 기본 정신이 훼손돼서는 안된다"며 "분업 정신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약은 최고 전문가인 약사에게 맡기고 약사만이 약국을 개설하고 의약품을 취급하도록 하는 것도 이유가 있다"며 "충분히 의견을 수렴,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축사를 하는 박근혜 후보원희목 전 의원과 환담 중인 박 후보박 후보는 처방 조제 제도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겠다며 선진국의 제도를 참조해 국민에게 저렴한 의약품을 제공하고 건보 재정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박 후보는 "약사는 국민 건강의 파수꾼"이라며 "(나도) 약사분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 국민이 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박 후보는 "국민 건강 최일선에 있는 약사들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반면 문재인 후보는 약사들의 위상 강화와 함께 국민을 위한 철저한 복약지도를 주문해 국민과 함께 하는 약사상을 주문했다.문 후보는 "민주당은 김대중 정부때 시작된 의약분업 이후 약사와 같은 방향성의 정책을 공유해 왔다"고 말했다.문재인 후보의 축사신성숙 부회장과 문 후보그는 "노무현 대통령도 부산여약사대회에서 인연의 연을 맺고 국민 중심에 둔 정책 고민하다 약대 6년제를 약속했고 실천했던 정부도 참여정부였다"고 말해 약사들의 박수를 받았다.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약속한다. 어렵게 도입된 약대 6년제 취지에 맞게 6년제 약사 위상을 세우고 약사 직능을 세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분업 이후 의사와 약사 역할이 재정립됐다"며 "의사는 의사의 전문성을 약사는 약사의 전문성을 살리는 것 분업"이라고 규정했다.그는 "분업으로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국민 보건이 향상된 것은 분명하다"면서 "각자의 전문성 충분히 발휘해야 한다. 국민건강 을 최우선 가치를 삼는 보건정책으로 분업 정신을 더 발전 시키겠다"고 했다또한 문 후보는 "전문 직능이 존중받도록 하겠다. 의약품을 사용할 때 전문적 소견이 필요하다"면서 "환자는 약에 대한 정보를 알 권리가 있는 만큼 복약지도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2012-10-06 16:33:02강신국 -
여약사 1200여명 "국민속으로 한발짝 더"전국 여약사들이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 구현에 앞장 서기로 했다.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35차 전국여약사대회를 개최했다.116개 지부와 24개 서울분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한 여약사대회에서 '국민 마음에 약사 정체성을 심자'를 모토로 한 결의문이 채택됐다.여약사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민과 소통의 폭을 더욱 넓히고 적극적인 처방검토와 복약지도를 실천해 약사의 정체성을 국민 마음에 심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여약사들은 "국민의 건강 관리자로서 질병 예방활동과 국민 건강증진 활동에 매진해 존경 받는 약사, 신뢰 받는 약사로 자리하기 위해 새롭게 출발하자"고 선언했다.또한 여약사대회에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참석해 약사들의 박수를 받았다.박 후보는 "국민 건강의 100년 대계를 위해 의약분업의 기본 정신이 훼손되서는 안된다"며 "분업 정신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약속한다. 어렵게 도입된 약대 6년제 취지에 맞게 6년제 약사 위상을 세우고 약사 직능을 세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송영길 인천시장 등 외빈들도 대거 참석했다.신성숙 대회장(대약 부회장)은 "올해는 대통령 선거가 있다"면서 "약사 직능이 국민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합리적 제도와 정책들이 마련될 수 있게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김구 대한약사회장도 "적극적인 정치 참여로 약사의 뜻과 의지를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성숙한 정치참여로 약사 정책의 정당성을 대외에 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약사회는 김애자 약사 등 7명에게 제37회 여약사대상을 시상했다.여약사 대상은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 소속 김애자, 서정숙 약사를 비롯해 은평구약사회 김규숙 총회의장, 대전시약사회 조인옥 여약사지도위원, 강원도약사회 박은주 부회장, 전남약사회 김미진 여약사이사, 제주도약사회 김명실 총회부의장이 받았다.2012-10-06 16:21:2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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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약대 합격선…피트 285·토익 850점중앙대·성균관대·이화여대 등 서울 상위권 약학대학 합격점수는 피트(표준점수총점)285·토익 850점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데일리팜은 A약대입시학원의 2013학년도 약대입문자격시험 가상지원시스템을 토대로 합격가능 점수와 경쟁률을 살펴봤습니다.먼저 2012·2013 피트표준점수총점을 통한 약대별 지원가능 점수입니다.서울대·중앙대·이화여대 등 서울 소재 최상위권 약대 지원 가능 점수는 265~295점으로 '점수분포 대비 등수환산'은 1만 3142명 중 286등 내 수준입니다.지방 국립대와 지방 사립대 약대 지원 가능 점수는 각각 244~256점, 236~248점입니다.수도권·지방 신설약대 예상 합격 가능 점수는 236~256점 수준입니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인제대 약대로 6:1의 가상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인제대 가상 지원자들의 피트표준점수 평균은 234점, 토익평균 점수는 863점을 보였습니다.삼육대·단국대·우석대의 평균 가상경쟁률은 4.5:1을 기록했으며, 표준점수평균과 토익은 각각 231·850점입니다.중앙대·성균관대·이화여대·경희대는 1.5~2.5:1의 가상경쟁률을 보였고, 표준점수평균·토익은 각각 275·870점입니다.피트 점수대별 지망선호 대학은 안정지원 현상이 뚜렷했습니다.상위권(270~285점 구간) 학생들의 지망선호 대학은 중앙대-성균관대-서울대-경희대-이화여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중위권(245~265점 구간) 학생들은 강원대-부산대 등 지방 국립대 선호현상을 보인 점도 주목됩니다.하위권(220점~240점 구간) 학생들은 조선대-원광대-고려대 순의 선호현상을 나타냈습니다.지원대학 선택 시 우선 고려사항은 '합격 가능성'이 48%로 가장 높았으며, 대학 인지도와 발전 가능성(31%)-지리적 접근성(10%)-등록금(8%) 등의 순이었습니다.한편 '약대 가상지원시스템'은 93.7%의 신뢰도에 오차범위는 ±3% 수준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2-10-05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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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회사 유전자치료제 개발 현황은국내 제약기업들의 유전자치료제 임상시험이 순항 중에 있습니다.지식경제부 '바이오기술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메드와 동아제약의 이 분야 임상시험 은 4·3건으로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습니다.대웅제약·녹십자·이연제약·코오롱생명과학·뉴젠팜 등도 각각 1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대형종합병원 중에는 삼성서울병원·고려대 안암병원·원자력병원 등이 활발한 연구를 펼치고 있습니다.유전자치료제 개발 제약사·임상시험 건수는 10개 업체·15건 정도로 관측됩니다.유전자치료제 대상 질환으로는 암이 40%로 가장 많으며, 허혈성 질환과 감염성 질환이 30·20% 정도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현재 다국적 제약사들의 글로벌 임상시험 건수는 100여건에 달합니다. 2015년까지 상용화가능 제품 수는 15개 이하로 점쳐집니다.이 같은 상황으로 볼 때, 우리나라의 유전자치료제 개발 수준은 양·질적 면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바이로메드의 임상시험 현황을 살펴보면 레트로바이러스를 이용한 만성육아종 유전자치료제(VM-106)임상시험을 완료한데 이어 심혈관질환 유전자치료제(HGF-X7) 등 4개 제품이 우리나라와 미국·중국에서 임상 2상 중에 있습니다.동아제약은 바이로메드와 함께 국내 최초로 유전자치료제(VMDA3601·허혈성 족부궤양) 임상시험 허가를 획득한바 있습니다.녹십자는 미국 제네렉스(Jennerex)가 개발한 항암 유전자치료제를 국내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 중입니다.대웅제약은 두경부암 유전자치료제(DW-418) 임상 2상을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한편 유전자치료제는 비교적 적은 개발비용과 기간으로 고가정책을 펼 수 있는 강점이 있지만 윤리적 논란과 유전자 전달체 제조 표준 미흡은 최대 약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2-10-04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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