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피토, 51% '쾌속성장'...올해 정상탈환?한국화이자의 고지혈증치료제 ' 리피토정'이 올해 처방의약품 1위에 등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심평원이 국회에 제출한 EDI 청구현황을 분석한 결과, 리피토정은 51.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처방약 랭킹 3위를 차지했다. 2006년 처방약 시장 변화의 핵심은 부동의 1위였던 고혈압약 ' 노바스크정5mg'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며 항혈전제인 ' 플라빅스정'에 1위 자리를 내줬다는 것. 플라빅스는 2005년 31.3% 성장한 831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006년에도 28.6% 성장한 1,069억원으로 국내 처방약 시장 대표품목으로 떠올랐다. 반면 노바스크정은 염 변경 개량신약들의 약진으로 2005년 18.8% 감소한 1,068억원으로 떨어진데 이어 작년에도 6.7% 감소한 996억원에 그쳤다. 게다가 최근 미국법원이 노바스크 부가염의 특허성을 인정하지 않는 판결을 내놓는 등 특허유지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업체들의 제네릭 시판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노바스크가 올해 1위 자리를 되찾아오는 것은 자력보다는 플라빅스·리피토의 시장성 여부와 밀접한 연관관계하에 놓일 수 밖에 없다. 핵심은 플라빅스의 매출 유지 가능성. 최근 3년간 무서운 성장세를 플라빅스가 보여줬지만 작년 말부터 시작해 올초에 집중적으로 발매되기 시작한 제네릭 품목들의 시장 확대 움직임이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제네릭 품목 가세로 1,100억원 규모인 플라빅스 시장이 일부 확대되겠지만, 오리지널의 매출하락은 불가피한 현상으로 보고 있다. 실제 동아제약, 동화약품, 참제약, 진양제약 등 선발업체들의 시장 확보가 가시되고 있어 올해 내 300~400억원 정도의 제네릭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1위에 올라선 플라빅스 역시 제네릭 공세에 맞서 1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태다. 처방 1, 2위 품목의 이같은 약점 때문에 3위 품목인 리피토정의 성장세가 주목받는 상황에 놓여 있다. 최근에는 리피토정20mg이 10mg과 마찬가지로 초회용량 승인을 받았으며 화이자측은 20mg 약가를 10mg 수준으로 낮춰 시장기반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화이자측의 리피토 시장확대 전략이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 리바로(중외제약)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는 경쟁품목과의 경쟁우위를 어느정도 확보하느냐가 1위 등극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플라빅스, 노바스크의 시장약점과 리피토의 성장성을 감안할때 올해에는 900억원대에서 3개 제품간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할 승부가 벌어질 가능성이 커 졌다.2007-04-21 06:51:52박찬하 -
국회, 금연보조제 '부가세 10%' 면제 추진금연보조제에 대한 부가가치세 10%를 면제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열린우리당 유재건 의원(국방위)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안’을 마련, 동료의원들의 서명을 받은 뒤 다음주초 발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의 법안에 따르면 부가가치세의 면제대상에 금연보조제를 포함하도록 하고, 그 대상을 일반약을 비롯한 의약외품까지 포함시킬지 여부는 대통령령에 위임했다. 유 의원이 이 법안을 마련한 이유는 현재 담뱃값(2,500원 기준)보다 패취제와 트로키 등 금연보조제의 가격이 더 비싸 금연 희망자가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 실제 유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한독의 니코레트의 경우 ‘가벼운 흡연자’(1일 흡연량 1/4갑)는 1주일분(5mg)의 가격이 1만3,000원, ‘평범한 흡연자’(1일 흡연량 1/2갑)는 1만4,000원(10mg), ‘상습 흡연자’(1일 1갑)는 1만5,000원(15mg)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금연보조제는 약 5%에 불과한 단독 금연시도의 성공률을 두 배 이상 높여주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그러나, 가격이 비싸 담배를 피우는 것보다 비용이 더 많이 소요된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유 의원은 “금연보조제에 대한 세제혜택을 줌으로써 금연보조제의 가격인하를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법안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제약업계도 금연보조제의 부가가치세 인하법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독약품의 한 관계자는 “금연보조제 시장이 크진 않지만, 궁극적으로는 이의 가격인하로 소비자의 접근도 높아진다면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일반약으로 분류된 금연보조제 시장은 200억원, 의약외품을 포함한 전체 시장은 1,000억원 정도에 달한다. 다만, 부가가치세 면제대상을 ‘대통령령이 정하는 것’으로 위임해, 일반약 외에 의약외품도 포함될지 여부는 앞으로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의 과정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여진다.2007-04-21 06:49:16홍대업
-
마비 뇌졸중에 '크렉산'이 헤파린보다 낫다뇌졸중 후 마비로 보행장애가 있는 환자에게 미분획 헤파린보다 '러브녹스(Lovenox)'가 재발방지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Lancet誌에 실렸다. 미국 텍사스 대학 건강과학센터의 데이빗 셔먼 박사와 연구진은 허혈성 뇌졸중 이후 마비로 인해 보행시 보조가 필요한 1,762명을 대상으로 절반은 러브녹스를 1일 1회, 나머지 절반은 미분획 헤파린을 1일 2회 주사하여 비교했다. 그 결과 뇌졸중 첫 발생 후 2차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 예방에 러브녹스는 헤파린보다 43% 더 효과적이었으며 이런 효과는 뇌졸중의 중증도와 관계없이 일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부 출혈 위험은 두군이 유사했으나 외부 뇌줄혈 위험은 러브녹스 투여군에서 약간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셔먼 박사는 이번 임상은 미분획 헤파린과 러브녹스를 직접 비교한 대규모 연구였다고 평가하고 러브녹스가 표준치료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녹사파린(enoxaparin) 성분의 러브녹스는 한국에서는 사노피-아벤티스가 '크렉산'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한다.2007-04-21 04:01:53윤의경
-
'프리스틱' 저용량, 안면홍조 임상 성공적와이어스의 시험약 프리스틱(Pristiq) 저용량이 우울증과 안면홍조에 효과적이면서 이전 고용량 임상에 비해 오심 부작용이 덜하다는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프리스틱의 성분은 데스벤라팩신(desvenlafaxine). 이전 고용량 임상에서 유효성은 입증됐으나 오심 부작용이 높자 와이어스는 시판승인과 이후 시판성공을 위해 저용량 임상을 시행한 것. 와이어스는 전반적으로 새로운 임상 결과는 혈관운동성 장애(안면홍조)와 우울증 치료제로 시판하여 성공할 가능성을 높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FDA는 저용량 프리스틱 임상자료를 검토하기 위해 심사기한을 3개월 연장했으며 내년 1사분기 중에 프리스틱을 우울증 치료제로 승인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와이어스는 FDA에 프리스틱의 우울증과 안면홍조 적응증을 모두 접수했다.2007-04-20 23:51:29윤의경
-
"의협 원치않는 의사, 정부내 전담창구 필요"한 개업의사가 의사협회 대신 정부내 다른 상담창구가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민원을 제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개업의사인 L모씨는 지난 18일 공개민원을 통해 “최근 의협의 방침이 연수 미이수자에 대한 처벌을 복지부에 건의한다는데 실제 연수를 미이수한 것도 아니고 단지 의협의 취합절차에서 제외된 것 뿐”이라며 “이것이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 알려달라”고 질의했다. L씨는 또 “의협의 활동을 원치 않는 의사에게는 복지부내 의협을 대신하는 창구가 마련돼야 하는 것이 아니냐”면서 “연수평점제의 취지를 이해하지만 의협을 통하지 않고 복지부 자체로 평가 및 관리할 수 있는 장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의협에 기반하지 않고 독립적인 삶을 원하는 의사도 매우 많다”면서 “이 기회에 독립적인 삶을 원하는 의료인들의 전담창구가 복지부에 설치될 수 있도록 건의한다”며 복지부의 답변을 요구했다.2007-04-20 19:58:29홍대업
-
의료법안 규개위 심의완료, 법제처 심사착수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이 19일자로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를 마치고, 20일부터 법제처 심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 의료법 개정추진단 실무진들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법제처에 출석, 법제처 관계자들과 법안심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제처의 심의가 가속도를 붙일 경우 오는 26일 차관회의와 다음달 2일 국무회의를 거쳐 빠르면 3일경 국회에 제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법제처 심의를 서두르고 있지만, 법제처 소관인만큼 심의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면서 "국회 제출시기를 섣불리 점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최대한 빨리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말하기도 해 당초 유시민 복지부장관이 밝힌 대로 4월말 국회제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한편 유 장관은 지난 12일 국회 답변을 통해 "다음주내(20일) 정부내 입법절차가 완료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2007-04-20 19:32:25홍대업
-
경기 안양시약, 29일 '약사 아카데미' 주관경기 안양시약사회(회장 심숙보)는 오는 29일 2007년도 안양약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약사 연수교육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에는 ▲약사미래와 나아갈 길 마약류 취급 및 주의사항 ▲복약지도와 DUR ▲건기식 강좌 ▲약국의 친절대화 기법 등이 소개된다. 교육 이후 시약사회는 ‘즐거운 약사 신나는 약사회’를 주제로 노래자랑과 약사회 밴드 및 축구단 결성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약사회는 또한 안양약사봉사대상 시상식도 주관한다. 안양 약사 아카데미는 29일 오전 9시부터 저녁 5시 20분까지 진행되며 숙명여대 용인연수원에 열린다.2007-04-20 18:12:03강신국
-
순환기내과·척추분야 상근심사위원 공모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순환기내과 또는 척추분야(정형·신경외과) 전문의를 상근심사위원으로 초빙한다. 면허취득 후 10년이 지난 의과대학 또는 의료기관 종사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또 최근까지 종합전문병원에서 근무했거나 의약단체·학회 임원출신, 심혈관 중재적시술 전문가 등은 우대한다. 전형방법은 1차 서류, 2차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접수마감은 내달 3일 오후 5시까지다. 응시원서는 심사평가원 총무관리실 인력개발부에서 방문접수(대리인접수가능)만 받는다. 임용일자는 내달 21일 예정.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참조하거나 인력개발부(02-705-6083~4)로 문의하면 된다.2007-04-20 17:01:34최은택
-
대한약학회, 내달 11~12일 춘계 학술대회대한약학회(회장 전인구)의 춘계 학술대회가 오는 11~12일 양일간 '한국약학의 도약'을 주제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학술제에서는 '슈퍼제네릭 의약품의 활성화 및 발전방향', '6년제 학제개편과 추진현황' 등을 비롯, 총 13개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오는 28일까지가 사전등록기간이며, 이 기간 동안에는 학생회원 3만원, 정회원 7만원, 비회원은 13만원에 등록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세부사항은 대한약학회 홈페이지(http://www.psk.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 의: 02-521-17812007-04-20 16:47:31한승우
-
부산지역 불법약국 실명공개 된다부산시약사회가 약국 불법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정화에 들어간다. 시약사회(회장 옥태석)는 20일 팜크린 운동의 일환으로 약국 불법사례를 점검, 위반 시 시약사회 홈페이지에 약국 실명을 공개 및 행정당국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시약사회가 제시한 약국 불법사례는 드링크 무상제공, 본인부담금 할인, 일반약 사입가 이하 판매 등이다. 옥태석 회장은 "팜 클린 운동은 약사의 정체성을 바로세우고 약국경영활성화와 도덕성 회복을 위한 내부자정 운동이며 동시에 약국살리기 운동"이라며 "약사회가 추진하는 약국 정화운동에 다 같이 동참해 약사 직능과 정체성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옥태석 회장의 중점 사업인 팜클린 운동이 약국가의 불법사례를 어떻게 정화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시약사회는 최근 새로 제작한 드링크 무상제공 근절 스티커와 약국 게첨용 종합가격표를 전 약국에 배포하고 약국에 게시토록 했다.2007-04-20 16:04:23강신국
오늘의 TOP 10
- 1건보 흔드는 27조 약제비...고가신약·제네릭 정책 골든타임
- 2올해도 일반약 표제기 확대 추진…신제품 개발·공급 속도 낸다
- 3근로자의 날→올해부터 '노동절'…조제료·임금 가산 적용
- 4은행엽·도베실산·실리마린 급여재평가 이달 건정심 상정
- 56.3 지방선거 약사 출마자 누구?…14명 예비후보 등록
- 6퇴방약 수급 기준 논란…청구액 잣대에 초저가 제약 배제
- 7흡입제 권고에도 경구제 편중…천식 치료 '현장 괴리' 여전
- 8[팜리쿠르트] 한독·아주약품·종근당 등 부문별 채용
- 9해외 HTA ‘착수=위험 신호’ 논란…A8 기준 해석 충돌
- 10제네릭 약가인하 선방했나?...신약 접근성 개선 실효성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