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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파마 M&A 내달 중순 끝…인수금 1300억 쯤드림파마 M&A(인수합병) 절차가 내달 20일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수대금은 1300억원 내외에서 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드림파마 인수전에 참가 중인 익명의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매물의 현재·미래가치로 본 입찰 적정가는 900억에서 1300억원 대로 예상되며, 최종 인수자 선정은 6월 20일 내 단판승으로 마무리 짓습니다. 통상의 인수대금 산식은 적대적 M&A냐 우호적 M&A냐 등에 따라 또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별로 다양한 계산법이 적용됩니다. 이번 드림파마 건의 경우 공개적 M&A 절차를 밟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총자산가치분석법이 적용됐을 공산이 높습니다. 총자산가치분석법은 회계자료를 근간으로 한 과거·현재·미래 순이익 예상금액과 무형자산(기술력, 영업력)과 유형자산(시설 등)을 고려한 인수대금 산식법입니다. 드림파마 인수전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광동제약, 안국약품, 알보젠의 경우 실탄은 충분해 보입니다. 단, 2000억원 이상의 높은 입찰가를 제시하며 무리한 인수 경쟁을 펼치지는 않을 것으로 감지됩니다. 안국약품 고위관계자는 "드림파마의 마켓쉐어를 고려했을 때 분명 인수 메리트가 있지만 무리한 인수전을 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보젠 고위관계자도 "제품력과 영업력, 연구개발 등의 자산가치를 분석해 신중하면서도 합리적 입찰가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광동제약은 이번 드림파마 인수전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광동제약 고위관계자는 "인수전 판세를 잘 알고 있고, 지켜봐 달라"며 말을 아꼈지만 상당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입찰경쟁에서 과연 어느 제약사가 드림파마 M&A 승기를 잡을 지 주목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5-23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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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파마 M&A관련 제약주…광동 최대 수혜드림파마 M&A 이슈가 터지면서 관련 제약주들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현재 드림파마 인수전에 참여 중인 제약사 및 투자기관은 광동제약, 안국약품, 알보젠 등을 포함해 4개 업체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9일 매각과 관련한 드림파마의 조회공시 답변 기준, M&A 호재 이슈 최대 수혜주는 광동제약입니다. 올해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광동제약 주가는 7,400원~7,900원대를 오가며 박스권 장세를 형성했습니다. 이후 드림파마 인수 검토설이 나돌면서 주가는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3월 19일(7,840원)부터 5월 20일(9,530원)까지 2달 간 광동제약주가는 21%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안국약품 주가는 0.75%(13,250→13,150원) 빠졌습니다. 하지만 드림파마 매각설이 수면 아래에 있던 2월에서 3월 중순 사이, 안국약품은 상장 후 최고가(3월 11일 종가 14,800원)를 경신했습니다. 5월 20일 조회공시를 통해 드림파마 본입찰 불참 입장을 밝힌 JW중외제약 주가는 1.45%(17,200원→17,450원) 상승했습니다. 표면적 상승 기울기는 완만해 보이지만 인수검토 기간으로 보여지는 4월 17일 JW중외제약 주가는 19,200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알보젠이 대주주인 근화제약 주가는 3.39%(19,150원→18,500원) 하락했습니다. 그렇다면 M&A와 주가흐름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일단 대부분의 증시 전문가들은 주가상승을 견인하는 대형호재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말, 알보젠-근화제약 인수설이 무르익었을 당시 근화제약 주가는 233%(10월 5일: 12,850원→11월 2일: 42,900원) 수직상승한 바 있습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적게는 수백억에서 많게는 수천억원까지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M&A는 주가상승의 단기적 호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케이스 바이 케이스별 악재로 작용할 소지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5-22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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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력 없는 도매, 물류창고업 암울한 미래"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며칠 전 2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송암약품이 자진 정리를 선언해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수도권 OTC 종합도매로서 급성장하던 도매업체의 폐업을 어떻게 바라보고 의약품 유통업계의 위기를 진단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저와 이야기 나눌 류충열 한국의약품도매협회 고문을 모셨습니다. 고문님, 안녕하세요? ▶정웅종 / 진행 : 우선, 송암약품 자진정리 그 배경을 살펴봐야 할 것 같아요. 회사 나이가 이제 20년 밖에 안됐는데 사람으로 치면 한창 성장해야 할 나이죠. 자진 정리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류충열 / 의약품도매협회 고문 : 송암의 경우, 실험정신이 강한 회사였어요. 수도권 OTC종합도매로선 드믄, 집단지도체제와 직영영업조직을 구축하여 승승장구 급성장해 왔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부디 성공사례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가 매우 컸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자진정리 사태를 맞고 말았네요.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자진정리의 배경과 원인을 살펴보면, 환경요인과 경영내부요인으로 크게 나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의약품 도매업계의 외부환경은 최악의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계점에 다다른 도매마진율, 적자를 감수한 기상천외한 가격할인과 각종 불법리베이트 경쟁,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 및 약가일괄인하제도 등등, 까딱 잘 못하면 낭패 보기 십상인 환경이잖아요. 이러한 환경이 송암사태를 촉발시킨건 부인할 수 없겠죠. 그러나 이것은 간접적인 배경일 뿐입니다. 이것 때문에 무너졌다고 생각되진 않아요.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송암의 내적 경영실태를 들여다보면, 문제가 잡힙니다. 차입금의존도가 너무 높았어요. 아마 물류시설 투자용이었을 것입니다. 여기서 차입금의존도란, 총자본 중, 외부에서 조달한 장단기차입금 및 회사채의 비중을 나타내는 비율로서 회사 안전성을 판단하는 바로메타입니다. 송암의 경우 2011년부터 갑작스럽게 50%를 넘겼어요. 2010년에는 13.8%밖에 안됐었거든요. 현재 13개 대형도매업체의 평균 차입금의존도를 계산해 보면 14.4%에 불과합니다. ▶정웅종 / 진행 : 그러니까 송암약품은 차입금 의존도가 50%가 됐다는 애기 아닙니까? 이건 업계의 14.4%보다 엄청 높은 수치인데요. ▶류충열 / 의약품도매협회 고문 : 차입금의존도가 0%인 회사도 3개 처나 있어요. 이 때문에 송암은 매년 40억원이 넘는 이자부담을 할 수밖에 없었고, 원금상환도 해야 했을 것 아닙니까? 그렇다고 부동산 가치가 오른 것도 아니고, 엄청난 자금압박이 있었을 거예요. 이것이 치명적이었던 것으로 봐집니다. ▶정웅종 / 진행 : 척박해진 업계 환경이 배경이라면 직접적 원인은 내부 경영 문제라는 말씀이군요. 송암약품 이전에는 최근 들어 명성, 성일 등 종합도매의 사업 포기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런 흐름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류충열 / 의약품도매협회 고문 : 2008년 수원 인영약품의 부도는 의약업계 및 금융권 등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투자회사 부도와 주주의 지분회수가, 부도의 직접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후정리 방법이 매우 나빠 제약회사들과 금융기관들이 의약품도매업계에 대해 여신을 강화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명성약품은 세무조사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2010년 자진 폐업하였고, 성일약품의 경우에는 거래관계가 컸던 수원 인영의 부도에 따른 대손 여파와 금융권의 견제 및 세무조사에 따른 법인세 추징 등으로 자금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작년 9월 폐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들 도매의 폐업의 원인을 종합해 보면, 앞서 말씀드린 송암처럼, 직접원인은 회사마다 다양하지만 결국 내부적인 경영문제 때문이고, 간접원인으론 각종 외부적 환경요인에서 찾아 볼 수 있겠습니다. ▶정웅종 / 진행 : 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의미를 살펴볼까요? 송암약품 매출이 2000억원이 넘습니다. 이 정도면 중형급 도매규모인데요 시장에서 받아들이는 충격도 크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류충열 / 의약품도매협회 고문 : 그렇습니다. 이번 송암의 자진정리 처신은 의약업계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정리의 모법을 보였잖아요. 크게 거래했을 것임에도 제약회사들에게 별 불만 없이 잘 정리해 줬으니까요. 참 힘들었을 텐데, 전례가 없는, 보통사람이 하지 못할, 대단한 일을 한 겁니다. 그 덕분에 도매업계는 한숨 돌리게 됐어요. 제약업계의 도매업계에 대한 여신 신뢰가 무너지지 않았고 또한 도매업계 밥그릇인 유통일원화 선진화 추세에 찬물을 끼얹지 않았잖아요? 덧붙인다면, 송암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송암이 자기의 거래시장을 다른 도매들에게 차지할 기회를 줬으니까 다른 도매들한테는 좋은 일이 되겠지요. 송암 같은 도매는 제약회사들이 재기하도록 권고하고 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금융권 정리가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금융권 처리를 잘 못하면, 종전의 인영약품 부도 때처럼 도매업계 전체가 도매금으로 금융권으로부터 신용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까요. ▶정웅종 / 진행 : 사태 정리 과정이 중요하다는 말씀이군요. 일각에서는 잇따른 도매회사의 부도와 폐업이 업계 구조 변화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류충열 / 의약품도매협회 고문 : 글쎄요. 제 생각엔 언론들의 시각과는 좀 다릅니다. 구조조정 신호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왜냐하면, 환경요인의 악화가 부도나 폐업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지만 그것은 간접적일 뿐, 직접 요인은 반드시 말 못할 경영내부에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부도나 폐업은 종종 발생하겠지만, 그것은 아마도 내부 사정이 곪아 터지는 도매에만 해당될 것입니다. 이런 것을 구조조정 신호탄이라고는 볼 수 없잖습니까? 비록 환경이 악화되었다고는 하지만, 금감원 공시자료를 통해 경영분석을 해보면, 쌩쌩한 도매도 아주 많아요. 문제는 경영을 어떻게 하느냐인 것 아닐까요? ▶정웅종 / 진행 : 일반화시키기에는 무리라는 말씀이시네요. 그렇다면 도매업계의 대형화, 양극화는 추세인데요. 가까운 일본부터 미국 등 외국의 도매업계 시장은 어떻게 보면 가까운 우리나라 미래 모습일 수 있지 않습니까? ▶류충열 / 의약품도매협회 고문 : 나라마다, 시장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제도가 완전히 달라요. 약가제도, 의료보험제도 및 의약분업제도 등이 다릅니다. 예컨대, 유럽(EU)은 제약업체와 도매업체 중간에‘프리 홀셀러’라는 위탁판매업체가 존재합니다. 이를 통해 도매업체들이 제약업체들의 의약품을 공급받고 있어요. 일본과 미국에선 약국체인과 법인약국이 허용되고 있잖아요? 따라서 도매시장 변화 현황을 우리 사정에 맞춰 비교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본은 우리와 유사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들도 도매마진율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일본의 도매마진율이 미국보다 왜 높으냐는 것입니다. 제약업계와 의료계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어요. 일본은 6.5% 내외인데, 미국은 3.5% 미만이거든요. 이 때문에 일본도매협회가 그걸 증명하려고 일본과 미국 도매업체들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상호 차이를 비교 연구한 결과물을 본적이 있어요.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는 아직 들어내놓고 예기하는 사람은 없지만, 일본과 흡사한 제약업계의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정웅종 / 진행 : 도매업계가 시장으로부터 도전받고 있고 또 응전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현재의 위기 진단과 업계의 도전과제는 무엇일까요? ▶류충열 / 의약품도매협회 고문 : 지금, 도매유통업계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라는 속담을 되새겼으면 좋겠습니다. 환경악화 탓만 한다고, 뭐가 득이 되겠습니까? 악화된 환경을 여건으로 놓고, 그 여건 하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까 어떻게 하면 발전할 수 있을까 등을 고민하고 연구하여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 업계 전체적으론, 상류기능 수행능력 제고에 신경을 바짝 써야 할 것 같아요. 유통일원화의 지속적인 확대와 적정한 도매마진율 확보와 직결되는 과제니까요. 그런데도 현재 도매업계는 이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신경을 완전히 꺼놓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영업능력 부족한데 누가 그 대가를 높게 주려고 하겠어요? 상류기능 수행능력이 높아지지 않으면 도매업계의 미래는 없습니다. 머지않아 물류운송업이나 창고업으로 전락하고 말겁니다. 개별업체들은 경영 마인드에 충실한 경영을 해야 합니다. 경영마인드의 핵심요소에는 고객중심마인드, 경쟁우위마인드, 그리고 가치극대화 마인드 3가지가 있습니다. 전통적이고 경험적인 구태의연한 주먹구구식 경영으론 이젠 살아남지 못하는 세상이 됐습니다. ▶정웅종 / 진행 : 그렇다면 외국처럼 대형화가 답이될 수 있을까요? ▶류충열 / 의약품도매협회 고문 : 그건 아니에요. 대형화하자는 얘기는 아닙니다. 경영은 몸체 크기와는 상관 없습니다. 경영을 잘 하자는 얘깁니다. 가방 크다고 공부 잘하는 것 아니잖습니까? ▶정웅종 / 진행 : 네, 고문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2014-05-21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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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보궐선거, 親노환규 대 反노환규 싸움의사협회장 보궐선거의 막이 올랐습니다. 지난 4월 의협 대의원회가 노환규 회장을 탄핵하면서 잔여 임기를 놓고 새 회장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습니다. 오늘(19일) 오후 4시 의협회관 7층 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기호 추첨 결과, 유태욱 후보가 기호 1번을, 추무진 후보는 기호 2번, 박종훈 후보가 기호 3번을 각각 배정 받았습니다. 직후 열린 정견발표회에서 후보자들은 자신이 의사협회를 이끌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현재 대한가정의학과 의사회장을 맡고 있는 유태욱 후보는 수평적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전임 집행부가 야기한 문제를 바로 잡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현장 녹취 : 유태욱 후보 / 기호 1번] "그 동안 의협은 어떠했습니까? 의약분업도 끝까지 반대하지 못하고 도장을 찍어주었으며 최근 원격의료도 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절대 반대하던 사안이었는데 의협이 시범사업을 먼저 제안하는 형태로 변질 되었습니다. 비록 죽음을 택할지언정 비굴함을 선택해서는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전임 집행부에서 임원을 역임한 추무진 후보는 노환규 전 회장의 회무 연속성을 계승하며 내부시스템 개혁을 외쳤습니다. [현장 녹취 : 추무진 후보 / 기호 2번] "저는 회원님들을 위한 협회, 대외적으로 힘 있는 의사협회가 되려면 우리 내부의 시스템 개혁이 반드시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37대 집행부가 해온 개혁의 연속성과 회원님들의 희생으로 얻어낸 제2차 의정협의체를 성실히 추진하여 회원을 위한 의사협회가 될 수 있도록..." 고려대의과대학 교수 출신인 박종훈 후보는 무책임한 선동과 투쟁으로 분열된 의료계를 정상화 시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현장 녹취 : 박종훈 후보 / 기호 3번] "준비 안된 투쟁, 개원의만 내모는 투쟁 언제까지 무책임한 투쟁을 해야 합니까? 회장의 면을 세워주기 위한 보여주기 위한 투쟁을 언제까지 우리 회원들이 따라줘야 되는 것입니까? 시도의사회장 등 수많은 분들이 준비된 투쟁을 요구했지만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묻고 그에 따른 것이라며 강행을 했습니다. 통제되지 않고 선동에 의한 무책임한 투쟁의 결과는 결국 실패로 밖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들 후보자들은 반 노환규 집행부 대 친 노환규 집행부로 대립 구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태욱, 박종훈 두 후보는 원격의료 시범사업과 의정합의 무효를 주장하며 전임 집행부의 독선적인 회무 운영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반면, 추무진 후보는 노환규 전 회장을 선거대책본부장에 임명한 것에서 보여지듯 전임 집행부 회무를 계승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날 정견발표 현장에서 의사회원들은 각 후보자들에게 송곳같은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현장 녹취 : 의사회원] "후보님은 회비 납부를 왜 안하셨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과거 원격진료가 큰 문제 없을 것이라는 식으로 글을 썼던 것 같은데요." 이번 보궐선거는 내달 2일부터 18일까지 우편투표와 17~18일 이틀간 온라인투표가 동시에 진행되며 개표는 18일 오후 7시에 공개됩니다. 새 회장에 어느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앞으로 의료계의 대정부 투쟁과 협상노선의 향배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5-20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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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신약개발 리딩…"1000억 외형 도전"바이오신약 개발 전문기업 큐리언트의 성장세가 파죽지세다. 큐리언트를 대표하는 R&D 파이프라인은 세계 최초 기전의 내성결핵 혁신신약 Q203, 약제 내성암 치료제 Q701, 천식치료제 Q501 등이 있다. 2016~2018년도까지 개발 완료 후 제품 양산체제 진입 시, 1000억~2000억원대 외형 확장은 무난해 보이는 대목이다.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는 "핵심 사업모델은 파스퇴르·맥스웰 등 글로벌 빅파마ㆍ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 연구개발에 있다"며 "이를 통해 신속히 초기 연구 성과물을 탐색해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큐리언트는 사업모델 추진 성공을 위해 3가지 핵심역량을 갖추고 있다. 프로젝트매니지먼트와 신약연구소, 프로젝트소싱 네트워크가 그것이다. 큐리언트는 신약개발 각 영역의 전문성을 확보한 프로젝트매니저들을 양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가지고 있다. 신약연구소도 주목된다. 큐리언트 신약개발연구소는 연구업무만 전담하는 일반 기업 연구소가 아닌, 파트너를 통해 이루어 질 수 없거나, 내부 이노베이션이 필요한 연구 업무 및 기초연구기관과의 연계연구 등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조직이다. 프로젝트소싱 네트워크도 유기적이다. 큐리언트의 프로젝트소싱은 세계 유수 연구소 및 기초연구 기관에서 가능성 있는 초기연구 성과물을 탐색해 신약개발 프로그램화를 추진할 수 있는 네트워크다. 9000억·2조·14조원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내성결핵 치료제·약제 내성암 치료제·천식치료제 분야에 과감히 도전, 순조로운 신약개발도 큐리언트의 잠재적 주가상승의 호재다. 다음은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와의 일문일답. -큐리언트의 사업운영모델과 핵심역량은 =큐리언트 사업모델의 근간은 변화하는 바이오제약업계의 구조에 대응하며 자본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있다. 근래 글로벌 제약사들은 자체 연구개발에 의존하기 보다는 innovation이 이루어지는 소규모 회사에서 초기 개발이 이루어진 제품을 라이센싱을 통해 들여와 후기 임상 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즉 초기 연구개발에서의 innovation과 연구 분야의 유연성을 확보하며, 시장에 적합한 상품개발에 집중하는 모델이다. 빅 파마(Big Pharma)의 초기 연구개발 역량의 축소 움직임은 라이센싱 시장의 변화를 불러 오는 것으로 보인다. 초기 연구단계에서 가능성이 보이는 프로젝트를 들여와 내부 프로젝트화 하여 초기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경우가 줄어들고 있다. 우수한 기초연구 성과를 자본력 있는 글로벌 회사들로의 기술이전을 통해 개발해오던 세계 유수 기초연구기관 및 학계는 연구 성과에 대한 판로가 축소되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따라서 큐리언트는 우수한 기초연구 성과를 도입하여 글로벌 제약사가 요구하는 단계까지 개발단계를 진행하는 틈새시장(niche market)을 타겟으로 하며 이 과정에서 큰 프로젝트의 큰 가치상승을 이룰 수 있다. 이러한 중개개발을 하는 사업모델을 추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연구개발의 품질이다. 글로벌 기업이 바로 다음 단계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완성된 데이터를 만들어 내야 가치가 있는 것이다. 소규모 기업이 이런 품질을 갖춘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것은 쉽지 않다. 그만한 인력과 시설을 갖추는데 큰 자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작은 제약사' 모델, 즉 제약사의 모든 구조를 작은 규모로 가지고 있는 바이오벤처는 이러한 요구를 맞추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큐리언트는 연구개발의 많은 부분을 역량을 갖춘 외부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함으로써 글로벌 마켓에서 요구되는 품질을 맞추고 있다. 초기 기업에 투자된 자본이 시설투자에 집중되지 않고 실제 연구개발에 바로 투입되게 하는 모델로 시작되었으며 외부 파트너십에서 찾지 못하는 부분들을 내부에 차근차근 설립함으로써 균형을 맞추는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사업모델 추진을 위한 3가지 핵심역량은 첫째 프로젝트매니지먼트다. 외부 파트너를 통해 개발을 진행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로 진행되는 업무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적절히 업무지시를 내릴 수 있는 중간관리자인 프로젝트매니저들의 역량이 필수적이다. 큐리언트는 신약개발의 각 영역의 전문성을 가지는 프로젝트매니저들을 양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가지고 있다. 둘째 신약연구소다. 신약개발 연구업무를 전담하는 일반 기업 연구소가 아닌, 파트너를 통해 이루어 질 수 없거나, 내부 innovation이 필요한 연구 업무 및 기초연구기관과의 연계연구 등 창의적인 연구만을 수행하는 연구조직이다. 셋째 프로젝트소싱 네트워크다. 세계 유수 연구소 및 기초연구 기관에서 가능성 있는 초기연구 성과물을 탐색하여 신약개발 프로그램화를 추진할 수 있는 네트워크다. -큐리언트는 맥스웰/아산병원 등 8개 연구기관과 네트워크 연구 개발 형태를 띤 회사로 알고 있다. 이러한 회사모델의 장점은 =큐리언트는 세계 20여개 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위의 질문에서 언급한 우수한 품질의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한 전문성을 자본 효율성 높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큐리언트는 글로벌 빅파마에서 연구경험이 풍부한 임원들이 상당수 포진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큐리언트는 대표이사 포함 6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가지고 있는 작은 회사다. 프로젝트매니지먼트를 위주로 인력 구성이 되어있으며 현재 수의사, 약사, 생물학, 의약화학, 공정화학 등을 전공한 젊은 석사급 매니저들로 이루어져 있다. 프로젝트매니지먼트란 제약산업에서 새로운 전문분야로 기존의 연구경험 보다 각 전문분야에서 각 프로젝트의 목표를 확실히 파악하고 적절한 업무지시를 내릴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인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분야에서 트레이닝이 된 인력의 국내 수급이 어려워, 각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젊은 인력을 채용하여 트레이닝 시키는 방향을 잡았음. 이는 위에서 언급한 자본 효율성과도 연계되는 전략이다. 저는 노바티스, 머크에서 초기 연구단계에서 후기 임상개발 프로그램의 프로젝트매니지먼트까지 신약개발 전주기에 대한 직접 경험을 가지고 있어 지난 5년간 내부 역량 트레이닝에 주력해 왔다. -세계 최초 기전의 내성결핵 혁신신약 Q203 개발에 대한 설명은 =의학적 수요부분은 지난 40년간 내성결핵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은 단 1건 (Bedaquiline, Janssen)만 승인 받았으며,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Black Box Warning을 받으며 출시, 복합처방할 내성결핵 신약의 부재로 여전히 미충족 의학적 수요 잔존해 있다. 경제적 가치부분은 2015년 결핵 치료제 시장규모 약 9천억원 예상, 신흥경제대국(중국, 러시아, 인도)에서의 내성 결핵의 창궐로 내성결핵치료제의 상업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 전략으로는 & 10112;주요 시장임과 동시에 빠른 제품개발이 가능한 러시아로의 조기 라이센싱을 통해 신속한 개발과 주요 시장 선점, & 10113;결핵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자체 개발 비용 최소화, & 10114;다국적 제약사와의 협력을 통해 선진국 시장 진출: 미국 FDA의 희귀 의약품 개발에 대한 보상인 Priority Review Voucher 획득을 통한 가치 창출이다. -아토피성 피부염치료제 Q301에 대한 설명은 =미국 FDA 경구용 허가를 받은 Q301 국내 미출시 의약품으로 동물실험에서 새로운 적응증인 아토피성 피부염에서 연고제로서의 효능 확인, 미국에서 연구자 임상을 통해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효능이 검증됐다. 경제적 가치는 현재 2000억 원대의 국내시장 규모 형성, 유아 및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서도 아토피성 피부염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부작용이 없고 효과적인 연고형 신약이 나올 경우, 새로운 시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 실행전략은 & 10112; 미국에서의 허가자료를 바탕으로 신속한 임상개발 가능(1~2년 소요예샹) & 10113;마케팅 능력을 갖춘 국내 제약사와의 제휴를 통해 빠른 국내시장 진출 & 10114;여드름, 벌레물린 후 가려움 등으로의 시장 확대 & 10115;빠른 국내시장 진출을 통한 안정적 매출 확보다. -약제 내성암 치료제 Q701에 대한 설명은 =현재 비소세포성 폐암 3,4기 환자의 표준 치료제로 사용되는 타세바, 이레사에 대해 나타나는 내성암을 치료할 수 있는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암 전이 및 글리벡과 같은 항암제 내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높은 시장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의학적 수요는 전체 폐암의 3/4를 차지하는 비소세포성 폐암 표준 표적 항암치료제인 이레사, 타세바는 좋은 효능을 나타내나, 복용 후 1년 내외로 내성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내성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표준 치료법이 없다. 경제적 가치를 살펴보면 타세바, 이레사 시장규모가 연간 2조원 이상 형성되어 있다. 타세바, 이레사 복용한자의 100%가 내성 발생, 그 중 40% 이상이 Q701로 치료 가능한 환자다. 타페바, 이레사의 특허 만료 이후 처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Q701은 이외에도 전이 및 글리벡 내성환자에도 쓰일 수 있다. 실행전략은 & 10112;가장 많이 쓰이는 표준 치료제의 내성 극복에 집중하여 빠른 개발 및 최대 경제적 가치 실현 & 10113;아산 병원과의 연계로 빠른 임상 추진 & 10114;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및 LDC와의 공동연구를 통한 새로운 적응증 발굴 & 10115; 관심을 보이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지속적 연계로 라이센싱 판로 확보다. -천식치료제 Q501에 대한 설명은 =천식환자의 폐와 같은 산화적 조건에서도 효과적으로 염증감소를 유도하는 원인치료제로서 임상적으로 검증된 기전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의학적 수요는 천식환자의 증가 추세 속에서 현재 천식 치료는 기관지 확장제 등 증상완화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폐내 염증 감소를 위해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이 TM이나 부작용으로 인해 장기 복용이 어려움다. 경제적 가치는 천식 시장 규모는 연간 14조원 이상 형성되어 있음, 알레르기치료제로 개발되어 천식에서 폐내 염증완화에 제한된 효능을 보인 싱귤레어가 연간 3조원 이상의 매출을 보일만큼 천식시장에서의 원인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다. 실행전략은 & 10112;만성질환 치료제인 만큼 간편한 복용을 위한 안정성 높은 제형개발에 주력 & 10113;소규모 임상을 통한 효능의 조기 검증 & 10114;만성폐쇄성폐질환, 동맥경화 등 기전이 알려진 추가 적응증에 대한 연구 & 10115;관심을 보이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지속적 연계로 라이센싱 판로 확보다.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산업의글로벌 위상/기술력은 어느 정도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은 =한국의 바이오의약품산업은 세계적으로 후발 주자에 속한다. 그러나 세계적 산업이 생산성 저하와 새로운 연구개발 모델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집중적인 투자로 성장하고 있으므로 새로운 다크호스로 성장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이는 마치 유선 통신의 시대가 지나가고 무선 통신의 시대가 오는 와중에 새로운 무선통신기술의 개발로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가 되는 것과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역할은 =장기적 연구개발이 필요하며, 품목의 출시를 위해서는 각국 정부의 허가가 필요한 규제 산업이라는 산업적 특성을 이해하여 장기적 안목의 육성책이 필요하다. 이는 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규제 산업에 대응 할 수 있는 인력 트레이닝을 위한 지원, 산업의 특성에 맞는 마일스톤 설정 및 평가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 또한 국내의 신약개발 산업이 신생산업임을 고려하여 그 경쟁력이 글로벌 제약사의 행적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가지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향후 대표이사님의 비전과 계획은 =회사의 슬로건이 ‘Innovation for Unmet Medical Needs’ 인 것처럼 이노베이션이 가능한 강소형 조직구조와 문화를 갖추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에 주력할 수 있는 연구개발 중심의 글로벌 중개 바이오기업으로의 성장이다. 즉 글로벌 파마와 경쟁하는 회사가 아닌, 글로벌 파마가 큐리언트와 같이 일하지 않을 수 없는 역량을 가지는 것이 목표다.2014-05-19 06:14:58영상뉴스팀 -
치약·가글, 화장품 분류…"관리감독 강화돼야"[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 이번 시간은 오는 6월 입법 예고될 치아 및 구강점막 관련 화장품법 개정안에 대한 약국가 입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식약처는 지난달 21일 화장품 범위를 피부·모발에서 치약 및 구강점막으로 확대한다는 화장품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상당수의 약사들은 의약외품인 치약과 구강청결제(가글액 등)가 화장품법에 따라 관리감독될 경우, 지나친 규제완화로 자칫 안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군포시 편한약국 엄준철 약사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엄준철 약사님 안녕하십니까? [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현재 의약외품으로 분류된 치약과 구강청결제 중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 주시죠. [엄 약사] 의약외품으로 분류가 되어 있는 치약은 대부분 약국이 아닌 마트나 인터넷 등에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치약의 품목수는 수백개가 넘으나 의약외품 치약이나 구강청결제중 약국에서 판매되는 비중은 마트에 비해 매우 작은 편이고 약국 자체의 경영적 측면에서도 거의 무시해도 될 정도로 매출이 없습니다. 그러나 구강관리가 건강에 중요한 축이므로 약국에서 올바른 선택과 사용을 도와주기위해 몇몇 제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시중에는 불소화합물 등을 함유한 충치예방치약, 알란토인, 아미노카프론산 등을 함유한 치주질환 예방치약, 인산삼칼슘, 질산칼슘 등을 함유한 시린이 완화치약 등이 있는데 약국에는 보통 시린이 전용 치약 등의 제품이 판매됩니다. 의약외품 구강청결제는 미용성 구강청결제, 안티프라그 구강청결제, 불소함유 구강청결제가 있는데요. 미용성 구강청결제는-잇몸세균 살균기능이 없고. 보통 페놀, 민트등을 함유하며 구체적 성분과 알코올 유무에 따라 다양해집니다. 안티프라그 구강청결제는-치석제거 기능이 있고. 대표적인 제품으로 Listerine과 가그린이 있는데 약국과 마트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불소함유 구강청결제는-입속미인, 애니가글 등 마트나 인터넷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이 있습니다. [기자] 치약과 구강청결제가 화장품법으로 관리감독 되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엄 약사] 구강제품의 효능, 효과 관리가 강화되어야 하는 이유는 이것이 단순히 미용상의 문제가 아닌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구강 내 잇몸질환의 주 원인균인 포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균은 심혈관질환, 암을 비롯한 수많은 질병을 일으키고 사망하게 만드는데요, 잇몸세균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사전검증이 되지 않아 효능이 떨어지는 제품을 쓰다가 진지발리스균 등의 증식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잇몸관리로 심내막염 등으로 사망한다는 내용은 최근 티비 건강프로그램에도 많이 방영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치아 및 구강점막이 화장품 범위로 적용될 경우 일반 화장품은 사후관리 대상으로 사전 인증절차 없이 누구나 제조, 판매가 가능하게 됩니다. 현재 의약외품인 치약, 치실, 가글액, 스프레이식 구강청정제 등이 화장품으로 변경되어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사전 허가 없이 판매될 경우 오남용 및 품질저하가 우려되는데요,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되어 사전 심사를 받는다 하더라도 일반 소비자의 인식변화로 마찬가지 안전문제가 뒤따를 것입니다.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를 무작정 규제완화만 하면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 품질 등의 저하로 수출경쟁력 또한 하락할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최근 식약처에서 대국민 홍보용으로 제작한 치약, 구강청결제의 올바른 사용법 가이드라인 내용과도 정면으로 배치되고요, 식약처에서는 치약의 성분 및 사용법에 따라 주의사항이 달라지고 유효성분이 아닌 첨가제 자체의 부작용도 존재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구강청결제는 용법, 용량을 지켜야하고 약물학적 작용을 가지는 세균살균 효과가 있으며 성분별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하고, 의약외품 표시를 확인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기자] 치약과 구강청결제 관리감독 소홀에 따른 사건도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 지난 1937년 미국 '디에틸렌글리콜 사태' 2007년 중국 '디에틸렌글리콜 사태'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엄 약사] 미국에서 1937년에 설파닐아미드 엑릭실제 첨가제로 자동차 부동액 성분인 디에틸렌글리콜을 넣었다가 100명 이상이 죽은 사례가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미국 FDA 조직이 개편되어 버렸습니다. 원래 Pure Food and Drug Act 였는데 1938년에 미국 의회에서 FDAC로 바꾸어 버리고 안전성을 좀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죠. 그런데 중앙아메리카 파나마에서 같은 사고가 2007년에 또 나타났습니다. 감기약 시럽에 첨가제로 글리세린에 포함된 디에틸렌글리콜이, 역시 100명이상의 어린이를 사망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치약, 구강청결제에도 안전성에 대한 사전심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07년 중국에서 디에틸렌글리콜이 들어간 치약을 판매하다가 적발되어 전량 회수조치 되었는데요, 다행이 한국은 현재 글리세린에 함유된 디에틸렌글리콜을 0.1%로 제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치약 완제품에 대해 사전심사하지요. 그러니 한국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일반화장품으로 바뀌면 사전심사가 사라져 안전장치가 무너지는 셈입니다. [기자] 미국과 유럽은 치약과 구강청결제가 화장품법에 의해 관리감독되고 있지만 의약품 수준에 버금가는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엄 약사] 화장품법 개정의 논리는 미국, 유럽에서는 화장품인데 왜 한국은 불필요한 규제를 하는가 인데, 사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미국, 유럽에서도 구강관련 화장품을 우리나라의 의약외품 규제 이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의약외품 제도는 일본에서 건너왔는데 미국, 유럽은 분류상 의약외품이라는 제도가 없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품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처방약. 비처방약. 화장품 분류체계입니다. 구강관련제품의 경우 American Dental Association-ADA(미국치과의사협회)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테스트하고 인정마크를 달아줍니다. 1930년부터 시행되고 있었는데 1984년 레이건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ADA Seal을 인정해 주면서 미국 FDA로부터 제품 승인 권한을 넘겨받았습니다. 치약, 치실, 칫솔, 가글, 의치부착물, 츄잉껌을 포함한 300여개 이상의 제품에 ADA Seal을 부여해 소비자로 하여금 이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이 사전 승인받았다라는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인증기준은 한국의 의약외품 허가사항과 유사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고, 효능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야 하고. GMP시설이 된 공장에서 만들어야 하고 5년마다 주기적으로 재 승인을 받아야하고 제품 리뉴얼시에 새로 받아야 합니다. 각제품의 종류별 효능별 허가 받아야할 내용이 다른데, 치은염에 효과가 있는 제품은 다음의 기준을 만족시켜야합니다. 효능 데이터-(6개월간 더블블라인드 테스트로 gingivitis 감소하고 프라그가 감소 또는 제거됨. 미생물학적 검사를 포함함). 안전성 데이터-(구강조직에 해가 없고 구강궤양이나 칸디다증 기회세균종이 증식하지 않음. 치아에 해가 없음. 맛이나 감각이상, 착색 등과, 발암성 같은 분자생물학적 독성테스트를 함. 박테리아가 내성이 안 생김. 구강내 정상세균총에 영향이 없고 기회감염이 나타나지 않음) 입니다. 유럽은 medicine과 borderline products(화장품이나 식품첨가물)으로 분류하는데 bordreline product는 다시 화장품과 biocides로 나뉩니다. Biocidal Products는 한국의 의약외품과 비슷하게 관리되며 시중에 판매되기 전에 효능, 안전성 등을 사전에 심사 받습니다. 유럽에서는 화장품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신체외부나(표피, 헤어, 손발톱, 입술, 외부성기) 치아, 구강점막에 오직 세정, 향기, 외관 향상, 불쾌한 냄새 제거, 보호, 좋은 상태로 유지하는 물질이나 제품만을 뜻한다.' 이러한 정의는 작용부위 및 작용기능을 구체적으로 엄격히 제한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화장품법은 그 작용기능을 애매하게 표현하고 있는데요, 한국의 화장품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화장품'이란 인체를 청결·미화하여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하기 위하여 인체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뿌리는 등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사용되는 물품으로서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을 말한다. 다만, 「약사법」 제2조 제4호의 의약품에 해당하는 물품은 제외한다. 이러한 정의는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라는 애매모호한 표현으로 약리학적 효능을 타나내는 원료 사용으로부터 무방비로 노출이 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의약품에 해당하는 물품은 제외한다고 했지만 이미 의약외품으로 약리학적 물질들이 많이 쓰이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부적절한 정의라 할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약리학적, 면역학적, 대사기능적 기능이 있는 물질이 첨가되면 화장품에서 제외되고 약품으로 분류가 됩니다. 치약과 구강청정제 같은 제품들은 성분과 작용방법, 라벨에 따라서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유럽의 정의처럼 미용의 목적으로 된 제품은 화장품으로 분류가 되지만 살균이나 잇몸병의 치료, 회복, 예방, 치아의 구멍이 생기는 것을 막거나 지연시킴 같은 목적이 들어가면 약물치료효과나 질병 예방으로 간주되어 의약품으로 분류가 됩니다. 따라서 한국도 유럽처럼 화장품의 작용기능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한하고 약리작용을 가지는 물질의 사용을 금지시켜야하며 미국처럼 화장품으로 분류가 되는 구강제품이 있다고 하더라도 일반화장품이 아닌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시켜 사전 검증을 받게 해야 합니다. [기자]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치약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가고 각 성분별 유의점이 있다면요? [엄 약사] 치약은 충치를 줄이고 입냄새를 제거하며 미관을 향상, 경우에 따라 항산화제와 CoQ10도 함유 합니다. 치약의 공통적인 첨가제로는 연마제, 계면활성제, 습윤제, 경화제, 향료, 피로인산염, 불소 등이 있습니다. 연마제는 (silicate, sodium bicarbonate, dicalcium phosphate, sodium metaphosphate, calcium pyrophosphate, calcium carbonate, magnesium carbonate, aluminum oxides 등이 있는데) 물리적으로 플라그와 잔유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고함량 연마제 치약은 플라그 뿐만 아니라 치아표면까지 손상시키기 때문에 장기사용이 추천되지 않고 치아뿌리가 노출된 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린이 치약 같은경우는 연마제가 적게 들어가 있습니다. 반면에 치태제거나 미백치약에는 연마제가 많이 들어가 있죠. 계면활성제는-(sodium lauryl sulfate, sodium dodecyl benzenesulfonate 등이 있는데) 거품을 형성하여 잔유물을 제거하는 비누 역할을 합니다. SLS 함유 치약은 불소의 효과를 감소시키고 피부를 자극하고 구강 점막층을 변성시켜 아프타성 구내염 발병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단맛을 느끼는 미각을 일시적으로 약화시켜 양치 후 음식맛을 변화시킵니다. 치약으로 양치 후 맛이 변하죠? 이런 성분이 그 원인입니다. 습윤제는-(sorbitol, glycerin, propyleneglycol 등이 있는데) 치약이 마르는 것을 방지합니다. glycerin에 독성물질인 미량의 디에틸렌글리콜 함유로 인해 인체에 위해할 수도 있는데 아까전에 중국치약에서 습윤제로 디에틸렌글리콜을 사용해서 문제가 되었다는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그것도 그렇고 글리세린 자체가 치아 에나멜을 코팅시켜 에나멜이 재미네랄화 하는 것을 방해해 치아에 손상을 준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코팅을 벗겨내기 위해선 양치 후 물로 충분히 행궈줘야 합니다. 반대로 양치 후 대충 물로 행구면 오히려 구취가 심해지고 양치 전보다 치아상태가 안 좋아 질 수도 있습니다. 경화제는-(methylcellulose, tragacanth, karaya gum 등이 있는데) 치약의 경도를 증가시킵니다. 향료는-sorbitol, saccharin 등이 있습니다. 피로인산염(pyrophosphate)은-치석제거 치약에 쓰입니다. 치석형성을 지연시키나 알칼리 수용액을 형성해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어떤 환자는 입주위에 발진이 나타나며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gumline을 투과하지 못하므로 치석으로 인한 질환이 이미 나타난 경우는 크게 효과가 없습니다. 불소는-에나멜 바깥층의 수산화인회석 수소이온을 불소이온으로 대체하여 불산화인회석을 만들어 에나멜층을 단단하게하고 산성에 잘 견디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항박테리아 효과도 있습니다. 불소는 1세~13세까지 특히 유용한데 이때가 미맹출영구치가 미네랄화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통상적인 불소치약은 0.24% sodium fluoride와 0.76%~0.80% sodium monofluorophosphate를 함유하는데 치은염과 잇몸출혈을 줄이기 위해 불소함량을 높이면 미국 ADA에서 허가를 안 내줍니다. 치아를 갈색으로 착색시킬 수가 있고 불소함유 치약을 삼키면 독성물질이기 때문에 치명적일 수 있는데 독성용량은 5~10mg/kg입니다. 증상은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고 ADA에서는 치약 한통에 260mg 이하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기자] 약국에서 판매되는 구강청결제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가고 각 성분별 유의점이 있다면요? [엄 약사] 가글액은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가글액으로 나누어 말씀 드리겠습니다. 전문의약품 가글액은 베타메타손, 테트라싸이클린, 트라넥사민산 등이고요, 베타메타손은-스테로이드 염증약으로 구강 염증에 사용하고 테트라사이클린은-성인의 헤스페스모양 구강궤양에 사용하는 항생제이고요 트라넥사믹산은-잇몸출혈을 지혈시키기 위해 사용합니다. 일반의약품 가글액은 (케어가글, 삼아탄툼액 같은)벤지다민, 클로헥시딘, 포비돈요오드 가글액이 있고요, 벤지다민은-잇몸염증완화, 세균억제 효과가 있으나 마취 가글액에 속합니다. 클로헥시딘은-커피, 차, 와인 등에 함유된 탄닌 성분과 결합하여 치아를 황갈색으로 변색 증가시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포비돈 요오드는-상기도 호흡기 감염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데 삼키면 독성물질입니다. 의약외품 가글액과 그 첨가제로는(세틸피리디움, 유칼립톨오일 같은) 에센셜오일, 알코올, 불소, 과산화수소, 베이킹소다, SLS 등이 있습니다. 에센셜오일 제품으로 세틸피리디움은 가그린에 들어가 있고 유칼립톨오일은 리스테린에 들어가 있는데, 치아를 노란색으로 변색시키는 작용을 증가시킵니다. 구강 과민과 궤양 유발이 가능하고 클로헥신보다 안티프라그 효과는 미미합니다. 알코올함유 가글액은(첨가제로 포함되어 있는 제품과 무 알코올 제품으로 나뉘는데)-알코올 가글이 구강암 유발 논란을 일으키고 있고요 구강을 건조하게해 박테리아증식 및 황화합물 증발로 입냄새를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불소 함유 가글액은(여러 의약외품에 함유되어 있는데요)-치아를 갈색으로 변색 증가시킵니다. 가글 후 반드시 뱉어야 하고 절대 삼켜서는 안 됩니다. 불소가 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가글 후 30분간 음식을 먹어서도 안 됩니다. 과산화수소수 함유 가글액은-미백이나 입냄새 제거로 소량 첨가하는데 원래 급성 괴사성 궤양성 치은염에 최단기간에만 사용하고 부작용으로 설유두비대증이 가능 합니다. 고농도를 장기간 사용하면 치아의 신경인 치수를 파괴 합니다. 베이킹소다는(해외 가글액에 함유되어 있는데)-점도가 진한 침을 제거하거나 구강검사를 용이하게 하기위해 사용합니다. SLS 소듐라우릴설페이트는-가글액에 거품을 내는 계면활성제로 첨가되는데 구강내 바이러스를 죽이는 효과도 가지고 있으나 양치 후 단맛을 느끼는 미각을 일시적으로 약화시키고 민감한 사람에게는 아프타성 구내염을 일으킵니다. [기자] 구강청결제가 치아 변색을 증가시키는 부작용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추가적인 설명을 해 주실 수 있습니까? [엄 약사] 네, 가글액으로 오히려 치아변색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가글액의 성분 중 클로핵시딘, 세틸피리디움 같은 양이온의 살균제는 황갈색으로 변색시키고 불소주석 같은 다중 금속염은 갈색으로 변색시키며 티몰과 유칼립톨오일 같은 페놀 화합물 가글액은 노란색으로 변색 시킵니다. 유칼립톨오일이 들어간 리스테린과 세틸피리디움이 들어간 가그린 등은 클로헥신 보다 착색작용이 경미하긴 합니다만, 정리하자면 클로헥신, 리스테린, 가그린, 불소함유 가글액이 치아변색을 증가시킵니다. 치아표면에 있는 단백질막에 결합하여 착색을 일으키는데, 커피 녹차 같은 발색체가 함유된 음식물과 결합하게 되면 더더욱 증가가 됩니다. 따라서 가글액은 잠자기 직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가글 후 최소한 30분간은 음식을 먹어선 안됩니다. 음식을 먹고 음식물 제거를 위해 가글액을 사용해도 음식물과 가글액 성분이 결합하여 치아변색을 증가 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고요, 장기간 주기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갑작스럽게 변색이 되는 것은 아니니 지나친 우려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음식섭취 후 맹물로 가글 하고 치약으로 양치 후 가글액은 식간이나 잠자기 직전에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멘트] 네,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4-05-16 06:14:58영상뉴스팀 -
"장애인은 내 친구"…복지사로 제2인생 개척약사와 사회복지사의 공통분모는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한다'는 것에 있지 않을까. 이런 이유로 둘 중 어느 직군에 있든 이 사회의 빛과 소금같은 존재임에는 틀림없다. 미오림복지재단 이순례 상임이사는 약사출신 사회복지사로 사업가인 남편과 함께 지난 10년 동안 재단 살림을 꾸려오고 있다. 미오림복지재단은 지난 2004년 문경시 사회복지시설 1호로 설립 허가를 받았다. 복지재단은 봄마을(치매, 중풍, 와상어르신 노인요양시설), 친구마을(지적장애인 데이케어센터), 사랑마을(중증지적장애인시설)로 구성돼 있다. "유년기의 꿈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그들의 친구가 되고 싶었어요. 하지만 제가 경제적인 여건이 허락되지 않으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반경도 좁아질 수 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다짐하곤 했죠. 꼭 성공해서 복지가가 되겠다고." 미오림복지재단은 이 상임이사와 재단 이사장인 남편의 발심이 없었다면 탄생되지 못했다. 지난 10년 동안 재단에 투입된 자금만 100억원이 넘게 들어갔기 때문이다. 20여년간 약국을 운영하며 모은 노후자금과 남편 김우화씨가 사회 환원 차원에서 내놓은 사재가 지금도 꾸준히 투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적인 이윤을 추구했다면 다른 사업을 했겠죠. 지금도 매달 1000~2000만원 상당의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적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 분들과 함께 울고 웃는 지금 이대로의 생활이 제젠 너무 큰 기쁨입니다." 재단 상호명 '미오림'은 합성어다. '미운 오리 새끼가 연약한 얼굴을 기대며 숨쉴 수 있는 숲'의 약어다. 영어로는 미라클(miracle)과 호프(hope), 드림(dreame)의 조어다. 유년시절 이 상임이사의 사회복지와 사회 환원에 대한 소녀적 열망이 이입된 대목이다. 지적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함께 울고 웃을 때 세상 사는 참 맛을 느낀다는 이 상임이사. 그녀가 그토록 갈망하던 사회복지사로서의 삶을 들여다봤다. 다음은 이순례 상임이사와의 일문일답. -시회복지재단을 설립하게 된 계기는 =유년시절부터 꿈이었다.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여건을 형성하면 사회환원사업을 하겠다고 평소부터 마음먹고 있었다. 약사로서 한 가정의 엄마로서 아내로서 바쁜 시기를 보내다 1997년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남편의 사업 위기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었다. 결국 그 당시의 고난이 삶에 대한 의미와 꿈에 대한 열망의 싹을 틔운 계기가 된 것 같다. -미오림복지재단에 대한 소개 =미오림복지재단은 2004년 경북 문경시 사회복지시설 1호로 설립 허가를 받았다. 현재 재단 이사장 직은 남편이 맡고 있고, 저는 봄마을 초대원장 역임 후 지금은 재단 상임이사직을 맡고 있다. 복지재단은 봄마을(치매, 중풍, 와상어르신 노인요양시설), 친구마을(지적장애인 데이케어센터), 사랑마을(중증지적장애인시설)로 구성돼 있다. 상주 직원은 81명이 근무하고 있다. -복지재단 설립 후 가장 어려웠던 점은 =초창기 설립 당시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인근 마을 주민들의 달갑지 않은 여론이 힘들었던 것 같다. 입소자 보호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힘들었던 부분이다. 무조건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있었지만 처음 접하는 일이다 보니 어려가지 시행착오가 많았다. -보람을 느낄 때는 ="원장님 사랑합니다" "우리 아버님, 어머님 잘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입소자들이나 보호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을 때인 것 같다. 처음 복지재단에 오실 때는 잘 걷지도 못하셨던 분들이 입소 후 건강을 되찾아 갈 때, 지적장애인들이 사회에 조금씩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약사 면허가 사회복지재단 업무에 도움 많이 되는지 =20년 간 개국약사로 활동했고, 특히 한약조제가 특화분야였다.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혈압이 높으신 분들에게는 황련해독탕과 황금탕을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치매환자는 감맥대조탕 등을 무료로 제공해 드리고 있고 효과도 보고 계신다. -하루 일과는 =몇 해 전 까지만 해도 3박 4일 간 이곳 문경에 머물며 입소자들을 돌봤고, 현재는 일주일에 한번씩 재단을 오가며 어르신들을 보살피며, 직원들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직원 복지도 남다르다고 들었는데 =직원 해외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진화된 사회복지시스템을 견학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미술치료, 놀이치료, 원예치료, 음악치료 등의 전문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원하는 직원에 한해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입소자들을 친구라고 부른다는데 =지적장애인이지만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확립시켜주고,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시켜 주기위한 하나의 방법론이다. -미오림복지재단의 특화 서비스는 =시설 설계를 할 때 채양을 중요시했기 때문에 하루종일 햇볕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이 입소했을 때 폐쇄된 공간이라는 거부감을 덜기 위함이다. 아울러 입소자나 근무자들의 편의를 위해 유닛별로 욕실을 완비하고 있다. -복지재단 운영 철학은 =투명한 경영이다. 회계면 회계, 운영시스템이면 운영시스템. 모든 것이 직원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단을 운영하는 것이다. -향후 계획은 =복지재단이 설립 된지도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힘이 닿는 한 재단의 자립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제가 세상을 떠난다하더라도 이 시설이 영원히 모범적인 재단으로 남길 바란다. 아울러 이 시설을 이용하는 입소자나 근무자 모두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다.2014-05-15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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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크지만 체질 부실, 약가·마진 영향 직격탄종합도매업체인 송암약품이 스스로 회사 문을 닫았습니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두루 취급하면서 주로 약국 유통을 하는 2000억원대 중형급 도매업체의 영업 포기는 종합도매의 성장 한계와 척박한 유통 환경 변화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종합도매를 표방하는 도매회사의 잇딴 폐업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2008년 인영약품, 2010년 명성약품에 이어 지난해에는 성일약품이 영업을 포기한데 이어 올해 초에는 서웅약품마저 문을 닫았습니다. 업계에서는 약가인하 정책과 맞물린 일련의 저마진 흐름이 종합도매가 시장에서 설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종합도매 A업체 임원] "최소한의 유통 마진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유류값도 계속 오르고 인건비도 올라가는데 마진은 계속 줄어들어요. 제약회사가 약가인하되면 저희 마진을 줄이지 자기 회사 마진을 줄이지는 않잖아요." 척박한 시장 변화에서 매출만 있고 이익 없는 종합도매의 경영구조도 몰락을 촉진하는 요인이 됐습니다. [인터뷰 : 종합도매 A업체 임원] "(종합도매회사가)고마진 업체가 아닙니다. 그 상황에서 정부에서는 약가인하를 계속 하고 종합도매 특성상 부피가 커야되고 많은 양의 약을 구비해야 되잖아요. 배송도 빡빡하게 해야 되고." 회사 매출 규모만 컸지 경영 체질은 나약해 약가인하와 유통마진 축소라는 바람에 쉽게 휘청일 수 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 류충열 / 전 도매협회 고문] "(매출)외형이 커질수록 그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담보를 확보 못하면 회사를 키울 수가 없어요. 송암까지 그러면 이게 업계에서 보기에는 OTC 종합도매가 설 곳이 없어요." 수익성 악화는 한정된 의약품 유통 시장에서 출혈 경쟁이라는 악순환을 불러옵니다. 의약품 온라인쇼핑몰에서 벌어지는 일반약 저가 경쟁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도매회사끼리 이익 없는 가격 경쟁을 벌이면서 유통시장 환경이 더 나빠졌다"며 "온라인 시장의 성장은 결국 도매업계에는 악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약국 유통에 의지해 온 송암약품에게 금융비용 부담도 수익성을 크게 떨어뜨린 요인이 됐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종합도매 A업체 임원] "최근에는 (종합도매들에게)금융비용 떠안은 게 가장 (부담이)크죠." 송암약품의 자진폐업은 제약회사와의 신용거래 경색을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제약회사가 직거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인터뷰 : 류충열 / 전 도매협회 고문] "도매를 못 믿으면 제약회사는 직거래를 확대 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것 같은데요. 송암이 어떻게 정리 하느냐에 따라서 송암이 제대로 정리를 못한다면 비용이 더 든다고 하더라도 직거래 영업사원 늘려서 약국 병원에 거래 확대를 할 가능성이 있어요." 송암약품 자진폐업은 차별화된 영업 경쟁력과 경영체질 개선이라는 숙제를 풀지 못하면 종합도매의 몰락을 막을 수 없다는 교훈을 던져 주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5-14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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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약품, 채권정리…"후폭풍 적을 듯"자진폐업정리 절차가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 10일 송암약품 김포물류센터 현장. 이미 소식을 접한 제약사 영업·채권관리단들은 송암약품 측과 잔고정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각 제약사 관계자들은 번호표 순번을 기다리며 차분하고 정돈된 분위기 속에서 채권회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송암사태'가 여느 도매업체 부도 분위기와 사뭇 다른 이유는 신의성실의 원칙을 지키겠다는 송암 측의 태도 있습니다. [현장 녹음] 송암약품 고위관계자: "제약회사에 문제가 안되게끔 약 반출하면서 차액금 있는 것은 바로 바로 돈을 내주고 있으니까요." 제약사들도 송암약품의 이 같은 입장정리를 최대한 신뢰하겠다는 반응입니다. [현장 녹음] A제약사 관계자: "리스크 1%도 없어요. 제약사에…" [현장 녹음] B제약사 관계자: "송암약품 방침이 물건 빼고 나머지 돈에 대해서 10원 한푼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하니까 후폭풍은 없겠죠. 단지 자진정리가 되는 게 좋은 일은 아니니까요." [현장 녹음] C제약사 관계자: "잔고보다 재고가 더 있을 수도 있잖습니까. 그러면 그 반품은 안받아가는 겁니다. 자기 재고에 맞춰서 반품 받아가고 그렇게 정리 다하니까 제약사에 피해는 없죠." [현장 녹음] D제약사 관계자: "한밤중에 부도내고 도망가는 도매사 분들도 계시는데 사실 그런 거 생각하면 정말 송암약품은 깔끔하신 거죠. 먼저 전화 주셔서 주말까지 잔고정리할거니까 오시라고 하니까요." 물류창고 분위기도 한산한 가운데 먼저 채권 정산된 제약사 순으로 반품절차를 마무리하고 있었습니다. [현장 녹음] E제약사 관계자: "저희 물건은 창고에서 다 뺀거 같은데요. 2.5톤 트럭 2대 분량요." 순조로운 채권정리 절차 속에서 최고경영진은 참담한 심정을 내비쳤습니다. [현장 녹음] 송암약품 고위관계자: "죄인 같죠. 직원들이 걱정이에요. 우리가 경영을 못해서 이렇게 되니까요. 오너들의 책임이죠."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5-13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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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사원, 부동산 수수료 챙기고 약 랜딩까지지난달 29일 수도권의 한 택지개발지구. 병원과 약국을 유치하기 위한 분양업체의 일명 떴다방식 간이시설이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기자는 한 상가분양업체 관계자를 만나 컨설팅의 정체와 그들만의 숨겨진 상술의 실체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정일수(가명) / A분양업체 부장] "쉽게 얘기해서 (컨설팅업자들에게는)블루오션이에요. (병원 약국 부동산)그게." 또 다른 분양관계자는 컨설팅업자들이 가격 거품을 만들고 있는 주범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 B분양업체 관계자] "처음에 19억에 (분양)나갔고요." (기자) "지금은 금액이 더 되겠네요?" "그렇죠. 두 세번 넘어가면서 지금은 23억 넘어요." 분양업체와 의약사 사이에 이들 컨설팅업자가 끼다보니 발생하는 수수료가 또 다시 거품이 된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 정일수(가명)] "의약쪽에서 컨설팅한다는 분들이 있죠? 컨설팅이 저한테 와서 그러거든요. 그럼 저는 그거 안합니다 그래요. 왜냐하면 컨설팅하는 분들이 수수료 요구도 많이 하지만 안되는 자리에 와 가지고서…." 의료기관과 약국 담합은 컨설팅업자의 핵심 역할입니다. [인터뷰 : 정일수(가명)] "(컨설팅업자가)의사들에게 (병원)들어오시면 약국이 책임져 주실 겁니다(말하고) 또 약사들한테는 이 (의사)양반이 어디 대학 어느 과 출신인데 처방전 많이 나오게 해줄테니 들어와라(말하죠) 이 만큼은 니가 손해봐라. 서로 딜(거래)이 되는거죠." 약국 임대는 씨가 마르고 약사가 울며겨자먹기로 높은 가격으로 분양을 받는 경우 컨설팅의 농간이 작용합니다. [인터뷰 : 정일수(가명)] "병의원이 다 들어왔어요. 1층이 약국자리에요. 평당 5천만원이에요. 근데 그걸 임대하겠다고 (약사가)들어오면 가라고 해요. 우리는 이거 다 맞춰놨다. 가라 안그러면 분양 받아라." 그렇다보니 때때로 의사와 약사 사이에 분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 정일수(가명)] "(약국이 분양받고)들어가서 의사들하고 얘길 하다보면 의사가 '나 이거 들어올때 얼마 들었어. 책임져줘' 이런식으로 딜(거래)이 되는 거죠. 그러면 (약사가 컨설팅업체에)분양가 5천만원 깎아주세요 그러면 웃기고 있네 이래요." 컨설팅업체의 정체는 무엇일까? 주로 제약회사 영업직원이나 의료기기 도매상 입니다. [인터뷰 : 정일수(가명)] "이 시장에서 복마전이 되는 게 첫 번째는 의료컨설팅 회사들, 컨설팅이라고 하는데 (정체가)어디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기자) "정체가 불분명하다?" "네. 의료기기 판매하는 사람도 있고 제약회사 영업직원도 있고." 이들 영업사원이 적극적으로 컨설팅에 나서는 이유는 뭘까. 고액의 수수료 챙기기와 더불어 의약품과 의료기기 납품 독점권을 챙기려는 목적이 크다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5-12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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