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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송도바이오공장…향방은?

  • 영상뉴스팀
  • 2014-06-09 06:14:58
  • 4년간 가동비만 수백억 예상…제품 허가 시점 맞춰 cGMP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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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바이오는 그룹 내 옥동자로 성장할까요? 아니면 돈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할까요?

지난달 30일 준공식을 가진 DM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의 합작사로 1000억원이 투입된 바이오시밀러 생산공장입니다.

생산설비 외형은 2500리터 바이오리엑터 3기로 구성돼 있습니다.

DM바이오의 당면과제는 2018년 출시 예정인 허셉틴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나오기까지 수백억원에 달하는 운용비입니다.

현재 KBCC에서 운용 중인 5000리터급 바이오리엑터의 1년 가동비는 약 100억원에 달합니다.

이렇게 유추했을 때, DM바이오는 향후 4년간 (운영)고정비로만 최소 100억~최대 400억원을 투입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KBCC와 비슷한 규모를 갖춘 DM바이오의 현재 인력은 약 50명입니다.

KBCC 인력이 100여명인 것으로 봤을 때, 향후 50여명의 인력 충원이 예상돼 인건비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현재까지 DM바이오 인력 구성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조1팀-7명, 제조2팀-6명, 품질관리팀-6명, 품질보증팀-8명, 사업개발팀-3명, 운영관리팀-6명 등」

수율을 배제한 바이오리엑터 규모로만 본다면 2500리터급은 임상시험용 제품 생산 또는 한국과 아시아시장 정도만 커버할 수 있는 생산량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북미와 유럽시장의 1조원 이상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은 최소 2만~3만리터 리엑터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한편 DM바이오는 올해 초 공장 시험가동에 들어갔으며, 허셉틴바이오시밀러 허가시점에 맞춰 cGMP 실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KBCC: 바이넥스에서 위탁운영하는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수율=일드=타이터: 투입량 대비 제품 완성 비율 (통상의 바이오의약품 수율은 1리터 당 5~8g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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