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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정보의학원 설립 추진 잰걸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6일 회관 4층 임원실에서 (가칭)대한의사협회 정보의학원 설립 추진단 출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의협은 지난 2016년 제68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전자의무기록 관리를 위한 전담기구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그간 정보의학원 설립을 위한 연구 및 논의를 통해 결실을 맺었다. 의협은 지난해부터 정보의학전문위원회를 구성해 비대면 진료에 대한 정책적 방안 마련, 전자차트 인증 및 공적 전자처방전 등의 주요 의료정보 관련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왔다. 정보의학원 설립 추진단은 이정근 상근 부회장이 이끌며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정보의학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앞으로 정보의학원 설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로드맵 마련, 법률적 검토, 재정운영 계획 수립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성공적인 정보의학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41대 집행부 미션 중 하나인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대한의사협회’를 만들기 위해 고생해주신 모든 정의위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현판식을 시작으로 의료정보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안 마련은 물론,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에 적합한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는 등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성 정보의학전문위원회 위원장(중앙의대 교수)은 "정보의학원의 설립과 그 필요성에 대해서 오랫동안 논의가 이어져 왔다. 구체적으로 정보의학원 설립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가 오늘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의위 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안전하고 튼튼한 기초작업 마련으로 정보의학원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조인성 의협 정보의학전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필수 회장,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 김충기 정책이사, 김이연 홍보이사 겸 대변인, 김광석 사무총장이 참석했다.2023-11-16 19:26:40강신국 -
간협, 100주년 기념행사 막 올린다...기념우표도 발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간호협회 10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가 발행됐다. 또 기념우표 발행을 시작으로 100주년 기념행사가 본격전인 막을 올린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00주년 기념우표’발행과 함께 100주년 행사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발행된 ‘100주년 기념우표’는 협회 창립 100주년 슬로건인 ‘간호백년 백년헌신’과 100주년을 기념해 개발한 엠블럼을 시각화해 디자인됐다. 특히 간호협회 전신인 조선간호부회가 1923년 태동된 이래 지난 100년간 격동의 역사현장에서 협회가 걸어온 자랑스러운 발자취를 담아냈다. 간협은 우표 디자인과 관련 "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슬로건 및 엠블럼을 시각화해 제작했다"면서 "간호백년 백년헌신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협회 100년의 발자취를 사진으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간협은 이달부터 기념우표 발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돌입한다. 오는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학고재 갤러리에서 창립 100주년 슬로건인 ‘간호백년 백년헌신’을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사진전을 운영한다. 22일에는 ‘글로벌 널싱(Global Nursing)’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가 개최되고, 같은 날 저녁에는 100주년 기념대회 전야제가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23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6000여 간호사들이 모인 가운데 ‘간호법 제정으로 간호돌봄 체계 구축과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을 캐치프레이즈로 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대회를 연다. 24일에는 간호법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고, 28일에는 전문간호사 관련 한미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12월 17일에는 KBS1 TV를 통해 ‘대한간호협회 10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가 방송되고, 18일에는 숙련간호사 양성을 위한 한일학술세미나가 열린다. 또 22일에는 방문간호 한일 국제심포지엄이 진행된다. 김영경 회장은 "1923년 조선간호부회로 창립된 이래 격동의 역사현장에서 국가와 민족의 아픔과 상처를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 왔다.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 건강과 국가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왔다"면서 "간협이 걸어온 지난 10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기억하며, 앞으로 나아갈 간협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의미로 100주년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2023-11-16 19:19:32강신국 -
병원 증축해 약국 연결...복지부 판단에 달렸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병원 건물을 증축하며 구내약국 논란이 불거졌던 부산 A병원 인근 약국이 복지부 판단에 따라 개설 취소 처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병원은 올해 초 건물 증축 공사가 마무리되며 인근 약국과 건물이 연결됐다는 지적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부산시약사회는 보건소와 구청, 시청에까지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원내로 봐야 한다는 문제 제기를 해왔다. 증축 건물 토지 일부에 국가 소유 땅(국토교통부 관리)이 일부 포함돼있고,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건물에 대한 적법성을 따지기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약국에 대한 판단도 늦어졌다. 그동안 담당 보건소 직원이 달라지는 동안에도 약사법 위반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시약사회는 지난 8월 TF를 꾸리고 지자체에 의견 개진을 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보건소도 시약사회가 제출한 의견은 충분히 검토했다는 입장이다. 법률검토를 거쳐 내용을 전부 정리했고, 복지부에 질의를 남겨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시약사회에서도 의견을 줬고, 다른 민원인들의 의견들도 많았다. 우리도 법률자문단에 내용을 보내 검토를 받았다”면서 “(병원 증축이) 임시사용승인으로 의료기관 변경 허가를 받기는 했는데, 통로와 국유지 관련 문제 등이 남아있다. 법률자문단에서는 상황이 변동되면 법적인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말했다. 복지부 질의에는 그만큼 여러 사안들을 상세히 첨부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자문을 거쳐 정리된 질의는 복지부에 접수됐다. 이 관계자는 “자세한 사안들을 적어서 복지부로 질의를 남겼다. 워낙 많은 질의들이 있기 때문에 답변이 늦어지고 있는 거 같다”면서 “복지부 답변에 따라서 약사법 위반이 되는지 판단해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약사회에서도 진행 상황을 인지하고 있어 일단 보건소의 처분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이미 구청과 시청, 보건소에는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보건소에서 복지부 답변을 기다리고 있어 우리도 처분 판단을 기다리는 중이다.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개설취소 선례들이 있다. 이후 후속 조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2023-11-16 17:40:54정흥준 -
병원수술간호사회, 제34회 정기학술대회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병원수술간호사회(회장 채수정/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는 지난 10일~11일 일산 킨덱스에서 제34회 정기학술대회 및 제9회 Surgical Expo를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병원수술간호사회는 1987년 창립 이래 수술환자 중심의 수술간호 표준을 확립하고 교육과 연구를 통한 수술간호의 전문성을 증진하며 국내·외 교류와 수술간호 정책을 선도하는 국제적, 전문적 수술 간호라는 비전과 미션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수술을 디자인하고 간호의 한계를 넓혀라(Design the Operation Expand the Limit of Nursing Care)’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디자인은 모든 조형활동에 대해 계획과 용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형태를 갖도록 계획하고 설계한다는 뜻으로, 이 슬로건을 통해 간호사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가장 안전한 수술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수술실 간호사가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 병원수술간호사회는 회원과의 스마트한 소통을 위하여 모바일 중심의 홈페이지를 개편 및 오픈하면서 6000명에 달하는 병원수술간호사회 회원 중 평생회원이 1000명을 넘어서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 1000여 명의 회원과 6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여 학술대회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이달 10일 160여명의 수술실 관리자와 함께 리더십 포럼으로 진행, 재사용 의료기기의 효과적인 관리방안에서 특히 대여기구와 관련된 문제점과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논의했고, 스마트 기반 간호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11일에는 각 병원에서 진행된 수술환경 및 간호업무 개선과 관련된 QI, EBP, Best practice 등 다양한 발표와 교육들이 진행됐다. 특히,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와 박정석 KT상무의 특별강연까지 더해져 의료산업과 결합된 디지털헬스케어가 현재와 미래 의료산업을 이끌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것을 더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또 2023 KAORN AWARDS에서는 수술간호분야 발전을 위해 탁월한 활동과 업적을 세운 개인 및 단체들 중 간호업무 부문, 간호인재 부문, 간호봉사 부문에서 총 11팀이 수상하였고 간호학술상에는 24명이 수상했다. 병원수술간호사회 채수정 회장은 “병원수술간호사회 회원들이 실무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의 모든 수술실에 필요한 최적의 표준안을 제시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2023-11-16 17:27:09노병철 -
"균등공급 핑계 기존물량 빼나"...도매·약국 불만 제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균등공급 시행으로 기존에 들어오던 물량을 빼면 결국 통상적으로 받던 물량대로 약을 못 받는 곳이 생기는데, 이게 과연 맞는 걸까요?” 복지부, 대한약사회가 포함된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응 민관협의체에서 진행하는 균등공급 사업을 두고 잡음이 새어 나온다. 품절이 심각한 의약품에 한해 전체 약국에 균등하게 약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시행되는 사업이 오히려 역차별을 유발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16일 의약품 도매업계에 따르면 최근 균등공급이 진행 중인 듀락칸이지시럽이 이번 주 초를 기점으로 속속 도매업체들로 입고되고 있다. 앞서 약사회는 장기간 품절이 심각한 듀락칸이지시럽15ml에 대한 균등공급을 시행하며, 오는 20일을 기점으로 신청한 약국 1곳 당 100포(20포X5곽)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듀락칸이지시럽 균등공급에 당초 약국 1만2000곳 주문을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1만4000곳 약국이 신청했다. 이번 주 말, 내주 초를 기점으로 신청 약국들에 대한 순차적 공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선 도매업체들 사이에서 균등공급분이 입고되면서 기존에 도매로 유통되는 공급분이 크게 줄었다는 원성이 나오고 있다. 실제 지방 A도매업체의 경우 지난 9월까지 듀락칸이지시럽이 한 달 평균 150여개가 입고돼 왔지만 한 달 전인 10월에는 입고 물량이 80개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이달에는 균등공급 물량인 91개를 합쳐 총 110개가 입고됐는데, 사실상 균등공급 물량을 제외하면 통상적으로 입고되던 기존 물량은 19개만 들어온 셈이라는게 이 업체 관계자의 말이다. 이런 상황을 두고 도매업계에서는 균등공급이 그 취지를 제대로 살리려면 기존 공급분에 추가 물량이 유통돼야 하는 건데 증산이 제대로 이뤄진 건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이 도매업체 관계자는 “균등공급을 시행한다면 기존 물량에 증산된 물량이 추가로 들어와야 정상적인 유통이 가능하고, 정부나 약사회가 추구하는 정책 방향에도 맞는 것 아니냐”며 “균등공급을 시행한다고 기존 물량을 빼면서 오히려 수요에 따라 약이 더 들어가야 할 약국이 정작 못받는 상황이 되고 있다. 역차별이 발생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간 균등공급 사업을 주도해 온 대한약사회는 균등공급이 시행 전 관련 제약사와 추가 공급물량이나 공급 시기 등에 대한 조정 절차를 갖고 있으며, 일시적으로 일부 약국에 한해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지만 전체 약국으로 약이 공급되는데 의미를 둬야 한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한 달 간 특정 품절약을 한통도 구경하지 못한 약국이 있는가 하면 별다른 문제 없이 약을 지속적으로 공급받는 약국도 있는 게 현실”이라며 “균등공급은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차선책”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균등공급은 추가 물량 생산을 전제 조건으로 약사회와 관련 제약사가 증산, 공급 시점 등을 사전 조율해 진행하고 있다”면서 “증산이 강제성 있는 것은 아닌 만큼 균등공급분이 빠져나가게 되면 기존 유통 물량이 일시적으로는 줄어들 수 있고, 그에 따라 기존에 별다른 문제 없이 약을 공급받던 약국에서는 불만이 제기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약이 필요한 전체 약국으로 골고루 갈 수 있게 하는 게 취지”라며 “약국 몇곳이 일시적으로 불편을 겪냐, 전체 회원 약국이 고르게 이익을 보냐의 문제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약사회는 지난해 12월부터 ▲펜잘이알서방정 ▲마그밀정 ▲슈다페드정 ▲코슈정 ▲듀락칸이지시럽 ▲풀미칸/풀미코트 ▲맥시부펜시럽에 대한 균등공급을 시행한 바 있다.2023-11-16 17:26:32김지은 -
인천시약, 올댓페이와 약국 IT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오늘(16일) 올댓페이(대표 도준호)와 약국 선진화를 위한 IT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올댓페이는 약사 연수교육 관련 제공 시스템과 약국 POS 시스템을 도입해 편리성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약사회는 올댓페이의 IT 노하우를 활용해 약국 정보 제공, 업체 홍보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약사회와 협약을 맺은 올댓페이는 카드사, VAN, PG사를 통해 토탈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현재 학원, 병·의원, 약국 등 전국 1만여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상일 회장, 김명철 부회장, 나지희 사무국장을 비롯해 올댓페이 도준호 대표, 임지훈 본부장, 김준성 팀장이 참석했다.2023-11-16 15:36:37김지은 -
청심원·나잘스프레이·피임약…화투기 논의 품목 보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화상투약기에서 취급되는 의약품이 최대 24개 효능군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 11개 효능군에서 2배 넘게 확대되는 셈이다. 청심원과 나잘스프레이, 사전피임약 등도 대상 선상에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데일리팜 취재를 종합해 보면 쓰리알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존 11개 효능군을 제외하고, 13개 효능군을 추가로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기부 역시 해당 효능군을 바탕으로 지난 14일 열린 전문가 회의에서 약대 교수 등 전문가 입장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쓰리알코리아가 제시한 효능군은 ▲건위소화제 ▲기타의 소화기관용약 ▲기타의 순환계용약 ▲기타의 외피용제 ▲외피용 살균소독제 ▲사전피임약 ▲치과구강용제 ▲이비과용제 ▲수면유도제 ▲기타 화학 요법제 ▲기생성 피부질환용제 ▲이담제 ▲소화용 궤양용제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화제류와 가글류, 나잘스프레이류, 항생제연고류, 메부라틴정, 트리엘정, 청심원, 안정액, 아시클로버크림, 포비돈요오드, 머시론, 아론정, 무좀약, 질염크림제, 가레오, 파모티딘 등이 해당된다. 여기에 부가조건에서 정해진 ①해열·진통·소염제 ②진경제 ③안과용제 ④항히스타민제 ⑤진해거담제 ⑥정장제 ⑦하제 ⑧제산제 ⑨진토제 ⑩화농성 질환용제 ⑪진통·진양·수렴·소염제 등을 포함하면 24개 효능군이 된다. 과기부는 추가논의를 거쳐 연내 품목 확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인사는 "참석자들이 화상투약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 때문에 화상투약기와 실증특례사업 전반에 대한 배경설명 등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며 "진전된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과기부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차 전문가회의를 열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품목군 확대에 대한 논의를 할지는 정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쓰리알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2차 시범사업 약국을 모집하고 있고, 관심 있는 약국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600대가 허가된 2차 사업에서는 약국 수와 함께 취급 품목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실제 설문조사 결과 도입이 필요하다고 조사된 품목을 위주로 효능군 확대를 주장한 부분으로, 늦은 밤과 공휴일에도 화상투약기를 통해 일반의약품을 약사와의 상담을 거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본격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2023-11-16 15:25:54강혜경 -
늘픔가치, 26일 마을약사 활동 성과 공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사단법인 늘픔가치(대표 박상원)가 오는 26일 관악청년청 3층에서 ‘마을&약사 비전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 늘픔가치는 ‘마을로 향하는 약사들’이라는 슬로건 하에 지역 주민 건강 교육 및 컨텐츠 개발, 찾아가는 복약상담, 올바른 폐의약품 분리배출을 위한 캠페인, 지역약국 약사의 공익적 역할에 대한 연구와 정책 개발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다음세대재단과 브라이언임팩트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늘픔가치가 그동안 시도해 온 지역 기반 마을약사 활동의 주요 성과와 의의, 사례를 공유한다. 또 새롭게 구상하는 ‘우리 마을 팀 약사’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또 커뮤니티케어 활동 의료인, 사회복지사, 비영리조직 실무자 등 통합돌봄과 관련된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하는 만큼 서로의 연결지점을 모색하고 실질적이고 대안적인 지역 친화 약료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 나눌 계획이다. 박상원 대표는 “어떻게 하면 안전한 약물이용 환경을 만들 수 있을까 수없이 고민하지만 그 답은 역시 연결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마을&약사 비전 네트워킹 데이는 그러한 연결의 지점을 모색하는 자리이자 올 한해 늘픔가치가 마을로 향했던 발자국을 되짚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늘픔가치는 약대생 연합동아리 ‘늘픔’에서 출발해 공익적 활동을 수행하는 ‘늘픔약국’과 약사면허 소지자들로 구성된 ‘늘픔약사회’를 통해 창신동 쪽방 의약품지원활동, 취약계층 방문약료 등 다양한 비영리 활동을 이어왔다. 사업들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최근 사단법인 늘픔가치를 설립, 공익법인으로 지정됐다.2023-11-16 14:30:11정흥준 -
후로목스·노테몬패취…정부서 예의주시하는 약들 보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소아용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전방위적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생산, 공급 측면에서 뚜렷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만큼, 처방 단계에서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대한약사회는 15일 열린 제6차 시·도지부장 회의에서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응 경과를 보고하는 한편, 현재 복지부, 식약처를 비롯해 약사회, 제약협회 등이 참여 중인 의약품 수급 불안정 민관협의체 내 주요 협의 내용 등을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민관협의체 차원에서 논의 중인 주요 수급 불안정 품목과 품절 원인, 대응 방안 등일 설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가 이날 밝힌 품목의 경우 현재 정부가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공급을 독려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언급된 품목을 보면 ▲풀미칸(건일제약), 풀미코트(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듀락칸이지시럽(JW중외제약) ▲슈다페드정(삼일제약) ▲바난건조시럽(HK이노엔) ▲보령메이액트세립(보령) ▲소아용후로목스세립(일동제약) ▲포리부틴드라이시럽(삼일제약) ▲세토펜현탁액(삼아제약) ▲싱귤레어 세립(한국MSD) ▲노테몬 패치(삼아제약) 등이다. 민관협의체에서 논의된 이들 개별 품목의 수급 불안정 원인은 수요 급증, 대체 품목의 생산 중단, 원료 공급사 파업 등 다양했다. 협의체는 해당 품목들에 대해 수급 불안정이 발생한 원인에 따라 현재 약국 균등공급, 약가인상 등에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날 공개된 품목 중 풀미칸, 풀미코트, 슈다페드정의 경우 균등공급과 더불어 약가인상이 추진됐고, 듀락칸이지시럽도 현재 균등공급이 진행 중에 있다. 더불어 정부는 세토펜현탁액, 메이액트세립, 듀락칸이지시럽, 노테몬 패취 등 다른 품목에 대한 약가인상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수급 불안정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할 때 생산, 유통 관련 대응과 더불어 원천적으로 처방 단계에서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수급 개선을 위해서는 일시적으로라도 품절 품목에 대한 처방 일수 제한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품절로 구하지 못하는 약에 대한 장기처방이 지속되고 있는 건 문제가 있다”며 “수급 불안정이 심각한 품목에 한해서는 정부가 일시적 처방 일수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거나 그것이 쉽지 않다면 최소한 DUR로 처방 의사에게 품절, 품귀 의약품은 알릴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2023-11-16 11:45:39김지은 -
"인슐린 없어 단골도 헛걸음...개국 18년간 이런적 처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인슐린 주사제 품귀 현상이 장기화 하면서 베테랑 약국장들도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재고가 없어 환자를 다른 약국으로 보내거나, 인근 약국들에서 약을 빌려와 조제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불만이다. 트루리시티, 트레시바, 줄토피 등은 품절이 길어지면서 소량씩 주문이 가능하거나, 처방이 나와도 조제가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 지역 A약사는 복지부 신문고를 통해 인슐린 주사제 품절과 수급불균형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A약사는 “개국 이래 18년 동안 약을 구하느라 이렇게 많은 에너지와 인력을 소모하는 일은 처음이다. 먹는 약은 그렇다고 해도 대체가 안되는 트레시바 등 인슐린 주사제트레시바는 정말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A약사는 “공급은 1순위가 병원, 2순위가 대형약국으로 알고 있는데 주사제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니 소형 약국은 장기 단골 고객을 다른 약국으로 보내야 할 판”이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차라리 인슐린 주사제는 병원에서 환자에게 직접 주라면서 품절과 수급 불균형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에 복지부는 “생산·수입 등 공급 현황, 유통상의 문제 발생 여부, 해당 문제의 원인, 대체약 존재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실관계 등을 파악해 대응이 필요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원내 조제는 불가하다고 덧붙였다. 약사들은 일부 품목들은 품절이 장기화되며 약국에서 보기 힘들어졌고, 재고가 있는 인슐린 주사제로 처방이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서울 B약사는 “줄토피 품절인 줄 모르고 처방을 받았다가 여러 약국에서 모아서 겨우 준 적이 있다. 트루리시티도 구하기 힘들고 수개월 전부터 여러 곳에 부탁해서 조금씩 구해 놨다”며 고충을 설명했다. 경북 C약사도 “2세대 중에는 투제오가 그래도 도매에 재고가 많은 편이라서 제일 많이 쓰고 있다. 다행히 있는 약들로 처방이 나오고 있다”면서 “앞으론 GLP 효능제를 써야할 텐데 구경도 못해 까먹을 정도”라고 말했다. 일부 제품들은 품절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문이 가능할 때 재고량을 늘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경기 D약사는 “6월부터 품절 제품들이 많아지면서 주문이 가능할 때 세 달 정도 재고를 들여놨다. 냉장고 하나를 비우고 전부 인슐린으로 채웠다. 그래도 트루리시티는 다음 달이면 동 난다”고 말했다. D약사는 “경구약과 달리 인슐린은 생물학적 제제에 오리지널 약이다. 바뀌면 당 조절이 되는지도 다시 모니터링 해야 하고, 환자도 부담스러워 할 것”이라며 “트레시바나 트루리시티는 진짜 구하기 어려워서 재고를 많이 확보해 놓은 게 아니면 답이 없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2023-11-16 11:39:2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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