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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국시 붙고 바로 개원 못하나?...임상수련의제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국시 합격후 바로 개원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의대 졸업 후 의사국시 합격을 하면, 봉직의사로 취업은 가능하지만 개원은 못하게 된다. 의료계에 따르면 복지부 전공의 수련 체계 개편 TF에서 이 같은 의제가 논의 중이다. 현재 의대생들은 대부분 졸업과 동시에 의사 면허를 취득해 일반의가 된다. 이때도 개원해 진료를 볼 수 있다. 다만 전문과목 표기를 하지 못하고 '홍길동 의원'으로만 표기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의대생 대다수는 대학병원과 같은 수련병원에서 인턴 1년, 레지던트 3∼4년을 거쳐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다. 전문의 자격을 받으면 '홍길동 내과'라고 과목명 표기가 가능하다. 이에 인턴과정을 없애고 2년 간 임상수련의를 도입해 필수의료 과목 수련에 충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임상수련의 과정을 마쳐야 개원을 허용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의대를 졸업해 수련하지 않은 일반의들이 병원 취업은 허용해도 단독으로 개원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복지부는 '임상수련의 2년' 추진에 대해 일단 선을 그었다. 복지부는 13일 설명자료를 통해 "전공의 수련 체계 개편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이 발제한 내용으로, 정부안으로 세부적인 사항이 논의되거나 확정된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상수련의제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의견도 많다. '미스터 쓴소리'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는 1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정부가 인턴제도를 없애고 오는 2025년부터 임상수련의 제도 신설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의대 졸업하고 의사면허만 있으면 곧바로 개원해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하는 현행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선진국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 의료제도 중 이상한 것들이 많다. 그 중 하나가 의과대학을 졸업하면 의사면허를 받고 바로 환자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는 것"이라며 "이런 방식은 제도가 갖춰진 나라 중에는 우리나라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2023-11-13 19:47:14강신국 -
타이레놀·판콜·판피린 등 감기약 판매 최대 54% 껑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예년보다 '추웠다, 더웠다'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진 10월, 감기약과 알러지약이 강세를 보였다. 이는 9월 24일(40주)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감기와 독감 등의 영향도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타이레놀과 판콜, 판피린, 테라플루 등 감기약 판매는 최대 54%까지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지르텍, 코메키나, 세노바퀵, 노즈그린, 알러샷과 같은 항히스타민제제도 강세를 보였다. 케어인사이트가 10월 POS가 설치된 459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 2위는 전 달과 동일하게 타이레놀정500mg과 까스활명수큐액이 차지했다. 타이레놀정500mg은 4만566건 판매되며 전 달 대비 판매량 9.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가 다소 주춤했던 판콜에스내복액과 판피린큐액의 경우 판매량이 각각 33.6%(3만1856건), 24.4%(2만212건) 늘며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타이레놀과 판콜, 판피린 이외에도 감기약의 순위가 줄줄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테라플루 나이트타임은 판매가 53.6% 증가하며 41위에서 9위로 32계단 상승했다. 콜대원 코프큐시럽과 광동원탕, 모드콜에스, 콜대원 콜드큐시럽, 콜대원 노즈큐시럽, 콜대원 키즈코프시럽, 코대원 키즈콜드시럽 등도 각각 14위, 30위, 34위, 35위, 37위, 70위, 72위에 올랐다. 원탕의 경우 1만5252건에서 3만597건으로 판매량이 50.2% 증가했으며, 모드콜에스는 5834건에서 9062건으로 35.6%, 콜대원 노즈큐시럽은 3269건에서 6068건으로 46.1% 증가를 나타냈다. 광동쌍화탕과 경방갈근탕액, 테라플루 데이타임, 테라플루 콜드&코프나이트도 새롭게 순위권 내에 진입했다. 스프레이류의 판매도 덩달아 증가세를 보였다. 한미약품 코앤쿨나잘스프레이는 58위에서 '40위'로 18계단 상승했으며 gsk 오트리빈은 78위에서 '60위'로, 목앤스프레이는 96위로 1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주자인 지르텍은 9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17위를 차지했으며, 코메키나캡슐 50위, 세노바퀵연질캡슐 83위, 노즈그린연질캡슐 88위, 알러샷연질캡슐 100위를 보였다. 지난 달 4위와 5위를 기록했던 동아제약 애크논크림과 노스카나겔 역시 판매량은 10.0%, 0.9% 증가했지만 판콜에스, 판피린에 밀려 5·6위를 차지했다. 반면 추석 영향으로 판매가 증가했던 광동경옥고는 판매량이 38.1% 감소하며 19위를 보였으며 GC녹십자 비맥스메타비 역시 6계단 하락해 '20위'에 머물렀다. 광동우황청심원현탁액과 광동우황청심원환도 각각 23위, 64위에 그쳤다. 품절 이슈로 인해 맥시부키즈시럽은 35위에서 '67위'로 32계단 하락세를 보였으며, 챔프시럽 역시 51위에서 '62위'로 11계단 하락했다. 파스류 역시 판매 감소로 나타났는데, 종근당 케펨플라스타는 30위에서 '36위'로, 유한양행 안티푸라민쿨카타플라스마는 63위에서 '78위'로, 신신제약 디펜쿨플라스타는 83위에서 '99위'로 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11-13 17:57:33강혜경 -
약국 건기식 취급 시 고려사항 1순위는 독점 여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들은 건강기능식품 취급을 결정할 때 인터넷 판매 차단과 독점 공급 여부를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꼽았다. 바로팜은 Baropharm Research & Survey Solution(BRSS) 시스템을 통해 1만7000개 바로팜 약국을 대상으로 약국 건강기능식품 판매 및 취급실태, 건기식에 대한 약사들의 인식과 태도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중 약국의 건강기능식품 제품 취급 결정 시 고려사항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약사들은 약국독점공급/인터넷 판매 차단이 되는 요인(55.8%)을 가장 큰 이유라고 답변했다. 그 다음으로 원료/성분 관련 요인(52.4%), 회사 관련 요인(인지도, 신뢰도 등 이미지)이 39.8% 순으로 고려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회 건기식을 선호하는 이유로 89.9%가 약국독점공급/인터넷 판매차단, 원료/성분관련 요인 73.9%로 집계됐다. 약국 독점 건기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바로팜은 올해 3월부터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transaction data를 분석한 결과를 제약산업 이해관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해 의약품 뉴스레터 ‘B 데이터’를 매주 제공하고 있다. 바로팜 의약품 뉴스레터 ‘B 데이터’는 아래 구독 신청을 통해서 매주 무료로 구독 가능하다. 구독신청은 bdata@baropharm.co.kr에 연락처를 보내거나 신청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2023-11-13 17:17:31정흥준 -
'감염병과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회' 발족…센터장에 고경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신약개발 기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고, 임상 성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디지털 전임상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이사장 박미영)과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고경철)는 11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디지털 활용 전임상 전략'을 주제로 '제1회 감염병과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회 발족 기념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연구회는 감염병 디지털 플랫폼 발전 방향을 도모하고자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산하에 발족됐으며, 이번 특별세션은 미래 Disease-X를 대비한 감염병 대응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및 정책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이하 KPEC) 고경철 센터장은 '신변종 감염병 대응 디지털 활용 전임상 전력'을 주제로 디지털 전임상 플랫폼 전략(안)을 발표했다. 고 센터장은 "미래 감염병을 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약물의 유효성·안전성을 신속하게 평가할 수 있는 디지털 전임상 플랫폼이 구축돼야 한다"며 "디지털 전임상 플랫폼이 구축되면 신약개발 기간을 1~3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동물실험으로 인한 윤리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임상에서의 약효·독성·약동학 특성 예측을 통해 임상 성공을 보다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 박미영 이사장을 좌장으로 디지털 전임상 방안이 논의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경륜 책임기술원은 "디지털 전임상 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혁신과 규제가 함께 고려돼야 하며, 결국 디지털 전임상 플랫폼 구축은 신약개발 속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적 측면에서 빅데이터, AI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고 임상 성공 가능성을 파악하며 빠른 의사결정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제약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각 국가별 규제기관에서 바라보는 허가관점에서도 지속적인 고민이 병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이준학 팀장은 전임상 데이터의 축적·연계·활용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에 KPEC의 전임상 데이터가 구축 중에 있으며 궁극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컴퓨팅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 박미영 이사장은 "디지털 전임상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전임상 데이터 확보가 선결돼야 할 것"이라며 "KPEC에서 이니셔티브를 제시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앞으로 연구회를 통해 산학연 주체가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과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는 감염병과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회를 통해 감염병 대응 디지털 활용에 대한 연구·산업계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 주체간 연계를 촉진하기 위해 세미나·포럼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3-11-13 16:54:56강혜경 -
약국가 저항에 항의공문까지...전자처방전 잇단 무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자처방전 도입을 시도하는 민간업체들이 부작용을 우려하는 약사단체 반발에 부딪혀 속속 무산되고 있다. 최근 충북대병원과 중앙보훈병원에서 전자처방 서비스를 도입하려고 했으나 인근 약국들이 보이콧을 결정하며 서비스를 할 수 없게 됐다. 지역 약사회는 병원·업체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반대 의견이 담긴 공문까지 발송하며 반발하고 있다. 또 인근 약국들과 소통하면서 앞으로도 전자처방전 도입 반대에 한목소리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먼저 충북대병원은 약사단체와 사전 간담회 이후에도 전자처방전 도입을 강행했지만, 인근 약국들이 불참하기로 뜻을 모으며 서비스가 어려워졌다. 박상복 청주시약사회장은 “사전에 병원, 업체 관계자들과 사전 간담회를 가졌었다. 이후 약사회 차원에서 반대 의견이 담긴 최종 입장을 전달했는데도 병원에서 서비스 도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인근 7개 약국이 있는데 전부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모두 약사회와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IT 선진화, 스마트병원 등의 이유로 의료기관에서 잇달아 전자처방 서비스를 두드리고 있지만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섣불리 도입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박 회장은 “민간 전자처방전은 법적인 기반도 부실하고 가이드라인도 없다. 향후 약국의 부담이 없으리란 보장도 없다”면서 “지속적으로 추진을 시도할 수 있어 염려하고 있다. 약국들과 긴밀하게 대화하면서 대응해나가겠다”고 했다. 실제로 업체의 약국 가맹 신청서 약관을 살펴보면 '회사는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의 일부 또는 전부를 회사 정책과 운영 필요상 수정, 중단, 변경할 수 있다'고 명시돼있다. 따라서 약국들이 예상하는 수수료 부담은 언제든 현실화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중앙보훈병원도 마찬가지로 약사 반발에 전자처방 서비스 도입이 어려워졌다. 서울 강동구약사회는 병원에 반대 입장이 담긴 공문을 발송했고, 문전 약국들은 서비스를 가입하지 않거나 기가입 약국은 탈퇴하기로 했다. 구약사회는 전자처방 서비스는 가맹약국에 한정해 환자의 약국 선택이 제한되고, 의료법에서도 전자 처방 관련 구체적인 규정이 마련돼있지 않다며 문제점을 정리해 병원에 전달했다. 또 병원마다 다른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약국은 복수의 서비스를 가입하며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 의견도 표명했다. 신민경 회장은 “인근 약국들이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병원에도 공문을 발송해 우려 의견을 전달한 상태다. 앞으로 서비스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면서 약국들이 다 같은 마음으로 대응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 모두 민간업체 주도가 아닌 정부 주도의 공적 전자처방 전달 체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으로 공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 다만 해당 법안은 찬반 의견이 팽팽해 입법화까지는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우선 기재부가 예산 등의 이유로 공적 처방전달 시스템 구축을 강행 규정으로 두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또 약사회, 간호협회와는 달리 의사협회와 병원협회가 개인 정보 유출과 정보 보안 안정성 등의 이유로 반대하며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2023-11-13 16:54:41정흥준 -
멈춰선 비대면 진료…약사회 "PPDS 끝까지 간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시범사업 전환으로 비대면 진료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약사회는 자체 비대면 진료 처방전달시스템(PPDS) 운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4일 대한약사회와 약학정보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 종료 이후 약사회가 마련한 PPDS로 전송되는 비대면진료 처방 건수가 사실상 전무하다. 현재 PPDS에는 굿닥, 솔닥, 원닥 등 3곳의 민간 비대면진료 플랫폼이 연동돼 있다. 이중 처방 전달 건수가 비교적 많았던 굿닥의 경우도 계도기간 종료 이후 처방전 전달 건수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정원 관계자는 “현재 PPDS로 굿닥과 솔닥, 원닥까지 총 3개 플랫폼 업체가 연동 중”이라며 “3개 플랫폼에서 그동안 꾸준히 처방전이 전달됐었지만, 계도기간 종료 이후 처방전달 건수가 급격히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범사업 시행에 계도기간까지 만료되면서 비대면 진료 시장 자체가 많이 위축됐다. 그 영향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약사회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PPDS의 운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비대면 진료 종료 시점까지 이번 시스템을 운영하며 회원 약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패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 약국과 약사사회가 휘둘리는 부분을 어떻게 막을지 고민하다 개발한 것이 PPDS”라며 “PPDS는 출시 이후 약국의 플랫폼 종속을 막는 부분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약사회는 PPDS를 계속 운영하며 미래 지향적으로 생각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플랫폼이나 다른 형태의 무언가가 약사들을 종속하려 한다면, 이를 막고 약국들을 보호하기 위해 PPDS를 언제라도 방패로 사용해 보호하려 한다”고 덧붙였다.2023-11-13 16:09:04김지은 -
경기도약 볼링대회, 약국서 쌓인 스트레스 '훌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위원장 이경희·박남조)는 12일 안산 감골볼링장에서 제30회 경기도약사회장배 볼링대회를 열고 회원 화합을 도모했다. 안산시약사회(회장 한덕희) 주관으로 열린 대회에는 10개 분회 80여명의 선수, 내빈, 응원단 등이 참석했고 경기 도중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스트라이크 환호가 대회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대회 결과 화성시약사회(김항만, 임명운)가 단체전 우승을, 준우승은 수원시약사회, 3위는 안양시약사회가 차지했다. 박영달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회원들이 볼링경기를 통해 건강은 물론, 기량을 마음껏 펼쳐 웃고 즐기는 보람찬 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오늘 행사가 회원 상호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수옥 부회장도 "짧은 하루지만 약국에서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좋은 장소를 마련해주고 간식 등을 준비해준 안산시약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김은주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볼링대회를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약사로서 정진해온 모습에서 벗어나 선후배 동료 회원과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며 활기를 찾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결과] △ 단체전 - 우승 : 화성시약사회 김항만, 임명운 - 준우승 : 수원시약사회 신윤호, 이지선 △ 개인전 - 금상 : 남자부문 윤석찬(수원), 여자부문 김민정(안산) - 은상 : 남자부문 김승재(안산), 여자부문 조서연(안산) - 동상 : 남자부문 임용수(안산), 여자부문 정양희(수원) △ 스카치상 - 1위 : 화성시약사회 김종민, 송영운 - 2위 : 성남시약사회 김두원, 이인숙2023-11-13 14:34:01강신국 -
의협, 응급의료법 개정안 조속한 국회 통과 촉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3일 필수의료를 살리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일명 '선한 사마리아인법'이 조속히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응급의료 종사자가 시행하는 응급의료 행위에 대해 환자가 사망하더라도 책임을 면제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더불어민주당 신현영·전혜숙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이 여야간 원만한 합의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지만 현재 법사위 법안심사 제2소위에 계류돼 현재까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법안은 일명 '선한 사마리아인법'이라 불리며 선의의 응급의료에 대한 면책 범위를 사망까지 확대하고, 응급의료종사자가 응급환자에게 제공하는 응급의료로 인해 응급환자가 사상에 이른 경우 중과실이 없다면 업무상과실치사상죄의 형을 필요적으로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골자다. 의협은 "선한 사마리아인법 개정을 효시로 관련 법령 등이 개정된다면, 현재의 응급의학과 등 필수의료 과목의 기피 현상을 해결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2023-11-13 14:23:31강신국 -
외과의사회, 수술 전후 교육상담 시범사업 폐지 '안될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수술 전후 교육상담 시범사업 폐지가 논의되자 외과의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외과의사회(회장 이세라)는 13일 "정부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외과계 의료기관의 경영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교육상담료 시범사업을 철회하려 한다"며 "필수 의료 분야로 대표되는 외과계 전공의 모집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면 잘못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수술 전후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은 2018년 10월부터 외과계 의원급 중심으로 진행 중인데 의원에 방문한 환자가 시범사업 참여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작성 후 의사가 질환과 질환의 경과 수술 전후의 주의점 등에 설명, 환자의 자가관리 역량 강화 및 일차 의료 활성화를 위한 제도다. 외과의사회는 "이 제도를 통해 환자와 의사가 충분한 시간 동안 질병이나 수술에 대한 문의와 설명을 듣게 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각종 부작용과 과도한 의료이용, 그로인한 의료분쟁을 완화 할 수 있는 제도"라고 평가했다. 외과의사회는 "전문의 배출이 90%를 넘는 국내 의료 환경을 감안하면 집과 직장 가까운 곳에 개설한 1차 의료기관에서 전문의들의 진료를 받는 것은 2차나 3차 의료기관에서 진료하는 환자들에게 시간과 비용이라는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외과의사회는 "지방이든 수도권이든 필수의료 분야의 인력 확보가 문제된 것은 의사의 행위료가 지나치게 낮게 책정됐기 때문"이라며 "현재의 건강보험제도는 경증 질환 진료에 대해서는 박리다매식 진료를 강요한다. 반면 외과계 질환을 진료하는 병의원은 비급여가 없으면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외과계 질환과 외과적 수술은 발생 빈도가 경증이나 내과계 질환보다 매우 낮고, 수술 전후 관리와 합병증 등으로 위험도는 매우 높다"며 "이에 상대적으로 긴 진찰 시간이 필요하며 시간당 혹은 일당 진료 가능 환자 수가 적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현재 상대가치 점수에 의한 의사업무량(의료행위료)은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과의사회는 "외과계 1차 의료기관이 없어진다면 환자들은 의료비용이 더 발생할 수밖에 없는 2차, 3차 의료기관을 찾아 시간과 비용을 더 많이 부담하게 될 것"이라며 "몰락하는 필수의료, 외과계 1차 의료기관이 적절히 생존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교육상담료만이라도 개선해야 할 책임이 정부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있다"고 강조했다.2023-11-13 14:12:43강신국 -
약대 교수들 '운동약료회' 발족…스포츠약학 학회활동 시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대 교수들이 스포츠 약학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운동약료회(SPARK, Sports Pharmacy Practice and Research Group of Korea)'를 9일 발족했다. 운동약료회는 국내 최초 스포츠 약학 분야 학회활동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대표리더에는 이정연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선임됐다. 이정연 교수는 "운동약료회는 스포츠 약학을 전문약료 분야로 개발하고 약사의 역량 확장과 현장 적용을 위해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클린스포츠 달성과 전문선수들의 질병·부상치료, 도핑예방을 위해 약사들의 전문적 참여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고 사회체육이 생활의 일부가 되면서 약의 올바른 적용, 보충제 사용, 약물 오남용 등에 대한 약사의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는 것. 따라서 운동약료회는 전문체육부터 사회체육까지 다각적인 약료서비스 개발을 위해 6개 세부분과로 나눠 체계적인 교육과 연구를 유관 협력기관과 함께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창립회원 소개, 운영규정 안내, 세부분과 구성, 국내외 스포츠 약사 활동현황, 스포츠 약학 관련 교육프로그램, 국가별 도핑방지기구의 약학관련 지향점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운동약료회에는 ▲이정연 이화여대 약대 교수 ▲기성환 조선대 약대 교수 ▲김광준 전남대 약대 교수 ▲김은영 중앙대 약대 교수 ▲박지현 덕성여대 약대 교수 ▲박태은 우석대 약대 교수 ▲백수희 순천대 약대 교수 ▲윤정현 부산대 약대 교수 ▲정은경 경희대 약대 교수 ▲채정우 충남대 약대 교수 ▲최여진 경희대 약대 교수 등 11명의 약대교수가 참여한다. 또 ▲김상훈 오산대 건강재활과 교수(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전 사무총장) ▲박주희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사무총장(이화여대 체육과학부 겸임교수, 아시아올림픽평의원) ▲배하석 이화여대 의대 재활의학 교수(대한스포츠의학회 부회장), 현직 약사 2명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운동약료회는 "관련 전문가 및 학생 회원 모집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청은 한국임상약학회(http://www.kccp.or.kr)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했다.2023-11-13 13:20:28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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