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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우주가 널 응원해"...서울시약, 국시시험장 2곳 방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청년약사위원회(부회장 장은숙, 위원장 김은교·박현숙)는 19일 오전7시 30분 제75회 약사국가시험이 열리는 용산철도고와 여의도중학교 2곳을 방문해 수험생들의 합격을 응원했다. 권영희 회장은 “약대 입학하고 6년의 과정을 공부하느라 수고 많았다. 시험 잘봐요 외치며 함께 가슴이 찡했다”며 “오늘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맺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은교·박현숙 청년약사이사는 “수험생 여러분의 실력과 준비는 이미 검증됐을 것”이라며 “오늘 시험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약사로서 펼쳐질 여러분의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약은 이날 ▲‘새내기 약사가 알아야 할 3가지’, ‘청년약사위원회 소개’,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 방법이 담긴 리플렛 ▲핫팩 ▲초콜릿을 수험생들에게 나눠줬다. 또 2월 4일 오후 ‘신입약사의 강한 약사되기’를 주제로 열리는 2024 새내기 약사교육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응원 방문에는 권영희 회장과 김경우·오혜라·장은숙·황금석·황미경 부회장, 김은교·박현숙 청년약사이사, 박소현·정인지 청년약사위원이 함께 했다.2024-01-19 15:07:29정흥준 -
간절했던 약국 간 사입가 2~3배 거래 "이제는 그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품절 지옥을 헤맨 지 어언 3년. 해열진통제를 필두로 시작된 의약품 품절은 비충혈제거제, 항생제, 진해담제를 거쳐 이제 혈압약, 인슐린까지 확대됐다. 친구들 모임에 가서도, 휴가지에서도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지내며 주문을 했다. 약이 없는데 환자가 몰려들어 '멘붕'인 꿈만 몇 번을 꿨고, 일부 교품방은 오픈 채팅방 최대 인원수가 가득 차 '누군가 나간 틈을 타' 들어가는 농담같은 실제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출퇴근 길, 차에 약을 싣고 다니며 선후배·동기, 지역 약사님들과 거래한 횟수만 백 번은 거뜬히 넘는 것 같다. 운 좋게 내가 갖고 있으면서 필요한 약과, 상대 약사님이 갖고 있으면서 필요한 약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경우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런 경우는 흔치 않다. 그렇다 보니 내 약국에서 쓰지 않는 약도 균등배분을 한다면, 도매상에서 재고가 있다면 우선 들여놓고 보는 이유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슈도에페드린과 같이 전반적인 수요가 높은 약은 '레어템'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거래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래서 등장한 게 '1.5배에 삽니다', '2배에 삽니다'였다. 최근까지도 수급이 불안정한 슈도에페드린은 3배에 구입하겠다는 약사들이 늘어서 있다. 그만큼 간절해 외친 '○배 거래'는 다른 약국들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 틈을 타 간간히 재미(?)를 보는 약사들이 한 둘 눈에 들어왔고, 이런 시선을 의식해서 인지 지속적으로 반복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입가의 ○배 가격으로 약을 구한다는 외침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약사들 사이에서도 이 같은 행태가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된다는 식의 암묵적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 품절약 문제를 약국의 사재기 탓으로 돌리는 '현장조사'도 잘못된 거래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사실 선후배·동기, 지역 약사님들과 거래를 하면서도 '데이터 마이닝'이라는 찝찝함은 떨쳐버릴 수 없었다. 품절약 사태가 심화되며 데이터 마이닝이 유예되기는 했지만 교품이 이토록 활발하다고 느낀 적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몇몇 기사를 찾아보니 '약사법상 의사, 치과의사가 처방한 의약품이 없어 해당 의약품을 긴급하게 구입하는 경우와 폐업 등의 사유에만 약사 간 거래를 예외적으로 인정한다'는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이 경우에도 심평원이 의약품 공급량과 청구량을 비교해 청구불일치 여부를 필터링 하기 때문에 관련한 거래내역서를 구비해 두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 약국에 거래명세서를 요구하고 싶었지만, 약을 구하는 주제에(?) 거래내역서까지 요구하면 실례일 것 같아서, '프로 예민러'로 보일까봐, 너무 친해서 그냥 넘어간 적도 상당수 있다. 그러다 400군데 약국에 대한 사재기 실사가 진행되고, 이 가운데 일부 약국이 교품으로 인한 억울함을 토로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본인과 거래한 내역이 있다면 거래명세서를 부탁한다는 글로 시작된 혼란은 '거래명세서를 통해 적법하게 교품을 진행하자'는 데 공감대를 갖춰나가고 있다. 일부 커뮤니티에는 '의약품 판매를 금지한다'는 안내와 '보험가 이상·이하 판매 및 구매를 하지 말라'는 당부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거래를 한다면 사입가로, 또 무작위한 구입, 판매는 지양하자는 것이다. 여전히 품절약은 넘쳐나고, 당장 어떤 약이 어떤 이슈로 품절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불안 역시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레어템을 가지고 있어야 레어템을 구할 수 있다 보니 품절 소문에 휩쓸릴 수밖에 없고, 당장 쓰지 않는 약도 품절약은 한두 개라도 확보해 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품절약 사태에 대한 근본 원인을 찾고,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에도 부족함 없었을 3년간 우리는 각자도생이라는 미명 하에 자구책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런 불안으로 약국이 약을 쟁여 두고, 사고, 팔수 만은 없는 노릇이다. 나의 간절함이 시장의 왜곡을 부를 수 있듯, 이제는 한 번 쯤 사입가 이상 거래, '좋은 게 좋은' 약국 간 거래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함께 생각해 볼 때가 아닌가 싶다.2024-01-19 14:56:35강혜경 -
대전 대덕구약 "약 품절, 비대면 진료 헤쳐나가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 대덕구약사회(회장 김병훈)가 약 품절과 비대면 진료 등 당면한 현안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구약사회는 18일 대덕구 소재 근로복지공단 강당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병훈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총회를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의약품 품절에 따른 수급불균형과 비대면 진료 등 현안문제를 회원들과 공유해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보다 많이 소통하고 화합해 활력 넘치는 약사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구약사회는 전년도 사업실적과 감사내역 등을 보고하고, 회원들의 참여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은 "2024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역동적인 약사회, 회원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원중심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주연 대덕구보건소장과 김종기 동원약품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2024-01-19 13:33:48강혜경 -
이번 약사국시 2071명 응시...작년보다 56명 늘었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오늘 전국 7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제75회 약사국가고시 응시자는 2071명이다. 작년 2015명 대비 57명이 늘었다. 19일 오전 국시원에 따르면 약사국시 최종 응시율은 98.9%다. 응시 대상자 2094명 중 23명이 결시했다.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최대 응시인원이다. 작년 합격률 93.7%로 추산하면 올해 새내기약사는 1941명이 배출될 전망이다. 최근 6년 간 국시 응시인원 추이는 2000명 내외였다. 해외약대 출신을 대상으로 하는 약사예비시험 등이 응시 인원에 영향을 미쳤다. 구체적인 응시인원은 2019년 2106명, 2020년 2126명, 2021년 1920명, 2022년 1993명, 2023년 2015명이다. 이날 국시는 6개 권역 7개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처음 제주도가 추가되며 권역이 확대됐다. 신설 약대인 제주대 약대 졸업생이 국시 응시를 하면서다. 서울은 여의도중학교와 용산철도고등학교로 나뉘어 시험을 본다. 부산은 부경보건고, 대구는 이곡중, 광주는 치평중, 대전은 대전둔산중, 제주는 오름중이다. 합격자 발표는 2월 2일이다.2024-01-19 11:50:51정흥준 -
부활한 일반약 가격 공개…40품목·평균 살펴보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게보린정 3562원, 겔포스엠현탁액 4201원, 그날엔 2663원…. 정부의 다소비 일반의약품 평균가격 공개가 부활했다. 수치상 오류부터 약국과 소비자, 약국과 약국 간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한다는 논란이 커지면서 중단됐던 일반약 가격공개가 5년 만에 재추진된 것이다. 공개품목으로는 ▲게보린정 ▲겔포스엠현탁액 ▲그날엔정 ▲까스활명수큐액 ▲노스카나겔 ▲닥터베아제정 ▲둘코락스에스장용정 ▲마데카솔케어연고10g ▲마데카솔케어연고6g ▲머시론정 ▲베나치오에프액 ▲복합우루사연질캡슐 ▲비코그린에스정 ▲비판텐연고 ▲삐콤씨정 ▲사리돈에이정 ▲신신파스아렉스대형 ▲오라메디연고 ▲용각산25g ▲용각산55g ▲이지엔6이브정 ▲인사돌플러스정 ▲제놀쿨카타플라스마 ▲제일쿨파프 ▲지르텍정 ▲케토톱플라스타 ▲타이레놀정500mg ▲타이레놀ER ▲탁센연질캡슐 ▲테라플루나이트타임 ▲텐텐츄정 ▲판콜에스내복액 ▲판피린큐액 ▲펜잘큐정 ▲하벤허브에프캡슐 ▲화이투벤큐연질캡슐 ▲화콜클래식원연질캡슐 ▲후시딘연고10g ▲후시딘연고5g ▲훼스탈플러스정 등 40품목이 압축됐다. 용량 차로 인해 발생하는 혼란을 막기 위해 제품명 뒤에 마데카솔케어연고 10g·6g처럼 정확한 용량이 표시되며, 평균가격만 공개된다. 품목당 조사참여 약국수도 차이가 나는데, 패널이 가장 적은 품목은 71개인 복합우루사연질캡슐, 패널이 가장 많은 품목은 446개인 판피린큐액이다. 대한약사회는 지난해 12월 다소비 일반의약품 가격조사 현황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정부는 새해 경제정책 방향에 물가, 서민생활 안정화의 일환으로 다소비 일반약 판매가격 정보 공개를 포함했다. 정부 관계자는 "민생경제 회복의 첫 번째가 물가·서민생활 안정이다. 상반기 중에 2%대 물가 조기 달성을 위해서 범부처가 총력 대응할 예정"이라며 "슈링크플레이션(제품 가격을 유지하며 용량을 낮추는 것) 정보 공개 의무화, 다소비 일반약 가격정보 공개, 체육시설 가격표시 체육 교습업까지 확대하는 것도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작년 11월 이미 정부는 대한약사회에 다소비 일반약 가격 조사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공개와 달리 용량과 평균 가격, 패널 수 등이 공개되다 보니 약사들 역시 큰 반발은 없다. 약국 역시 지명도가 많은 일반의약품의 최저가, 최고가, 중간가 등을 확인하며 가격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같은 조사에 대한 실효성은 여전히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정부가 추구하는 부분은 물가안정이고 약은 무엇보다 판매가가 안정돼야 할 품목에 해당하지만, 정보가 시민들에까지 제공되는 만큼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다만 약국의 POS 데이터를 활용해 조사하는 만큼 이전과는 달리 신뢰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약사는 "논란이 될 만한 최저가격을 제외한 데 대해서는 잘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칫 평균가 보다 저렴한 약국이 되레 '착한약국'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는 여전하다"며 "또한 시민들에게 평균가격을 공개하는 것이 얼마나 의미있을 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관련 자료는 약사회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한편, 관련 URL을 복지부에 제공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복지부는 지자체 등을 통해 해당 자료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2024-01-19 11:30:06강혜경 -
"그 약국에 전송 안했다"…사람잡는 비대면 처방전 '백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확대되면서 일선 약국들로 관련 처방전이 속속 전송되는 가운데 지침을 위반하거나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처방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회원 약국들로부터 문제의 소지가 될만한 비대면진료 처방전 전송 사례가 접수되면서 지역 약사회는 회원 약국들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서울시약사회는 최근 병원에서 직접 전송하지 않은 처방전이 약국으로 전송된 사례가 회원 약국으로부터 접수됐다고 밝혔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 상 처방전 발급은 ‘의사가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판단하는 경우 발급’하도록 하고, 의사는 환자와 협의해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으로 팩스 또는 이메일로 처방전을 직접 전송하도록 하고 있다. 의사는 약국에서 투약 관련 사항 및 복약지도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전화번호 및 팩스번호, 환자의 전화번호 등을 기재해야 한다. 접수된 사례의 경우 비대면진료 처방전을 팩스로 전달받은 약국에서 처방을 한 병원에 연락을 취하니 해당 처방전을 약국으로 전송하지 않았다는 답변이 돌아온 것이다. 약국에서는 해당 처방전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조제 불가 처리를 한 후 관련 내용을 시약사회에 알렸다. 해당 약국 약사와 시약사회 측에서는 비대면진료 민간 플랫폼에서 약국 팩스 번호를 확인해 처방전을 전송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경우 비대면진료를 한 병의원에서 조제할 약국으로 처방전을 직접 전송해야 하는 시범사업 지침을 위반한 것이다.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비대면 처방전도 속속 발견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가 최근 분회 정기총회에서 공개한 처방전의 경우 하나의 처방전 안에 다수의 항생제, 항진균제가 포함돼 있다. 약사회가 공개한 처방전에는 세프라딘 500mg 1일 1개 2회, 독시사이클린 50mg 1일 1개 2회, 이트라코나졸 200mg 1일 2개 2회, 터비나핀 125mg 1일 2개 2회, 플루코나졸 50mg 1일 1개 2회씩 14일치 처방이었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이 약들이 모두 1개 처방전에 들어가 있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한마디로 사람잡는 처방전”이라고 지적했다. 시범사업 지침을 위반하는 것은 물론이고 환자 안전에 위해가 될 수 있는 처방전 전송 사례가 늘면서 시약사회는 약국에서 조제를 하지 말아야 할 비대면 처방전 사례가 회원 약국들에 공유하고 있다. 시약사회가 공유한 처방전에는 ▲민간 플랫폼 앱으로 처방전을 제시하거나 다운로드 받은 처방전 ▲처방전의 병·의원 팩스번호와 실제 전송 팩스번호가 다른 처방전 ▲약물 중재를 위해 병·의원과 통화하려 할 때 통화가 안되는 처방전 ▲마약류, 향정약, 오남용 우려 의약품, 응급피임약이 포함된 처방전 ▲평일 낮 시간에 초진으로 비대면진료를 한 처방전 ▲진료과목에 해당하지 않는 환자의 주문용 처방전 ▲약물 최대 용량 중복 처방, 약물 오남용 처방전 등이 포함된다. 시약사회 측은 “현재 약국에는 약사가 약사로서 약사다운 역할을 할 수 없는 위법적이고 정체불명의 비대면진료 처방전이 전달되고 있다”며 “서울시약사회는 회원님들의 제보 내용과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실태조사를 통해 비대면진료의 폐해와 해악을 철저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약사회는 현재 비대면진료 관련 문제의 처방전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으며, 관련 처방전은 서울시약사회 사무국(581-1001), 팩스(586-0435), 법인폰(010-3568-5811) 또는 서울시약사회 카카오채널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2024-01-19 11:26:10김지은 -
정휘철 지샘병원 응급의료센터장, 경기도지사 표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정휘철 응급의학센터장이 최근 경기도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정휘철 센터장은 지샘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한 2015년부터 8년간 응급의료센터장을 맡으며 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하고 높은 진료 수준으로 중증 응급환자의 소생률 향상에 힘써왔다. 또한 지역내 소방서와 보건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다수의 응급처치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시키고, 지역사회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 등 시스템적인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빠른 대처와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구급품질 향상과 지역사회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소아청소년과 진료 대란 시기에 지역사회 소아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하여 소아응급환자와 보호자의 불안을 해소시키고 지역사회 소아응급환자의 진료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에도 크게 일조했다. 정휘철 센터장은 “이 표창은 의료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많은 의료진과 응급의료 종사자들을 대신해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구급품질 향상과 중증 응급환자 소생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2024-01-19 10:11:07노병철 -
"전원 합격하세요"...전국 7개 시험장서 약사국시 시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오늘(19일) 오전 서울 용산철도고등학교 입구엔 약사국가고시 합격을 기원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로 '국시 한파'는 없었지만 수험생들은 두터운 외투와 목도리, 마스크를 하고 속속 시험장으로 도착했다. 시험장 입구에 붙은 안내문을 확인하는 수험생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제75회 약사국시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도 이른 아침 시험장을 찾았다. 최광훈 회장은 “오늘 시험을 위해서 6년 동안 수험생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올해는 합격자 발표가 2주 앞당겨졌다. 약사가 되는 길이 더 빨라졌다”면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약사가 되기를 바라면서 미리 합격을 축하한다”고 했다. 최 회장은 “약사에게 요구하는 바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새내기 약사들이 그 역할을 해줄 거라고 생각한다. 좋은 약사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도 “약대에 입학하고 약사가 되기 위해 시험을 준비한다는 게 정말 힘든 일이다. 다들 고생을 많이 해줬는데, 모두 합격해서 좋은 약사로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약대 교수들과 후배들도 새벽부터 시험장을 찾았다. 코로나 이후 북적이는 응원전은 사라졌지만, 날이 밝기 전부터 시험장 앞에 자리를 잡고 수험생들을 맞이했다. 각자 준비한 간식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힘을 실었다. 약대 교수들은 시험 준비로 고생한 제자들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응원전을 함께 했다. 중앙대학교 나동희 교수는 “사회적으로 약사에게 거는 기대가 많다. 훌륭한 약사들이 돼서 기대에 부응하는 인재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국대 김상건 교수도 “학생들의 합격을 기원한다. 앞으로 약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산업의 변화와 더불어 AI를 이용한 도약의 기회도 있다”며 새내기 약사 배출에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철도고등학교에는 중앙대, 이화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차의과대, 연세대 약대 학생회 등이 소규모 응원전을 펼쳤다. 이화여대 박도윤 학생회장(5학년)은 “선배들을 위해 간식과 편지를 준비했다. 그동안의 결실을 맺길 바란다. 다들 멋진 약사가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가영 차의과대 학생회장(4학년)은 “날이 추운데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앞으로 약사가 돼서 또 만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국시는 6개 권역 7개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처음 제주도가 추가되며 권역이 확대됐다. 서울은 여의도중학교와 용산철도고등학교로 나뉘어 시험을 본다. 부산은 부경보건고, 대구는 이곡중, 광주는 치평중, 대전은 대전둔산중, 제주는 오름중이다. 합격자 발표는 2월 2일이다. 시험은 1교시 생명약학, 2교시 산업약학, 3교시 임상·실무약학1, 4교시 실무약학2·보건의약관계법규 등 4교시로 진행된다. 지난 10일 기준 약사국시 접수자는 2096명으로 이날 최종 응시생은 20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2024-01-19 09:17:15정흥준 -
경기도약 "매점매석 매도말고 정부가 품절 대책 마련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약사들의 품절약 고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약사회는 18일 성명을 내어 "의약품 품절과 수급 불안정 사태의 원인을 약국과 의료기관의 매점매석으로 단정하며, 그 책임을 약국에 전가하고 면피하려는 복지부의 우매함을 경계하고 규탄한다"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일부 약국과 병원에서 약을 무분별하게 사재기했다면 그것은 분명 잘못이지만 매점매석이 오늘날 품절사태를 불러온 주요 원인인 것처럼 치부하고 단속을 예고하는 것은, 약사를 매점매석의 주범으로 몰아 도덕적으로 타락한 집단으로 매도하려는 것에 불과하다"며 "이러한 복지부의 시도는 지탄받아 마땅한 우매한 판단이며,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지금의 의약품 품절사태는 절대 임시방편이나 보여주기식의 대응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며 "복지부는 애꿎은 약국가를 들쑤셔 품절의 원인이 약국에 있는 것처럼 책임을 전가할 것이 아니라 근본 원인을 직시하고 신속히 대처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도약사회는 단기 대책으로 ▲제품별 수급 현황 실시간 병·의원, 약국 정보공유체계 구축과 한시적 장기처방 제한 ▲의사 처방단계에서 품절 등 실시간 알림 체계 구축(DUR 알리미) 또는 코드 차단 ▲대표적 품절 의약품 선정 및 정부 주도 공적 공급를 제안했다. 중장기 대책으로 ▲성분명 처방 도입 ▲국내 의약품 원료산업 자급률 상향 노력 ▲민간영역에서 생산을 기피하는 저가 필수의약품인 퇴장방지의약품, 난치병 환자 대상 희귀의약품, 국가필수의약품을 제조하는 공공주도 제약회사 설립 및 운영으로 국가 보건 안전망 확보 등을 제시했다.2024-01-18 22:03:08강신국 -
부산 기장군약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에 약사 참여 중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기장군약사회(회장 윤치욱)는 17일 오후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윤치욱 회장은 “의약품 품절 사태 등으로 한 해간 고생 많았다. 작년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진행했는데 약사회가 이런 교육을 많이 진행하는 것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올해는 약국 밖 강의활동에 회원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회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신고비가 아깝지 않도록 많은 것을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약사 현안의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회원들이 약사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민의 건강을 위해 애쓰시는 약사님들을 보며 늘 고마움을 늘 느낀다. 약사님들이 하는 일들이 군민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기장군 발전에 힘이 돼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축사했다. 총원 64명, 참석 35명, 위임 11명으로 성원된 총회는 2023년 세입세출 결산 1787만1113원을 승인했다. 또 2024년도 사업계획인 ▲불우이웃돕기 등 인보사업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마퇴기금전달 ▲야유회 및 회원단합 등과 예산 1700여만원을 통과했다. 이밖에 기장군에 불우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윤영식 감사를 선출했다. 내빈으로는 변정석 부산시약회장, 정종복 기장군수, 최병무 보건소장, 최창욱 시약총회의장·부산마퇴본부장, 박송희 총회부의장, 박경옥 여약사회장, 류장춘 부회장, 각 구 분회장, 제약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부산광역시약사회장 표창=이희성 ▲기장군약사회장 표창=정준학 ▲기장군약사회장 감사표창=박명진(우정약품)2024-01-18 19:10:1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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