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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 논란된 '5999 결제', 부정사용 890명 카드 정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가에서 논란이 된 신한 더모아 카드 '5999 결제'가 중단될 예정이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가 5999 결제와 같은 표준약관 위반 사용 고객 890명에 대해 개별 안내와 소명 잘차를 거친 뒤, 오는 29일부터 사용을 정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신한카드는 고객 거래 유형을 모니터링한 결과 약사들이 자신과 지인, 가족 등의 카드를 이용해 부정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사례를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다.신한카드가 파악한 890명은 전부 약사 또는 약사 지인, 가족들인 것으로 나타났다.A약국이 B약국에서, B약국이 A약국에서 매일 5999원씩 결제를 하는가 하면 특정 제약 도매몰 등을 통해 10명 가량의 고객이 매일 5999원씩을 결제하는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이 경우 매일 카드번호별 승인 순서가 동일하고, 승인 시간 간격은 1~2초에 불과해 한 사람이 카드번호를 모아놓고 일정 순서에 따라 계속해서 결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신한카드는 "약사들은 본인의 가맹점을 직접 소유하고 있으면서, 도매몰 등에 카드 결제를 하게 할 수 있다"며 "이런 방식으로 약사 1명이 한 달에 100만원이 넘는 포인트를 적립한 경우도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다.더모아 카드는 한 가맹점에서 1일 1회만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하루에 30개가 넘는 가맹점에서 매일 5999원씩 결제해야 한 달에 포인트로 100만원 이상을 쌓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신한카드는 고객의 자택·직장과 멀리 떨어진 특정 가맹점에서 매일 비슷한 시간에 결제가 일어나는 행태 등을 고려하면 이들 사례가 카드를 양도·양수하거나 물품이나 용역 없이 신용카드로 거래한 것처럼 꾸며 여신전문금융업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앞서 일부 제약몰은 신한카드가 가맹점 번호를 여러 개 신청해 고객들이 5999원씩 여러 번 결제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을 문제 삼아 가맹점을 해지한 것에 반발해 '가맹점 지위 보전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하지만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은 이 같은 행위가 1개 가맹점에 1일 1회 혜택만 제공하고자 했던 카드사의 정책을 우회해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하며, 가맹점 계약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할 사정이 될 수 있다며 기각했다.2023-12-22 08:48:44강혜경 -
"독감·폐렴약 최대한 생산을"…제약 공장간 약사회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감기, 독감 환자 급증으로 항생제 수급에 빨간 불이 들어오자 대한약사회가 적극 대처에 돌입했다.대한약사회는 20일 최광훈 회장이 한미약품 팔탄공장을 방문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용 항생제 생산 현황 등을 살피는 한편 전반적인 의약품 수급 불균형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약사회와 제약업계가 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에 거듭 공감하며 해결책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이번 방문은 최근 독감 환자를 비롯해 마이코플라즈마 등 호흡기 감염병이 복합적으로 유행하면서 약국 현장의 의약품 수급 불균형 사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한미약품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제인 클래리정과 클래리건조시럽을 비롯해 독감치료제인 한미플루캡슐/현탁용분말, 맥시부펜, 아목클란네오시럽 등 항생제 해열제 등을 공급하고 있다.한미약품 측은 이날 최 회장을 비롯한 약사회 방문단에 관련 의약품의 생산 현황, 원료 보유량 등을 설명했다.이에 최 회장은 “현장의 수급불균형 상황이 약국과 환자들에게 큰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며 “한미약품은 국내 최고 시설의 스마트 제약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긴급한 생산이 필요한 상황에서 생산 증대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또 수급불균형이 심각한 의약품의 경우 소포장 공급 확대, 온라인몰 등에서 주문 시 일정량 이상 사입을 제한해 동네 약국까지 골고루 공급받을 수 있는 방안 등도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최 회장은 “한미약품을 비롯해 제약사들이 요구하는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 방안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후 한미약품 공장장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항생제를 비롯해 독감치료제 등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사실 항생제와 해열제 등도 가능한한 계속 생산을 증대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품절이 나고 있는데 더 면밀히 상황을 파악해 약국의 수급불균형 상황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독감이나 폐렴 관련 생산 공급 판매 현황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2개월치 분을 미리 확보한 상태로 추가로 내년 1월에 적정량을 더 생산할 예정“이라며 ”다만 클래리건조시럽의 경우 애보트에서 수입하는 제품으로 수요가 급격히 늘면 안정적 공급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미약품 측은 이 자리에서 의약품 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적 개선 방안 마련에 약사회가 함께 힘써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특히 한미약품 측은 ▲감기약 등에 대해 허가변경 요건 확대 ▲보험약가 인상 등으로 제조처 생산 확대 및 투자 유도 ▲국내 생산 원료에 대한 보험약가 인상 ▲제조처 추가에 대한 허가변경 요건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광훈 회장은 “제약사의 현실적 어려움도 십분 이해한다”면서 “다만 결국 의약품 공급 불안으로 인한 피해는 국민에 돌아갈 수 있는 만큼 제약업계와 약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 근본적인 정책 개선을 통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방문에는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최두주 사무총장, 진윤희 사무국장, 한미약품은 박재현 대표이사, 김병후 공장장, 박중현 전무, 김유리 상무, 채승일 상무, 박희성 이사 등이 참석했다.2023-12-22 07:00:40김지은 -
서울은 전액 삭감, 인천은 증액...상반된 심야약국 정책서울·인천·경기 지역의 여러 공공심야·야간약국들.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공공심야약국을 놓고 지자체가 전혀 다른 정책을 펼쳐 주목 받고 있다. 서울시는 공공야간약국 예산을 전액 삭감했지만 인천시는 76%나 증액했기 때문이다.인천광역시는 민선 8기 비전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달성과 2024년 체계적 시정 운영을 위한 보건복지 분야 업무보고를 21일 개최했다.이중 공공심야약국 관련 내용을 보면 응급실 방문보다 접근이 편리한 약국을 활용, 취약시간대(밤 10시 ~ 새벽 1시)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26곳이던 공공심야약국을 내년 3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365일 운영약국은 기존 7곳애서 8곳으로, 요일제 운영약국은 19곳에서22곳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내년 예산도 3억 9937만원을 편성했는데, 올해 2억2654만원보다 1억7282만원 증액했다. 공공심야약국 운영 예산은 시와 군& 8231;구가 각각 50%씩 분담하고 있다.아울러 시는 야간·휴일에도 소아경증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을 늘리고 영종국제도시 당직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 운영도 지원하기로 했다.그러나 서울시는 공공야간약국 내년 예산을 전액 삭감해, 당장 1월부터 약국 운영이 중단될 위기다.약사단체의 반발과 여론 악화로 예산삭감을 재검토하기로 했지만, 인천시의 보건의료정책과 상당히 차이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2023-12-21 19:34:24강신국 -
금리 4% 넘게 대출받은 약국 최대 300만원 이자 환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4%를 넘는 이율로 사업자대출을 받은 약국들은 내년 최대 300만원을 돌려받는다.21일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민생금융지원방안 간담회를 갖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이자 환급 방안을 결정했다.그동안 정부가 고금리 대출 문제를 지적하며 은행권에 상생금융을 지속적으로 압박해온 것이 결국 이자 환급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민생금융지원방안 마련 TF가 조성됐고 약 한 달 만에 최종 환급 계획이 마련됐다.이자 환급 지원에는 국내 20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수협·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케이·카카오·토스)이 참여한다. 국책은행인 산업과 수출입은행은 정책 금융프로그램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전체 지원 규모액은 약 2조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이자환급액은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한다. 1년 간 4% 초과 이자액 중 90%를 환급한다. 한도는 300만원이다.만약 사업자대출 2억원을 받은 약국이 5% 이자를 1년 간 납부했다면, 1%의 초과 이자분에 90%인 180만원을 돌려받는 것이다. 만약 6%로 대출을 받았다면 최대 한도인 300만원을 받는다.사업자대출 보유 기준 시점은 12월 20일이다. 따라서 작년 12월 21일부터 이자를 내고 있다면 한도인 1년을 모두 채우는 셈이다. 만약 1년 미만이라면 2024년 환급 전 납부 이자도 포함될 수 있다.논의 과정에서 고소득자에 대한 지급을 제한해야 한다는 이슈도 있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소득 제한은 두지 않기로 했다.또 업종제한도 부동산임대업으로만 한정했기 때문에 의사, 약사들도 조건에 해당된다면 환급 받을 수 있다.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소득 기준을 따로 두지 않았다. 업종도 부동산임대업만 제한을 두고 있고 의사, 약사도 제한은 없다. 다만, 이건 공통된 기준을 정한 것이고 각 참여 은행별로 세부적인 시행 계획에 차이는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계획은 내년 1월 중순까지 은행별로 집행 계획을 세우고, 2월부터는 환급을 시작해서 3월까지는 모두 집행을 완료할 예정이다.은행권이 추산하고 있는 대상자는 약 187만명이며, 인당 평균 85만원의 지원을 받게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렇게 되면 사업자대출을 받은 약국들 중 상당수가 포함된다. 약국가에 따르면 현재 약사가 받을 수 있는 사업자대출 이율은 5%대 초반에 형성돼있다.이는 카드발급과 보험청구액 입금 은행 이용, 평균 잔액 유지 등의 조건을 달았을 때이기 때문에 이율은 더 높아질 수 있다.경기 A약사는 “가계대출은 4.98%부터 시작하는데, 사업자 대출 이자는 5.29%에서 시작한다. 단, 은행이 요구하는 조건들을 채워서 우대 받았을 때 5.29%이고, 일부 조건들을 충족하지 못하면 좀 더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2023-12-21 17:18:25정흥준 -
탈모·여드름 처방↑…약국가 "시범사업 확대 부작용"[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감감무소식이던 비대면진료 처방전이 시범사업 확대되니 들어오더라고요. 탈모, 여드름 약 처방이 대부분인데, 이게 과연 정부가 비대면진료를 하려는 이유일까요?”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개편안이 시행된 후 일주일이 되면서 지역 약국가로 관련 처방전이 속속 전달되고 있다.이번 시범사업 개편으로 야간, 휴일에 비대면 진료가 전면 허용되면서 365 약국이나 저녁에도 문을 여는 약국 쪽으로의 처방 유입이 확실히 많아졌고, 민간 플랫폼을 이용한 환자의 처방 조제 요청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이전보다 약국으로 유입되는 처방 건수는 소폭 증가했지만, 관련 처방전 중 비급여 의약품 처방 비율이 높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특히 탈모, 여드름, 비만 관련 의약품의 비대면 처방전 발행 건수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을 뛰어 넘은 비대면 처방전도 속속 약국으로 전달되고 있다. 지방 의원에서 비급여 의약품의 처방을 받은 후 인근 약국으로 전화를 걸어 처방된 약의 유무를 확인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비급여 의약품 처방 비율이 이전보다 높아진 상황을 두고 정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방침이 곧 비급여 의약품 처방 확산 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지역의 한 약사는 “365 약국인데도 이전에는 비대면진료 처방전이 거의 들어오지 않았다. 인근 병의원에서 전화 진료 후 처방전을 발행한 것 한두 건이 전부였다”며 “이번 확대 시행 후 하루에 두건이 들어왔는데 두건 모두 특정 플랫폼에서 진료를 받은 것이었다”고 말했다.이 약사는 “두건 모두 비급여의약품 처방이었다. 민간 플랫폼을 통한 처방이었던 만큼 조례를 하지 않았다”면서 “시범사업을 이렇게 무제한으로 진행하는 정부가 어디 있나 싶다. 문제가 심각하다고 본다”고 했다.이런 상황을 우려해 대한약사회는 이번 시범사업 확대 개편의 문제를 지적하는 한편, 정부를 향한 건의사항 중 비급여 의약품 등 처방·조제 불가 의약품 추가를 포함했다.안전성 관리와 오·남용 방지를 위해 비대면 진료 시 처방제한 의약품을 추가 지정할 필요가 있다는 게 약사회 주장이다.약사회는 “비만약, 탈모약, 여드름 약 등 주의 필요 의약품이나 비응급, 비필수인 비급여 의약품을 지정하고 비대면 진료에서 제외해야 한다”면서 “비대면진료 처방, 조제 제한 의약품은 약제급여목록에도 반영해 비대면 진료 시 처방할 수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서울시약사회도 이번 시범사업 확대 개편안 시행 후 실제 약국으로 흡수되는 비대면진료 처방 실태를 확인해 추후 정부, 국회에 비급여 의약품 처방 등의 문제를 지적하겠다는 계획이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조만간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후 실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확대안 시행 후 변화된 내용이 확인되면 그에 따른 근거 자료를 만들어 정부, 국회에 비대면진료 문제점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12-21 16:58:53김지은 -
간협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방안 일단 환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21일 당·정 협의를 통해 발표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강화를 위한 대책에 대해 대체로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양질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국민들에게 제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간협은 "복지부가 발표한 대책은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개최한 간호간병제도발전협의체에서 논의한 내용으로, 급성기·회복기병원의 간호·간병서비스제도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이에 필요한 비용을 보상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향후 통합병동 이용환자의 안전 및 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사적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평가했다.이어 "복지부가 발표한 내용에는 질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증환자 집중관리 대책으로 ▲중증환자 전담병실 운영 ▲중증환자가 많은 기관에 간호사 배치 상향 및 재정 보상 확대 ▲의료기관 단위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로 기존 경증환자 위주의 선별 운영체계 개선 ▲수술 후 당일환자, 소아환자 등의 정서적 돌봄 지원 강화 등을 담고 있다"면서 "중증환자가 질 높은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단계적으로 대상기관도 반드시 확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간협은 또 "간병기능 강화를 위한 대책으로 현재 병동당 간호조무사 1명당 환자 40명 배치로는 간호보조 및 환자의 일상생활 보조(위생, 식사, 체위변경 등)업무 수행에 한계가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간호조무사 배치를 확대함으로써 환자들에게 간병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중증도 및 간호필요도에 따라 간호사 비중을 반드시 70% 이상으로 운영토록 급여기준을 설정하고, 현재 운영하는 인력배치기준 보다 상향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다만 간협은 수도권 대형병원에 간호사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026년부터 비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23개)은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대해 "간호·간병서비스가 필요한 중증환자가 많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의 참여 가능 병동을 단지 2개만 추가해 최대 6개 병동으로 참여를 제한 것은 역차별 등의 여러 가지 문제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간협은 "간호계가 그동안 간호·간병서비스를 300병상 이상 급성기병원에 대해 전면 확대를 요구해 온 것이 반영되지 않은 것은 아쉽다"며 "추후 참여 확대를 위한 간호인력 수급, 인력 쏠림, 지역 의료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철저한 평가를 통해 수정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요청했다.2023-12-21 14:28:33강신국 -
회원약사 500명 돌파 참약사, 10주년 기념 회원 소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는 기업의 근간이 된 협동조합 설립 10주년, 체인 5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수도권 회원 모임을 가졌다.오프라인으로 가진 첫 모임으로 강남동권, 강남서권, 강북동권, 강북서권, 경기남부권으로 나눠 11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평일과 주말에 걸쳐 진행됐다.현재 회원약국 425호점, 약사회원 500명을 돌파한 참약사는 '참약사의 시작 그 10년, 참 만나고 10었습니다!'라는 테마로 지역별 만남 및 초대를 기획했다.참약사의 빠른 성장을 통해 회원확대뿐 아니라, 회원들의 의견들을 청취하고 참약사 비전 공유 및 23년 주요 성과와 개발 제품들을 소개했다. 더불어 지역 회원들간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통해 약국정보 및 매출성장에 도움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게 목적이었다.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총 150여 명의 참약사 회원들이 참여한 다섯 번의 수도권 모임은 모두 열띤 분위기로 마무리됐다. 그동안 ‘소셜지성 온라인 대화방’을 통해 서로 이름을 익히고 도움을 주고 받은 터라, 첫 대면 모임에도 스스럼없이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공감하는 분위기였다.참여한 회원 A약사는 "같은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 약사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유익했다. 약국에서만 일하다 보면 다른 약국 약사들의 의견이나 생각이 궁금해지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공유하게 돼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또다른 B약사는 "많은 약사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니 우물 안 개구리였음을 깨달았다. 덕분에 품절약, 일반의약품 판매사례, 약국운영 등 많은 정보도 얻어가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C약사는 "랜선으로만 뵙던 약사님들을 실물로 뵙게 돼 너무 반가웠고, 참약사가 준비 중인 여러 서비스들과 대웅바이오 Only One 등 주요 제품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어 도움됐다"고 말했다.이번 수도권역별 모임 '참만나고10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약국운영본부 강희준 차장은 “첫 대면모임의 반응이 이 정도로 폭발적일 줄 몰랐는데, 참약사 본사와 회원 약사님 사이 뿐 아니라 각 회원 약사님들 간의 소통까지 한번에 생생하게 이뤄질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에 나눈 소통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참약사만의 약국운영 서비스를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2023-12-21 14:18:21정흥준 -
병원약사회, 제약사 3곳과 협의...수액제 라벨색 통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센터장 손은선)가 기초수액제를 생산하는 국내 제약사 3곳과 협의해 내년부터는 라벨색상을 통일하기로 했다.센터는 JW중외제약, 대한약품, HK이노엔와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3개사에서 생산되는 기초수액제의 라벨 색상을 통일해 이르면 내년 초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국내 주요 제약사에서 생산되는 기초수액제는 동일성분이라도 회사별 라벨 색상이 다양해 사용자가 처방에 따른 수액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잠재적인 오류 발생 가능성이 있어 오류 최소화 방안이 필요했다.국내 주요 제약사에서 생산되는 기초수액제 라벨 색상의 경우 0.9% 생리식염수는 청색, 5% 포도당은 흑색 등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나 이외 수액은 회사마다 다양한 색상을 사용하고 있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의약품관리 기준에서는 ‘주의를 요하는 의약품’으로 유사외관, 유사발음 등 투약오류 가능성이 높은 의약품은 오류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병원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는 지난 5월부터 국내 3개 제약회사와 간담회를 열어 혼동이 우려되는 수액제 라벨 색상 통일 및 수액 유효기간 표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표시 위치 표준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병원간호사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기초수액제 라벨 색상 최종안을 협의해왔다.기초수액제 라벨 색상 최종안은 JW중외제약 5품목, 대한약품 9품목, HK이노엔 14품목으로 총 38품목이다.김정태 회장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가 입원환자들에게 사용되는 고위험 약물 및 주사제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출범한 만큼 이번 기초수액제 라벨 색상을 통일해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환자 투약·처방 오류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속해서 환자안전관리에 병원약사가 큰 역할이 돼 다양한 환자안전활동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2023-12-21 13:42:53정흥준 -
회장 바꾼 원산협, 비대면 시범사업 약 배송 추진장지호 전 공동회장. 닥터나우 이사직과 함께 회장직에서도 내려놓는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가 새로운 리더를 세우고 내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서 약 배송 포함 등 제도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21일 원산협은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새로운 공동회장을 선임했다. 그동안 원산협을 이끌어오던 장지호 회장은 닥터나우 이사직과 함께 회장직을 내려놨다.이날 장 회장은 약 배송이 빠진 시범사업의 비현실성을 지적했다. 비대면진료 환경이 달라진 상황에서 약사회가 약 배송을 반대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장 회장은 “시범사업에서 약 배송이 빠진 것은 현실과 맞지 않다. 초진까지 풀어보니 비대면진료를 받았는데 주변에 문 연 약국이 없어 문제가 있다”면서 “약 배송만 돼도 서울에 2~3곳 약국만 열어도 커버할 수 있다. 의약계, 약사회에서 똑같은 이유로 그동안 반대해왔는데 상황이 바뀐 상황에서 약 배달을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했다.또 장 회장은 “조제 거부를 하는 약국들이 꽤 있는데 약사회나 일부 협회가 회원들을 위법으로 몰아넣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장 회장은 "(약 배송으로)특정약국에 쏠림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지만 그런 사례가 없다. 가장 가까운 제휴 약국에서 배송되기 때문에 그 점을 문제 삼는 것은 국민들이 납득할 수가 없다. 이 주장은 힘이 점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신임 공동회장에 취임한 나만의닥터 선재원 대표.새롭게 회장직을 맡게되는 나만의닥터 선재원 대표도 내년 시범사업을 통해 의약계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선재원 신임 공동회장은 “비대면진료의 불완전성에 대해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우려를 불식시키고 내년에는 더 안착할 수 있도록 사회적 협의를 이끌어내겠다”며 짧은 취임사를 전했다.선 회장은 "내년 연 2회 정책 개진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 대면 수령만 가능한 의약품 전달 방식과 대상 환자들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정책 개진할 예정이다. 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리서치를 연 1회 이상 진행하고 해외 사례도 검토할 것"이라며 내년 계획을 밝혔다.이어 선 회장은 "자문단 회의에서 아직 약 배송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시범사업 이후 약 배송에 대한 요구가 정말 강하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선 회장 외에 원산협 공동회장으로는 회장사 임기가 남은 닥터나우 임원 중 선임할 예정이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굿닥 이민경 부대표가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2023-12-21 11:42:36정흥준 -
공공야간약국 예산복원 유력…"오세훈 시장 긍정 검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액 삭감이 사실상 확정됐던 서울시 공공야간약국 예산이 되살아날 가능성이 제기돼 약사사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1일 약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늘 오전 서울시 측은 대한약사회를 통해 공공야간약국 사업 필요성에 공감하고, 내년 예산을 확보하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전했다.오늘 오전 중 오세훈 서울시장과 권영희 회장 등 서울시약사회 임원 간 만남이 예정돼 있는 만큼 이 자리에서 서울시 측의 명확한 답변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최광훈 회장은 “오세훈 시장과 오늘 오전에 통화를 했고, 오늘 서울시약사회가 오 시장과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자리에서 최종적으로 잘 협의가 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전에 오 시장 쪽으로 연락을 해 공공야간약국 필요성과 내년에 국가 예산으로 진행되는 정식 사업이라는 부분을 강하게 어필했다”면서 “오 시장도 공감대를 표명했다. 오늘 지부와 만나는 자리에서 확답을 하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이번 논란은 최근 서울시가 내년도 공공야간약국 예산의 전액 삭감을 결정하면서 시작됐다. 서울시 결정으로 최근 서울시 예산으로 공공야간약국에 참여 중인 약사들은 내년 사업 중단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실이 알려지고 서울시약사회는 물론이고 서울 각구 분회, 대한약사회까지 긴급 대응에 들어갔다.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지부, 분회들까지 일제히 성명을 내어 서울시의 결정을 반대하고 예산 재개를 촉구했다.이 과정에서 서울시약사회는 다급하게 서울시와 접촉하는 한편, 분회장 회의를 통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 예산을 최종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 각 구 예산을 통한 공공야간약국 운영 유지 등의 방안이 언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권영희 회장은 오늘 오전까지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서울시가 공공야간약국 예산을 전액 삭감한 건 공공의료 개념이 없는 행태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서울시 공공야간약국 예산 확보에 긍정 시그널이 전해지면서 서울 지역 분회장들도 안도하는 분위기다.서울의 한 분회장은 “지난 분회장 회의에서 지부가 서울시 대관라인 문제, 뒤늦게 대처한 부분에 대해 사과를 하기도 했다”며 “그 자리에서 지부, 분회가 함께 노력해 이 제를 어떻게든 대응해보자 결의를 했었다”고 전했다.이 분회장은 “지난 며칠 간 분회장들도 나름 어떻게든 예산을 확보해 보기 위해 구청, 보건소 등의 대관 라인을 작동시켰다”며 “이 과정에서 최광훈 회장도 서울시, 오세훈 시장 측과 계속 접촉하며 사업을 이어가야 할 당위성을 계속 어필했고, 지부도 언론에 문제점을 지적하며 여론을 형성한 측면이 있다. 이런 부분들이 일정 부분 서울시 결정을 바꾸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종 확정이 돼야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긍정적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2023-12-21 11:41:1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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