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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약, 사회복지법인 영락모자원과 업무협약 체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4일 구약사회관 소회의실에서 영락모자원(원장 이호진)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에는 구약사회와 모자원이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나가고, 영락모자원 내 생활인들에게 약사회가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구약사회는 이번 업무협약은 1년간 유효하며, 양 기관 사이 특별한 이의가 없는 한 1년씩 자동 연장될 예정이다.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최명숙 회장, 영락모자원 이호진 원장이 참석했다.2024-12-04 19:53:22김지은 -
[대약] 박영달 "회원 성원 현실적 법안·실천으로 보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는 4일 약국, 병원 방문 선거운동 기간 중 회원 약사들이 보여준 약사 민생과 약국 경제 살리기에 대한 절박한 마음을 반드시 현실적인 법안과 실천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160;박 후보는 “간밤 갑작스러운 비상계엄령 선포로 약사들의 마음에 더욱 큰 짐이 더해졌을까 우려된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약사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160;박 후보는 또 “약사의 국민 보건에 대한 헌신이 반드시 자긍심과 보상으로 돌아오도록 힘쓰겠다”면서 “약국, 병원 약제부 약사들께서 보여주신 변화에 대한 열망을 반드시 법과 제도로 실현시키겠다”고 했다.& 160;이어 “현장 속으로 파고드는 회무, 대관에 대한 기대, 소통에 대한 젊은 약사들의 바람을 안고 한약사 문제, 품절약 문제, 성분명 처방, 일반약 활성화, 병원 약사 처우 개선까지 어느 것에든 확실한 성과, 확실한 개선을 만들어내겠다”고 피력했다.& 160;박 후보는 “지난 방문 선거운동 기간은 짧은 일정 속 전국 회원을 직접 만나 눈을 맞추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분주한 근무 시간 중에도 환영해주신 약사들께 감사드리고 시간 제약으로 바쁜 시간대 방문한 점은 송구스럽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또 “저의 열정과 진심을 보여드렸고 회원의 고충을 부딪히고 한 번 더 느끼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면서 “반드시 초심, 열심, 뒷심 3심 마음으로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아가겠다. 회원들께 환한 미소가 늘 함께하길 바란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160;2024-12-04 19:48:48김지은 -
[대약] 권영희 "위기의 시대 헤쳐 갈 강력한 리더십 필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는 4일 국가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입장문을 내어 위기의 시대 속 약사사회에도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권 후보는 “지난 밤 비상계엄령이 선포되는 순간을 숨죽이며 지켜보았다. 1979년 10월 이후 45년만의 비상계엄령 선포였다”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비상계엄령을 처음 경험하신 분도 있으시고 저처럼 두 번째 경험이신 분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비상계엄령 선포로 국회에 무장 계엄군이 출동하고 요란한 헬기 소리가 조용한 저녁하늘에 퍼져나가는 것을 기도하는 심정으로 지켜보았고 다행히 국회의 신속한 조치로 6시간만에 해제됐다”면서 “평온했던 일상이 상상도 못한 비상계엄 선포로 일순간 암흑기가 됐었다”고 했다.권 후보는 회원 약사들을 향해 “위기의 밤이 지나고 평온한 하루가 찾아왔지만, 어제의 위기가 반복되지 않는다 장담하기는 힘들다. 이것이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며 “미래에 대한 예측이 어려운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은 현재의 우리가 풀어야할 숙제”라고 강조했다.권 후보는 “약사사회는 진정 태평성대일까. 어제 저녁 우리가 지켜본 위기 상황은 언제라도 우리 앞에 닥칠 수 있다”면서 “다가올 미래도 불안하지만 현재 우리 약사들이 처한 현실도 녹록치 않다”고 지적했다.그는 “약사사회는 위기의 시대에 직면해 있다. 편의점 상비약 확대, 약배송 전격 시행으로 약사의 암흑시대가 도래할 수 있다”면서 “이런 위기 상황을 대처하고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약사회의 조직된 힘을 누가 앞장서 이끌어 낼 수 있나. 지난 3년간 지켜본 무능과 무기력한 집행부가 할 수 있겠냐”면서 “강력한 리더십으로 약권수호를 위한 조직된 힘을 만들겠다. 우리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 믿고 맡겨 주시면 반드시 해내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2024-12-04 19:39:56김지은 -
[부산] 채수명 "청구량 60% 기준 품절약 균등분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채수명 후보(55, 경성대)가 품절약 균등분배 방식을 청구량 60% 기준 내에서 분배하는 방식으로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단순 동일분배가 아니라 사용량을 근거로 한 분배로 효율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령 불필요한 수량을 받아 교품에 활용하는 등 기존 분배 방식은 효율성이 낮다는 것이다.공동물류창고로 지정된 곳으로 전체 수량을 입고하고, 미리 조사된 수량을 각 도매상 배송차량으로 출고하는 방식이다. 공동물류창고는 가령 약사신협의 KGSP 물류창고 등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채 후보는 “각 도매별 제약사 출고수량이 달라 A도매상 주문수량은 100개인데 약국으로 주문받은 수량이 150개면 50개의 제품을 도도매를 해야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는 공급에 시간적 낭비”라며 “전체 수량을 한 곳에 보관하고 각 도매상 배송차량이 약국에 오전 출고 후 다시 도매상에 빈차로 올 때 공동창고를 들러 제품을 가지고 오면 된다. 오후에 약국에 배송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채 후보는 “만약 공동창고가 사정상 불가하다면 사전에 약국으로부터 받은 각 도매상별 출고 자료를 취합해 제약사에 각각 주문을 해야 한다”면서 “이 경우 담보문제로 인한 도매상별 제품 입고가 힘들 수도 있고 도도매를 결국 해야 한다. 약국의 제품 출고시간이 지체된다”고 말했다.약국 사용량 예측은 지역별 취합과 심평원, 청구프로그램사 등의 협조를 통해 가능하다고 말했다.채 후보는 “최근 1개월 청구수량, 사업자번호와 지역, 선호 배송 도매상의 정보를 입력해 시약에서 지역구별 취합을 한다. 또 심평원의 협조와 청구 프로그램사, 도매 협조를 통해 60% 수량을 산정할 수 있다”고 했다.채 후보는 “약국은 부울경 약가보상공용사이트를 통한 수량, 배송도매를 선정해 입력하면 각 도매에서 출고하면 된다”고 균등분배 공약의 실행 계획을 제시했다.2024-12-04 19:02:33정흥준 -
[서울] 김위학 "경영 지원 위해 시스템과 교육 제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장에 출마한 기호 2번 김위학 후보(50, 성균관대)는 약국 불경기가 어려움을 넘어 약사회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김위학 후보는 공약 중 하나로 ‘약국-이제는 운영을 넘어 경영으로’를 내세운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경영지원시스템 보급과 약국 경영 전문교육 제공을 약속한 바 있다.김 후보는 “서울 약 4000여곳 이상의 약국을 방문하면서 이 부분을 더욱 절실하게 느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회원들에게 약국 경영에 대한 각종 시스템을 지원하고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약사미래 비전 제시와 정책 실행을 통해 약사가 국민건강을 위해 최상의 약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의료 전문가집단으로 발전해 약사 영역의 확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024-12-04 18:41:32정흥준 -
[광주] 김동균 "회원들 목소리 경청하며 헌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장에 출마한 기호 2번 김동균 후보(50, 조선대)가 약국 방문 선거운동을 마치며 회원약사들을 만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김동균 후보는 “1달간 회원 약국을 방문하며 회원들의 어려움과 고됨을 가슴으로 느꼈다”며“끝없이 이어지는 품절약과 비법적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로 고통 받는 회원들과 함께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또 김 후보는 “미래에도 빛나는 약사를 위해 희망을 준비하고, 약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따뜻한 공감으로 환자를 케어 하는 약국에서, 병원에서, 제약유통에서 '약사'를 위해 매일 경청하고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2024-12-04 18:35:39정흥준 -
식약처 "마약류관리자 기준 개선 검토...업무량 반영 고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식약처가 의료기관 마약류관리자 지정 기준의 문제점을 공감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다만 구체적인 인력기준 설정을 위한 업무량 반영 등에 대한 연구는 관련 단체와 논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식약처 김은주 마약관리과장.김은주 식약처 마약관리과장은 4일 오후 병원약사회가 더불어민주당 김윤·서영석 의원실과 함께 준비한 의료용마약류 관리 강화 토론회에서 오남용 관리 규제와 인력 기준 보완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나타냈다.실제로 의료용마약류 사용량 증가 추세와 함께 규제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의료용마약류를 한 번이라도 처방 받은 환자는 약 1990만명으로, 국민 5명 중 2명은 처방 조제를 받았다.김은주 과장은 “의료용마약류 사용은 지난 2018년 이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높은 위험성과 중독성이 있어 오남용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관리 강화는 환자 안전과 의료 신뢰성에 중요하다. 다양한 관련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 과장은 “마약류관리자 업무량이 늘어났다. NIMS 보고는 연 8억건의 데이터를 쌓고 있다. 보고 외에도 알림 확인과 모니터링 업무까지 있다”면서 “변화된 환경과 업무량을 고려해 마약류관리자 지정 기준 개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과장은 “다만 마약류관리자의 업무량을 파악할 때 투약량으로 할 것인지, 약물별로 특성을 나눠야 할지, 경구와 주사제 등 제형 구분은 어떻게 고려할지 검토해야 한다”면서 “또 원외처방을 주로 발급하는 의료기관의 범위 등 설정해야 할 것들이 많아 관련 단체와 협의를 거쳐 적정 기준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향정 취급 의료기관은 마약류관리자를 두지 않아도 되는 인력 기준의 문제점도 인지하고 있었다.김 과장은 “마약류 사용량이 많더라도 향정만 취급하면 마약류관리자를 지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특히 미지정 의료기관은 향정 사용 비율이 높다. 마약류관리자 지정 의료기관은 향정 처방량의 31.9%를 차지한다”며 오래된 인력 규정에 따른 문제라는 점을 덧붙였다.이어 김 과장은 “의료기관 내에서 마약류 관리를 총괄하고 오남용 예방, 적정사용 관리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의료기관 내 전문가팀 활동 위해 정부 지원책 중요 의료용마약류의 부적절한 사용이 일어나기 전 의료기관 내에서 오남용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이를 위해 정부는 의료기관의 관련 활동을 지원하고, 적정 운영되고 있다면 보상을 통해 자발적 개선을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정경주 병원약사회 부회장은 “환자 입장에서 보면 문제를 드러나는 시점은 이미 부적절한 사용이 일어난 후다. 따라서 마약류 오남용 관리를 위해서는 약물검토 프로그램과 마약류 처방 제한, 모니터링 절차 같은 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했다.마약류관리자인 약사가 취급현황을 보고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관 내 가이드를 만들고, 통증 치료를 위한 권고사항을 제시하거나, 환자 중재를 위한 전문가팀에서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 부회장은 “마약류 사용이나 관리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검토하고 개선할 전문가팀 활동이 제도화돼야 한다”면서 “정부는 의료기관이 전문가팀이나 위원회를 만들고 인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만약 잘 운영되고 있다면 적절한 비용 보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들도 마의료용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정부 규제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었다.다만, 의료인의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오남용 의도를 가진 환자들의 처방을 걸러낼 수단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이용우 복합부위통증증후군환우회 회장은 “정부는 오남용 사태에 대해 많은 경우 전문의 과오나 악의에 의한 것으로 보는 거 같다. 사실 오남용 원인의 제공은 많은 경우 환자들에게 있다. 마약류 진통제를 여러 곳에서 처방받으려고 하면 의료인 입장에서는 판별할 수단이 달리 없다. 의료인만 옥죄는 지금의 정책 방향은 꼭 필요한 마약성 진통제 처방을 위축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원내 마약성진통제 관련 교육, 관리할 전문 인력을 요구했다. 또 DUR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일원화를 주장했다.이용우 환우회장은 “병원에 마약성진통제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위한 전문인력이 필요하다. 그러하면 체계적인 관리가 될 것”이라며 “또 DUR시스템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일원화해야 한다. 실제 마약 사용과 동기화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 두 개의 시스템이 따로 운영돼 처방 확인과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여러 번 국감을 통해 이 문제를 제시했지만 아직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이 회장은 “전문의 판단에 의해 환자의 부적절한 처방 요구를 거부할 수 있고, 환자의 위력행사로부터 보호받을 권리와 장치가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2024-12-04 18:25:25정흥준 -
듀락칸·엔커버, 내년부터 자사몰에서만 유통되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 정중앙에 놓였던 듀락칸과 엔커버가 내년 1월부터 몰에서만 출고된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1월 1일부터 중외몰에서만 출고가 가능하다는 것인데, 현재도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품목이다 보니 약국과 유통업계 역시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급이 쉽지 않은 만큼 도매 등에 배분했던 물량을 자체 몰로 일원화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다. 실제 해당 품목의 경우 3개월 전 유통마진 인하로 제약사와 도매업체간 갈등을 빚었던 품목들이기도 하다.jw중외 측은 현재로써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통을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내년 1월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단언하기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약국가와 유통업계는 비단 듀락칸, 엔커버 같이 특정 품목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최근 제약사들이 자사몰을 잇따라 만들면서 몰을 활성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통 일원화 카드를 제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특정 품목, 구하기 힘든 품목 등이 일종의 볼모가 되는 셈이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소형 제약사는 물론 대형 제약사도 특정 품목의 유통 채널을 자사몰로 일원화하려다 결국 없었던 일로 무산된 사례가 있었다"면서 "수급이 쉽지 않아 부득이하게 자사몰로 전환을 한다는 게 직접적인 이유지만, 시선에 따라서는 꼼수영업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는 "아직까지 영업 담당자에게 관련한 얘기를 듣지는 못했다. 다만 제약사들이 자사몰을 만들고, 자사몰을 키우는 과정에서 약국이 복수의 몰에 가입을 하고 얼마 이상 주문을 해야 하는 등 불편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라며 "유통채널을 다각화하는 편이 좋다고는 하지만 갯수가 무한정 늘어나다 보니 약국 역시 신경쓸 부분이 더욱 많아지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전했다.일각에서는 이같은 행위가 약사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약사법 시행규칙 제44조(의약품 유통관리 및 판매질서 유지를 위한 준수사항) 제1항에는 '의약품공급자 및 약국 등의 개설자는 의약품을 판매할 때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통해 '특정 의약품 도매상 또는 약국에만 의약품을 공급하여 의료기관과 약국 간의 담합을 조장하거나, 환자의 조제·투약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잦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 속에서 제약사의 이같은 정책은 불안을 조장할 수 있다. 제약, 유통업계가 협의해야 할 문제지만, 약국의 선택권이 배제된 채 불편을 낳아서는 안된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며 "상황을 주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4-12-04 17:06:56강혜경 -
휴베이스 전라광역본부장에 정경훈 약사정경훈 휴베이스 전라광역본부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휴베이스 전라광역본부장에 정경훈 약사(정겨운 약국 대표약사)가 선임됐다. 김수길 본부장 후임으로 정 약사가 선임된 것이다.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는 4일 전라광역본부장 이·취임식을 열고, 9년간 지역본부장으로 수고한 김수길 직전 본부장에 대한 감사와 정경훈 신임 본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김수길 전임본부장은 "지난 9년간 지역본부장으로 회원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신임본부장의 새로운 에너지로 2025년에는 더 도약하는 전라광역 HCC(Hubase Challenge Club, 휴베이스 오프라인 교육시스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경훈 신임본부장은 전남대 약대를 졸업한 뒤 근무약사와 마운틴약국 대표를 거쳐 2020년 휴베이스가 가입했다. 대외적으로는 ▲식약처 약바르게 알기 강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지부 강사 ▲다제약물관리사업 상담 약사 ▲광주광역시약사회 약국이사로도 활동중이다.정 본부장은 "약사가 된 후 약사의 사명과 의무에 대해 깊게 고민하던 시기에 휴베이스를 만났다. 언제나 정답고 정겹게 고객을 대하자는 마음으로 약국 이름을 정했듯, 전라광역지부 회원들에게도 정겨운 지역본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현익 대표는 "올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지역본부장이 합류한 만큼 2025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8개 권역 지역본부장들과 함께 회원약국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브랜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2024-12-04 16:59:13강혜경 -
강서구약, 19개반 릴레이 반회…비닐봉투 공구 진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19개반 릴레이 반회를 통해 회원들의 얘기를 직접 청취했다.구약사회는 10월 말부터 진행한 반회가 12월 2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에어컨과 유리창 청소, 비닐봉투 공동구매에 대한 회원들의 요구사항이 높다는 것을 파악하고,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또한 의약품 품질 문제와 동일성분조제 절차 간소화, 폐의약품 수거 등 주요현안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졌다. 또 대한약사회 및 서울시약사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약사회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김영진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반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반회를 통해 약사회와 회원, 회원과 회원간 소통을 강화할 수 있었으며 이는 앞으로 약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반회에 참여한 회원들 역시 '약사회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려는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기를 바란다' 등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구약사회는 앞으로도 회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약사회 발전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4-12-04 16:13:5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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