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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항생제 타이가실 독점 지속…특허권 방어 성공화이자의 슈퍼항생제 ' 타이가실(타이제사이클린)'의 국내 독점권이 지속될 예정이다. 타이가실은 올해 5월 물질특허가 만료됐으나 2026년까지 유효한 조성물특허를 통해 후발 제네릭사를 차단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펜믹스는 타이가실 조성물특허 도전에 실패했다. 펜믹스는 지난 5월 무효심판 청구가 기각된 데 이어 화이자가 청구한 특허침해 소송에서도 패소했다. 지난달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펜믹스에게 타이가실 제네릭을 생산하지 말고, 보관중인 제품들도 폐기하라고 주문했다. 펜믹스는 지난 4월 제네릭약물 '펜믹스타이제사이클린주'를 허가받았으나 이번 판결로 시장 출시는 좌절됐다. 건일제약 계열사인 펜믹스는 페니실린 완제의약품 생산 전문 기업을 모토로 지난 2002년 설립, 아모크라 등 항생제를 공급하고 있다. 타이가실이 신약 재심사와 물질특허가 만료됐기 때문에 항생제 전문사인 펜믹스가 후속약 개발에 나선 것이다. 지난 2009년 국내 출시한 타이가실은 클라이실사이클린 계열 최초의 항생제로, 기존 약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내성균에도 효과를 보여 슈퍼항생제로 알려져 있다. 작년 IMS기준 국내 판매액은 40억원이다.2016-08-31 06:14:56이탁순 -
김빠진 약학정보원 부산토론회…약사회, 불참 통보대한약사회가 부산시약사회에 ' 약정원 정책토론회'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 약학정보원도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반쪽짜리 토론회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대한약사회는 30일 공문을 통해 부산시약사회가 주최하는 'PM2000의 미래와 약학정보원의 역할에 대한 토론회' 불참 의사를 밝혔다. 공문에는 '불참'이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약정원 분리 관련해 그 어떤 정책적인 결정을 한 바 없다', '약정원의 발전 방향 논의와 결정은 투명한 과정을 거쳐 진행하겠다'며 사실상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약사회장이 담화문을 통해 약정원 문제는 '공개적으로 대의원총회를 거쳐야 하며 투명하게 진행할 일'이라는 입장을 밝힌데다 회장이 FIP 참석으로 공석인 중에 토론회 참석은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다. 약학정보원의 참석 여부도 불투명하다. 약정원은 내부 논의를 거듭하고 있으며, 오늘 중 입장을 정해 부산시약사회에 공문을 발송할 방침이다. 아울러 약학정보원 상대편 패널로 초청된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참석 의사를 밝힌 반면,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은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약준모 백승준 회장은 "내부 일정과 겹쳐 불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약정원에 대해 할 이야기도, 짚고 넘어갈 문제도 많지만 일정 조정이 어려워 부득이 참석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약정원 측 입장을 대변할 대한약사회와 약정원 참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자칫 토론회가 상대편 입장의 성토의 장으로 끝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더군다나 토론회에 관심을 보이는 부산 외 시도지부약사회는 약정원이 자료요청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양덕숙 원장은 "민형사 재판 상황과 전망 자료를 공개하라는 요청이 있었으나 이는 재판 과정 상 공개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약은 약정원 측 패널이 불참해도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최창욱 부산시약사회장은 "약정원 문제에 관심 있는 타 시도지부약사회를 포함해, 어떤 형태로든 토론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약사회가 주최하는 'PM2000의 미래와 약학정보원 역할' 토론회는 오는 3일 오후 6시 부산 서면 이비스호텔 17층에서 열린다. 논제는 ▲PM2000은 회원에게 진정 무료 서비스 프로그램인가 ▲수익성 사업의 결정주체와 업체선정 기준은? ▲약사정책을 위한 빅데이터 자료는 구축되어 있는가? ▲빅데이터의 활용과 발전 방향 ▲약정원 영리법인 분리, 왜 필요하며 그에 대한 적법한 절차는? ▲유한책임회사 전환시 출사와 수익 배당은? 등이다.2016-08-31 06:14:54정혜진 -
의협 회무 특별감사…의료기기·의료일원화 '낙제점'대한의사협회 역사 상 처음으로 회무 특별감사가 진행됐지만,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및 의료일원화 대응 과정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특히 특별감사 과정에서 의협이 현대의료기기 저지와 의료일원화 부분에 있어 허위 답변을 했다는 사실이 특별감사단을 통해 드러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대한의사협회 특별감사단(단장 이철호)은 30일 '2015년 회무 재감사를 위한 특별감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24일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2015년 의료일원화, 원격의료 및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저지 등에 대한 의협의 회무 재감사를 위한 특별감사' 구성 운영위원회에 위임을 의결했다. 이를 위해 운영위원회는 미래를 준비하는 대안 제시, 활용도 높은 회무감사 기준점 시사, 의협 발전을 위한 현안 공유를 위해 이철호 의장단 부의장을 단장으로 정능수 감사, 최장락 운영위원회 운영위원, 이용진 경기도 중앙대의원으로 특별감사단을 꾸렸다. 특별감사단은 1팀(정능수·이용진)은 기획, 의무, 보험, 정책, 홍보, 학술 분야 및 주요 이슈 20개 항목을, 2팀(이철호·최장락)은 총무, 법제, 정보통신, 사회참여, 대외협력, 의료정책연구소, 비상대책위원회 분야 등 항목별 감사를 진행했다. 주요 이슈로는 회무, 비례대표 추진과정과 협회의 정치적 독립성, 의료일원화,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모니터링 대응, 메르스 35번 환자, 김필건 한의협회장 고발 지연 및 의사 결정 과정, 상임이사회 안건 상정 이후 후속대책 마련, 실손보험, 법안추진 저지 관련 대외협력이사 업무, 국감지적 후속대응, 2차 상대가치 전면개정안, C형 간염 전파에 대한 의협 대응, 정책국 주요 회무 성과, 공단·복지부 실사 제도 개선, 정책연구소 워킹페이퍼, 외부 토론회 및 위원회 임직원 참석 현황, 시도회장 적극적 회무 참여, 의협 플라자 임원 소통, 상임이사회 필수 의결사항, 협회 임원들의 회무에 임하는 열정과 태도에 대한 개선점 등 20개다. 하지만 이번 특별감사의 주요 쟁점이 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저지 및 의료일원화 추진 부분은 적극적인 입장 설명도, 대응도 없었다는 평가를 받아야 했다. 의료일원화 논의과정 집행부 역량 부실 의료일원화 재추진보다 의료기기 저지에 총력을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특별감사 제1팀 결과를 발표한 이용진 특별감사는 "소관이사 업무별 감사는 기획이사, 의무이사, 보험이사, 학술이사, 홍보이사, 정책이사에 대해 진행했다"며 "이사들의 역할 및 총평으로 꾸렸다"고 밝혔다. 주요 이슈 20개 항목 중에 중점적으로 본 부분은 의료일원화다. 이 특별감사는 "의료일원화로 협회가 한 달가량 시끄러웠다"며 "추무진 의협회장의 탄핵을 요구하는 회원 7000여명의 서명이 모인 이유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 특별감사는 "의료일원화 추진부터 종결까지 전 과정을 알고 있는 사람은 추무진 회장 밖에 없다"며 "2014년 12월 규제기요틴 과제 확정 발표 후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대응 논리로 거대 담론인 의료일원화를 제안한 시기와 사람이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특히 의협 측에서 국회 공청회에서 의료일원화 논의가 제기됐다고 했지만, 2015년 1월 20일 추무진 회장 단식 때 이미 의료일원화 관련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는게 특별감사 제1팀의 의견이다. 이 특별감사는 "국회 논의 이전 집행부 내부에서 면허일원화가 논의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불분명한 시작부터 확실하게 공식 종결되지 않은 의료일원화 논의과정은 집행부 역량의 총체적 부실을 보여줬고, 앞으로 의료일원화 재논의 추진보다 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부분에 대한 평가도 진행됐다. 이 특별감사는 "언론 보도를 통해 의사들이 의료일원화를 대가로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며 "추무진 회장은 긴급기자회견을 열었지만, 현재까지 정정보도 요청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특별감사는 "집행부가 감사단에 2번의 허위보고를 했는데, 7월 30일 제1차 국민의료향상을위한 의료현안협의체가 개최됐는데, 열리지 않았다고 했다"며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의료일원화 내부 TF 중단권고를 했지만 추무진 회장은 내부 TF에 대해 보고 받은바 없다고 허위 답변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별감사 항목 중 의료일원화 부분이 가장 어려웠다"며 "자료가 없고, 전체를 파악하는 임직원이 없었던 만큼 추무진 회장을 감사해야 하는데 기존의 관행은 '감사단이 회장을 대면감사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서면감사를 통해 추 회장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는데, 사실과 다른 답변이었다는게 이 특별감사의 의견이다. 그는 허위 감사 보고 답변에 대해서 "9월 3일 열리는 임시대의원총회에 보고되면, 대의원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언급했다. 원격의료에 대한 회무감사는 기획파트 분야에서 이뤄졌다. 이 특별감사는 "원격의료 및 규제기요틴 저지 대책 수임사항에 대한 의협의 답변은 '1, 2차 시범사업에 대한 반박자료 발표와 비대위와 적극적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 특별감사는 "추무진 회장 당선 당시 안정속의 혁신이라 믿었는데, 특별감사 결과 회원들이 절망속의 배신을 가지고 있다는걸 느꼈다"고 마지막 발언을 했다. 감사로 참여한 특별감사, 반성 많았다 의협 감사로서 특별감사단에 참여한 정능수 특별감사는 "특별감사를 통해 회무감사의 기준과 원칙을 정했다는 장점이 있다"며 "감사를 하면서 집행부를 제규정 위반, 의결사항 위반을 따지다보면 복지부동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특별감사단은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감사를 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집행부가 지난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정기감사를 진행한 이후, 이번에 두 달이 넘는 기간동안 특별감사를 받는 만큼 동반자적 입장으로 감사를 임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 특별감사는 "2개월 동안 방대한 자료를 감사한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특별감사의 방식을 정기감사에 도입할 생각"이라며 "사상 초유의 특별감사가 전화위복의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감사를 계기로 정기감사에서는 책임감사제, 감사실명제를 채택할 계획이다. 정 특별감사는 "이번 특별감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 높이 평가 한다"며 "회원들이 기대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2016-08-31 06:14:53이혜경 -
약사회 선배들의 내리사랑…약대생 36명에 장학금대한약사회는 30일 제2차 장학위원회를 열고 장학회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36명의 약대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위원회(위원장 조덕원, 부위원장 이경숙·김종희)는 2015년 초도이사회에서 전면 개정한 '대한약사회장학회 운영규정'에 대해 숙지하고 장학회의 초석이 된 여약사장학회의 뜻을 이어 약계발전과 국민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후배양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조덕원 위원장은 "그동안 물심양면 노력해 주신 지도위원과 기존 장학위원들이 장학금 수익사업 및 장학성금 모으기 운동 등에 앞장선 업적을 살펴보니 자랑스럽고 더욱 존경스럽다"며 "소중한 장학기금을 뜻 깊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영 지도위원은 새롭게 구성된 장학위원들에게 장학위원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당부했다. 현재 대한약사회 장학회는 전체 회원이 3000원씩 납부한 특별성금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2015년도 한 해 동안 회원성금으로 모은 금액은 9580여만원(12월말 현재)이다. 이날 회의에 이어 2016년도 2차 장학금도 전달했다. 제66회 대한약사회장학금 및 제48회 하봉장학금 수여식에서 조덕원 위원장은 전국 35개 약학대학별로 1명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후배양성과 후학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생 가운데 중앙대 차정준 학생은 1학기 장학금 전달식(65회 장학금) 이후 군에 입대해 2학기 장학금 전달식 참석이 힘들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장학생 선발과 관련해 특별휴가를 얻어 참석했다. 차정준 학생은 "소중한 장학금을 전달받은 만큼 제대하면 더욱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약대 재학생은 "어머니의 맹목적인 사랑과는 다르게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책임감을 갖고 학업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제66회 대한약사회장학금 수혜자 명단 경희대(유선민), 덕성여대(이세리), 동덕여대(김다혜), 삼육대(김혜인), 서울대(강효진), 숙명여대(류다영), 이화여대(박귀현), 중앙대(차정준), 경성대(구덕근), 부산대(제지혜), 경북대(이효정), 계명대(김소진), 가천대(김진현), 연세대(성열승), 전남대(문해강), 조선대(김설휘), 충남대(박진영), 가톨릭대(방지욱), 동국대(양보연), 성균관대(김한주), 아주대(최동욱), 차의과학대(허원재), 한양대(정영훈), 강원대(이효은), 충북대(송재곤), 고려대(홍민수), 단국대(김수현), 우석대(심수정), 원광대(김지웅), 목포대(문진근), 순천대(조의상), 대구가톨릭대(김경채), 영남대(표지영), 경상대(정기원), 인제대(최단비) 이상 35명 ◆제48회 하봉장학금 수혜자 덕성여대(이유정) 이상 1명2016-08-31 06:14:50강신국 -
경희대 약대, KIST 강릉분원과 연구강화 MOU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KIST 강릉분원)와 경희대 약대(학장 이경태)은 25일 KIST 강릉분원에서 천연물 과학 발전과 약학 전문인력 양성 및 R&D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천연물 과학 및 약학연구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선도적 학연교육 모델 구축 ▲융합과학기술학과의 천연물 과학 분야 확대 협력 ▲공동 연구 수행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진행하게 된다. 오상록 KIST 강릉분원장은 "협약을 통해 융·복합 기술을 접목시킨 연구 개발과 전문 인력 교육 시스템이 연계됨으로써 지역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천연물 R&D 기술역량과 바이오산업의 동반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경태 경희대 약대학장은 "천연물 과학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동·서 약학 통합 및 약학·의생명과학의 융·복합 연구 특성화 교육을 추진 중"이라며 "천연물 유망소재 탐색과 함유성분 분석기반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수행을 통해 협력 성과 도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6-08-30 21:22:30강신국 -
수원시약 "문화탐방도 하고 약물 캠페인도 하고"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는 지난해 전주 한옥마을 문화탐방에 이어 28일 부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시약사회는 아울러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캠페인을 150여명 회원약사와 가족과 함께 성공리에 개최했다. 유난히 무더운 날씨가 지속됐지만 행사 이틀 전에 거짓말처럼 다가온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회원약사들은 약국이라는 틀을 벗어나 가족들과 단란한 한 때를 보냈다. 한일권 회장은 "이렇게 좋은 날, 좋은 분들과 함께 역사의 고장 부여에서뜻 깊은 여행을 하게 돼 행복하다"며 "예상보다 많은 150여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석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회원들의 관심과 애정 속에 생기는 힘이 곧 약사회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문화탐방은 부여 백제문화단지와 부소산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부여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회원자녀들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강사인 한희용 약사와 박남조 약사가 담배와 알콜, 중추신경계약물의 폐해에 대해 재치 있는 강의를 진행해 청소년 자녀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문화탐방에 앞서 백제문화단지와 부소산성에서 회원자녀들과 함께 홍보캠페인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복지지원단(부회장 조수옥, 단장 서희숙, 부단장 송호준)을 중심으로 사전 답사와 꼼꼼하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참여 회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2016-08-30 21:08:06강신국 -
의사국시 컴퓨터 시험 전환…첫 단계로 '모의시험'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 이하 '국시원')은 지난 20일 서울과 27일 부산 등 5개 지역에서 2016년도 의사 컴퓨터화시험 모의시험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시험은 현행 지필시험 방식에서 태블릿 PC 등을 활용한 컴퓨터화시험 관리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의사 국가시험은 올해가 첫 번째 모의시험이다. 모의시험 응시대상자 수는 1593명으로 2020년 상반기에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예정인 전국 41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1학년 학생 중 50%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나머지 50%의 응시자는 2017년도에 모의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사 컴퓨터화시험은 오프라인 기반의 SBT(Smart device Based Test)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출제문제는 임상사례중심으로 현장감 있게 표현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문항이 20문항, 사진자료를 포함한 텍스트형 문항이 30문항, 총 50문항으로 70분간 시행됐다. 문항유형별 풀이시간은 멀티미디어 문항이 1문제당 100초, 텍스트형 문항이 1문제당 75초이다. 20일 서울 성수공고에서는 컴퓨터화시험 도입 추진위원회,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및 의과대학 교수, 직종별 시험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참관을 실시했다. 컴퓨터화시험의 추진경과 및 향후 추진계획, 모의시험 주요내용 등에 대해 안내하고, 참관자 전원에게 태블릿PC를 배부하여 SBT 프로그램을 직접 시연하고 컴퓨터화시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시원은 오는 9월 24일 서울,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1급 응급구조사 컴퓨터화시험 모의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은 2017년도 제23회(12월 예정) 부터 태블릿PC를 이용한 컴퓨터화시험 시행이 확정되어 지난 6월 3일에 시행계획 사전공고가 국시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됐다. 국시원은 다년간에 걸쳐 시행한 모의시험을 통해서 발견된 문제점과 취약요인 등을 개선해왔으며, 향후에도 컴퓨터화시험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16-08-30 18:48:12이혜경 -
말기 신부전 예측 표지자 발견…바이오마커 개발IgA 신병증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한승석 연구팀은 IgA신병증 환자 637명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B 림프구 생성 조절 인자인 'TNFSF13'의 혈청 농도가 말기신부전으로 발전할 지를 예측할 수 있는 표지자 임을 알아냈다고 30일 밝혔다. IgA 신병증은 혈뇨를 일으키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사구체 질환으로서, 특히 한국에서는 일차성 사구체신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IgA 신병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경과를 악화시켜 환자들의 약 25%가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된다. IgA신병증은 예후가 매우 다양해 예측이 어렵고, 정확히 측정할 만한 바이오마커도 없었다. 무엇보다 치료 방법도 획일화 되어 환자 맞춤치료가 불가능했다. 최근 연구에서 IgA신병증 발병 기전이 B림프구가 생성하는 IgA의 변형과정(post-translational modification)에 문제가 있음이 알려졌는데, 연구팀은 이에 착안했다. 즉, TNFSF13 유전자변이 분석 및 혈청 농도를 측정한 결과, TNFSF13 혈청 농도가 높은 환자에서만 말기신부전이 나타나고, 농도가 낮은 환자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김동기 교수는 "IgA 신병증의 주요 예후 예측 및 잠재적 치료 타겟으로서 가치가 있는 표지자를 개발돼 만성신부전 치료 및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연구가 인체자원은행을 통한 유래물 자원을 이용한 것이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체자원은 기증자에게 기증받은 인체유래물(혈액, 조직, 뇨, DNA 등)과 정보(임상, 역학, 유전정보)를 말하며, 인체자원은행에 보관해 보건의료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원화 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서울대병원등 전국 16개병원을 국가지정은행으로 선정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The Role of TNF Superfamily Member 13 in the Progression of IgA Nephropathy'라는 제목으로 신장학 분야 최고 저널인 미국신장학회지(Journal of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IF 9.34)에 게재됐다.2016-08-30 17:45:2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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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에 신경안정·수면제 가득"…환자안전 '아몰랑'요양원 처방전을 몇 장 검토하던 B약사, 깜짝 놀랐다. 처방전이 신경 안정제, 정신과 약물, 수면제 등으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었기 때문이다. 왕진 개념의 촉탁의가 처방을 맡고, 요양원과 손 잡은 약국이 조제해 꾸러미로 넘겨주게 될 때, 의료서비스와 약물 복약서비스의 품질을 담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제기되는 장면이다. 이를 문제시하는 약사들은 약 배달, 처방전 장사 등 불법적 요소 외에 일부 요양원들의 과도한 신경안정제, 수면제 처방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다. '허위 청구'로 취급되는 왕진…질 낮은 의료 서비스 초래 현재 소규모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의 경우 협약을 맺은 지역 병원이나 의원의 촉탁의가 대부분 진료한다. 일반 의사인 촉탁의나 요양원의 협약의료기관 의사가 왕진을 나가 진료와 처방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의원 등의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의사들이 요양원 촉탁의를 자처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이것은 자칫 책임감 없는 약물 처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약사들의 의구심이다. B 약사는 "잘 아는 내과의사에게 연락을 해 보니 요양원으로 왕진 나가서 처방을 하고 이를 청구하는 행위는 허위청구에 해당된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비양심적 처방전이 발행될 수도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요양원에서 말하길 '처방 카피만 해주면 되니 아무 의사나 불러달라'는 말까지 나오는 게 현실"이라고 우려했다. 약물 부작용과 상호작용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제도적으로 불법으로 규정되는 왕진 행위, 비양심적 처방, 이러한 처방 검토에 눈 감는 약사 등으로 인해 환자들은 안전 사각지대에 방치될 수 밖에 없다. 실제 '수면제'와 '신경 안정제'가 과도하게 처방된 처방전 사례가 심심치 않게 발견되고 있다. 해외, 왕진은 또 다른 진료 창구…파견 약사, 복용 이력 관리도 그렇다면 해외 상황은 어떨까. 캐나다, 미국의 경우 요양원 격인 'long-term care'에 약사가 파견돼 약을 전달하고 매일 환자들의 복약 상담이나 혈당 측정, 혈압 측정을 돕는 제도가 있다. long-term care에 파견된 약사는 약물 복용 이력 검토(Medication Review)를 해야하고 이 문서를 꼼꼼히 작성해 따로 보관해야 한다. 그에 따른 전문서비스 수가가 비교적 높게 책정돼 있어 지역 약국에선 약사가 파견을 나가 환자를 관리해주는 서비스에 열심이다. 의사 또한 '왕진'을 나가 환자를 대면하고 진료를 해야 하고 하루에 진료비를 청구할 수 있는 환자의 수도 정해져 있다. '왕진 진료'는 예외로 인정돼 또 따른 진료 창구가 된다. 전문서비스 수가 역시 비교적 높게 책정돼 있어 지역 약국에선 약사가 파견을 나가 환자를 관리해주는 서비스에 열심일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더불어 약사들은 일반 병의원 뿐만 아니라 중소 요양원, 요양병원에 대한 약물 관리도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약 사용설명서의 저자 이지현 약사는 "실제 정신과 약물 혼용시 세로토닌 증후군이 나타나 발작, 혼수, 사망까지 일으킬 수 있으며 신경 안정제, 수면제 과다 복용 또한 사망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요양원 처방전 대해 적극적인 검토가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그는 "대면진료인 왕진, 약사 파견 상담 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며 "환자 가족들의 관심 또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16-08-30 12:15:00김지은 -
1약사 복수약국 운영 등 면대의심약국 13곳 또 청문대한약사회가 면허대여 의심약국 13곳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또 진행한다. 약사회 약사지도위원회는 내달 3일 경남, 광주, 부산, 울산, 제주, 충북지역 면허대여 의심 약사를 소집해 청문회를 개최한다. 청문회 대상 약국 중에는 이미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곳도 있어 청문회에서 청문위원들과 해당 약사간 격론도 예상된다. 주요 면허대여 유형은 1약사 다약국 운영, 비약사 약국 개설, 유통업체 직영약국 등이다. 특히 1약사 다약국 운영, 즉 1명의 약사가 주변약사들을 고용해 문어발식으로 확장하는 사례도 청문회 대상 다수 포함됐다. 약사회는 이같은 네트워크 형태의 약국 개설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법 수준의 약사법 개정도 검토하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문제가 없다면 청문위원들이 납득할 수 있게 해명하면 된다"며 "청문회가 무조건 고발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청문회 참석대상 약국 중 개선을 약속한 약국들은 후속점검을 통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며 "재점검시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바로 고발조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6-08-30 12:14:5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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