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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한협의체 1년만에 재구성? 의 '우려' Vs 한 '환영'지난해 11월 19일 이후로 대화가 중단됐던 국민의료향상을 위한 의료현안협의체(이하 의한협의체)의 재개 가능성이 열렸다. 올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의료인 면허범위와 관련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지적되면서, 복지부는 10월 10일 이해당사자인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과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과 만나 의한협의체 재개 방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이들 단체는 1년 전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전제조건을 두고 의료인 면허범위에 대한 갈등을 겪은 바 있어, 당시 모임에서도 각 단체의 견해차만 확인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달 10일 회의 이후 의협은 "김필건 한의협회장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으면 협의체를 구성할 수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는 한의협이 지난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주장하면서 기자회견을 열고 골밀도측정기를 사용하는 한편, 의료기기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식화 한데 따른 사과를 요구한 것이다. 이와 달리 한의협은 사과를 요구하는 의협을 제외하고 시민단체를 포함, 국민의료향상을 위한 의료현안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주장하는 상태다. 의한협의체가 아닌 제대로 된 의료현안협의체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의협 관계자는 "정부는 국감 지적사항을 올해 안에 이행하길 바랄 것"이라며 "결국 11월 중에 의료현안협의체를 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복지부 역시 "의협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분야별 전문 학회 등의 참여는 이뤄질 수 있는 만큼 협의체 구성을 위한 제안은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1년 전 의한협의체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범위를 논의하던 과정 속에 의료일원화가 나오면서 대화가 중단됐다. 당시 복지부는 의료일원화·의료통합을 위한 미래발전위원회를 2016년부터 구성, 구체적인 추진로드맵은 2년 내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의료일원화·의료통합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교차진료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명시하면서, 2030년 이전까지는 대만처럼 의료이원화 체제 내에서 교차진료를 진행하면서 2030년 이후에는 중국이나 일본처럼 의료일원화·의료통합을 이루겠다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의협은 의료일원화 추진의 기본원칙으로 의대와 한의대 교육과정 통합, 기존 면허자의 면허제도 유지 등을 내세웠고, 한의협은 의료일원화인 의료통합을 찬성하면서도, 선결조건으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협진 등을 요구하면서 의한협의체가 파행의 길을 걸었다.2016-11-02 06:14:54이혜경 -
노인 전문약사제 도입 빠른 발걸음…공론화 시동약사사회에 전문약사제도 도입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의료비 절감을 위한 노인약료 전문약사제도 도입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마련된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더불어민주당 전헤숙 의원과 함께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노인약료 전문약사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정책토론회는 복합적인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이 단골약국에서 여러 의료기관의 처방을 상담·관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약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전문약사 도입을 모색하기 위한 것. 1부 주제 발표에서는 미국 Sunny Linnebur 팜디가 '미국 전문약사의 활동에 대해 발제하고, 김수경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센터장의 '노인의 의약품 적정관리의 필요성', 숙명약대 방준석 교수의 '우리나라 노인약료 전문약사 도입의 필요성과 도입 방안' 등이 다뤄진다. 2부 토론에서는 유봉규 가천대약대 교수와 이영숙 계명대약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은영 중앙대 약대 교수, 윤종률 한림대의대 교수, 김예지 서울시약사회 학술위원장, 홍헌표 헬스조선 취재본부장,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윤병철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이 참여한다. 김종환 회장은 "노인약료 전문약사제도가 정착되면 지역약국에서 노인들의 질환을 예방·개선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상담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의약품 감소 등 의료비 절감과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회장은 "이번 정책토론회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노인전문약사 도입을 위한 정책적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약사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예지 학술이사는 "6년제 약사가 배출됨에 따라 약사의 위상과 직능 강화는 물론, 외래 환자에게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복약지도가 필요하다"며 "노인약료 전문약사는 전문적인 약료서비스와 단골약국 정착을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노인전문약사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국가는 미국, 콜롬비아, 푸에르토리코, 캐나다, 호주, 파나마, 스웨덴, 싱가포르, 일본, 아랍에미레이트 등 총 8개국이며 약 1700여명의 약사가 인증을 받았다. 2010년 5월에는 시행 국가의 대표들이 노인전문약사의 확산을 위해 CCGP International Task Force가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2016-11-02 06:14:53강신국 -
과천시약, 학생 대상 약사체험 부스 운영경기 과천시약사회(회장 정재은)는 최근 과천시가 주최한 청소년 진로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1600여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가운을 입고 조제를 하는 약사체험,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및 진로교육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정재은 회장 등 시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1일 강사로 참여했고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과 이애형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이 참석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자유학기제 시행에 맞춰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여한 정재은 회장은 "한달 여간의 준비과정을 통해 약사회원들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약사의 사회참여에 대해 생각해본 귀중한 경험이었다"며 "줄을 설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격려해준 최광훈 회장과 이애형 본부장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2016-11-02 01:20:38강신국 -
경기도약, 내년도 약사학술대회 5월 14일 개최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 학술기획단(단장 이정근)은 지난 31일 학술대회 준비회의를 열고 2017년 제12회 경기약사학술대회를 5월 14일 개최하기로 했다. 도약사회는 제12회 경기약사학술대회는 기존 개최장소인 킨텍스 뿐만 아니라 도내 대학 등을 후보군으로 해 3000여명이 넘는 대규모 참가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를 추가로 물색하기로 했다. 또한 도약사회는 '성장하는 약국경제, 풍요로운 약사미래'라는 슬로건하에 대회의 성격을 아우르는 주제를 선정하기로 했다. 내년도 학술대회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연구논문과 UCC 작품을 공모하며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도약사회에서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논문 공모전에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이정근 학술기획단장은 "지난 7월 1일 학술대회 평가간담회를 통해 개진된 학술대회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 등 의견을 적극 검토해 내년 학술대회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참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해 학술대회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광훈 회장은 "열 두 번째를 맞이하는 경기약사학술대회에도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대표적인 학술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2016-11-02 00:38:3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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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이상 5%는 녹내장 갖고 있어"녹내장은 과거에 비해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실명이라는 막연한 두려움만을갖게 할 뿐 정확한 지식 전달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제 46회 눈의 날(11월 11일)을 맞아, '소리 없는 실명 원인 녹내장,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를 주제로 실명예방운동을 벌이고 있는 대한안과학회(이사장 차흥원)의 최근 조사 결과에 의하면 국내 녹내장 유병률이 높은데 비해 국민들의 녹내장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녹내장은 전세계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실명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질환으로,전세계적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녹내장의 발병이 늘어나는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녹내장의 위험요인인 당뇨병, 고지혈증, 중풍 등의 질환을 가진 환자도 인구 고령화와 함께 증가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녹내장은 생각보다 흔한 질병이다. 2007-2008년 시행한 남일 연구(충남 금산군 남일면, 40세 이상 주민 1532명 대상)에 따르면 국내 40세이상 인구에서 녹내장 유병률은 4.2%이고 녹내장이 의심되는 경우(녹내장 의증)까지 포함하면 9.4%에 달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최근 발표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의 성인 남녀 1만3831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40세 이상 인구에서 원발폐쇄각녹내장을 제외한 원발개방각녹내장환자만도 4.7% (남자: 5.5%, 여자 3.9%)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 이상에서만 녹내장이 발병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젊다고 안심할 수 없다. 40세 미만에서 원발개방각녹내장은 2.1% (19-29세의 1.2%, 30-39세의 2.4%)이나 되고, 특히 고도근시(-6디옵터 이상)의 경우 녹내장 위험성이 높아진다.그런데 고도근시는 50대와 60대에서는 2% 미만으로 적지만 20대와 12-18세 연령대의 12%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증가하고 있어 ,향후 젊은 연령층에서도 녹내장 환자가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찬윤 총무이사는 "40세가 넘으면 누구라도 매년 안압 측정 및 안저 검사를 포함하는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근시가 높거나 녹내장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젊은 나이부터 안과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겠다"고 말했다.2016-11-01 17:53:2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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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간호정책선포식', 3일 올림픽공원서 열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오는 3일 오후 1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민건강증진과 환자안전을 위한 간호정책을 제시하는 '2016 간호정책선포식'을 개최한다. '행복한 간호사, 행복한 국민(Happy Nurses Make Happy People)'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간호사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5대 정책과제를 선포하게 된다. 정책과제는 ▲간호& 8231;간병통합서비스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 ▲환자안전을 위한 숙련 간호사 확보 및 이직 방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방문간호 분야 활성화 ▲의료취약지 주민을 위한 간호사 인력 확보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간호 법& 8231;제도 발전 등으로 이뤄졌다. 이 행사에는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 50여 명의 정관계인사가 대거 참석해 간호사의 근무 환경과 처우개선을 통한 안전한 간호환경 조성에 대한 지지의사를 어떻게 표출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1인 1정당 가입하기, 정치후원 하기, 선거참여 하기 등을 내용으로 한 클린정치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베이빌론과 임창정씨가 출연하며, 참석자들을 위한 푸짐한 행운의 경품추첨 시간도 마련된다.2016-11-01 17:47:1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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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약, 하반기 회원 약사 연수 교육 실시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달지난 30일 지오영 강당에서 2016년도 하반기 회원연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송미 약사의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과 응용, 김명철 박사의 소화기계 약물의 이해, 주경미 박사의 헬스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어 지문철 약사가 약국에서의 만성질환 케어와 신경비타민의 활용, 정병욱 박사의 고지혈증과 치료제, 모연화 약사의 ‘Content를 말하다’, 우경아 회장의 약화사고 및 최근 빈발한 약국 민원관련 대응책과 현안의 건으로 실시했다. 이날 연수교육에는 개국약사와 근무약사 200여명이 참석했다.2016-11-01 15:23:58김지은 -
국립교통재활병원, 입원형 재가적응훈련관 완공국립교통재활병원(병원장 양승한)이 국내 최초로 시범수가를 적용한 입원형 재가적응훈련관 개관하고 11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재가적응훈련관 프로그램은 퇴원을 앞둔 중도 장애 환자와 보호자가 1~7일 동안 함께 입원하여 가정 내 자립훈련 및 재활보조기구 처방, 가옥구조 등의 환경 개선을 체험하게 된다. 지상 2층 가정집 형태의 별도 건물로 건립 된 재가적응훈련관 1층에는 사지마비 척수손상 및 중증 지체 환자가 최소한의 도움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첨단공학을 적용한 스마트훈련실을 마련했다. 또 2층 훈련실은 계단이 많은 국내 가옥 특성을 반영하였으며, 충분한 자립 훈련을 위해 실용적이고 독립생활이 가능한 시설과 장비로 구성했다. 각 방에는 욕창방지용 매트 및 전동침대, 마비 환자를 위한 이동용 리프트 및 홈케어 네트워크, 토탈 리모컨 제어시스템을 설치하였으며, 온전히 환자 스스로 생활하는 훈련을 위해 높이 조정용 싱크대 및 테이블, 경사도 조정 거울, 장애인용 욕실, 한 손 조리기구 등을 배치했다. 국립교통재활병원 양승한 병원장은 "퇴원 후 집으로 돌아갔을 때 집의 문턱과 화장실 이용부터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국내 최초의 가족형 입원 훈련관을 통해 중도 장애를 갖게 된 환자와 보호자가 불편과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되고, 퇴원 후 부적응으로 인한 재입원률 감소 및 가정과 사회로의 조기 복귀를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2016-11-01 14:40:1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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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사제 도입 한 목소리…실습형 교육과정 개편약사를 비롯해 의료기사 직종까지 일정기간의 교육과정과 임상과정을 거쳐 전문자격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2~3일 연세대학교 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열리는 개원 24주년 학술세미나에서 우수한 보건의료인 양성 및 배출을 위한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제안은 보건의료인의 교육과정과 면허시험제도 등에 대한 연구 활동에 참여한 15개 보건의료직종에서 나온다. 직종별 전문자격제도와 관련, 약사의 경우 내분비질환약료, 소아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장기이식약료, 종양약료, 중환자약료 등 7개 전문분야에 대한 법제화의 필요성이 언급된다. 약사와 대부분의 의료직종에게 의사 및 치과의사의 전문의와 마찬가지로 전문자격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학술세미나에서는 6년의 교육과정을 거치는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에게 6년차인 본과 4학년 전체 기간을 임상현장 중심의 실습교육과정으로 대체하고 실습교육과정도 표준화하자는 의견이 제시된다. 현재 교육과정은 6년제인 4개직종에 대한 표준화된 실습시간 및 실습과정 등이 통일되어 있지 못한 상황. 따라서 대부분의 직종에서 임상현장 중심의 실습기관을 다양화 하고 임상현장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을 실습교육 교육자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의사 등 6년제 교육과정을 거치는 직종의 경우 기초의학과정을 마치는 단계에서 기초의학 중심의 1차 시험을 시행하고, 임상교육 및 실습교육을 마치는 졸업연도에 임상 중심의 필기 또는 실기시험을 2차로 시행하자는 주장도 제기된다. 현재는 졸업연도에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을 포괄하여 1회의 필기시험을 시행하고, 의사만 실기시험을 병행하고 있다. 미국의 의사 면허 시험은 2년간의 의과대학 수업 수료 후, 기초의학 중심의 1단계 필기시험을 시행하고, 임상실습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진료에 필요한 지식, 태도, 기능에 대한 필기 및 실기시험을 2단계에 시행한다. 그 후, 의과대학을 졸업하여 1년간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적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는 3단계 시험을 거쳐야만 독립진료자격이 부여되는 상황이다. 국시원 관계자는 "보건의료분야의 교육과정과 면허시험 제도가 시행된 이후 사회 변화 및 의료기술의 발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보건의료인의 임상수행능력을 높여 우수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의 개선과 면허시험제도의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2016-11-01 12:15:00이혜경 -
공정위도 약사법 맹점 인정…"한약사 일반약 정하라"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공정위는 현행 약사법과 공정거래법을 근거로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내렸다. 약준모도 공정위 결정 배경을 면밀히 분석해야 고등법원 항소에서 승산이 있다. 주목할 대목은 공정위도 한약사가 판매할 수 있는 일반약을 명확히 하라는 제도개선 권고사항도 내놓았 점이다. 법률상 맹점을 지적한 것이다. 여기서 공정위 심사과정에서 다뤘던 쟁점을 짚어보자. 약준모 주장의 핵심은 제약사에 일반약 전체가 아닌 복지부 해석에 따라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일반약 공급에 대한 중단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약준모는 일반약 중 한약제제에 대한 구분은 복지부가 입장을 밝혀야 하지만 복지부 판단이 있을 때까지는 국민의 안전에 위해하다고 판단돼 불가피하게 제약약들에게 (한약사 개설약국의)일반약 공급여부를 밝히라고 요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정위는 약준모 주장을 수용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약준모가 제약사에게 보낸 공문을 보면 일반약의 한약 및 한약제제 포함여부를 막론하고 '한약사와의 거래를 중단 또는 향후 거래가 없을 것 임을 선언'하라고 요청했다"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특히 유한양행에 대해선 불매운동도 시작한 점, 이에 따라 유한양행을 비롯한 10개 제약사는 일반약 분류에 대한 문의나 항의 없이 한약국과 거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언론 등을 통해 한약사가 취급할 수 있는 한약제제에 대한 분류가 미비돼 있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고 한약제제에 대한 정의가 미비된 상황에서 제약사들이 한약제제가 포함되지 않은 일반약의 거래만 중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즉 유한양행이 거래를 중단한 까스생위천, 큐자임(이상 소화제), 래피콜 에스(감기약), 안티프라민(외피용약) 등에는 한방카타플라스마 등 소위 '생약성분'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이에 공정위는 "약준모의 주장은 한약 및 한약제제의 포함여부와 관계없이 한약국의 일반약 취급을 원천봉쇄해 약국시장에서의 경쟁을 제한하기 위해 했던 행위를 은폐하기 위한 변명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또한 "약준모는 관련법상 형성적 해석을 할 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약사 사업자단체라는 제약사에 대한 유력한 지위를 이용해 제약사의 의사결정을 사실상 구속하고 약준모의 직접 법령의 해석을 형성하는 행위를 했다는 점도 부당하다"고 언급했다. 만약 한약사가 한약 및 한약제제가 포함되지 않은 일반약을 취급함에 따른 부작용 등이 우려된다면 법률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입법운동을 전개한다거나 부작용 등의 정보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정보제공행위 등을 통해 해결해야 할 일이지 제약사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를 이용해 간접적으로 거래 자체를 거절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사실상 공정위도 한약사 일반약 판매에 대한 약사법이 미비하다는 점을 인정한 대목이다. 결국 공정위도 약사법이 미비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약준모가 한약사가 일반약을 취급하는 기회를 원천적으로 배제하게 할 의도를 가지고 제약사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약사 사업자단체라는 지위를 이용해 다수 제약사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제한했다는 점에서 부당하다고 지적한 것이다. 공정위는 복지부에 제도개선도 권고했다. 공정위는 "복지부가 일반약 중 한약 및 한약제제 이외의 일반약을 한약사가 취급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유권해석을 했고 이러한 해석이 관련 시장에 알려진 이상 복지부는 일반약 중 한약사가 취급할 수 없는 또는 취급하지 말아야 할 일반약 있음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일반약의 분류를 제정하거나 한약 및 한약제제를 정의해 취급할 수 있는 일반약이 규정되는 방법으로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2016-11-01 12:14:5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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