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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질환 표기, 기적의 명약'…도넘은 분업예외약국'탈모치료 전문 약국, 신경통 전문 조제, 기적의 명약' 통상 일선 약국에선 찾아볼 수 없는 '전문 조제', '명약' 등 용어가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에선 아무렇지 않게 사용되며 환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일부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의 도를 넘은 의약품 조제와 불법 판매가 또다시 수면 위에 떠올랐다. 이들 약국의 행태가 환자들을 통해 인근 병의원, 일선 약국으로 알려지면서 불법적 행위에 대한 지자체 민원과 더불어 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의약사도 늘고 있다. 실제 경기도의 한 의약분업 예외약국은 환자에게 배포하는 약국 명함에서 탈모 치료와 신경통, 근육통 등의 전문약국을 표방하고 있다. 명함에는 전문 분야 약의 직접 조제가 가능하다고 소개하는 동시에 약사의 휴대폰 번호와 계좌번호를 명시해 놓았다. 이 약국은 환자가 전화로 특정한 약의 조제를 요청하면 주문을 받아 조제한 후 약을 택배로 배송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 관계자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증상을 이야기하면 관련 약을 조제해 당일이나 그 다음날 바로 택배로 발송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동료 약사들이 느끼는 일부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의 직접 조제 약들의 위험성은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경기도 부천의 한 약사는 환자가 가져온 약봉투를 보고 자신의 눈을 의심할 정도였다. 관절염 환자가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기적의 명약'이라며 받아온 1회 복용 약봉투에는 셀 수 없는 약들이 혼합 조제돼 있었다. 약사가 설명한 약봉투에는 전문약인 다이크로짇 3알과 디클로페낙 25mg 2알 외에도 위장약, 덱사메타손, 한약 환제 등 30여정이 포장돼 있었다. 이 약사는 "환자가 자신이 받은 약을 분석해 지방에 있는 이 약국까지 내려가는 수고로움을 덜어달라고 사정을 해 놀랐다"며 "이럴 때면 기운이 빠지고 일부 약사들 때문에 선량한 약사들까지 욕을 먹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약사는 또 "가끔 같은 종류 약으로 조제해달라며 예외지역 약국에서 조제해온 약봉투를 건네는 환자들이 있는데 오남용에 빠질 수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이들 약국들이 명약이라고 소개하며 판매하는 조제약들에 대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2017-01-04 12:14:56김지은 -
"산업혁명 4.0 시대 주인공은 바로 의료인입니다"의료계가 많은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하와 감사 인사 속에 신년을 맞았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올해 대선이라는 키워드 속에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거 출석 도장을 찍었다. 4일 오전 10시 30분 롯데호텔 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2017년 의료계 신년하례회'의 이슈는 산업혁명 4.0과 박근혜 게이트였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수한 의료를 바탕으로 보건산업 강국으로 도약을 위한 R&D 투자확대, 의료기관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의료계와 소통 강화로 의료인이 진료현장에서 겪고 있는 불편과 애로사항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장관은 지난해 의료계가 요청한 건강보험 요양기관 현지조사 지침 개선, 전문가평가제 도입 등을 진행했다면서, 올해도 의료계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장관은 "보건의료는 국민 생명과 직결됐기 때문에 종사자인 우리의 어깨에 국민 건강과 생명이 달려있는 만큼 국민 건강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며 "국민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사명감으로 의료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의료계 종사자 여러분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지난 4년간 정부는 국민 의료비 경감, 보장성 강화,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정 장관은 "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질환에 이르는 4대 중증질환, 선택진료비, 간호간병서비스 등의 개선으로 2조6000억원의 국민 부담을 덜어줬다"며 "12세 이하 아동에 대한 국가예방접종 또한 6종을 추가해 총 16종이 됐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2016년 8월 정부는 국가 보건의료 치명적 위험이 될 수 있는 항생제 내성문제 극복을 위해 대책을 마련, 2020년까지 항생제 사용률을 20% 이상 감소 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수도권, 지방 간 불균형적인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필수의료 및 응급의료체계 강화, ICT를 활용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야 국회의원들, 의료계 신뢰회복 강조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해 대한민국은 총선에서 여소야대가 되었고, 대통령 탄핵과 1000만 촛불민심이 발생했다"며 "2017년은 대한민국의 대변혁, 대혁신의 시대로, 촛불민심의 진위를 파악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의원은 "올해는 대선과 개헌, 정치권·재벌·검찰의 개혁을 비롯한 특권에 대한 개혁이 진행될 것"이라며 "의료계 또한 신뢰회복, 변화, 혁신, 발전 속에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2000년 의약분업 당시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로 의료계와 인연을 맺었다는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금은 국토교통위에 있지만, 의료계와 인연으로 항상 함께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직능총괄 본부장으로 의료계가 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숙 개혁보수신당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이 많이 참석한 걸 보니 대선이 가까워졌다는걸 실감한다"며 "최순실 사태로 새누리당을 나왔는데, 모두에게 잘못이 있다. 욕을 먹을 수록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언급했다. 성일종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의료계에는 대단한 분들이 많다"며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핵심동력을 창출해달라"고 했고, 윤종필 새누리당 국회의원 역시 "여러분 덕에 의료계가 진일보 했다"며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고, 화합하는 의료계의 모습을 보여주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개헌특위 위원을 맡은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민의 안전, 생명, 건강과 관련해 헌법에 담았으면 하는 부분을 의료계가 이야기 해달라"며 "공정한 대한민국, 더불어 사는 대한민국, 누구에게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는 대한민국을 국민이 원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해 의료계는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 오류의 진실을 밝혀주는 역할을 했지만, 박근혜 게이트로 인해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며 "국민들의 관심과, 우려,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의료계"라고 표현했다. 김광수 국민의당 국회의원 또한 고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 의견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중심을 잡았다'고 언급하면서, 국정농단과 국민신뢰 부분에서는 반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전문영역인 의료계는 국민으로부터 멀어지기 쉬운 부분"이라며 "올해는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의료계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배우자인 김미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박근혜 게이트는 국정을 마비 시키고, 광장에서 비폭력 평화혁명을 이끈 수백만명의 시민들은 대통령을 탄핵했다"며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요구는 정의롭고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올해 치러질 대선을 의식한 듯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고, 국민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우리사회는 총체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며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만큼, 원격의료 저지와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대한 국민의당 당론을 전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의사, 환자 간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되어 있지만, 국민의당은 원격의료를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교수는 "의료전달체계 급여기준 개선도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와 정치권, 의료계가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국민 건강과 바른 의료 정착을 위한 대안을 찾아 나가자"고 덧붙였다. 추무진 의협회장 또한 국민 신뢰회복 강조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신년하례회에서 국민 신뢰회복, 예방과 건강관리 위주의 의료, 변화하는 의료환경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추 회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개정이 없었던 의사윤리지침과 강령을 시대변화와 높아진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정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는 올바른 의료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전문가평가제도 시범사업을 통해 자정노력과 자율규제권을 확보함으로써 다수의 선량한 회원을 보호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질병치료 위주에서 예방과 건강관리 위주의 의료로의 변화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추 회장은 "만성질환 및 건강관리를 의료인들이 책임지고, 의료전달체계 재정립을 통해 의료기관간 상호보완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함께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으로 가장 큰 변화를 몰고 오고 있는 저출산& 8228;고령화 문제에 대한 대비와 인공지능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한 진단과 치료기술의 발전, 그리고 빅데이터의 축적과 활용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및 법적·윤리적문제의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추 회장은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따른 전문의 수련제도와 의과대학 교육 내실화 및 전문화를 통해 우수한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신종 및 인수공통 감염병관리대책, 그리고 보편적 의료제공을 위한 보건의료제도를 위해 의료인 모두가 개선을 함께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회장은 "2017년 새해에도 의협은 소통을 통한 국민을 위한 바른 의료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의료계가 단결하여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치료와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의료계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참석자 명단|=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성일종 새누리당 국회의원, 윤종필 새누리당 국회의원,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광수 국민의당 국회의원, 문정림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미경 안철수 국민의당 국회의원 배우자, 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홍정용 대한병원협회장,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김봉옥 한국여자의사회장, 김창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김영창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한희철 한국의과대학의료원협회장, 김건상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박병주 대한보건의료협회장, 이영성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김록권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이상석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임수흠 대한의사협회 의장, 김재정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 한두진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 김광태 대림성모병원 이사장, 유태전 영등포병원 이사장, 김윤수 서울대림병원 이사장, 김용진 대한의사협회 고문, 김동준 대한의사협회 고문 등2017-01-04 12:14:50이혜경 -
경상대병원, 10일 4차 편의시설 임대 입찰 시행창원 경상대병원이 편의시설동인 '남천프라자' 4차 입찰을 오는 10일 시행한다. 사실상 약국 입점으로 환자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의 병원 입찰은 그간 유찰을 거듭, 세부 사항을 다소 변경해 4차 입찰에 들어간다. 가장 큰 변화는 편의시설동 전체 임대에서 분할 임대로 노선을 변경한 점이다. 건물 전체를 1군과 2군으로 나누어 임대보증금과 임대료율을 조정했다. 또 임대 계약기간도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 낙찰될 임대료 수준을 낮췄다. 1군 입찰에 해당하는 공간은 지하1층 일부와 1층 일부로, 전용면적과 공용면적을 합쳐 693.18㎡ 규모다. 2군은 1군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 전체로, 지하2층, 지하1층 일부, 1층 일부, 2~5층까지 총 면적 3,206.1㎡ 규모다. 병원 측은 1군 임대의 보증금과 임대료 비율을 82:18로, 2군 보증금 60%에 임대료를 40%로 정했다. 임대료는 3년간 사용하는 기준이다. 1군 낙찰가가 100억일 경우, 82억원은 보증금으로, 18억은 3년 임대료로 내는 형식이다. 3년 간 사실상 임대료가 18억원이라 가정했을 때 1년에 6억, 월 5000만원의 월세를 내는 셈이다. 규모는 작지만 1군 예가가 2군보다 높은 점으로 미뤄보아, 1군에 약국 입점 가능성이 크다. 병원 측은 오는 3일 현장설명회와 6일 입찰 등록 절차를 거쳐 오는 10일 오후 2시 진주 소재 경상대학병원에서 현장 입찰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2017-01-04 11:57:33정혜진 -
대한약사회합창단 자체평가·송년모임 개최대한약사회합창단(단장 이순훈)이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플래너강남에서 공연활동에 대한 자체평가와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이순훈 대한약사회합창단장,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 이광섭 대한병원약사회장을 포함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자체평가와 2017 방향 모색 토론에서는 '예술성을 조금 낮추더라도 관객의 호응도를 높일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곡을 선곡 하자'는 의견과 '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공연을 개최하자'고 중지를 모았다. 조찬휘 회장은 격려사에서 "그동안 약사회 행사에 적극 동참해주고, 또 콘서트 초청무대에 약사회 대표로 참가해, 출연료 전액을 불우이웃성금으로 기탁해온 합창단의 노고에 감사한다. 이웃의 어려움과 함께 하려는 여러분의 노력은 결국 약사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2017년은 합창단 창단 10년이 되는 해니, 더 아름답게 하모니를 키워 약사사회를 빛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훈 단장은 "새해로 넘어가는 더없이 분주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합창단의 추진력은 이처럼 여러 단원들의 열성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가슴 깊이 공감하며, 2017 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진취적 아이디어를 제안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은 '푸니쿠니 푸니쿨라' 4부합창으로 대미를 장식했으며, 박흥우/이영주 지휘자, 박수현 반주자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017-01-04 09:37:1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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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라치 약국 협박사건 안갯속…문제는 대포폰전국 약국에 전화 협박을 일삼은 전문 팜파라치 수사가 미궁에 빠질 조짐이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 관계자는 3일 "팜파라치 전화 협박 사건을 맡아 수사하고 있는데 증거 불충분 등으로 수사 진행이 쉽지 않은 형편"이라고 밝혔다. 지난 한 주 수사를 진행했지만 미궁에 빠진 상태라는 것으로 남성이 대포폰을 쓰고, 타인 계좌를 도용해 신원 확인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수사가 답보 상태"라며 "대포폰으로 건 전화를 받은 후 약사가 계좌 이체 등을 거절한 상황인 만큼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경우 미제로 남아 수사를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며 "범인도 이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건은 청주 한 약국을 시작으로 부산, 경기, 대전 등 전국적으로 일부 약국에 자신을 전문 팜파라치라고 소개한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비약사 일반약 판매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했으니 돈을 달라고 협박한 내용이다.2017-01-04 06:14:54김지은 -
공보의 업무 적절성 셀프 조사 앞두고, 무단이탈 논란?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김재림)가 스스로 ' 공보의 업무의 적절성과 발전적 방향 검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무의촌 섬지역 공보의의 무단 이탈이 도마위에 올랐다. 최근 전북 부안군 위도면에서는 보건지소에서 근무중인 공보의들의 무단 이탈이 논란이 됐다. 금요일 오후 4시만 되면 공보의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게 지역 주민들의 입장이었다. 이와 관련 김재림 공보의협의회장은 "이번 연구조사에서 공보의 배치 지역이 얼마나 의료취약지인가 파악해 보려 한다"며 "주변 병의원 거리와 환자 수, 의사 수를 파악해서 업무의 적절성을 검토하려 하는데, 이번 사건이 된 섬 지역의 경우, 의료기관이 단 하나도 없다면 공보의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재 논란이 된 위도의 경우 '무의촌' 지역으로 1200여명의 주민이 의사 2명, 한의사 1명, 치과의사 1명 등 4명의 공보의로부터 1차 진료를 받게 된다. 김 회장은 "무의촌은 주간 진료 이외 야간 진료도 보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섬에 있는 관사에 머물면서 야간 환자를 비상대기 하고 있기 때문에 근무 시간 이외를 휴식시간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의촌의 경우 '10일, 4일' 근무를 이른바 'FM' 지침으로 여기고 있는데, 2주 근무를 한다면 10일 진료하고, 4일은 섬에 머물러야 한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주말은 쉬어야 하지만, 공보의가 섬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주말이나 야간에 진료를 보는 상황이 생긴다"며 "이런 부분에 대한 고려와 개선 없이 금요일 오후 근무지 이탈을 지적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공보의 인식 변화도 필요하겠지만, 무의촌 야간 근무에 대한 대체복무 및 관외출타에 대한 재량적 허용이 필요하다는게 김 회장의 입장이다. 김 회장은 "무의촌이나 섬의 경우 공공의료를 포기할 수 없는 지역이고 공보의 배치 또한 제외할 수 없는 지역"이라며 "이번 논란보다 복무의 기준에 대한 개선 논의가 고려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협 의료정책연구소로부터 수주받은 공보의 업무 적절성과 관련한 연구과제는 이번 주내로 문항을 완성해 빠르면 1월 중순부터 온라인으로 설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설문 문항은 공보의 배치와 업무 적절성은 배치지역의 의료취약도(병의원 접근성) 조사, 공중보건의사의 의료취약지 해소 업무 및 배치목적 수행 여부, 공중보건의사 업무의 타 의료인력, 의료기관 대체 가능성 조사, 현재 업무의 적절성에 대한 공보의 견해 등으로 꾸려진다. 조사 시 근무기관 및 응답자 특성을 함께 조사해 특성에 따라 조사결과를 세분화해서 분석할 예정이며, 조사결과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심층 면접 조사를 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이번 연구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이 제정되면서 공보의 배치가 본격화된 1980년에 비해 달라진 공보의 업무의 적절성을 다각도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2017-01-04 06:00:53이혜경 -
성북구약, 신년 하례식 갖고 화합 다짐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전영옥)는 지난 3일 구약사회관 소회의실에서 2017년도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영옥 회장은 "회원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바란다"며 "2017년도 정유년 붉은 닭의 해를 맞아 회원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회원과 함께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한 최명숙, 이성희 부회장도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새해에도 약사회의 발전과 단합을 위해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날 신년 하례식에는 전영옥 회장을 비롯해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정남일 대한약사회 부회장, 이문규, 김향규, 오상오, 김태원 자문위원, 박정인, 이영애, 정청자 지도위원, 신연수 의장 등이 참석했다.2017-01-03 19:17:54김지은 -
"국내 치매 환자 16%가 문맹에서 기인"최근 국내 연구진이 치매 발생에 미치는 문맹의 기여위험성에 대해 살펴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은 치매 환자 중 문맹의 기여위험분율(Population Attributable Fraction, PAF)을 평가, 문맹 퇴치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치매 예방 및 치매 비용 경감 효과를 추정한 연구 결과를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2015년을 기준으로 국내 전체 치매 환자 발생의 16%가 문맹에서 기인하고 있으며, 65세 미만 연령층에서 문맹을 퇴치한다면 2050년까지 치매 환자는 1.62%로 감소하고 치매관리비용은 약 60조원이 절감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맹률이 높은 라틴아메리카, 중동 및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경우에는 문맹으로 인한 치매 발생 위험이 5~70%로, 고혈압, 당뇨, 비만, 우울증, 저학력 등에 의한 치매 발생 위험이 3~20%인데 비해 훨씬 높아, 문맹 퇴치가 치매 환자 감소에 가장 효율적인 전략임을 입증했다. 또한, 이들 지역에서 65세 미만 연령층의 문맹율을 절반으로 줄이면, 2050년까지 각각 약 82~283조원, 15~109조원, 20~91조원의 치매관리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기웅 교수는 "치매 치료제의 효과가 아직은 보존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치료 못지않게 발병 자체를 억제하는 예방 전력이 치매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며 "문맹의 기여위험율과 문맹 퇴치 시 기대할 수 있는 치매관리비용 절감 효과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문맹자에 대한 구체적인 문자 교육 정책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치매가 진행된 환자의 경우 잠시도 보호자의 도움 없이는 독립적인 생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환자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치매 환자를 돌보는데 묶여있어 심리적, 신체적 부담이 가중된다"며 "증가하는 치매 환자와 가족, 사회적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사회적 관심과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치매 예방을 위한 국가적 차원에서의 치매 관리 시스템이 구축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2017-01-03 18:41:0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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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사회, 젊은의사네트워크서 한국 최고 발표국 선정대한민국 젊은의사들의 비전과 열정이 세계 의사들의 공감과 박수를 받았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기동훈, 이하 대전협)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김재림, 이하 대공협)가 한국 젊은의사들을 대표해 참석한 세계의사회 젊은의사네트워크에서 최고의 발표국으로 선정되면서 세계의 이목이 한국 수련제도에 집중되고 있다. 대공협과 대전협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세계의사회 일정 중 진행된 젊은의사네트워크 회의의 모든 일정에 참여했다. 16일 개최된 WMA JDN APRM(World Medical Association Junior Doctors Network Asia-Pacific Regional Meeting)에서는 국내 젊은의사들의 근무실태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향후 과제에 대한 패널 토론을 이어갔다. 그리고 17일, 18일 열린 WMA JDN meeting(World Medical Association Junior Doctors Network meeting)에서는 각국의 젊은의사들의 현황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는데, 전체 투표 결과 대한민국 젊은의사들의 발표가 최고의 발표로 선정됐다. 대전협은 발표에서 전공의들이 전공의법 제정이라는 쾌거를 이루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환자 안전과 전공의들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률을 제정하기 위해 수년 간 연구하고 투쟁해온 발자취는 물론 앞으로 기대되는 효과와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들까지 소개하고 논의했다. 특히 항암치료 중에도 피켓을 들고 시위에 참여했던 제15기 故김일호 회장의 희생과, 전국의 전공의들이 함께 참여한 2014년 3월 11일의 파업, 그리고 향후 전공의 등의 의료인력 양성에 대해 국가재정을 이끌어내려는 노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공협은 크게 두 가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현재 국내 공중보건의사 제도의 기본적인 운영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되자,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상당 부분을 젊은의사들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에 많은 나라들이 놀라움을 표했다. 대공협의 두 번째 주제는 공공의료의 효율적 배분과 운영에 대한 내용이었다. 의료취약지의 공공의료를 공보의들이 맡고 있음에도 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의견이 꾸준히 제기 되고 있는 아이러니와, 이전에는 무의촌이었으나 현재는 도시화가 진행된 지역에 대한 반영 등 효율적 의료자원의 분배와 사용면에서도 많은 논의가 진행됐다.2017-01-03 18:30:2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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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성공적 운영 다짐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광현)은 지난 2일 신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경헌 의무부총장은 "메르스 청정 병원을 유지할 수 있었던 안심의료시스템과 응급진료시스템을 기반으로 이달 개소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전교직원이 합심하자"고 말했다. 이광현 병원장은 "올해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으로 힘차게 웅비할 시간"이라며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와 함께 전체 진료과와 특성화된 센터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중증응급질환 치료에 만전을 가한다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충분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시무식은 전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케??커팅과 함께 전 교직원들이 악수를 나누며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2017-01-03 18:27:0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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