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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구리시간호사회 창립총회 열어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은 지난 19일 본관 12층 강당에서 구리시간호사회 창립총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민 병원장,백경현 구리시장,김인자 경기도간호사회장,이병길 구리보건소장 등 구리간호사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한국간호사 윤리선언 낭독, 이선이 창립 준비위원장 개회사,백경현 구리시장 축사,김재민 병원장 축사,황인자 간호부장 건의문,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창립총회에서는 창립 경과보고 및 신임 임원 선출과 2017년 사업계획 등 안건 심의가 진행 됐으며 초대회장에 이선이 한양대구리병원 간호국장이 선출됐다. 이선이 회장은 "구리시간호사회 창립은 지역 공동체 발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구리시 간호사들의 자질향상과 권익옹호에 중점을 두고, 중소병원 및 보건소, 학교 등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소외계층 봉사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17-01-23 16:28:4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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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잡스쿨, 의사 등 청소년 직업체험 교육기반 확대㈜잡스쿨(대표 김정훈)과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17일 은평구청에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선학교 진로체험 및 진로관련 교육은 지난해부터 의무화됐다. 양 측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대외홍보 지원 및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한 제반업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EBS 제휴업체인 ㈜잡스쿨은 청소년을 위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소외계층 청소년 무료교육, 교육관계자 직업코칭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 은평구는 ㈜잡스쿨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제공을 위한 사무공간과 체험학습공간을 지원한다. 앞서 양 기관은 교육적 목표에 부합하는 올바른 진로 교육서비스와 양질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EBS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활성화에 대해 협의해왔다. 은평구에 서울지역 거점을 마련하게 된 ㈜잡스쿨 측은 앞으로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직업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이번 MOU를 통한 은평구의 공간 제공과 (주)잡스쿨의 진로직업 콘텐츠 융합은 지방 자치단체의 센터형 교육 콘텐츠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EBS잡스쿨(대표전화 1899-419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잡스쿨은 지난 20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와도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해 광주, 전남 청소년을 위한 진로직업체험 전문 프로그램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 은평구와 마찬가지로 센터 측이 사무공간과 체헙학습공간을 제공한다.2017-01-23 16:13:48최은택 -
부산 금정구약,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도입 저지 추진부산 금정구약사회(회장 김종완)는 20일 금정문화회관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박구수 총회의장은 "제약은 글로벌 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시대에 약사도 드링크 무상제공, 본부금 할인, 난매 등 비윤리적, 비도덕적 행위를 근절해 약업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완 회장은 "금정구약사회 30주년은 선배 약사님들의 열정적 참여를 통해 가능할 수 있었다. 앞으로 청렴함과 열정을 가지고 후배 약사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며 "정보교류와 회원의 적극적 참여로 더욱 발전하자"고 말했다. 최창욱 부산시약회장은 "대선정국의 격변하는 시기에 국민과 함께하는 정책일 때 성공할 수 있다"며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약사의 존재감이 드러내는 정책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정희 금정구청장은 "금정구의 65세 이상 고령화 인구비율은 부산 전체 평균보다 높은 16%로 보건복지행정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 약사님들이 지역주민의 동반자로서 주민들의 건강을 능동적으로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은 "약국이 1차 의료기관으로써 동네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약업계에 주어진 변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해 더욱 전문화된 질 높은 건강관리로 주민 건강 증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총원 97명 중 77명 참석, 3명 위임으로 성원된 2부 본회의는 2016년 세입세출결산 2539만4379원을 승인하고, 회원 단합대회 및 볼링대회, 불법 약국 근절 자율점검 활성화, 팜파라치 대처 등의 올해 사업계획과 그에 따른 예산 2500여만원을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 감사보고에서는 신입회원의 미신고로 인한 입회비, 당번약국, 긴급연락망 문제 처리가 지적됐고, 보선으로 신임 박혜경 감사를 선출했다. 또 총회는 회원소통을 위해서 매월 1회 볼링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금정구청에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시약 건의사항으로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도입 저지 건이 채택됐다. 이날 최창욱 부산시약회장, 원정희 금정구청장, 백종헌 부산시의장, 정연희 금정구보건소장, 박희정 부산시약여약사회장, 각 분회장, 제약 도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상자 ◆부산광역시약사회장 표창=신상석(백제약국) ◆금정구약사회 감사패=김은지(금정구보건소), 이지철(부산약사신협), 박병철(복산약품), 윤태원(진구 범천약국) ◆금정구약사회 공로상=김병철(일선약국) ◆금정구약사회 장기근속상(순금1돈)=전남희(대학약국), 정연옥(정다운약국), 배영덕(스마일약국), 이혜숙(천우약국), 박규석(현대약국), 석영애(롯데약국), 김을숙(참약국), 신정웅(금정산약국), 금수영(남산온누리약국), 김영애(누가약국)2017-01-23 16:06:3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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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약, 올해 예산 4천여만원 승인부산 동래구약사회(회장 최종수)는 21일 메리움금강컨벤션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홍숙 총회의장은 "약업계 현안인 화상투약기, 원격진료 및 조제약택배, 성분명처방,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국민 건강과 문제와 직결된다"며 "필요하다면 다시 공부하고 실천해 주민에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최종수 회장은 "정부는 마약류 유통의 상시모니터링과 마약 사고예방을 표방하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약국에서 마약류 취급을 잘못해 사회문제가 된 사례가 없고, 약국에서 마약류 오남용 가능성이 희박한데도 이를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은 정부의 횡포이자 약국가의 혼란만 초래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을 도입하면 향정이나 마약이 환자에게 나갈 때마다 일일이 소포장의 일련번호를 RFID리더기로 읽거나 수기 입력해야 할 뿐 아니라 자동포장기 사용이나 로스 발생 시 업무 가중과 혼란이 예상된다"며 "청구프로그램과 연동도 제대로 안 돼 한 대당 80만원이 넘는 RFID리더기를 사야 한다. 전국 2만개 약국 장비구입비만 160억 이상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또 "이미 구축되어진 심평원의 DUR시스템과 의약품 유통종합정보를 잘 이용하면 별로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마약류 유통관리를 원활히 할 수 있다"며 "정부는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강행을 즉각 중지해야 하며 계속 추진 시 동래구약사회 차원에서 시약사회와 힘을 모아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욱 부산시약회장은 "국민의 편리와 보건 안정성을 지킬 수 있는 제대로 된 정책 마련을 위해 대한약사회를 중심으로 각 시도지부약사회와 분회가 힘을 더해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전광우 동래구청장은 "지역아동센터와 독거노인, 마약류퇴치운동 등을 통해 30만 구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봉사에 솔선수범하는 동래구약사회에 감사하다"며 "주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구정에 힘을 보태달라"고 축사했다. 111명으로 성원된 총회는 2016년 세입세출결산 4193만7751원을 승인하고, 올해 사업계획인 약사윤리 위반행위 근절, 보험업무 처리교육, 전산교육 실시, 독거노인지원 등과 그에 따른 예산 4046만5841원을 초도이사회에 위임했다. 감사 보고에서는 임원의 회무 참여도를 지적하고, 회원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달라고 독려했으며, 감사 전출로 인해 신임 안병균 감사를 선출했다. 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도입 저지를 위해 시약 총회에 건의하고, 매월 1회 분회장 약국에서 약국전산실무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 동래구에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연수교육으로 마약류 관리교육과 약국전산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최창욱 부산시약회장, 전광우 동래구청장, 이진수·이상민 시의원, 최수용 동래구의회 의장, 하성기 부의장, 백홍두·류숙현·안성태 구의원, 김진홍 보건소장, 장용옥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래지사장, 박영호 동래구의사회장, 김정수 동래구치과의사회장, 동래구조현우 한의사회장, 박희정 부산시여약사회장, 한기순 약업협의회장, 각 분회장, 제약 도매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부산광역시약사회장 표창=신현욱(대성약국) ◆동래구약사회 감사패=김주명(복산약품), 이은정(부산시약사회) ◆동래구약사회 공로상=박승남(사랑약국) 윤한홍(광명약국)2017-01-23 15:52:0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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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한독문학상 대상 이재홍·이혜경 약사제5회 서울시약사회 한독문학상에서 이재홍 약사(중랑구 홍약국)와 이혜경 약사(송파구 송파하나약국)가 각각 시와 생활수기·수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3일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 대위협력홍보위원회(본부장 윤복순·위원장 황경수)는 제5회 한독문학상 수상작 7편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54편이 접수된 가운데 시 부문에서 이재홍 약사의 ‘식물인간’, 생활수기·수필부문에서 이혜경 약사의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의 고진감래’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 부문에서 김예지 약사(서초구·BCPS)의 ‘우리 약국은 동네 사랑방’과 김영호 약사(중랑구 옵티마한사랑약국)의 ‘이모’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생활수기·수필 부문 우수상은 이진숙 약사(광진구 프라자사랑약국)의 ‘버림의 미학’, 장려상은 손민영 약사(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또다른 의미의 촛불’과 김옥희 약사(종로구)의 ‘환자 맞춤용 약국’이 당선됐다. 심사에는 황송문 선문대 명예교수(시인·소설가)와 이명재 중앙대 명예교수(소설가·문학평론가)가 맡았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각 작품 공모자 정보는 심사 전에 알려주지 않았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2월 16일 서울시약사회 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다. 또한 수상작은 서울시약사회지 3월호와 문학사계 2017년 봄호에 게재돼 여러 독자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황송문·이명재 심사위원은 "좋은 시를 쓰려면 적합한 시어(詩語)의 선택과 조립 능력이 필요하다"며 "시 창작이론에 비춰볼 때 가장 관심이 가는 작품이 ‘식물인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의 고진감래는 탈북한 여약사가 서울에 정착한 실화를 성실하게 써낸 체험담으로 감동을 줬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윤복순 대외협력본부장은 "제5회 한독문학상에 좋은 작품들을 출품해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왕성한 작품 활동을 바란다"고 기대했다. 황경수 대외협력홍보위원장도 "먼저 수상자들에게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약사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역량있는 약사작가의 발굴을 위해 한독문학상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5회 한독문학상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시- 대 상 : 이재홍(중랑구 홍약국) / 식물인간 우수상 : 김예지(서초구, BCPS) / 우리 약국은 동네 사랑방 장려상 : 김영호(중랑구 옵티마한사랑약국) / 이모 -수필, 생활수기- 대 상 : 이혜경(송파구 송파하나약국) /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의 苦盡甘來 우수상 : 이진숙(광잔구 프라자사랑약국) / 버림의 미학 장려상 : 손민영(강남구 한국아스텔라스제약) / 또 다른 의미의 촛불 장려상 : 김옥희(종로구) / 환자 맞춤용 약국2017-01-23 15:20:19강신국 -
약국 조제민원 스트레스…"약 포지별 양 달라" 고발"약포지에 가루약이 다르게 들어갔다고 고발하는 환자도 있어요." 약국들이 크고 작은 조제 관련 민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똑같은 포장지에 용량만 다르게 표시한 수많은 약들, 특허가 풀리면서 한꺼번에 쏟아지는 제네릭 의약품의 거의 똑같은 제형과 비슷비슷한 약이름, 여기에 포장과정(자동포장기 포함)에서 발생하는 투약오류 등 약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순조제실수의 함정은 너무 많다. 한일권 수원시약사회장은 21일 분회 정기총회에 앞서 약국 조제실수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아과 주변 약국에선 약 포지별 산제 용량이 다르다는 민원이 제기돼 조사가 시작됐지만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조사과정에서 겪는 약사들의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 회장은 "대약, 지부, 분회가 힘을 모아 판례를 만들고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실수는 정당화되지 않지만 먹지도 않은 약을 갖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공권력이 개입되기 전에 민원인과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보건소나 경찰이 고발이 진행돼도 당당하게 대처할 필요하가 있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조제실수에 대한 담당보건소의 자체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보건소 약무담당자 또한 약사법상 조제실수라는 항목이 없다는 이유로 조제실수 민원이 들어오면 경찰에 고발조치를 해 해당 약사는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약국의 조제실수 관련 고충은 전국적인 현상이다. 대구시약사회 고충처리단에도 약국 조제실수 관련 문의나 민원이 다수 접수되고 있다. 조용일 부회장은 "조제중 일어나는 단순 실수에 대해 소비자가 무리한 보상을 요구할 때 약사들의 고통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A환자는 조제실수도 아닌 복약지도를 잘못해 증상이 악화됐다고 보상을 요구했고, 보건소에서 행정처분 대상이 아니라고 답변하자 경찰서 고발을 해 결국 원하는 보상금을 주고 합의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한편 대한약사회도 단순 조제실수에 대한 보건소의 무분별한 고발과 행정처분을 개선하기 위해 약사법 시행규칙 행정처분 기준 개정(안)을 마련, 복지부에 관련 규정 개선을 건의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행정처분은 행정목적 달성을 위해 행위자의 위반 사실에 착안해 부과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며 "따라서 기계결함이나 단순 과실이라는 이유만으로 약사법 위반자를 행정처분 대상에서 일률적으로 제외하기 어렵다"고 밝혀 규정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2017-01-23 12:15:00강신국 -
"약화사고 땐 이렇게"…새내기 약사 위한 팁 공개최근 약화사고를 빌미로 사례금을 요구하는 사건이 빈번해진 가운데 약사가 알아두면 좋을 대응 요령이 나와 눈길을 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최근 약사국시 응시생 대상으로 '2017년 새내기 약사를 위한 유용한 TIP'을 제공했다. 이번 소책자에는 약화사고 대응요령을 비롯해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 내용, 조제약 등 약물의 보관 및 사용기간 등 약국에서 당장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 이중 새내기 약사들이 약국에 막 나와 쉽게 부딪힐 수 있는 약화사고 대응 방법이 구체적으로 기술됐는데, 시약사회는 먼저 그 내용을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약국에서 약화사고라 할 수 있는 상황은 ▲약국에서 조제하거나 판매한 의약품을 복용 및 사용 후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부적절한 처방을 약국에서 확인하거나 수정하지 않고 조제한 경우가 있다. 또 ▲조제과정에서 오류로 약이 잘못 조제된 경우 ▲불충분한 복약지도나 잘못된 복약지도를 한 경우 ▲환자가 의약품을 잘못 복용한 경우도 약화사고에 해당된다. 약화사고가 발생하면 환자나 그 가족이 흥분한 상태일 가능성이 큰 만큼 충분히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진정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 때 자기변명이나 책임회피를 위한 이야기보다 먼저 정확한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해당 문제와 의약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해줘야 한다는 게 시약사회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혹시 있을 보상요구나 신고, 소송 등을 대비해 관련 처방전과 처방전 메모, 복약지도 메모, 서면복약지도 제공 여부, 영상기록, 증인, 임상자료 등을 미리 확보해 놓는 게 좋다. 이후 정확한 상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처방, 조제, 복약지도, 환자 복용 단계에서 발생한 의약품 사용과오인지, 의약품 자체로 인한 부작용인지 우선 구분하고 그 과정에서 약사의 잘못이 있었는지 확인한 후 그에 맞게 대처해야 하다는 것이다. ◆의약품 부작용인 경우=발생한 부작용에 약사의 귀책사유가 없다고 판단되면 환자에 발생한 부작용과 관련 의약품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의료기관 방문 등의 필요한 조치를 지도한다. 발생한 부작용은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보고, 해당 약으로 인한 부작용 은 재발 방지하고 환자 정보에 관련 내용을 기록한다. 환자에게 부작용 카드를 제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해 환가가 사망하거나, 장애가 발생하거나,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보상제도'를 안내해 치료비 보장과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한다. ◆의약품 사용과오인 경우=조제, 복약지도, 판매, 의약품 사용 등의 과정에서 약사 과실로 인해 약화사고가 발생했다고 판단되면 우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환자가 약을 복용하지 않은 단계에서 발견된 실수라면 잘못된 점을 인정하고 충분히 사과해 재조제와 투약을 권유한 후 환자가 수용하도록 설득해 처리한다. 반면 환자가 문제 의약품을 이미 복용한 경우라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후 발생한 상황과 복용한 의약품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다. 이상반응이 없더라도 발생 가능한 증상이 부작용을 설명하고 경과를 관찰하면서 환자에 피해가 발생했거나 검진 등의 비용이 지출됐다면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는 게 필요하다. 약화사고와 관련된 보험의 경우 '자기부담금(대한약사회 보헌의 경우 50만원)'이 있어 증상이 경미하거나 요구하는 금액이 이보다 적은 경우 약국의 내부 규정에 맞게 직접 합의해 보상할 수 있다. 단, 직접 합의를 한 경우라면 합의각서를 작성해 추가적인 보상요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환자의 신고, 소송 등이 있는 경우=약사의 인정과 사과, 적절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추가적인 보상을 요구하거나 보건소, 경찰에 신고, 또는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약국에선 우선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약국의 소송대비나 과실여부 등을 입증하기 위해 처방전, 복약 날인, 처방전 메모, 영상기록, 목격자나 증인 등을 준비해야 한다. 환자가 요구하는 금액이 소액일 경우 가입된 보험의 자기부다금을 고려해 직접 합의하는 경우가 있지만 환자의 피해가 크거나 고액의 보상금을 요구, 소송을 제기한 경우는 약사회와 보험회사를 통해 처리하는 게 효율적이다. 대한약사회 회원의 경우는 '약사전문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돼 손해배상금, 소송비용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만약 환자나 그 가족이 약국을 경찰, 보건소에 신고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조제실수로 보건소에 신고된 경우는 조제실수와 처방변경이 법률적으로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고의성이 없었음에도 처방변경으로 인정돼 형사처벌까지 받게 될 수 있다. 따라서 보건소에서 사실확인서를 요구하는 경우, 시간을 두고 약사회 등의 조언을 바탕으로 신중을 기해 작성할 필요가 있다.2017-01-23 12:14:58김지은 -
녹십자, SK케미칼 혈우병약 특허무효 심판 승소녹십자가 SK케미칼이 개발한 혈우병치료제 제법특허를 상대로 무효심판을 걸어 승소했다. 해당 특허기술은 SK케미칼이 호주 CSL사에 기술수출해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받은 혈우병치료제 ' 앱스틸라'에 적용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SK케미칼 측은 심결에 불복해 재판을 이어가기로 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 19일 녹십자가 청구한 SK케미칼 혈우병치료제 제법특허 무효심판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해당 특허는 2027년 2월 만료 예정으로, 제8인자(제8혈액응고인자)의 생산을 위한 배양 배지에 덱스트란 설페이트를 첨가, 프로테아제에 의한 제8인자 절단을 감소시키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혈장 속에 있는 제8인자가 유전적으로 부족한 혈우병환자들은 지혈에 어려움을 겪는데, A형 혈우병치료제는 수천명의 혈액 중 제8인자 성분만을 농축해 제조한다. SK가 개발한 혈우병치료제는 기존약물보다 2배 이상 지속시간이 연장돼 주2회 투여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SK케미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 지난 2009년 CSL사에 기술이전해 지난해 미국 FDA허가를 받은 데 이어 이달엔 유럽 EMA 승인도 획득했다. 한국 판권은 SK케미칼이 보유하고 있는데, 아직 국내 출시를 위한 제품개발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 다만 물질특허와 제법특허 등을 등록해 놓은 상황이다. 이 특허는 지난해에도 한 개인에 의해 무효심결을 받은 바 있다. 당시 SK케미칼 측은 여러가지 근거를 대며 발명의 진보성을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녹십자가 특허무효에 나선 데는 녹십자 역시 지속시간이 연장된 혈우병치료제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녹십자는 해외 다국적사로부터 혈우병치료제를 도입해 국내 공급할뿐만 아니라 그린진F 등 자체 개발한 제품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SK케미칼 개발 품목보다 지속시간이 연장된 후보물질의 동물시험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심결내용에 대해 SK케미칼이 불복해 항소하면서, 이 사건은 특허법원에서 다시 다툴 예정이다 최근 녹십자와 SK케미칼은 독감백신, 혈액제제 분야에서 경쟁자로 번번이 맞부딪히고 있어 이번 특허심판에도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2017-01-23 12:14:56이탁순 -
철수위기 놓인 사노피 프랄런트, 국내 운명은사노피 아벤티스가 난제에 빠졌다. 회사의 차기 매출을 책임질 만한 블록버스터급 약물로 기대를 걸었던 PCSK9 억제제 ' 프랄런트(알리로쿠맙)'가 미국에서 시장철수 위기에 놓인 탓이다. 고대했던 국내 시판허가 소식에 마냥 기뻐할 수 만은 없는 이유기도 하다. PCSK9 억제제는 스타틴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에 해당한다. 체내 PCSK-9 단백질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LDL-콜레스테롤(LDL-C)을 낮추는 기전을 갖는다. 스타틴 최대용량을 복용해도 LDL-C 수치가 조절되지 않았던 환자에게 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 투여할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할 경우, 동맥경화나 심근경색 등 중대한 심혈관사건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현장의 기대감도 상당히 높다. 글로벌데이터(Globaldata)는 최신 보고서(PharmaPoint: Dyslipidemia-Global Drug Forecast and Market Analysis to 2025)를 통해 이상지질혈증 시장이 10.1%의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2025년 매출액 292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하리란 분석을 내놨다. 전체 매출의 61.5%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의 비중이 가장 높은데, PCSK9 억제제 계열 매출이 95억 달러에 이르러 성장세를 주도하리란 관측이다. 마침 올 상반기 중에는 PCSK9 억제제의 심혈관계 혜택을 입증하기 위한 연구 결과들도 공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토록 시장성이 보장됐으니 다국적 제약사들이 탐을 내는 건 당연지사. 무려 6개의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보코시주맙(bococizumab)' 개발에 박차를 가하던 화이자가 지난해 11월 돌연 개발중단을 선언하면서 주도권은 암젠과 사노피에 돌아왔다. 릴리의 후보물질(LY3015014)이 열심히 추격 중이지만 아직까지 임상2상 단계임을 감안할 때 2015년 일찌감치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따낸 사노피의 프랄런트와 암젠의 ' 레파타(에볼로쿠맙)'가 가장 유리한 위치인 셈이다. 문제는 프랄런트를 보유한 사노피와 리제네론 양사와 레파타를 보유한 암젠 3사 사이에 걸려있는 특허분쟁이다. 암젠이 레파타의 2가지 특허권과 관련해 사노피와 리제네론을 상대로 제기했던 특허침해소송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은 것이다. 암젠은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이 레파타 특허침해로 인한 프랄런트의 영구적인 사용금지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공표했다. 영구적 금지명령이 발효된다면 사노피와 리제네론은 미국에서 프랄런트의 제도는 물론 마케팅, 판매, 공급이 불가해진다. 다행히 법원 측은 30일간의 유예기간을 뒀는데, 이와 관련 나머지 양사는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항소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의 판결 결과에 대응할 시간을 보장받기 위해 영구적 금지명령의 집행기간을 추가 15일 연장하고, 연방순회항소법원(FCCA)에 항소를 제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로써 사노피는 미국에서 프랄런트의 발매를 유지하기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할 시간을 45일가량 확보하게 됐다.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같은 상황이 국내 시장진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자로 시판허가는 받았지만 실제 출시시기는 내년경으로 예상된다. 워낙 고가의 바이오의약품인 만큼 보험약가를 인정 받아 급여출시하겠다는 심산인 셈인데, 미국 내 특허분쟁이 어떻게 예측될지는 답할 수 없는 상황이란다. 경쟁약물인 암젠의 레파타는 비슷한 시기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하지만 국내 승인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로선 본사에서 아무런 전달사항이 내려온 바가 없다"며, "항소 및 이후 상황전개에 대한 공식입장이 정리되고 나면 한국의 시판 및 마케티 활동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17-01-23 12:14:52안경진 -
의료기관 적정성 평가 항목에 '환자경험평가' 신설의료기관 적정성평가 항목에 올해부터 환자경험 평가와 결핵이 추가된다. 또 마취 등 3개분야는 예비평가가 실시되고, 중소병원 등 2개 영역은 기초연구를 수행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17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24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으로 제공된 진찰·수술 등 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해 의약학적, 비용효과적 측면에서 적정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다. 2001년 약제 평가(항생제처방률, 주사제처방률 등)를 시작으로 급성기 질환(급성심근경색증, 암 등)에서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까지 평가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환자경험과 의료취약 분야 평가 확대로 '안전과 질을 높이는 평가'를 목표로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자중심의료(환자경험)와 감염질환(결핵)이 평가항목에 추가된다. 이렇게 되면 올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항목은 총 32개로 늘어난다. 세부내용을 보면, 먼저 환자경험 평가는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환자로부터 의료진과 의사소통, 투약 및 치료과정 등 입원기간 중에 겪었던 경험을 확인하는 새로운 형식이다. 대상기관은 상급종합병원과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올해 3월말 기준)에 1일 이상 입원했던 만 19세 이상 성인이다. 낮병동,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입원환자는 제외다. 조사내용은 입원 중 환자가 경험한 의사/간호사 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등 총 24개 문항으로 퇴원 8주 이내인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전화)를 통해 올해 7~10월 중 평가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발생률·유병률·사망률 1위인 ‘결핵’도 새 평가항목이다. 적정한 항생제 사용량 유도를 위해 항생제 가감지급을 개선하는 등 환자안전 영역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그 외 그동안 평가대상에서 빠져있던 마취, 치과, 소아 등의 영역에 대해서는 예비평가를 수행하고, 중소병원, 정신건강 분야를 대상으로 기초연구도 시행한다. 평가 균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심사평가원 측은 설명했다. 또 의료평가조정위원회에서 신규 평가항목 선정 등 기획 단계부터 심의토록 하고 다양한 전문가 참여 확대 등 평가의 공정성 및 전문성을 강화한다. 평가 수집 정보시스템인 ‘E-평가자료제출시스템’을 확산해 평가자료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의료기관의 자료 제출 부담을 완화하는 조치도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결과 공개 항목 및 공유기관을 확대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이번 적정성 평가를 통해 국가차원의 의료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자경험 등 신규평가에 대한 세부평가계획과 평가항목별 추진계획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공지사항 또는 E-평가자료제출시스템(aq.h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7-01-23 12:00:3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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