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중 우울증, 산후우울증 유병률 보다 높아"많은 여성들이 출산 후 고통을 겪는다는 산후우울증, 하지만 산후우울증 못지않게 임신기간에 우울증이 더 쉽게 발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신 초기(12주)에 가장 많은 임신부가 우울증 위험을 보여 임산부의 정신건강관리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수영 교수팀(참여기관 제일병원, 강남차병원)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3801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초기(12주)부터 중기(24주), 말기(36주), 산후 1달까지 4차례에 걸쳐 시기별 정신건강 현황을 추적하는 국내 최초의 연구를 시행했다. 임산부 3801명을 산전 및 산후우울증 선별 평가도구를 이용해 분류한 결과 우울증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된 비율(우울증 선별군)은 임신 초기가 19.3%로 가장 높았고 산후 1달 시점이 16.8%, 임신 말기 14%, 임신 중기가 13.8%로 뒤를 이었다. 우울증 위험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임신 초기의 경우 불안점수 역시 모든 시기에 비해 가장 높았다. 신체 변화 등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적응문제, 유산에 대한 걱정 등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임신 중 우울증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가계소득 ▲결혼상태 ▲직업여부 ▲질병력 ▲입덧 ▲배우자와의 관계문제 등이 확인됐다. 현재 가계소득이 300만 원 미만인 경우 우울증 위험도가 가계소득 500만 원 이상인 경우보다 1.8배 높았고 결혼상태가 미혼, 동거, 별거, 이혼, 사별인 경우 2.4배, 본인의 직업이 없는 경우가 1.7배였다. 우울증을 경험했던 경우에는 위험도가 4.3배로 월등히 높았고 가족 중에 우울증 환자가 있는 경우의 위험도 역시 2.2배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만성질환인 당뇨, 배란장애 및 난임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 다낭성난소질환도 각각 3배와 1.6배 우울증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당뇨와 다낭성난소질환은 일반 인구에서도 우울증과의 관련성이 반복적으로 제시되고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과력 요인으로는 현재 임신에서 심한 입덧이 있는 경우가 1.7배, 절박유산(임신 20주 이전 질출혈) 경험이 있었던 경우 1.6배 우울증 위험도가 높았다. 인공유산의 경험이 있는 임신부의 우울증 위험도도 1.4배 높았다. 정신사회적 위험요인 중에서는 배우자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우울증 위험도가 3.75배 높았다. 이 밖에, 재정문제와 주거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경우에는 우울증 위험도가 각각 2.5배, 2.1배 높아졌으며 자녀보육에 문제가 있는 경우 1.8배 위험도가 높았다. 제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수영 교수는 "산후우울증이라는 용어가 대중에게 널리 퍼져있어 흔히 출산 후에 우울증이 쉽게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임신기간 특히, 임신 초기에 우울증 발병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임신부 및 배우자 교육 등 임신 중 정신건강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일병원 주산기과 류현미 교수는 "임신 기간 발병하는 우울증은 약물 사용이 자유롭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배우자 또는 보호자와 함께 적극적으로 위험인자를 관리하면서 우울증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17-01-24 09:21:43이혜경
-
명지병원, 몽골인 노동자 무료검진·공증서비스 제공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22일 몽골 청년협회 한국지사와 공동으로 몽골 출신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대사관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명지병원 로비에서 개최된 '중국거주 몽골인 의료 및 대사관 서비스 행사'는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 출신 노동자 150여 명이 참가했다. 몽골 청년협회 한국지사의 요청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한국에서 일하면서 시간이 없거나 경제적인 사정으로 제때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몽골인 노동자들은 명지병원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과 주한 몽골대사관에서 시행하는 등의 여권 기간연장을 비롯, 취업 비자 연장, 각종 공증 서비스 등을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었다. 이날 검진과 함께 대사관 공증 서비스를 받은 몽골인 지메트담바(여·31)씨는 "대사관이 주말이면 문을 닫기 때문에 한국 체류와 취업 연장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밟기 위해서는 평일에 휴가를 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쉬는 날 대사관 업무를 보는 것도 너무 감사한 일인데, 무료로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어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명지병원 로비에서는 몽골 청년협회 측이 마련한 환전, 전화, 운송 등과 관련한 서비스도 진행됐으며, 명지병원 상상스테이지에서는 몽골 전통악기 공연과 몽골 가수 공연도 펼쳐졌다.2017-01-24 09:19:47이혜경
-
위암 수술 후 재발 예측하는 유전자 검사법 개발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 이근욱 교수,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병원 이주석 교수는 공동 연구를 통해 병기와는 별개로 환자별 암 유전체 분석을 통해 재발 위험을 분석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법을 개발하고, 이를 저명 암 관련 학술 저널인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먼저 수술을 받은 위암 환자 267명의 암 유전체를 분석해 환자의 예후에 영향이 있는 'YAP1' 유전자의 활성 및 암 재발, 사망 위험 등과 연관성이 있는 156개 유전자를 추출하고 이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각 암 유전자의 발현정도를 평가하고 이를 비교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재발위험척도(RRS; Recurrence Risk Score)라는 기준을 개발했고,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검사가 용이하면서도 위암 재발의 가능성을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6개(IGFBP4, SFRP4,SPOCK1, SULF1, THBS, GADD45B)를 선별해냈다. 실제 이 유전자 6개를 새로운 환자 317명의 표본으로 확인한 결과 재발 위험도가 성공적으로 예측됐고, 이 중에서 2기 위암 환자 136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재발위험척도가 높은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재발 위험도가 2.9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특히 이 유전자 검사는 병리학적 병기 외에는 그 동안 확립된 검사법이 없었던 위암 재발을 객관적·독립적으로 평가가 가능하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많이 사용되는 PCR(중합효소연쇄반응, Polymerase Chain Reaction) 방법을 사용할 수 있어 진료 현장에 쉽게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연구의 제 1저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근욱 교수(혈액종양내과)는 "각 환자가 가진 암세포의 특성에 따라 위암의 재발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고, 이 검사법이 진료 현장에 적용하기에 쉽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검사법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추가적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7-01-24 09:16:20이혜경
-
김경우 약사, 동작구약사회장 보궐선거 출마김경우 서울시약사회 교육이사(47, 외국대)가 동작구약사회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동작구약사회장 보궐선거는 김영희 전 회장, 김제석 서울시약 약사지도이사, 김경우 교육이사 다자구도로 진행된다. 김 이사는 24일 "오는 31일 설 연휴를 마치고 동작구보건소에서 동작구 약사회 정기총회와 회장선거가 다시 열리게 된다"며 "불신과 갈등을 해소하고 상처받은 자존심을 치유하는 소통과 화합의 약사회 350여 회원이 주인되는 열린 동작구약사회로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회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동작본동에서 30년 약국을 운영하신 시아버님과 동료약사인 남편 그리고 약사회의 사회적 공헌과 약사회의 긍정적 미래를 위한 저의 미미한 노력일지라도 여러분과 함께해서 가꾸고 만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타 분회들이 적법한 선거를 통해 다양한 공약들을 실천해간다는 소식들이 들린다"며 "간판 유리창 에어컨청소, 형광등 교체, 소화기 교체, 전산업무 지원에서부터 현장에서 겪는 조제실수, 약화사고, 반품 등 회원들의 법률적 행정적 지원에 이르기까지 회원 민생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동작이 그 어느 분호보다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흩어진 회원간 마음을 바로 세우는 첫걸음에 함께 나서야 할 때"라며 "오늘의 현안타파와 지역사회 약사의 권위와 위치에 따른 미래 수익 개발 등 회원을 위한 미래 설계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병원약사 개국약사 그 어느 현장에 있더라도 가족의 심정으로 현안을 해소하고 약사회의 근간인 지역 반회를 활성화, 다양한 취미활동 지원, 학계와 학생들을 위한 연구지원 그리고 교류를 통한 전문성을 키우는 학술강좌 등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약사회로 거듭 나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흩어진 회원들의 마음을 추스르고 윤리 도덕적으로 당당한 약사회, 책임지는 회무로 동작을 다시 세우겠다"며 "정쟁의 도구로 이용되는 회장 선거를 종식시켜 달라"고 호소했다.2017-01-24 09:00:15강신국 -
"달라지는 약국 시장, 입지·고객만족시키려면"온누리H&C(대표이사 박종화)가 새내기약사와 예비 약사들에게 약국 시장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풀어놨다. 예비 약사와 새내기 약사 200여명은 선배 약사들의 경험담을 경청했다. 온누리H&C는 23일 이화여대 ECC극장에서 '온누리H&C 새내기 약사 및 졸업생 공개 포럼'을 개최했다. 박종화 대표를 비롯해 이미 약국 시장에 자리 잡은 선배 약사와 관계자들이 강사로 나섰다. ◆"입지 선정이 약국 성공 70~80% 좌우" 온누리약국 약국개발팀 이걸 팀장은 그간 경험을 토대로 '성공적인 약국 개설 핵심 노하우'를 소개했다. 약국 입지를 전담해 온 그간 경험을 살려 새내기 약사들에게 주의할 점을 소개했다. 이 팀장은 "처방전에 많이 기대고 있는 현재 약국 시장은 입지 선정이 약국 성공의 70~80%를 좌우한다"며 "좋은 매물은 수시간 안에 나간다. 자주 봐야 약국 보는 눈이 생기고 실패율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약국 입지를 선정하는 요령으로 ▲온라인 약국 매물 중개 사이트 ▲지인소개와 기존 약국 인수 ▲온누리 H&C 약국 개발 툴 등의 방안이 있음을 소개했다. 각각의 장단점을 소개하며 "각각의 경우 리스크가 크고 작고, 권리금이 크고 작고의 장단점이 있다"며 "어떤 경우에든 좋다고 나온 매물이라 해서 100% 신뢰하지 말고 주변 상황을 잘 살펴야 한다. 일반약 매출 구성도 카드명세표가 아닌 거래명세표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종화 대표 "기존 약국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박종화 대표는 경제성장률과 상관 없이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는 유통업체가 '드럭스토어'임을 소개하며 약국 시장의 잠재성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외국 드럭스토어를 보면 10평 정도의 소규모 약국인데도 드라이브 쓰루, 24시간 오픈, 365일 오픈을 일상화하고 있다"며 "고객이 편리한 건 어떤 것이든 받아들여 하고 있다. 이제 약국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약국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사례로 소개한 호주 테리화이트, 프리셀린 파마시 등은 다품종 소재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진열 방법 등의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박 대표는 "현재 약국의 취약점은 편리성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온라인·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편리한 이용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일본의 마츠코토 키요시, HAC, 영국의 부츠를 보면 우리 약국이 어떤 형태로 변화해야 할 지 참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좋은 약국, 꿈을 이루는 약사가 되려면" 다국적제약사와 근무약사 등을 거친 온누리H&C 약국경영전략팀 손정민 팀장은 '약사로서의 삶, 꿈, 도전'에 대해 강의했다. 손 팀장은 약학대와 MBA를 졸업한 경력을 기반으로 사노피-아벤티스 영업&마케팅 부서에서 일했으며 현재 온누리에서 상품개발과 마케팅, 교육, 약국경영전략 구상을 하고 있다. 손 팀장은 "좋은 약사란 환자 중심 케어를 실천해 환자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환자와 의사 중간에서 소통 역할을 원활히 중재하는 것"이라며 "약 뿐 아니라 건기식, 섭식 등을 케어해 환자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환자를 중심에 둔 케어'를 강조하며 예비 약사와 새내기 약사들에게 '꿈'을 가질 것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약사의 역할이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손 팀장은 "소비자가 제품과 사랑에 빠지게 해야 한다. 그러려면 제품에 고유한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며 "예전 양초는 정전일 때 쓰는 소모품이었지만, 지금은 실내 분위기를 만드는 향초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의미 부여만으로 제품은 이렇게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온누리H&C의 강점인 PB상품, 약국 경영 프로그램, 교육 내용을 소개하며 약사들에게 "좋은 약국을 이루기 위해 온누리H&C가 돕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초 종양 전문약사가 개국한 약국" 국내 최초 미국 종양전문약사 자격증을 취득한 최지선 약사(선온누리약국)는 약사의 전문성은 물론, 늦깎기로 개국에 나서며 터득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최 약사는 20년 이상 병원에서 일한 베테랑 병원약사. 전문약사를 취득하기 위해 미국에서 종양전문약사를 취득한 이력으로 유명하다. 그는 "우리와 달리 미국은 전문약사 제도를 운용해 약사에게도전문성을 인정하고 약사들이 회진을 돌며 환자 케어에 함께 나선다"며 "우리나라도 이제 막 전문약사 제도가 활성화되고 있어 반갑다"고 말했다. 어렵게 취득한 전문약사 자격증으로 미국 병원에서 일했지만 그는 개인적인 사유로 병원을 사직하고 한국에서 약국을 개업했다. 최 약사는 "병원에서만 일했는데 환자를 대할 수 있을까 가장 두려웠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경험이다. 약사로서 모든 경험은 다 도움이 된다. 조직에 있었던 경험이 환자에게 도움이 되더라"라고 조언했다. 또 "내가 잘 할 수 있는 전문분야를 개발해야 한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찾아라. 한방, 영양요법 등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자기 분야를 생각하라"며 "나는 암 환자 특화 약국을 하고싶다. '그 약국 가면 뭔가 다르다'는 걸 환자가 느낄 수 있게 하라'고 말했다. 자신이 활용하는 환자 상담 체크리스트, 문헌 검색을 통한 에비던스 확보 등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서울 개국은 서둘러야…개성 살린 약국 하라" 현재 근무약사로 일하며 개국을 준비하고 있는 선배약사의 강연도 이어졌다. 전약협 부의장을 역임한 박현숙 약사는 자신이 개국을 위해 모은 정보를 후배를 위해 공개했다. 그는 "급여, 4대 보험, 여름휴가, 가루약 조제 여부, 하루 소화하는 처방 건수 등 많은 조건들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배울 점이 많은 약국을 찾는 것"이라며 "약사 수가 적고 약국 경영에 관심이 많은 약국장을 만나 1년 내외 경험을 쌓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박 약사는 근무약사로 일하면서도 개국을 준비하려면 약국 경영 프로그램을 다루는 방법, 재고 관리와 주문 시스템, 학술 공부 등을 게을리 해선 안된다고 조언했다. 박 약사는 "나만의 약국을 하면 서비스와 인테리어를 차별화하되, 일반의약품 정보도 축적해 환자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실현하고 싶다"며 "지금부터 본인이 하고싶은 약국 상을 생각한다면 분명 실패하지 않는 약국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7-01-24 06:14:59정혜진 -
일반약 편의점 유통 2차전쟁 임박…급박해진 약사회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를 놓고 정부와 약사회가 전쟁아닌 전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는 24일 보건복지부 안전상비약 관련 발표에 앞서 일정에 따른 로드맵을 만들고 대응책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회는 우선 복지부 발표 수위를 보고 성명서를 발표한 뒤 재야단체 등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여론잡기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또 편의점의 안전상비약 불법 판매 모니터링 결과도 공개해 맞불을 놓을 예정이다. 복지부는 24일 연구용역 결과를 중심으로 향후 안전상비약 품목 조정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예상품목 등이 구체적으로 공개될 경우 약사회의 대응수위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는 2월 중 의학회, 약학회, 시민단체, 언론 등이 참여하는 안전상비약 선정위원회가 가동되면 본격적인 복지부와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약사회는 품목이 늘어날 수도 있지만 품목 교체 등 안전상비약 품목이 줄어들 수 도 있다며 폼목확대 보다 품목 조정으로 이번 사안에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픔목 확대가 아닌 품목조정으로 볼 여지도 있다"며 "상황에 맞는 전략을 짜놓고 대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미 5월말 안전상비약 품목 조정에 대한 결론을 내고 고시개정을 통해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새로운 고시를 시행한다는 복안이다.2017-01-24 06:14:56강신국 -
소청과, 5월도입 혼합백신 '펜탁심' 수급대란 우려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올해 5월부터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되는 'DTaP-IPV/Hib' 혼합백신(콤보백신)의 수급 대란을 우려하고 있다. 수급 대란 해결책과 현실적인 접종시행비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예방접종 '보이콧' 카드까지 꺼내들 태세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7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 사노피파스퇴르의 DTaP-IPV/Hib 혼합백신인 '펜탁심'을 국가예방접종 항목에 넣기로 했다. DTaP-IPV/Hib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및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비형균에 의한 침습성 감염증의 예방을 위한 백신으로, 5월부터 1회 용량 0.5mL 씩 생후 2, 4, 6개월에 3회 접종을 권고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는 DTaP-IPV/Hib 혼합백신의 국가예방접종 포함을 반대했다. 전 세계적으로 DTP, 소아마비 등에 대한 백신 부족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영유아에게 필수적으로 접종시키겠다는 DTaP-IPV/Hib 혼합백신을 원활히 수급할 수 있느냐는게 소청과의사회의 지적이다. 임현택 회장은 23일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소청과의사회는 지난해부터 영유아 백신에 대한 부족 사태를 지목했다"며 "때마다 A형간염, 일본뇌염, 수두백신 대란을 겪고 있는데, 혼합백신 또한 수급대란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 대책안 마련없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시키려 한다"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개선의 의지가 보이지 않는 접종시행비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임 회장은 "2009년 영유아 등에게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을 시행하면서, 정부는 의료기관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접종시행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하지만 5개 혼합백신인 DTaP-IPV/Hib의 접종시행비는 오히려 삭감됐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경우 DTaP-IPV/Hib 혼합백신 접종시행비는 소아마비를 1로 보고, 나머지 혼합된 4개 항목의 접종시행비를 0.5(0.5*4)로 책정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접종시행비는 절반 수준(1+0.5+0.5) 밖에 안된다는게 임 회장의 설명이다. 임 회장은 "8년 전 국가사업을 진행하면서 병원운영이 가능할 정도가 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믿고, 대승적 차원에서 소청과 전문의들이 사업에 참여했다"며 "질본은 여러차례 진행한 연구용역 결과에 턱없이 못 미치는 초기의 시행비를 유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소청과의사회는 "안일하고 미온적 대처는 당장 5월부터 수급대란으로 영유아에게 혼합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재난사태를 맞을 것"이라며 "막중한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즉각 마련되지 않으면 엉터리 주먹구구의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에서 전면 철수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임 회장은 "이 사태를 촉발한 질병관리본부 책임자들은 백신업무 경력이 2년 이하"라며 "백신 수급 현황은 현장에 있는 소청과 의사들이 제대로 알고 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7-01-24 06:14:54이혜경 -
"무력감을 느꼈다"는 이영민, 상근임원직 전격 사퇴이영민 대한약사회 보험정책연구원장(상근)이 전격 사퇴했다. 이 원장은 23일 입장문에서 "약사회 상근임원직을 사임하고 새로운 시간을 향해 떠나려고 한다"며 회한과 아쉬움이 교차하지만 떠날 때와 머무를 곳을 헤아질 줄 아는 것이 임원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필수적 덕목이라고 생각해 떠날 것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그동안 거취문제를 놓고 많은 고심을 해왔다"며 "지난 4년 동안 상근 부회장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무척이나 힘든 과정을 거쳐오면서 회원을 위한 저의 일념과 회무수행 만은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최근 일년 동안 내부적 한계로 인한 무력감과 막막함, 고통은 실로 견디기 힘든 날이었다"며 "좀더 참고 견디라는 주위의 충고도 있었지만 지난 1년간의 경험에 비춰보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회무를 수행하기에는 현실적 여건이 난망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제 문제와 대해 여러 가지 조언과 충고를 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조찬휘 회장은 최근 상근임원에 대해 이달 초부터 현재 상근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원 전원에 대해 2월말까지 평임원 체제로 전환 운영한다고 밝힌바 있다. 조찬휘 회장 발언이후 가장 처음 거취를 결정한 상근임원이 이영민 원장이 됐다.2017-01-24 06:14:49강신국 -
문재인 지지 약사들 '더불어약사포럼' 구성차기 대권행보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국민성장 씽크탱크'와 '더불어포럼'과 함께하는 '더불어약사포럼(가칭)'이 활동을 시작했다. 약사들로 구성된 '더불어 약사포럼'은 창립에 앞서 온라인 밴드 모임을 만들고 지난 20일부터 활동을 시작, 3일만에 200여명의 약사들이 가입했다. 더불어약사포럼은 촛불민심을 대변하는 문재인 캠프를 지지하며, 약사역할을 비롯한 보건의료에 관한 정책적인 의견과 향후 발전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포럼지식공감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유영진 전부산시약사회장은 "더불어포럼 준비위원 활동 중 보건의료 직능 관련 참여 제안을 받고, 수개월 전 약사들의 별도 포럼 구성을 추진했다"며 "전국적으로 크고 방대한 네트워크를 가진 약사들이 적극적으로 사회활동과 정책제안에 참여 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생각한다. 많은 약사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여한 한 약사는 "뜻을 같이한 약사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더불어 약사사회뿐만 아니라 보건의료환경에 대한 다앙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앞으로 활동에 기대를 나타냈다. 포럼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윤영미 박사는 "건강한 사회에 대한 약사들의 의지,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순수한 의지가 모이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2017-01-24 06:00:43강신국
-
대구 북구약, 약국 내실화에 회무 집중대구 북구약사회(회장 김태형)는 21일 인터불고엑스코 지하1층 블루벨홀에서 36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했다. 김태형 회장은 "구약사회는 지난 한해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고, 북구지구대 경찰서에 구급약품을 지원해왔다"며 "또 안으로는 회원의 권익과 보다 나은 약국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북구약사회 회원 모두 긍지와 자부심을 키우고 행복한 약국, 일하고 싶은 약국, 편안한 약국을 만들기 위해 개개인이 보다 나은 실력을 키우고 북구 주민의 보다 나은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기 위해 공부모임을 개설하겠다"며 "아울러 약국의 생활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내실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약사회는 지난해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과 2230만원의 특별회계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5865만원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구약사회는 이어 대내외 유공인사들에 대한 시상식과 배광식 구청장에게 불우이웃돕기 100만원을 전달했다. 총회에는 이한길 대구시약회장, 회장단, 상임이사들과 각 구·군 분회장, 배광식 북구청장, 홍의락 국회의원, 김규학 시의원, 최인철 시의원과 북구의회 구의원, 이영희 보건소장, 지병태 건강보험공단북구지사장, 이상헌 대경제약협의회장, 현준호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대구시약사회장 표창패 박근형(복현성모약국) ◆구청장 표창패 유병혁(강북약국) ◆북구-강북경찰서장 감사패 도회준(우리들약국), 이현정(동대구경북약국), 금동옥(신종합약국), 전경림(칠곡우리약국) ◆분회장 표창패 황성욱(참약국), 최은영(문전약국), 박민석(조아약국) ◆분회장 감사패 김효영(북부경찰서), 윤지영(북구보건소),최락전(도메팜) ◆재직기념패 조혜령(효성약국)2017-01-23 21:45:09강신국
오늘의 TOP 10
- 1신속한 재인증과 소송 반전…GMP 취소 업체들 재기 총력전
- 212월 편의점약 20개 확대…무약촌 약 판매 규제 완화
- 310년 걸친 약가인하…제약-유통-약국, 차액정산 전쟁 예고
- 4정은경 "연말부터 의원급 '전국단위 비대면진료' 전면 시행"
- 5코대원에스 제네릭 15일 일제히 허가신청…우판 경쟁 치열
- 6약사회-제약사 공동개발 건기식, 한약사 약국 판매 '논란'
- 7제네릭과 신약 사이, 약가인하로 본 가중평균가의 역설
- 8[전문가 칼럼] 상가임대차 10년, 약국 권리금 포기는 금물
- 9포타겔·스타빅, 지난 6~8일 소아 처방·조제 삭감 피했다
- 1068개사 몰리더니…트라젠타 제네릭 점유율 '고작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