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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니아·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기식 28종 '재평가'정부가 올해 안전성 문제가 됐던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등 기능성 원료 28종 재평가에 착수한다. 내년 시행되는 통상적 재평가 원료 19종과 올해 평가될 상시 재평가 9종이 대상이다. 상시 재평가 대상에는 가르니시아캄보지아추출물, 프로바이오틱스, 녹차추출물 등이 포함됐는데 대중 사용 빈도가 높아 기능성·안전성 확인이 시급한 원료들이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재평가 제도 도입에 따른 평가 대상을 공표했다. 현재 건기식 재평가는 기능성 원료 인정 후 10년이 경과한 원료를 대상으로 하는 '주기적 재평가'와 새로운 위해정보 등이 확인돼 신속하게 재평가가 필요한 경우 실시하는 '상시적 재평가'로 나뉘어 실시된다. 재평가 방법은 재평가 전문기관이 해당 원료가 인체에 위해가 없음을 확인하는 안전성 평가와 생리학적 작용 등 유용한 효과를 확인하는 기능성 평가로 구성된다. 심사결과는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확정된다. 재평가 결과에 따라 인정 사항의 유지, 변경 또는 취소 조치가 이뤄진다. 올해는 주기적 재평가로 정어리펩타이드·대두올리고당·포도종자추출물 등 19종, 상시적 재평가로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프로바이오틱스·녹차추출물 등 9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기적 재평가는 올해 8월 재평가 공고 후 기능성 원료 관련 영업자로부터 심사자료를 12월까지 제출 받아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 재평가를 하게된다. 상시적 재평가는 이달 공고 후 3월부터 10월까지 재평가를 실시하고 12월에 그 결과를 알릴 예정이다.2017-02-08 12:04:45이정환 -
새물결약, 약사·약대생 60여명에 일반약 교육약업계에 의미있는 변화의 씨앗을 뿌리겠다는 생각으로 '이름 있는' 약사들이 뭉쳤다. 다양한 형태의 교육, 모임으로 약사,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하겠단 목적에서다. 그 중심에 새물결약사회가 있다. 2015년 8월 창립한 새물결약사회는 현재 유창식 회장을 필두로 성소민(정책이사), 최방선(학술이사), 서현주(홍보이사), 정원용(약국이사) 약사가 활동 중이며 최근 조선남 약사가 합류했다. 이 모임이 특별한 이유는 활동 내용과 목적이 '현재'가 아닌 '미래'에 있다는 점이다. 활동 내용 중 하나인 '약사 직능 발전 방향 탐색과 미래 준비'를 위해 모임은 약대생과 약사 대상 교육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일반약 자신감 기르기' 스터디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약대생과 약사 등 60여명이 참여해 오프라인 상에서 일반약 상담과 판매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맞춤 OTC 선택가이드와 커뮤니티 파마시 등을 교재로 매주 온라인 상에서 진도에 따라 교재를 읽고 주요 내용에 대한 문제 풀이, 토론 등을 진행한다. 또 한달에 한번 오프라인에서 만나 케이스 스터디도 함께한다. 참여한 약사나 약대생이 직접 환자와 약사 역할을 하며 필요한 부분을 공부하고 개선할 점을 찾는다는 것. 그동안 온라인에서 공부한 내용을 케이스 스터디로 구성해 실제 환자 응대하는 법을 익히는 방식이다. 매월 둘째주 일요일에 진행하는 스터디에는 약대생과 새내기 약사 등 젊은층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유창식 회장은 "6년제 전환 후에도 여전히 일반약과 그 상담법에 대해 제대로 가르치는 약대는 없다"며 "경험도 중요하지만 이제 근거 중심 교육이 필요하단 판단에서 일반약 환자 응대도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한 약국이 아닌 여러 약국, 전체 약국이 일반약 상담 과정에서 환자 응대에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스터디가 약사 스스로가 일반약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환자가 호소하는 증세에 따른 적합한 약을 취사선택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새물결약사회가 진행하는 '일반약 자신감 기르기' 스터디 다음 오프라인 모임은 오는 3월 1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2층 워크숍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2017-02-08 12:00:14김지은 -
대전시약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저지에 총력"대전시약사회가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를 끝까지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약사회(회장 오진환)는 7일 2016년도 최종이사회를 열고 성명을 채택했다. 시약사회는 "최근 5년 동안 정부는 의약품 중 60개가 넘는 품목을 법을 개정해 의약외품과 편의점 알바판매약이라는 미명하에 슈퍼나 편의점에서 판매가 가능하도록 허용했다"며 "의약품을 단지 소비재로만 보는 시장경제 논리로 품목확대를 획책하고 있음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성명에 따르면, 편의점은 1인당 판매제한 규정과 24시간 운영 지침을 지키지 않는 편의점도 판매업소 지정 취소가 되지 않고 있으며, 상비약 판매 편의점의 73% 이상이 판매자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고 있다. 시약은 "국민의 의약품 불편 해소를 위해 예외적으로 도입된 편의점 상비약 판매 제도가 오히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편의점 상비약 품목 확대를 총력을 다해 저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약은 총회에서 2016년도 일반회계 세입예산 1억8900여만원 결산과 2017년 일반회계 예산(안) 2억200여만원을 검토하고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 마약퇴치기금으로 되어있던 특별 사업비를 의약품안전사용에도 예산을 집행 할 수 있도록 마약퇴치 및 의약품안전사용기금으로 변경하여 총회에 승인 받기로 의결했다. 대전시약사회 제29회 정기 대의원총회는 오는 21일 오후8시 약사회관에서 열린다.2017-02-08 10:58:30정혜진 -
무자격자 판매·사전조제 등 부산지역 약국 16곳 적발부산지역 약국 16곳이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약사가 아닌 무자격자가 전문약과 일반약을 조제·판매하거나, 약사가 의사의 처방전 없이 의약품을 사전조제하는 행위,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사용·판매하는 행위 등 불법 약국 16곳을 적발해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특사경은 민원제보와 정보 수집을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부산시내 중심가 및 외곽(취약)지역에 위치한 위해 우려가 높은 약국 대상으로 중점단속을 실시했다. 적발된 약국들은 ▲무자격자 조제 및 판매 6곳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 사용 및 판매 5곳 ▲처방전 사전조제 2곳 ▲처방전 임의변경 조제 2곳 ▲처방전 조제내역 미기재 1곳 등이다. 실제 부산 외곽인 강서구 소재 A약국에서는 약사 면허가 없는 약사보조원이 약사가 자리를 비운 시간에 신경통, 관절염, 요통감소 등에 효능이 있는 전문약과 일반약 혼합제제 240포를 조제하다 현장에서 적발됐다. 아울러 약국 후문 쪽 창고에 의사의 처방전 없이 비염·알러지, 위장약 등 6개 증상의 의약품 693포를 사전조제 후 판매를 위해 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서구 B약국도 약사 면허가 없는 약사보조원이 구매자를 가장한 수사관에게 증상을 물어보고 근골환(일반의약품) 60포를 판매했고 이 약국 역시 약국 뒤쪽 창고에 감기몸살, 목감기 몸살 등 8개 증상의 의약품 1954포를 사전조제 후 판매를 위해 보관하다 적발됐다. 또 약국개설자는 구입한 의약품이 유효기간 또는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이 있는지 수시 점검해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은 도매상이나 제약회사에 반품·교환해 조제에 사용 또는 판매를 해야 하지만 사상구 C약국은 사용기한이 330일이 지난 전문약 레오다제정 6정을 조제에 사용했고 나머지 60정은 조제·판매의 목적으로 저장·진열한 혐의다. 부산시 특사경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무자격자 약사보조원은 최고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 처분을 받게 된다"며 "개설약사도 의약품 조제·판매에 관한 상당한 주의와 감독을 게을리 한 혐의로 부산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특사경 관계자는 "식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처벌이 경미한 '유효기간이 경과한 의약품 판매 분야별 처벌양정 비교'에 대해선 처벌규정을 강화하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017-02-08 10:43:1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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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회관 리모델링 공사 추진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가 회관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도약사회는 7일 최종이사회를 열고 회관 리모델링 등 정기총회 상정안건 등을 심의했다. 또한 도약사회는신축 된지 12년이 경과해 노후된 지부회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을 승인했다. 최광훈 회장은 공사 개시 전 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해 공사규모와 범위 등에 대해 자문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이날 2016년 회무사항 및 위원회별 사업실적 보고와 회계결산 사항을 검토, 승인했고 올해 사업계획과 지부 회비의 동결을 기조로 한 6억 6500여만원의 올해 예산안도 확정했다. 최광훈 회장은 "올해는 회원들의 고충해결과 직능수호를 위한 사업에 더욱 매진해 회원과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경기도약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약사회는 오는 25일 저녁 6시 호텔 캐슬 그랜드 볼룸에서 제60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한다.2017-02-08 10:32:22강신국 -
위기는 기회? 빅파마들은 특허만료 어떻게 대응할까빅파마들이 고전하고 있다. 외형성장에 기여해 왔던 오리지널 의약품들이 줄줄이 특허만료에 도달하면서 가격 경쟁력으로 무장한 바이오시밀러들의 위협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C형간염 등 감염질환이 정복됨에 따라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이 고착화 되고 의약품 개발비용이 상승하는 것도 위협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최신 보고서는 2025년까지 빅파마들의 처방의약품 매출 성장률이 연평균 0.9%에 불과하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넋 놓고 당하기만 할 빅파마들이 아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을 상대로 공개된 다국적 제약사들의 매출실적을 보면, 지난해 특허만료 위기에도 불구 다수 기업들이 선전했다. 총매출은 물론 순이익까지 상당부분 늘어난 알짜배기 회사들도 존재한다. 이들 사례를 통해 특허만료에 대응하는 빅파마들의 노하우를 배워보자. ◆애브비, 특허권 방어에 사활= 애브비는 '휴미라(아달리무맙)' 특허만료 이후 바이오시밀러 경쟁 위기에 직면한 대표기업이다. 아직은 바이오시밀러가 본격적으로 시장경쟁에 합류하지 않은 터라 증가세(2016년도 연매출 160억 7800만 달러, 전년 대비 16.1% 상승)가 유지됐지만, 언제까지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되리라고 장담하긴 어렵다. 애브비에게 가장 큰 위기가 찾아온 건 암젠의 '암제비타(Amjevita)'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지난해였다. 암제비타는 중등도~중증 류머티스 관절염부터 청소년 다관절 특발성 관절염, 만성 판상형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및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에 이르기까지 7개 질환에 관한 효능을 인정받으며 사실상 휴미라와 동일한 적응증을 확보했다. 회사 전체 매출의 60%가 넘는 휴미라 시장을 사수하기 위해 애브비가 선택한 방법은 '법적 해결'. 휴미라 관련 특허기술이 만료되는 시점을 2022년으로 못박은 채 암젠, 코히러스(Coherus),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업체들과 특허분쟁으로 맞서고 있는 것이다. 빠르면 올해 3월부터 미국 판매가 가능하다던 암젠도 결국 특허소송에 연루되면서 시판 계획을 무기한 연기하고 말았다. 블룸버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적어도 2017년 중에는 암제비타 출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빨라도 3년 뒤에나 시장진입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주효하다. ◆화이자, 특허만료 '에센셜헬스사업부'의 반전= '만년 1위' 화이자에게도 2016년은 쉽지 않은 한해였다. 그럼에도 화이자는 전체 매출은 물론 순이익마저 흑자를 지켜냈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2016년도 경영실적에 따르면, 총매출액 528억 2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 증가했고, 72억 달러 상당의 순이익를 달성할 것으로 확인된다. 이 같은 실적비결은 물론 이노베이티브헬스사업부(PIH)의 선전이 주효했다. 대표적으로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팔보시클립)'가 연매출 21억 35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메디베이션 인수를 통해 확보된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도 1억 4000만 달러의 판매액을 4/4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항암제 부문에 힘을 실었다. 먹는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알려진 '젤잔즈(토파시티닙)'가 9억 2700만 달러의 판매고를 올린 것도 인상적이다. 이달 초에는 유럽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사용권고 의견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져 올해 전망은 더욱 밝아졌다. 그런데 더욱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는 에센셜헬스사업부(PEH)의 반전이다. 일례로 금연보조제 '챈틱스(한국상품명 챔픽스)'는 지난해 8억 4200달러의 연매출을 달성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26%나 증가한 셈인데, EAGLES 연구(Lancet 2016;387:2507-20)를 통해 신경정신학적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데 따른 효과가 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에서 특허만료 이후 8년만에 원외처방액 1위를 탈환하는 저력을 보였던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 역시 글로벌 연매출은 감소됐지만 4/4분기 매출(4억 6400만 달러)이 소폭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 오르며 선전했다. 특허만료 이후에도 장기 임상을 통해 학술적 근거 마련에 힘을 쏟아 온 데다, 마케팅 비중을 축소하지 않는 등 꾸준한 투자가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는 업계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최근에도 화이자는 선택적 COX-2 억제제 '세레브렉스(쎄레콕시브)'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한 PRECISION 연구(NEJM 2016;375:2519-2529)를 선보이며 리피토의 성공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MSD, 항암제·백신 '되는 시장'에 주력= 물론 '되는 시장'을 선별적으로 공략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MSD(미국 머크)는 불황시기에도 전년도 매출 398억 달러, 순이익 57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예상 가능하듯 면역항암제 대표주자인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공이 컸다. 키트루다는 지난 한해 14억 200만 달러 판매되며 1년 새 15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가다실9(9가백신)'이 추가된 '가다실' 품목군도 21억 7300만 달러의 매출성적을 뽐냈으며, 올해부터 국내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 하게 될 C형간염 치료제 '제파티어'도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MSD는 이 같은 신약들의 선전 덕분에 '제티아(에제티미브)'나 '바이토린(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 등 올드드럭들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었다. 한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는 "C형간염으로 대표되는 감염질환의 비중이 감소하는 대신 암, 당뇨병, 백신 부문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빅파마들이 주력하는 사업부를 참고하면 트렌드가 보인다. 어려운 시기에도 성장하는 회사에는 이유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2017-02-08 06:15:00안경진 -
조찬휘 "편의점 건기식 판매 자율화도 막아내야 한다"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3대 현안으로 화상투약기, 편의점 건기식 판매 자율화, 안전상비약 확대 등을 꼽고 방심하지 않고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7일 서울시약 최종이사회에서 화상투약기법의 경우 임시국회에서는 여야합의가 안돼 법안소위 상정이 좌절된 만큼 아직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편의점협회의 입김이 작용했는지 국회에서 편의점도 영업신고 없이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이 추진 중인데 방심하지 않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법에 의하면 약사법 20조에 따라 개설 등록한 약국을 제외하고 모두 영업신고를 하도록 하고 있다. 조 회장은 "안전상비약 편의점 확대도 문자 메시지를 보낸대로 지부, 분회에서 순차적으로 성명서를 발표해달라"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회장은 또한 "올해 조제료 확인을 해봤냐"며 "여기 이사 중에 문전약국을 하시는 약사는 수백만원이 올랐을 것"이라며 올해 인상된 수가에 대해 지부심을 나타냈다.2017-02-08 06:14:57강신국 -
노인약료전문약사 제도화 고삐죈다…시범사업 추진노인약료 전문약사 제도화를 위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7일 노인약료전문가 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전문가 과정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노인 약료 에비던스(Evidence)를 축적해 국내 실정에 맞는 노인 전문약사 제도를 제도화하는 기초 자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이를 위해 건강보험공단, 식약처, 의약품안전관리원, 대한약학회, 자문교수단과 함께 '노인약료 전문가 과정 기획단(가칭)'을 발족해 현실성 있는 제도 마련을 위한 의견 수렴·개진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획단은 ▲노인전문약사 시범사업 추진 ▲계량화된 데이터베이스 비교 분석 ▲노인약료 전문가 과정 통한 전문약사 교육시스템 구축 ▲노인,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중심 전문약사제도 및 해외사례 연구 ▲약사 평생교육시스템으로 확대·발전(수료 인증 절차·기관 등 연구) ▲Evidence 구체화, 외국 전문약사제도 연구물 출간 ▲Geriatrics 교재 등 편찬·번역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예지 학술이사는 "기획단을 통해 외국의 지역약국 노인 전문 약사제도를 연구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노인 전문약사제도를 제도화 하는 기초 자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국회 토론회를 주관했던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도 노인전문약사제도화에 관심을 갖고 입법 발의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규동 부회장은 "제도화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도 노력해야 한다"며 "전혜숙 의원님도 오픈마인드를 갖고 있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올해 하반기 진일보된 두번째 정책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입법발의에 대해 아직 논의하기 이르지만 노인약료전문약사 시범사업을 통해 데이터가 모아지면 시범사업 이후 입법발의가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종환 회장도 노인전문약사 제도화도 대약, 병원이 생각하는 제도가 일맥상통하는 방향성을 갖고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아직 협의는 하지 않았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되는 모습으로 미래를 향해갈 때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도 조만간 TF를 구성하고 한국형 전문약사제도 도입을 위한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2017-02-08 06:14:57강신국 -
광주 약국·도매 리베이트 수사…"전체 피해봐선 안돼"광주 대형 문전약국과 의약품 도매업체가 검찰의 리베이트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광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이 최근 지역 대형 약국 한곳과 거래 도매상을 대상으로 리베이트 거래 의혹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지난달 관련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이 약국과 도매업체를 압수수색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또 같은 지역 다른 약사로부터 지역 내 도매업체로부터 지난 5년간 리베이트 대금을 받았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관련 기록이 담긴 수첩도 제출받았다. 앞서 이 약사는 전남일보에 자신이 지난 5년여간 도매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며 자진 폭로하고, 관련 내용이 기록된 수첩을 제공했다. 이 약사는 도매업체로부터 매월 거래 의약품 대금의 1.75%에 해당하는 뒷마진을 현금으로 제공받았고, 그 금액은 300~400만원 상당이라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 광주지방검찰청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선 일체 외부 공보가 금지돼 있다"며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지역에선 이번 수사 대상이 된 약국을 두고 여러 말들이 오가고 있다. 이 약국이 지난해 이른바 '갑질' 논란에 중심에 있던 약사란 이야기도 돌고 있는 것. 이 약사는 거래 도매상 직원에 차량 주차, 아들 통학, 화분진열 등을 지시했다는 혐의로 사회적 논란을 키웠었다. 현재 이 약사는 관련 혐의로 지역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이 약국과 경쟁 관계였던 약사가 지속적으로 관련 내용을 언론과 지역 경찰 등에 제보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설도 돌고 있다. 광주의 한 약사는 "지역에선 약국 간 미묘한 관계와 갈등이 고발전으로 번져 이렇게 사안이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불법적인 부분이 있다면 관련자가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는 것이지만, 이 내용이 지역 약사들로까지 확대되고 호도되는 것은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의 이번 수사 착수로 광주지역에서 경찰과 검찰이 동시에 의약계약 도매상 간 불법 리베이트 수사를 벌이게 됐다. 지난해 8월부터 광주지방경찰청은 지역 내 일부 병원과 특정 도매업체 간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였으며, 해당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그 결과 최근 경찰은 고위직 세무서 소속 간부 1명을 구속 조치 했으며, 리베이트 장부에 등장하는 병원 관계자와 경찰, 공무원 등을 출석시켜 조사할 방침이다.2017-02-08 06:14:56김지은 -
'스티바가' 차액정산…계속되는 약국-제약 갈등약가가 인하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지금도 차액정산을 두고 갈등을 겪는 약국이 있다. 서울의 A약국은 바이엘 항암제 '스티바가 정' 약가인하를 두고 몇달 째 골머리를 앓고 있다. 스티바가는 지난해 6월1일 기점으로 급여에 등재되며 1통 28정 기준 245만7447원이던 약가가 117만6560원으로, 약 128만원 인하됐다. A약국은 스티바가를 매입한 도매를 통해 1일 오후 재고 신청을 했고, 도매는 이를 받아 2일 바이엘에 자료를 넘겼다. 그러나 바이엘은 '재고 신청은 1일까지였다'며 정산을 거부했다. A약국 관계자는 "약국은 31일 오후까지도 어떤 처방이 나올 지 몰라 재고를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다. 1일 재고량을 파악해 오후 신청했는데 바이엘은 '하루 늦었다. 신청은 어제까지만 유효하다'며 정산을 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바이엘은 6월 초 도매에 공문을 발송해 7월 1일까지 정산 재고 신청을 받았다고 답하다 증거 자료를 제시하라 하자 말을 바꿔 5월 말부터 6월 1일까지, 약 이틀 간 약국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바이엘 측은 "5월 19일 도매에 약가인하를 알리는 공문을 발송해 약국에 전달토록 했고, 5월 말부터 6월 1일까지 재고를 증빙하는 사진과 증빙자료 신청을 받았다. 이후 7월1일까지 관련 서류를 파악해 9월 내 정산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약국과 도매는 정산 신청 기간을 2~3일만 둔 것은 지나치게 짧을뿐 아니라, 정산 기간을 놓친 약국들이 고스란히 약가인하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바이엘 뿐 아니라 다국적사들은 신청 기간을 지나치게 짧게 두고 있고, 그마저도 팩스를 보내 공지하고 있다"며 "중요한 내용인데도 허술하게 공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약국과 제약 중간에서 자료를 넘겨주는 도매들 입장에서는 제약사 방침때문에 일어나는 약국 갈등을 떠안고 있다"며 "정부 방침에 따라 인하되는 약가를 제약사가 아닌 약국이나 도매가 떠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바이엘은 "이번 건은 고가인 탓에 약국의 이중 청구를 막기 위해 정산 절차를 별도로 정했다"며 "이번 경우가 일반적이라 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A약국 관계자는 "바이엘은 이전에도 병원 코드가 삭제돼 반품해야 하는 의약품을 '구매한 도매를 통해 반품하라'고 했는데, 구매 도매가 폐업한 상황에서도 반품을 안받으려 해 갈등을 겪은 적 있다"며 "제약사가 당연히 해주어야 할 반품과 정산을 가능한 미루려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특히 바이엘은 다른 제약사와 비교해도 규정이 지나치게 엄격한 데 비해 정산액은 4~5개월 후에나 처리되는 모순된 회사"라고 말했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약가인하에 따른 정산 갈등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며 "각 도매업체마다 떠안은 재고와 손실 규모가 상당하다"고 강조했다.2017-02-08 06:14:5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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