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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가티닙, 크리조티닙 내성환자 치료효과 입증ALK 표적항암제 브리가티닙(제품명 알런브리그·다케다)이 기존 약제인 크리조티닙(제품명 잴코리·화이자) 내성 환자 치료에 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 전이에도 약효가 입증됐다. 8일 서울대학교 암병원은 종양내과센터 김동완 교수가 18개국 71개 병원의 브리가티닙의 크리조티닙 내성 환자 2상임상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미국FDA는 해당 연구결과를 근거로 지난 4월 브리가티닙을 신속 허가했다. 김 교수와 연구진은 크리조니팁 내성 폐암 환자 222명을 두개 용량군으로 나눠 브리가티닙 약효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112명에게는 브리가티닙 90mg을 지속 투여하고 110명에게는 90mg 1주 투여 후 180mg으로 증량 투약했다. 연구결과 권장용량으로 확정된 180mg 증량투여군 54%에서 종양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해당 종양반응은 평균 12.9개월 지속됐다. 또 67% 환자에서 뇌전이가 줄어드는 효과도 보였다. 브리가티닙의 흔한 부작용으로는 가벼운 수준의 오심, 설사, 두통, 기침이 있었으며 중등증 이상의 조기호흡기증상 부작용은 3%의 환자에서 발현됐다. 김 교수는 "크리조티닙 치료 환자 50%에서 1년 내에 내성이 발생하고 상당수가 뇌로 전이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브리가티닙 우수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브리가티닙은 국내 승인은 받지 못한 상태다. 이전에 치료받지 않은 환자에서 크리조티닙과 브리가티닙을 직접 비교하는 'ALTA-1L 연구'가 국내외 임상시험 기관에서 진행 중이다.2017-05-08 16:42:29이정환 -
'아시아인에 더 위험한' 당뇨병, 정복하려면?대한 당뇨병학회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 30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는 매년 1500여 명의 당뇨병 전문의와 기초의학자, 간호사, 영양사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당뇨병 관련 연구성과를 교류하는 자리다. 올해는 대회 기간 중 제3차 한일당뇨병포럼을 함께 열어, 아시아 지역의 당뇨병 관리방안을 심도깊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당뇨병 사망률이 OECD 30개 국가 중 7위를 기록할 만큼 심각한 상황에 처한 당뇨병 환자의 맞춤형 치료전략을 주제로 학술 교류를 펼치기 위함이다. 총 12개 세션, 4개의 연구회 활동이 소개되는 가운데 2개의 기조강연에는 당뇨병 분야 한일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전북의대 박태선 교수와 동경의대 다카시 가도와키(Takashi Kadowaki)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현재 대한당뇨병학회 신경병증연구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태선 교수는 둘째날 오전 세션에서 '매우 흔하지만 치료하기 어려운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란 주제로 그간의 진료 및 연구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당뇨병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인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다루게 된다. 인슐린 저항성과 더불어 제2형 당뇨병의 분자 수준 발병기전을 이해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세워 온 가도와키 교수는 '제2형 당뇨병에서 나타나는 인슐린 저항성의 메커니즘-새로운 개념'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아디포넥틴' 연구 수행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그 외 당뇨병 관련 새로운 치료와 진단적 기법으로는 인공췌장, 신형 인슐린, 연속혈당측정, 인공지능의 활용이 소개된다. 당뇨병 교육자 입장에서는 집중관리가 필요한 '노인당뇨병 환자의 맞춤형 진료 및 관리법'과 '합병증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자가간호법' 등에 주목할 만 하다. 환자의 연령대 혹은 특수 상황에 따라 맞춤형 당뇨병 관리 목표와 치료 방법에 대해 서로 다른 진료과의 관점에서 증례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연구회 활동으로 당뇨병 약제와 망막합병증의 관련성이나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당뇨병 위험 예측모형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40여편의 포스터 구연과 90여편의 포스터 전시가 발표된다. 한일당뇨병포럼에서는 자가포식이 당뇨병 합병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과 당뇨병에서 위장관 호르몬의 작용에 대해 토론이 예정됐으며, 대한당뇨병학회와 대한간학회 산하 지방간연구회가 공동으로 비알콜성 지방간의 역학적 특성과 진단방법을 발표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대한당뇨병학회와 의료용 애니메이션 개발업체 헬스브리즈가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는 '당뇨병 교육 애니메이션' 50편 중 일부가 공개되는 부분도 인상적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의료 현장에서 당뇨병 환자 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로 애니메이션에는 당뇨병 질환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관리에 필수적인 자가혈당측정법이나 식사요법, 인슐린 주사요령과 같은 정보를 시각화된 형태로 담아 환자 및 보호자의 주목과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대한당뇨병학회의 이문규 이사장(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은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10명 중 1명만이 당뇨병 및 동반질환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며, "집중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 학술대회를 통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들이 교류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교육 애니메이션이 당뇨병 환자 교육·상담에 현실적인 제약이 있었던 전국 1차 의료기관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17-05-08 16:12:09안경진 -
성남시약, 소통회무 위해 37개 반회 개시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가 2017년 상반기 반회개최를 통해 회원 소통회무에 나섰다. 시약사회는 지난달 중순부터 각 지역 반회를 시작, 이달말까지 전체 37개반 반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반회 개최시에는 회장 및 임원이 참석해 현장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동원 회장은 "지역 반회 개최를 통해 회원들의 현장의견을 회무에 적극 반영해 회원소통과 회무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회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회원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또 "시약사회는 회원들의 현장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역 반장을 당연직 이사로 임명하고 있다"고 말했다.2017-05-08 13:49:25강신국 -
경기도약 "대약회무 협조거부"…조 회장에 직격탄박인춘 상근 부회장에 인선에 대해 경기도약사회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도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조찬휘 회장이 지난 4일 2차 담화문을 발표하자 또 다시 조 회장이 꼼수 회무를 하고 있다며 2차 성명을 8일 공개했다. 도약사회는 "지난 4일 조 회장의 담화문은 약사사회의 반발을 일시적으로 무마하기 위한 꼼수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대회원 사과를 전제로 대다수 약사회원들이 지적한 부회장 임명 건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 정관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부회장 보선절차를 마무리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최근 약사회의 분열과 갈등은 조 회장의 불통, 편법, 일방회무에서 비롯됐다"며 "박인춘 씨를 수가협상의 적임자라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지만 과거 수가 협상에서 부진한 성과를 낸바 바 있고 최근까지 약사사회의 가장 큰 상처이자 현안으로 남아있는 안전상비약 도입에 앞장선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까지 수상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도약사회는 "이미 많은 대한약사회 임원들까지 사퇴라는 초강수를 들어 편법적인 인선에 반대의사를 나타냈지만 이번 인사 조치를 유지하려는 것은 편법을 합법화하려는 속셈아니냐"고 되물었다. 도약사회는 "회원들은 감언이설에 휘둘릴 만큼 어리석지 않고 비정상적 인사권 행사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조 회장은 더 이상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말고, 진정 회원을 위한 상식이 통하는 회무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도약사회는 "경기약사 회원들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대한약사회에 대한 모든 회무협조 거부를 포함해 약사회 바로세우기 운동에 돌입할 하겠다"고 경고했다.2017-05-08 13:30:5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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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이 토요휴무 하나요?"…약대정원 증원 변수로보건복지부가 2030년 약사인력이 1만여명 부족할 것이라는 보건사회연구원 예측치를 근거로 약대정원 증원을 추진할 가능성이 짙어졌다. 이에 대해 약사회는 "보건사회연구원 연구결과는 약사 근무일수를 265일 이하로 적용해 약사 인력수급 추계를 산출했다"며 "통상 310일 이상 근무하는 약국의 현실을 무시했다"고 반발해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보사연의 2017년 주요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면허등록 약사는 7만858명, 가용인력은 5만7136명으로 이중 활동인력은 4만1785명으로 나타났다. 가용인력은 사망자, 해외거주자, 은퇴자를 제외한 수치다. 약대정원 1700명으로 근거로 산출한 예측치는 ▲2020년 -7139명 ▲2025년 -8950명 ▲2030년 -1만742명의 약사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변수는 근무일수. 보사연은 연간 근무일수를 의약사, 간호사 모두 265일로 산정했다. 주 5일제를 기준으로 했다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약사회는 "약사 근무일수를 산정하면서 별도의 산출기준 없이 의료인의 진료일수와 동일하게 265일 이하로 적용해 약사 인력수급 추계를 산출했다"며 "이는 통상 310일 이상 근무하는 약사근무의 현실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약사회가 의약품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진행한 약국 인력 수급관련 약국 운영현황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국 운영일수은 연간 313.99일, 약국 운영시간은 평일 11.46시간, 토요일 8.48시간이었다. 토요일에도 오후 5시가 넘어야 약국 문을 닫는다는 이야기다. 약사회는 또한 약사면허등록제가 미시행중인 상황에서 미등록 파트타임 약사 등 다양한 약사취업 형태가 존재함에도 이를 고려하지 않고 약사인력 가용률을 지나치게 낮게 잡았다며 특히 연구에 인용한 자료는 현실과 미래 인력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1990년대 과거 연구자료를 기초로 하고 있어 연구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복지부는 연구결과를 고려해 적정 규모의 의사, 간호사, 약사 인력이 현장에 충원될 수 있도록 ▲신규 인력 배출규모 증가 ▲유휴인력 재고용 추진 ▲경력단절 방지 등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관리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혀 의약대 정원 증원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풀이된다. 2030년 의사는 7646명, 간호사는 15만8554명, 약사는 1만742명이 부족하고, 치과의사는 3030명, 한의사는 1391명 과잉 공급되는 것으로 예측됐다.2017-05-08 12:20:00강신국 -
의협 "의사부족 사태 아닌 과잉공급 우려해야"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030년 의사인력 7600여명 부족 사태가 벌어질 것이란 복지부 예측을 반박하고 나섰다. 의사 수 부족이 발생한다는 정부 추계와는 반대로 의사 과잉공급 현상이 가시화 될 것이란 게 의협 입장이다. 8일 의협 관계자는 "복지부가 보건사회연구원 연구를 인용한 의사인력 부족 사태는 실상과 동떨어진 발표다. 되레 의사가 남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협은 정부 연구 내용이나 발표 시점이 다분히 계획적이라는 시각이다. 의사가 부족하다는 보고서를 토대로 의과대학이나 국립보건의료대학을 신설해 의사 과잉현상을 촉진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복지부는 최근 보사연의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전망 보고서'를 기초로 오는 2030년 의사인력 7600명이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간호사는 15만8000명, 약사는 1만명이 부족하고, 치과의사는 3000명, 한의사는 1400명이 과잉공급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의협이 바라보는 의사인력 비전은 복지부와 정반대였다. 의사부족이 아닌 과잉사태가 근 미래에 펼쳐진다는 것. 구체적으로 2028년부터 인구 1000명당 OECD 평균 의사수인 3.3명을 상회하기 때문에 과잉을 막기위한 조치를 취해야한다는 게 의협 측 견해다. 특히 전체 의사 수가 문제라기 보다 서울과 수도권역에 의사집중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고, 진료과목 별 의사수급 불균형 현상도 해소되지 않고 있어 의사인력을 놓고 잘못된 전망이 나왔다는 설명이다. 의협 관계자는 "이번 보사연 연구와 복지부 발표는 연구자체에 문제점이 많다. 단순 의사 수만을 추산해 지역이나 진료과목별 밀집현상을 따지지 않았다"며 "발표 시점도 예정대로라면 2020년에 발표해야 할 자료를 갑자기 중간보고라는 명목으로 공개했다. 세밀하지 않은 연구결과를 공개하는 것은 사회혼란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2017-05-08 12:16:49이정환 -
경기약사학술제 14일 개막…50여 학술강좌 마련오는 14일 일산 킨텍스에 경기약사 3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제12회 경기약사학술제를 개최한다. 학술제 주제는 '질환별 맞춤형 약료서비스와 약사의 역할강화'로 다양한 학술강좌와 부스들이 설치될 예정이다. 학술제에서는 50여개의 학술강의(주요 질환별 병태생리, 약물치료와 복약상담, 환자관리)와 약사 고충처리(법률, 노무 등) 전문가 강연 및 질의 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미래 약사직능의 다각화와 직역개발을 주제로 심포지엄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심포지엄은 ▲전문약사제도 소개(안혜림 병원약사회 의약정보분과 위원장) ▲방문약료사업과 약사직능(안화영 경기도약 부회장) ▲일본의 고령화와 약사직능(백성택 일본가나가와현 약제사회) 등이 소개된다. 또한 주철환 전 방송사 PD를 초빙해 '약사 인문학 무료 공개강의'를 경기팜 아카데미와 연계해 진행되며 약사와 약대생이 한 팀을 이뤄 총 70개 팀이 참가하는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도 열린다. 경기도약사회 스타강사단(경기도약사회 연수교육 강사풀) 출범식도 동시에 열린다. 도약사회는 즉석 복권도입 등 참가 회원약사의 경품도 대폭 확대하고 당뇨특별관, 의약품안전특별관, 조제기기 특별전시관 운영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2017-05-08 12:03:20강신국 -
동작구약, 크레소티와 팜오더 자동주문 협약서울 동작구약사회(회장 김경우)는 지난 4일 구약사회관에서 크레소티(대표 박경애)와 '팜오더 자동주문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경우 회장은 "회원 약국들의 권익 개선은 물론 업무효율이 증대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팜IT통합서비스 및 팜오더 공동추진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크레소티가 그 역할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구약사회는 이번 협약으로 약국의 자동주문 시스템 서비스가 활발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크레소티 관계자는 "팜오더 사용 약국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고 서비스 오픈 2개월이 경과됐는데 주간 주문량이 2억원을 돌파하는 등 거래금액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분회들과의 제휴와 도매상들의 팜오더 입점을 통해 거래 관계가 더 밀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7-05-08 11:07:53김지은 -
광주시약, 도매상 방문해 불용약 반품 문제 논의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정현철)는 지난 2일 지역 내 주요 도매업체를 방문해 약국내 불용재고약 반품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약사회는 이날 반품 후 제약회사들이 제때 수거하지 않아 방치된 채 쌓여있는 도매업체 창고를 점검하고 관계자로부터 애로점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도약사회는 "도매상은 업체 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월 매출액 대비 5~10%대인 약 3억~10억 규모 불용재고약에 대한 금융 부담을 안고 있었다"며 "이 반품약들이 제약사로부터 100% 보상이 아닌 평균 78% 선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어느 제약사는 50%까지만 보상해 주기도 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고 말했다. 이날 도매상들은 제약사들이 반품 불가 계약 강요, 반품 수량이나 유효기간에 따른 차감 정산, 오랜 기간의 정산 지연, 도매상 매출 규모에 따른 차별, 액제와 연고류 반품 불수용하는 등의 문제점을 토로했다. 약사회 측은 이날 도매업체가 약국으로부터 받은 불용재고의약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100% 반품 규정과 신속한 정산에 대한 법제화와 성분명 처방의 조속한 실시라고 관계자들은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현철 회장은 "약국에서 받은 불용재고의약품을 제약사에 제대로 반품하지 못해 도매업체의 어려움이 크다는 걸 체감했다"며 "이로 인해 회원 약국들 역시 피해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불용재고약 해결을 위해선 반품뿐만 아니라 불용재고약 발생을 예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방법으로 동일성분조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나아가 근본적 성분명 처방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시약사회는 지난 4월 지역 내 6개 도매와 15개 제약사가 참여한 가운데 의약품유통질서협의회 구성을 위한 사전 모임을 갖고, 불용재고의약품등의 문제를 논의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방문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제약회사와도 면담을 갖고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에 협조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인데, 문제 해결을 위한 본사 차원에서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정현철 회장과 박춘배 총무이사, 이선희 홍보이사가 참여했다.2017-05-08 10:21:5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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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약국서 안사도 좋지만 마스크 제발 쓰세요"'우리 약국서 안사셔도 되니 당신의 호흡기를 사랑하세요.' 살인적 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한 연휴 기간, 약국을 지키던 약사들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걱정해 마스크 착용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지난 6일 서정훈 약사는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자신의 약국 출입구에 직접 만든 안내문을 게시했다. 서울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쁜 수준인 235㎍/㎥까지 올라가면서 무방비 상태로 길을 지나다니는 시민들에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기 위한 것이었다. 서 약사는 이번 안내문에서 '황사마스크 좀 쓰고 다니세요. 우리 약국에서 안 사셔도 되니 당신의 호흡기를 사랑하세요.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고 병원 다니지 마시고요'라고 썼다. 약국 안내와 더불어 서 약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시민들이 안타까워 약국에 안내문을 기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 약사는 "길거리 지나가는 사람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모습이 답답해 약국 앞에 게재했다"면서 "콧물이 나거나 목이 아프다고 약 먹기 전에 마스크부터 착용하고 식염수로 세척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 군산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김선영 약사도 서 약사의 마스크 착용 독려에 동참했다. 환자들의 시선이 잘 닿는 약국 모니터에 그날의 지역 미세먼지 농도를 잘보이게 부착해 놓아 위험성을 알렸다. 김 약사는 "안내를 한 후 실제 약국 마스크 매출도 올라갔다"면서 "마스크 매출이 올라가면 갈수록 호흡기 환자도 줄 수 있고, 나름 지역 주민의 호흡기를 지켜드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민재원 약사는 자신의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필요성을 안내했다. 민 약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하늘을 보라! MASK is a must!'란 제목의 글을 통해 미세먼지의 유해성과 마스크 사용 효과와 착용 방법 등을 소개했다. 민 약사는 "약국에서 차단 효과가 좋은 마스크로 구입하고 자세한 것은 약사에 물어보면 된다. 마스크 착용 시 헐렁하게 착용할 경우 미세먼지가 틈으로 들어올 수 있는 만큼 머리 뒤쪽 클립을 이용해 밀착 시켜야 차단효과가 제대로 발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민 약사에 따르면 마스크에 표시된 KF란 Korea Filter의 약자라고 소개하며 KF80은 황사방지용 마스크, KF94는 방역용 마스크에 적용되고,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이 강해진다.2017-05-08 06:14:5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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