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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퇴, 유해약물 안전관리 상담 프로그램 시연서울시 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종환)는 25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서울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유해약물 안전관리사업 관련 집단 프로그램 교육 시연회를 진행했다. 본부에 따르면 이번 시연회는 서울시가 지원하는 유해약물 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집단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전 미리 시연하며 문제점과 적용 가능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날 교육 시연회 이전에 황미경 약사가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의 실제’, 이진숙 강사가 ‘집단상담 이론의 실제:인지치료. 현실치료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1회기-만나서 반가워 ▲2회기-나의 지식의 확장I:건강한 나의 몸과 마음 ▲3회기-나의 지식을 확장II: 유해약물과 건강 ▲4회기-나의 감정 인식:감정에 물주기 ▲5회기-스트레스 완전정복 ▲6회기-더불어 사는 멋진 우리 등이 이어졌다. 이번 교육에는 서울 마퇴본부 임원진과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강사 등 30명 여명이 참여하였다. 김종환 본부장은 “이번 유해약물 안전관리사업에서 실질적 역할을 담당하는 강사들이 프로그램의 효용성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의 유해약물에 대한 의식개선과 예방 재활활동을 통해 보다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라라고 말했다.2017-06-26 15:45:3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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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임총 급물살…의장단 "조속한 시일내에 열자"대한약사회 감사단이 요청한 조찬휘 회장 회관 재건축 관련 영업권 판매 관련 임시총회가 조만간 열릴 예정이다. 대한약사회 의장단은 26일 오후 2시 의장단 회의를 열고 약사회의 혼란을 조속히 수습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를 조찬휘 회장에게 요구했다. 이에 조찬휘 회장은 오는 28일 지부장 간담회를 거쳐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임시총회는 이사회 결의 또는 재적 대의원 3분 1 이상 요구나 회장의 요청이 있을 때 총회의장이 2주내 소집하도록 돼 있다. 만약 28일 지부장 간담회에서 임시총회 개최가 결정나면 회장이 임시총회를 소집하는 방식으로 이르면 7월 중순 열릴 가능성이 있다.2017-06-26 15:39:13강신국 -
진주시약 "조찬휘 회장 수사기관 법적판단 받아야"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의 약사회관 영업권 계약 논란과 관련 민초 약사들의 항의가 지속되고 있다. 경남 진주시약사회(회장 김성효)는 26일 성명서를 내어 “약사회관 운영권을 두고 회원 몰래 억대 거래를 한 조찬휘 회장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회원 몰래 이뤄진 이번 사건은 회원들과 성실하게 일 해온 임원들에 충격을 넘어 경악이었다”며 “법과 정관을 따지기 전에 회원들 모르게 약사회관 영업권을 억대 거래 하고 뜻대로 잘 되지 않자 1년 6개월이 지나 출처를 입증하지 않은 돈으로 일부분 돌려주었단 것은 상식밖에 일”이라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대약 감사에서 정관 위배라는 것은 당연한 결론”이라며 “이번 일로 조 회장에 대한 믿음이 사라진 것은 물론이고 약사회와 임원들에 대한 신뢰마저 땅바닥에 떨어졌다. 실추된 약사회와 임원의 신뢰를 조금이라도 회복하기 위해 조찬휘 회장은 책임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나는데 더해 수사기관에 금융거래를 비롯한 일체 자료를 제출하고 법적판단을 받으라”고 요구했다.2017-06-26 15:37:1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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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강북구약, 연수교육 열어…의약 4단체 특별공연도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최귀옥)는 지난 24일 덕성여자대학교 아트홀에서 270명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2차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에는 강북구 의약 4단체인 약사회, 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와 강북구보건소가 결성한 '나사밴드'의 특별공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 연 2회 시행되는 구약사회 장학사업에 따라 덕성여대 6학년 권수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연수교육은 도봉구보건소 의약과 오영오 약무팀장이 마약류 관리법 해설을, 구약사회 유성호 부회장이 개인정보·정품소프트웨어 사용교육, 한기숙 부회장이 약사 직업윤리와 전문성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구약사회 조상오 위원장이 성희롱 예방 교육, 충남약대 김홍진 박사가 알러지가 증가하는 8가지 이유에 대해 교육했다. 최귀옥 회장은 "회원들이 단결해 최근 약업계 현안과 대한약사회 사건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2017-06-26 15:16:24이정환 -
현금거래 OK?…품절약 두고 일부 도매 불공정 영업제약사와 도매업계 간 힘겨루기로 특정 의약품 유통이 중단되자 그 틈새를 비집고 꼼수 영업이 등장해 물의를 빚고 있다. 26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제약사와 도매상 간 마진 갈등이나 장기품절 등으로 시중에 유통이 중단된 약을 이용, 해당 약을 유통하는 조건으로 현금 거래를 유도하는 도매상마저 등장했다. 그 예로 제일약품과 도매업계 갈등으로 최근 유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렉사프로정의 경우 대형병원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재고가 바닥나면서 당장 조제에 차질을 빚었었다. 약사들에 따르면 정신과 질환 약 특성상 대체조제도 쉽지 않아 약이 없으면 환자를 돌려보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졌었다. 이 과정에서 한 약사는 관련 제약사에 연락해 약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하자 특정 도매상을 알려주며 그곳에선 약을 유통 중이라고 소개해 연락하니 해당 업체가 현금거래를 유도해 황당했다고 전했다. 이 약사는 "약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나 시기 등을 전화해 문의하면 간접적으로 A도매상을 알려주며 그 곳에서 약을 쓰라고 하는데 이름도 잘 들어보지 못한 작은 도매상이었다"며 "더 황당한 것은 해당 도매상에 연락을 하니 현금 거래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약사는 또 "요즘 일부 제약사가 품목별로 특정 도매상에만 약을 주고 거래를 트라는 식인 경우가 있는데 당장 약이 없어 조제를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 한품목 거래를 위해 새 도매상과 거래를 트는 것도 무리"라며 "제약사 도매상들 간 싸움에 궁극적으로 피해는 처방전을 들고 약있는 곳을 여기저기 찾아다닐 수 밖에 없는 환자에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특정 업체가 의약품 거래 과정에서 약국에 현금으로만 거래를 요구한 것은 문제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종식 변호사는 "도매상들이 연합해 카르텔을 형성하고 약국에 약을 유통하지 않았다면, 그것이 불공정거래에 해당될 수 있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직거래를 하지 않는 제약사가 거래를 하는 도매상을 약국에 연결해 준 것은 문제가 될 수 없지만, 그 업체가 현금으로만 거래를 요구했다면 이것은 법에 위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 유통협회는 23일 그동안 마진 문제를 이유로 거래를 중단했던 제일약품 공급 제품들의 유통을 원상복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 제품은 정신신경용제 렉사프로를 비롯해 트루시토SR, 카두라엑스엘정, 비아그라, 비아그라 엘 등이다.2017-06-26 12:15:00김지은 -
대법 "서남대 의대 졸업생 134명 학위취소는 부당"학사 학위가 취소될 위기에 몰렸던 서남대 의대 졸업생들이 가까스로 학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대법원은 26일 서남대를 운영하는 서남학원이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감사결과 통보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의대 졸업생들의 학위취소 시정명령 등을 취소하라"는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은 "학위취소 사유가 인정되지만 이미 부여한 학위를 취소하라는 내용의 시정명령은 아무런 귀책사유가 없는 의대 졸업생들에게 너무나 가혹해 비례의 원칙에 위배돼 위법하다는 원심판결은 관련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교육부는 2012년 12월 서남학원과 서남대를 감사한 결과 임상실습과목 학점 취득을 위한 수업 이수시간이 모자란 학생 148명에게 학교가 거짓으로 학점을 부여해 이 중 134명이 의학사 학위를 받은 사실을 적발하고 다음해 1월 서남대에 148명에게 부여한 학점을 취소하고, 134명에게 수여한 학위를 취소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서남대는 교육부에 재심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냈다. 한편 1, 2심은 "학교가 제공한 임상실습이 부실하다고 해도 이에 대한 책임은 부실교육의 당사자인 학교와 감독을 소홀히 한 교육부에 있고, 실습에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들에게 그 책임을 전가할 수 없다"며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2017-06-26 12:14:54강신국 -
약사불편 야기하는 '깜깜이 성상변경' 개선 박차식약처가 제약사들의 일방적인 성상변경에 따른 조제약사 불편 해소를 위해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제약 선진국 현황파악에 나섰다. 식약처는 성상변경 공지 관련 긍정적인 외국사례를 취합하고 국내 상황에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를 타진할 방침이다. 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최근 국내외 제약사에 의약품 식별표시와 성상변경에 대한 해외사례 비교분석 자료를 보내달라는 협조 공문을 송달했다. 의약품 성상변경 미공지 이슈는 의약품 색, 모양, 크기가 변경 생산 사실을 제약사가 약국에 알리지 않으면서 불거졌다. 만성질환약을 수 년째 처방받아 복용중인 환자가 아무 설명없이 갑자기 성상이 바뀐 약을 처방받게 될 경우 약사에게 조제실수가 아니냐는 컴플레인을 제기하는 일이 왕왕 발생했던 것. 이에따라 대한약사회는 의약품 성상변경 정보를 의료기관, 약국, 환자에게 의무 고지하도록 법제화하자는 입장을 정부 전달해왔다. 하지만 식약처는 성상변경 법제화는 과잉규제로 볼 수 있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었다. 이에따라 식약처는 추가적인 법적 규제보다 바람직한 성상변경 해외사례를 물색해 국내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예를들면 '(제약사)홈페이지 등을 통한 성상변경 정보제공은 고지나 공개로 갈음한다'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성상 등 경미한 변경사항을 강제화하면 과잉입법이 될 수 있다"며 "제약사가 변경내용을 약사회 등을 통해 전국 약국에 알릴 수 있도록 힘쓸 부분도 있다. 해외사례 검토 후 국내 반영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7-06-26 12:14:50이정환 -
노원구약, 약국학회와 교육학술 MOU 체결노원구약사회가 대한약국학회와 교육학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노원구약사회는 약국학회와 MOU를 체결한 첫 분회다. 노원구 조영인 회장과 약국학회 강민구 회장은 MOU 체결로 향후 상호 업무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노원구약사회는 향후 약국학회 교육강좌를 연수교육으로 인정한다. 학회는 노원구 소속 약사들의 학술교육 활동을 협력한다. 특히 우리나라 지역약국이 처한 다양한 문제점들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향후 국내 실정에 맞는 지역약국 역할 제고를 위한 학술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 회장은 "노원구약사회는 약국학회와 협약을 맺은 첫 구약사회"라며 "지역약국 미래를 위해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강민구 교수(대한약국학회 회장), 방준석 교수(대한약국학회 수석부회장), 정경혜 교수(대한약국학회 교육위원장), 남창원 약사(대한약국학회 교육부위원장), 조영인(노원구분회 회장), 성기현(노원구분회 약학담당부회장), 윤중식(노원구분회 총무위원장) 약사와 노원구약사회 사무국 직원들이 함께 했다.2017-06-26 11:07:39이정환 -
약사들, 조 회장 1억 사태 검찰고발 준비한다는데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의 회관 재건축 영업권 판매 행위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검찰 고발을 준비하는 약사들이 있어 이번 사태에 자칫 외부 공권력이 개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약국가에 따르면 조 회장에 대한 재건축 영업권 판매 행위를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개인 약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임 지부장을 역임한 A약사는 "(조 회장이)물러날 생각도 없고 현 지부장들도 믿기 어려운 상황이 온 것 같다"며 "법률 검토를 거쳐 조 회장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A약사는 "개인적으로 보관한 1억원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보관했는지, 통장내역 등을 약사회 감사단이 확인하기 어려운게 현실아니냐"며 "그러나 이같은 문제가 밝혀지지 않으면 이번 사건은 용두사미로 끝난다. 만약 검찰 조사결과 아무 문제가 없다면 모든 의혹이 해소되지 않겠냐"고 밝혔다. 부산의 B약사도 검찰 고발을 검토 중이다. 대약 임원을 역임했던 B약사는 "조찬휘 회장이 이번 만큼은 너무 심했다. 약사들의 공공재인 회관 재건축을 빌미로 돈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규명해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B약사는 "감사결과가 나왔는데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 지부장들을 보면서 이렇게 사태를 묻고 가려는 행태는 아니지 않냐"고 되물었다. 분회장들 차원의 고발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이미 법률검토 등을 거쳐 혐의가 있다는 변호사들의 의견이 나오면 고발을 강행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고발로 이어질지 더 지켜봐야 한다. 사비를 털어 벌률 검토 등을 진행해야 하는 문제와 약사회 내부 문제를 외부로 끌고 나가야 한다는 부담감 등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으론 진실규명을 위해 누군가 희생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편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조찬휘 회장은 문제해결을 위해 이사회, 자문위원 간담회, 임시총회 조기 개최 등 다양한 대안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시말해 조 회장은 회계처리 부실 등 절차상 문제는 있었지만 사리사욕을 위한 행위가 아니었다는 점을 알려 소통과 설득으로 이번 사태 해결의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2017-06-26 06:14:59강신국 -
김필건 회장 사퇴권고 임총, 정족수 미달로 파행"김필건 회장 사퇴권고안 찬반 표결을 진행하겠다. 찬성 80명, 반대 10명, 위임 32명으로 총 122명이다. 의사정족수 125명을 채우지 못했으므로 해당 안건은 의결하지 않고 임시총회를 산회한다." 한의사협회 대의원들이 임시총회를 열고 김필건 회장 집행부를 압박하며 사퇴를 촉구했지만 정족수 미달로 사퇴권고안을 표결조차 붙이지 못한 채 산회했다. 이로써 김 회장은 별도 자진사퇴서를 대의원회에 제출하지 않는 한 회장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협회 정관상 대의원회 의결만으로는 회장단 탄핵은 불가능하다. 25일 한의협은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회관 대강당에서 김 회장 사퇴촉구를 위한 임총을 개최했다. 박인규 의장이 의사정족수 미달에 따른 산회를 선언하자 총회장 곳곳에서는 야유와 함께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김필건) 회장님"과 같은 자조섞인 비웃음이 섞여 나왔다. 대의원회가 김 회장 사퇴권고안 최종 의결하기 10분 전까지만해도 재적 98명, 위임 32명 총 130명으로 의사정족수 125명을 넘긴 상황이었다. 이중 3분의 2 이상만 찬성하면 사퇴권고안이 의결될 수 있었다. 하지만 박 의장과 감사단 등이 회장 징계인사에 해당되는 사퇴권고안을 표결 상정해도 문제되지 않을지를 논의하는 사이에 총회장 내 한의사들의 좌석 이탈이 시작됐다. 결국 130명에서 122명으로 8명이 빠져나가면서 정족수 미달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대의원들은 김 회장과 42대 집행부 회무 미숙을 강하게 꾸짖었다. 특히 김 회장 사퇴표명 발단이 된 투자법침술과 침전기자극술 상대가치 조정 실패에 대한 책임자 색출이 진행됐다. 또 협회 공금유용 등 회계비리에 대해서도 대의원들의 고강도 질책이 임총 내내 지속됐다. 한 대의원은 "정책연구회의를 단란주점에서, 약무정책회의를 골프장에서, 두 차례 법률정책회의를 룸싸롱에서 진행했다"며 "침술 상대가치점수 조정도 참사수준으로 실패했다. 김필건 회장 집행부는 즉각 사퇴하라"고 지적했다. 다른 대의원도 "보험이사는 상대가치점수 조정 경험이 있는것이냐. 정부 주장을 그대로 수용하면 한의사들의 직접적인 손해로 이어질 것이란 생각을 하지 못했나?"라며 "이번 사태의 최고 책임자는 김 회장이다. 책임자 징계의 건으로 회장 사퇴권고안을 의결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대의원들은 예결위 미흡 안건 등을 논의해 최종적으로 총무부회장, 총무이사, 재무이사 등 집행부의 사퇴권고안을 의결하는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김 회장 사퇴권고안은 끝내 표결에 붙이지 못하고 산회했다. 9시간 릴레이 총회 끝에 정족수 미달 사태가 벌어지자 대의원들은 "허무하고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현 회장과 집행부의 회무운영 문제가 여실히 드러났는데도 탄핵도 아닌 회장직을 내려놓으란 말 조차 제대로 못한 셈이 됐기 때문이다. 서울의 대의원 A씨는 "대의원회의 무력함을 재차 확인한 꼴이 됐다. 김 회장 집행부의 문제점들이 켜켜히 쌓였는데도 임총을 힘있게 끌고 나가지 못해 정족수가 미달됐다"며 "못난 회장에게 협회를 나가란 말도 제대로 못 꺼냈다"고 토로했다. 다른 대의원 B씨도 "정족수 미달됐지만, 김 회장 사퇴권고 찬반은 80대 10이었다. 이게 바로 한의사 민의"라며 "결국 김 회장은 사퇴입장만 밝히고 정식 사퇴서는 내지 않는 쑈맨쉽만 보여준 셈이다. 사퇴권고 조차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대의원회가 부끄럽다"고 말했다.2017-06-26 06:14:54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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