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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최두주 전 사무총장 부회장에 임명[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오늘(7일) 최두주 전 사무총장(중앙대, 66)을 부회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최두주 신임 부회장은 최근까지 사무총장직을 이어오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지원을 위해 사무총장직을 자진 사퇴한 바 있다. 현재도 대한약사회 FAP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을 담당하고 있다.최 신임 부회장은 최광훈 집행부 남은 인기 동안 대관 업무를 비롯해 FAP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정리 등 집행부 교체 시기 원활한 회무 인계인수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최 신임 부회장은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최광훈 집행부 마무리를 돕고 회무 인계인수에도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2025-01-07 14:58:23김지은 -
서울시 약무직 27명 모집에 8명만 채용...결원율 70%[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 7급 약무직 27명 모집에 8명이 최종 합격하면서 결원율 70%가 확정됐다. 최근 4년 약무직 임용 인원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오늘(7일) 서울시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결정 및 임용후보자 등록 안내’에 따르면 약무직은 8명이 최종 합격했다.올해 약무직 27명 모집에는 27명이 지원했고, 이중 10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했다. 그 중 2명이 필기시험에서 불합격했다. 필기시험에 합격한 8명이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하면서 합격률은 29%를 기록했다. 약무직 외에도 약학연구사 1명이 최종 합격했다.약무직 합격자들은 이달 24일까지 서류를 방문 제출하고, 2월 5일 동안 사전교육을 진행한다. 제출한 희망근무지 등을 고려해 근무지 배치될 예정이다. 약무직 합격자는 지난 4년 동안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21년 14명, 2022년에는 11명이 최종 합격했다. 또 이례적으로 약무직 48명이라는 인원을 모집했던 작년 합격자는 15명이었다. 올해는 8명으로 작년 대비 절반에 가까운 숫자다.약사와 약대생들은 약무직 처우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모집 인원과 관계없이 임용 미달은 매년 반복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수도권 약대 A학생은 “관심을 갖는 학생들도 있지만 그것도 대부분 국과수처럼 업무가 특수한 공직이다. 아무래도 약국이나 병원과 비교하면 약무직에 대한 관심은 극히 일부”라고 말했다.서울 B약사는 “근무약사 급여는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데 약무직 처우는 개선이 안 되는 상황에서 선뜻 지원을 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업무에 보람이 있다거나, 약무직이 뭘 하는건지 홍보라도 잘 돼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다”고 했다.약무직 지원 미달 문제는 임용 조건 변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작년 서울 여러 자치구가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을 개정하면서 약무직 공모 조건을 ‘약무 또는 간호’, ‘약무·간호 또는 의료기술’ 등의 복수 직렬로 변경했다.올해도 각 자치구로 배치되는 약무직이 부족하기 때문에 임용조건을 변경하는 지역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2025-01-07 11:59:54정흥준 -
동물의약품 온라인 불법 유통 3년새 26배 급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동물의약품 온라인 거래가 급증하자, 정부가 대국민 캠페인을 펼친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7일 동물약 불법 온라인 거래 차단 건수는 2021년년 52건에서 2024년 1368건으로 26배 상승했다고 밝혔다.검역본부는 동물의약품 온라인 판매는 불법으로 온라인 판매 동물용 의약품은 위조품이거나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적절한 진료·처방 없이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돼 반려동물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검역본부는 동물의약품은 반드시 동물병원, 동물약국 등 지정된 장소에서만 전문가가 판매해야 되며 위반 시 약사법에 따라 형사처벌(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고 설명했다.특히 해외 직구 플랫폼을 통한 동물의약품은 대부분 국내 허가되지 않은 것으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반려동물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게 검역본부의 말이다.이에 검역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한국동물약품협회와 협력해 단속 전담 인력을 추가하는 등 동물의약품 온라인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인터넷 기업 및 플랫폼 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검색 엔진을 통한 불법 거래 사이트 노출과 중고 거래 플랫폼의 불법 거래까지 차단하고 있다.검역본부는 불법 온라인 판매 근절을 위한 단속 및 제재와 함께 동물의약품은 반드시 동물병원, 동물약국 등 지정된 장소에서 구매해야 한다는 점 등을 알리는 카드 뉴스와 포스터를 온라인 판매 플랫폼 누리집과 동물병원에 게시했다.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반려동물 등의 건강 보호를 위해 동물의약품 불법 유통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 여러분의 협조가 불법 유통 근절에 큰 힘이 된다. 동물병원, 동물약국 등 적법한 경로를 통해서만 동물의약품을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2025-01-07 11:25:03강신국 -
독감 유행에 요양원·요양병원 인근 약국도 비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고열을 동반한 A형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병의원은 물론이고 일선 약국들도 바빠졌다. 요양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인근 약국 중 일부는 비상 대기에 들어갔다.7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달 말을 기점으로 독감이 유행하면서 최근 내과, 소아과 인근 약국은 물론이고 요양원, 요양병원 인근 약국의 처방 조제가 크게 증가했다.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생활하는 요양원 등 요양시설 일부에서 집단 감염 조짐을 보이면서 인근 약국에서는 관련 처방 조제에 대부분의 업무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인천의 한 약사는 “우리 약국이 서울과 가까워 요양원들이 인근에 몇곳 있는데 최근에 독감 관련 처방이 크게 늘었다”며 “최근에는 요양원에서 긴급 처방 조제 요청이 들어오기도 한다. 지난달 말부터는 약국 업무의 많은 시간을 요양원 조제에 할애하고, 약국을 최대한 비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일선 약사들은 한동안 잠잠하던 처방 조제가 늘어난데 대해 반가워만 할 수 없는 분위기다. 독감, 감기 처방이 늘면서 다시 관련 처방약들의 수급 불안정 현상이 재연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달 들어 독감치료제는 물론이고 해열진통제, 진해거담제 등의 재고가 빠르게 동이 나고 있지만 주문은 쉽지 않은 형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약국에 조제 환자가 많지 않아 약 수급이 그나마 원활했었다”며 “최근에 감기, 독감 환자가 크게 늘면서 당장 해열진통제, 진해거담제 수급 불안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라. 10분이면 주문할 수 있던 약이 며칠만에 한두시간씩 걸려 겨우 주문하는 상황이다. 몇 년째 겨울만 되면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여기에 요양원, 요양병원에서 사용하는 정맥 영양제 품절이 여전히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아 인근 약국들에서는 이들 제품 재고를 확보하느라 전쟁을 치르는 실정이다.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요양원에서 하모닐란, 엔커버 등 액상 정맥 영양제 처방도 늘었는데 재고 구하기가 여전히 어렵다”며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인맥을 다 동원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했다.한편 질병관리청은 7일 의원급 300곳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 결과 지난해 52주차(12월22~28일) 기준 외래환자 1000명 당 73.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외래환자 1000명 당 86.2명을 기록한 이래 최고치다.이에 질병청은 지난 12월 20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65세 이상 고령층과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고위험군 인플루엔자 접종을 당부하고 있다.2025-01-07 11:06:48김지은 -
1월 부가세 시즌...약국 확정 신고시 주의할 점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월 부가가치세 신고 시즌이 돌아왔다. 약국은 조제 매출을 제외하고 부가세 신고를 해야 하는 과세-면세 겸업사업자이기 때문에 챙겨야 할 것도 많다.국세청(청장 강민수)은 7일 법정신고 기한 전후로 주말과 설 연휴가 이어져 있는 점을 고려, 적극 행정 차원에서 신고·납부기한을 1월 31일까지 4일 연장한다며 개인사업자 796만명, 법인사업자 131만개 등 2024년 2기 부가세 확정 신고 대상자는 927만명이라고 밝혔다.약국의 부가세 신고 주요 이슈를 보면 매입자료의 과세-면세 자료 구분이 가장 중요하다. 약국이 부담한 부가세 과세로 사용되면 환급 받을 수 있지만 면세로 사용되면 환급 받을 수 없다. 즉 매입한 의약품을 일반약 판매로 사용하면 환급 대상이지만 조제약 판매에 사용하면 환급을 못 받는다. 매입한 의약품이 일반약 판매에 사용됐는지, 조제약 판매에 사용됐는지 분류가 약국 부가세 신고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다.부가세는 매출의 10%에서 매입액의 10%를 뺀 금액을 세무서에 내는 것을 의미한다.만약 약국에서 일반약 매출이 5000만원이고, 일반약 매입이 3000만원이라면 매출세액 500만원에 매입세액 300만원을 뺀 200만원이 내야 할 부가세가 된다. 결국 약국의 매입자료가 분류가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다.동일거래에 대한 신용카드와 세금계산서를 중복 공제한 사례(국세청 제공) 아울러 국세청은 소매업자자 도매업자로부터 매월 상품을 공급받으면서 매입 세금계산서를 받고 구매대금은 사업용 신용카드로 결제했으나 부가세 신고 시 매입 세금계산서 금액과 사업용 신용카드 결제금액을 모두 매입세액에 반영해 과다하게 공제 받는 사례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즉 사업자가 자기 사업을 위해 사용했거나 사용할 목적으로 공급 받은 재화에 대한 매입세액은 공제 되지만 매입 세금계산서를 받고 거래대금은 신용카드로 결제해 신용카드전표도 받은 경우, 둘 중 하나의 금액만 매입세액으로 공제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국세청은 자기의 사업에 사용되는 상품을 매입한 후 사업용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하고, 부가세 신고 시 해당 결제 금액을 다른 신용카드 금액과 중복으로 신고해 매입세액을 공제 받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적으로 사용한 신용카드 결제금액을 매입세액 공제한 사례(국세청 제공) 자기의 사업을 위해 사용되거나 사용될 재화를 취득하고 사업용 신용카드로 결제한 경우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하지만 다른 신용카드와 중복해 공제 받을 수는 없다.또한 본인 취미활동 또는 친인척에게 선물할 목적으로 물품을 구매하면서 사업용 신용카드로 결제한 경우 사용 목적과 상관없이 전액 공제 가능한 것으로 잘못 알고 부가세 신고를 하면 역시 수정신고 대상이 된다.국세청은 "부당환급 신청 등 불성실신고 혐의에 대해서는 정밀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사전안내와 주의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실신고가 최선의 절세라는 인식을 갖고 성실하게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국세청은 재난·재해 및 사업에 현저한 손실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가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최대 9개월까지 지원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에 대해서는 직권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뿐만 아니라 신고 기한 연장까지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2025-01-07 10:34:51강신국 -
AAP부터 시네츄라·코대원·씨투스·보나링까지 품절대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티메롤8시간이알서방정, 이알펜8시간서방정, 펜잘8시간이알서방정, 엔시드8시간이알서방정650mg, 타이몰8시간이알서방정650mg, 타이리콜8시간이알서방정까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가 전멸했다.독감·감기 환자가 늘면서 AAP 제제를 비롯한 진해거담제, 항생제 등에서 품절이 나타나고 있다. 시네츄라, 코대원, 코데날 등도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일부 항생제에서도 재고가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독감·감기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감기 관련 제제 수급 차질이 현실화되고 있다.지역 약국가는 재고가 있는 약을 적극 확보하는 한편 의원에 품절 사실을 알려 처방을 변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잠해졌던 교품 역시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이다.A약사는 "독감·감기가 유행하면서 감기 관련 제제가 전멸했다. 약국마다 재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재고 자체가 없다 보니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비인후과 제제와 소아청소년과 제제는 사실상 전멸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바로팜이 데일리팜을 통해 공개한 12월 약국 입고알림신청 순위를 보면 지난 달에 이어 이모튼이 1위를 차지했다. 다만 대한약사회발 균등배분으로 인해 신청횟수는 9만8194회에서 7만1408회로 2만7896회 줄어들었다.2위는 2만3198회를 기록한 타미플루75mg가 차지했는데, 이는 독감 환자가 증가하면서 오리지널약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시네츄라시럽 역시 10ml, 15ml, 500ml 전 용량이 순위권에 들었으며 기관지천식치료제 씨투스정, 기관지천식·알레르기비염치료제 프라카논, 코대원 포르테시럽이 20위권 안에 포함됐다. 맥시부펜시럽과 코싹엘, 파목신캡슐, 벤토린네뷸, 헤브론에프, 써스펜8시간이알서방정, 두드리진시럽, 일동 아목시실린수화물캡슐, 풀미칸 분무용 현탁액, 삼아 탄툼액 등도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문제는 혈관보강제, 멀미약,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같은 비 감기 제제에서도 품절이 확산되며 약국가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유행에 따른 수요 예측이 어느 정도 가능한 감기 과목과 달리 비 감기 과목 제제의 경우 예측이 불가한 데다, 돌발성 품절 이슈가 잦다 보니 대응이 쉽지 않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지난 달 7위를 차지했던 혈관보강제 베니톨은 3위로 신청 횟수가 늘어났으며, 전 달 순위권 내에 진입하지 않았던 멀미약 보나링에이도 1만3332회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아 리도멕스크림 역시 9064회로 6위에 이름이 올랐다.칼슘 및 비타민D제제 애드칼과 뇌전증치료제 오르필서방정, 변비약 실콘 등도 상위권에 랭크됐다.혈압강하제 셀미살탄과 편두통약 이미그란정은 1월 현재는 재고 수급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약국가는 잦아지는 품절 문제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정부 차원의 품절 문제에 대한 대책이 미비하다 보니 약국이 자체적으로 주문량을 늘리거나 처방을 변경, 교품에 의존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것.A약사는 "최근 품절 이슈가 다시 불거지면서 커뮤니티는 물론 교품방도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 글의 상당수가 시네츄라, 타미플루, 코대원 포르테 등을 구하거나 교환 한자는 내용들"이라며 "품절 문제가 다시 심화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B약사 역시 "감기 환자가 늘어나면서 코대원 포르테, 시네츄라 품귀가 시급하다. 곳간이 텅텅 비는 상황 속에서 마냥 제약사 입장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면서 "코로나19로 시작된 품절이 가수요로까지 이어지면서 매번 상황이 악화되는 분위기"라고 지적했다.이어 "품절약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5-01-07 10:03:23강혜경 -
대구 달서구약사회장에 최은정 약사 선출신임 최은정 달서구약사회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 달서구약사회는 지난 4일 38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최은정 약사(61, 영남대)를 선출했다. 또한 김영환 직전 총회의장과 김용주, 이창희 감사 연임도 확정했다. 부회장과 상임이사, 지부 파견 대의원 선출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했다.최은정 신임 회장은 "우리 개개인은 모두 다르지만 약사회라는 조직 안에서 우리는 하나라고 생각한다. 서로 존중 하고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며 그것이 해결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약사회 회무를 회장, 총무 등 몇몇의 임원이 다 하는 것은 아니다. 약사회를 위해 마음을 터놓고 소통하고 참여해달라"고 말했다.이어 이현주 직전 회장은 "지난 3년간 함께 고생한 7개 분회장님들, 저를 도와 달서구약사회를 이끌어온 부회장님들과 각 반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요즘 독감환자가 늘어 약을 구하지 못해 힘들었던 경험을 다들 하셨으리라 생각한다. 만성적인 의약품 품절 문제 뿐 아니라 약사회에는 아직 풀지 못한 수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하지만 우리 약사회는 올해 새로운 인물들이 충전이 되고 그 인물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풀어나갈 것이라 믿고 있다. 푸른뱀의 기운을 받아 만사 형통의 기운이 가득하길 빈다"고 전했다.김영환 총희의장은 "현 집행부의 지난 3년간의 회무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3년간 수고한 이현주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조용일 대구시약회장과 시약 임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풍요로운 성장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집행부도 회원들을 위해 애써달라"고 당부했다.구약사회는 이어 2024년도 주요회무와 위원회별 사업보고 등에 대한 보고를 실시한 후 세입결산액 1억3400만원 중 6500만원을 집행하고 나머지 6930만 여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결산한 세입세출 결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어 달서구약사회 발전에 기여한 대내외 인사에 대한 시상과 달서인재육성 후원금 200만원을 이태훈 구청장에게 전달했다.한편 총회에는 조용일 대구시약사회장, 회장단과 상임이사, 각 구군 분회장, 금병미 제17대 대구광역시약사회장 당선자, 이태훈 달서구청장, 서민호 달서구의회의장, 이완희 보건소장, 김성구 건강보험공단 달서지사장, 현준호 대경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윤진일 대경제약협의회 부회장 등 제약 및 도매업계와 지역 인사가 참석했다.[총회 수상자] ▲대구시약회장 표창 정진아(J마트약국) ▲대구시약회장 다제약물관리사업 자문약사 감사패 김은아(상인요양병원),김정은(온누리류민정약국),김호성(새희망약국), 신예라(성서수약국),장숙희(뉴현대약국) ▲달서구청장 표창패 현동걸(바오로약국), 이정숙(석주약국) ▲달서구약사회장 표창자 감사패 : 고성민 주무관(달서구 보건소), 김태연 팀장(건강보험공단) 감사장 : 정용대(광동제약), 배성우(중외제약) 표창장 : 최혜진(밝은온누리약국), 신정우(굿모닝옵티마약국) ▲달서구약사회 총회의장 표창패 김태석(주차장약국)2025-01-07 09:44:22강신국 -
수원시약, 김호진 회장 연임 확정...분회비는 동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는 지난 4일 최종이사회를 열고 분회비 동결 등 총회 상정 안건을 심의했다.김호진 회장은 "3년간 30대 집행부에서 함께 애써준 임원 여러분 덕분에 회무가 잘 마무리 돼 가고 있다. 요즘 추세를 보면 약사회에 관심이 없어지고 있다"며 "누구든 약사를 돕고 위하는 사람은 우리 약사 스스로 뿐이다. 정부나 정치인 어느 누구도 약사를 걱정하고 챙겨주지 않는다. 우리는 스스로를 보호하고 지켜야한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지부나 대약 회장이 혼자 할수 없다. 원하는 대로 못하면 질책을, 잘하면 칭찬하는 지속적인 관심이 우선이고 더 나아가 약사회에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제가 한번 더 수원시약사회장을 맡아야 할 거 같다.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아무도 나서지 않은 게 가장 큰 이유"라며 "앞으로 이런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약사의 미래는 밝을 수가 없다. 많은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시약사회는 2024년도 주요회무보고,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2025년 제64회 정기총회 개최 건을 상정 원안대로 승인했다. 회원 약국의 부담을 다소나마 줄이기 위해 분회비는 동결하기로 했다.이날 홍흥만, 강응모, 김현태 자문위원, 조수옥 감사가 참석해 후배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수원시약사회의 발전을 응원하는 덕담이 있었다.한편 시약사회는 오는 18일 저녁 6시 해든호텔 하이엔드수원에서 64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2025-01-07 09:12:49강신국 -
[경기] 연제덕 당선인, 인수위 가동...위원장에 최일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연제덕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최근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회무 인수 작업에 돌입했다. 위원장은 최일혁 약사가 선임됐다.인수위는 이날 활동 계획, 위원 구성 및 업무 분장, 제33대 집행부의 사업 및 조직에 대한 보고, 제34대 집행부의 사업 및 정책 검토, 조직 구성 및 인사 검토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인수위는 정치 역량 강화를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정책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인수위는 10여 개의 분과위원회를 통해 제33대 집행부의 업무를 정리하고 제34대 집행부의 업무 방향을 설정하기로 했으며, 각 분과 위원장 중심으로 관련 위원 2~3명으로 팀을 구성, 팀에서 제안하는 개선 사항이나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전체회의에서 공유하고 논의해 집행부의 목표와 비전을 지속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또한 2026년 시행 예정인 지역 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본부를 새로 구성하고 방문건강관리사업본부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계획을 밝히며, 약사의 역할을 확대하고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날 인수위 첫 회의에 참여한 박영달 회장은 "경기도약사회를 위해 헌신할 당선자와 인수위원장, 인수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약사 직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 주시길 기대하며 이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연제덕 당선인은 "제33대 집행부에서 뿌려놓은 씨앗이 아름다운 열매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초라 바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제34대 집행부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인수위원께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최일혁 인수위원장은 "철저한 인수인계를 통해 차기 집행부가 업무 파악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각자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연제덕 당선인이 취임 즉시 회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고 당부했다.경기도약사회는 이번 인수위원회의 첫 회의를 계기로, 제34대 집행부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약사 직능의 가치를 높이는 데 매진할 계획이다.2025-01-07 09:06:17강신국 -
경기도약, 을사년 회원권익 증진 힘찬 출발 다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최근 시무식을 열고 을사년 업무의 시작을 알렸다.도약사회관에서 진행된 시무식에는 박영달 회장과 연제덕 당선인, 사무국 직원 전원이 참석해 신년 인사와 덕담을 나누었고, 약사 직능 발전과 약사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영달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에도 임원들과 사무국이 약사 직능 수호와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준 것에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연제덕 당선인을 비롯한 제34대 집행부와 사무국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지혜와 유연성을 바탕으로 거센 변화의 파도를 극복하고 약사 직능의 미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연제덕 당선자는 "뱀이 사냥할 때 보여주는 목표에 대한 집중력처럼 회원 권익 증진과 약사직능 강화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각오를 다졌다.도약사회는 이번 시무식을 시작으로 2025년에도 회원 권익 증진과 약사 직능 강화를 위해 매진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약사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2025-01-07 09:01:2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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