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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환제 숙취해소제 개발로 한의약 외연 확장""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한방제제 개발로 한약의 현대화에 앞장서고 싶습니다. 숙취해소제 용의주도는 그 첫 신호탄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식품제조업에 출사표를 던진 개국한약사 출신 김대호(42) 키푸드 대표의 포부는 생약과 한약제제를 기반으로 한 제형변경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한약의 현대화와 표준화를 이끄는 것이다. 그는 2년 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두통약, 소화제, 간장약 등을 찾는 단골고객들의 요청과 문의에 아이디어를 착안해 환제 형태의 숙취해소 식품 용의주도를 개발했다. "저는 숙취해소의 근간을 소화를 돕고, 간을 보호하고, 열을 내리는 것에 방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약재별로 오랫동안 연구한 법제(法製)로 한약재별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약재 간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죠. 8년여 간의 임상적 시행착오 끝에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그가 개발한 숙취해소제 용의주도의 성분은 헛개, 진피, 갈근, 인진, 건강, 산약, 산사, 복령, 창출 등 10가지 한약제로 구성돼 있다. 이는 동의보감 중 대금음자(對金飮子), 신선불취단(神仙不醉丹), 반하사심탕(半夏瀉心湯), 갈화해정탕(葛花解& 37234;湯) 등 음주와 관련된 처방들을 경험방과 임상적 방법에 의해 엄선해 제조한 것이다. "흔히 藥食同源(약식동원)이라고 하잖아요. 대부분의 문제는 잘 못 먹어서 생기고, 반대로 잘 먹으면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일반적으로 한약은 소화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흡수 또한 감소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또 불필요한 약과 건강기능식품을 과하게 복약하시는 경우에요. 모두 肝(간)에 들어가서 적절한 반응을 거쳐야 약효를 발휘하는데, 이것저것 과하게 드신 분은 간의 피로도가 그만큼 높아져 효능을 저하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김대호 한약사와 일문일답. -자기소개서가 필요하겠습니다. 더행복 한약국을 9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1998년도 고려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ROTC 임관 후 대기업에 취직해 평범한 직장인의 길을 걷기도 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뭔가 삶이 너무 세분화 된다는 생각과 내 삶의 주도권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2004년도에 우석대 한약학과 입학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29살 조금은 늦은 나이로 한약을 다시 공부하게 된 셈이죠. 고1 시절 갑자기 공부량을 늘리면서 몸의 여기저기서 혹이 생겨서 온갖 검사를 했는데 병명이 정확히 나오지 않았어요. 16살 어린 나이에 매일 거울을 보면 커지는 혹들을 보면서 얼마나 겁이 났겠어요? 그렇게 점차 큰 병원으로 옮겨가며 걱정만 커갔는데, 우연히 한의학을 공부한 선생님이 지어준 한약을 복약하고 완치한 경험은 "뭐 이런 검은 한약이 효과나 있겠어?"라는 의구심에서 한약에 대한 긍정적 기억으로 각인되었나 봐요. 정말 3개월째부터 귀와 겨드랑이에 있던 혹들이 없어졌거든요. 당시부터 한의학을 공부하고 싶었지만, 젊었기에 대기업을 다녀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컸었거든요. -숙취해소제 개발과 제조업에 왜 뛰어들었죠? 오픈 첫 달에 매출이 4000원 매출에 불과했었습니다. 그러니 저에게 오신 분들이 얼마나 소중했겠어요? 그래서 처방을 며칠씩 검토하곤 했어요. 그래도 효과를 못 보신 분들은 꿈에 나타나기도 했어요. 그렇게 3년을 고민을 하다보니, 두 가지 공통점을 찾게 됐어요. 첫째,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예요. 일차적으로 모든 한약은 입으로 들어가는 만큼 한약도 소화기능이 떨어지면 흡수력이 떨어진다는 평범한 진리죠. 그 평범함이 어느 날 가슴에 비수처럼 꽂히더라고요. 둘째, 불필요한 약과 건강기능식품을 과하게 복약하시는 경우예요. 모두 肝(간)에 들어가서 적절한 반응을 거쳐야 약효를 발휘하는데, 이것저것 과하게 드신 분은 간에 대한 피로도가 그만큼 높다는 사실입니다. 직접 제조까지 하게 된 것은 경험을 중시하는 성격적인 요인이 커요. 제품의 제조 공정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요인들을 겸험치로 축적하고 싶었어요. -키푸드는 어떤 회사죠? 흔히 藥食同源(약식동원)이라고 하잖아요. 대부분의 문제는 잘 못 먹어서 생기고, 반대로 잘 먹으면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의미로 핵심, 열쇠의 key와 음식 food를 합쳤어요. 그리고 K-pop에 이어 K-food의 시대이기도 하잖아요. -숙취해소제 용의주도의 구성 성분은 어떻게 되나요? 크게 3가지 분류로 구성됩니다. 소화를 돕고, 간을 보호하고, 열을 내리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각 약재별로 오랫동안 연구한 법제(法製)로 한약재별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약재 간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부분이 가장 중요한 구성 성분이죠. 처음에는 시행착오가 정말 많았어요. 주변 사람들도 테스트 해주느라 고생을 많이 했어요. -용의주도 주성분의 유래와 문헌적 고찰, 설명 부탁드립니다. 동의보감에 대금음자(對金飮子), 신선불취단(神仙不醉丹), 반하사심탕(半夏瀉心湯), 갈화해정탕(葛花解& 37234;湯) 등 음주와 관련된 처방들이 많아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술이 문제를 많이 일으켰나 봐요. 해당 처방들의 검토와 함께, 숙취로 오시는 고객 분들께 과립제로 처방하며 쌓인 피드백이 결정타였어요. "숙취에 좋은 것 주세요!"요청하는 고객도 있지만, "두통에 뭐가 좋아요?" "설사가 멈추질 않아요!" "오늘만 3번째 토하는 중이예요."이런 질문에는 "왜(why?)"라는 질문을 던졌거든요. 그리고 다시 만나는 고객 분들에게는 약효가 어떤지 확인을 했어요. 어쩌면 문헌적 고찰에 이은 고객 분들이 말씀해주신 임상적 고찰이 마침표였던 것 같아요. -용의주도 응용법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음주 전후 한 번씩이 가장 좋아요. 대신 주량만 드시도록 권해요. 음주 전 복용하면 주량이 늘어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생기거든요. -용의주도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용의주도의 시작은 약효가 떨어지시는 분들에 대한 고민이었고요. 결론은 소화와 간보호였고요. 따라서 소화가 안될 때, 특히 소화가 심하게 안 될 때는 두통을 동반하는데 그럴 때 드셔도 좋아요. 그리고 귀한 약 드시기 전 속을 다스리는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해요.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희소성이 큰 것도 장점이 되요. 귀한 분께 명함 대신 드리면 "이게 뭔가요?"하면서 기억을 잘 해주시더라고요. -소비자 반응은 어떻나요? 1/3, 1/3, 1/3이에요. "1/3은 효과를 잘 모르겠다." "1/3은 참 좋네." "1/3은 이런 걸 어떻게 만들었냐? 대박이다!" 특히, 40대 이상 영업하시는 분들과 머리를 많이 쓰는 대표님들이 칭찬을 많이 하세요. 한의학적으로 신경을 많이 쓰게 되면 소화기능이 떨어지기 마련이거든요. -어떤 루트로 유통 판매되나요? 현재 온라인으로는 11번가, 옥션, G마켓, N스토어 등 오픈마켓과 자사 홈페이지 올해 5월에는 수도권 중심의 약국 400여 곳 입점했고요, 9월에는 팜스넷에도 입점했습니다. -어떤 회사로 키울실 생각이세요? 삼성처럼 큰 회사를 꿈꾸지는 않아요. 첫 번째는 녹십자의 백초 같은 정말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인정을 받는 것이 목표예요. 백초가 상반된 증상인 설사와 변비에 모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일반인들은 이해를 못해요. 소화를 주관하는 脾(비)를 보하는 한의학적인 식견이 있어야 이해가 되죠. 두 번째로는 옳은 소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을 키우는 겁니다. 빈혈로 고생하는 고객 분에게 가장 중요한 수분섭취가 부족한지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철분이 충분해도 물이 부족한데 피가 만들어지겠어요? 그럴 때 약을 권하기보다 수분섭취를 늘려보라고 조언할 수 있는 사람이요. 마지막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고객 분들과 함께하는 농업법인을 만들고 싶어요. 제가 21세기의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한약재를 3개를 꼽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식약공용한약재로써 연구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고객들과 함께 농사를 지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하며 도란도란 살아가고 싶어요. 일과 놀이, 그리고 자연이 비빕밥처럼 어울리는 회사를 만들고 싶어요. -삶의 좌우명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40대까지는 "평범하는 것을 실천하는 사람이 성공한다!"였어요. 그런데, 어느 날 마음에 훅 하고 들어오는 글귀를 만났어요. '화향백리(花香百里), 주향천리(酒香千里), 인향만리(人香萬里)'입니다.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는 뜻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면 소중하고 아름답게 지켜가자는 의미예요. 결국 고객이든, 친구이든, 선후배이든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이 소중하다는 이 의미가 너무 좋더라고요. 해가 거듭 될수록 일은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을 만났을 때 비로소 완성돼 가는구나 싶더라고요. 큰 돈 아니어도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하면 먹고는 살 수 있잖아요. 행복하려면 자신을 깊이 성찰하고 나와 맞는 좋은 사람들과의 시간으로 채워야 하는 것 같아요.2017-10-17 06:14:53노병철 -
성남시약, 건강박람회 공동 주관…복약상담 진행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지난 15일 율동공원에서 ‘성남시민 건강 박람회’를 지역 의약단체와 공동 주관하고, 복약상담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활동을 펼쳤다. 시약사회는 또 3개구(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의약무팀과 함께 당일 현장에서 참가시민을 대상으로 마약퇴치 캠페인도 진행했다. 행사에는 한동원 회장을 비롯해 김혜옥 기획단장, 황종인, 전귀분 부회장, 이원향 홍보위원장, 정호은 여약사위원장, 이현주 학술위워장, 박종호 정보통신위원장, 강인영 건강보험위원장, 신유진 문현미 약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성남시민건강박람회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약사회,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가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관하는 행사로 연인원 2만여명이 참여하며,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다.2017-10-16 23:54:30강신국 -
시도약사회 여약사회장 협의회, 약손사랑 전해전북약사회 여약사회는 지난 14일 전국 16개 시도약사회 여약사회장협의회와 함께 전주 삼성여성의 쉼터를 방문, 김치냉장고 1대와 구급약키트, 건강보조식품을 전달했다. 약사회 소속 여약사들은 쉼터에 머물다가는 여성들이 희망을 잃지않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여약사들의 작은 정서을 모아 물품을 기증했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전국 16개 시도약사회 여약사회장협의회 회원(서울 김정란, 경기 안화영, 광주 윤정미, 대전 주향미, 부산 박희정, 울산 이현희, 인천 이정민, 전남 김성순, 충북 임명숙, 충남 김광신), 소현숙 전북여약사회장, 이회장 전주시 여약사회장, 유귀옥 전북약사회 감사, 이민경 전북도약 사회복지이사, 박해란 전주시약 사회봉사이사, 손숙 전 전북 여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2017-10-16 23:46:09강신국 -
부천시약, 시민 건강행사서 약물 안전 사용 설명경기도 부천시약사회(회장 이광민)는 14일 부천종합운동장 원형광장에서 제9회 복사골 건강한마당을 부천시민의 날 행사와 함께 개최했다. 부천시 주최, 부천시약사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2만여 명 시민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부천시 건강도시 축제로 성장했다. 행사에는 의약단체와 지역 의료기관이 시민들에 무료 건강검진과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건강 관련 30개 단체와 지역 보건소 참여속에 건강검진관, 건강정보관, 보건영양교육관, 건강체험관 등 71개 부스가 운영됐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오병권 부천부시장이 참관하고, 참여한 시민들은 한층 더 다양한 건강정보와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부스 등이 설치되 매년 발전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호평했다. 이날 시약사회는 '내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을 찾아드려요', 부천약물안전사용교육사업단의 '안전한 약물사용,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부스에는 약사회 임원과 부천시 약물 안전사용교육 강사단, 약사 회원 등 40여명의 약사들이 참여했다.2017-10-16 15:29:5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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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약, 반장·상임이사 연석회의서 사업계획 논의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13일(금) 관내 한 식당에서 반장ㆍ상임이사 연석회의를 갖고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가정내 폐의약품 거점 약국 2차 추가, 힐링 한마음 단합대회, 약국 내 비닐봉투 등 일회용품 자제 안내함 제작, 은평팜스터디 10월 특강, 약사회관 LED 전등 교체 등과 기타 현안 등을 협의했다. 이날 논의한 안건 중 약사회는 힐링 한마음 단합대회를 위한 남산둘레길 걷기를 오는 29일에 진행하고, 은평팜스터디 10월 특강을 오는 24일에 실시하기로 했다. 또 약국 내 일회용품 사용 자제 안내함을 제작해 회원 약국들에 배포하기로 했다.2017-10-16 15:19:45김지은 -
서울시약, 조찬휘 당선모임 당사자 9명 '특감' 의뢰서울시약사회 윤리위원회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모임에 참석했던 당사자 9명에 대해 대한약사회 특별감사를 의뢰했다. 윤리위원회는 13일 3차 회의를 열고 해당 제보 건에 대해 회의에 참석한 윤리위원 만장일치로 대한약사회 감사단과 윤리위원회에 특별감사를 통해 조사를 요구하는 문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윤리위에 따르면 약사회 정관 및 제규정에 의하면 지부에서 발생한 문제는 우선 해당 지부에서 해결하는 것이 기본적인 원칙이다. 윤리위는 "2012년도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선거 당시 최두주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 후보직 사퇴 및 매수 의혹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와 관련해 발생한 만큼 지부 윤리위원회에서 다뤄지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다만 윤리위는 대한약사회 공식 보도자료를 보면 A회원이 문재빈 총회의장,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정책기획실장을 후보매수 의혹으로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한 바 있고, 서울 B회원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과 서국진 대한약사회 윤리위원을 동일한 사건의 당사자로 지목해 대약 윤리위원회와 지부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고 설명했다. 윤리위는 "상기 A회원과 B회원이 제소한 내용은 2012년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서 발생한 의혹인 만큼 본회 윤리위원회에서 심의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지부 윤리위원회는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의 임명으로 구성돼 공정한 심의에 의구심을 품을 수 있고,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 또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임명한 만큼 공정한 심의가 어려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윤리위는 "약사회 총회에서 선출된 대약 감사단이 나서 2012년 최두주 예비후보 사퇴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2017-10-16 14:25:5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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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30조6천억 문케어 예산추계자 명단공개해야"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문재인 케어 30조6000억원 예산을 추계한 공무원과 외부민간전문가 명단을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국민 알권리를 위해 문케어 예산 관여자를 투명공개하고 각계각층 전문가를 참여시켜 문케어를 원점 재검토하라는 주장이다. 16일 의협 비대위는 문케어 예산 추계 블라인드 리스트를 즉각 공개하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문케어 시행에 추계된 30조6000억원이 기존 원가 이하 수가에 대한 정상화 예산이 전혀 포함되지 않아 문제라고 했다. 결국 문케어는 잘못된 재정추계로 지속 불가능해 의료공급체계 붕괴와 국민 생명 위협을 야기할 것이라 했다. 특히 복지부는 문케어 입안 과정에 참여한 공무원과 외부민간전문가 명단자료를 제출하라는 국회 요구를 거부해 문제라고 했다. 비대위는 "국민 혈세 30조6000억원을 사용케 만든 사람이 자신의 이름조차 공개하지 못한다면 문재인 정부가 강조하는 투명한 정책, 국민 소통, 국민 알권리는 없다"며 "문케어 자료는 군사, 외교, 대북관계 등 국가기밀 사항이 아니므로 원칙대로 자료공개 요구에 협조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문케어 블라인드 리스트로 국감 공개를 거부하는 것은 국회증언감정법을 위반한 행위다. 문케어를 밀실에서 추진하지 말고 공론화시켜 원점 재검토하라"며 "국회는 국감자료 거부 시 고발하는 국회증언감정법에 따라 고발조치하라"고 덧붙였다.2017-10-16 12:16:15이정환 -
때늦은 모기약 약국서도 인기…연휴기간 판매 늘어때 아닌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약국에도 관련 제품 매출도 반짝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모기약과 모기기피 제품의 판매량이 같은 기간에 비해 20~30% 증가했다. 특히 지난 추석을 포함한 장기 연휴 기간 제품 판매가 많았는데, 해외여행객이 상비약 개념으로 구입하거나 성묘를 가기 전 미리 챙기는 고객들이 많았다는게 약사들의 말이다. 예년에 비해 9∼10월 들어 모기가 급증한 이유는 국지성 호우로 모기 산란처인 물웅덩이가 늘어난 데다 가을 늦더위까지 이어지면서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조건이 형성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원래는 여름이 모기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시기지만 올해는 극심한 가뭄 탓에 물웅덩이가 사라지면서 모기 산란처가 없어지고, 유충이 살 수 있는 조건도 열악해져 모기 개체 수가 많이 감소했다. 약국들도 이에 맞춰 9월 중순경에는 매대에서 빼거나 눈에 잘 안띄는 곳에 따로 비치해 두던 모기 관련 제품을 다시 전면배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요즘 가을모기 극성이다. 여름 지나면서 모기기피제를 뒤로 뺐는데 며칠 갑자기 많이 찾아 다시 앞으로 내놨다"면서 "연휴를 앞두고 벌초가거나 추석때 성묘하는 분들 산모기 때문에 고생하기 싫다고 미리미리 챙기시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소아과약국이다보니 특히 어린이용 모기기피 제품을 구매해 가는 고객이 늘었다"면서 "아이들이 연휴 기간 모기를 물린 후 크게 붓거나 열이 나 약국을 찾는 경우도 작년 이맘때에 비해선 많아졌다"고 했다. 약사들은 최근 제품 성분 안전성 이슈가 지속적으로 부각되면서 모기 관련 제품도 성분의 안전성을 따져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최근에 모기 제품 구입할 때 성분이 안전한 제품인지, 인증된 것인지 묻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모기기피제의 경우 이카리딘 성분 제품을 전진배치하고 안전하다는 내용의 POP를 함께 진열해 놓았는데 올해 판매가 특히 많았다"고 말했다.2017-10-16 12:14:59김지은 -
금융위원회, 병의원·약국 카드수수료 인하에 난색금융위원회가 병의원과 약국 등에 대해서만 신용카드 수수료 수수료를 인하요구에 사실상 불가 입장을 분명히했다. 금융위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정기 국정감사에서 앞서 2016년도 국정감사 시 지적 사항 및 조치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병의원과 약국의 카드수수료 인하는)적정 원가에 따라 수수료를 정하는 현행 가맹점 수수료 체계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업권 간 형평성 측면 등을 감안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금융위는 관련 내용을 담은 여전법 개정안이 현재 정무위 소위 계류 중인 만큼 국회, 업권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무위 의원들은 병의원, 약국 등 보건의료업종에 대한 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을 검토하라고 요구해왔다. 보건의료 서비스는 국민건강과 생명의 보호라는 공공이 강한 사업이고 과도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까지 부담해 경영난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정무위 소속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요양기관에 금융위원회가 정하는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하도록 하자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약국에서도 수백만원이 넘는 약이 처방 나오면 마진이 없는 약값이 카드수수료 산정에 포함돼 조제료를 잠식하는 상황이 비일비재하고 발생하고 있다.2017-10-16 12:14:57강신국 -
약국, 유기농 순면생리대 전진배치…일부상품 품절SNS에서 일명 '약국 생리대'가 인기를 끌면서 생리대를 구매하기 위해 약국을 찾는 여성 고객이 늘고 있다. 16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생리대 안전성 이슈가 불거진 이후 유기농, 순면 생리대 제품 수요가 많아져 관련 제품 배치, 판매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은 물론 인터넷 블로그에는 '약국 생리대', '안전한 생리대', '유기농 순면 생리대'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특정 제품 홍보글들이 게재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해외직구로만 구입해 왔던 특정 브랜드의 순면, 유기농 생리대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반응과 더불어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인 만큼 신뢰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이런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 일부 업체는 '약국 생리대'란 명칭을 자사 제품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제품 광고에 이 명칭을 홍보하고 일선 약국에 제품 전용 매대를 배포하는 방식이다. 상황이 이렇자 일부 약국은 찾는 소비자가 많이 찾는 특정 브랜드 제품을 전면 배치하거나 일부는 아일랜드형 매대를 황금존에 설치하고 있다. 서울의 한 드럭스토어형 약국 약사는 "이전에는 제품의 특성도 있고, 판매도 워낙 적다보니 잘 안보이는 구석 진열대에 비치했었다"면서 "최근에는 일부러 찾아오는 고객도 있고, 한 업체에서 제품 매대를 제공하면서 전면배치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특정 브랜드 제품 판매가 급격히 늘면서 일부 약국에서는 품절돼 판매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유기농 생리대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 제품의 경우는 약사들이 이용하는 온라인몰에서 품절돼 이달 말까지 약국에 유통이 힘든 형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순면생리대로 요즘 SNS에 많이 광고하는 제품은 최근에 대용량이 품절돼 며칠 판매를 못하다 주문을 더 걸어놓은 상황"이라며 "그간 생리대 매출은 거의 없다싶이 했는데 ‘약국 생리대’란 광고를 보고 일부러 찾아오는 소비자가 많은 것 같다. 약국에서 안전한 제품을 판매한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단 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2017-10-16 12:14:5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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