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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약, 중학생·주민 대상 마약퇴치 캠페인 진행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한동주) 홍보위원회(위원장 최현정)는 지난 4일 관내 신원중학교 학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약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주최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마약없는 우리사회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약사들은 물론 신원중학교 학생들이 켐페인에 참여해 같이 현수막과 어깨띠, 피켓을 이용한 가두활동과 홍보물을 학생과 주민들에게 배포하면서 광범위하게 전개됐다. 학교 관계자는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잘못 사용하거나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개인을 해치고, 가정과 사회를 파괴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며 "학생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 행사에는 최현정 홍보위원장을 비롯해 민재원 여약사위원, 남성남 약사, 홍세영 약사가 참여했다.2017-12-05 15:10:01정혜진 -
"의-약 담합가능성 차단"…달라지는 보건소 개설허가의원과 약국 담합 소지를 줄이고자, 일선 보건소의 약국 개설허가 패턴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의원이 소유하거나 임대한 건물에 약국을 개설할 경우 예전보다 까다로운 규정을 적용하는 것이다. 서울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최근 약국을 양도를 알아보다 약국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 지금 약국자리에 다른 약사가 들어와 개설허가를 새로 받아야 할 경우, 허가가 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자체 판단 때문이다. 이 건물에서 의원을 운영하는 의사가 건물 소유에 관여할 수 있어 약국과 담합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 때문이다. 관계 보건소에 문의한 결과, 보건소 관계자는 "담합 가능성 때문이다. 아직 직접적으로 폐업신고가 들어오거나 개설허가 요청이 들어오지 않았으나, 만약 새로운 약사가 들어와 허가를 새로 내야 한다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지역의 한 약사는 "건물 자체가 위층 의원 원장 배우자가 소유한 건물로 알고 있다. 의사의 가족이 소유했다는 점이 1층 약국 개설허가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이전과 개설허가 분위기나 조건이 분명 많이 달라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약국이 없던 자리였고 신축 건물이 들어서며 약국이 약 2년 전 문을 열었는데, 그때와 지금 주변 상권이나 1층 입점 업체들 조건이 똑같음에도 개설허가에 검토가 새로 필요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역 약국들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주변의 비슷한 조건에 입점한 층약국들이 특히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사례가 지역 보건소에서 많이 일어난 것은 아니다. 몇몇 보건소에 문의한 결과 아직까지 이러한 이유로 개설을 불가하거나 검토한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병의원과 약국 담합이 약사사회 고질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허가를 내주는 보건소도 이전과는 달리 허가에 있어 규정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감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개설 허가는 개인의 재산권 침해로 연결될 수 있어 매우 조심스럽다"며 "A약사 약국은 허가 당시 대로변에 위치했고, 1층에 약국 뿐 아니라 카페, 편의점 등 다른 상가가 입점해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금 시점에 다시 본다면 1층에 다른 상가들이 있다 해도 여러 의원이 입점한 메디컬 빌딩이 아니기에 의료기관 구내로 볼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담합이 하도 문제가 되다 보니 규정이 강화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약국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창원경상대병원 이슈로 병의원과 약국 담합이 다시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고, 이러한 분위기에서 약국 개설허가에 영향을 주는 것 아닌가 싶다"며 "병의원과 담합한 기형적인 약국이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고 씁쓸해했다.2017-12-05 12:20:55정혜진 -
약국 등 직원 최저임금 13만원 정부지원 '파란불'내년부터 최저임금 16.4% 인상에 따라 약국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부 예산 2조 9707억원이 여야 합의로 이뤄져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이에 과세소득 5억원 이하 30인 미만 사업자는 월급 190만원 미만 직원 1인당 1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됐다. 여여는 시간당 최저임금 16.4% 인상(올해 6470원→내년 7530원)에 따른 영세 기업과 소상공인 부담을 정부가 보조하는 2조9707억원 규모 일자리 안정 자금을 정부 원안대로 확정했다. 여야는 2019년 이후 일자리 안정 자금은 2018년 규모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편성한다는 단서를 달아 2019년에도 일정 부분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여야는 2019년부터 지원 방식을 사업주에 대한 현금 지원에서 근로자에 대한 직접 지원(근로장려세제 확대) 등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지원금 13만원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16.4%)이 과거 5년간 평균인상률(7.4%)을 초과하는 만큼(9%p)에 해당하는 12만원과 그에 따른 노무비용 등 추가 부담분 1만원을 합산한 금액이다. 지원금 신청은 내년 1월 사업 시행일 이후 연중 1회만 신청하면 지원 요건 해당 시 매월 자동으로 지급된다.2017-12-05 12:17:17강신국 -
한의사협회장 선거 박혁수·최혁용·박광은 3파전김필건 전 회장의 탄핵으로 직무대행 체제에 돌입한 대한한의사협회 차기 회장선거에 3명의 후보가 최종 등록했다. 5일 한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제43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에 기호1번 박혁수·양회천, 기호2번 최혁용·방대건, 기호3번 박광은·김영선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협회는 전회원 우편·인터넷 투표를 거쳐 내년 1월 3일 당선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후보자들은 오는 16일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정견발표회를 개최한다. 후보자들은 한의사 역할확대, 대국민 홍보능력 강화, 첩약 건강보험 확대, 의료기기 입법, 천연물신약 사용권 확보, 독립한의약법 발의 등 공약을 내걸었다. 선관위는 후보 등록과 기호 추첨이 마감됨에 따라 오는 8일 제2권역 정견발표회(부산·울산·경남)를 시작으로 9일 제3권역(대구·경북), 11일 제4권역(대전·충남·충북), 14일 제5권역(광주·전남·전북), 16일 제1권역(서울·인천·경기·강원·제주) 등 총 5회의 정견발표회를 개최키로 했다. 전회원 직접투표로 진행되는 이번 대한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는 오는 20일부터 우편투표를 시작(인터넷 투표는 12월 28일부터 개시)으로 내년 1월 2일까지 실시된다.2017-12-05 12:13:19이정환 -
한림대의료원, 간호사 장기자랑 등 체육대회 폐지한림대학교의료원이 주간 화상회의와 일송가족의 날 폐지를 결정했다. 지난 30년간 지속해 온 단합대회를 더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확정한 셈이다. 최근 논란이 된 간호사 장기자랑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고용노동부의 조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 한림대의료원은 "논란된 일련의 사태로 심려를 끼쳐드려 교직원에 진심어린 사죄를 구한다. 논란을 딛기 위해 조직문화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문화 개선 조치사항은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5개 병원 5000여명의 모든 직원에게 이메일로 전달됐다. 한림대의료원은 주간 화상회의, 일송가족의 날을 폐지하고 근무여건 개선과 제도개선,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각 기관 적정인력 유지를 위한 충원, 정시 출퇴근, 자율적 연차휴가 사용 보장 등이 뒤따른다. 근무평가·승진제도 개선, 각종 회의·교육·행사 운영 개선, 모성보호 강화 등도 시행된다.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금지, 각종 회의·행사 동원 금지, 폭언·폭행·성희롱 금지와 행위자 엄벌 방침도 밝혔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그간 조직 구성원들 한 분 한 분에게 충분한 배려를 하지 못해 아쉽다. 병원장들이 현장 목소리를 모아 재단에 요구사항을 건의했다"며 "재단은 이를 심도있게 검토해 우선적으로 시행 가능한 부문에 대해 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현장 소통 채널을 상시화해 교직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했다.2017-12-05 11:52:56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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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약대 김영수 교수, BCP 편집자문위원 위촉충북대학교 약대 약학과 김영수 교수(58)가 국제저명학술지인 Biochemical Pharmacology (BCP) 편집자문위원에 위촉됐다. 김영수 교수가 자문을 맡은 Biochemical Pharmacology(BCP/ISSN 0006-2952)는 Elsevier에서 출판하는 학술지로 인용지수는 4.581이며, 257개의 약학/약물학 분야 SCI 저널에서 상위 30위 (JCR 상위 12%)에 해당하는 국제저명학술지다. 김 교수는 BCP의 염증 및 면역약리 분과의 편집자문위원으로 투고논문을 2주내에 평가, 심사를 해야 하며 의약품 작용점과 관련된 리뷰논문을 매년 1편씩 발표해야 한다. 한편 김 교수는 선천성 면역과 관련된 염증질환, 피부 색소질환을 제어하는 물질을 발굴하고 작용기전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와 관련해 대표논문 Pharmacol Therapeut (인용지수 11.127, JCR 상위 2%), J Invest Dermatol (6.287, 상위 3%), Br J Pharmacol (5.491, 상위 7%) 등을 포함한 SCI 저널 논문 250여 편, 특허등록 35건, 기술이전 6건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또한 차세대약학리더스 BK21 플러스의 사업단장으로 우수사업단 표창을 받은바 있다.2017-12-05 10:08:02강신국 -
강봉윤 위원장 초강수에 편의점약 분류는 '연장전'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안전상비약 지정 심위위원회가 열리기 하루전인 3일 숙명약대 동문회 행사에서 (안전상비약 문제에 대한)뒤집기 한판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었다. 결국 4일 열린 심위위원회에서 강봉윤 정책위원장의 자해시도가 있었고, 조 회장이 장담했던 뒤집기 한판승은 아니지만 안전상비약 문제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급한 불은 끄고 시간을 번 셈이다. 약사회는 4일 회의 이후 낸 성명에서 "토론과 합의를 통한 결론 도출을 기대했던 위원회가 정부의 일방적인 거수기에 불과하다는 현실을 목도한 만큼 더 이상의 위원회 참여는 무의미하다"며 위원회 참여 거부를 선언했다. 약사들도 강 위원장의 행동에 동정론과 책임감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복지부와 여론을 자극하지 않았는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4일 회의에서 상황을 재구성해보면 일단 위원회는 오늘 회의에서 결론을 낼지 아니면 차기회의로 유보할지에 대해 표결을 시작했고 결과는 오늘 결론을 짓자는 의원이 5명, 결론을 유보하자는 의원이 4명이었다. 박빙 승부였다. 표결에 따라 위원회는 겔포스와 스멕타를 편의점약으로 지정하고 소화제 2개 품목을 다시 일반약으로 되돌리는 안건에 대한 표결에 들어갔다. 그러나 강봉윤 위원장이 자해시도라는 초강수를 들고 나오면서 표결은 무산됐다. 조정위원 중 한명은 "당초 제산제, 지사제, 항히스타민제, 화상연고까지 안전상비약으로 지정하자는 주장이 나왔는데 약사회를 배려해 제산제와 지사제로 압축을 했다. 여기에 안전상비약 제도개선, 심야공공약국 확대 등의 대안을 복지부가 고려하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회의에 참석한 강봉윤 위원장의 불만은 위원회가 합의를 통한 의사결정을 하기로 해놓고 갑자기 표결처리를 하자는 것은 받을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결로 가면 위원 구성상 찬성 7표, 반대 3표로 지는 싸움이 불보듯 뻔했기 때문이다. 위원회가 결국 표결처리로 드라이브를 걸자 강봉윤 위원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됐고 5차 회의는 결국 무산됐다. 약사회 입장에서는 시간을 벌며 일단 한숨을 돌렸지만 '직능이기주의'라는 프레임에 이미 노출이 됐다. 경실련은 4일 성명을 내어 "정부는 더 이상 직역 이기주의에 좌고우면하지 말고, 주말과 심야시간 국민의 안전상비약 구매 불편해소와 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사제, 제산제, 항히스타민, 화상연고 4개 품목의 편의점 판매를 확대해야 한다"며 "소비자 또한 상비약 품목 확대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정책 결정과정을 무시하고 비상식적이고 극단적인 실력행사로 논의를 방해한 행위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복지부가 이달 중 6차 회의를 소집해 안전상비약 문제를 결론 짓겠다고 했지만 현재로선 안갯속이다.2017-12-05 06:14:58강신국 -
약대 학제개편에 반대, 청와대 청원…"수험생 혼란"현행 약대 2+4년 단일학제가 향후 통합 6년제와 병행되는 방향으로 개편될 것으로 알려지자 청와대 홈페이지에 학제 개편 반대 청원 글이 다수 게재됐다. 통합 6년제 병행은 약대입문시험(PEET) 축소 등 영향을 미쳐 기존 학제에 익숙한 수험생들의 혼란을 유발한다는 게 반대 청원인들의 논리다. 4일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에는 현행 약대 입시제도 변화를 반대하는 글이 10개 이상 올라왔다. 가장 참여율이 높은 청원글에는 약 420여명이 개편 반대에 동참했다. 교육부가 구성한 약대학제자문회의는 지난달 24일 학제개편 최종 회의를 끝마쳤다. 해당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약대학제 개편을 확정하고 현행 2+4년 학제에 통합 6년제를 추가 도입해 두 개 학제를 병용하는 방향으로 뜻을 모아 교육부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교육부는 아직 최종 약대학제 시행령 개정 입법예고를 하지 않아 공식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만약 자문위 결정대로 학제개편 시행령이 연내 입법예고될 경우 시행 유예기간 3년이 지난 오는 2020년부터는 두 개 학제가 공존하게 된다. 약대학제 개편에 반대하는 청원인들은 아직 시행한지 6년 밖에 되지않은 2+4학제를 바꾸는 것은 성급하다고 주장중이다. 병용학제를 적용하는 것 보다 현행 PEET제도의 문제점을 보완개선하는 게 순서라는 것이다. 특히 반대 청원인들은 학제개편의 피해자는 수험생이라고도 지적했다. PEET제도 때문에 이공계 유출이 심각하다는 주장은 입증되지 않은 어불성설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청원인은 "어떤 정책이든 최소 10년은 유지하고 재평가를 거친뒤 개편을 생각해야 한다. 현행 약대 2+4학제는 공정하고 마무 문제가 없는데 급작스럽게 개편된다는 소식에 수험생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통합6년제를 고집한다면 형평성에 문제가 발생하며 다수 학생들이 외국에 나가 공부를 할 것이다. 다년간 충분한 논의를 더 거친 뒤 학제개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17-12-05 06:14:56이정환 -
법원 "개설약국 두고 다른약국 관리하면 면허대여"법원이 자신 명의로 약국을 운영하며 다른 약사 명의의 약국을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의약품을 조제·판매한 약사에게 자격정지 처분은 합당하다고 판결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최근 면허를 빌려준 약사와 빌린 약사 모두에 자격정지 처분을 내린 보건복지부 처분이 합당하다며 원고들이 제기한 소송을 기각 처리했다. 사건은 이렇다. A약사는 2011년 부산에서 약국을 개설해 운영하던 중 B약사로부터 2억여원의 투자금을 받아 동업 관계가 됐다. 그러던 중 A약사의 동생은 B약사에게 가까운 곳의 상가에 대해 근저당권을 설정해주었다. 그러던 중 2014년 A,B 약사는 또 다른 약사로부터 권리금 1억8000만원에 문제의 C약국을 인수하기로 하고 권리금 지급 등을 약정했다. C약국 계약서를 작성한 건 B약사였다. 그러다 2015년 개국한 C약국은 운영이 잘 되지 않았고, A,B 약사는 C약국을 또 다른 약사에게 양도 계약을 맺었고 양도일까지 기간 동안 약 20여일 동안 A약사는 C약국에서 근무했다. 같은 기간 B약사는 A약국 소유 약국에서 근무했다. 검찰은 기소유예 처분했고, 복지부는 면허대여 혐의가 인정된다며 A약사와 B약사에게 각각 12개월과 4개월15일 면허정지 처분을 내렸다. 원고인 A,B약사는 두 약사가 동업을 했던 관계라는 점, B약사가 경험 부족 등으로 문제 약국을 직접 관리하지 못해 A약사가 일시적으로 업무를 위임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A약사가 B약사 명의를 대여받아 C약국을 개설한 게 아니며 B약사 역시 A약사에게 면허를 대여한 게 아니다'라며 복지부가 오인해 잘못된 처분을 내린 것이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법원은 A약사가 본인 약국이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B약사 명의로 개설된 약국을 운영하며 직접 의약품 조제·판매업무를 하고 급여를 청구한 점에 주목했다. 법원은 "약사법에서 1약사 1약국을 제한하는 것은 약국개설자가 자신이 개설한 약국을 관리해야 하고, 약사가 자신의 면허를 바탕으로 개설된 약국에서 약사(藥事) 업무에 전념하게 하기 위해 장소 한계를 설정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법원은 "이미 자신 명의 약국을 개설·운영하는 약사가 다른 명의 새 약국을 개설, 운영에 직접 관여하고 조제까지 한 것은 중복 약국 개설에 해당한다"며 "A약사는 중복해 약국을 개설한 경우"라고 못박았다. 법원은 "두 약사가 문제 약국을 동업으로 운영하는 과정에서 B약사는 약국 운영을 A약사에 일임해 약사면허를 대여했다"며 "처분 역시 재량권 범위 남용이나 일탈로 볼 수 없다"고 보았다.2017-12-05 06:14:56정혜진 -
안구건조증 패러다임 변화…차세대 점안액의 조건황사와 미세먼지, 과다한 전자기기 사용, 심지어 에어컨 바람까지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다변화된 유발 원인에 맞춰 적절한 인공눈물을 선택해야 할 필요성이 부각된다. 광동제약 아이톡처럼 4세대 인공눈물인 트레할로스+히알루론산 성분 복합제가 주목되는 이유다. 지난 3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약 300명의 약사들이 데일리팜·광동제약 주최 'Dry Eyes Syndrome Symposium(안구건조증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인공눈물 OTC 시장 규모가 250억원으로 커지면서 약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광동제약 김현식 사장은 인사말에서 "안구건조증은 약사의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성장하는 인공눈물 시장에서 약사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일상에서의 안구 질환 관리는 약사의 역할이 필수적임을 당부했다. 척박한 토양에서도 자라는 호밀, 그 속 '트레할로스' 주목 OTC 제품 인공눈물은 1세대 CMC(카르복시메탈셀룰로오스나트륨), SH(소디움 히알우로네이트), 3세대 트레할로스수화물, 4세대 트레할로스수화물+HA(히알루론산나트륨)로 구분할 수 있다. 외부 요인으로 안구건조증 발병이 많아지면서 일상에서 각막 기능을 잘 보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안액이 주목받고 있다. 심포지엄 사회를 맡은 이지현 약사(팜디스쿨 대표)는 "기존 점안액에 효과를 못 느낀 분에게 어떠한 안약을 줘야하냐는 질문을 받는데, 최근 각막 보호 기능이 있는 트레할로스가 많이 판매되는 추세이다"고 말했다. 트레할로스는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호밀의 밑단에서 발견된 다당류다. 세포 형태를 유지시키는 작용을 하며 수분을 모은 상태로 단백질 표면에 존재한다. 이러한 효과로 가혹한 환경에서 식물이 잘 살 수 있게 만들어 준다. 트레할로스가 호밀에서처럼 단백질 균형이 깨진 안구건조증 환자 눈물의 세포 파괴를 막고 기능을 보호하는 것이다. 그런데 눈물샘 분비가 줄어드는 안구건조증 환자는 단백질 수치가 현저히 낮고, 컴퓨터나 환경적 요인으로 건조해진 환자의 눈물 속 단백질도 부족하다는 이 약사의 설명이다. 안검염이 없는 안구건조증 치료는 약국에서 두 번째 연자로 나선 행복한약국 김혜진 약사 발표에 따르면 2015년 3~5월 안구건조증 환자는 96만2182명으로 2014년 같은 시기 대비 약 8%가 증가했고, 결막염은 72만5549명으로 약 10%가 늘었다. 특히 3월과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3월은 꽃가루와 황사, 미세먼지가, 8월은 자외선과 에어컨 바람 등 외부 요인이 원인으로 꼽힌다. 김 약사는 안구건조증 치료는 레벨 1부터 4까지 있다며 "약국에서 가장 많이 다룰 수 있는 분야는 '안검염이 없는 안구건조증'으로 눈물, 기포, 점액, 찌꺼기, 과지방, 시야 변동이 생기는 레벨 2 수준이다"고 말했다 그는 "레벨 1단계는 환자 교육과 보존제 함유 인공눈물, 알러지 조절로 가능하다. 레벨 2부터 약국에서 쓸 게 많다"며 무보존제 인공눈물, 겔, 연고, 사이클로스포린 A와 스테로이드, 눈물·점액 분비촉진제, 필수지방산 섭취 등 약국에서의 치료 방안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무보존제 인공눈물 중 아이톡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김 약사가 아이톡을 선택한 이유는 트레할로스 성분이어서다. 현재 가장 선호되는 제품은 히알루론산 성분 점안액이지만 처방의약품이라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김 약사는 "히알루론산과 트레할로스는 구조가 굉장히 비슷하다. 그러나 히알루론산은 물과 같아 외부 자극에 단백질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 아이톡이 히알루론산 복합제로 리뉴얼되면서 세포 보호 능력은 유지하면서 히알루론산 첨가로 점도를 개선, 흐름성이 좋아졌다. 눈에서 자연스럽게 퍼지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아울러 "트레할로스는 단백질 보호력이 상당히 우수해 화장품과 식품 등의 보습제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직접 먹거나 발라도 문제가 없는 안전성은 또 다른 장점이며, 확실히 알고 있다면 환자 상담이 쉬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약국에서 환자가 선택하는, 설명이 쉬운 인공점안액은? 지난 10월 데일리팜이 회원약사 73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에서 인공눈물 선택 기준 1위는 성분이었다. 그중 히알루론산나트륨이 가장 많았다. ETC를 제외하면 CMC와 트레할로스를 많은 약사들이 선택했다. 그러나 환자는 달랐다. 열매약국 이현정 약사는 "환자들은 보습과 지속력 등 효능효과를 선호하고, 인공눈물 사용 시 렌즈 착용 유무 등 사용편의성과 가격, 광고 품목 인지 등을 우선시 한다"고 말했다. 약국에는 CMC, 히알루론산, 포비돈, PDRN 트레할로스, 트레할로스+히알루론산 등 점안액이 있다. 이중 바람, 공해 등 여러 미세먼지 문제와 히터, 에어컨,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생활 환경 이슈에 적응증을 획득한 제품은 트레할로스+히알루론산 복합제 아이톡이다. 이 약사는 "아이톡 하나로 환자에게 안구건조증에 대해 쉬운 설명이 가능할 것"이라며 "히알루론산 대비 보습력이 동등 또는 우수하며, 렌즈 착용 시 사용이 가능하고, 식품에 사용가능한 점은 환자에게 이질감 없이 다가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약국에서 인공눈물은 상대적으로 지명구매가 적고, 가격이 구입의사에 큰 결정 기준인 만큼 제품력이 좋아야 납득이 된다고 생각한다. 약사들이 어떤 부분에 있어 장점이 되는지 적용이 될 수 있는지 잘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에서는 인공눈물은 관련된 렌즈 용품과 함께 진열하는 경우도 많다. 풀케어처럼 안구건조증이 질환이라는 인식을 약사들이 심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2017-12-05 06:14:5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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