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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약사회·치협 "문케어 협의체 우리도 포함돼야"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문재인 케어 실무협의체에 약계, 한의계, 치의계를 포함시키라고 강력 촉구했다. 보건복지부가 의사협회, 병원협회 등 의료계 단체와 단독 의정협의체를 구축한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6일 약사회, 한의협, 치협은 정부를 향해 "국민건강을 위한 문케어는 모든 보건의약계와 논의해야 한다"며 공동성명을 냈다. 단체들은 지난해 12월 의협 비대위의 전국의사궐기대회 이후 복지부가 의사단체와 단독으로 의정협의체를 구성, 문케어 급여화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의정협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문케어 진행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 심각성이 크다고 했다. 단체들은 사회적 합의나 법률적 근거 없이 복지부가 의료계와 의정협의체를 구성하고 비급여 검토 역시 의과 내용으로만 진행하는 것은 문케어 기본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했다. 약계와 한의계, 치의계도 의료계와 마찬가지로 보건의료체계 한 축을 담당중이라는 것이다. 문케어 보장성 강화 항목에 약국, 치과, 한방 분야 비급여 항목을 적극 검토해 의과서비스 집중에서 벗어나 포괄적 건강증진을 추구해야 한다고도 했다. 단체들은 "문케어 성공을 위해서는 오든 보건의약계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야한다. 복지부의 의사단체 생각과 주장만을 반영하려는 행보는 이해할 수 없다"며 "약사회, 한의협, 치협은 지금이라도 복지부가 의과일변도 정책추진을 멈출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2018-02-06 12:16:17이정환 -
수도계량기 동파로 유실된 처방전 대처방법은?기록적인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사고 등으로 유실된 처방전은 어떻게 해야할까? 6일 대한약사회는 시도약사회 공문을 통해 "한파로 동파사고 등 피해가 속출하면서 일부 약국에서보관 중인 처방전이나 조제기록부가 훼손 및 유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대처 방법을 소개했다. 현행 약사법을 보면 처방전은 조제한 날로부터 2년간(보험급여청구 처방전은 3년), 조제기록부는 5년간 보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자연재해로 정해진 기간 내 보존이 불가능할 경우 조치사항에 대해서는 규정돼 있지 않다. 다만 관리상의 적정을 기하기 위해 피해 약국은 자연재해대책법 제74조(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사실확인서 발급)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으로부터 자연재해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약국에서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약사법 제30조에 의거 환자 등이 조제기록부 요구시 제출하지 못하는 증빙자료를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지자체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을 경우 용도란에 '약사법, 국민건강보험법, 의료급여법 등에 의한 처방전, 조제기록부 등의 제출·열람·확인 요구 시 관계 기관에 미제출 사유 소명'이라고 기재하면 된다. 한편 약국의 처방전 유실은 폭우 등으로 인해 처방전 보관장소가 침수되면 자주 발생하는 문제다. 이에 부산지역의 한 약국은 실제 관할 보건소에 사실확인을 요청했고 보건소는 "보고된 피해 사실 중 지하 창고에 보관했던 종이, 필름형태 의무기록 등에 대해 제한적인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한 객관적 상태가 의무위반과 동일한 경우라 하더라도 행정법규 위반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힌바 있다.2018-02-06 12:13:59강신국 -
연장근로수당 비과세 확대…13만원 받기 쉬워진다오늘 국무회의에서 저소득근로자의 연장, 야간, 휴일근로수당(이하 연장근로수당) 비과세 혜택을 확대하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이 통과됐다. 이에 일자리 안정자금 수혜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은 최저임금 인상, 제조업-서비스업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비과세 대상 근로자 소득기준을 월정액급여 150만원 이하에서 190만원 이하로 확대하고 대상 직종을 제조업 위주의 생산직에서 일부 서비스, 판매, 농림어업 등 단순노무종사자까지 넓히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과세소득을 기준으로 월보수 190만원 미만인 노동자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월수령액이 190만원을 넘더라도, 비과세 연장근로수당(월평균 20만원한도)을 제외한 월보수가 190만원 미만이면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즉 정액급여 180만원에 초과근로수당 20만원(비과세)을 받아 월 수령액이 200만원인 경우 월보수는 180만원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수혜가 가능하다. 이번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기존 제조업 생산직 뿐만 아니라, 식당 종원업, 편의점 판매원, 주유소 주유원, 경비, 청소원, 농림어업 노무자 등도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재부는 약 5만여명 이상의 노동자가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대상에 추가로 포함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 함께 기재부는 보다 많은 소상공인, 영세사업주들이 안정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먼저 신규채용이나 파견, 사내하도급 근로자 직접고용 등 정규직 전환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기간 도중 노동자수가 30인을 초과하더라도 29인까지는 일자리 안정자금을 계속 지원한다. 또한 생업에 바빠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이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들의 신청 편의를 최대한 제고하기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무료 신청 대행기관에 대한 지원금을 2배 상향조정(인센티브 강화) 한다. 여기에 일자리 안정자금 대상자에 대한 건강보험료 경감 혜택이 더 많이 돌아가도록 개선했다. 당초 대상에서는 제외됐던 30인 이상 사업장 소속의 경비, 청소원도 경감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2018-02-06 12:11:5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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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약 "편의점 상비약 문제 반드시 해결해야"대구시약사회(회장 이한길)는 지난 3일 2017년도 최종이사회를 열고 24일 열리는 정기 대의원 총회 상정안건을 심의했다. 이한길 회장은 "지난해부터 대두된 편의점약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약사회 궐기대회 이후 심의위원회 회의가 무산되는 등 복지부와 약사회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며 "이 문제는 회원들의 힘을 모아 반드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대구시약사회 일부 회원들이 약권성금을 기탁해줬다. 복지부와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 우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약권성금을 모아 힘을 실어준다면 향후 편의점약 문제가 해결이 됐을 때 대구시약사회가 큰일을 했구나라는 발자취를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약사회는 주요회무보고와 임원변동사항, 2017년도 회원 고충처리 결과, 2017년도 하반기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 교육 결과, 2017년도 회원연수교육 개최 결과, 2017년도 제11차 광주-대전-대구시약사회 친교행사 개최 결과, 2017년도 시민과 함께하는 대구시약사회 씨네M콘서트 개최 결과 등을 보고했다. 시약사회는 2017년도 세입·세출 결산 심의, 2018년도 사업계획(안)심의,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3억 6800여만원의 일반회계 예산안을 2018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로 상정하기로 했다.2018-02-06 10:23:47강신국 -
GS리테일, '왓슨스' 간판 떼고 '랄라블라'로 탈바꿈왓슨스 매장이 새로운 H&B 스토어 브랜드 'lalavla'(랄라블라)로 탈바꿈한다. GS리테일은 6일 20~30대 여성 고객을 겨냥한 새로운 브랜드 '랄라블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lalavla는 경쾌한 리듬의 단어가 반복되는 브랜드명으로, 즐거운 이슈를 의미하는 lalala(랄랄라)와 행복한 수다를 의미하는 blah blah(블라블라)가 결합된 합성어다. GS리테일은 lalavla가 'Life is lovable'(인생은 사랑스럽다) 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뷰티와 건강의 조화와 균형을 중심으로, 내적인 아름다움과 정신적 건강, 더 나아가서 사회와 환경까지 고려하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고객들과 함께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삶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alavla 브랜드로고에서 반복되는 음률을 강조한 영문 워드마크는 밝고 경쾌한 브랜드 이미지를 나타내고, 중간의 하트는 알파벳 v를 대신함과 동시에 조화와 균형을 이룬 건강한 아름다움을 상징하며, lalavla(랄라블라) 대표 이미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이 lalavla를 론칭한 것은 H&B 시장의 메인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20~30대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와 차별화된 콘셉트의 H&B스토어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13년간 구축했던 왓슨스의 이미지를 탈피해, 사랑스럽고 생동감 있는 lalavla의 새로운 이미지와 기존 H&B 스토어와 완전히 차별화 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높이는 것이 향후 사업 성공의 가장 큰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건강기능식품과 뷰티상품의 종류만을 늘려가는 'Beauty + Health'가 아닌 뷰티와 헬스의 조화와 균형을 최우선으로 하는 'Beauty by Health' 스토어로써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MD구성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lalavla는 먹어도 되는 천연 색조 브랜드를 도입하고, 리사이클 제품과 유기농 PB, GMO Free, 친환경 상품을 늘리는 등 차별화된 상품 소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행복한 수다로 가득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러블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기존 매장보다 조명을 밝게 하고, 디자인 요소를 강화하는 등 사랑스럽고 생동감 있는 매장 구현을 통해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쇼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이달 7일부터 lalavla 간판 변경을 시작해 올해 3월 말까지 모든 점포 변경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해 하반기만 역대 최고인 60개를 오픈한데 이어 올해도 공격적으로 점포를 오픈함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들이 lalavla를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그동안 구축된 H&B 스토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사랑스럽고 생동감 있는 브랜드로 변경함으로써 고객들과 함께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브랜드와 차별화된 콘셉트로 2030 여성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2018-02-06 09:19:13정혜진 -
회비 1만원과 '종현이법'…뒤늦은 약국·약사 역할찾기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신설 배경과 이유 올해부터 대한약사회는 회원 1명당 1만원씩 걷어 새롭게 신설될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에 투입한다고 합니다. 왜, 뜬금없이 1만원을 걷어야 할까요? 그 이유를 5일 열린 이모세 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의 대한약사회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근거로 알아보겠습니다. 2010년 백혈병 치료를 받던 정종현 군이 항암제 투약오류로 사망했고, 그 후 다른 의료기관에서 똑같은 사고가 반복되자 이른바 종현이법 제정을 위한 청원운동이 확산됩니다. 결국 환자안전법이 제정됐고 2016년 7월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갑니다. 환자안전법의 핵심은 의료기관에 환자안전사고 정보를 자율적으로 보고하는 것입니다. 이를 국가 차원에서 수집 분석해 의료사고 재발을 줄이기 위한 예방시스템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지요. 또 하나는 병원에 환자안전을 위한 전담인력 배치 입니다. 그러나 막상 법이 시행됐지만 환자안전 전담인력에 병원약사는 배제돼 있고 환자안전법 관련 업무가 입원환자에게만 치중돼 있어 약국의 역할도 사실상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지요. 법에 환자안전전담인력은 의사,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만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으니까요. 병원약사회가 환자안전 전담인력에 약사를 추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이 대한약사회가 올해부터 특별회비 1만원을 걷어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를 신설하는 배경이 됐습니다. 법이 제정될 당시 약사가 배제되지 않도록 했어야 했는데 결국 법 시행 이후 구체적인 대안이 나온 셈입니다. 약사회가 추진 중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의 개요를 살펴볼까요? 의약품부작용보고와 같이 약국에서 보고한 환자안전관리보고를 신설 본부에서 일괄 처리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약사회는 회원약사들이 내던 의약품정책연구소 지원금 1만원을 환자안전관리 사업으로 돌려 새로운 본부를 통해 2018년 실적을 만든 뒤 2019년도 정부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국회에 법안도 제출돼 있습니다. 환자안전법 개정안(제8조의3)을 보면 보건복지부 장관은 관련협회, 단체 등을 지역환자안전센터로 지정할 수 있으며, 센터 소요비용의 일부를 전부 또는 일부는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죠. 약사회가 환자안전관리 기관으로 선정되면 환자안전관리위원회를 약사회에 산하에 설치하고 약국에서 환자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겠다는 것입니다. 약국에는 새로운 건강보험 수가 신설도 추진하겠다는 게 목표 입니다. 이제 약국에서 해야 할 일 하나더 늘어났습니다. 기존 의약품 부작용 보고 외에 외래 환자안전사고 사례보고가 그것 입니다. 법이 정비되지도 않았는데 약사회가 나서는 이유는 약국을 통한 환자안전관리 실적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018년 실적으로 바탕으로 2019년도 복지부 환자안전 국가사업 신청을 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의약품부작용보고와 환자안전관리 보고의 차이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모세 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정확한 처방, 조제 투약 이후 발생한 문제가 부작용 보고 대상이라면 의사의 부적절한 처방, 간호사 투약오류, 약사 조제실수 등의 오류의 경우 환자안전관리 보고 대상이라는 겁니다. 결국 새롭게 신설되는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와 환자안전관리업무를 모두 처리하게 됩니다.2018-02-06 06:15:00강신국 -
약사 7명이 말하는 '비타민D' 상담·판매 노하우'비타민D'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타민D 결핍 증상과 함께 '10세 이하 비타민 섭취량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는 연구 결과가 알려지면서 약국도 좋은 비타민D 갖추기에 여념이 없다. 대웅제약과 데일리팜이 공동 주최한 '2018 RISING 썬팩타민 약사 인플루언서 좌담회'가 지난 달 30일 쉐라톤서울강남팔래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좌담회는 블로그 등 SNS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약사 7인이 모여 비타민D 시장을 조망하고, '썬팩타민' 장점과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판매전략을 고민했다. '썬팩타민'은 대웅제약이 출시한 비타민D제제로, 국내 최초 UDCA를 함유한 비타민D 일반의약품이다. 만 8세 이상 복용할 수 있으며 스위스 DSM사의 비타민D 원료와 식물성 연질캡슐을 사용했다. 이지향 약사(새천년건강한약국)를 좌장으로 열린 좌담에서는 이보현 약사(압구정스타약국)와 배현 약사(밝은미소약국) 발제에 이어 대웅제약 한혜정PM이 제품을 소개한 후 ▲김시연 약사(위례곰약국/홈페이지 착한약국닷컴) ▲서정훈 약사(방배세명약국/블로그 이웃약사 서정훈) ▲윤수진 약사(블로그 힐링컴즈) ▲홍승혜 약사(홍약사닷컴, 블로그 홍약사의 건강한 몸과 마음) 등이 '썬팩타민' 약국과 소비자 공략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약국, 지금 이 시기 비타민D 결핍 증세에 집중하라"=이보현 약사는 '비타민D 질환, 약물에 대한 학술적 분석'을 주제로 비타민D 효능 효과를, 배현 약사는 '약국 실전, 비타민D 판매전략'을 다뤘다. 이보현 약사는 약국이 바로 지금 비타민D 제제에 가장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1년 중 11월부터 3월 말까지 비타민D 체내 생성이 가장 어려워 결핍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겨울은 일조량이 적고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 약국이 지금부터 비타민D 제제를 준비하고 강조해야 할 이유다. 이 약사는 "지금까지는 5000IU 고함량 제제가 주를 이뤘고 저용량에 대한 의구심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오히려 고용량을 장기 복용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이 보고되고 있다. 어떤 면에선 저용량을 꾸준히 복용하는 게 바람직할 수 있다"고 최신 학계 트렌드를 전했다. 이 약사는 "근골격계에 비타민D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근육을 강화하는 데 비타민D가 역할을 한다" 며 이상적으로 봤을 때, 700-1000IU 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인의 평균 혈중 비타민D 농도는 19.8ng/ml이나, 30ng/ml까지 올리려면 비타민D 1000IU를 2~3개월 복용해야 한다. 하지만 복용을 중단할 경우 체내 농도가 20ng/ml로 떨어지는 데 1개월 밖에 걸리지 않으며, 비타민D 복용을 지속하지 않으면 오히려 반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이 약사는 "비타민D와 UDCA와 리보플라빈을 함께 섭취하면 흡수력이 좋아진다. UDCA는 비타민D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데 현대인들은 담즙분비가 잘 안되거나 고지방 식이로 인해 비타민D 흡수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리보플라빈은 비타민D를 합성하는 과정에 조효소로 쓰이기 때문에 부족시 비타민D가 활성형으로 전환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10세 이하 비타민D 복용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비타민D 제제가 체내 많은 부분에 다양한 질병과 관련이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여성이 일생동안 가질 수 있는 거의 모든 질병들과 알러지, 골다공증, 낙상, 근육통 등이 비타민D 결핍과 관련이 있다. 약국이 소화력, 저체온증, 원인 모를 근육통 등 갑상선 저하 유사 증상에 비타민D 복용을 권장하고 꾸준히 복용할 수 있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비타민D 시장까지 병원에, 홈쇼핑에 빼앗기고 있다"= 배현 약사는 비타민D 제제를 약국이 어떻게 판매할까에 집중했다. 진단 기법이 발달하며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비타민D 결핍 환자'들을 어떻게 하면 약국이 단골 고객으로 붙잡을 수 있을 지 판매 전략을 소개했다. 배 약사는 "2012년 쯤부터 병원에서 집중적으로 비타민D 검사를 시작하면서 결핍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간 자신이 비타민D 결핍인 줄 몰랐던 환자들도 새롭게 자각하게 된 것"이라며 "비타민D에 대한 대중적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배 약사는 복약지도문에 '영양요법' 란을 만들어 환자에게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를 추천한다. 말로만 설명할 때 보다 해당 제제를 직접 구매하는 환자가 늘어난다는 귀띔이다. 배 약사는 "정형외과는 결국 통증 환자가 찾는 곳으로, 원인 모를 통증으로 물리치료를 자주 받는 환자에게 비타민D 고함량을 복용하게 하면 통증이 많이 완화된다. 어지럼증, 기력 없는 어른들 역시 복용 후 효과를 많이 보았다"며 "통증으로 접근하면 비타민D 효과를 보고 약국을 다시 찾는 환자를 많이 확보할 수 있다. 이밖에도 비만 환자나 감기가 잦은 어린이, 만성피로를 가진 직장인과 취준생 등이 비타민D가 필요한 소비자층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따금 주사제와 알약 중 어느 것이 더 좋냐는 질문을 받는다는 배 약사는 "알약을 꾸준히 먹는 게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주사는 일시적으로 비타민D 농도를 급격히 올렸다 금방 떨어뜨린다는 점을 환자에게 설명해야 한다"며 "일본에는 비타민D나 칼슘을 과량 써서 고칼슘 부작용을 겪는 사례가 굉장히 많다는 점도 상담에 활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요즘은 비타민D를 유산균, 칼슘, 오메가3와 합성한 제제도 많다. 약국에서 비타민D 제제를 판매할 땐 중복되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환자 성별과 연령대에 맞는 비타민D 상한섭취량을 통해 상담에 활용할 수 있다"며 "썬팩타민은 함량과 성분 뿐만 아니라 일반의약품이라는 점에서 약국이 안심하고 권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소화력·연령 무관하게 누구나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D제제로 자리잡자"= 대웅제약은 썬팩타민 개발에 앞서 더샵을 통해 약사 170명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비타민D 제제가 약국에서 잘 팔리지 않는다는 반응을 얻었다. 대웅제약 한혜정 PM은 "본인이 비타민D 결핍 상태임을 모르는 환자가 많다고 본다. 약사가 상담을 통해 비타민D 제제를 권해달라"며 "비타민D의 흡수력을 높인 일반의약품 비타민D 썬팩타민이 좋은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썬팩타민 특장점과 함께 "일반의약품이므로 여느 건기식 비타민D 제제와는 다른 까다로운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다"며 "비타민D는 건기식으로 많이 출시된 터라 약사가 상담을 많이 해도 다른 유통채널에서 구매가 늘어나곤 한다. '썬팩타민'은 약국에서만 판매가 가능해, 재구매도 약국에서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좌장인 이지향 약사는 "환자 상담 시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는데, 기본 질문에 물과 단백질 섭취량과 함께 하루 얼마나 오래 햇볕을 쬐는지를 추가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비타민D 제제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이어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제형으로 발전시켜 '온 가족이 함께 먹는 비타민D'로 약국에서 판매하기 수월할 듯 하다"고 덧붙였다. 홍승혜 약사는 "일반의약품으로 비타민D 제제는 처음 접한다. 약사들이 다룰 수 있는 제품으로 좋다고 평가한다"며 "약국에서 비타민D를 면역력으로 접근해 판매하고 있는데, 대부분 검사 결과 비타민D 결핍이라고 하니 품목 지명 없이 비타민D 제제를 달라고 한다. 이런 때 추천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수진 약사는 "블로그에 비타민D 글을 쓰면, 가장 많은 질문이 함량에 대한 것이다. 고함량과 적정함량 중 무엇이 더 좋은지에 대해 소비자는 물론 약사들 사이에도 의견이 많다"며 "고함량 주사를 맞고 응급실에 간 사례도 봤다. 엄마들이나 일반 소비자들도 적정 용량을 찾는 쪽으로 분위기가 달라지는 듯 하다. 1000~2000IU면 적정하지 않겠느냐가 중론이다"라고 말했다. 김시연 약사는 "개인 소화능력이 다르기에, 같은 비타민D 제제도 복용 후 붓거나 힘들어하는 환자를 보았다. 그래서 UDCA 제제를 결합한 아이디어가 참 좋다고 봤다. 리보플라빈도 비타민D를 활성화해준다니 역시 좋은 조합이라 생각한다"며 "1000IU 용량으로 나와 8세 이상도 복용 가능하면서 부족한 사람은 2~3알을 먹을 수 있으니 스펙트럼이 넓어 누구나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이 경제적이다"고 설명했다. 서정훈 약사는 "근처 헬스장이 있어 운동하는 비타민D를 찾는 소비자가 많다. 대부분 같은 가격이면 고함량을 먹으려 한다. 성인들 타깃으로 한다면 1000IU 함량이지만 UDCA가 함유돼 간 기능이 떨어진 직장인 등에게 좋다는 점을 강조해야겠다"고 밝혔다. 제품을 기획한 대웅제약 장현순 팀장은 "외국에 출시된 제품 중 리보플라빈과 UDCA 등을 복합한 비타민D 제제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연질캡슐 디자인 과정에서 동물성 젤라틴은 '냄새가 역하다', '채식주의자에게 거부감이 있다', '알러지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있어 식물성 연질캡슐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의약품으로 허가 받아, 건기식과 차별화되는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약국이 믿고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이 되겠다. 높은 품질 관리와 좋은 원료를 사용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약국이 믿고 판매할 수 있는 대표적인 비타민D 제품이 되겠다"고 강조했다.2018-02-06 06:14:56정혜진 -
한의협 집행부, 보험이사 1명→5명…"첩약급여 올인"전임 김필건 집행부 탄핵 후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집행부에 5명의 보험 전담 부회장·이사가 임명됐다. 기존 한의협 집행부가 1명 내지 2명의 보험이사를 임명했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늘어난 수치다. 65세 이상 노인 대상 한약첩약 급여와 의료기기·천연물신약 처방권 획득 등이 한의협 대정부 보험라인 강화 이유다. 5일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데일리팜과 전화통화에서 "기존 집행부 대비 보험이사를 대거 임명한 중앙회 인선을 마쳤다. 공약에서 밝혔듯 한의 보장성 강화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달 한의협 43대 집행부 임명직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 최 회장을 포함해 30명이 중앙회에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띄는 점은 단연 5명의 보험이사 임명이다. 김경호 보험부회장과 정동기, 이원구, 박종훈, 손정원 보험이사가 이번에 임명된 임원이다. 특히 이중 이원구 보험이사는 대전시한의사회 부회장도 겸임중인데, 복지부가 위치한 세종시와 근접한 이점을 살려 한의계 급여이슈에 기민하게 대처한다는 복안이다. 최혁용 집행부 최우선 목표는 첩약급여다. 한의협은 지난해 11월 한의사 회원 1만1948명을 대상으로 첩약 급여화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총 9347명이 첩약 급여화에 찬성, 회무동력을 확보했다. 최 회장은 당선 직후 밝힌 소감에서도 "국민들의 한약(첩약)값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었다. 5명의 보험이사는 첩약급여 다음 미션으로 X-Ray, 초음파 등 한의사 의료기기와 천연물신약 사용권 획득에 나설 전망이다. 이는 모두 최 회장이 선거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의제들이다. 아울러 한의협은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정책(문재인 케어) 내 한의진료와 한약 비중을 높이는데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다만 최근 복지부가 안전성·유효성 검증 필요성과 질병치료용, 건강증진용 구분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첩약급여 신중론 입장을 밝혀 한의협은 풀어야 할 숙제를 안게 됐다. 한의협 최 회장은 "기존 집행부는 1명의 보험이사로 한의계를 이끌어 왔다. 나는 5명의 보험이사를 등용해 한의 보장성강화에 나선다"며 "첩약급여가 최우선 과제다. 의료기기와 천연물신약 사용권 관련 대정부 보험업무도 끌어갈 것"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대전한의사회 이원구 부회장은 특별히 중앙회 보험이사로 임명, 복지부 접근성을 높였다"며 "이제 막 집행부 인선을 끝낸 만큼 차차 세부적인 틀을 짜 한의계 보험강화를 구체화 하겠다"고 덧붙였다.2018-02-06 06:14:55이정환 -
영남약대 수도권 동문회, 의미있고 활기찬 한 해 다짐영남대 약학대 수도권 동문회(회장 박정관)가 지난 4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 및 약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한 해를 다짐했다. 박정관 수도권 동문회장은 "동문회 선후배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로 동문회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작년 2017년은 다양한 경로로써 선후배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는 참으로 행복한 한 해였다"며 "올 한해도 다양한 문화행사나 활동 등을 통해 보다 재미있고 의미있는 동문간 모임을 주선할테니 동문들이 더많이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17년 동문회를 위해 사명감과 봉사하는 자세로 동문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동문들에게 시상했다. 특히 동문회는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과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에게 '자랑스런 영약인상'을 수여했다. 동문회는 2017년도 주요 업무 및 감사보고와 2017년 세입세출 심의, 전년도 정기총회 결산보고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회와 함께 오픈식으로 김성철 동문이 섹소폰을 연주했고, 바리톤 노희섭 씨와 가수 이라희 씨가 축가를 불러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에는 이수근 영남약대 총동창회장,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영남대 약대 정병선 학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경기도약사회 최광훈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수상자 명단 ▲공로상= 정남일 회장(17대 동문회장), 김동배 사무총장(17대 사무총장), 박명기 사무총장(2014~2015 영약회장) ▲자랑스런 영약인상= 전혜숙 국회의원(19기),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32기)2018-02-05 18:31:18정혜진 -
부산여약사회 "시대를 꿰뚫어보고 우직히 걷자"부산시여약사회(회장 박희정)는 제62회 정기총회 및 제26차 여약사대회를 3일 코모도호텔에서 개최했다. 박희정 회장은 "작년 한 해 편의점상비약 품목 확대 등 약권을 위협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부산시여약사회는 독거노인 방문 복약 상담, 이주민 무료투약, 지체장애인 사랑플러스 캠페인 등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했고, 학술 및 교양 강좌 등의 대내활동으로 여약사회의 내실을 다졌다"고 전했다. 이어 "62년간 시민과 함께 걸어온 여약사회의 전통을 이어 시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하며, 급변하는 시대를 꿰뚫어 보는 눈과 우직하게 걷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회무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조덕원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은 "지난해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16개 시도지부를 순방하며 장애인 건강지킴이로 활동,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 정립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약사회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일치단결해 극복해 나가자"고 했다. 최창욱 부산시약회장은 "올해 9월 부산시의 후원으로 부산지역 5개 보건의료단체와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으로 보람 있는 일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타 시도에 비해 건강지표가 낮은 부산에서 독거노인 복약상담, 이주민 무료투약 등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준 여약사회에 감사를 표한다"며 "2018년 범시민 건강생활실천운동 프로젝트인 '끊고 줄이고 운동하자!'와 다복동사업 등을 통해 부산의 건강지표를 끌어 올리겠다"고 했다. 총회는 회원 121명이 참석해 2017년 세입세출 8130만8820 원을 승인했다. 이어 올해 사업계획인 사회공헌사업, 마약퇴치교육캠페인, 약물오남용캠페인, 학술강의, 미술사·민화·오페라·산행 등의 문화사업을 통과시키고, 그에 따른 예산 6600여만원을 초도이사회에서 계수 조정하기로 했다. 이날 조덕원 대한약사회여약사회장, 최창욱 부산시약사회장,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시의회의장, 김은숙 중구청장, 이진수·이상민·정명희 시의원, 김광회 부산시건강체육국장, 정영진 부산대약학대학장, 강재선 경성대약학대학장, 윤태원 부울경병원약사회장, 김위련 부산여성단체협의회장, 옥태석 대약부회장, 이경숙·김종희 대약여약사위원장, 임현숙 대약여약사위원, 전국 시도지부 여약사회장, 부산시약 각 구 분회장, 제약도매 관계자 등 내빈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대한약사회장표창 = 박미희(부산대여동문회장), 조정향(경성대여동문회장), 황은경(시약의약품안전사용교육강사) ▲부산광역시장 표창 = 추순주(여약이사), 김귀인(여약감사) ▲부산시약사회장 표창 = 우인숙(여약부회장), 김영희(여약이사), 최복근(북강서한약정책이사) ▲부산시여약사회장 감사장 = 최정규(우정약품), 박성환(시약정보통신이사), 윤태섭(경남제약), 최종환(중구분회장) ▲부산시여약사회장 공로상 = 천영숙·김인숙·설경숙·류명희·김선기·김현주·김미경(여약회원)2018-02-05 17:10:5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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