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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투약오류 연간 2만명 사망..."약사와 상담하라"영국에서 연간 2만2000여 명이 투약 오류로 사망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영국 정부도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전망이다. 영국 가디언은 최근 영국 정부가 요크, 맨체스터, 셰필드 대학 연구소에 의뢰한 '투약 오류'(mistakes in dispensing medicines) 연구와 함께 영국 정부가 투약 오류를 줄이기 위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제레미 헌트 영국 보건사회복지부 장관은 대학 연구 결과를 근거로 영국에서 투약 오류로 인한 사망자가 연간 최소 1700명에서 최대 2만2300여 명까지 이른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연간 약 270만 건의 약물 오류가 발생하며, 이중 환자는 잘못된 약물이나 복용량으로 심각한 피해나 사망에 이르고 있다. 또 잘못된 약물을 복용한 환자의 3/4는 큰 피해나 증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사회복지부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지역보건의(GP:general practitioner)가 수집한 정보를 취합해 환자가 약을 복용한 후 병원에 입원한 경우를 확인하게 된다. 또 전자처방시스템을 도입하는 방법도 논의되고 있다. 아울러 약사가 심각한 약물, 마약 등을 조제·투약하는 데 있어 실수를 저지를 경우 검찰에 기소될 수도 있다. 가디언은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지역보건의나 간호사가 봤을 때 연간 270만 건의 약물 오류 중 71%가 문제를 일으킨다"며 "약을 많이 복용하는 환자나 노인 환자에게서 더 많은 투약 오류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로얄 지역보건의 대학 의장 헬렌 박사는 "환자는 처방전이 올바로 작성됐다고 안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의사도 사람이기에, 때로 약물 치료 시 실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정책을 환영한다며서도 "정책이 시행되면 자원이나 노동력이 더 투입돼야 하는 만큼, 과도한 압박과 작업 부하로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 정책이 오래 지속되려면, 안전한 환자 치료를 제공 할 수 있는 충분한 인력과 적절한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독립 약국을 대표하는 국립 약국 협회(NPA) 릴리아 수석약사는 "지역 약사는 연간 약 10억 개의 처방약을 조제한다"며 "약사는 600만개 품목의 약에 대해 질문을 하고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많은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디언은 또 환자가 '조제약 투약 오류를 줄일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약사와 상담하라=안전한 약물 치료의 가장 기본은 지역 약국, 즉 단골약국과 '팀'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매번 다른 약국에서 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환자는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된다. 약사가 환자의 약 복용 패턴을 알 수 없어 약이 바뀌는 걸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스스로 공부하라=약물 효과나 부작용이 정상과 다르게 나타날 경우 약사에게 약을 문의하라. 먼저 질문하라. ◆인터넷을 믿지 말라=모든 약사는 5년 이상 약학 교육을 받았고, 'Google 박사'보다 전문가다. 인터넷 정보가 잘못됐을 경우 정보는 피해가 될 수 있다. 약에 대한 전문가와 대면 상담하는 것이 인터넷을 찾는 것보다 안전하다. ◆오래된 약을 보관하지 말라=많은 사람들이 집에 오래된 약을 보관하는데, 이는 잘못이다. 비슷한 증상이라 해서 6년 전 처방 받은 약물을 먹는 것은 위험하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영국의 새로운 투약 오류 방지 시스템이 시행되면 매년 10억 건의 처방전이 취합되며, 이를 통해 어떤 수치가 도출될 것이다. 공포에 빠지지 말라. 이 시스템은 매우 안전하다.2018-02-27 12:20:27정혜진 -
"한의사 의약품, 천연물약·중성약·생약제제로 확대"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이 첩약건강보험 급여 확대와 의료기기 입법·사용권 획득을 중심으로 회무를 이끌겠다고 했다. 또 한의사 의약품 사용범위를 천연물약, 중성약, 생약제제, 한양방복합제제로까지 확대하고 제제한정 의약분업, 중국식 이원적 의료일원화를 실현을 약속했다. 지난 26일 제43대 한의협회장 취임식에서 최 회장은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우선 한의계 내부 소통·화합에 주력하고 압도적 변화로 한의사 자존감을 다시 세우겠다고 했다. 한의사의 모든 의료행위가 어떤 제약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비전이다. 특히 국민과 한의원 사이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국가의료제도 내 한의약이 차지하는 비중을 확대해 제도권 내 안착할 수 있게 한다고 했다. 의료기기 입법과 사용 운동을 동시 추진해 헌법재판소 결정과 복지부 유권해석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행위 개발과 급여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천연물약 사용권 확보·보험등재는 물론 만성질환 관리제 등 정부정책에 진입해 한의사 의약품 사용범위를 천연물약, 중성약, 생약제제, 한양방복합제로 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의료일원화의 경우 흡수통폐합 방식이 아닌 중국 중의사화 같은 한의사 중심의 의료일원화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화려한 과거만을 추억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요구를 뒤로한 채 제자리에 머무는 실책을 반복했던 우를 버리고 한의사 자존감을 되찾겠다"고 말했다.2018-02-27 12:18:59이정환 -
서초구약 에듀팜, 입소문 타고 400명 수강 인기 강좌로'공부하는 화요일'을 만들자는 취지로 분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서울 서초구약사회 강좌가 이제는 매회 400여명 약대생과 약사가 수강하는 인기 강좌로 자리매김했다. 분회에서는 전례없던 40주 과정으로 시작한 강좌는 화요강좌와 서초팜스쿨, 지금의 서초에듀팜까지 이름만 바뀌었을 뿐 교육 취지와 정신은 명맥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회장 취임과 동시에 서초에듀팜 첫 과정을 준비한 서초구약사회 권영희 회장과 강미선 부회장을 비롯한 약학위원단. 한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에 걸쳐 매 강좌 기획과 강사 섭외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분회 노력때문인지 서울 전 지역 약사들은 물론 경기도, 천안 등 각지에서 약사들이 신청하고 있고 약대생과 새내기 약사들도 부담없이 강좌에 참여하고 있다. 권 회장은 임기 1년을 앞두고 오는 3월 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26주 과정 마지막 강좌를 기획했다. 매주 화요일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강좌는 서초 에듀팜 15·16기 '4대 중증질환 전문가 과정'으로 정병욱, 정경혜, 김은영, 하정은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강사진은 현재 대학에서 강의를 진행 중인 교수들로, 약국을 운영하거나 약국에서 여러해 근무하며 경력을 쌓은 인물들이 포함돼 있다. 권영희 회장, 강미선 부회장은 임기 마지막 해인 만큼 약학위원회와 합심해 그 어느때보다 더 커리큘럼과 강사 섭외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했다. 권 회장은 "4대 중증질환은 치료 기간도 길고 약제비도 많이 들어가는 질환"이라며 "그만큼 퇴원 후 관리와 의약품 복용, 식이요법 등에 대한 약사의 상담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3월부터 7월까지 ▲분자세포생물학 기초과정 ▲면역학적 질환과 치료제 ▲암의 병태생리와 치료 ▲당뇨병의 병태생리와 치료제 ▲고혈압의 병태생리와 치료제 강의가 진행된다. 8월 한달 휴강을 거쳐 9월부터 10월 말까지 ▲고혈압의 병태생리와 치료제 ▲희귀난치성 질환의 병태생리와 치료제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분회는 현재 선착순 300명으로 강좌 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 과정을 수료한 약사에는 전문가 과정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권 회장은 "초고령화 시대 속 중증질환에 대한 약국 약사의 상담과 관리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서초구 화요강좌가 약사 강좌의 대표격인 된 만큼 지속적으로 커리큘럼과 강사 개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8-02-27 12:10:53김지은 -
병협 "교통사고환자 내원사실 통지의무법 안 될말"대한병원협회가 의료기관에 교통사고환자가 내원한 사실을 통지하는 의무를 강제부여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자배법) 개정에 반대했다. 27일 병협은 "해당 자배법 개정안은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 통지의무 법률화는 과도하다"고 밝혔다. 자배법 개정안은 지난해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내용이다. 자동차사고 환자가 의료기관 내원 시 의료기관이 환자 내원이력을 알릴 의무가 없어 이를 악용한 장기입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의료기관이 내원사실을 보험사 등에 통지하는 것을 의무화하자는 게 개정안 골자다. 병협은 "국토교통위 전문위원실이 의료기관에 통지의무를 법률로 부과하는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했다. 국회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며 "자동차보험은 환자와 보험사 간 사적 계약관계다. 병원이 내원사실을 통지하는 게 아니라 보험사가 해당 병원에 관련 내용을 통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병협은 "보험사는 환자 진료과정에서 발생 비용을 환자가 부담하지 않도록 의료기관에 진료비 지불보증을 이행해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의료기관이 환자 내원이력을 보험사에 알릴 의무가 없어 불필요한 장기입원이 발생한다는 주장은 당치 않다. 보험사의 행정편의적 행태이며 책임을 환자와 병원에 전가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2018-02-27 11:48:01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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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본부, 어린이 의약품안전사용 학습장 '인기'제7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박람회에서 의약품안전사용 학습장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이애형)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에 참가해 의약품안전사용 학습장을 운영했다. 약본부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뇌조각 퍼즐 맞추기 △의약품에 대한 OX퀴즈 △약은 이렇게 조제되어요! △서방정 의약품 사용방법 △먹는 약, 먹지 않는 등에 대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약본부는 5년 연속 박람회에 참여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전반에 걸친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애형 본부장은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은 약사직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학교 등에서 진행되는 강의뿐 아니라 체험행사 등도 홍보와 교육에 큰 효과가 있어 강사양성을 통한 교육활동과 함께 외부 행사 참가, 홍보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본부장은 "어린이 안전문화 조기 정착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약바로쓰기운동본부는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 동안 90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약물안전 등 각종 안전생활 수칙에 대해 배웠다.2018-02-27 09:15:02강신국 -
약제비 내역서 추가발행 실비징수 알고 계신가요?3월 2일부터 약국에서 추가적으로 발급하는 약제비 내역서가 유료화된다. 이에 약국에서는 추가 발급비용을 500원으로 책정하는 등 유료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약국에서 실비징수를 할 수 있는 약제비 내역서는 기존 약봉투 등에 인쇄돼 나가는 영수증과는 다르다. 보건복지부가 의약단체에 제공한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서식 관련 질의응답'자료를 통해 약국이 추가 약제비 내역서 발급에 따른 유료화를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 내용이 포함돼 있다.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서식 변경 여부 = 서식은 변경할 수 없다.추가 기재가 필요한 것은 서식의 기본항목, 형태를 변경하지 않는 범위에서 기재 가능하다. 다만 서식의 디자인, 줄, 칸 간격 등은 요양기관의 상황에 맞게 일부 변형해 활용 가능하다. ◆언제부터 적용되나 = 해당 고시 시행일인 3월 2일부터 적용된다.시행일 이후 요양급여를 받는 환자부터 적용하며, 입원진료의 경우 시행 이후에 입원하는 환자부터 적용한다.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추가 발급 비용은 어떻게 정하나 = 추가 발급비용은 실비수준으로 요양기관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다. ◆환자 본인 외에 타인이 세부산정내역을 요청하면 = 고시에 따라 환자 본인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것이 확인된 자 또는 법정대리인에게 발급 가능하다. 위임여부 확인은 법령에 별도로 정한 절차는 없지만 민법상 위임규정의 취지에 맞게 기관 자체적인 원칙, 방법에 따라 확인하면 된다. ◆진료비(약제비) 세부산정내역은 별도 보관해야하나 =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의 보관에 대한 별도 규정은 없지만 진료비 계산서·영수증에 대한 세부산정내역이므로 해당 영수증이 보관되는 기간 내(5년)에는 세부산정내역 확인이 가능토록 해야한다.2018-02-27 06:28:31강신국 -
문케어 의정 갈등에 의협회장 후보 6인 '투쟁모드'의사협회 비대위의 문재인 케어 대정부 강경투쟁 긴급선포로 제40대 의협회장 선거에 뛰어든 후보 6인도 협상 보다 투쟁에 방점이 찍힌 선거운동에 몰입중이다. 비대위가 의정협의체 탈퇴·청와대 옥외집회·제2차 전국의사총궐기 등 수위높은 반발로 복지부 갈등에 직면하자 출마 후보 6인은 각자 투쟁공약 보강과 어필에 분주해졌다. 특히 출마 후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최초로 상호 정책 검증과 비판 경쟁을 펼칠 의협 중앙선관위 주관 정견발표회가 27일로 예정된 상황도 후보들의 투쟁공약 강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6명의 회장후보는 지난 25일 열린 비대위 긴급회의와 기자회견에 빠짐없이 참석했다. 비대위 투쟁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대집 후보를 필두로 비대위원인 김숙희 후보, 이용민 후보, 기동훈 후보는 이필수 위원장 삭발식 당시 전면에 나서 '문케어 저지' 구호를 외쳤다. 임수흠 후보도 비대위 투쟁복을 입고 회견에 참석했다. 다만 현직 대의원 의장직을 맡고 있어 비대위 정식 참여가 불가능한 만큼 방청석에 앉아 비대위원들의 대정부 요구사항을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현직 의협회장인 추무진 후보도 다소 늦게 회견장을 찾았다. 투쟁복은 착용하지 않았지만 비대위원들과 소통하며 대정부 요구안 등을 수렴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기호1번 추 후보는 "의협회장으로서 비대위를 통해 의사회원들에게 문케어 수가 정상화를 이룩하고자 했다"며 "그럼에도 (의정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이필수 비대위원장이 삭발을 단행한다는 소식에 안타까워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추 후보는 타 후보 대비 문케어 등 대정부 정책 관련 상대적으로 무조건적인 투쟁 보다는 효율적인 협상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중이다. 기호2번 기 후보도 문케어 문제점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지만 어떻게 바꿔 나갈지, 누가 바꿀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적극 투쟁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기 후보는 추 후보가 비대위 긴급회견 당일 다소 현재 상황에 부적합한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기 후보는 "추 회장은 귀를 의심할 정도의 발언으로 비대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문케어 투쟁 업무를 집행부에게 넘기라는 식의 발언을 했는데 나는 이를 즉각 비판했다"며 "비대위는 대의원회 의결에 따라 문케어 투쟁업무를 위임 수행중이다. 현 회장이자 차기회장 후보가 투쟁업무 반납 여부를 언급할 수 없다고 본다. 현 집행부가 제대로 된 투쟁을 했다면 작년 의사총궐기는 없었을 것이다. 나는 투쟁을 현실화 할 후보"라고 말했다. 비대위 투쟁위원장을 맡은 기호3번 최 후보는 의협회장 당선 시 강경투쟁으로 인해 3년 임기를 못채울 각오로 문케어를 막겠다고까지 공언했다. 최 후보는 "나는 원래 의협회장직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문케어가 시행되면 동네의원 30%~40%와 대다수 중소병원이 줄도산 위기에 놓여 출마했다"며 차기 회장은 무엇보다 문케어 저지를 실현할 사람이 당선돼야 한다. 전공의 준법진료 파업, 전국의사 총파업 등 파괴적 수단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기호4번 임 후보는 비대위의 긴급회의 개최 취지에 공감하고 대정부 요구안이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복지부의 예비급여 철회와 예비급여과 폐지, 담당 공무원 문책을 요구했다. 임 의장은 "복지부가 비대위 통보없이 예비급여를 고시하고 신포괄수가제를 확대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어겼다. 당선 시 비대위 지원에 앞장선다는 것은 이미 공약에 포함됐다"며 "복지부는 비대위 요구에 즉각 답하고 전병왕 의료보장 심의관과 손영래 예비급여 과장을 경질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사회장을 맡고 있는 기호5번 김 후보는 "이필수 위원장의 삭발에 참담하고 죄송하다. 복지부가 의협회장 선거 기간을 이용해 의정협의체 합의없이 문케어를 강행한 것 역시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요공약인 투쟁상설 기구 설치로 문케어 등 투쟁현안을 무리없이 해결할 의지도 드러냈다. 김 후보는 "선거 같은 공백기에 비대위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 정부는 문케어 강행 전 수가인상·국고지원 등 필수조건 부터 선행하라"며 "문케어가 성공하려면 재정전건화를 기본으로 의학적 비급여와 미용·성형 비급여 사이의 '중간 의료' 영역은 비급여로 존속시켜 국민에게 선택권을 줘야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기호6번 이용민 후보는 "복지부가 예비급여 고시를 즉각 철회하지 않으면 의협회장 후보 모두 선거운동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비대위 투쟁에 동참할 것을 비대위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의협이 선거 시즌이라는 내부 정치적 상황을 악용해 의정협의를 거치지 않고 문케어를 졸속 추진하는 태도를 보이는 만큼 6명의 회장 후보가 선거유세를 멈추고 복지부 투쟁에 힘을 합치자는 제안이다. 이 후보는 "지금은 후보들이 선거운동에 매진할 때가 아니다. 협상보다 투쟁 카드를 꺼내야 할 시점이다. 복지부는 일방적 문케어를 즉각 중단하라"며 "의정협의를 깬 뒤 발생할 의료계 반발은 복지부가 책임져야 한다. 당선 시 투쟁과 협상 카드를 적재적소에 꺼내는 회장의 면모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2018-02-27 06:24:28이정환 -
H&B스토어, 시장 쟁탈전…'충성고객' 잡기 올인H&B스토어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업체들이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대부분 누적 구매금액 별 멤버십 등급 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VIP 고객 서비스를 늘려 충성고객 이탈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가장 최근에는 올리브영이 선두에 나섰다. 올리브영은 올해 멤버십 제도를 개편하면서 누적 구매고객 상위권에 대한 혜택을 늘리고 할인혜택도 늘리겠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현재 모그룹인 CJ ONE 포인트와 별개로 올리브영 구매 금액에 따른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멤버십 중 누적 금액 올해 VVIP와 VIP로 새롭게 승급된 회원에게 인기상품 키트 제공 횟수와 플래그십스토어 프라이빗 이벤트 횟수도 늘린다고 밝혔다. 또한 VVIP 회원만 참가할 수 있는 대상으로 하는 문화 행사도 추가했다. 또한 VVIP와 VIP 회원에게 특히 할인 쿠폰 등을 추가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왓슨스 역시 마찬가지로, GS가 운영하는 편의점, 슈퍼마켓, 온라인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포인트 운영 외에 지난해 1년 간 왓슨스 구매금액 만을 카운트 해 등급을 나눈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멤버십은 VVIP/VIP/FRIEND 세 등급으로 나누어지는데, 왓슨스는 현재 새로운 브랜드 이름 '랄라블라'로의 변경을 발표한 후 각 등급에 대한 새로운 멤버십 혜택을 조만간 발표할 것 예정이다. 롯데 롭스도 롯데포인트 외에 자체 멤버십을 운용한다. 6개월마다 구매 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기준으로 '프리미엄' 그룹와 '팬' 그룹을 선정하는데, 승급 기프트와 할인 쿠폰, 전용 이벤트 등에 참여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렇게 신세계 부츠를 제외한 H&B스토어는 일단 제품을 구매하면 자체 멤버십 등급이 상승할 뿐 아니라 그만큼 CJ, GS, 롯데 등 대기업 통합 포인트도 이중으로 쌓을 수 있는 구조다. 가장 후발주자인 부츠가 신규 회원과 첫 구매 고객 혜택에 집중하고 있으나, 올리브영 외에도 왓슨스, 롭스 등은 앞으로 'VIP' 회원에 대한 혜택을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을 의식하기라기 보다, 회원 서비스를 향상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에게 감사 표시를 하기 위해서라도 멤버십 혜택은 확대되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약국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H&B스토어 4사가 일부 PB브랜드를 제외하면 판매 제품이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에서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 만으로는 고객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본다. 이런 한계를 타계하기 위해 충성고객만을 위한 특별 서비스를 확대하는 분위기"라며 "이런 멤버십 제도가 모기업 포인트 시스템과 연동해 시너지 효과가 나는 건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2018-02-27 06:23:24정혜진 -
약준모 6번째 공공심야약국…광주 안홍섭 약사약사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 후원하는 공공심야약국 6호점이 운영된다. 26일 약준모는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매일 24시까지 약국을 운영해 온 안홍섭 약사의 종원종로약국이 6호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홍섭 약사는 약준모 공공약국 선정 시 매달 지급되는 100만원 후원금도 약준모에 기탁하기로 했다.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원하는 다른 동료 약사에게 해당 후원금을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는 전언이다. 또 안 약사는 약준모 심야약국 홍보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심야약국 선정된 종원종로약국는 매일 밤 9시~12시까지 환자들이 구매한 의약품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입력, 심야시간대 다빈도 판매 약품 조사에 기여하게 된다.2018-02-27 06:15:18이정환 -
경북도약,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확대 저지 결의경상북도약사회(회장 권태옥)는 지난 24일 대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제6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편의점 판매약 품목 확대 저지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한형국 총회의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지자체 선거에 따른 물가인상 등 사회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예상될 뿐 아니라 편의점상비약 품목을 확대하려는 복지부 정책에 모든 회원이 합심해 저지해야 한다"며 "대한약사회 약국지도위원회를 중심으로 면대약국과 전문카운터를 척결해 달라. 건전한 약업환경 조성을 위해 큰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권태옥 회장은 "우리나라는 지난 한 해 정치, 경제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며 약사권익과 지역사회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저 약손사업, 캄보디아 의료봉사 활동, 약바로쓰기 강의, 포항지진 봉사약국 참여 등에 적극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재벌이익을 위해 추진됐던 편의점 판매약이 복지부에 의해 지난 정권의 적폐정책을 그대로 답습하다 못해 확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제도 자체를 부정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축사에서 "경북지부는 어느 지역보다 앞장서 임원의 화합을 바탕으로 가는 곳이다. 회원들의 숙원을 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의원들은 이어 '국민의 건강권, 공공심야약국·의원으로 해결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하고 구호를 제창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총회는 함기인 총무위원장 사회로, 대의원 총원 151명 중 참석 72명, 위임 27명으로 성원됐다. 아울러 김성환 약사를 부회장으로, 임치훈 신임 영천시약사회장과 이성봉 신임 울진군약사회장을 이사로 인준하고 2017년 세입, 세출 결산 건을 승인했다. 이어 2018년 사업계획안과 2018년 예산 3억 9700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회는 2018년도 주요역점사업으로 ▲회원권익을 위한 제반활동 ▲동일성분 조제 통보방안 간소화 ▲불용재고약 상시반품 체제구축 ▲권역별·경영활성화 순회교육 강화 ▲신진 약사 회무 참여 유도 등을 선정했다. 한편 이날 내빈으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권태환 국립안동대학교 총장,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 김영석 영천시장, 남유진 전 구미시장, 이태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장, 정병선 영남약대 약학부장, 대한약사회 한봉길 대외협력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명단 ▲대한약사회장 표창패=이문형(흥해우리약국), 이정기(경북도청 식품의약과장) ▲경상북도지사 표창패=김진탁(사랑이가득한약국), 윤해연(인성병원), 조동현(큰사랑약국), 김 진(용흥혜민약국), 김진휘(수강약국) ▲우수분회상=홍장(40인 이상) 구미시분회, 청장(40인 미만) 울진군분회 ▲경북약사대상= 손희락(늘푸른요양병원) ▲경상북도약사회장 표창장=강다영(유림약국), 김선남(고바우약국) ▲경상북도약사회장 감사장=주재형(경상북도 식품의약과), 김창홍(경북지방경찰청 정보과 경위), 황 충(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김지은(대구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상헌(보령제약 대구지점장), 황종식(청십자약품 전무이사)2018-02-26 19:30:2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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