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평균 임금보니…의사 1626만원, 약사 495만원의약사와 간호사의 월 평균 임금을 비교해보니 의사는 1626만원, 간호사 323만원, 약사 495만원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공개한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활동 인력의 월 평균임금 수준을 의사 40대, 간호사 및 약사는 30대로 고정하고 근무기관 유형별로 분석했다. 의사의 경우 병상수에 따라 격차가 컸다. 상급종합병원 의사는 1314만원을 받았지만 30~99병상 의료기관 의사는 2138만원의 월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병상이 없는 의원급 의사의 월급은 1523만원, 병상이 있는 의원 의사의 월급은 2148원으로 격차가 상당했다. 정부기관에서 일하는 의사의 월급은 658만원으로 의료기관 근무 의사에세 비해 1000만원 가량 낮았고 제약사 등 직장에서 일하는 의사는 1292만원이었다. 약사의 경우 교육기관 즉 약대에서 근무하는 약사가 월 597만원으로 급여가 가장 높았다. 약국 근무약사는 516만원, 상급종합병원 484만원, 정부에서 일하는 약사는 316만원이었다. 제약사 등 기타 직장가입 약사는 432만원 수준이었다. 간호사의 경우 의료기관 323만원, 비의료기관 372만원 수준이며, 근무기관 유형별로는 상급종합병원과 비직장가입자가 420~430만원 수준으로 가장 높은 편이었다. 복지부는 건강보험 자격 및 보험료 자료와의 연계를 통해 활동 의사, 간호사, 약사의 평균임금 등 활동현황을 분석했다.2018-03-15 06:29:49강신국 -
방송에 소개된 약국 진열방식…"넛지마케팅 모범"약국의 관련제품 진열 방식이 주목할 만한 마케팅 사례로 방송에서 다뤄졌다. 외국어 종합 편성 채널 아리랑TV(arirang TV)는 8일 방송한 인사이드비즈(InsideBiz)에서 생활 주변에서 이미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는 '넛지 마케팅'을 다루며 그 예로 온누리체인 평화온누리약국을 소개했다. 8일 방송 주제는 '넛지 마케팅, 소비를 일으키는 부드러운 힘'(Nudge marketing, soft power to boost consumption)으로, 방송은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부드럽게 소비자 행동을 유도하는 방식을 실례를 들어 보여주었다. 소매점에서 '넛지 마케팅'은 매장 구성, 제품 진열 방식에 변화를 줘 소비자 동선과 소비 패턴에 영향을 끼치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방송에서 숭실대 장정빈 교수는 "넛지 마케팅을 우리 말로 번역하자면, 넛지는 '옆구리를 슬쩍 찌른다'는 뜻"이다. 고객이나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부드러운 유혹을 넛지 마케팅이라 말한다"며 "특히 기업이 고객을 (제품을 구매하도록) 설득하는 데, 이미 기업 간 기술은 평준화됐다. 이제는 특별히 더 돈이 들지 않고도 고객 감성을 어떻게 마케팅에 활용할 지를 연구하고 있다. 이런 면에서 넛지 마케팅은 공익, 마케팅, 소비자 일상을 돕는 여러 커뮤니케이션에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신호 대기 공간 바닥에 발 모양을 그려놓아 어린이가 차로에서 멀리 떨어져 서게 함으로써 사고율을 줄인 경우, 은행이 카드포인트를 현금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유도해 카드 이용률을 높은 경우 등이 등장했다. 온누리약국체인의 '넛지 마케팅'은 평화온누리약국 매장을 예로 들었는데, 한 질병에 관련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의료기기를 한 데 모아 진열해 매출 증대 효과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온누리 박효수 팀장은 "기존에는 질병 관련 제품이 의약품끼리, 건기식끼리 따로 여러 공간에 퍼져있어 찾기 어려웠다면, 새로운 매장에서는 만성질환 섹션 내에서 의약품, 의료기기, 의약외품까지 한 매대에 진열해 고객들이 훨씬 편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대를 둘러보며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탐색하는 쪽으로 소비자 움직임 패턴이 변화했다. 실제 작년 3곳 약국에서 3개월 간 테스트한 결과, 매출 약 2배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숭실대 장정빈 교수는 "이제 소비자는 더 이상 물건값, 내구성, A/S로 설득할 수 없다. 기업 간 기술이 평준화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객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마케팅, 세일즈, 소통 방식이 각광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이나 공공기업이 넛지 마케팅을 적용할 때, 기업이 폭리를 취하거나 소비자를 지나치게 현혹시켜 소비를 과도하게 유도하는 등 악용되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며 "기업이 선의와 좋은 목적으로 고객 만족 높일 수 있게 활용될 때에만 넛지 마케팅은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2018-03-15 06:25:35정혜진
-
아로파조합 "고소고발 중단…약사회무 정상화하라"민초 약사들이 회원 약사의 고소, 고발과 자격박탈 문제로 갈등 일로를 걷고 있는 대한약사회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아로파약사협동조합(이사장 백승준)은 16일 조합원들의 이름으로 '암울한 대한약사회를 바라보는 아로파인의 목소리'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현 약사회를 중심으로 한 일련의 사태에 일침을 가했다. 협동조합은 약사회 집행부가 현재 산적한 약사 현안을 무시한 채 자신들의 이권을 중심으로 한 갈등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합은 "지금은 편의점약 품목확대, 한약사의 약사사칭, 의약품 일련번호 족쇄 등 산적한 현안으로 약사의 존립마저 위태로운 시기"라며 "이럴때 단합은 고사하고 이전투구로 약사사회를 혼란에 빠뜨린 대한약사회 집행부와 의장단, 시, 도약사회는 즉각 모든 고소 고발과 자격박탈을 취하하고 약사회무를 정상화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약사회는 집행부와 의장단, 시도약사회로 찢겨 각자 이권을 위한 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매일 약국, 병원, 회사에서 힘들게 생업을 이어가는 7만 약사 대표로 나선 이유가 본인과 주변인 이권을 챙기려 한 것인지 되짚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약사들은 약사사회 현안 해결과 더불어 비젼을 제시해야 약사회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빠른 시일 내 사태가 수습되지 않으면 그에 맞는 대응을 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조합은 "분열로 인해 대한약사회는 약사를 위협하는 많은 현안을 처리하는 데에는 아무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일선 약사들에 절망감만 안겨주고 있다"면서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한 모든 약사회무 책임자들은 대오각성하고 단합해 약사회무를 정상화하고, 의약품 편의점 판매 확대 등 산적한 현안에 대처하라"고 요구했다. 조합은 또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모든 고소고발과 대의원 자격박탈을 취소하고 문재빈 총회의장과 대의원회의 개최지에 대한 합의를 이뤄 조속히 대의원총회 개최하라"고 덧붙였다. 이어 "합의에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면 당사자와 관련 임원까지 약사사회 적폐로 지목, 다음 대한약사회장 선거와 지부회장선거에 낙선운동을 펼쳐 다신 약사사회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며 "약사로서 약사회가 든든하고 믿음가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2018-03-15 06:00:00김지은 -
서울시약, 16주 과정 심혈관질환 전문약사교육 운영고령화 시대 고혈압 및 심혈관계 질환의 심층적 이해와 약국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전문교육과정이 마련된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교육위원회(부회장 이시영·본부장 장광옥·위원장 김은준·김화명)는 4월 5일 ‘2018 서울팜아카데미 목요강좌 고혈압·심혈관계질환 전문약사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교육은 4월 5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16주 과정이며 매주 목요일 오후 9~11시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고혈압·심혈관계 병태생리를 이해하고, 고혈압, 허혈성 심질환, 이상지질혈증, 심부전증, 부정백, 혈전색선증, 뇌졸중 등 각 질환에 대한 약물요법 등이다. 또한 각 질환에 대한 약물요법의 케이스스터디에서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까지 다룸으로써 약국 현장에서 전문적인 약료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본 교육과정을 80% 이상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서울시약사회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수강 신청은 신상신고를 필한 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내달 4일까지 서울시약사회 홈페이지(www.spa.or.kr)에서 등록하면 된다. 교육비는 10만원이다. 김종환 회장은 “고령화 시대 약국에서 만성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약료서비스와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임상지식을 습득하고 약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이시영 부회장은 “교육과정의 전문겅과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강사진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약사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수강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약사회 홈페이지(www.spa.or.kr) → 약사회게시판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581-1001)2018-03-14 22:15:25강신국
-
성남시약, 5월 자선다과회 준비에 만전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강성희, 위원장 정호은)는 13일 분당구 소재 벨라메종에서 1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여약사위원회는 먼저 5월 17일 26회 자선다과회를 약사회관에서 열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또 장학사업을 확대해 선발학생을 추가하기로 했고 성남시와 협의해 취약계층 청소년 및 복지단체 등에 대한 의약품 지원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한동원 회장이 참석해 참석위원을 격려하고 여약사위원회의 지속적인 사회참여 활동 강화를 강조했다. 회의에는 한동원 회장, 강성희 부회장, 정호은 위원장, 유덕임 (여약사위) 총무, 김혜옥 기획단장, 황종인 부회장, 이원향 홍보위원장, 강인영 건강보험위원장, 박징자, 이인숙 위원 등이 참석했다.2018-03-14 22:07:56강신국 -
전북약사회, 새 회관 오픈…24일 개관식전북약사회(회장 서용훈)가 새로운 회관을 오픈한다. 도약사회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전주시 완산구 백제대로 319 소재 새 약사회관에서 회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서용훈 회장은 "15년여 동안 전북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약사회관을 준공하게 됐다"고 소개했다.2018-03-14 22:01:40강신국
-
건약, 식약처에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제제 퇴출 요청약사단체가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제의 위험성을 근거로 식약처에 해당 제제의 즉각적인 시장 퇴출을 요청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공동대표 박혜경·윤영철, 이하 건약)는 14일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제 즉각 퇴출 조치 요청' 공개의견서를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건약의 의견서는 최근 유럽집행위원회(EC)가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 제제의 유익성-위해성 검토 결과 위험성이 유익성을 상회한다고 판단, 판매 중지를 결정한 점을 근거로 삼았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3월 13일자 동 제제에 대해 정해진 용법·용량에 따라 처방·투약 및 복약 지도할 것을 당부하는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건약은 "아세트아미노펜의 간독성 논란은 수년전부터 지속돼 왔다"며 "미국 내 급성 간부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받았을 뿐 아니라 간이식,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보고가 계속됐다"고 강조했다. 건약에 따르면 미국 FDA는 2009년 공공자문위원회를 열어 아세트아미노펜의 간 독성 부작용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2011년 처방약에 아세트아미노펜 용량을 325mg으로 제한할 것을 제조사에 요구했다. FDA는 2013년에는 동 제제가 스티븐-존슨 신드롬과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서한을 발표했고 2014년에는 325mg을 초과하는 정제의 처방과 조제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건약은 "EU에서도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제 복용과 관련한 독성 부작용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위험 분석을 한 결과 서방형 제제 과다 투여 시 적절한 치료 방법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작년 12월 판매 중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약은 "건약은 이미 2011년부터 아세트아미노펜 과다 복용에 대한 식약처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나 의약품 안전성 서한 이외의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의약품 안전성 서한 정도의 조치로는 현재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독성을 관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의견서에서 건약은 "의약품 안전에 관해서는 가장 엄격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판단하여 식약처에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제의 즉각 퇴출 조치, 해당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대대적인 부작용 조사를 실시해 단위제형 당 함량과 1일 복용량을 하향 조정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2018-03-14 14:44:01정혜진 -
부산약대 여동문회 신임회장에 김영희 약사부산대 약학대 여동문회 신임회장에 김영희 약사가 선출됐다. 부산약대 여동문회(회장 박미희)는 13일 서면 이비스호텔에서 '제40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과 감사를 선출했다. 김영희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부산약대 여동문회가 동문 발전을 뛰어넘어 사회에 필요한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희 전임회장은 "미흡한 부분이 많았지만 회장으로서 동문회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며 "임기 동안 모교의 양산 이전을 막고, 재건축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상일 부산약대 총동문회장은 "부산약대 여동문회는 선후배간 돈독한 결속을 바탕으로 모교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정평 나 있다"며 동문회의 노고를 격려했다. 문형룡 부산약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약대는 내실 있는 실무실습, 다양한 연구 활동 등으로 영국 QS 세계약학대학 평가 150-20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약대 환경 속 모교의 재도약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총회는 회원 67명이 참석해 성원됐으며, 신임 김영희 회장과 박미희·김연지 감사를 선출했다. 아울러 2017년 세입세출결산 2151만6840원을 승인하고, 이주민 투약봉사, 명절 인보사업 등 2018년 사업계획안과 그에 따른 세입세출예산 2500여만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수상자 명단 ▲감사패 = 하상우(LG화학) ▲공로상 = 손정아(27회)2018-03-14 14:19:13정혜진
-
성동구약, 선·후배약사 모여 윷놀이로 화합 도모서울 성동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채윤, 여약사위원장 염혜진)는 지난 13일 성동구약사회관 2층에서 원로 선배약사들을 모시고 '선배님의 날 및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김채윤 부회장은 "선배님들을 이 자리에서 4년째 뵙고 있는데 앞으로 40년 동안 이렇게 화목한 시간을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항상 격려와 따뜻한 마음으로 후배들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모임에는 원로 선배님들과 여약사위원들이 참석해 선배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 후 4개조로 나눠 윷놀이를 했다. 김영희 회장은 "훌륭한 선배님들이 초석을 마련하신 약사회에 항상 긍지를 가지고 보건의료 산업에 일조하고 더욱 발전적인 회무와 선·후배 교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로 선배약사들과 여약사위원들 외 김영희 회장, 김채윤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2018-03-14 14:13:27정혜진 -
건조시럽에 물탄 약국, 내부고발 발단…약국장 "억울해"최근 한 약사가 어린이용 항생제 시럽을 조제하는데 물을 더 타 부당 이득을 챙겼다는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해당 건이 내부고발에 의해 드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수사 기관에 따르면 최근 건조시럽을 2배로 희석 조제했다는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A약사 사건이 3년 전 약국 근무자에 의해 발각됐다. 앞서 A약사는 서울남부지법은 2013년부터 3년여에 걸쳐 시럽 항생제를 조제하면서 적정량보다 물을 더 붓는 방식으로 판매량을 2배 가까이 늘려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A약사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약국 조제실에서 진행된 건조시럽 조제 과정이 어떻게 외부에 알려지고, 부당 이득 부분이 확인됐는지 의아하다는 반응도 제기됐다. 주변 약국가에서는 약국 내부 고발이 아니고서는 쉽게 밝혀지기 힘든 사례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이 과정에서 데일리팜 확인 결과 2015년 약국에서 근무했던 내부 직원이 해당 약국에서 조제하는 어린이용 건조시럽의 경우 지나치게 묽었다며 지역 보건소에는 민원을, 경찰에는 수사 의뢰를 하면서 사건이 처음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과정에서 직원이 고발한 기간의 시럽제 사입과 청구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청구불일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보건소 관계자는 "선고는 나왔지만 아직 종결된 건은 아니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곤란한 부분이 있다"면서 "2015년 말 보건소에 관련 내용으로 민원이 왔고 동시에 경찰에도 고발이 들어가 수사가 진행된 건이다. 약국 내부에서 일이 알려지게 된 것은 맞다”고 말했다. A약사는 현재 이번 판결을 인정할 수 없다며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처음 사건이 불거지고 법원의 판결이 나오기까지도 해당 약사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법률 전문가는 "약사법 위반으로 실형이 선고되는 케이스는 극히 드물다"며 "이번 건의 경우 어린이 시럽제에 대한 문제이고 약사가 관련 사실에 대해 부인하고 있고 그래서 항소도 한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 시럽제이고 약에 대한 문제이다 보니 법원에서도 엄중하게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18-03-14 12:30:24김지은
오늘의 TOP 10
- 1"제약사는 포기, 식약처는 불통"…지사제 사태가 남긴 상처
- 2바뀐 규정 덕에…보령, 혁신형 인증 취소 위기 모면한 사연
- 3고혈압 3제 신규 조합 등장...트루셋 제네릭 또 시장 진입
- 4누구 주식 샀을까…헷갈리는 한미약품 대주주 연대 퍼즐
- 5삼진제약 조의환 전 회장, 두 아들에 증여…2세 지분 4%대로
- 6"약국은 파트너"…서영재 대표의 리쥬비 브랜드 비전
- 7"이젠 폐암 정밀치료 시대"…렉라자 맞춤형 치료 전략의 진화
- 8약사회 "약국·한약국 구분 국민 알권리"…서울역 캠페인
- 9"팬데믹은 또 온다"…K방역 최전선 40인의 행정기록
- 10현대인의 면역 딜레마, 기능의학과도 주목한 'PGA-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