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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의장단 "회무파행 빌미 신성숙 위원장 해임하라"대한약사회 총회의장단이 총회의장에 대한 대의원 및 의장 자격박탈 논란을 제공한 신성숙 윤리위원장 해임 촉구하고 나섰다. 의장단(의장 문재빈, 부의장 이호우·양명모)은 16일 입장문을 내어 "오는 20일 대약회관 강당에서 개최하기로 예정됐던 64차 정기총회가 무산된데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7만 회원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다만 파행 회무가 반복돼서는 안된다는 차원에서 총회 연기의 단초를 제공하고 직무를 유기한 자에 대해 징계조치를 포함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장단은 "적법한 절차와 양식으로 2회에 걸쳐 총회개최 공고를 요청했음에도 공고를 거부한 집행부의 회무 농단에 대해 철저한 반성과 재발방지가 필요하다"며 "해괴한 논리로 공고를 기피한 약사공론 사장과 관련 직무를 유기한 대한약사회 총무팀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의장단은 "의장의 대의원 및 의장 자격박탈의 논란을 제공하고 자격박탈을 결정한 윤리위원회 신성숙 위원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즉 대한약사회 정관 '임원 및 대의원 선출 규정' 제13조 (대의원선출기준 및 당연직대의원의 범위)에 따르면 현 총회의장은 선출직 대의원과 달리 선출기준의 적용을 받지 않은 당연직 대의원으로서 문재빈 의장은 전직 대한약사회 감사의 직책으로 당연직 대의원의 범위에 속한다는 것이다. 의장단은 "만약 이에 대해 집행부의 이견이 있다면 변호사의 자문이 아니라 법률에 의한 판사의 결정을 제시하라"고 지적했다. 이에 의장단은 "당초 대의원 자격과 총회의장직 박탈을 논의할 대상이 아닌 당연직 대의원을 논란의 중심에 서게 해 불필요한 반목과 갈등을 유발하고 총회 연기란 회무파행을 불러온 책임을 물어 윤리위원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장단은 "정기총회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집행부와 최대한 협의 노력하겠다"며 "7만 약사들의 심려가 더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8-03-16 12:29:39강신국 -
"황사의 계절 '보건용 마스크' 이렇게 판매 하세요"중국발 미세먼지와 봄철 황사가 맞물려 약국과 대형마트 등에서 '보건용 마스크' 판매·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식약당국이 올바른 구입요령과 주의사항 정보를 안내했다. 약국은 식약당국에서 제공하는 자세한 정보를 바탕으로 내방고객들에게 올바른 사용법과 합리적인 구매를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는 이달 13일 기준 69개사 372제품이 있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추위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방한대 등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일상생활에서 황사·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보건용 마스크 구입요령 =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시돼 있는데 'KF(Korea Filter)'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해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이상 걸러낼 수 있으며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99% 이상 각각 걸러낼 수 있다. 구입 시 입자차단 성능이 없는 방한대,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마스크 등이 황사, 미세먼지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광고·판매되는 사례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약국이나 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보건용 마스크는 제품 포장에서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KF80, KF94, KF99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제품명과 효능·효과 등 해당 제품이 '보건용 마스크'로 허가된 것인지 확인시켜주는 것이 좋다. 최근 콧속에 삽입해 코로 흡입되는 입자 차단 제품(일명 '코마스크')은 황사·미세먼지부터 코, 입 등 전체적인 호흡기의 보호를 기대할 수 없어 의약외품이 아니라는 점도 함께 설명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사용 시 주의사항 =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돼 기능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세탁하지 않고 사용해야 하며,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오염돼 있을 수 있으므로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마스크를 사용하면 밀착력이 감소해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착용 후에는 마스크 겉면을 가능하면 만지지 않도록 안내한다. 임산부,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과대광고 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인터넷 사이트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품질이 확보된 제품이 소비자에 공급되도록 하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 시험검사기관을 추가 지정했다. 최근 3년 간 온라인에서 공산품 마스크를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과대·거짓 광고를 721건 적발해 고발, 사이트 차단, 시정지시 등의 조치를 취했다. 공산품 마스크를 의약외품인 보건용 마스크로 과대·거짓 광고하는 주요 사례로 ▲황사·미세먼지(PM10, PM2.5) 등 미세입자 문구 사용 ▲황사·미세먼지(PM10, PM2.5) 등 입자 여과 기능 광고 ▲필터 차단율(00% 이상) 광고 등이다.2018-03-16 12:12:32김정주 -
병의원·약국 업무포털 사용 일시중지…오늘 저녁부터심사평가원 업무와 관련한 전국 요양기관의 각종 공지가 전달되는 업무포털 사이트가 오늘(16일) 저녁부터 주말에 걸쳐 월요일(19일) 아침까지 일시 중단된다. 다만 전산청구는 변함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요양기관 업무포털 시스템을 개편하기 위해 작업 계획과 일정을 확정하고, 요양기관 관련 작업에 혼선이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시스템 일시중단은 오늘(16일) 저녁 7시부터 오는 19일 오전 7시까지로, 업무포털에서 제공하는 전체 서비스에 대해 일시적으로 사용 중단된다. 요양기관 진료비 전산청구의 경우 원활하게 이용 가능하다. 다만 요양기관별 심사 진행 상황 안내 서비스는 시스템 개편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 전후로 업무포털에서 제공하는 심사 알림 공지나 각종 데이터, 자료 제출, DUR 목록, 현지조사 공지 등 다양한 정보에 대해 이용 불가할 수 없으므로, 정보 이용과 관련해서는 시스템 개편 작업 전에 접속해 미리 다운로드 등을 해놓는 것이 좋다. 심평원은 개편 작업이 마무리되는 즉시 시스템을 오픈하겠다고 밝혔다.2018-03-16 12:12:29김정주 -
신촌세브란스병원 간호사들 '태움방지 뱃지' 단다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에 간호사 태움방지 뱃지가 등장했다. '반말 금지', '인격모독 금지', '태움 근절' 등 문구가 뱃지에 적혔다. 최근 서울 대형병원에서 태움을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간호사 사례가 알려진 이후라 시선이 모인다. 1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노동조합 김은희 노동안전국장은 "태움을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조직과 단체적 문제로 바라보고 해결하는 취지로 태움방지 뱃지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달부터 약 1000개 뱃지를 원내 구내식당 앞에 배치하고 간호사들에게 나눠줬다. 원내외 반응이 긍정적인 상황이라 약 3000여개 뱃지를 추가 제작해 내주부터 본격적으로 태움 방지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태움은 영혼이 재가 되도록 태운다는 뜻의 은어다. 선배 간호사가 신입 간호사를 교육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간호사 집단 내 괴롭힘을 뜻한다. 세브란스병원의 태움 방지 뱃지 움직임은 간호사 스스로 반성과 개선 의지를 가장 먼저 드러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간호사 간 경각심을 갖는 것 외에도 병원을 찾은 외래 환자나 보호자 등에게 태움 문화 근절을 홍보할 수 있다는 면에서도 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김은희 국장은 "세브란스병원에만 5000명이 넘는 간호사가 근무중이다. 태움 청정지역이라고 단정할 수 없을 것"이라며 "최근 태움 간호사 자살 사건을 계기로 선도적으로 뱃지라도 먼저 달아서 망자를 애도하고 병원 태움 문화 근절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캠페인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뱃지에 대한 병원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비단 간호사 뿐만 아니라 채혈실 등 의료진과 환자가 얼굴을 맞대며 근무하는 경우 자칫 반말 등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 줄어들었다는 목소리가 들린다"며 "다음주부터는 각 병동 부서별로 만나며 본격적으로 태움과 원내 갑질 문화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우리 병원의 움직임이 다른 병원의 태움 근절에 긍정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했다.2018-03-16 12:11:33이정환 -
검찰, 약물주입해 아내 살해의사 항소심도 사형구형검찰이 아내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약물주입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 남편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6일 대전고등법원에서 진행된 의사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1심 재판에 이어 동일한 형량인 사형을 구형했다. 이 의사는 1심에서 사실상 종신형에 해당되는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은 뒤 항소를 제기한 바 있다. 재혼한 아내 도움으로 성형외과를 개업한 의사 A(45)씨는 지난해 3월 충남 당진 자택에서 아내(45)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미리 준비한 약물을 주입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범행 일주일 전 자신이 내린 처방으로 인근 약국에서 수면제를 사고 약물은 자신의 병원에서 가져오는 등 살인을 계획했다. A씨는 지난 2016년 11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아내를 살해하려다 아내가 병원으로 이송된 지 일주일만에 깨어나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A씨 범죄는 유족이 경찰 재조사를 요청하면서 전모가 드러났다. A씨는 아내 살해 후 아내 명의 보험금을 수령하고 부동산을 처분하는 등 7억원에 달하는 금전적 이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혼인 후 7개월만에 아내 살해를 시도한 뒤 미수에 그치자 4개월만에 다시 계획 살해한 점을 들어 사형을 구형하고 엄벌을 요청했다. A씨 선고 공판은 내달 6일 진행된다.2018-03-16 11:46:07이정환 -
검찰, 밀양 세종병원 관계자 12명 기소검찰이 159명 사상자를 낸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에 책임이 있는 병원 관계자와 밀양시 공무원 등 12명을 기소했다. 세종병원 법인도 재판에 넘겼다. 병원 법인 이사장 손모 씨, 총무과장이자 소방안전관리자 김모 씨, 행정이사 우모 씨 등 3명은 구속기소됐다. 16일 창원지검 밀양지청은 세종병원 화재참사 피해 규모를 사망 50명, 부상 109명으로 규정하고 책임자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사장 손 씨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의료법 위반, 건축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가 적용된다. 소방안전관리자 김 씨와 행정이사 우 씨는 소방안전 의무를 소홀히해 159명 사상자를 발생케 한 책임이 지워졌다. 검찰은 세종병원 석모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외 대진의사에게 자신 이름으로 처방전을 작성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밀양시 공무원 1명과 전직 공무원 1명은 세종병원 바로 옆 건물인 세종요양병원에 자가발전시설이 없는데도 시설기준을 충족한다는 내용을 작성한 허위공문서 행사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양벌규정에 따라 세종병원 법인도 기소했다.2018-03-16 11:24:12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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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IT3000·유팜, 약국 마약류 사용 연계보고 개발 완료5월 18일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가 전면 시행되는 가운데 약국 마약류 사용보고를 위해 필수적인 청구 SW와 마약류통합보고시스템 연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미 약학정보원의 팜IT3000과 유비케어의 유팜은 개발을 완료한 상황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4일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 시행일이 다가옴에 따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과 공동으로 약국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연계보고 개발 상황 등에 대해 점검했다. 약국 청구프로그램 개발 엔지니어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각 프로그램별 개발 상황과 완료 시점 등에 대해 공유하고 프로그램별 개발 업무 지원을 위한 내용 등이 공유됐다. 김광식 약국위원장은 "약국은 현실적으로 약국 프로그램을 통해 연계보고를 할 수밖에 없으므로 연계보고 기능 개발은 물론 사용자 편의기능들과 보고 내용 점검 기능까지 프로그램 개발 업체에서 많은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에서도 안정적 제도 정착을 위해서는 약국 현장에서 사전에 시스템 사용 연습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최대한 빨리 연계보고 체계 구축 완료를 위해 업체에서 요청하는 소스코드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약학정보원, 유비케어, EDB, 온누리에이치엔씨, 위드팜, 베스트시스템, 비트컴퓨터, CNSOFT, 옵티마케어, 이지소프트, 오령, 메디팜, 메가마트, 약사지원센터 등 14개 업체에서 참가했다. 3월 15일 현재 마약류 연계 보고 개발이 완료된 SW업체는 ▲스카이젯(스카이젯-도매용) ▲Pharm IT3000(약학정보원-약국용) ▲NGTMediplus(엔지테크-병의원용) ▲uPharm(유비케어-약국용) ▲의사랑(유비케어-병의원) ▲D-report(하이엔티메디컬-종합병원용) 등이다.2018-03-16 06:28:58강신국 -
국민신문고에 올린 간호사의 하소연…"인권침해 심각"서울 대형 병원 간호사 자살로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는 일명 '태움(간호사집단 내 괴로힘)'에 대해 정부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전망이다. 최근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에 병원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간호사 인권 침해 상황을 알리고, 자신도 같은 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민원인은 "대형병원은 아니지만 부산에서 암 요양병원으로는 꽤 알려진 병원에서 근무 중"이라며 "한달 전 채용됐는데, 병원이 인증 직전 근무 인원을 채우려 채용하고 실제 근무 후 며칠이 안돼 병원이 좋은 성적으로 의료기관인증을 받게 된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채용 후 누구도 병원시스템에 대해 알려주지 않고 여기저기 업무를 돌리고 방치하며 병원 명찰도 주지않고 있다. 한마디로 왕따"라면서 "매일 출근시간에는 두통이 오고 퇴근하면 죽고싶단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 민원인은 지금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최근 벌어진 간호사 자살 사건과 같은 일은 재발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병원 인증제도가 있으면 뭐하나. 병원 이미지만 올려주는 제도"라며 "현 상황에 대한 개선이 없다면 간호사 자살사건이 앞으로도 없으라는 법도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같은 민원에 대해 복지부는 간호사 태움 등 인권침해 행에 대해 심각함을 인지하고 있는 동시에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복지부는 "최근 언론 등을 통해 발표된 간호사 태움 등 인권침해 행위는 의료현장 내 긴장감, 극심한 감정노동, 3교대 근무 등 과도한 업무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부는 "태움문화 등 인권침해 근절을 위해 간호협회 내 인권침해센터를 통해 피해 신고를 유도하고 간호사의 야간근무 완화, 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간호사 공급확대 등 처우개선과 직장문화 개선교육 등 인식 개선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현장의 간호사들이 더 나은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정책들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움'은 '영혼이 재가 되도록 태운다'는 데서 나온 은어로 선배 간호사가 신임 간호사를 교육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간호사 집단 내 괴롭힘을 말한다.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최근 일부 대형병원은 노조 차원에서 '태움 금지', '상호존중' 등의 문구가 담긴 배지를 제작해 간호사들이 착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부적인 자성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18-03-16 06:27:20김지은 -
의협회장 선거 목전…비대위 존치 놓고 의견 분분전국의사 대표자대회(광화문 집회)가 오는 18일로 예정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향후 존치 여부를 놓고 의료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5일 의료계에는 문재인 케어 협상, 투쟁 권한을 차기 회장 집행부에게 넘겨야 한다는 시각과 의료계 대표성을 띈 강력한 투쟁기구 색깔을 입은 비대위를 별도 존치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공존중이다. 이같은 상반된 견해는 비대위 공식 활동기한이 오는 4월까지이고 제40대 의협회장 선거 개표일정이 이달 23일로 예정된 상태에서 제기돼 한층 주목된다. 비대위 존치 여부는 비대위 임기가 종료되고 새 회장이 뽑힌 뒤 문케어 대정부 협상, 투쟁 방향을 좌우할 중요 요소이기 때문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투쟁 일변도의 비대위 태도에 다소 회의적이라는 목소리도 나와 균형감 있는 대국민, 대정부 의료정책을 세우려면 비대위 유지 여부를 확실히 해야 한다는 게 의료계 중론이다.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6명 후보들 부터 비대위 존치 여부에 대한 생각이 갈리고 있었다. 기호 1번 추무진 후보와 2번 기동훈 후보, 5번 김숙희 후보는 새 회장 당선인에게 문케어 전권을 위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다. 기호 3번 최대집 후보와 4번 임수흠 후보, 6번 이용민 후보는 차기 회장이 집행부 내 비대위와 같은 투쟁조직을 신설하거나 집행부와 별도의 비대위를 새로 만들어 존치시켜야 한다는 시각을 내비쳤다. 의료계도 회장 후보들과 같이 비대위의 유지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밝혔다. 비대위 해산에 찬성하는 의사들은 새 회장과 집행부가 그린 밑그림대로 문케어나 한의사 의료기기 저지 등 주요 회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논리가 강했다. 의료계 전체 목소리를 보건복지부 등 정부에 전달함에 있어서도 비대위가 아닌 새 집행부가 일을 도맡아 추진하는 게 보기 좋다는 주장이었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비대위가 문케어 저지를 목표로 의료계를 하나로 모으는 데 전력을 다한 것은 맞다. 하지만 비대위 설립 배경 자체가 기존 추무진 회장에 대한 탄핵 투표가 영향을 미쳐 문케어 등 몇 개 회무를 위임했던 것"이라며 "그렇다면 새 회장이 뽑히면 위임했던 회무를 다시 집행부에게 되돌리는 게 합당하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만약 새 회장이 뽑힌 뒤에도 비대위가 유지된다면 선출된 회장이 문케어 등 이슈를 자신이 내세웠던 공약이나 앞으로의 비전대로 이끌어나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며 "어떤 단체든 새 수장이 들어선 직후에는 허니문 기간을 주고 정책 전권을 맡기는 게 상식"이라고 했다. 다른 관계자도 "현재 비대위는 문케어 관련 복지부와 강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연일 투쟁을 외쳐 의료계 목소리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효과는 있겠지만 차기 회장으로서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며 "특히 투쟁에 무작정 동의하지 않는 의사들에게는 비대위 행보에 마냥 기뻐하기 어려울 것이다. 새 회장에게 권한을 넘겨야 한다"고 말했다. 비대위를 유지시켜야 한다는 의사들은 지금까지 의사들이 정부를 향해 주장하고 싶었던 바를 현 비대위 만큼 실현시킨 경우는 없었다는 시각이다. 또 현 집행부 무능에 의해 탄생한 비대위인 점을 들어 추 회장이 3선에 성공할 시 비대위의 존치 필요성은 더 커진다는 주장도 나왔다. 서울의 한 개원의는 "정부는 의사의 전문가적 목소리를 일절 반영하지 않는 게 습관화 됐다. 정부 중심 의료정책을 이끌어 나가는 과정에서 의사들은 전문가로서 자존심을 잃었다"며 "현 집행부가 수 차례 탄핵 심판대에 오른 이유도 과도하게 친정부적 태도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비대위가 결성된 이후부터 정부가 의료계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시작한 게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이 개원의는 "물론 비대위 임기가 곧 종료되는 만큼 새 회장과 별도로 비대위를 유지할지 여부는 대의원 총회에서 결정돼야 하지만 집행부가 대정부 투쟁 업무를 다할 여력이 부족하다면 비대위가 이를 대신하는 것도 효율적인 회무라고 본다"며 "비대위를 해산했다가 또 대정부 투쟁력 문제가 불거진 뒤 비대위를 재결성하려면 막대한 협회 행정력이 낭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의사도 "비대위가 새 회장의 회무를 방해할 것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 어떤 후보가 당선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의협은 비대위가 새 회장과 협력할 수 있도록 대의원회 등이 중재할 수 있는 장치가 있는 단체"라며 "일단 이번달 안에 새 회장이 당선된다. 그 이후 비대위 존치 여부를 결정해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8-03-16 06:22:40이정환 -
은평구약, 여약사위원회 열고 상반기 사업계획 논의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김영재, 위원장 윤희경)는 지난 13일 지역 식당에서 제1차 여약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우경아 회장은 위원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약사회 현안을 보고했다. 이어 김영재 부회장이 상반기 위원회 사업 계획 보고와 사랑나눔다과회 계획, 전국여약사대회 참가 독려와 기타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2018-03-15 16:42:0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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