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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대의원들 "대의원총회 조속히 개최하라"강원도약사회 파견 대의원들이 대한약사회 조찬휘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하는 한편 정기 대의원총회를 조속히 개초할 것을 촉구했다. 대의원들은 9일 성명을 내어 "문재빈 의장과 조찬휘 회장은 더이상 약사회를 혼란에 빠트리지 말고 회원에 머리 숙여 사과하고 정기대의원총회부터 열어야 할 것"이라며 "일방적 주장만 하지말고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 논의를 통해 결론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의원들은 "대한약사회가 회원이 만들고 이끌어온 약사회인지 의문과 절망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한약사회장은 결정되지 않은 약사회관 운영권, 전세권 대가로 금원을 수수하고 연수교육비 회계 조작과 횡령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지경이고 총회의장은 수년전이라 하나 후보 매수 사건에서 돈 전달자 역할을 했단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례없는 수많은 고소 고발이 난무하고 있고 대한약사회장이 총회의장과 간담회에서 이야기를 나눈 녹취록을 공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약사회 자체 논의 기능과 자정 기능이 사라졌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의원들은 "강원도 대의원 일동은 총회 장소로 논쟁하지 말고 대한약사회관에서 조속한 시일 내 총회를 개최하고, 총회의장 자격을 대한약사회 최고의결 기구인 대의원총회에서 우선적으로 의결돼야 할 것"이라며 "총회 안건에 대한 회의를 진행해 약사회 회무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명에는 강원도약사회 김은영, 김준수, 노석준, 박해령, 백재웅, 손순주, 안병현, 우준기, 이경복, 전승호 대한약사회 파견대의원이 참여했다.2018-04-09 06:20:25김지은 -
제4회 약사학술제 11월 18일 코엑스서 열려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학술제 준비위원회(위원장 함삼균 부회장, 간사 김은주 학술위원장·정경혜 약사교육특별위원장)는 5일 1차 회의를 열고 오는 11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4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조찬휘 회장은 “성공적인 학술제 개최를 위해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여러 위원들의 지혜를 모아 달라”며 “빈틈없이 준비해 더욱 빛나는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삼균 학술제 준비위원장은 “대한민국 약사학술제가 약사직능과 회원의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회원의 호응을 이끌 수 있는 학술제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준비위원회는 학술제 슬로건과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고, 진행 일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오전 9시부터 학술 강좌를 시작해 보다 많은 회원이 학술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더불어 논문 접수와 심사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4월중으로 논문 공고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2018-04-09 06:00:05강신국 -
정명희 후보,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청장 공천 확정정명희 부산 북구청장 예비후보가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8일 부산광역시 북구 구청장 후보로 정명희 전 부산시의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명희 후보는 부산시의회에서 유일한 민주당 시의원으로 일하며 경쟁력을 갖춰왔다. 정 후보가 구청장으로 당선되면 부산에서 첫번째 민주당 구청장 당선자가 된다. 정 후보는 "구청장이 되면 북구가 대표적인 정치 변화의 중심지로 주목받을 것이다"라며 "북구는 삼당 합당 이후 최초로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를 배출한지 2년 만에 민주당 구청장을 처음으로 배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청장으로 당선되어 북구의 변화를 원하는 구민의 열망을 더 크게 이어나가고, 주민 생활의 실질적인 변화들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부산 유일 민주당 의원으로 재직하며 '부산소녀상',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조례를 통과시키는 등 추진력을 발휘한 바 있다.2018-04-08 19:27:27정혜진 -
전국의사들 우중집회…"이대목동 의료진 구속 규탄"의사들이 빗속을 뚫고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 의료진 구속을 규탄하며 광화문에 모였다.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최대집 당선인을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단 등 200여명 의사들은 국내 중환자 의료체계 구조적 문제 개혁을 외쳤다. 의료계는 이대목동 의료진 구속이 확정된 4월 4일을 대한민국 중환자실에 사망선고가 내려진 날이라며 '근조 중환자실' 운동을 외치고 있다. 8일 의협 최대집 회장 당선인은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구속사태 관련 의료계 대표자 집회를 개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등도 집회에 참석했다. 최 당선인은 정부를 향해 대한민국 중환자 의료체계 근본 개혁, 의료사고특례법 제정, 복잡한 심사기준 개혁, 의사 근로기준법 적용, OECD평균 의료행위 수가 반영 등 5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최 당선인은 "이대목동병원 사건에 대해 의료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병조사위원회를 구성하라"며 "의료진을 희생양으로 삼는 사법처리가 아닌 근본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라"고 했다. 이어 "의사가 범법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 없이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ㅗㄱ 의료사고특례법을 제정하고 의사도 근로기준법을 전면적용하라"며 "의료진이 환자들에게 최선 진료를 할 수 있도록 OECD평균 수준 의료수가를 책정하라"고 덧붙였다. 집회 참석 의료계 대표자들은 "최선을 다해 환자를 살리려는 의료진에게 보호태책 없이 마녀사냥식으로 가해진 행정적, 사법적 조치 속 의료진 구속이라는 초유 사태가 벌어졌다"며 "법원의 무리한 구속영장 발부에 분노한다"고 성토했다.2018-04-08 18:30:33이정환 -
약준모 임진형 회장 "통합약사, 절대 수용불가"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임진형 회장이 약사와 한약사, 약대생과 한약대생을 합치는 통합약사 제도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가 대한한약사회와 통합약사 제도를 긍정 논의하고 있다는 사실에도 분노를 표했다. 8일 임 회장은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약준모 상반기 세미나에서 "지난주 동안 약사회 등과 통합약사 제도 관련 불수용 입장 등을 전달하느라 분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회장에 따르면 약사회는 한약사회와 약사-한약사 면허를 하나로 합치는 통합약사를 추진중이다. 이같은 움직임에 동의할 수 없으며 약준모 차원에서 반대할 계획이라는 게 임 회장 입장이다. 임 회장은 "약사와 한약사 면허를 합치고 약대생과 한약대생 학제를 하나로 만드는 것은 법령이 명확해진 뒤 논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한약사 문제에 대한 공청회가 두 세번 열릴 것이다. 약준모는 통합약사 불수용 입장"이라고 했다. 이어 "한약사는 약국개설이 가능하다. 상호명에 '한약국'이 포함되지 않아도 된다. '약국'이라고 쓸 수 있고, 임팩타민 등 일반약을 팔고 있다"며 "한약사가 (약사 면허범위인) 일반약을 파는 것은 옳지 않고 위험하다. 양약과 한약제제 관련 업무범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 통합약사 논의에 투쟁할 것이고 찬반 투표 등 후속조치를 단행할 것"이라고 했다.2018-04-08 12:22:11이정환 -
강남성심-대림성모병원 300m 사이 약국 17곳 경쟁한림대강남성심병원, 대림성모병원이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시흥대로에는 총 17곳의 약국이 성업중이다. 강남성심병원에서 대림성모병원 까지 거리는 채 300m가 되지 않는다. 도보로는 채 5분이 걸리지 않아 병원 간 이동이 가능했다. 물론 종합병원 두 곳 외에도 다양한 진료과목의 클리닉 1차의료기관 서른 곳이 곳곳 자리잡고 있긴 하지만, 300m 거리를 두고 17곳의 약국이 문을 열고 경쟁중인 셈이다. 6일 데일리팜이 강남성심병원과 대림성모병원 인근 약국 밀집지 생태계를 살폈다. 3차의료기관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하루 평균 1000명 이상 외래환자가 내원한다. 대림성모병원도 500명 가량 일평균 환자수를 보유중이다. 하지만 이정도 볼륨의 외래환자 수 만으로는 인근 약국들의 매출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게 현지 약사들의 설명이다. 실제 강남성심병원 정문 앞에만 약국 5곳이 밀집했고, 대림성모병원 역시 3곳 약국이 문전경영을 이어가고 있었다. 대다수 처방전이 해당 문전약국으로 유입되는 셈이다. 그렇다면 왜 17곳에 달하는 약국들이 분포하게 된 걸까. 현지 약사들과 부동산 전문가들은 영등포구 시흥대로가 종합병원, 1차의료기관 클리닉이 모여있는데다 지리적 위치상 서울과 시흥, 광명, 과천, 안양 등 경기권역을 이어주는 접경지역인 게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강남성심병원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대림성모병원이 인근 거주지역민 진료를 소화하며, 1차의료기관들이 동네의원 역할을 맡고 있는 특수한 환경이 약국밀집지를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강남성심병원 문전약국 한 약사는 "강남성심병원은 3차종합병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근거리 환자 외 원거리 환자를 유입시키는 병원인 셈"이라며 "때문에 문전약국 경쟁도 치열하다. 여타 상급종병과 마찬가지로 문전약국들이 줄지어 늘어선데다 임대료도 고가"라고 귀띔했다. 다른 문전약국 약사도 "좁은 길 하나를 두고도 임대료가 크게 차이난다. 특히 성심병원 인근은 대부분 건물들이 새로 지은 것들이라 기본적으로 세가 높다"며 "그나마 풍부한 유동인구와 외래환자가 많아 약국을 꾸려나가고 있지만 새롭게 약국이 들어올 환경은 못된다"고 했다. 대림성모병원 문전약국 약사는 "성심병원과 성모병원 간 거리가 짧긴 하지만 내원환자군이 구분되는 편이다. 아무래도 중환자 비중이 성심병원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며 "성모병원도 대형주차장을 완비하는 등 환자유치 환경을 마련해 근거리 거주민 외 비교적 먼 지역 환자들도 찾아온다"고 했다. 강남성심병원이 지상 7층 규모 제2신관을 증축증인 점은 추후 환자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었다. 2015년 공사를 시작한 성심병원 제2신관은 당초 2017년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공사기간이 연장돼 아직 진행중이다. 의료기관 두 곳 주변으로는 대단지 아파트와 신축 주상복합빌딩이 크게 자리잡고 있는데 이 역시 환자유입률을 늘리고 약국 등 상가 임대료를 올리는 요인이었다. 다만 강남성심병원과 대림성모병원 주변 약국 임대료 격차는 컸다. 성심병원 정문 바로 앞 40평 이상 대형 약국들의 경우 1000만원 이상 임대료와 함께 점포에 따라 1억원~3억원에 달하는 보증금, 추가 권리금 등이 뒤따랐다. 성모병원 인근 건물들은 싱심병원 인근 대비 지어진지 10년 이상 된 경우가 많아 50%~70% 수준의 임대료가 형성돼 있었다. 문전약국의 경우 약 500만원 월세와 8000만원 가량 보증금, 약 1억원 권리금이 매매가격이라는 게 현지 부동산 전문가 설명이다. 현지 부동산 전문가는 "원래부터 병원과 동네의원, 약국이 다수 모여있는 지역이다. 약국 외에도 다양한 점포가 모여 복합상권을 이루고 있는 게 시흥대로"라며 "아파트도 많고 상가도 많고 작은 재래시장도 있어서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약국 임대료는 성심병원과 성모병원 간 차이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남성심병원 주변 약국은 1000만원 이상 월세를 호가할 것이다. 약국이 아니더라도 일반 점포 임대료도 그에 준한다. 반명 대림성모병원 인근 약국은 비교적 저렴하다. 약 60% 수준정도 된다"며 "두 병원 간 짧은 거리를 생각했을 때 임대료 격차가 매우 큰 편이다. 어쩔 수 없는 게 성심병원쪽은 고층 신축건물이고 성모병원 부근은 다소 노후된 건물들이다"라고 말했다. 빈 점포는 종종 나오는 추세라고 했다. 하지만 약국을 내놓는 경우는 드물어 새롭게 약국이 들어설 자리는 없다고 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1000만원이 넘는 월세를 부담하며 이미 다수 약국들이 자리잡은 틈을 비집고 새 약국이 들어올 확률은 낮을 것"이라며 "점포가 나오는 자리들은 대부분 프렌차이즈 식당이나 다른 업종이 들어오는 추세"라고 덧붙였다.2018-04-07 06:30:49이정환 -
"미세먼지에 황사까지"…약국도 공기청정기 설치 '붐'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 주의보에 이어 황사까지 더해지면서 약국들도 내부 직원은 물론 환자들을 위한 임시방편을 마련하고 있다. 7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극심한 미세머지에 대비하기 위해 약국 조제실은 물론 환자 대기 공간 등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있다. 자신은 물론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건강이 염려되기 때문이라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낮에 장시간 약국에서 근무하는 만큼 미세먼지나 황사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부 약국에선 기존에도 조제실 내 가루약 조제로 발생하는 분진 때문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왔지만 점차 조제실 밖 공간으로까지 설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조제실에 작은 공기청정기를 뒀었는데 최근에 환자 대기공간에 대형 제품을 추가로 설치했다"며 "이런 공기에 하루종일 머무는 곳이 약국인데 최소한의 방편이라도 마련해야겠단 생각에서 설치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약국을 찾는 환자들을 고려해 대기 공간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약국들도 있다. 특히 소아과 인근 약국들이 기계 설치에 관심이 많은데, 환경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20~30대 젊은 아기 엄마들이 주 고객층을 이루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소아과약국 약사는 "약국 특성상 방문객 중 몸이 안좋은 경우가 많고 특히 아이들은 면역력이 낮아 환경에 더 민감할 수 있다"면서 "약국을 찾은 고객이 대기 시간이라도 쾌적한 공기에서 있었으면 해서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요즘 엄마들이 워낙 관심이 많아서인지 기계가 설치돼 있는 것을 보면 좋아하더라"며 "대기 공간에 배치하기 위해 기계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고 귀띔했다. 약사들의 수요가 늘면서 일부 업체에서는 약국 대상 기계 렌탈 서비스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전문 렌탈 업체들은 약국 평수를 고려해 기계를 추천하고 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2~3달에 한번 필터를 청소하는 등 관리를 대신해 주겠다며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공기청정기 렌탈서비스업체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워낙 극심하고 환자가 방문한다는 업종 특성이 있다보니 요즘 일선 병원이나 약국에서 공기청정기 렌탈에 관심도 많고 설치로도 많이 연결되고 있다"며 "기계 특성상 필터 청소나 교체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큼 렌탈쪽으로 결정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2018-04-07 06:28:10김지은 -
서울 대의원들 "4·19 총회 개최 조찬휘 회장 협조하라"서울시약사회 파견 대의원들이 정관도 법률도 아닌 변호사 자문으로 일방적 전횡을 일삼고 있다며 조찬휘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대의원들은 7일 성명을 내어 "정관도 법률도 아닌 일개 변호사의 법률자문을 근거로 일방적 전횡을 일삼으며 정관에 정해진 대의원총회 개최 시한 마저 넘긴 채 표류하고 있는 대한약사회의 회무 행태에 분노와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대의원들은 "현재 조찬휘 회장은 대한약사회관 재건축 1억원 금품수수와 연수교육비 2850만원 횡령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며 "7만 회원 앞에 사죄하고 반성하기는 커녕, 회원을 고소하고 정관과 규정을 무시한 징계를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의원들은 "대한약사회는 2017년 12월 18일 보도자료에서 현 총회의장 직책에 대해 제재하지 않겠다고 했고 2018년 2월 22일에는 법률자문 결과를 근거로 총회의장 자진사퇴를 권고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바 있다"면서 "그러나 2018년 3월 6일 의장단 간담회에서 총회장소 협의가 불발되자 이틀 뒤 보도자료를 통해 변호사 법률의견서를 근거로 문재빈 의장의 총회의장 및 대의원 자격 상실을 통보하는 무소불위의 독선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의원들은 "대의원총회마저 변호사의 법률자문에 의거해 회장이 직접 소집할 수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며 "언제부터 변호사의 자문이 정관과 규정을 대신해 왔냐"고 되물었다. 대의원들은 "조속히 총회를 열어 회무를 정상화하고 산적한 현안과 회원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민의를 모아야 한다"며 "총회의장 자격 여부는 현재 법적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법원 판결 전까지 어떠한 논란도 중단돼야 한다. 총회의장의 신임 여부는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의 판단과 결정에 따르는 절차를 밟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대의원들은 "문재빈 의장이 4월 19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겠다고 재차 협조를 요청한 만큼 조찬휘 회장은 하루 빨리 대의원총회가 개최돼 약사회무가 탈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18-04-07 06:27:3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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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병원 신축건물 약국개설 분업파괴 흑역사"서울 금천구 H병원 이사장 소유의 건물에 약국개설이 허용되자 약사사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6일 성명을 내어 의약분업의 원칙을 훼손한 금천구보건소의 약국 개설 승인을 강하게 비난했다. 약사회는 "금천구보건소는 4일 금천구 H병원 인근 건물이자 동 병원 이사장 소유 건물에 약국개설을 최종 허용했다"며 "의료기관과 약국은 구조적·기능적·공간적·경제적으로 분리돼야 한다는 의약분업의 대원칙이 연이어 무너지는 현 상황에 7만 약사는 큰 충격에 빠졌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의약분업이라는 제도적 장치는 의·약간 담합을 방지하고 환자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사회적 합의를 거쳐 도입됐다며 "그러나 H병원 옆 신축 건물에는 병원시설 이전 계획이 포함돼 있는 등 사실상 H병원 부속건물이나 다름 없다. 약사법상 약국 개설 제한을 회피하고자 기타 점포들을 우선 입점시키는 졸렬한 조치들이 행해졌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신축 건물에 개설되는 약국은 건물주인 병원 이사장과 임대차 계약을 한 상황으로 이는 H병원 관계자들이 해당 약국에 우월적인 지위를 행사할 여지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의약 상호간 담함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편법적인 형태로 약국을 개설하기 위해 전국의 많은 병원들이 이번 사건을 예의주시한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약국개설 허용은 의약분업의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는 것을 금천구 보건소는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약사회는 "이번 사태는 기존 약사의 존립을 위협하고 의약분업을 파괴하는 중대 사안인 만큼 보건복지부는 약국개설 기준 명확화를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약사회는 "이번 약국개설 허가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며 "의약분업 원칙을 준수하고 국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편법적인 약국 개설 저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2018-04-07 06:23:56강신국 -
美 약국 체인업체 매출…CVS 87조, 월그린 84조원2016년 전 미국 소매업체 매출에서 약국체인 중 CVS와 월그린이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매출액은 CVS가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전미소매협회(NRF)가 발표한 '2016년 미국 상위 소매업체' 순위를 데일리팜이 정리, 분석한 결과, 상위 100위 내 약국체인은 CVS와 월그린, 라이트에이드, 헬스마트시스템, 굿네이버파마시 등 5개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예년과 변함없이 수십년 째 월마트가 차지했다. 2위는 슈퍼마켓 체인 크루거, 3위 코스트코, 4위 홈디팟 등이 차지했다. 5위는 최근 HIV바이러스 관련 환자 개인정보 유출로 소송에 휘말린 CVS가 차지했다. CVS의 2016년 1년 간 매출은 814억 달러로, 우리 돈 87조227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어 6위 역시 약국체인인 월그린이 차지했다. 월그린은 2014년 영국 드럭스토어 부츠를 인수해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로 새롭게 태어난 이후 10위권에서 6위권으로 매출이 급상승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의 매출은 792억 달러로, 우리돈 84조6742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주목할 것은 10위에 이름을 올린 알버트슨 컴퍼니다. 알버트슨은 최근 3월 라이트에이드를 인수해 현재 약국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라이트에이드는 2015년 월그린에 4600개 매장을 매각하려 했으나, 미국 정부가 일부 매장인 1932개 매장만 매각하도록 규제하며 월그린 인수가 무산됐다. 이후 남은 2000여개 매장을 알버트슨이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외신에 알려졌다. 현재 알버트슨은 라이트에이드 매장을 포함해 일부 매장에 약국을 두고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전자처방전 수령과 의약품 배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알버트슨은 약국 사업에 진출하기 전엔 2016년 당시, 58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라이트에이트는 268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약국체인 중 매장 수가 가장 많은 업체는 CVS로 2016년 현재 9769개 매장을 운영했으며, 월그린은 8053개, 라이트에이트는 4536개 매장을 운용했다. 이밖에 최근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한 온라인 기반 기업 아마존은 단 3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용하며 2016년 당시 770억 달러 매출을 올렸다. 한편 보고서는 "월마트가 수십년 간 1위를 지키고 있지만,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변화의 중심에는 역시 온라인상점이 있다. 보고서는 "예전에는 소비자가 제품을 발견하고 선택해 제품을 집으로 운반하는 완전한 업무를 완수했다. 판매자 역할은 상점이나 쇼룸에 제품을 진열하고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전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제 온라인 구매 비율이 점차 늘어나면서 판매자는 매장 리모델링 및 매장 폐쇄, 또는 이 두가지 모두를 진행하면서도 비용을 충당하고 이익을 발굴하는 새로운 경제 모델이 필요하다"며 "이 새로운 쇼핑 방법을 받아들인 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공간 당 더 높은 이익을 확보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한 전문가는 현재 소매점의 1/3이 폐쇄돼야 하며, 이 과정이 매우 괴로울 수 있으나 이렇게 소매점들이 재조정된 후 작지만 강한 업체들이 남아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분석들은 다른 비교 업체들보다 월등하게 많은 매장 수를 가진 약국체인들에 중요한 조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2018-04-07 06:23:35정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