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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약 "편법약국 개설 저지 위해 노력"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는 2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2018년도 상반기 개설약사 연수교육을 개최하고 현안에 대해 소개했다. 한일권 회장은 "의약분업의 근간을 해치는 편법을 동원한 약국 개설문제에서 만큼은 복지부가 기존에 일선 보건소 직원에게만 떠넘기던 무책임하고 의례적인 답변이 아닌, 복지부 직원의 책임 있는 현장 방문과 시도에 약국개설심의위원회를 두게 해 편법약국의 개설허가가 한 번 더 차단될 수 있도록, 복지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회장은 "전국 최대 지부의 위상에 맞게 경기도약사회 내에도 변호사 3~4명으로 이뤄진 강력한 법무팀이 보강돼 회원들이 당하는 억울한 약무 행정이나 악성 민원인과의 법적 싸움에서 일정부문 확실한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대한약사회 파행을 보며 많은 회원들이 실망과 안타까움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하루빨리 정상화가 돼 불합리한 약사법 개정과 다른 직능에 결코 밀리지 않은 힘 있는 대한약사회로 거듭 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연수교육 오전강의는 아주대병원 류미타스내과 김현아 교수의 '자가면역질환과 류마티스', 노은래 약사의 '건선의 자연치유', 여의도성모병원 장동진 교수의 '대사증후군의 치료'를 주제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성희롱예방교육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 유명식 센터장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보고제도', 대한약사회 조광방 팀장의 '약국관리프로그램 연계보고',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오승연 팀장의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과 인문학강의로 사람과 디지털연구소 구본권 소장의 'AI시대 전문직의 미래' 등이 소개됐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보고제도와 약국관리프로그램 연계보고 강의에서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보고제도의 문제에 대한 열띤 질의와 약국의 보고제도참여가 꼭 필요한가라는 의견도 계진돼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시약사회는 이날 복약지도 안내판과 비닐봉투 판매 때 필요한 저금통을 배포했다.2018-04-30 18:04:39강신국 -
약사회 주관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55명 이수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제약유통위원회(위원장 황상섭)는 26~27 양일간 2018년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을 이수한 5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1일차에 ▲의약품 안전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의약품 PMS 업무의 이해 ▲부작용 및 의약품 사용과오 관리현황(병원) ▲의약품 재심사 업무의 이해 ▲의약품 부작용 보고시스템 및 실제(국내/외) ▲의약품 재평가 업무의 이해 등이 소개됐다. 2일차 교육은 ▲신약 등의 재심사 기준 ▲제약회사 임상시험 업무(Safety 관점에서) ▲부작용 및 의약품 사용과오 관리현황(국내) ▲제약회사 약물감시 업무 ▲ICH 가이드라인의 이해 ▲제약회사 허가갱신제도(품목갱신) 실무 ▲안전관리책임자 윤리교육 등 안전관리 업무에 필요한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안전관리책임자는 신약 등의 재심사, 의약품의 재평가, 부작용 보고 등 시판 후 안전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약사·의사·한약사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2014년 10월 10일부터 2년 이내 16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이후에도 2년 주기로 계속 교육을 받도록 돼 있다. 약사회는 지난 2014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관리책임자교육 기관으로 지정받아 해당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2018-04-30 17:58:19강신국 -
마포구약, 회원 약사 한마음 걷기대회 갖고 화합도모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안혜란)는 29일 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제11회 전 회원 한마음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회원 약사 50여명은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출발해 난지천공원을 한 바퀴 돌며 화합을 도모했다. & 8203;이날 행사에는 성북구약사회 전영옥 회장, 약학정보원 양덕숙 원장, 마포구 박홍섭 구청장, 마포구보건소 오상철 소장, 이주영 의약과장, 임경옥 약무팀장, 고유딧 계장, 이윤영, 곽동희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2018-04-30 17:57:02김지은 -
김해시약, 가야 문화축제서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경남 김해시약사회(회장 최종석)는 오늘(30일) 개막한 제42회 가야 문화축제에서 관할 보건소와 함께 시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종석 회장은 현재 경남마약퇴치운동 본부 부지부장과 청소년 의약품 오 남용 예방 강사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의약품 안전사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 건강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8-04-30 17:51:42김지은 -
영등포구약, 9차 게릴라 강의…심혈관계 질환 학습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신용종) 약학위원회(부회장 오시영, 위원장 정현희)는 27일 저녁 약사회관에서 9차 게릴라 강의를 열고 '심혈관계 질환에 도움이 되는 건기식'에 대해 공부했다. 비타민하우스 정수희 박사의 강의로 모나콜린K, 폴리코사놀, 나토카나제, Mg의 심혈관계질환 작용기전, 스타틴과의 차이점, 와파린 복용환자 상담법 등에 대해 학습했다. 오시영 부회장은 아는만큼 환자가 보인다며 교육에 참석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강의에는 늦은 시간이지만 30여명의 회원약사가 참여했고 강의가 끝난후에도 질문이 이어졌다.2018-04-30 17:47:22강신국 -
정부, AI의사 '닥터앤서' 개발…3년간 357억원 투입국내 의료기관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사 진단과 치료를 지원하는 '한국형 인공지능(AI) 의사'가 개발될 전망이다. 의사 이름은 '닥터 앤서(Dr.Answer)로 명명됐다. 25개 의료기관과 19개 ICT(정보통신기술)기업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진이 개발 실무를 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년간 357억원의 민·관예산을 투입한다. 30일 오후 과기정통부는 서울아산병원에서 'AI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과기정통부는 닥터 앤서로 이름 지은 서비스 개발을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357억원(정부 280억원, 민간 77억원)을 투입한다고 공표했다. 닥터 앤서는 AI기반 정밀의료서비스다. 진단정보, 의료영상, 유전체(DNA)정보, 생활패턴 등 의료데이터를 연계분석해 개인 특성에 맞는 질병을 예측하고 진단·치료한다. 구체적으로 ▲병원별 다양한 의료정보를 학습 가능한 빅데이터로 생성·통합·분석하기 위한 모듈 구축 ▲8개 질환의 단계별 AI 소프트웨어 개발 ▲수술·교육훈련 및 심리·재활치료 등에 활용 가능한 의료 데이터 통합 시각화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추진된다. 학습데이터로 활용할 병원 데이터는 병원별 임상시험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인정보에 대한 엄격한 비식별 조치를 수행하고 데이터 수집·분석·활용·폐기 각 단계별로 보안체계를 적용한다. 닥터 앤서 개발에는 총괄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수도권 및 권역별 거점 병원 등 총 25개 의료기관과 뷰노,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카카오브레인 등 19개 ICT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 중인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과 연계해 한국형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사업추진단장은 "동일질환이라도 개인의 건강상태, 생활습관, 유전체정보 등에 따라 증상이 다르므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형 정밀의료의 해법을 찾고 개인 맞춤형 의료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차관은 "미래형 먹거리인 의료 산업 혁신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닥터 앤서 성공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 유수 병원과 기업이 힘을 한데 모은 만큼 지능형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은 물론 의료ICT 산업계의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18-04-30 16:53:39이정환 -
추무진 회장 퇴임 "의협, 국민 존경·여론 힘 얻어야""의료계 주장과 요구를 관철하려면 국민 마음과 여론의 힘을 얻는 노력을 해야 한다. 차기 집행부에도 힘을 모아야 한다. 그 길만이 현재 의료계가 겪고 있는 난관을 극복할 방법이다." 오늘(30일)로 임기를 마치는 제39대 추무진 의협회장이 퇴임사를 통해 이같이 제언했다. 의협이 전문가 단체로서 적극적인 국민 소통과 참여로 여론을 의료계 편으로 만드는 데 노력해야 한다는 게 추 회장의 마지막 당부다. 추 회장은 "39대 회장 역할은 끝나지만 의사회원의 한 사람으로 되돌아가며 회원과 함께 분노하고 울고 웃었던 시간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운을 뗐다. 추 회장은 지난 3년 간 회장으로서 의사 자긍심과 권익 제고를 위해 힘쓴 결과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원격의료 등 의료영리화 서비스기본발전법을 막아냈다고 자평했다. 추 회장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젊은 의사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주기 위해 의협회관 신축과 오송 사무소 개설에 힘썼다"며 "전공의특별법 제정은 젊은 의사 수련환경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의료인 행정처분 시효 도입, 노인정액제 개선, 차등수가제 폐지 등을 이끌어 내고 보험급여수가 3년 연속 3%를 이룩했다"며 "이는 향후 수가 정상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회장은 메르스 사태, 살충제 달걀, 생리대, 미세먼지, 혼밥, 안아키 등 사회문제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의 골밀도 검사 시연 문제점 등 이슈에 전문가단체로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고도 했다. 오는 5월 1일 정식 출범하는 제40대 최대집 회장 집행부에 힘을 실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추 회장은 "새 집행부를 중심으로 전 의료계가 화합·소통해 지금보다 나은 여건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며 "그래야 의료계가 직면한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2018-04-30 15:45:23이정환 -
약정원, 팜IT3000 마약류시스템 베타테스트 진행5월 18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을 앞두고 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은 팜 IT3000 연계보고 오픈베타 테스트를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전국 3000여 약국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며 테스트 방법 설명을 위해 제작한 동영상 매뉴얼도 3일 동안 편 당 1000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30일 밝혔다. 약사들에게 제공된 동영상은 총 4편으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가입 방법을 소개한 ▲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 가입하기 ▲팜IT3000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 설정하기 ▲PharmIT3000에 저장된 기존 재고 데이터를 새 연계 시스템에 불러오는 기재고 등록하기 ▲새로운 연계시스템에 조제기록을 실시간 혹은 일괄 보고하는 방법을 소개한 'Pharm IT3000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 조제보고 등이다. 이 영상은 특히 설정과 등록, 보고에 필요한 웹 혹은 프로그램상의 모든 절차를 스크린샷과 자막, 별도의 표시를 통해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는 게 특징이다.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양덕숙 원장은 "향후에도 회원들의 약국 경영의 핵심인 IT기반 서비스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8-04-30 15:26:2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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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의사랑CRM서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실시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30일 자사 의사랑CRM에 실시간 간편 메시지 서비스 '카카오 알림톡'을 연동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동으로 환자의 병명, 약품별 주의사항, 접종시기, 예약 방문 안내 등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톡 친구 추가 없이 전송할 수 있게 된다. 글자 수 제한으로 정보 전달에 한계가 있던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와 달리 이번 연동 서비스는 최대 2000byte(한글1000자)까지 입력할 수 있어 병, 의원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환자들에 더욱 상세하게 안내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업체 설명이다. 업체는 또 알림톡 발송이 실패할 경우 SMS·LMS(휴대폰 단문·장문메시지)로 대체 발송돼 환자에 안전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서비스 이용료는 기존 LMS(휴대폰 장문메시지) 대비 75% 저렴하다고 전했다. 업체는 "유비케어 의사랑CRM에 병, 의원에서 자주 사용하는 170여개 템플릿을 사전 등록했다"면서 "병, 의원에서 템플릿 선택 후 즉시 알림톡 발송이 가능하고, 업체에서 가입 병의원들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템플릿 서식을 지속 업데이트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업체는 고객 편의를 위해 의사랑CRM UI를 변경해 의사랑에 저장된 환자정보,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수신자 자동 추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카카오 알림톡 사용 가이드, 이미지 첨부를 위한 툴을 제공해 큰 어려움 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비케어 이상경 사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의원에서는 진료 및 예약 관련 안내 외 다양한 정보를 환자들에게 제공이 가능하고 시장 트랜드에 맞게 의원의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외 환경 변화와 기술 발전에 따라 병& 8729;의원 고객의 입장에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 알림톡은 의사랑CRM을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 가입 병, 의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관련한 상세 내용은 의사랑 사이트(http://www.ysarang.com)와 고객센터(02-2105-5009), 전국 19개 대리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18-04-30 15:22:05김지은 -
"15분 심층진료, 환자·의사 만족도↑, 검사량·진료비↓"상급종합병원의 15분 심층진료가 환자·의사 만족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진단검사량이나 진료비는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첫 근거가 나왔다. 심층진료 환자군은 진료 만족도, 의사 점척도, 진료시간 충분도, 환자권리보장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일반진료 대조군 대비 더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진단검사량과 진료비 등은 심층진료군이 대조군 보다 전체적으로 더 낮았다. 심층진료가 건보재정 누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30일 서울대병원은 13명의 교수를 대상으로 심층진료 시범사업 연구용역 1차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병원은 심층진료가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총진료비는 줄이는 결과를 냈다고 요약했다. 또 심층진료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희귀질환자 진료 집중도를 높여 경증환자의 1차의료기관 회송률도 증가시켰다고 분석했다. 이번 평가는 내과계, 외과계, 소아과계로 나눠 심층진료군과 대조군을 비교했다. 환자만족도 진료내용, 진료비, 회송률 등이 평가기준이다. 평가기간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 31일까지로 심층진찰 환자 373명 중 응답자 274명의 성별·나이를 매칭해 같은 의사 진료를 받은 대조군 140명을 직접 비교했다. 신규환자와 초진환자가 주요 평가 대상이다. 구체적으로 심층군의 의사 점척도는 3.71로 대조군 3.28보다 높았다. 진료시간 충분도 역시 심층군이 3.69, 대조군 2.84로 높았다. 치료과정 만족도도 심층군이 3.55, 대조군이 3.06으로 집계됐다. 환자권리보장의 경우 심층군 3.64, 대조군 3.13의 수치를 보였다. 진료시간 만족도 평가에서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심층군이 92%, 대조군이 71%로 21%p 격차가 났다. 외래진료 만족도 역시 심층군이 10점 만점에 9.04점, 대조군이 7.65점으로 우월했다. 심층진료는 진단검사량과 처방약제량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중증질환자와 내과계에 심층진료 적용 시 검사량을 더 크게 줄였다. 소아과계는 약간 높은 경향을 보였다. 영상의학 검사량과 약제 처방량은 심층진료군이 약간 더 높았다. 병원은 심층진료 시 소아과 진단검사량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영상의학검사와 처방약제량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초기면담이 충분히 이뤄져 재진 검사·처방이 줄고 초진 검사·투약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다만 병원은 이같은 가정을 확인하려면 심층진료 환자의 추적관찰로 생애 총 진료비와 사회적 비용을 추적·연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층진료는 진료비도 축소시켰다. 특히 내과계와 중증질환군 진료비를 두드러지게 줄였다. 회송률은 심층군이 44.4%, 대조군이 29.1%로 집계됐다. 특히 진료회송서·소견서를 발급해 회송하는 적극적 회송은 심층군 19.5%, 대조군 4.2%로 심층군이 유의하게 높았다. 참여의사 만족도 조사 결과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의사와 환자 간 신뢰감 9.18점, 직업전문성실현 8.91점, 의료 질 8.82점, 환자 질병이해도 8.82점, 의사결정과정 공유 8.73점, 보상수준 4.45점이었다. 서울대병원은 "심층진료가 환자와 의사 만족도를 제고하고 검사량과 진료비 감소·증가 등 변동이 있었다"며 "의료 질 측면에서 적정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이번 연구는 연구대상이 서울대병원으로 제한됐고 일부 진료과만 포함돼 한계가 있다"며 "엄밀한 정책평가를 위해 추후 대상기관과 진료과를 확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업을 주관하는 권용진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은 "심층진료 사업으로 서울대병원은 환자중심 적정진료 실현과 환자·의사 만족도를 모두 높이는 대안 마련에 어느정도 성공했다"며 "심층진료는 상급종병이 중증·희귀질환자 대상 진료에 집중하고 경증환자를 지역사회로 회송시켜 의료체계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권 단장은 "의료전달체계를 선진화하려면 상급종병에서 경증 판명된 환자가 동네의원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며 "의원 진료를 거쳐 종병으로 환자를 보내는 식의 진입규제 보다는 종병 진료를 마치고 경증 환자를 의원으로 돌려보내는 게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2018-04-30 14:25:21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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