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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의사, 여자화장실 몰카 찍다 덜미20대 남성 의사가 심야에 상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휴대전화로 여성을 몰래 촬영하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의사를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달까지 휴대전화 감식과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20일 경기도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의사 김 모(29) 씨는 지난 16일 오전 1시께 의정부시 금오동 한 상가 여자화장실에 침입했다. 김씨는 용변을 보려던 여성 A씨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A씨는 김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곧바로 뛰쳐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시민 도움으로 여자화장실 안에 숨어 있던 김 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에 취해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2018-06-21 11:05:41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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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동물병원·약국 16곳 약사감시전북 고창군이 동물용의약품 약사감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수한 품질의 동물용약 공급과 유통질서 확립이 목표다. 약사감시는 동물용의약품, 동물용의약외품, 동물용의료기기 제조·수입·판매 지도·점검으로 이어진다. 동물병원, 동물약국 등 총 16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시행된다. 군은 처방제 준수 여부, 판매업소 시설의 적정 여부, 유효기간 경과제품 등 판매 여부와 같은 동물용의약품 취급규칙 제22조(준수사항) 위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약사법 및 약사법에 의한 명령 또는 지시위반 등이 있는지도 점검할 계획이다.2018-06-21 10:50:31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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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3년 이상 장기복용, 위암 발병률 21% 낮춰"아스피린을 3년 이상 누적·장기복용하면 위암 발병률을 21%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46만명 국내환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라 주목된다. 다만 연구진은 아스피린 장기 처방 대상자를 넓혀야 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분명히 했다. 21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은 건보공단 빅데이터를 활용, 46만1489명 건강검진 결과를 7년간 추적관찰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는 아스피린 누적 사용량과 위암 발병률 간 연관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별, 나이, 소득수준, 흡연, 알콜섭취, 운동 등 다양한 교란요인은 통제했다. 결과적으로 아스피린 복용기간이 길어질 수록 위암 발생률은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피린은 혈소판 효소를 억제, 혈소판 응고를 제한하는 효과가 있다. 심혈관계 고위험군에서 항혈소판 약제로 널리 사용되는 이유다. 최근에는 아스피린이 항혈소판 기전과 암세포 자멸사 기전 등으로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일부 연구는 아스피린이 대장암, 위암 등 발병률을 줄인다는 결과도 내고 있다. 연구팀은 그럼에도 지금까지 다양한 위암 유발인자를 고려(통제)하거나 누적 사용량에 따른 위암 예방 효과를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46만 명의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코호트 종단 연구를 실시했다. 성별, 나이, 소득수준, 흡연여부, 알콜섭취 횟수, 운동여부 등 다양한 건강관련 교란 요인은 통제했다. 연구결과 아스피린 누적 사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위암 발병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1~2년간 누적 사용한 경우 4%, 2~3년간 15%, 3~4년간 21%, 4~5년간 37%로 사용기간에 비례해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누적 사용량과의 정량적인 상관관계는 단순 상관관계보다 한 단계 높은 연관성을 시사한다"며 "특히 아스피린 3년 이상 사용자에서 위암 발병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음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김민형 연구원은 "연구는 아스피린 장기 처방군에서 위암 발병률이 낮다는 주장을 뒷받침하지만, 아스피린 장기 처방 대상자를 넓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상민 교수는 "미국 FDA는 지난해부터 약물 신규 적응증 허가 과정에 보건의료 빅데이터로 검증된 결과를 인정한다"며, "이번 연구는 약물 안전성 모니터링에 있어 기존의 수동적인 부작용 보고 시스템을 넘어 전국단위 보험청구 빅데이터를 활용한 능동적인 모니터링으로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 미국위장관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최근호에 발표됐다.2018-06-21 09:39:31이정환 -
약사 고용 면대약국 개설...면허증 위조해 약사 행세약사를 고용해 면대업주 노릇을 하면서 면허를 위조해 약사행사까지 한 피고에게 징역형이 내려졌다. 서울고등법원 제5형사부는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위조공문서행사', '약사법위반' 혐의로 면대업주 A씨에게 징역 2년에 처했다. A씨는 2013년 6월 구인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B약사 명의로 부천에 약국을 개설했다. B약사는 A씨에게 월 600만원을 받기로 하고 2013년 12월까지 약국 명의를 유지했다. 그는 이어 2013년 12월 또 다른 약사 C를 고용, 월 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C약사 명의로 약국을 개설, 2015년 3월까지 운영했다. 그는 수익금 전반을 관리하고 약국을 운영하며 전형적인 면대업주 역할을 했다. A씨가 면허대여로 받은 요양급여는 총 6억9000만원에 달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A씨는 2000년 경 약사면허증을 컬러복사기 위조한 후 약국 벽면에 게시해 약사 행세를 하며, 한약과립제와 비타민제, 탈모약 등을 조제해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2년에서 재산 몰수 판결이 내려졌으나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고, 검찰 역시 원심의 형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이 '사기죄'와 '국민건강보험법위반죄'를 삭제하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위조공문서행사', '약사법위반' 등으로 공소사실을 변경하면서, 법원이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과 부동산 등 재산 몰수를 선고했다. 법원은 양형 이유에 대해 "피고는 고용한 약사들 명의로 약국을 개설해 운영에 관여하는데 그치지 않고, 약국 내에 위조한 약사면허증을 걸어 놓고 직접 약사로 행세하며 장기간 탈모약 등 의약품을 조제해 판매했으므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2018-06-21 06:30:46정혜진 -
"수십년 째 정체된 약학교육, 성과 기반 응급수술 시급""30년째 현장에서 업무중인 제가 약대시절 겪었던 커리큘럼과 지금 약대생들이 배우고 있는 교과 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응급수술이 필요할 만큼 약학교육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합니다." 단순조제 업무를 초월해 신약개발, 약가협상, 약학교육 등 세계사회가 필요로하는 약사인력 양성을 위한 약학교육은 어떤 모양이어야 할까. 4차산업혁명, AI(인공지능) 활성화로 약사 역할과 인재상은 빠르게 변화중이다. 변화 길목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받아야 할 분야가 교육이지만, 다수 전문가는 국내 약학교육이 수 십년 째 제자리 걸음이라고 비판중이다. 20일 약학유관단체 소속 전문가들은 정체중인 국내 약학교육이 성과기반교육을 향해 가야할 길과 개선점 모색에 머리를 맞댔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18 성과기반 약학교육 공청회장에서다. 지식 중심의 약학과 단순 조제에 머무는 수준의 약사직능을 넘어서 다변화된 세계사회가 요구하는 약학교육으로 진화해야한다는 게 전문가 중론이다. 특히 국내 약대학제가 통합6년제 병행으로 개편이 확정되면서 하드웨어(학제)와 걸맞는 소프트웨어(약학교육) 업그레이드 필요성도 커졌다. 약학 전문가들은 현행 약학교육으로는 동네약국 약사를 양산하는 수준에 그칠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다. 지역사회 약물안전에 기여하는 약국약사 역시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직무지만 과잉·편중현상을 지금부터 개선하지 않으면 포화상태가 현실화된다는 지적이다. 패널토론에는 서울약대 오정미 교수를 좌장으로 부산약대 김남득 교수, 서울아산병원 김재연 약제팀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엄승인 상무이사, 이대약대 이화정 교수,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김용현 회장, 중앙약대 정경혜 교수가 참석했다. 부산약대 김남득 교수는 국내 약학교육 개선을 위해 혁신적 도전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기존 약대교수들의 경우 연구역량에 의거해 교수로 채용된 만큼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야 약학교육 전문성 확보가 가능하다고 했다. 김 교수는 "타 보건의료직능 대비 약사 약학교육은 상당히 뒤쳐졌다. 의사, 간호사, 치과의사는 이미 성과기반교육을 시행중"이라며 "현행 약대 교과로는 성과기반교육이 불가능하다. 교육학을 전공한 외부 교수를 약대 초빙해야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아산병원 김재연 약제팀장은 성적 중심의 약대교육을 탈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병원약제부 현장에서 약대생들을 채용해본 결과 높은 성적이 좋은 약사라는 결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김 팀장은 "약대생 선발 시에는 워낙 많은 학생들이 지원한다. 짧은 시간 내 효율적으로 채용을 하려면 성적으로 안 볼 수 없다"며 "중요한 것은 높은 성적이 훌륭한 약사를 담보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었다. 약대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어떻게 응용해야 할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고 피력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엄승인 상무이사는 제약산업 속 약사 입지가 점점 약해지고 있다고 했다. 의약품 전문가인 약사 보다 의사가 제약산업 내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늘어가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 엄 상무이사는 "제약산업을 향한 약사 공급 자체가 없다. 의사가 제약산업에서 제약의학회를 만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신약개발 주역은 당연히 약사라는 생각이 무너지고 있다. 10년 이상 걸리는 신약개발에 도전할 신뢰성 높은 약사가 더 늘어나야 한다"고 직언했다. 이어 "약국개국이나 타 산업 이직으로 약사들이 제약산업에서 사라지고 있지만 여전히 수요는 크다. 제약산업 인력 양성 간담회를 하면 항상 현장에 약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신약개발산업에 들어와 젊은 열정을 불태울 약대생, 약사가 많아지는 게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대약대 이화정 교수도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약사직능을 개발할 수 있는 약학교육이 절실하다고 했다. 특히 자신이 겪었던 약대 교과과정이 지금까지 변화없이 획일화 된 점은 빨리 개선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교수는 "내가 학생시절 약학 교과와 현재 커리큘럼이 크게 다르지 않다. 임상시험 디자엔에서 부터 약가결정, 글로벌 마케팅 등 신약개발 전주기를 이해하고 조율할 수 있는 약사를 육성해야 한다"며 "35개 약대 진로를 보면 대체적으로 지역약국에 취업한다. 단순조제 약무는 한계가 있다. 사회가 요구하는 약사교육이 시급하다"고 했다. 전약협 김용현 회장은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약학을 위한 약학교육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지금은 공부를 위한 시험을 보는 게 아닌 시험을 위한 공부중이다. 미래 약학에 필요한 새로운 교과가 마련돼야 한다"며 "미래 약사직능으로 꾸준히 요구된 커뮤니케이션 약학을 위한 교육은 멀게만 보인다. 학문 중심의 교육문화는 약대생들을 소진시킨다"고 밝혔다. 중앙약대 정경혜 교수도 지식 중심 약사가 아닌 실무 중심 약사 개발에 방점이 찍힌 약학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 교수는 "성과기반 약학교육 패러다임 전환 시 다양한 약학 유관기관과 목표를 공유하고 협의해야 한다"며 "진짜 미래 약사가 일 할 수 있는 교육을 만들어야 한다. 교육현장에서 느낌점은 너무 많은 약사가 약국으로만 나간다. 아직까지 다양성을 발현시켜주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2018-06-21 06:30:42이정환 -
52시간 근무제 처벌 6개월 유예…3+3 시정기간 부여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 및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주 최대 노동시간이 52시간으로 단축되지만 실제 단속과 처벌은 6개월 유예된다. 정부의 유예 조치로 기업들은 내년 1월까지 6개월의 시간을 벌게됐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장시간 노동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고위 당정청 협의결과를 토대로 노동시간 단축에 대한 지도, 감독을 6개월 동안 유예하고 한시적으로 산업현장의 연착륙에 중점을 두고 계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근로감독 또는 진정 등의 처리 과정에서 노동시간 위반이 확인되더라도, 교대제 개편, 인력 충원 등 장시간 노동 원인 해소를 위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최장 6개월의 시정기간(3개월 + 필요시 3개월 추가)을 부여할 계획이다. 사법처리 과정에서도 법 위반 사실과 함께 그간 노동시간 준수를 위한 사업주의 조치내용 등을 수사해 처리할 예정이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장시간 노동의 개인, 사회적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노동시간 단축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이뤄야할 과제지만 일자리 창출, 기업의 생산성 향상 등 긍정적 효과를 발현하면서 노동시간 단축이 현장에 원활히 안착하기 위해서는 사업주가 노동시간 단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를 위해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산업현장의 연착륙에 중점을 두고 계도해 나가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고위당정협의체에 참석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근로시간 단축에 관한 6개월 단속·처벌 유예 제안을 검토할 가치가 있다"며 "경제 부처들 중심으로 이 문제를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2018-06-21 06:30:40강신국 -
강남·광진·송파구약, 약우회와 친선족구대회 열어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신성주)·광진구약사회(회장 조영희)·송파구약사회(회장 박승현)와 각구 약우회가 지난 19일 친선족구대회를 열고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사들과 제약사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친목 도모와 함께 체력을 다지는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서 광진구약사회가 우승을, 강남구약사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대회는 이번 경기에서 우승한 광진구약사회가 개최하기로 했다.2018-06-20 16:39:08정혜진 -
"상위1% 의대생, 학점노예화…성과기반교육 절실했다""전국 최상위 1% 수재를 의대에 뽑아놓고 그 안에서 다시 순위를 나누는 상대평가를 실시했더니 학점과 등수에 목숨을 거는 학생들이 양산됐다. 성과기반 의학교육 현실화를 위해 절대평가를 도입했고 교수가 아닌 학생 중심 의대문화 정착에 힘썼다." 약대 보다 먼저 성과기반교육을 도입한 의대는 어떤 방식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을까. 연세의대 의학교육학교실 안신기 교수는 "모든 학생 A급 만들기 위원회를 도입하고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전환해 성과기반 의대교육을 실현했다"고 압축설명했다. 국내 약대학제가 편입식 2+4년제에 수능식 통합6년제 추가병행으로 개편 확정되면서 성과기반 약대교육 도입 필요성이 강도높게 제기된터라 연세의대 사례에 시선이 모인다. 20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약학교육협력단은 서울 신촌 연세대 최영홀에서 2018 성과기반 약학교육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세의대 안신기 교수는 '연세의대 절대평가제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안신기 교수는 "무엇을 알고 있는가 보다는 무엇을 할 수 있느냐, 어떻게 하느냐가 성과기반 교육"이라며 "교육은 학생의 각각 다른 성취 속도와 양상을 반영하고 기준에 미치지 못한 학생은 재학습 기회를 줘야한다"고 전제했다. 특히 절대평가제도가 성과중심교육에 더 적절한 평가법이라고 했다. 교수중심이 아닌 학생중심 교육을 구축해야 성과중심교육에 가까워진다고 했다. 안 교수는 상대평가는 전국 최상위 1% 학생들의 서열을 다시 쪼개 학생을 학점과 등수의 노예로 만든다고 했다. 이는 결국 학생의 자신감, 의욕, 꿈을 상실케하고 불필요한 경쟁을 유발하는데다 동기와 선후배 학생을 동료가 아닌 적으로 만든다고 했다. 안 교수는 "상대평가가 가져오는 현실은 쓰라렸다. 족보와 암기 위주 공부, 성적을 잘 받기위한 교육을 탈피해야 했다"며 "글로벌 의학 리더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성과기반 교육을 도입했다. 모든 학생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연세의대 절대평가 도입은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학생들의 학업동기를 발현하고 자기주도학습을 독려했다. 절대평가제도에서 학습한 학생들의 의사국시 성취도 역시 전국 평균에 상회하는 결과를 보였다.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저하도 없었던 셈이다. 특히 성과기반교육으로 연구역량 향상과 학생 중심 교육이 구현됐고 학생 개별지도, 진로개발 지원 등도 제고됐다는 게 안 교수 시각이다. 학점과 등수가 사라진 대신 학생들의 개별적 성취에 대한 정보를 종합 제시해 진로개발 지원도 가능해졌다. 학년제 유급제도 대신 과목별 유급제도를 채택, 학생들이 불필요한 공부를 하는 것을 막고 꼭 필요한 과목의 이수 확률을 높였다. 안 교수는 "성과기반 교육은 지식, 술기, 연구능력 측면에서 모두 효과적이었다. 학생이 자신의 강점과 개선점을 스스로 깨닫는 교육이 실현됐다"며 "성찰면담 도입으로 교육과정을 학습하는 동시에 학습 계획,자기이해, 지도교수와 소통을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자기주도 의학교육이 가능케 했다. 졸업성과 포트폴리오를 도입해 종합성찰 에세이, 연구성과, 교수평가 등 다면적 의학교육 평가를 구축했다"며 "의학 전문가로서 자기발전을 스스로 이뤄가는 단계를 직접 기술하고 대외 설명하고 공표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종합성과와 역량에 대한 재검토 작업, 평가 체계화, 졸업학생들의 진로개발 추적관찰 등은 향후 개선해야 할 과제"라며 "기대와 우려 속 연세의대 의사국시 합격률 98.6%를 이룩해 절대평가가 통했다는 결론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2018-06-20 16:15:10이정환 -
광주시약, 불우이웃 자선기금 모금 골프대회 열어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정현철)는 지난 17일 광주 어등산cc에서 ‘제4회 광주광역시약사회장배 자선 골프대회’를 갖고 마약퇴치, 관내 불우이웃을 위한 자선기금을 모금했다. 이번 대회에는 회원 약사 49명와 각 지부에서 11명이 참석해 총 15개팀 60명이 참가했다. 정현철 회장과 이원일 경상남도약사회장, 이무원 울산시약사회장의 시타로 시작된 이날 대회는 여성팀에서 한 회원이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클럽하우스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부문별 시상식도 진행됐다. 정현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참가하신 모든 분들에게 행운이 깃들 것을 확신하며 약사회가 회원들과 함께 행복한 동행을 힘차게 해나가겠다"면서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 부산시약사회, 대구시약사회, 울산시약사회, 경기도약사회, 경상남도약사회, 전라남도약사회, 제주도약사회에서 성금을 전달했으며, 유진약품, 유한양행, 일동제약, 동아제약, 롯데JTB가 후원했다. 약사회는 모금된 성금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와 관내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8-06-20 15:10:15김지은 -
성동구약, '성모보호작업장'에 비타민·성금 전달서울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김채윤)는 지난 19일 장애인작업재활 시설 '성모보호작업장'을 찾아 성금과 비타민제제를 전달했다. 김영희 회장은 "작업재활시설에서 밝은 모습으로 작업에 열심인 원생들을 볼 때마다 이 곳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직접 작업장 활동에 동참하고 문화사업을 확대하기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모보호작업장은 1급에서 3급까지 지적 장애인 50여명이 생활하는 곳으로, 종이 쇼핑백과 볼펜 등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운영된다. 김경용 시설장은 "원생들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으로 작업장 환경이 해마다 개선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작업물품을 하역장까지 손쉽게 운반할 수 있는 리프트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와 성모성심수도회 지원금으로는 사회복지사 및 직원 급여만 충당할 수 있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동구약은 몇 해 전부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모보호작업장에 장학금과 식대 지원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음악감상회에 초청하고 있다.2018-06-20 14:54:33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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