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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약, 관내 복지원 방문해 약손사랑 실천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권영희, 여약사부회장 이은경)는 지난 1일 다니엘 복지원을 방문해 인보사업을 펼쳤다. 구약사회에 따르면 그간 회장단만 방문하던 전례를 깨고 이날은 여약사회 회원 15명이 동행해 복지원 원생들과 함께 피자를 만들었다. 권영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여약사들의 역량은 어느 곳에서든 기대 이상의 가치를 발휘 한다고 믿는다"며 "직업 특성상 사회의 보살핌이 필요한 곳에서는 어느 단체보다 현장감이 뛰어나고 사랑과 보살핌의 정신이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일회성으로 멈추지 않도록 회원 모두가 관심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해당 단체들에게 약물상담, 약물교육을 연계 후원하는 일까지 확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은경 여약사부회장은 "회원들에 현장 참여와 순수한 마음이 전달되는 기회를 만들어 드려 봉사와 나눔의 한 축을 새롭게 만들게 됐다"면서 "비오는 휴일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여약사위원들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음식재료와 생활 필수품, 후원비 등도 전달했다.2018-07-06 12:25:3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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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화상환자 늘어…약국서 알아둬야 할것은여름철 뜨거운 날씨에 노출이 많아지면서 가벼운 화상이나 평소 고민하던 상처나 흉터 치료약을 구매하기 위해 약국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 어린이 여성건강을 위한 약사모임(이하 어여모·회장 정혜진 약사)은 지난달 24일 KTX서울역 대강당 대회의실에서 '피부건강 상담약사 Intro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피부질환 환자들이 늘어나는 여름철 약국상담을 돕기 위해 상처, 화상을 주제로 오영준 피부과 전문의, 어여모 학술팀 박희진 약사가 강의에 나섰다. 이날 강의에서는 약사들이 평소 화상, 흉터 치료와 의약품 선택, 복약지도 등 궁금해 하던 내용을 사전, 현장에서 질의하고 전문가들이 답변해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데일리팜이 어여모 학술팀 박희진 약사의 도움을 받아 이날 약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질의한 내용 중 일선 약국에서 참고할 만한 부분을 정리해 봤다. ◆ 피부과에서 화상 치료 시 하드로겔 제제는 언제 사용하고, 특별한 장점은 무엇인지. 보통 피부과에서 화상 상처에 쓰는 하이드로겔 제제는 튜브에 들어있는 하이드로겔이다. 삼출물의 정도를 파악해 적용하는데, 주로 삼출물이 적은 표재성 2도 화상에서 화상 부위 냉각 목적으로 사용된다. 하이드로겔은 냉각 작용과 동시에 상처 부위의 촉촉한 환경을 유지해 줘 괴사조직의 제거를 촉진하는 장점이 있다. 번스프레이와 같은 하이드로겔스프레이 역시 주효능 성분이 하이드로겔로써, 화상 부위 냉각을 도모하고 괴사조직을 제거해줌으로써 화상 회복을 돕는다. 또 깊은 화상 상처의 경우 좁고 깊은 사강을 채우는데도 도움이 되고, 드레싱을 교환할 때 쉽게 제거돼 세척이 용이하단 장점이 있다. ◆ 화상 상처에는 항생제 연고를 사용해야 하나. 물집이 생기지 않은 1도 화상이나 표재성 2도 화상이 경우 화상 치료 1차 선택으로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단, 물집이 터진 경우 감염의 우려가 있어 항생제 연고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는 있다. 이때는 상처 부위의 냉각, 세척 후 항생제연고를 도포하고 일반적인 화상 드레싱 제제가 아닌 거즈 등으로 보호 역할을 드레싱을 해주게 된다. ◆ 화상 상처에 뿌리는 소독약을 사용해도 되나. 어린이에 있어선 사용이 가능한지. 어른과 어린이 구분 없이 화상 상처에는 되도록 소독약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화상 상처는 일반적인 상처와 달리 세척이나 소독 단계보다는 냉각 단계가 우선시되며 가장 중요하다. 물이나 식염수 등으로 냉각을 하는 동안 1차적인 세척이 이뤄져 화상 초기 단계에서 소독약을 추가로 사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화상 상처에 소독약을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상처 회복이나 피부 재생을 더디게 한다. ◆ 소독약이 상처나 흉터관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대표적인 뿌리는 소독약들의 성분에는 에탄올, 과산화수소, 나파졸린 등이 있다. 에탄올의 경우 건조한 게 특성인 화상 부이를 더 건조하게 만들고, 과산화수소는 정상적인 육아조직을 손상시켜 결과적으로 상처 회복을 방해한다. 또 나파졸린은 혈관 수축으로 화상 상처 회복에 필요한 영양분 공급을 방해해 피부 재생을 늦춘다. 어린아이의 피부는 성인의 피부보다 얇고 민감하게 때문에 소독약 작용이 더 강하게 나타나 소독약 자체로도 2차 자극이 될 수 있어 화상 상처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화상 전용 연고로만 화상 상처 관리를 해도 괜찮나. =1도 화상이나 표재성 2도 화상과 같이 자가관리로 2주~한달 이내 치유될 수 있는 화상의 경우 화상전용 연고로도 흉터 없는 화상 관리를 할 수 있다. 이 경우 화상 초기 냉각 단계를 15도의 찬물로 20분 이상 충분히 적용해 열감을 제거해야 하고, 화상 연고를 상처 부위에 0.5mm 이상 두껍게 도포하며 하루 중 상처가 공기 중에 드러나지 않도록 여러번 덧발라 주는게 중요하다. ◆ 화상에 습윤밴드 사용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최근들어 화상 상처에 습윤밴드를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습윤밴드의 사용 편리성과 흉터예방에 효과적이기 때문인데, 잘못해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밴드를 화상 상처에 적용하게 되면 높은 점착성으로 피부가 함께 탈착하게 돼 2차적인 피부 상처를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습윤환경을 제공하는 습윤 드레싱과 항생제 연고는 동시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감염 우려가 있을 경우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더라도 이것이 해소되면 화상 전용 하이드로겔이나 폼형태의 드레싱 등을 적용한다. 한편 어여모는 7월 날이 뜨거워지면서 화상환자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화상에 대한 올바른 약국상담 가이드를 위한 원페이지를 제공할 예정이며 관련한 문의사항은 어여모 사무국(010-2531-6775), www.어여모.com으로 하면 된다.2018-07-06 12:16:45김지은 -
의협 "의사폭행 근절"…경찰청 앞 옥외집회 예고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모 병원 응급의학과장 폭행 사건 규탄을 위해 오는 8일 경찰청 앞 옥외집회를 열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집회는 의료계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협회·간호사협회·간호조무사협회 등 타 보건의료직능단체에도 협력을 요청, 범의료계 행사로 볼륨을 키운다는 게 의협 계획이다. 이번 사건을 의료기관 내 폭력을 근절할 계기로 삼고 범의료계를 결집해 국민의 보건의료인 폭행 민감도를 대폭 높이겠다는 것이다. 6일 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의사폭행 근절 집회는 8일 오후 2시 서대문 소재 경찰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집회신고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의사폭행 사건 규탄을 위해 의협은 6일 개최 예고했던 문재인 케어 대정부 투쟁·협상 기자회견도 긴급 취소했다. 의사폭행 사건 해결과 대정부 개선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다. 현재 의협 최대집 회장은 경찰청장과 면담을 신청하고 검찰과 법원을 향해서도 응급의료법에 기초해 의사폭행 사건을 강력 수사, 판결할 것을 촉구한 상태다. 특히 이번 의사폭행 사건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약 5만2000여명이 동참한 상태다. 해당 청원글 외에도 의사폭행 근절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의협 정 대변인은 "일단 오는 8일 집회는 전국 의사 대표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의협 집행부와 전국시도의사회장, 대의원회 등을 중심으로 서울과 경기권 의사회원들이 다수 참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2018-07-06 12:14:36이정환 -
부산시약, 정명희 약사 북구청장 당선 축하연부산시약사회(회장 최창욱)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부산 북구청장으로 당성된 정명희 회원의 당선 축하연을 5일 북구 인도네시아센터에서 진행했다. 최창욱 회장은 "북구는 본회 자문위원이신 배상도 전 북구청장, 이정화 북구보건소장 등 약사회와 인연이 깊은 곳"이라며 "정명희 청장의 당선을 계기로 북구가 보건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선진 북구'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약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정치에 입문한 이후 약사직능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약사 출신 청장으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사를 전한 정기수 북구의회 의장은 "정 청장은 제7대 부산시의회 시의원 47명 중 유일한 민주당 소속임에도 일본 영사관 앞 소녀상 지키기에 앞장설 만큼 열정적 의정활동을 펼쳤다. 앞으로 북구 변화의 새시대를 열어가 주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부산시약은 정 구청장에게 당선 축하 기념패를 전달했다. 축하연에는 본회 최창욱 회장과 정종엽& 8231;배상도& 8231;황진영& 8231;이삼성& 8231;주상재& 8231;옥태석 자문위원, 부산시약사회와 북강서구약사회 임원, 정기수 북구의회의장, 정양훈& 8231;김명석 북구의회의원, 이정화 북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정명희 북구청장 약력= ▲1988년 부산약대 졸업 ▲2011년~2014년 부산시약사회 학술경영이사 ▲2012년~2016년 중구약사회 회장 ▲2014년~2018년 6월. 제7대 부산광역시의원 ▲2017년 부산 경실련 선정 우수 의원상 ▲2018년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우수의정활동 조례부문 우수상 ▲2018년 7월 1일~ 제7대 부산광역시 북구 구청장2018-07-06 11:12:4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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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약, 보건소 연석간담회 열어 세이프약국 논의서울 용산구약사회(회장 이병난)는 지난 5일 관내 음식점에서 세이프약국을 주제로 보건소와 연석 간담회를 열었다. 구약사회는 용산구 보건소와 만나 세이프약국을 위한 프로그램 시스템 적응, 약력관리 교육, 생활밀착형 환자 관리 등 세이프약국 운영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병난 회장 외 용산구약 세이프약국 10곳과 용산구보건소장, 의약과장, 약무팀장 등 직원들이 참석했다.2018-07-06 11:06:11정혜진 -
바이오일레븐, 장 미생물 연구대행 '지노바이옴' 출시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바이오일레븐은 장내 미생물 생태계 연구대행 서비스 '지노바이옴(Genobiome; https://genobiome.com/)'을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지노바이옴은 연구소를 공유한다는 모토로, 장 내 미생물 연구와 관련해 모든 분야에 걸쳐 맞춤형 분석과 연구 용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노바이옴이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을 이용한 장 내 미생물 총 분석이며, 기본적인 미생물 실험(배양, 부착능 및 생활성 분석)등이 있다. 지노바이옴을 이용하는 고객은 연구에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거나 연구 인력을 채용할 필요가 없이 지노바이옴에 의뢰하면, 지오바이옴이 고객 맞춤형으로 자체 한국인 장 내 미생물 DB, 통계 분석, 시각화 자료, 균주의 형태학적·생화학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노바이옴 서비스는 바이오일레븐의 기업부설 김석진좋은균연구소가 다년 간 축적해 온 장내 미생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연구소, 기업, 병원 등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김석진좋은균연구소는 2013년 국내 처음으로 장내세균분석(GMA) 서비스를 도입한 후 수천 여 명의 장내 미생물을 분석,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서 추출한 빅데이터와 객관적 지표, 분석 프로세스를 축적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6월 아시아 최초로 대변은행 ‘골드바이옴’을 설립하기도 했다. 김석진좋은균연구소의 김석진 소장은 "우리 연구소가 다년 간 쌓아온 장내 미생물 연구 노하우가 연구소 안에만 머물지 않고 사람들의 건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성과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18-07-06 09:57:18정혜진 -
약사법 위반 혐의 포함 조양호 회장, 구속 영장 기각조세 탈루, 면허대여 약국 운영 등의 의혹을 받은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6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영장을 기각한 이유에 대해 "피의 사실들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어 현 단계에서 구속해야 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5일 수백억원 대의 상속세 탈루와 비리 등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으며, 7시간 넘는 영장심사 후 남부구치소로 이동해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기각 사실을 알고 귀가 한 상태다. 앞서 검찰은 조 회장 등 4남매가 창업주이자 선친인 조중훈 전 회장의 해외 보유 자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상속 신고를 누락, 500억원 넘는 상속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봤다. 또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 인근 문전약국 한곳 운영에 18년 간 개입, 약사법 위반으로만 1000억원 넘는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 등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와 함께 약사법 위반,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총 5가지 혐의를 적용한 바 있다. 이번 법원의 판단으로 검찰은 구속영장 재청구를 검토할 방침이다.2018-07-06 08:19:47김지은 -
검찰, 연수교육비 횡령 혐의 조찬휘 회장 기소 결정연수교육비 횡령과 회관 재건축 가계약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을 기소한다. 6일 고발인측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최근 조찬휘 회장의 연수교육비 2850만원 횡령 혐의에 대해 기소한다는 입장을 고발인측 변호인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회관 재건축 가계약 사건(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선 불기소 처분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북경찰서가 연수교육비 횡령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내용과 유사한 결과가 나온 셈이다. 고발인측 관계자는 "조 회장의 연수교육비 횡령 혐의에 대해 검찰이 기소 결정을 한 것으로 구두로 통보를 받았다"며 "최종 통보서는 내주 도착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기소의 의미는 검찰이 최종 형량을 정해 달라고 재판을 청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부터 검찰은 원고, 조 회장은 피고가 된다. 조 회장은 이제 법원에서 무죄 입증을 위해 사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번 기소는 약식기소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벌금형에 처하는 것이 타당하고 판단하면 약식기소를 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법원에서 검찰이 정한 벌금형이 결정된다. 조 회장은 약식기소는 횡령을 인정하는 것으로 완강히 거부했다고 전해지는 기운데 검찰이 (불구속)기소를 한다는 것은 법원에 정식 재판을 청구하는 것으로 법원이 무죄 혹은 최종 유죄일시 벌금액수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이번 사건은 이현수 분회장협의체 대표와 분회장들이 지난해 8월 16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다.2018-07-06 06:30:45강신국 -
전국 도처에서 편법 약국개설 몸살…소송도 힘들어전국 각지에서 편법 원내약국 이슈로 약사사회가 몸살을 앓고 있지만 약사회나 개별 약사가 소송을 제기해 원내약국을 저지하는 방법 조차 실현이 어려운 상황이다. 법원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자격인 '원고적격' 자체를 인정하지 않아 소를 각하(취소)하는 판례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편법 약국개설을 막으려면 지자체와 관할 보건소가 약사법 위반 소지가 있는 약국 부지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판단, 개설 허용 사례를 줄이고 편법 시도 자체를 경직시키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병원 등 의료기관 내부나 병원-약국 담합 논란이 큰 약국 부지에 대한 법 위반 적용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2일 약사사회에서는 "편법 원내약국의 약국 생태계 파괴와 병원-약국 처방전 담합 피해가 상당하지만 약사회나 개인 약사로서는 사법부에도 호소할 방법이 없다"는 한숨섞인 비판이 나온다. 원고적격이란 소송에서 원고로서 법원 재판부의 판결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말한다. 사건과 아무런 관계를 갖지 않은 사람이 불필요하게 소를 제기하는 것을 막기위해 규정했다. 의료기관의 원내약국 임대(개설)를 막기위해 지역 약사회나 특정 약사가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구체적으로 원내약국 논란 부지에 약국개설이 신청됐을 때 약사회나 약사는 약국개설 민원처리기관인 관할 보건소와 시청, 구청 등 지자체를 상대로 '약국개설등록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문제는 약사회나 약사는 처분 취소를 요구할 수 있는 법률상 이익이 있어야 원고적격이 인정돼 소송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이다. 소송 제기자 원고자격이 인정되지 않으면 그 소송은 각하된다. 실제 최근 경기도 시흥에서는 약사가 편법 원내약국을 막아야 한다며 시흥시장과 원내약국 개설 B약사를 상대로 개설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원고적격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소를 각하했다. 사건을 더 깊이 들여다 보자. 소를 제기한 A약사는 2010년 2월부터 지금까지 시흥 소재 모 건물 1층에서 약국을 운영중이다. B약사는 A약사와 같은 건물 4층에서 약국개설을 계획했고, 시흥시는 B약사의 약국개설 신청을 수용했다. 원고 A약사는 "B약사간 개설신청한 약국은 약사법 20조가 금지하는 원내약국이므로 취소해야한다"며 "나는 B약사의 약국 취소 소송을 제기할 법률상 이익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피고 B약사는 "해당 약사법은 A약사의 개별적·직접적·구체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법령이 아니고 A약사를 행정소송을 제기할 법률 이익이 전무하다"고 맞섰다. 법원은 B약사 손을 들어 줬다. 해당 약사법은 의료기관과 약국 담합을 방지해 의약분업을 실현하기 위한 것일 뿐 A약사의 경제적 이익이나 영업 자유, 약국 간 공정경쟁 등을 보장하기 위한 규정은 아니라는 게 판결 골자다. 법원은 "B약사 약국개설로 A약사의 영업권·재산권 등 어떤 불이익이 발생해도 이는 사실적·경제적 이익이 침해된 것일 뿐 법률이 보호하는 이익을 침해당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이를 넓게 적용하면 편법성이 짙은 원내약국 논란 부지라고 하더라도 지역 약사회가 행정소송을 제기해도 승패 여부를 떠나 아예 원고 자격을 인정받지 못할 확률이 높다는 결론이 나온다. 창원약사회와 대한약사회가 창원시를 상대로 제기한 창원경상대병원 남천프라자 약국개설 취소 소송 역시 원고적격 여부가 관건으로 부상한 상태다. 상황이 이렇자 약사사회는 편법 원내약국을 막을 수 있는 방편이 전무하다는 불만을 제기중이다. 일각에서는 결국 약국개설을 허가하는 지자체(보건소)가 원내약국 법률을 엄격히 들이대 보수적으로 약국을 내줘야 한다고 지적한다. 서울의 한 지역약사회 임원은 "법적 소송으로도 원내약국을 막는 게 불가능한 현실에서 의약분업은 훼손되고 있다"며 "지자체가 원내약국 분쟁소지 근절에 앞장서는 게 가장 바람직하지만 창원경상대병원을 비롯해 금천구, 강서구 등 각지에서 원내약국을 허용하고 있어 문제"라고 비판했다.2018-07-06 06:30:35이정환 -
약국 선별적 기미치료 접근법..."30분만 투자하세요"보령제약 기미치료제 트란시노 온라인 심포지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보령제약은 지난 6월 26일 전국 생방송으로 송출되었던 트란시노 온라인 심포지엄과 관련 ‘강의 다시 보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트란시노 심포지엄은 '피부과 전문의가 말하는 선별적 기미치료 접근법과 일본 브랜드 성공사례'를 주제로 킨키대학부속병원 피부과 야마모토 박사와 다이이찌산쿄 엔도 BM의 강의 진행 후 실시간 Q&A를 통해 강의를 시청한 약사들과 학술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사전 홍보때부터 일본 원개발사인 다이이찌산쿄 초청 해외 연자의 강의에 대한 궁금증으로 많은 약사들의 관심이 집중, 참가신청만 400명 이상 몰릴 정도로 개국 약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첫번째 강의를 맡았던 킨키대학부속병원 야마모토 박사는 기미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특히 간반기미의 원인 및 악화요인과 치료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야마모토 박사는 “간반기미는 여성들의 임신, 폐경, 월경불순 등으로 인한 호르몬 밸런스의 불균형으로 인해 가장 많이 발생되며 자외선, 스트레스, 화장품 사용도 그 원인이다. 간반기미의 치료에 있어서는 Tranexamic acid의 내복이 제1선택이며 레이저, 광치료는 색소침착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번째 강의 다이이찌산쿄 엔도 BM은 트란시노를 복용한 환자군 비교시 8주간의 복용 후 효과가 극대화된 트란시노의 임상효능에 대해 진행됐다. 이러한 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트란시노2를 1회 2정, 1일 2회씩 8주 복용하게 되면 80%이상의 사용자가 개선된다는 점을 토대로 일본에서는 간반기미를 위한 트란시노 '8주 프로그램'이라고 표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피부과 전문의 기미치료를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방법과 일본 기미치료제 블록버스터인 트란시노의 브랜드와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한국 개국약사들의 학술증진 및 약국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던 심포지엄으로 평가받았다. 연자인 야마모토 박사는 “많은 전문가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었다.”라고 말하며 “한국 약사들의 기미치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심포지엄 내용을 잘 활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약사들이 온라인 심포지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약국 점심시간에 맞춰 진행했지만 당일 참석하지 못한 많은 약사들의 요청이 있어 강의 다시 보기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시 보기 서비스는 이달 6일부터 1개월간 제공되며 데일리팜과 팜스트리트(www.pharm-street.com)에서 볼 수 있다.2018-07-06 06:30:0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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