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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약가인하, 약국에 혼란"...정부 해결책 촉구서울시약사회가 잇따른 약가인하 조치가 약국에 혼란과 혼선을 빚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6일 '복지부는 약가인하에 따른 약국가의 혼란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약은 5일 갑작스럽게 약가가 인하된 골관절염 천연물신약 '레일라'로 약국은 약가 업데이트 지연으로 인한 기조제·투약 건의 금전적 피해와 급여청구 혼란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약은 "매번 약가인하로 인해 약국가는 반품 및 정산에 따른 막대한 행정업무, 현실적으로 차액보상을 포기하게 되는 상황 등 경제적 손해까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복지부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약은 약가인하 목적이 국민건강에 있다면, 국민과의 최종 접점인 약국현장의 혼선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시약은 "복지부는 갑작스런 약가인하 단행 시 탄력적인 심사를 적용해줄 것과 더 나아가 심평원 의약품유통정보센터내 의약품유통거래 데이터를 약국에 제공해 차액 정산할 수 있게 하는 등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약가인하로 인한 매번 반복되는 약국가의 일방적 희생 강요를 복지부는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되며, 우리의 정당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2018-09-06 16:10:32정혜진 -
'건강서울페스티벌'에 약국-편의점 비교 부스 세운다서울시약이 약국과 편의점의 의약품 판매상황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부스로 시민과 만난다. 서울시약사회 주관 '제6회 건강서울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4일 서울시청 앞 서울 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3가지 캠페인 '약 바로 쓰기', '남은 약 줄이기', '단골약국 만들기' 주제로,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질환관리, 약사와 약국의 역할과 기능 홍보 등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총 21개의 건강상담 관련 테마부스를 마련했다. 부스는 일반의약품, 한방생약, 동물용의약품, 체외진단용의료기기, 비타민, 건강기능식품, 중년건강과 성인병, 치매예방, 금연, 뷰티·헬스 등이다. 특히 눈의 띄는 것은 편의점과 약국 비교 부스가 될 전망이다. 하충열 공동준비위원장은 "부스에 약국과 편의점 모습을 비교할 수 있는 모습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편의점과 약국을 비교할 수 있는 구조를 구상해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모습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의약품 사용의 안전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부스가 필요하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시민 홍보와 함께 회원 홍보도 병행한다. 약사 회원들에게 '약국에 온 환자를 대할 때 이것만은 확인하자'는 행동강령을 매뉴얼로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미 노원구약사회에서 비슷한 취지의 매뉴얼을 제작,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하충열 위원장은 "노원구약사회의 자료를 검토해 서울시 전체 약국이 환자 응대 매뉴얼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약은 지난해에 이어 행사일이 포함된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기간을 '약과 건강' 주간으로 선포하고 서울지역 약국에서 ▲약 바로 쓰기 ▲남는 약 줄이기 ▲단골약국 만들기를 주제로 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동주 공동준비위원장은 "서울 24개 분회와 약사들이 하나 돼 화합하는 모습으로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다. 이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약사가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 홍보하고 국민에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약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인식, 중복처방으로 낭비되는 의약품, 버려지는 폐의약품 등 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캠페인으로, 각 약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올해 행사는 약사 1000여명과 서울시민 약 5만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여섯번째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시민들이 이 행사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는 인식 조사도 시도한다. 지난해 서울시약이 주요 부스로 준비했던 '약국이 교실이다' 부스는 어린아이, 초등학생이 참여해 미래의 직업을 체험하는 '오늘은 내가 약사'로 변형, 확대한 형태가 될 예정이다. 하충열 위원장은 "대하약사회가 뜻이 있다면, 전국 주요 도시 랜드마크에서 '약의 날'과 같은 의미있는 날을 골라 동시에 진행하는 형식은 어떨까 한다. 약사사회의 전국적인 행사로 연례 개최한다면 우리 목적에 더 부합하고, 국민들이 약에 대해 더 많은 관심 가질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장은숙 부회장은 "'건강서울페스티벌'은 건강축제의 형태를 빌려 동네약국의 모든 역할과 기능을 그대로 옮겨 놓아 서울시민들이 약국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는 행사"라며 "동네약국을 제대로 활용하면 질병의 예방과 관리를 통해 건강증진은 물론,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국민의료비와 건강보험재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서발법, 법인약국까지 약사사회는 절체절명 위기의 시기라 생각한다. 하나된 목소리로 국민에 다가가고 전문성을 무장해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면 희망과 미래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2018-09-06 11:46:48정혜진 -
약준모, 의약품 불법직구 사례 취합..."식약처 협력"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 의약품 불법 해외 직접구매 사례 취합에 나섰다. 취합된 사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된다. 식약처는 이를 토대로 일반인 대상 온라인 의약품 거래 위험성 홍보자료를 제작할 계획이다. 6일 약준모는 "식약처 협조요청에 따라 의약품 불법거래 사례를 제보받는다. 도를 넘어선 의약품 인터넷 판매와 해외직구를 적극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준모에 따르면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나 시알리스 등을 비롯해 의약품을 인터넷 유통망으로 불법 거래하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약준모는 불법 사이트나 판매자를 신고, 고발조치 해도 불법거래가 지속돼 실효성도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불법 의약품 거래 근절 주무부처인 식약처가 약준모에 협조를 요청했다. 온라인 의약품 거래 위험성을 일반인에게 홍보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기 위한 통계자료, 부작용 사례 등을 제출해 달라는 것이 식약처 요청 골자다. 약준모는 식약처 협력 요청에 적극 응하기로 했다. 약준모 관계자는 "의약품 해외직구는 택배서비스 등과도 직결되는 사안이다. 문제점과 국내, 국외 부작용 사례를 취합해 자료로 만들 것"이라며 "식약처 사이버조사단 등에 제출해 의약품 불법거래를 위한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8-09-06 10:36:48이정환 -
전북약사회, 회원약사 체육대회 열고 화합 다짐전북약사회(회장 서용훈)는 최근 14개 시군 분회 10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완산고등학교 강당에서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전북약사회 체육대회는 14개 분회가 돌아가면서 회원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용훈 회장은 체육대회를 준비해준 전주시약사회 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경한 전주시약사회장은 "14개분회 회원들이 동료약사님들과 좋은 시간을 갖고 지친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동군과 서군으로 나눠 배구, 줄다리기, 삼인사각 등의 경기를 하고 푸짐한 경품 뽑기와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됐다.2018-09-06 09:23:33강신국 -
학업중단 위기서 모교 도움받은 선배약사의 '내리사랑'10여 년 전 삶의 등대가 되어준 스승과 모교에 보답하기 위해 한 약사가 장학금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우석대학교 약대를 나온 배상우 약사(약학과 07학번, 30). 그는 학창 시절 부친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할 위기에 처했었다. 하지만 약학과 교수들과 모교의 장학제도 덕분에 학업을 끝까지 마칠 수 있었다. 배 약사는 이후 서울에서 약국을 개업하고 자리를 잡았다. 아후 모교와 교수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후배 돕기에 나서기로 결정한 것. 그는 "학창 시절 받은 따뜻한 마음과 도움 덕분에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받은 마음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이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장학금 기부 과정에서도 남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리기 싫다는 뜻을 밝혀 기부금 전달 행사도 이뤄지지 않았다. 본인의 사진 공개도 하지 않았다. 그는 공부에 대한 집념과 열정은 식지 않도록 당부했던 부친의 정신과 이름을 딴 '비호 장학기금'을 만들고 매 학기마다 100만원을 모교에 기탁하기로 했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장영달 우석대 총장은 "장학금을 기탁해 준 배상우 동문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을 깊이 새겨 경제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018-09-05 22:19:05강신국 -
"처방코드 있는데 미생산"…다용량 점안제 약국 혼란0.3ml, 0.35ml, 0.39ml, 0.5ml, 0.8ml. 비슷한듯 다른 숫자들은 한 제약사에서 출시, 병의원에서 처방되고 있는 A일회용 점안제의 용량이다. 약사들은 일회용 점안제 중 일부 제품의 경우 불필요하게 다양한 용량이 출시돼 제품 관리와 조제, 투약에 있어 적지 않은 혼란을 겪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국제약품 큐알론 점안액은 총 5개 용량이 제품 허가를 받아 처방 코드가 등록돼 있는 상태다. 한림제약 점안액 역시 현재 한 제품당 각기 다른 4개 용량이 존재한다. 삼천당제약 하메론에스의 경우는 현재 0.3, 0.35, 0.39, 0.44, 0.45, 0.46, 0.5, 0.6ml 등 총 8개 8용량이 처방되고 있다. 문제는 해당 제품 중 일부만 실제 생산,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는 점이다. 제약사들이 다양한 용량으로 허가는 받고 실제 생산은 이 중 일부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의 한 약사는 "국제약품 점안액은 같은 제품에 5개 용량이 있지만 정작 도매상에서 유통되고 있는 용량은 0.35ml뿐이고 한림제약 점안액은 0.88ml. 0.5ml. 0.45ml. 0.33ml가 있지만 0.33ml, 0.88ml 만 구할 수 있다"며 "굳이 왜 제약사에서 다양한 용량을 허가받고 정작 생산은 일부 용량만 하는지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별 차이 없는 용량의 제품이 환자들에도 별다른 편의를 주고 있지는 않은 형편"이라며 "누가봐도 약국 불편만 가중시키는 불필요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약사들에 따르면 처방 코드에는 여러 용량이 잡히다보니 병원에서는 생산이 아예 안 되거나 시중에 유통되지도 않는 용량을 처방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렇다 보니 약국들은 도매에 연락해 해당 용량의 제품이 유통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생산이 안 되는 제품이라면 병원에 연락해 처방을 변경해야 하는 형편이다. 또 다른 약사는 "병원에서는 코드가 있으니 처방을 하고, 그럴때마다 일일이 그 용량 제품이 있는지 도매상에 확인해야 한다"면서 "혹시 그 용량이 다른 도매상에도 나올지 몰라 제약사에까지 확인하면 그 용량은 생산 자체를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국은 생산을 안 한단 사실을 병원에 연락해 사정을 이야기하고 처방을 바꿔야하는 번거로움까지 감수해야 한다"면서 "워낙 용량별로 코드가 많다보니 처방이 나오면 전산원이나 약사가 약품코드 찾기도 쉽지 않다. 일회용 점안액 용량을 단일화 또는 저용량과 고용량 두가지로 나누는 방안 등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2018-09-05 19:13:53김지은 -
서대문구약, 지역 발전·봉사 공로로 감사장 받아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장은선)는 5일 홍제천 광장에서 진행된 서대문구 사회복지박람회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정신을 발휘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청은 감사장에서 "평소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을 뿐만 아니라 투철한 봉사정신을 발휘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해 주셨기에 고마운 마음을 널리 기리고자 감사장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장은선 회장이 참석, 감사장을 받았다.2018-09-05 17:46:38김지은 -
경기도약, 의약품안전사용 강사 워크숍 준비에 만전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위원장 김성남)는 지난 4일 3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하반기 의약품 안전사용 강사 워크숍 준비 등 위원회 사업 추진 대책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오는 15일 용인 소재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열리는 2018 지부 안전사용 교육강사 워크숍에 대비한 프로그램 구성, 강사섭외 등 준비사항과 연말까지 계획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사업 추진일정 등도 점검했다. 김성남 위원장은 "강사들이 자신의 강의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관련 정보와 강의 노하우를 공개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강사 워크숍은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는 김성남 위원장, 임용수, 윤정화, 윤창웅, 정지윤 위원이 참석했고 이애형 경기도의회 의원(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도 깜짝 방문, 위원들을 격려했다.2018-09-05 17:43:25강신국 -
"조찬휘 회장 상비약 1대 1 스위치 발언 해명하라"부산시약사회가 조찬휘 회장의 상비약 1대 1 스위치 발언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부산시약사회 정책위원회는 5일 '신뢰가 무너지면 존립도 없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 회원 신뢰 회복을 위한 조찬휘 회장의 대응을 촉구했다. 정책위원회는 지난 7월 폭염 속에 진행한 궐기대회에서 약사사회가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외쳤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최근 광주시약사회가 밝힌 '스멕타와 타이레놀 1대 1 스위치 제안 설'을 언급했다. 정책위는 "시도지부 출석률을 공개하고 회원의 단합과 참여를 강조하며 '끝까지 저항하겠다'던 조찬휘 회장이 뒤로는 하나를 주고 받는 밀실 이면 합의를 시도했다는 소식은 회원들을 공황상태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책위는 "대한약사회의 정관 1장 4조에 따르면 본회는 사회복지 증진과 국민보건향상을 위하고, 약사권익옹호와 윤리 확립을 목적으로 한다고 되어있다"며 조 회장의 해명을 촉구했다. 정책위는 "조찬휘 회장은 본인의 이면합의 내용이 위 정관의 내용대로 사회복지의 증진, 국민보건향상 및 약사권익옹호와 윤리 확립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는지, 또 이번과 같은 사안에 정식 의결 기구를 거치지 않고 상근회의로만 정부와의 합의를 시도한 것이 회원에게 권한을 이임받은 자로서 적절한 조치였는지 회원들 앞에 명백하고 엄격하게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집행부의 불통은 회원의 고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조찬휘 회장은 전국 약사회원들에게 이번 사안에 대해서 명명백백히 해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2018-09-05 17:25:2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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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돌릴 틈 없는 약가인하 혼란…약국 "재고 어쩌나요"점안제 이슈에 이어 연일 계속되는 약가인하 조치로 약국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번에는 골관절염 치료제 레일라가 그 대상이다. 5일 복지부는 골관절염 천연물신약 '레일라'의 약가인하 집행정지가 해제돼 오늘(5일)부터 상한금액이 종전 411원에서 220원으로 인하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약가인하의 이유는 지난달 21일 진행된 한국피엠지제약의 약제급여 인하처분 취소청구 재결이 기각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복지부는 제네릭 출시로 레일라의 상한가 인하를 예고했지만 판매사인 한국피엠지제약이 위법성을 주장,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서 약가인하 집행이 정지된 바 있었다. 복지부의 이번 발표로 레일라 취급이 많은 약국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 됐다. 사실상 약가가 절반 가까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관련 공지가 인하 적용 당일에 발표됐기 때문이다. 약사들은 당장 재고정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차액정산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반응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소리 소문도 없이 약가가 반토막났는데 재고를 갖고 있던 약국들은 어떻게 하라는 말이냐"며 "당일 발표해 그날부터 적용이라면 재고에 대한 손해는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는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하루아침에 약가 인하 조치가 되면 약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고들은 어떻게 처리하라는 말인지 모르겠다"며 "오늘 아침에 소식을 접하고 거래 도매상에 연락했는데 그쪽에서도 뚜렷한 답을 주지 못했다. 정형외과다 보니 처방도 많은데 우려가 크다"고 토로했다. 약가인하 조치가 발표된 5일 오전까지 일부 청구 프로그램에는 기존 약가가 그대로 반영돼 있기도 해 약사들의 혼란은 더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오늘 오전에 기사를 보고 청구 프로그램에 들어가니 기존 약가가 그대로 떠있어서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했었다"면서 "도매상에 연락해보니 약가인하 반영이 안될 수도 있다는 말도 하고,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엠지제약 측은 현재 조성물특허 특허목록 등재에 따른 제네릭 허가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 사건은 현재 본안 소송도 진행 중이다. 현재 레일라 제네릭은 마더스제약의 18개 품목이 허가돼 있고, 일부는 시판 중에 있다.2018-09-05 17:10:2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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