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유통약학회가 꿈꾸는 약국..."가치 쫓아야 수익 창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이익을 넘어선 가치, 느린약국’을 표방하며 기존 약사 대상 학회들과 차별화를 강조하는 신생 학회가 출범했다. 충분한 환자 상담, 약국의 신뢰 회복, 사회적 역할 확대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무한경쟁 시대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사랑유통약학회’는 ‘약국의 가치를 고민해야 장기적 수익이 보장될 수 있다’며 남다른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주치약사 제도를 접목해볼 수 있는 지역 거점 약국들로 시작해 지속가능한 약국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데일리팜은 권누리 학회장(36, 이화여대 약대)을 만나 학회 운영 계획과 목표를 들어볼 수 있었다. 목표까지 도달하기에는 많은 노력이 뒷받침돼야 하겠지만, 출발점에 선 학회의 정체성과 방향성만큼은 명확했다. 권누리 학회장은 “임상 공부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충분한 상담에 본질이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약국은 빠르게 더 많이 파는 경쟁구도에 휩쓸리고 있다. 마진 위주로 운영되는 흐름도 있다”고 설명했다. 권 학회장은 “미국 MTM, 영국 MUR처럼 환자와 충분한 상담을 강조하는 모델을 연구하고, 지역거점 약국에서 이를 통해 깊은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약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살려 지속가능한 약국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우리 학회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영국, 일본 등 해외에서 제도로 운영되는 약사의 통합약물관리 역할을 학회 중심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권 학회장은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취약계층 대상 통합약물상담 서비스에 참여하며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피부로 체감하기도 했다. 또 약국에서 판매하는 특정 제품의 수익금 일부는 사회 환원할 예정이다. ‘사랑유통약학회’라는 학회명에서 드러나듯, 제품 판매를 넘어 사랑과 가치를 유통하는 약국을 만들고 싶다는 가치관이 반영된 활동이다. 권 학회장은 “약국이 지역사회 건강과 마음을 돌보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또 일부 제품들의 판매액 일부는 희귀질환자들을 위해 기부하고, 약사들이 봉사에 참여하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또 키워드 위주로 끝나는 정보 전달이 아니라, 약물통합상담을 제공한다면 분명 수요가 있을 것이다. 약국은 처방 의존성을 해소할 방법이 될 수 있다”면서 “환자가 믿을 수 있는 약국이라고 느끼는 순간 장기적 신뢰와 충성도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에는 플랫폼을 만들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플루언서로서 활동하는 약사들의 상담 시장과 연결해 전문 분야별 약사와 소비자 간의 교두보 역할도 구상하고 있다. 아울러 약사의 멘탈케어와 상담 스킬 향상을 지원하며 전문가로서 입지를 확장해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그는 “약사의 상담 활동에 필요한 마음챙김, 멘탈케어를 비롯해 효율적인 상담 스킬들도 공유할 것이다. 로컬약국에 맞게 다듬어 활용하고 전문가로서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개별인정형을 받은 모발 유산균 제품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그는 “국내 최초로 모발 윤기, 탄력 개선 기능성을 개별 인정받았다. 제품 배양 과정도 남다르다. 사랑의 축언을 들려주며 특정음역대에서 배양을 하고 있다”면서 “기능성과 스토리텔링, 사회 기여가 어우러지면 약국 채널만의 프리미엄을 공고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소와 편의점 등에서 저가 판매로 건기식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상황에서 약국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가치를 높이는 시도들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그는 “우리 철학에 공감하고 느린 상담, 가치를 공유하는 약국 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약사라면 누구라도 학회 참여가 가능하다. 초창기에는 소수 정예로 시작해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당장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으로 약사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우리가 하는 일이 스스로 마음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 동반돼야 할 수익모델에 대한 고민은 학회가 맡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2025-05-06 17:11:23정흥준
-
전문약 점안제 판매한 편의점주·직원 벌금형 집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문의약품인 점안액을 판매해 약사사회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서울 강남의 한 편의점 업주와 판매에 관여한 점주의 친부가 최근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편의점 업주인 A씨와 그의 친부이자 해당 편의점에서 일한 B씨에게 각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하며 이들의 형 집행을 1년간 유예했다. 벌금형 집행유예 제도는 지난 2015년 형사소송법 개정에 따라 500만원 이하 벌금형에 가능하게 됐으며, 경제적 약자를 배려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해당 편의점은 지난 2023년 말 약사들을 중심으로 안전상비약 코너에 전문약인 점안제 뉴히알유니0.15%를 진열, 판매하는가 하면 2+1 프로모션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됐다. 진열된 제품에는 '눈물 안약'이라고 수기로 작성한 설명이 기재돼 있었고 박스를 개봉해 판매되고 있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후 강남구약사회는 보건소에 사안을 전달하는 한편, 보건소로부터 관련 편의점 방문과 더불어 유통처 파악 등 조치를 취하겠다는 회신을 받기도 했었다. 이후 강남구약사회는 물론이고 약준모, 대한약사회 등 약사 단체들이 나서 해당 편의점에 대한 엄중한 조치와 처벌은 물론이고 안전상비약을 판매하는 편의점들의 전수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제기하기도 했다. 더불어 해당 편의점이 전문약을 어떻게 공수했는지를 두고 여러 말이 나왔는데 당시 편의점주가 직접 처방받은 약을 점포에서 되팔았을 가능성 쪽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이번 법적 조치는 보건소의 고발과 검찰 기소를 통해 이뤄졌으며, 결국 편의점주인 아들과 더불어 편의점에서 직접 판매에 관여한 친부 역시 약사법 위반 혐의를 인정받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법원은 B씨의 경우 약국 개설자나 약사, 한약사가 아님에도 2023년 12월 7일 전문약인 뉴히알뉴니점안액 3개를 고객에 판매한 혐의를 적용했다. A씨는 해당 편의점 업주로서 종업원이자 친부인 B씨가 약사가 아님에도 의약품을 판매한데 대한 연대 책임으로 약사법 위반 혐의가 인정됐다. 하지만 법원은 의약품을 판매한 B씨가 고령인 점, 이들이 모두 초범인 점 등을 감안해 벌금형의 집행을 유예했다. 법원은 “피고들이 모두 범행을 인정하는 점, 피고들이 범행으로 얻은 이익이 크지 않은 점, 피고B는 80세 이상 고령으로 동종 전과나 중한 처벌 전력이 없고 피고A 역시 55세 이른 현재까지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종합해 각각 벌금 100만원의 집행을 1년 간 유예한다”고 판시했다.2025-05-06 13:40:09김지은 -
약국 98% ATC 불용캐니스터 보유...41개 이상도 8.7%[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약국위원회(부회장 위성윤, 위원장 이경보·신승우)는 약국 98%가 ATC 불용 캐니스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재활용 필요성을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약국에서 방치되고 있는 불용 ATC(자동조제기) 캐니스터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641개 약국이 설문에 참여(응답률 12.89%)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약국 내 불용 캐니스터의 규모와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재정비(리퍼비시) 유통 체계 구축 가능성을 사전에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약국 내 사용 중단된 ATC 캐니스터를 ‘1~10개’ 보관 중이라는 응답이 50.9%(326명)로 가장 많았다. ‘11~20개’는 25.7%였다. ‘없다’고 응답한 약국은 단 2.2%에 불과해 사실상 대부분의 약국이 불용 캐니스터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으로 확인됐다. 또 ‘21개 이상’ 보유한 약국은 21.2%, 4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약국도 8.7%에 달해 심각성이 드러났다. 불용 캐니스터가 발생한 주요 원인으로는 ‘처방 변경’이 594명(94.7%)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제형 변경’ 373명(59.5%), ‘보험급여 삭제’ 193명(30.8%), ‘의약품 품절’ 115명(18.3%)로 나타났다. 불용 ATC 캐니스터를 재정비 제품으로 재활용해 판매하는 방안에 대해 98.9%(634명)가 구매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재정비 제품의 적정 가격대에 대한 질문에는 ‘1~2만원’이 32.1%로 가장 높게 나왔다. ‘2~3만원’ 28.2%, ‘1만원 미만’ 24.2%, ‘3만원 이상’ 15.4% 순으로 응답했다. 김위학 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불용 캐니스터 문제가 일부 약국의 문제가 아닌 약국 전체의 공통적 고충임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며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행력 있는 유통 구조를 만들 필요성이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사를 출발점으로 불용 캐니스터의 재정비 유통, 적정 가격 재공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업체와의 협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약사회는 오는 7일 관련 업체를 만나 후속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2025-05-02 19:44:25정흥준 -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식 개선에 비대면진료 수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년 2월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식이 개선되면, 대체조제 비중이 높은 비대면 진료는 뜻밖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대체조제로 병의원에 팩스, 전화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줄어들게 되면 그동안 “처방약이 없다”는 이유로 비대면 처방을 받지 않던 약국이 줄어드는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플랫폼 업계에서도 비대면 진료에서 대체조제 비중이 높아 약국의 통보 업무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플랫폼 관계자는 “환자 동의를 받아서 비대면 처방전에 ‘대체조제 가능’하다는 코멘트를 넣고 있다”면서 “정확한 대체조제 비율을 알 수는 없지만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심평원 시스템 연동이 되면)비대면 조제를 하는 약국들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 다만, 이로 인해 비대면 조제가 얼마나 늘어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놨다. 약사들은 사후통보 개선 방식이 비대면 진료 활성화에 뒷받침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만큼 현재 병의원 직접 통보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경기 A약사는 “대체조제를 하고 원래 처방대로 입력을 하는 약국도 있다고 할 정도로 심리적 불편감이 있다”면서 “특히 비대면 진료는 대체조제가 많기 때문에 통보 방식이 개선되면 활성화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만약 비대면 처방을 대체조제로 받을 경우 건마다 팩스발송을 해야 하지만, 원클릭 개선이 되면 하루에 한 차례로 처리가 가능해 업무 불편이 줄어들게 된다. 또 지역이 흩어져 있는 비대면 처방전에서 일일이 팩스번호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진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에 따르면 작년 3월 8556곳이었던 비대면 처방 조제약국은 올해 1월 1만2524곳으로 증가했다. 대체조제 통보 방식이 개선되고 나면 비대면 처방을 받는 약국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정부 입장에서도 법제화를 앞둔 비대면진료가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대체조제 활성화가 선제돼야 한다. 약국에 처방약이 없어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서면질의에서도 복지부는 “처방된 약을 구하는 직접적인 어려움이 있을 경우 대체조제 등으로 보완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의료법 개정 추진 이후로도 약 배송 등 의약품 접근성에 대한 이슈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약국가에서는 대체조제 통보 방식 확대를 긍정 평가하고 있다.2025-05-02 19:08:46정흥준 -
약사회, 약대생 대상 숏폼 공모전…6대 정책 주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2일 6대 핵심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2025 대한약사회 약대생 숏폼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번 공모전은 약대생의 창의적인 시선을 통해 약사 정책을 국민에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오늘(2일)부터 18일까지 1분 이내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출품하면 된다. 공모전 주제는 대한약사회가 추진 중인 6대 핵심 정책인 (▲수급불안정의약품(품절약) 해결 제도 강화 ▲성분명 처방 도입 ▲한약사문제 해결 ▲정부 주도 공적 전자처방전 구축 및 관리 ▲보건의료분야를 규제샌드박스 대상에서 제외 ▲장기처방 분할조제 도입 중 1개 정책 과제를 선택해 제작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전국 약학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개인, 팀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약사회는 이번 공모전 심사를 통해 ▲대상 1팀(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팀(각 30만원) ▲우수상 3팀(각 20만원)을 선정하고, 수상자 전원에게 대한약사회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향후 대한약사회 공식 유튜브나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노수진·이윤표 홍보이사는 ”미래 약사인 약대생들이 핵심정책을 새로운 관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라며 “전국의 약학대학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접수방법 등 이번 공모전의 상세 내용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며 된다.2025-05-02 18:18:13김지은 -
강남구약, 98개 회원약국 에어컨 청소 완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김형지) 약국위원회(부회장 고윤선, 위원장 김원섭)는 여름 앞두고 회원 약국 98곳 대상으로 에어컨 청소 사업을 완료했다. 98개 약국에 설치된 126대 에어컨 청소를 완료했으며, 회원약국들의 경영 활성화 목적으로 진행됐다. 구약사회는 “깨끗한 약국 환경 조성을 통해 회원 약사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추진한 것”이라며 “공동구매로 저렴한 가격으로 청소를 진행해 약국 경영에 도움을 주는 경영 활성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구약사회는 상반기 처방전 폐기 사업도 진행 중이다. 앞으로 약국 주변기기와 물품 등의 공동구매 사업을 추진해 회원 약국의 경영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구약사회는 “회원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 위해 회원 약사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필요하다”고 관심을 당부했다.2025-05-02 17:10:33정흥준 -
나만의닥터 "비대면진료로 황금연휴 의료공백 해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나만의닥터(대표 손웅래·선재원)는 5월 황금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 체계에 돌입한다. 5월 6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앱 내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조제 연계 시스템을 정상 운영한다. 또 이용자들이 연휴 중에도 안정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만의닥터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 기간에도 비대면진료 이용 건수는 평상시 대비 약 2.3배 증가한 바 있다. 손웅래 대표는 “통상 연휴 기간에는 병원과 약국 운영이 제한되면서 비대면 진료 수요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며 “진료 대기시간을 줄이고 실시간 약국 매칭 기능을 강화해 연휴 동안의 의료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휴 진료 대응에는 특히 '문 연 병원 및 약국 지도’ 기능이 주축이 된다. 비대면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방문 진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앱을 활용해 문 연 병원, 약국 찾기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진료를 받은 후에는 조제가 가능한 영업 중인 약국을 알려줘 약 수령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한다. 특히 새롭게 출시한 의료마이데이터 연동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과거의 의료 기록을 언제든지 불러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갑작스럽게 찾은 병원에서도 환자는 자신의 진료 이력을 손쉽게 제출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손 대표는 “연휴 기간은 의료 접근성이 낮아지는 시기인 만큼, 의료 플랫폼으로서 공공성과 연속성이 중요하다”며 “이용자들이 어디서든 앱 하나로 진료부터 처방약 수령까지 불편 없이 해결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만의닥터는 ‘대한민국 1위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을 자신하며 진료뿐 아니라 약국 정보, 건강상담, 복약지도 기능 등 다양한 헬스케어 기능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2025-05-02 17:00:33정흥준 -
약사회 "금융비용, 도매에 개별 거래일 기준으로 요구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의약품 대금 결제 할인과 관련 일선 약국들이 개별 거래일을 기준으로 제공받아야 함을 강조했다. 약사회는 2일 ‘의약품 대금 결제 관련 금융비용 할인’에 대한 대회원 공지를 통해 최근 의약품 유통업체의 금융비용 할인 적용과 관련 일부 업체가 기준일을 임의로 앞당겨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약사회의 이번 공지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권고에 따라 최근 의약품 유통업체가 의약품 결제 회전기일이 2개월, 3개월 이내인 약국들에 대해 약사법 시행규칙에 따른 날짜를 명확히 적용해 금융비용이 적용돼야 함을 안내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약사회는 “의약품 대금 결제 관련 금융비용 할인과 관련해 약사법 시행규칙에서 규정한 대로 1.2%(2개월 이내 결제 시)와 0.6%(3개월 이내 결제 시)의 금융비용 할인이 개별 거래일, 즉 의약품이 약국에 도착한 날을 기준으로 약국에 제공돼야 한다”며 “이에 의약품유통협회에 의약품 관리 시스템(매일 결제 시스템) 변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별 거래일에 따라 금융비용 할인이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거래 업체에 정확히 요청해 달라”며 “약사회는 금융비용 할인과 관련해 회원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25-05-02 12:06:24김지은 -
품절약·원거리처방 주효...25년만의 대체조제 개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년 2월부터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식이 개선되면서, 약국 업무 부담이 줄어들며 저조했던 대체조제율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2일)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이 공포되며 대체조제로 불편을 겪었던 약사들은 통보방식 개선을 환영하는 반응이다. 시행까지 남은 약 9개월 동안은 약국 청구프로그램과 ‘심평원의 대체조제 사후통보와 관련된 정보시스템’을 연동하는 실무적인 후속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심평원 정보시스템과 청구프로그램 간의 연동이 이뤄진다면 약사들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대체조제 통보가 가능해지는 셈이다. 약 25년 만에 대체조제 통보 방식이 추가되는 데에는 코로나 이후 의약품 품절 장기화와 대체조제 일상화라는 배경이 있다. 소아과 약을 비롯한 전방위적인 품절로 환자가 불편을 겪는 문제가 계속되면서 정부로서도 다양한 대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서울 A약사는 “품절이 장기화되면서 대체조제율이 꽤 올랐을 것이다. 그나마 환자들이 불편을 덜 겪었던 건 약사들이 어떻게든 대체조제를 했기 때문이다. 병원에 팩스를 보내는 부담을 감수하면서도 조제를 했다”고 했다. A약사는 “늦었지만 이제라도 전산 통보 방식을 추가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어느 정도까지 대체조제율이 올라갈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약국 불편과 부담이 줄어들면서 대체조제율이 올라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서울 B약사는 “팩스를 보내는 불편도 있지만 병의원에 대체조제를 통보하는 심리적인 부담이 있었다. 아무래도 전산 보고가 편해진다고 하면 그 부담이 훨씬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원거리 의료기관 처방들의 대체조제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진료 처방에도 대체조제가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B약사는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진료가 아니라 의원에서 개별적으로 팩스로 보내고 있는 비대면 진료 처방은 대체조제를 하기 껄끄럽다. 이런 처방들은 대체조제 통보가 훨씬 더 편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약사회에서는 약국의 행정부담이 보다 줄어들 수 있도록 남은 9개월 동안 실무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이번 기회를 통해 약사 처방중재와 대체조제 활성화에 대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대체조제 사후 통보 방식이 추가되면서 약국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실무 논의를 충실히 해나갈 예정이다”라며 “또 대체조제와 처방중재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2일) 정오 약사회는 회원 알림톡을 발송해 "사후통보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심평원과 전산시스템 구축 등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다"라며 "보험청구 프로그램과 연동돼 회원약국에서 쉽고 원활하게 사후통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5-05-02 12:02:08정흥준 -
의협, 갑자기 제약사 걱정?...국회 입법안에 신중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제약사 등이 부당한 공동행위 및 불공정거래행위를 통한 이득을 취하지 못하도록 하는 국회 입법안에 대해 의사단체가 신중검토 의견을 내놓았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2일 서영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안'에 대한 이같은 의견서를 국회 복지위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안 주요 내용은 부당한 공동행위 및 불공정거래행위와 관련된 약제에 대해 요양급여비용 상한금액 감액 및 요양급여 적용을 정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제약사 등이 부당한 공동행위 및 불공정거래행위를 통한 이득을 취하지 못하도록 하고 부당한 공동행위 및 불공정거래행위와 관련이 없는 제약사가 상한금액 감액에 따른 피해를 입지 않게 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에 의협은 "부당한 공동행위 및 불공정 거래행위는 의약품 가격상승의 원인이 되고, 약제비 증가 등 사회적 낭비와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이를 규제하고자 하는 법안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다른 법령에서 이미 시정명령, 과징금 등 다른 제재 수단이 마련돼 있는 상황에서 요양급여비용 상한금액 감액(약가인하) 등의 조치로 인해 채산성이 악화돼 기업 경영활동이 심각하게 위축되는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의협은 "이에 대체제가 없는 희귀의약품 등 환자진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생산이 중단돼 해당 약제를 사용하는 환자의 생명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의약품에 대한 환자의 접근권 및 건강권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 마련도 같이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2025-05-02 11:27:17강신국
오늘의 TOP 10
- 1'준 혁신형' 제약 무더기 선정되나…약가우대 생색내기 우려
- 2졸피뎀 아성 노리는 불면증약 '데이비고' 국내 상용화 예고
- 3홍대·명동·성수 다음은?…레디영약국 부산으로 영역 확장
- 4지엘팜텍, 역대 최대 매출·흑자전환…5종 신제품 출격
- 5대화제약, 리포락셀 약가 협상 본격화…점유율 40% 목표
- 6청량리 1000평 창고형약국 무산…58평으로 급수정
- 7'운전 주의' 복약지도 강화 이어 약물운전 단속기준 만든다
- 8정부, 일반약 인상 계획 사전 공유…"기습 인상 막는다"
- 9갱신 앞둔 대치동 영양제 고려 '큐업액' 임상4상 승부수
- 10제일약품, 온코닉 누적 기술료 100억…똘똘한 자회사 효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