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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회장되면 약국불편 해소 회무부터 시작"선거가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약사회원을 한 명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분주할텐데, 김대업 후보가 기자회견을 자처했다. 긴급 기자회견인 만큼, 그 역시 지방 선거유세를 마치고 급히 서울에 오느라 약속 시간을 훌쩍 넘겼다. 23일 금요일 저녁 6시, 서울 강남의 퇴근시간 교통체증을 간과한 탓이다. '늦어서 미안하다'며 약속장소로 뛰어들어오는 김대업 후보는 피곤할 법도 한데, 생기가 넘쳐 보였다. 그는 "선거가 체질인가 싶다"면서도 "하지만 이번을 마지막으로 하고 싶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응수했다. 급하게 기자들을 불러모은 터라 뭔가 '폭탄선언'이 있을까 했지만 주제가 '민생회무를 펼치고 싶다'는 포부였다. 최광훈 후보가 연일 김 후보를 공격하는 보도자료를 쏟아내고 있는 때, 회무 청사진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한 건 김 후보의 생각이었다. "선거운동으로 지금이 한창 바쁠 때입니다. 회원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야 하는데 사실 기자들 만나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러면서도 꽉 막힌 도로를 뚫고 온 이유에 대해 '김대업의 청사진을 회원들에게 알리는 것 만큼 중요한 일이 또 있겠느냐'며 '앞으로 회원 소통도 이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 하겠다는 것과 김대업의 인간적인 면모를 봐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때문'이라고 밝혔다. -민생 회무 첫번째로 해결할 공약은 무엇인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 계도기간 연장이다. 얼마 전 현재 약국에서 회원들이 아직 본 시스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고, 시스템 편의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보도자료를 냈따. 이런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 현재의 계도기간이 연장돼야 한다. 현재 약국의 마통시스템은 약국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무리한 설계 과정으로 약사 행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오는 12월 31일로 계도기간이 종료되면 여러 문제로 선의의 피해자가 양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약사회는 계도기간 연장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 식약처에도 계도기간 연장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약학정보원장 출신이라 그런가, 처방전 자동입력 무상 시스템 구축 공약이 이색적이다. 약국에서 처방자동입력은 이미 필수사항이 됐는데도 전자처방전이나 2D 바코드 입력 및 OCR 스캐너 장비들이 약국에 엄청난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 물론 약국의 인력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지만, 현재 매달 부과되는 사용료가 적정한지도 의문이고, 약국의 또 다른 민원거리가 되고 있다. 심평원의 DUR 시스템을 활용해서 시리얼 코드를 발행하고, 이를 약국에서 자동입력으로 활용하는 무상 공적 시스템 구축을 강력하게 추진해서 약국의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배가시켜 나가겠다. -공급차질 의약품 급여정지 제안은 어떻게 이루겠는가. 그간 문제제기된 지 몇년이나 됐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얼마 전, 리베이트 약제의 약가 인하급여정지나 '아달라스오로스' 또는 발사르탄 성분의 품절 의약품, 품질 부적합 등으로 인한 행정처분으로 의약품 공급이 불안정해졌다. 이 피해는 모두 약국으로 전가됐다. 이러한 약국의 경제적행정적 부담 해소를 위해 ▲과징금 처분 대상 확대 ▲신속한 급여 중지 조치 등을 이루겠다고 발표했었다. 잦은 의약품 품절, 생산중단 사태로 약국은 약을 찾아 사방을 수소문하느라 전화기를 붙잡고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기 일쑤다. 이들 의약품의 보험약가코드가 살아 있어 계속해서 처방이 나오는 상황에 애먼 약사와 환자들만 고생이다. 이는 임기 내에 반드시 실현해야 할 미션이다. -개인정보점검시스템 및 당뇨, 금연 청구 통합시스템 구축도 약국에선 관심사다. 현재 개인정보점검시스템과 당뇨 및 금연 청구 시스템이 각각 기관별로 구축되어 있다. 다분히 행정편의적인 방향으로 설계되어서 실 사용자인 약사 회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일단 사용자 편의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시스템 변경을 요청하고, 동시에 하나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서 각각의 기능을 하부메뉴로 구성해 약국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가장 먼저 보도자료를 낸 민생 관련 공약이 'PIT3000 화면전송 원스톱 A/S 서비스 시스템 구축'이었다. 그렇다. 회원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장 많은 민원사항 중 하나인 A/S 전화연결 불편을, PIT3000 화면전송 원스톱 A/S 서비스로 해결하겠다. 내가 제안한 '사이버 자동응답시스템'은 웹으로 접속한 후 ▲A/S를 받고자 하는 사고내용을 선택 ▲해당 화면에서 간단한 사고내용을 입력, 문제 화면을 자동으로 캡쳐해 송신하는 기능 구현 ▲콜센터에서 문제 사항을 확인해 관련 업체에 바로 연결하거나 약학정보원 콜 센터에서 약국으로 전화를 걸어 해결하는 콜백 시스템 가동 ▲자동응답시스템에 원격A/S기능을 탑재해 연결된 상태에서 바로 해결하는 순으로 진행될 것이다. 어렵지 않다. 금방 해결할 수 있다. 자신있다. -전성분표시제도를 지적해 주목을 받았다. 공약으로 지적한 덕분에 식약처 답변도 이끌어냈다고 말하지 않았나.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성분 표시 제도 시행에 필요한 제반 조치들이 극히 미비한 상황으로 인해 일선약국에서 부당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계도 기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발 빠르게 주장했었다. 이에 식약처에서 우리 요청대로 계도기간을 두어 약사 회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발표해 회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회원의 불편을 해소하고 회원의 불이익을 막아내는 민생회무의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민생회무를 최우선하는 이와 같은 자세를 가져가겠다. 대한약사회장이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들이 너무 많다. 그럼에도 회원의 생활에서 나타나는 민생문제 해결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약사회장이 된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회원들의 민생문제 해결에 나서겠다.2018-11-26 06:00:28정혜진 -
약국, 통신망 마비 손실 '발동동'...KT 보상책 마련 추진지난 주말 서울 서대문, 마포, 은평, 중구 일대 병원·약국이 수진자 조회는 물론 카드결제가 마비됐다. 완전복구까지 수일이 예상되는 만큼 당장 환자가 몰리는 오늘(26일) 업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25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 10분경 발생한 KT아현지사 화재로 서울 일부 지역 통신장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통신망을 사용해 왔던 이 지역 약국과 병원들이 직접적인 피해 대상이 됐다. 화재 발생 시점을 기점으로 통신장애가 발생하면서 KT통신망을 사용하는 서울 서대문과 은평, 마포, 은평 지역 일대 약국에서는 환자 수진자조회와 DUR, 카드결제, 유선전화 사용 등이 불가능해졌다. 업무에 차질을 빚으면서 일부 약국에선 환자를 돌려보내는가 하면 원래 폐문 시간보다 일찍 문을 닫기도 했다. 이 지역에 위치한 병의원과 대형 병원도 예외는 아니었다. 24일 오전 11시부터 KT통신망을 사용해왔던 병의원들에서 전산 업무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부 대형병원은 병원 내 환자 대상 안내 문구를 게재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형 병원은 비상시를 대비해 통신사를 2개 이상 이용하는 경우가 있어 대체 통신망을 활용, 당일에 사태를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24일 토요일은 업무 시간이 짧고 그 다음날인 25일은 문을 열지 않는 약국이 많아 피해가 덜했지만, 통신망 복구 기간이 길어지면서 당장 평일인 오늘 업무가 문제라는게 약사들의 우려다. 월요일인 오늘은 병원, 약국들에 환자가 더 몰리는 만큼 환자 조회와 카드결제 등이 불가능하면 약국 업무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서울 마포구의 한 약사는 "지난 토요일 저녁까지 운영은 했는데 카드결제가 안되니 그냥 가겠다는 환자도 적지 않았다"면서 "어제는 문을 안열어 그나마 넘어갔지만 오늘부터가 문제다. 이게 며칠 더 이어질지 몰라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kt 통신장애로 관련 지역 내 약국은 물론 타 업종 자영업자들도 적지 않은 피해를 본 가운데 영업 손실액 보상을 두고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T 측은 25일 고객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관련 기관과 협의해 피해를 본 개인 및 소상공인 등 고객들에 대해 적극적 보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약관에 고객 책임없이 연속 3시간 이상 서비스를 받지 못하면 시간당 월정액(기본료)과 부가사용료의 6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손해배상을 하게 돼 있다. 하지만 전례없는 장기 통신장애가 이어지면서 보상 금액, 범위가 과거 사례를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상안의 범위 등은 불투명한 상태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자영업자의 경우 영업손실액 등의 추정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 상황이 며칠 더 이어진다면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 kt 측이 어떤 보상아늘 내놓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kt측은 화재가 난 당일 통신망 복귀와 관련 가복구의 경우 1~2일, 완전 복구는 일주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2018-11-25 18:50:59김지은 -
"단순업무는 보조원...약사, 복약지도 등 전문약료 집중"약국 약무보조원 합법화 이슈는 수 십년째 찬반양론이 대립 중인 갈등의제다. 전문·일반약 조제·판매는 약사 고유 권한이므로 보조원을 합법화하면 안 된다는 견해와 합법화로 단순업무를 축소하고 약사직능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시각이 공존하는 게 약사사회 현실이다. 25일 대한약국학회는 '약국 보조인력 관리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고 찬반 갈등 의제를 진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리나라 역시 이미 약국보조원을 약국 경영에 활용하고 있지만, 정책 제도화 필요성을 놓고는 첨예히 의견이 갈리고 있다는 게 약국산업 전문가들의 공통견해다. 특히 소비자와 환자가 약국에 원하는 서비스 종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약사와 약국 내 근무인력의 업무구분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때문에 약국산업 전문가들은 약국보조원 선진화·제도화는 급변하는 사회 분위기와 대중이 원하는 약국서비스를 토대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일동제약 이동한 상무는 약국보조원 제도 도입 시기는 약사회와 사회가 합의를 이루는 시점이라고 요약했다. 약국보조원에 대한 약사 니즈와 국민 이해가 균형을 이룰 때 제도가 시행돼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제언이다. 특히 이 상무는 자신의 연구를 인용해 약사와 약국보조원 등 약국 근무자 수는 전문약과 일반약 매출 모두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했다. 약국에서 일하는 인력이 많을 수록 유의하게 의약품 매출이 오른다는 설명이다. 이 상무는 "약국보조원을 찬성하는 측은 약사 전문성을 확대하고 업무량이 준다는 장점을 내세운다. 반대 측은 불법 활성화와 전문카운터 양성을 우려한다"며 "이처럼 보조원 이슈는 찬반이 팽팽히 맞선다. 의사보조인력이나 간호보조인력 등 타 직능 제도를 벤치마킹하는 게 위험이 덜하다"고 했다. 이 상무는 "해외는 파마시 테크니션이 정식 직능으로 활동 중이다. 연구 결과 약국 근무자는 많을 수록 전문약과 일반약 매출을 증대시켰다"며 "결국 약사 니즈와 국민 이해가 균형을 이루는 때가 약국보조원 제도도입 시기를 결정하는 전제조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는 약국보조원을 어떻게 제도화했을까. 선진국으로 평가되는 미국, 영국, 독일, 호주는 약사와 파머시 테크니션, 약국 직원이 함께 일하는 환경이 구축된 상태다. 성균관대 약대 박혜경 교수는 이 국가들은 국민이 약사에게 원하는 고품질 약료서비스와 확대된 약국 서비스 등이 약국보조원 제도화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약국보조원을 도입하면 약사의 단순조제와 잡무 비중이 줄어들면서 복약지도 서비스 등 약료 품질이 좋아진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했다. 특히 박 교수는 우리나라 역시 이미 대부분 약국이 약무보조원을 활용하는 상태로, 정책과 제도를 도입할지 여부만을 놓고 찬반이 갈리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의약분업 후 약사에게 원하는 대중의 직무 수요가 바뀌었다. 해외 역시 약국 서비스 품질을 고려하는 과정에서 보조원 관리제가 발전했다"며 "우리나라도 약사가 조제, 재고정리, 보험청구, 질병관리 등 업무를 혼자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조원을 공식화 할지가 논란"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미국은 약사와 비슷한 수의 테크니션이 약국에서 일하고 있다. 미국도 대중의 약료 요구가 증가하고 의약품 약효, 부작용 관심이 증가하면서 단순조제는 테크니션에게 일임하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영국은 테크니션이 활성화되면 약사 전문성이 제고되고 국가 경제에도 긍정적일 것이란 확신을 기반으로 제도를 운영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약국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보조원 제도에 영향을 미친다. 만성질환, 고령화 지속으로 조제 업무는 계속 늘어날 것이고 환자가 직접 요구하는 약국 업무가 늘어난다"며 "약사가 전문 약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모색하고 보조원을 제도화해야 할지를 논의하는 시기가 지금"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병원약사회 표준화이사를 맡고 있는 서울대병원 조윤숙 약제부장은 약국보조원 제도화가 약사 역할 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약사 인력수급이 불안정한 병원 약제부의 경우 약국보조원 제도화 필요성을 더 크게 체감중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최근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사태 이후 전국 대부분 약국이 간호사가 맡고 있던 주사제 분주 등 관련 업무를 병원 약제부에 맡기면서 업무량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조 부장은 보조원을 제도화하면 집단화로 직능 이기주의와 타 직능 간 갈등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조 부장은 "다수 병원 약제부는 보조원 업무범위를 자체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무자격자 조제가 사회문제로 부상하면서 약국보조원 민감도가 높아졌다"며 "일단 서울대병원은 약사가 즉각적으로 시정이 가능한 수준의 일은 보조원이 하도록 맡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부장은 "약을 창고에서 가져와서 조제실에 껍질을 벗겨 채우거나 재고파악 등 단순 노동이 보조원 업무 대부분"이라며 "때때로 PTP약을 나눠 담거나 영양수액 라벨링 등도 맡긴다. 하지만 병원 약제부는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보조원 업무가 무자격자 조제가 될 수 있다는 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약사가 사람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할지 현장과 의식을 변화시켜야 한다. 시대가 급변한 만큼 약사의 정의도 변화될 때가 됐다"며 "정부기관의 병원약사 관리부서를 신설하거나 담당자를 마련해야 약제부 보조인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스타트업 기업 와이즈셀렉션을 경영중인 남윤진 대표는 약국보조원 제도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약사가 더 큰 직능을 다루기 위해서는 보조원이 제도화돼야 물리적 여유가 생긴다는 주장이다. 남 대표는 다만 약사와 보조원 간 업무 영역을 확실히 구분해야 직능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남 대표는 "약국보조원은 국내에서 음성화됐다. 이를 제도화하려면 비용과 편익 분석이 필수적이다. 제도화를 안 할 수는 없다"며 "이대로라면 개국약사들은 조제, 투약에만 매몰된다. 약사와 보조원 업무를 명확히 구분해 치밀하게 제도화에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이미 해외 다수 국가가 보조원을 제도화했고,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화중이다. 중국은 무인처방이 가능한 24시간 약국이 성행중"이라며 "다만 보조원이 20년 뒤에도 존치할지 직무안전성 등을 검토한 뒤 제도화에 다가서야 한다"고 했다.2018-11-25 17:04:55이정환 -
[서울] 양덕숙 후보, KT화재 피해 약국 위로 방문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양덕숙 후보(1번)는 오늘(24일) 저녁 KT화재로 약국 결제 기능 등이 마비된 서울 지역 약국을 긴급 방문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청로에 위치한 KT 아현지사에서 불이나면서 서대문구는 물론 마포, 은평구 등 일대 약국들의 전화, 카드단말기 등이 불통됐고, 환자 수진자 조회와 POS. DUR 등도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다. 양 후보가 이날 방문한 서울 마포구 도화동 대교약국을 역시 약국 업무에 불편과 차질을 빚고 있다. 대교약국 이종학 약사는 이날 약국을 방문한 양 후보에 상황을 설명했다. 양 후보 측은 이 약사를 위로하고 신속한 해결 방안을 약사와 함께 고민했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국가의 위기관리가 미세먼지, 태풍등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전기, 통신 등의 인프라에도 미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 문제 해결은 현장을 직접 찾아 발로 뛰는데 답이 있다고 본다"며 "분회와의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분회들과 직접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수단으로 IT를 활용한 전자결재 시스템, 민원 소통 양방향 창구를 운용하겠다"고 밝혔다.2018-11-24 21:21:02김지은 -
병원약사 1100여명 집결…환자안전 약사역할 모색[2018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 병원약사 1100여명이 학술 정보 공유와 화합을 위해 한자리에 집결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늘(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환자안전을 위한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2018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병원약사대회에는 약사회장 선거 기간인 만큼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후보자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각 후보와 선거캠프들은 행사장에서 병원약사들의 표심을 잡기위해 대대적인 선거운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은 "2017년도에 취임해 벌써 2년의 임기를 마칠 시간이 다가왔다. 지난 임시대의원총회서 연임이 결정돼 한번 더 병원약사를 위해 봉사할 기회가 생겼다"며 "미흡하나마 지난 2년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 2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지금 대약, 시도지부장 선거가 진행되고 있고 이 자리에도 대약회장, 서울시약회장 후보들이 참석해주셨다"면서 "약사 직능 강화와 약사사회 미래를 위해 많은 노력과헌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병원약사회원분들도 약사회 리더를 선출하는 투표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병원약사회는 이번 자리에서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광훈, 김대업 후보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양덕숙, 한동주, 박근희 후보를 호명하며 인사할 기회를 줬다. 대한약사회장 후보 2인에는 2분의 발언 시간도 주어졌다. 최광훈 후보(1번)는 "그간 개국약사로서 병원약사가 하는 일에 무지했다. 후보로서 많은 부분을 알게됐고 당선되면 온 힘을 실어 병원약사들과 같이하겠다"며 "앞으로 많은 시간을 병원약사님들이 근무하는 현장에 함께 있으려 노력하고, 병원약사 관리자교육에 1년에 한번 1박 2일 참석해 소통과 현안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업 후보(2번)는 "대한약사회장이 되면 병원약사들을 지금보다 더 당당하게 해드리고 싶다"면서 "각 병원에서 하고 있는 전문적 일들, 병원약사 전문성이 각자 병원에서, 사회에서 올바로 평가받게 하고 싶다. 병원약사들이 인력, 처우 문제로 과하게 고통받는 부분을 덜어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병원약사대회에 앞서 열린 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는 환중심 팀의료 활동 사례를 주제로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김형숙 약사가 감염약료를, 전북대병원 약제부 박미선 약사가 응급실약료를 주제로 발표했다. 더불어 병원약사 업무와 관련법 이해를 주제로 삼성서울병원 법무팀 최재혁 변호사가 ‘의료기관 소송과 환자 안전(사례중심)’에 대해 설명했다. 오후에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환자 안전과 의료기관 인증제를 주제로 서울대 의대가 김윤 교수가 환자 안전과 의료기관 인증제, 나양숙 질향상위원장이 환자 안전을 위한 고위험약물 관리에 대해 소개했다. 저녁 시간에 마련된 2018년도 병원약사대회에는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후보자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각 후보와 선거캠프들은 행사장에서 병원약사들의 표심을 잡기위해 대대적인 선거운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병원약사대회에는 국회의원, 정부기관 주요인사와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하고, 보건복지부장관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처장표창을 비롯해 병원약사대상, 학술상, 병원약사상, 미래병원약사상에 대한 시상과 함께 병원약학연구논문 선정작 발표, 제9회 전문약사 자격증 수여식이 진행된다. 내일(25일)에는 약제부서장 조찬 간담회에 이어 연구윤리 및 병원약사회지 발간과정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또 병원약학연구논문 발표와 해외병원 견학발표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병원약사대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경희 이사장, 대한병원협회 서진수 보험위원장,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윤영미 원장, 한국에프디시법제학회 권경희 회장, 한국약사커뮤니케이션학회 이숙향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2018-11-24 18:30:10김지은 -
[서울] 한동주 "커뮤니티케어 약사 제외는 무지행정"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한동주 후보(2번)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에 약료서비스가 제외된 것은 심각한 직능침해라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기존 연구에서 약제비, 의료비 감소로 건강보험 재정절감과 약제관리 효율화. 약물부작용 예방 등 많은 긍정적 연구 결과가 나와있는데도 약료 서비스가 제외된 것은 약사직능을 침해하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복지부는 향후 방문약료 부문도 제안받을 계획이란 무책임하고 진정성 없는 변명을 중단하고 환자의 안전한 약물사용을 위해 방문약료서비스를 즉각 표준화하고 전국단위로 시행하라"고 촉구했다.2018-11-24 16:23:11김지은 -
김대업, 약사회 난제들 '숙의' 절차 도입해 해결대한약사회장 선거 김대업 후보(2번)가 약사사회 이슈에 '숙의' 절차 과정을 도입해,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김 후보는 "편의점약 문제, 한약사 문제, 의약분업 제도개선 문제, 약대정원 문제, 약사미래에 대한 문제 등 논란이 많은 사안들이 쌓여 있다"며 "이런 논란들이 그동안 통일되지 못하고 내부 간에 갈등과 반목이 오랫동안 지속돼 많은 회세의 손실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현안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충분히 의논하는 숙의절차를 통해 내부의 의견을 모아 논란이 되는 사안에 대해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겠다"며 "최근 발표한 청원 홈페이지 개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민초약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여러 가지 쟁점이 되는 주제들을 공식적인 숙의절차를 통해 대한약사회의 방향을 바로 잡아 가겠다"고 약속했다. 숙의절차는 각 지역별로 기초적인 여론을 수렴하는 패널 약사를 지정해 숙의 대상이 되는 주제의 여론을 수렴하고 이후 수렴된 여론을 토대로 숙의절차를 주제별로 다양한 연령, 성별, 임원들을 균형 있게 배치해 원탁회의(또는 타운홀 미팅)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후보는 "숙의 절차를 통해 내려진 결론과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정관과 규정에 정해진 절차를 거쳐 숙의 주제에 대한 대한약사회의 입장과 방향을 정하도록 하겠다"며 "소통하는 대한약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2018-11-24 16:22:45강신국 -
KT건물 화재…마포·서대문·은평 병원·약국 업무 마비KT건물 화재로 서울 마포, 서대문, 은평구 일대 병원과 약국들이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환자 수진자 조회는 물론 카드결제까지 먹통인 상태다. 24일 서울 지역 약사들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이후를 기점으로 KT통신망을 사용 중인 병원, 약국들의 전산업무가 마비됐다. 오늘 오전 11시 10분경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KT 아현지사 건물지하 지하 공동구 화재가 원인이다. 이번 화재로 인근지역인 마포, 은평, 여의도 등 인근 지역을 넘어 서울 서부 일대 지역의 KT 유무선 통신이 끊기면서 해당 통신사를 이용하던 병원, 약국들의 관련 업무가 중단된 상태다. KT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오전 11시 20분부터 일대 지역의 KT의 이동전화는 물론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IPTV), 인터넷전화와 롱텀에볼루션(LTE) 에그까지 모두 연결이 안되고 있다. 당장 이 피해는 해당 지역에 위치한 병원과 약국으로 번졌다. 서울 마포와 서대문, 은평구 일대 약국 중 KT통신망을 사용 중인 약국은 오전 11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POS와 환자 수진자 조회, DUR 기능은 물론이고 카드 결제도 되지 않고 있다. 그렇다보니 환자를 그대로 돌려보내는가 하면 일부 약국은 원래 폐문 시간보다 일찍 약국 문을 닫고 있다. 서울의 대형 병원들도 이번 사태로 적지 않은 업무 차질을 빚고 있다. 서대문구에 위치한 신촌세브란스병원도 오늘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병원 결제 업무 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은평구의 한 약사는 "오늘 오후부터 수진자 조회와 DUR, 카드결제까지 올스톱된 상태"라며 "수진자조회나 DUR은 강제종료 등으로 간신히 넘겨도 카드결제가 먹통이다보니 환자들을 돌려보낼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기존보다 일찍 약국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언론에서 정상복구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이라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며 "이 일대 KT통신망을 사용하는 약사들은 멘붕인 상태"라고 했다. 한편 오늘 오후 소방재난본부청은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이번 사태로 인한 KT통신만 가복구는 1~2일, 완전복구는 일주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2018-11-24 16:00:57김지은 -
최-김, 수가·인력기준 약속...병원약사 공략 총력전[현장] 2018 병원약사대회·추계 학술대회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5인이 병원약사 표심을 잡기 위해 오늘(24일) 열리는 병원약사대회에 사활을 걸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가 24일, 25일 양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진행하는 '2018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 첫날,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후보와 선거캠프들이 대거 참석해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날 후보들은 참석한 약사들에 얼굴을 알리는가 하면 홍보명함을 배포하며 주요 공약을 밝혔다. 앞서 병원약사회는 행사장이 후보들의 선거운동으로 혼잡할 것을 대비해 각 후보당 선거운동 인원은 5인으로 제한하고 홍보 지역을 행사장 1층 일부 구역으로 한정한 바 있다. 병원약사회 측 사전예고에 맞춰 대부분 후보는 정해진 구역에 후보와 3~4명의 어깨띠를 맨 선거운동원이 행사장을 찾은 약사들을 맞으며 명함을 배포했고, 일부 후보의 선거운동원은 어깨띠를 하지 않고 행사장 주변에서 약사들을 맞았다. 병원약사 수가 신설·인력기준 개선…후보들 공통 공약 발표 특히 이날 각 후보들은 병원약사를 위한 따로 제작한 홍보명함을 배포해 눈길을 끌었다. 병원약사들을 위한 맞춤 공약이 담겨있는 홍보명함에서 후보들은 주로 병원약사 수가신설, 인력기준 개선, 전문약사제도 법제화, 병원약사회와 협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광훈 후보(1번)의 경우 병원약사 수가신설 지원 방안으로 ▲마약류관리료 및 고위험 약물관리료 수가 신설 ▲무균조제 수가 확대 ▲환자안전 관리료 확대 ▲전문약사 수가 신설 등을 내세웠다. 이외에 병원, 요양병원 약사인력 기준 개선과 대한약사회, 병원약사회간 회무 협력 기구를 상설화하겠단 계획을 밝혔다. 병원약사담당 부회장 배정, 대의원을 증원하겠단 뜻도 피력했다. 김대업 후보(2번)는 병원약사 조제, 임상 업무 수가 확대 방안으로 ▲마약류, 고위험류 의약품관리료 신설 ▲퇴원환자, 특수질환자 복약지도료 신설 ▲투약오류 방지, 환자안전 활동 수가 신설 등을 내세웠다. 병원약사 인력기준 강화, 고위험 약물 조제관련 제반환경 개선과 전문약사제도 법제화를 위한 약사법 개정, 대약과 병약의 공통 현안 TF운영 등을 약속했다.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3인의 후보도 병원약사들을 위한 공약을 내걸었다. 양덕숙 후보(1번)는 ▲행위별 수가 도입 ▲고위험약물과 마약류 안전관리료 수가 신설 ▲고난도 조제, 교육상담 등 약료서비스 수가 인상 ▲병원약사회 서울지부와 TFT조직 ▲병원전문약사제 도입에 시약 연대 ▲전문약사를 병원과 개국가로 확대 후 대약이 입법 발의하도록 촉구 ▲50인 병상당 1약사 근무 의무화를 공약했다. 한동주 후보(2번)는 ▲병원약사 조제료 수가 인상 ▲전문약사제도 법제화 추진 적극 협력 ▲병원약사 인력기준 강화 공동 추진 ▲병원약사 개국약사 교류 확대 ▲개국, 병원, 유통 종사 약사 간 협의체 구성 ▲병원약사 사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 끝으로 박근희 후보(3번)는 ‘병원약사 365 godqr 프로젝트를 위한 3·3·3 약속’을 내걸고 전문약사제도, 방문약사제도, 촉탁약사 제도를 법제화하겠다고 밝혔다. 수가와 관련해선 ▲처방중재 행위 수가 ▲고위험약물 안전관리 수가 ▲만성질환, 퇴원환자 등 약물 교육 수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병원약사 인력기준 개선, 시약회무에 병원약사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2018-11-24 14:05:22김지은 -
최광훈 후보, 약사 아들·며느리 응원편지 공개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1번)의 가족들이 최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최광훈 후보 측은 24일 아들과 며느리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고 5약사 가족이라는 사실을 알려왔다. 최 후보 가족은 5명의 약사가 포함됐다. 아들 최윤석씨는 대구카톨릭대 07학번 출신, 최 후보의 며느리 정다운씨는 서울대 약대 09학번 출신이다. 사돈도 약사가족이다. 아들과 며느리는 최광훈 후보의 지지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유권자 약국에 전화를 걸어 최 후보의 지지를 부탁하고 응원 편지를 공개했다. 아들 윤석씨는 직접 만든 그림 카드(첨부)를 공개하며 "아버지는 그 누구보다 약사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후배 약사들이, 약사로서 존경받고 풍요롭게 살 수 있는 약사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해주시고 계신 데 감사드린다"며 최광훈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2018-11-24 11:10:1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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