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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개국 입지는? 이태영 약사, 내달 13일 강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공 개국 입지 6가지 케이스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약국 14가지 케이스는?'약사 선배-8번의 실전 개국노트' 저자인 이태영 약사가 내달 13일 실전특강을 진행한다.'성공 개국 전략 임장부터 실전특강'을 주제로 진행되는 강의는 20년차 개국약사이자 9번째 약국을 운영중인 이 약사만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공개된다.특강은 ▲성공개국 임장 전략-절대 사기 당하지 않기 ▲성공개국 입지 선택 전략-대박 자리 찾기 ▲약국 계약 실전 ▲질의응답&마무리 순서로 진행된다.이 약사는 "임장 전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내용부터 성공 개국 입지 사례,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할 사항, 계약서 작성법 등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강의는 하나은행 방배동 지점 2층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2025-03-20 17:37:50강혜경 -
퇴장방지약 지정되자 자취 감춘 소포장...제도 악용?[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장기 품절로 퇴장방지의약품에 지정되는 품목이 늘면서 약국가에서는 기존에 공급되던 소량 단위 포장 품목까지 자취를 감출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수급 불안정 이후 장기 품절로 퇴장방지약에 지정된 일부 품목들의 경우 기존에 공급하던 소포장의 유통을 줄이거나 제외하는 등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대표적으로 지난 2월 퇴방약에 지정된 부광약품 훼로바유서방정의 경우 기존에 30T, 100T, 200T, 500T가 생산, 유통됐지만 최근에는 30T, 100T 등의 소포장 품목이 시중에 제대로 유통되지 않고 있다.업계에서는 그 이유가 퇴장방지약 지정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퇴방약의 경우 소포장 생산 의무에서 제외되는 만큼 회사가 기존에 생산하던 소포장의 유통을 중단했다는 것.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공급이 지속적으로 안된 품목이기는 하지만 훼로바의 경우 2월 퇴방약 지정 이후 소포장 제품은 씨가 말랐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시중에 유통이 되지 않고 있다”며 “퇴방약은 소포장 의무에서 제외되는 만큼 이 부분을 이용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부광약품 측은 퇴방약 지정에 따라 소포장 생산을 중단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부광약품 관계자는 “소포장 공급 문제는 퇴방약 지정과는 무관하다”며 “훼로바의 경우 공급 부족이 워낙 심각한 만큼 대량 포장 생산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퇴방약 지정에 따른 포장 단위 변경 등에 대해서는 회사 차원에서 아직 결정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퇴장방지약의 소포장 문제에 대해서는 약국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퇴방약 제도는 환자 진료에 필수적이지만 경제성이 부족한 의약품의 원가를 정부가 보전하고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지정된 약은 소포장 의무에서 제외된다.약국가에서는 대량 포장만 유통되는 약들로 인해 악성재고 부담을 겪어야 하는 동시에 환자 안전에 대해서도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최근 전남약사회 정기총회에서 한 대의원은 니트로글리세린의 포장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니트로글리세린 역시 퇴장방지 의약품 중 하나로 소포장 관련 지적이 나올 때 단골로 등장하는 약 중 하나다.이 대의원은 “100정 단위로 생산·유통되다 보니 불용재고가 너무 많이 발생한다. 몇 정만 쓰고 유통기한이 경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단가를 올리더라도 10정 단위로 생산·유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지역의 한 약사는 ”약국의 재고 관리 문제를 떠나 환자 안전이 우려된다“면서 ”국내 조제 시스템에서 대량 포장 제품을 개봉한 후 조제실에서 장기간 사용하다 보면 변질 등의 우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 약사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이 장기화되면서 잦은 품절로 퇴방약으로 지정되는 약들이 늘고 있고 이들 약이 제도를 이용해 기존에 공급하던 소량 단위 포장 생산을 중단할 수 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와 제약사, 약사회가 함께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2025-03-20 17:36:51김지은 -
이번엔 교도소 공무원 사칭…약국 상대 사기 시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교정기관을 사칭한 사기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약국도 주의가 요구된다.실제 교도소 소속 직원을 사칭한 사기가 약국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교도소 소속 공무원을 사칭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대구교도소가 지역약사회에 공문을 발송했다. 대구지역 한 약국은 교도소 직원을 사칭하는 남성으로부터 소염진통제 납품을 요구받았다. 명함과 사업자등록증까지 첨부했다.이후 남성은 약국에 다시 연락해 제세동기도 필요하다며, A업체에서 제세동기를 함께 구매해 의약품과 한번에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관공서이다 보니 한번에 계산서를 끊는 게 용이하다는 설명이었다.A업체는 약사에게 입금금액과 계좌번호 등을 알려주며 입금을 종용했다.'뭔가 수상하다'는 생각이 든 약사는 포털 사이트에서 교도소 연락처를 검색해 직접 전화를 걸었다. 사칭한 직원과 동일한 이름의 직원이 존재했지만 관련한 통화를 한 적은 없다고 했다.약사가 제세동기금액을 입금하면 이를 먹튀하는 수법으로 파악된다. 금전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지역약사회 관계자는 관련한 내용을 지역 약국가에 안내하며, 피해를 당부했다.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약국 뿐만 아니라 교정기관을 사칭해 건축 자재, 방검복 등을 납품해 달라는 요구가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유사 피해가 없도록 안내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교도소 역시 관련한 문의가 이어지면서 지역약사회에 '교정공무원 사칭 사기를 주의하라'는 공문을 20일 발송했다.교도소는 "최근 대구 지역 약국을 상대로 대구교도소 소속 공무원을 사칭해 허위로 의약품을 의뢰해 이익을 편취하려는 시도(사기 미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교도소에 따르면 B약국은 15일 오후 12시 10분경 교도소 직원을 사칭해 위조된 사업자등록증과 소염진통제 등 200~300만원 상당의 약품거래 목록을 팩스로 송신하고 거래를 제안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교도소는 "교정기관 명의의 위조된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정교한 수법이 사용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교도소는 사전에 업체와 협의 없이 공문을 보내 납품이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앞서 울산에서는 군부대를 사칭해 지역 약국에 영양제를 대량 구매하겠다고 접근하는 사기 사례가 발생했다. 울산시약사회에 따르면 관련한 문의를 받은 약국은 15곳으로 집계됐으며 금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2025-03-20 15:13:32강혜경 -
동물약국협회 "동물병원 인체약 직접구매 강력 반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동물약국협회(회장 최현우)는 국무조정실이 오는 25일 개최하는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에서 논의하는 '동물병원 인체용의약품 직접구매 플랫폼(도매) 실증특례' 사업에 대해 강력 반대했다.오늘(20일) 입장문을 통해 “수의사가 약국을 거치지 않고 아무런 제한과 통제 없이 인체용 의약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보건의료의 기본 원칙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다. 시대착오적인 특혜를 주는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비판했다.선행해야 할 것은 동물병원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인체용의약품 내역을 파악할 수 있는 체계라는 주장이다.협회는 “인체용의약품의 유통과 사용 현황을 파악하려 해도, 동물 진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인체용의약품 사용량에 대한 신뢰할만한 보고체계가 미비한 상황이다. 동물병원의 사용 규모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의약품 공급만 규제 없이 하게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또 국내 동물용 의약품 산업을 기초부터 파괴하는 행위라고 우려했다. 전세계적으로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이 늘어나는 추세에 역행하는 정책이라는 것.협회는 “수의사는 인체용 의약품 사용을 편리하게 할 것이 아니라, 인체용 의약품을 줄이고 반려동물 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동물용 의약품 사용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정부와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는 인체용의약품의 안전한 사용과 유통 전반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권 증진이라는 기본을 흔들지 않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2025-03-20 11:15:40정흥준 -
베타히스틴 불순물 리스크에 출하 중지…약국은 조제 걱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베타히스틴 불순물 리스크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약국가에서 나오고 있다.어지럼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메네스에스정이 대표적인데,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출하 중지를 결정했다.동구바이오제약은 약국과 의약품도매업체 등에 보낸 공문에서 '베타히스틴 함유 의약품에서 니트로사민류 불순물(N-nitroso-betahistine)이 검출됐다는 안정성 정보가 확인돼 베타히스팀 함유 완제의약품에 대해 선제적 안전조치로 출하를 중지한다'고 안내했다.아직까지 식약처 지침 등은 없지만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한시적 허용기준이 적용될 때까지 제품 출하를 중지한다는 것.회사 관계자는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출하를 일시 중지한다는 내용이었다"면서 "기존 제품에 대한 회수 등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약국가는 관련 제제 재고 확보에 난항이 예상된다는 반응이다.A약사는 "처방이 나오는데, 출하가 중지되니 재고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메네스에스, 메네신, 유턴정 등이 모두 품절 상태로 재고 확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비인후과 인근 B약사는 "3일에서 14일까지 처방이 나오는데, 현재 500T 1통과 낱알 일부만 가지고 있다"면서 "대체가능한 품목이 없다 보니 약국마다 재고 확보에 열을 올리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메네신의 경우에도 품절이 장기화되고 있어 항현훈제 전반의 수급이 쉽지 않은 데다, 메니에르에 사용할 수 있는 보나링에이 역시 도매업체가 수량제한을 걸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업계 관계자는 이번 이슈가 베타히스틴 전반에 걸친 문제로, 약국가에 미치는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의약품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베타히스틴 시장규모는 18억5087만원이다.한편 베타히스틴 제제 가운데 ▲날시닌포르테정(휴온스) ▲메타스틴정24mg(씨엠지제약) ▲베니에르정24mg(라이트팜텍) ▲베르틴정(조아제약) ▲베타메르정(팜젠사이언스) ▲베타에스정(화일약품) ▲베타큐정(미래바이오제약) ▲베틴정(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앤티보이스정24mg(한국휴텍스제약) ▲앤티베타정24mg(한국신텍스제약) ▲히스틴정24mg(시어스제약)은 2023년 품목이 취하됐으며 ▲베스틴정(휴온스생명과학)은 지난해 품목이 취하됐다.2025-03-20 11:14:18강혜경 -
4천만원 청구 불일치 약국의 하소연..."주문량 늘린 건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동맥경화용제(고지혈증약) 청구 불일치 약국 자율점검 통보 후 기재고를 고려해달라는 약국 민원이 잇따르자 심평원이 구입량을 고려해 점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와 심평원은 약국 300곳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3년치 동맥경화용제 구입·청구 불일치 자율점검을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자율점검 통보를 받은 일부 약국들에서 기재고 관련 민원이 발생했다. 2021년 7월 전 주문량을 늘린 약국은 재고가 늘었기 때문에 청구량이 더 많을 수밖에 없다는 것.주문량을 늘렸던 시기를 포함하면 청구불일치가 일어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율점검 대상 지정도 억울하다는 민원이다.경기 A약국은 플라빅스정에서 약 4000만원의 청구 불일치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고, 심평원에 기재고를 주장하며 기간을 늘려 조사해주기를 요청했다.A약국은 “당시 품귀 현상이 있었고 처방이 나오는 품목이라 주문량을 늘렸었다. 특히 조사기간 직전 3개월만 봐도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면서 “기간을 늘려서 다시 봤더니 청구량보다 사입량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결국 청구불일치 대상 기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행정적인 부담이 늘어났다는 지적이다. 특히 품절과 재고 확보를 되풀이하는 약국 상황에서 특정 기간을 정해둔 조사는 합리적이지 않다는 주장이다.다만, 일괄적으로 조사기간을 늘릴수록 이를 자율점검해야 하는 약국의 행정 부담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정부도 신중해야 하는 상황이다.심평원으로 기재고 관련 민원이 지속 접수되면서 자율점검 관련 부서에서는 주문량 증가 등 약국별 상황을 고려해 점검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의약품 품귀 현상으로 일부 약국들의 주문량이 들쑥날쑥한 경우 이를 감안해 자율점검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심평원 관계자는 “구입 청구 불일치가 발생한 약국에서 의약품 품귀 현상 이슈 등으로 점검시기 이전에 의약품 구입이 발생한 경우 해당 약제의 구입현황을 고려해 점검하고 있다”면서 “또 약국마다 불일치 사유가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최선을 다해 자율점검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2025-03-20 10:41:12정흥준 -
대구·경북 마퇴본부,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 발족[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지부장 손귀옥)와 대구지부(지부장 류민정)는 19일 공동으로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경북지부에서 ‘대구경북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를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발족식은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 발족 기념식과 대구경북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을 위한 심포지엄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기념식에서 김영균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대구경북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의 발족을 축하드린다”고 환영 인사를 했다.이어 손귀옥 마퇴본부 경북지부장과 류민정 대구지부장이 공동으로 대구경북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 발족을 공식 선언했다.2부 심포지엄에서는 마약류 중독 예방 및 재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참여조건부 기소유예 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에는 강원대 김혜선 교수를 좌장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예방재활팀 이철승 사무관 ▲법무부 보호관찰과 이상기 사무관 △법무부 마약사범재활팀 김도균 사무관 ▲대구지방검찰청 오승식 마약전담검사 ▲대구대동병원 박상운 병원장이 발제를 맡아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 분야의 관점에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이어 박상운 대구대동병원장이 ‘마약류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치료-재활의 연속성 있는 접근’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마약류 중독 치료 현장의 전문가로서 중독자의 실질적 회복을 위한 치료와 재활의 유기적인 연계, 지역사회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혜선 교수는 ‘마약류 중독자 신규 재활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2024년 식약처 용역연구사업에 참여해 마약류 중독자의 효과적인 사회재활을 위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연구했으며, 연구 결과물로서 보드게임, 만화, 영상 및 워크북 자료 등의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지부들은 이번 협의체 발족을 통해 ▲권역별 마약류 대응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종사자 역량 강화 ▲지역사회 마약류 중독 문제 조기 선별 및 개입을 통한 중독 예방 ▲마약류 전문 치료·재활 서비스 연계를 통한 중독자 회복 지원 △마약류 재발·재범 방지 및 사회복귀 지원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손귀옥 마퇴본부 경북지부장은 “협의체 발족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내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 재활을 적극 지원하고 보다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마약류 중독자의 실질적인 치료 및 재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류 중독 예방, 치료, 재활 교육 및 상담을 전문적으로 제공기관으로 마약류 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 1342로 전화하면 24시간(무료)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2025-03-20 10:14:13김지은 -
약국도 건기식 소분·조합 판매 가능...관련 규정 공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식약처가 맞춤 소분건기식 관련 시행규칙을 공포함에 따라, 오늘(20일)부터 전국 약국에서 건기식 소분·판매가 가능해졌다.다만, 맞춤형 건기식관리사에서 직접 상담을 받은 후 소비자에게 판매해야 하며 표시사항 등을 준수해야 한다.식약처는 19일 개정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공포하고 맞춤건기식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시범사업을 통해 소분 건기식 사업을 시작한지 햇수로 5년만이다. 식약처는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맞춤형 건기식 판매업체 등록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영업자는 소분·조합할 수 있는 제형과 일일섭취량, 표시사항 등 안전관리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소분·조합 제형은 정제와 캡슐, 환 등 3종이다. ▲기능·영양 성분 함량은 일일섭취량 준수해야 한다. ▲의약품 성분 혼입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제품 용기에 기능성 원료명과 일일섭취량, 섭취방법 등을 표시해야 한다.구체적으로는 영업자는 소비자에게 소분·조합되는 건기식의 모든 표시사항을 제공해야 한다. 소분건기식 용기에는 상담한 소비자 이름, 소분·조합한 건기식 제품명과 기능성 원료명, 일일섭취량과 섭취방법, 영업소의 명칭과 소재지 등을 표시해야 한다.또 맞춤건기식 영업자와 맞춤건기식관리자는 교육을 사전 또는 정기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영업자는 신규교육 3시간을 받아야 하며, 관리사는 신규교육 6시간과 매년 3시간의 보수교육을 필요로 한다.아울러 영업자는 소비자 손해를 배상하기 위해 책임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오는 21일 영업자 대상으로 정책 설명회를 진행해 더 자세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이번 제도가 삶의 질과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 요구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 제도가 안정 정착되면 올바른 소비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 건기식에 대한 신뢰성 확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2025-03-20 10:09:52정흥준 -
영등포구약, 초도이사회서 임원·사업계획 등 확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이정수)는 최근 2025년도 초도이사회를 열고 임원 선임과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이정수 회장은 안건 상정에 앞서 선임된 부회장, 상임위원장 등 새로운 집행부 임원들을 소개하고 자문위원, 감사, 총회의장, 지도위원 등과의 상견례도 진행했다. 구약사회는 이어 정기 총회에서 차기 집행부에 위임한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초도이사회 이후 구약사회는 상임이사회의를 열고 2025년도 약사연수교육 등 상반기 행사 일정을 논의했다.이정수 회장은 "좋은 분들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 신선한 에너지가 느껴져 힘이 난다"며 " 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2025-03-20 09:35:53강신국 -
중랑구약, 상임이사 워크숍서 사업계획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서은영)는 최근 구약사회관에서 상임이사 워크숍을 열고 위원회별 2024년도 사업 실적과 2025년도 사업 계획안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하면서 약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워크숍에는 서은영 회장, 손표민·전종혁·원영경·유재목·이영수 부회장, 장윤희·김지만·장문선·정시온· 이효선 위원장이 참석했다.2025-03-20 09:28:16강신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