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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약, '비닐봉투 무상제공 불가' 안내문 배포경남 창원시약사회(회장 류길수)는 '일회용 비닐봉투 무상제공 불가' 안내문을 제작, 배포했다. 시약사회는 환경오염 방지와 자원절약을 위해 '비닐봉투는 무상제공 할 수 없으며, 꼭 필요한 분께는 비닐봉투 1장에 50원을 받는다'는 홍보물을 제작해 회원 약국에 발송했다. 홍보물은 A4용지 크기로 '미래 환경을 위해 비닐봉투 무상제공할 수 없습니다. 환경보호 장바구니 사용에 동참해주세요'라는 내용을 담았다. 류길수 회장은 "코팅된 홍보물 1개와 브로셔 재질 홍보물 1개로 배분될 예정이며, 4월 1일부터 전 약국이 동시에 실시해 환경보호에 우리 창원시약사회가 적극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며 "계산대 등 눈에 띄기 쉬운 곳에 부착해 사용하기를 권하며,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닐봉투 유상제공이 약국과 고객 사이에 불필요한 마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2019-03-28 11:46:17정혜진 -
"향정약 퀵서비스 유통 증거 없다"…약사 무죄 판결향정약인 케타민을 불법 유통한 혐의로 피소된 약사가 증거부족으로 무죄판결을 받았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최근 일반인에게 케타민 0.5그램을 퀵서비스를 통해 제공한 혐의를 받은 약사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약사 A씨는 지난 2017년 8월경 서울 성동구의 거주지에서 퀵서비스 기사에게 배송을 의뢰했다. 또 케타민 약 0.5그램이 들어있는 비닐 지퍼백 2개를 소염제 케이스에 넣고 불투명비닐로 포장했고 물건을 받은 퀵서비스 기사는 용산구에 있는 커피숍 앞 노상에서 일반인 B씨를 만나 이를 전달했다. 그러나 법원은 범행에 대한 의심을 들지만, 증명력을 가진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약사 A씨가 퀵서비스 기사에게 불투명 비닐봉투 배송을 의뢰한 점, 퀵서비스 기사가 보관하고 있던 백색가루의 성분이 케타민이었던 점 등에 비춰 약사 A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나 법원은 "형사재판에서 범죄사실에 대한 증명책임은 검사에게 있고, 법관에게 합리적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공소사실이 사실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하는 증명력 가진 증거에 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약사 A씨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사정들을 참작할 수밖에 없다는 게 법원 판단이었다. 법원은 "배송을 의뢰받은 퀵서비스 기사가 법정에서 '약사A씨가 비닐지퍼백을 소염제 케이스에 넣는 것은 보지 못했다. 후배라는 사람이 물건을 주려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버벅거리자 약사 A씨가 나와 불투명 비닐봉투에 말아 건네줬다. 아파트 안에 남자 3~4명이 더 있었던 것 같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어 법원은 "또다른 증인은 '집에 종종 외국인들도 많이 왔었고, 마약전과자들도 많이 왔었다. 매주 자주 놀고 5~6번 정도 집에 오기는 했었다. 사건 당일에 다른 사람들도 놀러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결국 법원은 약사 A씨가 아닌 제3자의 관여로 케타민이 들어있는 비닐지퍼백이 소염제 케이스에 들어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무죄를 판결했다.2019-03-28 11:45:06정흥준 -
한약사회 "한약재 제조관리자 면허도용 관행과 전쟁"대한한약사회가 한약재 제조관리자 면허도용 관행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일부에서 제조관리자 업무 개시 전 한약사 면허를 임의신고하는 불법이 자행된데 따른 조치다. 28일 한약사회는 내달부터 매월 1일을 '제조관리자 면허도용 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불법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한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일부 한약재 제조업체가 제조관리자 구인 면접 때 받은 면허증으로 업무수행 개시일 이전에 한약사 면허를 임의신고하는 불법이 이뤄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조관리자 면허관리체계를 자체분석한 결과, 한약사회는 제조관리자 업무수행 개시 이전에 면허를 임의신고하는 불법행위가 일어날 수 있고 사실상 단속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한약사회는 제조관리자 근무 한약사들에게 한약 제조를 담당하는 전문가인 한약사 면허관리체계 결함의 문제와 위험성을 공지했다. 아울러 국민이 한약을 믿고 복용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한약 제조업무를 수행해 달라는 당부도 더했다. 나아가 한약사회는 한약재 제조업 종사 한약사를 대상으로 제조관리자 신고내역 자율점검을 골자로 하는 한약사 면허도용방지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현행 약사법상 의약품 등 제조업자는 제조관리자 관리 업무를 방해하거나, 제조관리자가 업무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요청했을 때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하면 1차 적발 시 '전 제조 업무정지 1개월', 4차 적발 시에는 '업허가 취소'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또 약사법 벌칙조항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2019-03-28 11:00:22이정환 -
고양시약, 시와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앞장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는 27일 고양시청과 의료사각지대 및 복지 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시청은 복지 사각 지대 발굴에 나서고 특별 제작한 홍보물(약봉투 10만장 )을 제작, 약국을 통해 배포된다. 시약사회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따른 협조와, 영양제지원, 성금 기부 등으로 간접지원을, 방문약료 서비스등의 직접 서비스를 병행하게 된다. 김은진 회장은 "105만 고양시민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이재준 고양시장은 "약국은 지리적으로 방문하기 쉬운 위치에 있어 친근하다"며 "이번 MOU로 시에서 추진하는 복지사각 발굴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명재성 복지여성국장은 "방문약료사업은 보건소와 함께 방향을 논의해보고 시에서 지원내지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시에서 제공받은 약봉투를 내달 26일 동국대바이오관에서 열리는 연수교육참가 회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시약사회는 방문약료 사업의 연착륙을 위해 충분한 준비자료를 확보해 사업을 계획하고 강사 양성과 전문교육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2019-03-28 10:53:58강신국 -
3.1운동, 그 속엔 약사가 있었다…비밀결사조직도 구성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가 특별한 포럼을 진행했다. 3.1운동에 참가하고 의열단에 입단하는가 하면, 교내 비밀결사 조직을 만들어 독립운동에 나선 역사 속 약사, 약대생을 다시 조명하는 자리를 열었다. 27일 건강사회약사회 강당에서 진행된 '역사를 만들어낸 약사들' 순회 포럼은 건약 윤영철 공동대표가 강연을 맡았다. 윤 대표는 방대하고 세밀한 자료로 잊혀졌던 역사 속 약사들을 100년 후 서울에 소환했다. 조선시대, 한약 독점권 가진 의생들 모여살던 '구리개' 일제시대 약사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약사'(약제사)가 탄생한 맹아부터 살펴봐야 했다. 윤 대표는 약제사 맹아로, 지금의 을지로입구역에서 3가까지 이어지는 언덕 근방의 '구리개'에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구리개에는 조선초부터 혜민서가 있어 의생들이 모여 살았다. 의생들은 왕가에서 가까운 구리개에 터를 잡고 왕가와 양반을 치료하고 공부도 하며 세를 넓혀갔다. 왕실은 이들에게 한약 독점권을 부여했는데, 당시 서울의 모든 한약은 구리개에서만 최급했다. 이 독점권은 대대손손 자식에게 이어졌다. 그러나 일제시대로 넘어오며 약제사들은 변화의 계기를 맞는다. 일본인 매약상이 충무로에 성장하며 큰 돈을 벌기 시작했기 때문. 조선의 한약업자들은 위기감을 느끼고 '양약'의 공부 필요성을 느꼈다. 이들은 1908년 '약업총합소'를 결성, 비수기인 여름철을 틈타 '양약 취급하기' 강습회를 열었다. 이 강습회는 크게 성공했고, 이들은 양약을 공부할 상설 교육기관이 필요하다 느꼈다. 그러나 모임을 상설화하려면 총독부 허가가 필요했고, 약제사들은 친일파 조중웅 도움을 받아 1915년 '조선약학상습소'를 개설했다. 윤 대표는 "약학사(史)가 자리잡지 못한 데에는 우리 약사들의 무관심과 친일파가 만든 학교가 모태라는 잘못된 역사인식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배경을 살펴보면 조선약학강습소는 한약업자들이 주가 되어 자발적으로 결성한 것일 뿐, 일제가 주도한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약제사들은 1년짜리 강습소가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정식 학교 출범을 준비한다. 여기엔 서울에서 돈을 벌던 일본 약제사들의 '약제사 인력 니즈'와 약학교를 설립하고자 한 한국 약제사들의 니즈가 주효했다. 조선약학교 설립하자마자 터진 3.1운동 이윽고 1918년 4월9일 '조선약학교'가 설립 인가를 받아 1918년 5월 개교한다. 조선약학교는 현재 종로5가 파고다공원 주변에 위치했는데, 학교가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은 1919년 2월15일 전동환 등 종교지도자들이 약학교 학생들을 찾아와 독립선언문과 3.1운동 참여 독려 연설을 연설했다. 3.1운동 보름 전의 일이다. 당시 기록에 따르면 조선약학교 학생들 대부분이 3.1운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탑골공원을 시작으로 무교동 대한문 등을 행진했다. 일제가 이들을 탄압하기 시작했고, 3.1운동을 이끌었던 학생들은 고향으로 피신해 각 고향에서 독립 시위를 도모한다. 일제의 탄압은 아이러니하게도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윤 대표는 "조선총독부가 공식 집계한 집회인은 106만명, 이 중 사망자가 7059명이고 구속된 자가 4만7000여명에 이른다"며 "일제에 기소된 만세운동 참가자 362명 중 15명이 약학교 학생이었다. 약학교 학생 대부분이 참여했는데, 만세운동 후 다시 학교가 5개월 뒤 개교했을 때 다시 돌아온 학생은 전체 60명 중 10여명 뿐, 나머지 50명은 자퇴하거나 고향에 머물게 된다"고 설명했다. 검거된 학생은 김유승(26), 김광진(21), 박준영(23), 박병원(23), 박흥원(23), 박희창(21), 오충달(24), 전동환(34), 김정오(22), 강일영(19), 김용희(19), 이인영(19), 정태화(24), 이용재(25), 김공우(17) 등 15명이었다. 심문조서에 없지만 추가로 거론된 약학교 학생도 강신술 등 9명에 달한다. 일제는 유관순 등 감시대상인물카드를 만드는데, 카드에 남아있는 감시 대상 4858명 중 약학교 학생은 5명이다. 당시 약학교 급장이었던 전동환을 비롯해 이용재, 김공우, 이인영, 김용희 등의 사진과 인적사항을 적은 감시대상인물카드가 아직도 남아있다. 3.1운동 이듬해인 1920년, 조선약학교는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데, 졸업생 30명 중 11명이 약제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 중 조선인은 이호벽과 신경림 2명 뿐이었고 이호벽이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약제사 면허자가 된다. 이호벽은 나중에 자서전에서 "동료들은 만세운동으로 잡혀갔으나 나는 당시 너무 어려 참여하지 못했다. 만세운동 후 조선인 학생 수는 10여명으로 크게 줄어들었고 약제사 시험을 거쳐 졸업한 조선인 동기는 6~7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3.1운동 후 무장투쟁 필요성을 느낀 독립운동가들은 의열단을 구성했는데, 여기에 관련된 약제사도 있다. 윤충식, 신병환 등이 약제사로서 의열단 명단에 이름이 남아있다. 우리나라 최초 남녀공학 '조선약학교' 출신 여약제사들 그런가 하면 조선약학교는 첫 여약제사도 배출한다. 조선약학교는 조선 최초의 남녀공학교인 셈이다. 1922년 당시 3명의 조선여학생이 입학하는데, 차순석, 김려윤, 김순복 등이다. 쌀 한가마가 4원이던 시절, 약사 월급이 60원이나 했다는 기록을 생각했을 때, 여약제사는 남자에 뒤지지 않는 최고 엘리트였던 셈이다. 이 중 김순복은 1901년 평안남도 출신으로, 3.1운동 당시 태극기를 만들어 만세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남녀차별이 당연시 되던 시절, 여성운동 대표자로 활동하며 여성 계몽과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대중강연과 웅변가로도 유명했다. 한 예로 김순복이 웅변대회에 나선 기사를 보면 "몇해 전 독립운동 때에 (여성이) 운동에 참가하려하나, 가족(아이)을 맡길 데가 없어 자기의 영감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였다는 사실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이 얼마나 애달픈 일입니까"라는 대목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는 기록도 있다. 김순복은 여성잡지를 창간하고 신간회, 근우회 등을 결성하는 등 독립운동과 민족대표자로서 활발히 활동했으나 1930년대 이후 행적에 대한 기록이 사라진다. 한편 조선약학교는 경성약학전문학교로 승격되면서 여학생을 뽑지 않았다. 조선약학교는 20년부터 32년까지 148명 한국인 졸업생을 냈으나 이중 여성은 17명에 불과했다. 경성약전 1학년 학생들은 1938년 축구부를 가장한 비밀결사를 조직했는데, 41년 10월 일본경찰에 발각될 때까지 축구부 비밀결사는 이어졌다. 여기에는 경성약전 1학년 대표 김철용을 비롯해 이영진, 위선환, 김시연, 오상흠, 오은성, 박중호, 신현우, 전기찬, 김성익, 김병조 등이 활동한다. 이중 오상흠은 41년 약전을 졸업하고 유한양행에서 근무하던 중 44년 정문규로부터 독립운동에 사용할 폭탄제조를 권유받고 제조하려다 실패, 발각됐다. 오상흠은 46년 조선약학회 창립에 기여하고 49년 사망했다. 시간은 흘러 조선은 독립을 맞고 대한민국의 굵직한 민주화항쟁인 4.19혁명에서는 서울대 약대 4학년 학생들이 백색 가운을 입고 데모에 참여한 사진이 동아일보에서 확인되기도 한다. 윤 대표는 "아마 역사에 투신한 약제사 중 극히 일부일 것이다. 알려지지 않은 많은 분들이 독립운동에 나섰고 발굴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3.1운동은 단순한 독립운동이 아니라, 조선 민초들이 왕정을 버리고 공화정으로 가는 발판을 만든 핵심 사건이었다"며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기록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많다. 나머지는 약학사를 이어받을 후배들의 몫"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2019-03-28 10:47:58정혜진 -
용인시약, 지역 복지시설에 의약품 지원경기 용인시약사회(회장 곽은호)는 26일 지역 복지시설인 '해오름의 집'을 방문해 구급의약품을 전달했다. 해오름의 집은 기독교 정신의 재활서비스와 교육을 제공하는 지적장애인 생활시설로 시약사회는 올해로 5년째 의약품을 지원했다. 해오름의 집 측은 의약품 지원과 함께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도 매년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고 시약회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시설 방문에는 유영숙 여약사 담당 부회장과 황인아 사회참여위원장이 참석했다.2019-03-28 10:44:12강신국 -
은평구약, 은평팜스터디 3월 특강 실시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26일 오후 회관에서 은평팜스터디 3월 특강을 실시했다. 강의는 정병욱 약학박사의 '급만성통증 및 신경학적 통증의 전달 이론 이해와 관련 의약품(Neuropathic Pain Drugs, Opioids, NSAIDs, Antigout Agent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2019-03-28 10:44:00정흥준 -
약국 분양사기 기승…병원입점 등 특약도 유명무실경기지역에 약국 분양사기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28일 회원약국에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약국자리 분양 사기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자 메시지 내용을 보면 분양 이후 의사가 입점하지 않거나 시원치 않은 병의원이 입점해 약국 운영이 불가능하다 해도 시행사는 의사를 믿었을 뿐이라며 빠져나가고, 의사는 내가 약국과 무슨 상관이냐며 발을 빼면 그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약사들은 시행사와 병원 입점 보장 등 각종 특약을 체결하고 이를 공증하면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고가 터졌을 경우 아무런 대책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에 도약사회는 계약금을 지급한 이후라도 가능한 빨리 중도금 지불 전에, 시행사 및 건물주에게 입점한다는 의사를 만나게 해달라 요청한 뒤 그 의사에 대한 신상을 파악하거나 입점 약속을 증거로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약사회는 "처음부터 약사회 자문변호사 도움을 받아 각종 특약과 공증 등 여러사항들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도약사회 고충처리위원회(부회장 한일권, 위원장 김동철)는 이와 관련 26일 저녁 긴급 논의를 통해 최근 경기도 일대 악덕 전문브로커 등에 의한 약국 사기분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한일권 부회장은 "최근 들어 위와 같은 사례로 인한 회원 피해가 계속되고 있고, 경기도 지역개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병·의원 입점을 미끼로 약사들을 유혹하는 전문브로커가 활개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회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2019-03-28 10:32:38강신국 -
약사 80% "자유로운 은퇴 좋지만 긴 근무시간 싫어요"다른 직업과 비교해 약사의 장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은퇴가 자유롭다'고 답한 약사가 82.8%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약사직능 자부심·보람이 크다'는 답변이 52.2%, '약국운영이 재밌다'·'타 직종 대비 벌이가 좋다'가 각각 46.8%로 뒤를 이었다. 약사 78.3%는 '근무 시간이 길고 여가생활을 누리기 힘들다'는 것을 가장 큰 단점으로 꼽았다. 28일 휴베이스는 약사 1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휴베이서의 워라밸은 어떤가요?' 설문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설문은 약사의 장·단점을 중심으로 단골손님이 약국을 찾는 이유, 취미·여가생활 지출비용, 1년 중 여행떠난 날짜, 스트레스 해소용 취미, 노후준비 등이다. 먼저 타 직군 대비 약사 장점에 대해 응답자 82%(92명)가 '은퇴가 자유롭다'는 답을 선택해 가장 많았다. 뒤 이어 '약사직능에 대한 자부심·보람'을 선택한 응답자는 52.2%(58명)였다. '타 직종에 벌이가 좋다'는 답변과 '마음대로 약국을 운영하는 재미가 있다'는 답을 선택한 약사도 각각 46.8%(52명)였다. 약사 단점이 무엇이냔 질문에는 '근무시간이 길고 약국에 메여 여가생활이 힘들다'를 선택한 응답자가 78.3%(87명)로 가장 많았다. '재고·노무·세무 등 약국 운영이 어렵다'와 '같은 업무 반복에 따른 매너리즘'을 택한 약사는 각각 45.0%(50명)으로 뒤를 이었다. '진상 손님과 트러블로 스트레스가 많다'고 답한 응답자는 38%(43명)였다. '단골손님이 약국을 선택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가까워서'라고 답한 약사가 55.8%(62명), '친절해서'는 54.9%(61명), '약국이 깔끔하고 진열이 잘 돼서' 49.5%(55명), '상담이 자세하고 전문적이어서' 44.1%(49명)로 집계됐다. 약사들이 한 달에 취미·여가생활에 지출하는 비용은 10만원~30만원이 22.5%로 가장 많았다. 50만원~100만원은 19.8%, 10만원 미만이 18%, 30만원~50만원이 17.1%, 100만원 이상이 17.1% 였다. 최근 1년 간 얼마나 여행을 다녔느냐는 질문에 '1주일 미만'을 답한 약사가 32.4%로 가장 많았다. 1주~2주가 27.9%, 2주~1개월이 23.4%로 뒤를 이었다. '동료 약사에 추천하는 스트레스 해소법' 질문에는 혼술·여행이 22.5%(25명), 캠핑 19.8%(22명), 아이돌·애니메이션·배우 등 덕질이 16.2%(18명), 게임 15.3%(17명)가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2019-03-28 10:30:23이정환 -
의사 35% "AI 인간의사 대체"...임상데이터 분석 탁월국내 한 대학병원이 의사 66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35%에 달하는 237명이 인공지능(AI)이 미래 인간 의사를 대체 할 수 있다고 답했다. AI가 인간 의사보다 진단적으로 우수할 수 있다고 답한 의사는 294명(43.9%)로 집계됐다. 28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내과 권순효·오송희 교수팀은 의대 교수와 전공의, 타병원 의사, 의대생 등 총 6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료분야 AI에 대한 견해'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응답자 83.4%에 달하는 559명이 AI가 의료분야에 유용하다고 답했다. 특히 대량의 고품질 임상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 가능한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AI가 가장 유용한 분야로는 '질병 진단'이라는 응답자가 558명(83.4%)으로 최대였다. 취약점으로는 '부적절한 정보에 의한 예기치 않은 상황 해결이 어렵다'고 답한 응답자가 196명(29.3%)로 가장 많았다. 절반에 못 미치는 294명(43.9%)의 응답자는 'AI가 인간 의사 대비 진단적으로 우수 할 수 있다'고 답했고, 237명(35.4%)은 '인공지능이 직업적으로 사람 의사를 대체 할 수 있다'고 했다. 연구진은 결과를 토대로 국내 의사와 의대생들이 AI에 호의적인 태도를 갖고 있지만, AI가 향후 인간 의사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분석했다. 권순효 교수는 "국내 의사들이 아직 AI 이해도가 높지 않지만, 향후 AI의 의학적 이용에 호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다"며 "더 많은 의사들이 AI가 의사를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의료계 전반에서 AI 이용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로 상호보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미래의학에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연구는 의료정보학 권위지 '저널 오브 메디컬 인터넷 리서치(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인공지능에 대한 의사들의 자신감 : 온라인 모바일 설문조사 (Physician confidence in artificial intelligence : An online mobile survey)'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2019-03-28 10:01:44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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