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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협회, 올바른 건기식 구매·섭취법 홍보[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올바른 건기식 구매·섭취방법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건기식협회(회장 권석형)는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컨슈머 소사이어티 코리아 2019(이하 컨소코2019)'에서 건기식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컨소코2019는 소비자재단과 소비자권익포럼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소비자활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퍼런스와 홍보 부스가 마련됐다. 소비자단체를 비롯해 정부·기업·전문가, 일반 소비자 관람객까지 행사장을 찾았다.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를 꼭 확인하세요!'라는 주제로 홍보 부스를 열고 올바른 건기식 구매, 섭취법을 알렸다. 건기식협회는 식품과 의약품간 차이점, 내 몸에 필요한 건기식 등을 소비자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소정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협회 관계자는 "올바른 건기식 섭취 문화 정착을 위해 대국민 대상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계를 대표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9-11-13 10:16:52김민건 -
화성시약, 베트남 취약계층에 의약품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공영애) 사회참여위원회(부회장 조성희, 위원장 김연빈)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베트남 의료취약지에 사용될 의약품을 기탁했다. 의약품은 더 행복한 봉사단과 백두 봉사단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 소외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영애 회장은 "올해 두 번째 해외 의료취약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의약품 지원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외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봉사단체 관계자는 "약사회에서 지원해 준 의약품은 의료지원이 취약한 베트남 주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약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사회공헌사업에는 공영애 회장, 이진형 총무부회장, 조성희 사회참여부회장, 김연빈 사회참여위원장, 봉사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2019-11-13 10:06:51강신국 -
은평구약,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 모임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 약학위원회(부회장 정병욱, 위원장 김현아)는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 관내 한 식당에서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 모임을 진행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모임에서 올해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 활동평가와 심화교육, 신임 강사 소개, 내년 강사단 모집 건을 비롯해 약바로운동본부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우경아 회장과 김현아 약학위원장(강사단장), 최명숙, 윤승천, 안혜숙 약사가 참석했다.2019-11-13 10:06:35김지은 -
숙명약대 총동문회, 내달 1일 '동문 재회의 날' 개최[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백완숙)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티마크 그랜드호텔에서 2020년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도이사회에서는 2020년도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안을 통과시켰다. 오는 12월 1일 개최 예정인 제39회 동문재회의 날과 제26회 동문회갑연에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백완숙 회장은 "지난 1년간 회무를 수행하며 선·후배의 도움에 무한한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동문회가 더욱 활성화 해 모교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동문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초도이사회에는 숙명여대 약학대학 오승열 학장과 김연수, 정형숙, 박정자, 인진희, 김옥희, 김진선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2019-11-13 09:57:20김민건 -
위드팜, 상상 아카데미서 정재승 교수 초청 강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이 지역약사들과 함께하는 '위드팜 인사이트-상상 아카데미'에 정재승 KAIST 교수를 초청, 11월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초동 위드팜 본사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정 교수의 '인공지능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로 나서는 정재승 교수는 현재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열두 발자국'의 저자다. 이번 특강은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위드팜 측은 좌석이 한정돼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강 신청은 오는 19일까지다. 특강 신청은 오는 19일까지며, 홈페이지 링크(www.withpharm.co.kr)나 위드팜 교육지원부(02-3016-7577)로 하면 된다. 한편 '인사이트-상상 아카데미'는 위드팜 임직원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위해 매주 1회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매월 1회는 트렌디하면서도 다양한 분야의 외부 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되고 있다.2019-11-13 09:41:5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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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만 바꾼 쌍둥이약 혼란…낱알 식별표시도 동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식별표시부터 색깔, 제형은 같은데 가격이 다른 약이 있다. 바로 오리지널 제품에 포장지만 바꾼 위임형제네릭으로 쌍둥이약이다. 그러나 의약품 개봉 뒤 두 제품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일선 약국에 혼란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A약사는 데일리팜 제보를 통해 "포장지 이름을 봤을 땐 혼동할 게 없지만 개봉하고 보면 어떤 회사 약인지 모르겠다"며 동일한 크기와 표시로 출시하는 위임제네릭이 의약품 조제에 혼동을 주는 등 불편을 초래한다고 토로했다. A약사는 "환자들이 이런 약을 가지고 오면 무슨 성분인지 설명할 순 있지만 약 이름까지 정확히 알려주기 힘들다"며 곤혹스런 상황이 종종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알렸다. 또한 "개봉해버린 약은 어디 제약사의 무슨 약인지 알 수 없으니 어떻게 (포장에)보관해야할지도 난감하다"며 "주변에서도 이 사실을 얘기한 뒤에야 진짜 똑같다"고 알아차리며 의아해 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같은 약인데 왜 가격은 또 다르냐"며 "환자들은 똑같은 약인데 약국마다 약값이 다르다“"며 불만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약사가 지적한 한국노바티스의 고지혈증치료제 레스콜엑스엘서방정(보험급여 837원)과 한국산도스 자이렙엑스엘서방정(826원) 경우 그 모양새부터 식별표시까지 똑같다. 레스콜엑스엘서방정의 위임제네릭이 자이렙엑스엘서방정이다. 두 제품 모두 원형으로 생겼으며 앞에는 LE, 뒤에는 NVR이라는 영문 표시가 동일하게 적혀있다. 색깔도 노랑색이고 제형 사이즈도 일치한다. 자이렙엑스엘서방정은 지난 2006년 노바티스와 산도스의 공동마케팅 전략 일환으로 태어났다. 노바티스가 품목허가 만료를 앞두고 제네릭으로부터 시장을 방어하기 위해 공동마케팅을 택한 것이다. 그 배경에는 당시 한국노바티스 대표를 맡고 있는 피터 마그 씨가 있다. 그는 동시에 한국산도스 대표이기도 했다. 한 회사가 동일 성분 품목으로 2개 제품 이상 허가받기 어려웠기에 LG생명과학이 노바티스 자료를 이용해 허가를 받는 '위임제네릭' 전략을 쓴 것이다. 제약사간 이해타산에 따른 영업, 마케팅 전략으로 위임제네릭이 만들어졌지만 환자안전 일선에 있는 약국 내 조제까지 신경쓰지 않는단 지적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정10mg(610원)과 씨제이헬스케어 비바코정10mg(612원)도 같은 경우다. 두 품목 모두 분홍색 원형으로 앞에는 'ZD4522 10'이 동일하게 표시돼 있어 제형만 보면 오리지널과 제네릭을 구분하기 쉽지 않다. 이 외에도 한국의약품정보원을 통해 위임제네릭을 살펴보면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에이치씨티정(오리지널)과 사이넥스의 세비액트에이치씨티정도 제형별 식별 표시(C51, C55, C53)와 색상 등이 동일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A약사는 이에 대해 "최소한 분할표시선이나 식별표시를 다르게 해 구별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현행 생산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거듭 지적했다. 한편 위임제네릭은 오리지널 보유 제약사가 직접 또는 타 제약사와 위탁 계약을 맺고 생산하는 제네릭이다. 위임제네릭은 오리지널 특허 만료 전 출시할 수 있어 '제네릭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려는 신약 개발사가 방어전략으로 택해왔다.2019-11-12 20:01:15김민건 -
발사르탄·라니티딘 겪은 소비자들 "성분명처방 하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우리 소비자들 피해를 줄이려면 성분명처방 해야죠." 발사르탄과 라니티딘 등 불순물 검출 사태로 혼란을 겪은 소비자들이 상품명처방의 한계를 인식하고, 성분명처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나타내고 있다. 소비자시민모임과 C&I소비자연구소 등 시민단체는 폭넓은 공론화를 통해 성분명처방을 시행하도록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12일 대한약사회는 더케이호텔에서 '불순물 사태를 통해 본 소비자 보호 대책의 현주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소비자재단과 소비자권익포럼이 공동주최한 '컨슈머소사이어티코리아 2019'에 속한 심포지엄으로서, 사회적 이슈가 됐던 의약품 불순물사태에 대한 토론에 소비자단체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심포지엄 토론에 참여한 한국병원약사회 김정태 부회장은 발사르탄과 달리 라니티딘은 재처방율이 현저히 적었으며, 이는 환자들이 복용약이 라니티딘 제제인지를 모르는 이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발사르탄은 모든 환자에게 연락을 취했고 107명 중 95명이 재처방을 받았다. 하지만 라니티딘은 약 3000명 중 170여명, 즉 6%의 환자만 재처방을 받았다"면서 이같은 배경에는 복용약이 문제 의약품인지를 몰라서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비자단체들은 무수히 많은 의약품명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직접 위해의약품을 인식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따라서 성분명처방이 필요하고, 회수정책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비자시민모임 황선옥 상임고문은 "소비자가 능동적으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부는 정책제도 개선을 어떻게 할지 고민해야 한다. 무수하게 많은 약 이름이 있어 소비자들은 구분할 수가 없다. 그동안엔 여러 이유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성분명처방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 상임고문은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복약일기를 작성하는 것 등이 방법이 될 수 있다. 현재 심평원의 내가 먹는 약 알기 서비스는 사실상 노인 환자들이나 IT활용이 낯선 환자의 경우 접근이 어렵다.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회수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I소비자연구소 조윤미 대표도 소비자 보호를 위해선 성분명처방을 시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표는 "성분명처방은 지금도 충분히 가능하다. 폭넓은 사회 토론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여러 사태를 겪으며 소비자의 피해 회피를 위해 계속적으로 거론되는 성분명처방을 왜 해결하지 못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좀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불순물 검출 등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제약사의 책임 관리에 대한 의무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로선 제약사들의 사후 관리시스템에 대한 의무가 약하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무수한 제약사들이 제품을 쏟아내고 있는 시장이 왜 가능할까 생각해보면, 위해의약품 사태 전후에 조절·관리하도록 하는 의무조항이 취약하기 때문이다. 의약품은 위해가능성이 상존한다. 따라서 기업의 자기관리시스템과 책임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로선 의무가 약하다. 이러니 문제가 발생하면 정부를 맹렬히 비판하고, 모두가 정부의 뒤에 숨게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위해의약품을 판매 및 회수하는 약국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평상시 소비자와 약국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정부의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정부는 만성질환관리를 통폐합하면서 지역사회 기반의 관리체계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약과 관련된 정책과 연구는 많이 배제돼있다. 정부는 약에 대한 정책을 좀 더 폭넓게 열고 (약국·약사들의)참여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급 사태가 발생했을 때 갑자기 약국에 역할을 요구하는 것보다는, 평상시 지역 사회에서 약국의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복지부는 성분명처방은 현행법에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분명처방의 의무화가 문제라는 것이다. 또 위해의약품 사후관리 및 회수는 현재 식약처와의 협조체계로 대응하고 있다며, 연이은 불순물 사태에 약계와 소비자단체의 협조에 대해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약무정책과 정재호 서기관은 "발사르탄과 라니티딘 사태에서 현장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협조해준 약업계와 의료계, 소비자단체에 감사하다"며 "성분명처방은 현행법에서도 선택적으로 가능하다. 다만 의무화가 문제다"라고 말했다. 약사회는 현장에서 성분명처방은 활성화되지 않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약사회, 시민단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약사회 이모세 환자안전약물본부장은 "복지부에선 성분명처방이 현행법으로도 가능하다고 얘기하는데,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약사회, 시민단체와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2019-11-12 19:27:15정흥준 -
"반품 100% 협조사 아닙니다"…MSD가 발끈한 이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16개 시도지부협의회(회장 정현철) 반품사업위원회(이하 반품위)가 '불용재고약 100% 반품 협조사‘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한국엠에스디가 명단에서의 삭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엠에스디는 최근 대한약사회 16개 시도지부협의회 반품사업위원회에 ‘반품 100% 협조사’ 실명 공개 관련 공문을 발송하고, 해당 명단에서 자사를 삭제해줄 것과 관련 언론 보도 등을 정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업체의 이번 조치는 앞서 반품위가 불용재고약 반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약사들에 반품 정책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비협조사들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하는데 따른 것이다. 반품위에 따르면 164개 제약사에서 회신해온 반품업무지침은 69개사가 100% 정산 체제, 41개사가 차감 또는 일부 불가, 48개사는 미회신, 기타는 6개사다. 반품위는 지난 5일 비협조사 중 일부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한데 더해 반품 100% 정산 방침을 밝힌 제약사 69곳의 명단을 언론에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한국엠에스디 측은 반품위 측에 자신들은 불용재고약을 조건없이 100% 반품하는 조건을 취하지 않고 있다며 해당 협조사 명단에서 삭제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문에서 업체는 "거래처와의 계약상 명시적으로 합의한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에만 반품을 받고 있어 '불용재고약 100% 반품 협조사'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100% 반품 협조사' 의미가 불명확하긴 하지만 사실과 다르게 약국 반품을 조건없이 100% 수용하는 것으로 오해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필요한 오해나 그로 인한 분쟁을 막기 위해 이번 서신을 통해 요구하는 시정 조치들을 즉시 취해달라"고 강조했다. 업체가 이번 공문을 통해 반품위 측에 요청한 부분은 ▲대상 명단에서 ‘한국엠에스디’ 삭제 ▲신문기사를 비롯해 ‘한국엠에스디’가 포함된 대상명단이 언급된 기사 정정조치 ▲대상명단을 배포했던 모든 단체, 기관 및 개인들에 명단의 오류를 지적하고 정정된 명단을 포함한 공문 재배포 등이다. 업체의 이 같은 반응에 대해 반품위 측은 반품 관련 일부 조건 등에 대한 해석을 두고 업체와 위원회 측 간 일부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반품위 관계자는 "업체에서 보내온 반품 업무지침 공문에서 정산률은 도매출하가의 100%라고 돼 있다"며 "기타 처리 조건에 ‘반품되는 대상 의약품은 개봉되거나 재포장된 것이어서는 아니된다. 유효기간 만료일부터 6개월이 경과된 대상 의약품은 반품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내용이 있다. 이 조건이 있어 불용재고약 100% 반품으로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2019-11-12 19:18:29김지은 -
한국여약사회 제11대 회장에 위성숙 약사 추대한국여약사회 제11대 회장에 위성숙 약사(이화여대, 68)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제22회 유재라봉사상 수상자는 심사위원회의 적합한 후보자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선정하지 않았다. 한국여약사회(회장 김성순)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8회 정기총회와 제22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위성숙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역대 회장과 고문이 일군 업적을 따라 온몸과 정성, 힘을 다해 지도편달을 받아 열심히 하겠다"며 "대한민국 여약사가 잘 되도록 약업을 통해 전국민 봉사를 하겠다"며 성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김성순 회장은 3년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올해 유재라봉사상에 합당한 분이 없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훌륭한 수상자가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국내·외 정치와 경제, 외교가 불안하고 사회가 급변하고 있을 때 회원은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해 사회를 밝히는 작은 등불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서정숙 명예회장 등 역대 명예회장과 고문, 이광희 후원회장, 묵묵히 도와준 임원과 이사, 이경주 사무국장에게 감사를 전했다. 신임 회장에게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 노고와 힘듬이 회무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에선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조욱제 부사장은 "여약사회는 양성평등정신에 입각,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사회봉사를 위해 설립한 이래 북한 의약품 보내기, 필리핀 빈민 아동 돕기 등 수많은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은 아름다운 자양분이 돼 또 다른 꽃을 피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여약사회의 사랑과 봉사 정신이 향후 약사사회 변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코피노 후원 봉사를 비롯해 여약사회가 실천한 봉사는 차고 넘친다"며 "이제 약사회는 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약국은 의약품 판매, 조제, 상담에서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만드는 거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변화하는 사회에서 약국은 자살과 아동학대 예방, 마약퇴치 운동, 의약품안전사용 운동을 하는 좋은 위치에 있다"며 그 역할을 넓혀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시약사회 한동주 회장은 "여약사회가 코피노 아동에게 매달 학비를 후원해 자립 환경과 희망을 만드는 국경을 초월한 사랑은 감동을 자아낸다"며 "여약사회를 비롯한 약사사회 사회공헌활동이 국민에게 알려져 약사상 정립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재라봉사상은 올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지만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장녀인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된 시상제도다. 행사에는 유한양행 조욱제 부사장,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이영숙 총재, 한미약품 전영구 고문,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과 엄태순 대약 여약사회 회장, 서울시약사회 한동주 회장과 김영진 시약사회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명단 ▲감사패: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이사, 일동생활건강 김중효 대표이사, 투어파이브 김근태 대표이사, BMC지구촌산업방송 김수현 대표, 한국여약사회 서정숙 명예회장, 영등포구약사회 이종옥 회장, 강남구약사회 문민정 회장, 성동구약사회 김영희 회장, 관악구약사회 장광옥 회장, 마포구약사회 안혜란 회장 ▲공로패: 학술단장 이숙연, 상임위원 김혜경, 이사 장인순, 이사 민금선, 총무 박송이, 교육이사 김애진2019-11-12 17:52:4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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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물의 교훈, 제네릭 범람…상품명처방…회수체계 문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발사르탄과 라니티딘 등 의약품의 불순물 검출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일선 약사들은 소비자 보호를 위한 대처방법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발사르탄과 비교해 라니티딘의 품목수와 대상 환자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회수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이는 복용중인 약의 정보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가로막는 제도적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12일 대한약사회는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컨슈머소사이어티코리아에 참여해, '불순물 사태를 통해 본 소비자 보호 대책의 현주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 주도에서 민간주도로,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약사회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둔 정책들을 추진하겠다는 생각이다. 오늘 심포지엄도 같은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해의약품에 대한 문제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는다. 계속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다. 안정적인 대처방법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소비자 권익을 중심으로 대처법이 만들어져야 한다. 발사르탄과 라니티딘은 같은 불순물 검출됐지만, 대처에는 확연히 차이가 있었다. 라니티딘은 현장의 회수는 적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라니티딘을 복용하는지 모르는 환자들 때문이었다. 오늘의 자리가 이 문제를 논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권혁노 이사는 약사회가 지난달 전국 개국 및 근무약사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라니티딘 대처 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약사 2명 중 1명(52.3%)은 5건 이하의 전화응대를 받았고, 환자로부터 31건 이상 전화를 받은 약사는 10명 중 1명(10.2%)이었다. 일반약 교품 및 반품 업무는 5건 이하 약국이 68%, 31건 이상이 5.8%로 나타났다. 재처방에 따른 조제 업무도 비슷한 비율로 집계됐다. 재조제 5건 이하 약국은 69.4%였고, 31건 이상은 11.2%였다. 이외에 6~10건은 10.5%, 11~20건은 7%, 21~30건은 1.9% 등이었다. 발사르탄 사태와 비교하면 니자티딘의 재처방 조제업무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발사르탄 당시에는 20건 이하가 62.7%였고 101~200건이 3.6%, 200건 이상 약국도 4.9%에 달했었다. ◆약사 58% "불필요한 처방 제한하고 적정사용 유도해야" 그렇다면 재처방에 따른 조제 업무 과정에서 약국들은 주로 어떤 고충을 겪었을까. 약사 44.9%는 환자에게 재처방 방법을 안내하고, 불만에 대응하는 업무가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재처방 조제 대처법에 대한 정보 부족이 37.5%, 심평원 약제비 청구·정산이 36.6%로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대체의약품 준비(32.9%), 다양한 재처방사례 대응(23.6%), 의료기관 문의 응대(19.7%) 등의 고충이 있었다. 약국을 찾은 환자들의 불만은 복용한 약으로 인한 건강이상 우려가 84%로 가장 많았다. 또 자신이 먹는 약이 회수대상 의약품인지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다는 불만도 53.3%로 높았다. 약사회 설문에 참여한 약사 58.2%가 소비자 보호를 위해 개선해야 할 사안으로 '불필요한 처방 제한 등 적정사용 유도'를 꼽았다. 또한 47.6%는 제네릭의약품 품목수 축소, 33.2%는 국가 위해의약품 회수 체계에 대한 소비자 이해 증진을 주장했다. 권 이사는 "위해 의약품 회수 시 사회안전망으로서 약국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병의원과 유통, 약국 등 이해주체들이 사회적 책임의식과 소비자 보호 의식이 필요하다"면서 "이해 집단과의 이해충돌은 소비자들의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를 중재할 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복용약 뭔지 모르는 환자...제네릭 품목수·상품명처방 문제" 연이은 불순물 사태에서 과도한 제네릭 품목과 상품명처방 등 현 제도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약사회 김대진 정책이사는 불순물 사태에서 나타난 소비자 안전관리 문제점 및 제도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이사는 라니티딘은 발사르탄과 비교해 더 많은 품목이 회수조치 됐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복용약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재처방을 받는 경우는 더 적었다고 설명했다. 라니티딘은 발사르탄과 달리 복용중인 환자들이 스스로 확인해 자진 회수하도록 했고, 이때에 복용약 정보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에서 한계가 드러났다는 것이다. 김 이사는 환자들이 스스로 복용약의 문제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데에는 제도적 장애물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과도한 제네릭 품목수, 저마다 다른 제품명을 가진 의약품, 심평원 ‘내가먹는약 한눈에’ 서비스 이용 저조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불필요한 의약품 과다처방, 한포씩 조제, 처방전 2매 발행 미준수, 처방전·약봉투에 성분명 미표시, 처방전·약봉투 미보관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과도한 제네릭 품목수는 불순물 사태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발사르탄 사태 당시 미국은 문제 품목수가 38개였지만 한국은 571개로 약 15배였다. 미국 인구가 3억 3000만, 한국 인구가 5000만인 것을 감안하면 국내 제네릭 품목수는 비정상적으로 과도하다는 것이다. 김 이사는 "기형적인 제네릭 시장으로 인해 위해의약품 사태가 발생할 경우 사회적으로 들여야 하는 비용이 훨씬 크다. 또한 이처럼 수많은 제약사가 제네릭의 마케팅에만 집중하고, 시판 후 관리 책임과 정책에 대해선 소홀할 수밖에 없다"면서 "또한 수많은 회사들에서 나오는 약들을 모두 상품명으로 구분할 수없기 때문에 성분명을 제품명에 포함하는 국제일반명으로 개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처방건당 의약품 품목수가 해외에 비해 많다. 적정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 이는 소비자가 원할 때에 가능하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이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2019-11-12 16:50:2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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